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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고난주간 고난의 현장 예배 - 세월호 참사 10주기, 열 번째 십자가

입력 : 2024-03-20 15:29:20 수정 : 2024-03-27 1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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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는 2015년부터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 “한국기독교 부활절맞이”를 통해 이 시대 고난의 현장을 찾아 함께 기도하고 한국교회의 선교 과제를 찾아가는 순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난주간에는 한 해 교회가 함께해야 할 고난의 현장을 선정해 한국교회에 기도와 연대를 요청해 왔습니다. 


2024년 고난주간 고난의 현장은 올해로 10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 현장’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을 그대로 드러냈을 뿐 아니라,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지 않을 때 얼마나 많은 이들이 고통 속에 살아가게 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고 여전히 그 고통은 오늘의 현실입니다.


이에 교회협은 교회일치위원회(이광섭 위원장)와 정의평화위원회(원용철 위원장)를 중심으로 회원교단의 대표, 본 협의회 위원, 안산지역 목회자들,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함께 ‘생명안전공원 부지’와 ‘단원고 416 기억교실’을 방문하여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생명안전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예배를 드립니다. 또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모든 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되는 상식적인 사회가 되기를 기원하며 '2024 고난주간 고난의 현장, 그리스도인 공동의 다짐'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세월호참사 유가족들과 함께 하는 고난의 현장 예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2024년 고난주간 고난의 현장 예배 

- 세월호 참사 10주기, 열 번째 십자가


◾ 일시 : 2024년 329일(금) 오후 3

◾ 장소 : 4.16생명안전공원 부지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265 / 주차- 안산산업역사박물관) 

* 문의 : 박영락 부장 (02-765-1136), 서범규 부장 (02-743-4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