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

알-하이다리 이라크 종교정무장관 NCCK 방문

입력 : 2007-11-12 03:04:07 수정 :

인쇄

이라크 살리히 모하메드 알-하이다리(67) 종교정무장관이 13일 한국기독교교교회협의회(NCCK)에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에서 NCCK 권오성 총무와 -알-하이다리 정무장관은 양·국간 종교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알-하이다리 정무장관은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의 초청으로 8일 입국,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과 아시아 종교인평화회의는 2006년부터 ‘한국-이라크 평화 프로젝트’를 진행, 이라크 현지 의료기술로 치료가 어려운 어린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해 주고 있다. 

알-하이다리의 이번 방문도 종교인평화회가 진행하는 평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문하는 어린이와 성인 환자 8명과 함께 프로그램을 참관하기 위해 것이다. 

살리히 모하메드 알-하이다리 씨는 이라크 내 이슬람 다수파인 시아파(65%)의 담당 정무장관으로 시아파 최고지도자 알리 호세이니 알-시스타니의 대리인이다. 

그는 정치적, 행정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갖춘 각료급 인사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