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나는 NCC 사람으로서 통일부 장관이 된 것은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NCC가 1988년 발표한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선언'은 지금까지도 가장 유효한 것으로, 그 어느 기관에서도 그런 문서가 나오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전광표 회장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문제가 잘 해결되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시기 바란다."고 장관 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구세군이 대북지원 활성화를 위해 올해 북한 선교부를 조직하고 담당 사관을 임명했음을 소개하기도 했다.
권오성 총무 역시 "통일방안, 대북지원 등과 관련하여 민간과 교회, 정부가 하나되어 협력함으로써 좋은 결실이 맺어지기를 기대하며, 이 일에 이재정 장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축하와 협력의 인사를 전했다.
이 장관은 "북한 겨울나기에 한국교회의 인도적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한국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통해 우리 민족의 평화 공존을 실현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