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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협 김종생 총무, 이태원 참사 유가족 면담 보도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4 - 3호(2024. 1. 1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교회협 김종생 총무, 이태원 참사 유가족 면담 보도요청의 건 이태원참사 유가족, 교회협 김종생 총무 찾아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조속한 공포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를 찾아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조속한 공포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3. 교회협을 방문한 이정민(이주영 님 아버지) 운영위원장, 유형우 님(유연주 님 아버지), 최경아 님(최보람 님 고모), 임익철 님(임종원 님 아버지) 등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교회협 김종생 총무를 만나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함께 해 온 교회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즉시 공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4. 임현주 님(김의진 님 어머니)은 “모태신앙으로 진실과 정의를 마음에 새기고 57년을 살아왔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던 이들이 한순간에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었던 사회적 참사의 본질에 주목해야 한다. 유가족들의 요구에서 많이 후퇴한 누더기법이라도 꼭 제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유가협 이정민 운영위원장은 “특별법을 통해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가 책임지도록 해야 하며,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온 159명 희생자들의 명예가 회복되어야 한다. 종교계가 끝까지 관심 갖고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5. 유가족의 이야기를 경청한 김종생 총무는 “유가족들이 참으로 눈물겨운 여정을 걸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고 면목이 없다. 특별법이 조속히 공포될 수 있도록 이웃 종단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종교계의 역할을 다짐하고, 유가족들과 함께 특별법이 하루 속히 공포되어 희생자 159명이 아닌 한사람 한사람의 이름으로 불려지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했습니다. 6. 귀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첨부) 면담 사진 공유 :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Zn-6OwxAlFAbQiEa2si3UjxsvZt6pth6?usp=sharing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4-01-17 14: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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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참사 특별법 즉시 공포를 촉구하는 성명서 보도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4 - 2호 (2024. 1. 1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 이태원 참사 특별법 즉시 공포를 촉구하는 성명서 보도요청의 건 교회협, 이태원 참사 특별법 즉시 공포를 촉구하며 성명 발표해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종생 목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원용철 목사)는 1월 11일, “정부는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즉시 공포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교회협은 성명을 통해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말할 수 없는 비통함 가운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교회협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대한민국 모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으로써 “유가족들의 피와 눈물이자 온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몸부림이며, 안전한 사회를 바라는 온 국민의 요구”라고 평가하고, “특별법의 의미를 왜곡하고 법 제정을 방해하면서 유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것도 모자라 결국 합의의 자리를 박차고 본회의장을 뛰쳐나간 여당의 태도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또한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을 즉시 공포하고, 하루 속히 제대로 된 진상조사기구를 출범하여 유가족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한 정부의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정부는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즉시 공포하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참사 발생 438일 만인 지난 1월 9일,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말할 수 없는 비통함 가운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을 유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는 이 과정에서 특별법의 의미를 왜곡하고 법 제정을 방해하면서 유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것도 모자라 결국 합의의 자리를 박차고 본회의장을 뛰쳐나간 여당의 태도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대의기관인 국회에 부여된 최우선 과제이자 사명이다. 이를 외면한 채 국민의 생명과 안전마저도 정쟁의 도구로 삼아 내팽개쳐 버린 여당의 태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대한민국 모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이다. 말도 안 되는 참사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일이 얼마나 처참하고 비통한 일인지를 뼈저리게 경험하고 있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이러한 고통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로 이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특별법 제정을 온 몸으로 외쳐왔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유가족들의 피와 눈물이자 온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몸부림이며, 안전한 사회를 바라는 온 국민의 요구인 것이다.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거부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을 즉시 공포하고, 하루 속히 제대로 된 진상조사기구를 출범하여 유가족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한 정부의 역할을 다하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진상규명을 통해 누구에게나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한 유가족들의 생명살림의 여정에 기도와 연대로 함께 할 것이다. 2024년 1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 의 평 화 위 원 회 위 원 장 원 용 철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4-01-11 13:49:55
