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기독청년통일아카데미
1. 개괄
1) 일시 : 2016년 3월 3일 ~ 4월 23일(매주 목요일, 현장방문은 토요일)
2) 장소 : 미국장로교한국선교회 회의실(안).
3) 주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4) 주관 : 기독교대한감리회 평화통일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공동체운동본부,
대한성공회TOPIK,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5) 후원 : 미국장로교한국선교회(PCUSA)
2. 취지
한반도 분단이 장기화 되면서 한국사회는 군사문화와 폭력의 문화가 일상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쟁의 위협이 상존하고 있음에도 국민들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불감증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평화선교에 대한 교회의 책임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서울대학교 국제학 연구소는 2011년 대한민국 청년 1,0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에 응한 19세부터 29세 사이의 청년들 중 28.5%가 “통일은 중요하다”라고 답했고, 24.5%는 “별로 중요치 않다”라고 답했으며 7.1%는 “전혀 중요치 않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나머지 40% 정도는 “통일에 무관심하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 여론조사가 말해주듯이 통일에 대한 청년들의 무관심은 심각한 수준이며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무관심의 정도가 나날이 증폭된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가 청년들의 평화 감수성을 자극하고 평화통일의 의지를 북돋아 주는 것이 이 시대 교회가 감당해야 할 가장 중요한 선교과제 중 하나이다. 이에 본회는 미래 통일된 한반도를 이끌어 갈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 2회 기독청년통일아카데미를 개설하여 그들을 교회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평화와 통일의 일꾼들로 양성하고자 한다.
3. 목적
1) 한반도 평화통일과 관련된 이슈들에 대한 기본 지식 제공
2) 정의평화선교를 위한 교회 내 청년지도력 개발
3) 평화통일에 대한 신학적, 성서적 성찰
4) 사회의 평화운동에 대한 소개
5) 평화운동단체들과의 연대 구축
6) 평화운동공동체 연습
4. 대상
각 교단과 단체에 속한 20-35세 사이의 기독청년 약 25명 내외
5. 프로젝트 내용
이 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강의 중심으로 진행된다. NCCK는 총 8주에 걸쳐 5차례의 강의와 2번에 걸친 현장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8주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하여 2015년 12월부터 NCCK 화통위의 실무자, 교단과 EYC 등의 관계자들이 모여 준비위원회를 꾸려 정제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다.
8차례의 강의를 통해 참석 청년들이 평화통일에 관한 전반적인 지정학적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 강의들은 참석자들로 하여금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문제를 동북아시아를 넘어 전 지구적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특별히 폭력, 화해, 평화에 대한 성서적, 신학적 성찰을 도울 것이다. 아울러 한국 내의 평화단체를 방문하는 현장학습은 평화운동을 대중적으로 확산하는 데 있어 필요한 살아 있는 지식을 배우는 자리가 될 것이다. 강의의 마지막 주에는 DMZ지역을 탐방하고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며 전반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성찰의 시간도 갖는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1주차 (3월 3일): 개회예배 및 오리엔테이션(공동체 체험)
2주차 (3월 10일): 지정학적 상황에서 바라본 한반도 평화/정욱식 대표(평화네트워크)
3주차 (3월 17일): 북한방문 경험나눔(위원중심)
4주차 (3월 26일): 시민사회단체 견학
5주차 (3월 31일): 한반도 통일의 조건과 평화상생 통일전략/정성장 박사(세종연구소 수석연구원)
6주차 (4월 7일): 한반도 평화조약체결의 필요성/서보혁 박사
7주차 (4월 14일): 지속가능한 남북교회 교류협력방안/방현섭 목사(함께나누는세상 사무국장)
8주차 (4월 22일): 고성DMZ박물관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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