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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말에 숨어있는 종교의 의미 찾기

입력 : 2007-09-20 05:11:27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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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인권센터와 종교문화연구원은 9월13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목요일 마다 이웃종교 이해를 위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인연, 공부, 개벽, 예언, 신명 등 생활 속에서 쓰이는 종교언어들과 그 속에 담긴 무궁무진한 종교의 세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13일 향린교회 1층 향우실에서 신약성서학자인 박태식 성공회 신부가 ‘안정환은 길 잃은 어린양, 백남준은 예언자’라는 주제로 첫 강연회가 열고 이후 매주 목요일 마다 학계 종교 전문가들의 이슬람과 불교 그리고 종교의 전반적인 이해를 넓히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 강의내용 -

9/13 박태식 (신약성서학, 성공회 신부) :

안정환은 길잃은 어린양, 백남준은 예언자 - 어린양과 예언자를 통해 본 그리스도교.

9/20 박현도 (이슬람학, 이화여대 강사) :

경주는 신라학의 메카, 성남은 춤의 메카 - 이슬람에서 메카라는 말.

9/27 최대광 (종교학, 감신대 강사) :

영혼은 팔고, 영성은 키우고 - 도대체 영혼과 영성이란 무엇인가?

9/4 전병술 (동양철학, 건국대 연구교수).

YS는 “대통령은 성인군자 뽑는 게 아니다”고 하는데 - 유교에서 성인군자라는 말

10/11 오문환 (정치학, 경희대 연구교수).

영어로 바꾸면 천지가 개벽을 하나? - 한국적 종말론, 개벽

10/18 원영상 (불교학, 동국대 연구교수).

성공하려면 인연을 소중히 하라! - 인연이라는 말에 담긴 엄청난 세계

10/25 오지섭 (종교학, 서강대 대우교수).

탁재훈씨, 공부하세요! - 공부라는 말에 담긴 유교와 불교의 종교성

11/1 최준식 (종교학, 이화여대 교수).

수백억 차익 최대주주 신난다! - 신난다는 말에 담긴 한국적 종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