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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총무(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기성 총회 방문

입력 : 2007-03-23 01:34:42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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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CC 권오성 총무는 3월 20일(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이정익 총회장을 방문했다.


권 총무는 이정익 총회장에게 KNCC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북한사회개발을 위한 에큐메니칼 컨소시엄과 사회 현안인 외국인노동자 문제에 대해 함께 담소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KNCC 회원교단 가입문제를 제시했다.


그는 ‘과거 성결교는 장, 감, 성 이라 불릴 만큼 초기 한국교회연합운동의 주축이었고, 현재는 예성과의 통합 과정이 연합운동의 좋은 선례를 만들고 있다’며 ‘성결교가 KNCC 회원교단으로 들어오면 교회운동의 중심을 잡는 역할이 될 것’이라며 가입의사를 타진했다.


이에 이 총회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예성과의 통합 문제가 먼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이야기했다.



기성은 1950년대 불어 닥친 한국기독교연합회(KNCC)와 한국복음주의자협의회(NAE)의 가입과 탈퇴문제로 1961년 교단이 분열되어 현재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로 나눠져 있다.


당시 기성은 1961년 연합기관 가입문제로 교단 분열을 가져올 수 없다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탈퇴했지만 결국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편, 이날 권오성 총무와 이정익 총회장은 약 40분간 사학법과 사회복지법 개정 그리고 목회자 세금 신고에 대해 서로간의 의견을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