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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그리스도 일치 기도문, 해설자 기도주제 선정 완료

입력 : 2007-02-13 03:49:10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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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그리스도 일치 기도회 자료집 제작을 위한 초안 작성 위원이 결정됐다.

8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첫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이하 WPCU-the Week of Prayer for Christian Unity) 자료집 준비위원회 모임이 있었다.

1차 모임에서 지난 신학자 연구모임에서 논의한 것과 같이 한반도 분단 상황을 화해와 평화라는 신학적 주제로 하는 기도문을 작성하기로 하고 주제해설은 채수일 목사가 예식은 김태현 목사가 담당하기 했다.

이 밖에도 8일간의 기도 주제와 담당자도 함께 결정하고 초안 작성된 문서 검토를 위해 27일(화) 천주교 주교회의에서 모이기로 했다.

8일간의 기도주제로는 그리스도인 일치(1일-한미숙 위원), 종교간 대화(2일-강디에고 신부), 전쟁과 폭력(3일-김웅태 신부), 세계화(4일-채수일 목사), 기아와 질병(5일-송용민 신부), 생명과 환경(6일-김광준 신부), 차별(7일-정해선 WCC중앙위원), 궁극적 희망(8일-심광섭 목사) 등이다.

성서는 한글의 경우 공동번역을 기본으로 하고 영어성경은 여러 번역을 참고로 하되 WCC와 교황청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번역을 확인한 후 사용키로 했다.

한편, 1차 회의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채수일·심광섭·김태연 목사와 정해선 국장이 천주교에선 김웅태· 강디에고·양덕창 신부와 한미숙 위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