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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통일 국제회의

입력 : 2004-03-05 05:21:24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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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백도웅 목사)는 독일개신교협의회(Evangelische Kirche in Deutschland : EKD)가 주최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과정에서의 교회의 역할” 이라는 주제의 국제협의회에 조선그리스도교연맹(KCF)대표단과 함께 참석한다.

 

  이 국제협의회는 60년대 독일에 파견된 간호사 ․ 광부의 생활과 신앙활동을 돕기 위해 한국과 독일교회가 협력해온 일을 시작으로 분단시대에는 분단극복을  위해, 독일통일 이후에는 통일의 경험을 나누는 두 나라 선교협력의 오랜 전통에 토대를 두고 있다.

 

  2년전 서울에서 개최된 제8차 한 ․ 독교회협의회에서 KNCC 요청으로 향후 독일교회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국제협의회 개최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대표단의 초청을 상호 협의한바 있으며 이런 논의를 토대로 이번에 독일교회(EKD)에서 국제협의회를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는 6자회담 등 한반도 주변정세가 급박한 현실에서 남북교회의 공동관심사와 독일교회를 비롯한 세계교회의 협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특히 2004년 새해, 남북교회간의 첫 번째 공식접촉과 협력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

 

* 문의 : 김태현 간사 ☎ 02-763-7323

 

 

전체 일정 개요

  1. 현장방문(3월 6-10일)
  2. 1) 동 ․ 서독지역을 방문하여 통독이후 독일의 상황을 경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연맹대표단과 KNCC대표단 일부)

    2) 방문지 : Dresden, Berlin, Hamburg, Hannover

  1. 국제협의회
  2. 1) 일 시 : 3월 11-15일

    2) 장 소 : 프란스포터 니밀러하우스(프랑크푸르트 근교)-(E-mail : m-n-h@t-online.de)

    3) 주 최 : 독일개신교협의회(EKD)

    4) 주제 : 한반도평화통일과정에서의 교회의 역할

    5) 주요일정 및 발제

3월 11일

발 제

□ 독일사회와 교회에서의 통일의 의미

 -한스 요아킴 기스만 박사(함부르크대학교)

3월 12일

발 제

□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문제에 관하여

  -이종원 박사(일본 릿교대학교)

□ 남북경제협력의 과제와 전망

  -김연철 박사(고려대 아시아문제연구소)

□ 한국경제와 통일

  -힌스 군터 힐퍼트 박사(베를린)

3월 13일

발 제

□한반도 상황에서 NGO의 역할

  -에릭 와인가르트너(UN식량기구)

□함께하는 교회-전망과 과제

  -클레멘 죤 박사(세계교회협의회)

3월 14일

 

한.독 공동예배, 문화교류 등

3월 15일

 

종합토의

 

  1. 세계교회협의회(WCC) 공동 방문(3월 16-1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백도웅 총무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 강영섭 위원장 등은 제네바의 세계교회협의회를 방문하여 금년에 총무로 취임한 사무엘코비아를 비롯한 지도자를 면담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북측을 지원하는 일들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1. 한국측 발제자
  2. 1) 이종원 교수 (일본 릿교대학교) - 동북아평화문제에 대해 (발제문 추후 제공)

    2) 김연철 교수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 남북경제문제에 대해 (발제문 추후 제공)

    3) 백도웅 목사 (KNCC 총무) - 한국교회 일반 상황에 대해

  1. 주요참석자
  2.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대표

    - 백도웅 목사(총무)

    - 박종화 목사(국제위원회, 경동교회)

    - 노정선 교수(통일위원회, 연세대학교)

    - 김근상 신부(통일위원장, 성공회서울교무국장)

    - 이종원 교수(일본 릿교대학교, 국제정치학, 발제자)

    - 김연철 교수(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발제자) 등 15명

    2) 조선그리스도교연맹(KCF) 대표

    - 강영섭 목사(위원장)

    - 리춘구 목사(선교부장)

    - 리정로 부장(국제부) 등 6명

    3) 독일교회(EKD) 대표

    - 롤퍼코페 주교 등 40여명

    4) 세계교회협의회(WCC),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일본기독교협의회(NCCJ) 등에서 대표단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