- 2024년 DMZ생명평화순례 기자회견 취재 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4 - 1호 (2024. 1. 4)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2024년 DMZ생명평화순례 기자회견 취재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지난 2023년 4월부터 4대종단(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성직자들이 모여 ‘2024 DMZ 생명평화순례’를 준비하였습니다. 분단과 분열 그리고 대결의 현장이요, 상징이 되는 DMZ 길 위를 종교인들이 함께 걸으며 경계를 넘어 서로 배우고 적대와 미움이 아닌 환대와 공존의 마음을 키우는 생명평화순례의 여정을 준비했습니다. 오는 2024년 2월 29일부터 3월 21일까지 21박 22일의 일정으로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하여 고성통일전망대에 이르는 400km를 걷습니다. 4대 종단 성직자들 20여 명으로 구성된 순례단이 중심에 서고 종교계 및 시민사회에서 다양한 형태로 순례에 함께 할 계획입니다. 이번 순례의 여정은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의 가능성을 여는 기회가 될 것이고, 9.19 군사합의 파기 후 고조되는 한반도 긴장관계를 종교인들의 생명평화의 마음으로 완화시키는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3. 특별히 2024 DMZ 평화순례단은 2024년 1월 9일(화) 오전 11시,천주교 명동성당 가톨릭회관 2층 (205-2호)에서 한반도평화를 위해서 평화의 걷기를 진행합니다. 이를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진행하오니 귀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합니다. - ‘2024 DMZ 생명평화순례’ 기자회견 일정 - 1) 일 시 : 2024년 1월 9일(화) 오전 11시 2) 장 소 : 천주교 명동성당 가톨릭회관 2층 (205-2호) 3) 주 관 : 2024 DMZ 생명평화순례 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 : 김찬수 목사) 4) 참석자 : 천주교 민족화해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실천불교승가회, 원불교 시민사회 네트워크 대표 및 성직자 25명 5) 내 용 - 사회 : 김찬수 목사(2024 DMZ 생명평화순례 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 - 여는말씀 및 2024 DMZ 생명평화순례 취지 설명 이은형 신부(전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총무), 나핵집 목사(전 NCCK 화해통일위원장) - 2024 DMZ 생명평화순례 세부 운영계획 발표 (성공회 김현호 신부) - 질의응답 - 단체사진촬영 6) 문 의 : 생명평화순례 상황실 전화 : 031-850-1503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로 265번길 27, 의정부주교좌성당 내 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 별첨: 기획서 및 순례일정 등 * 문의 : NCCK 화해통일국 남기평 목사 (010-9097-7647)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4-01-04 15: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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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보도 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한국신앙과직제 2024-1호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제 목: 202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202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보도를 요청합니다. 3.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평화를 빕니다. 매년 1월 18일부터 25일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으로 준수하고 있습니다. 18세기 이후 갈라진 그리스도인의 일치에 대한 기도와 관심이 증대되었고, 북반구에서 1908년 폴 왓슨(Paul Wattson) 신부의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준수 제안, 남반구에서 1926년 신앙 직제 운동이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위한 제안’을 발표하는 등 주목할 만한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1966년에는 세계교회협의회 신앙과직제위원회와 교황청이 프랑스 리옹에서 공식적으로 일치기도주간 자료집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1968년 마침내 공동으로 준비한 일치기도주간 자료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일치운동의 흐름을 이어받아 1968년부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함께 일치기도주간을 준수하며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드리기 시작하였고, 2014년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한국신앙과직제) 창립 이후 한국신앙과직제에서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여러 지역과 공동체에서도 이 주간을 준수하며 그리스도인의 일치와 평화로운 세상을 향한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202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자료는 인구의 약 64%가 이슬람교, 26%가 그리스도교(가톨릭 20%, 개신교 6%)인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 그리스도인 일치 단체에서 준비하였습니다. 현재 부르키나파소는 2016년 유력 지하드파의 공격에서부터 시작된 심각한 안보 위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무차별 테러리스트들의 공격과 무법 행위, 인신매매의 확산은 삼천 명이 넘는 사망자와 이백만 명에 이르는 실향민을 낳았고, 전 영토의 22% 이상이 국가의 통제권을 벗어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리스도교 교회들은 공공연하게 무장 공격의 목표가 되어 왔습니다. 목사와 사제, 교리교사가 예배 도중 살해당하기도 하고 납치당한 이들의 행방은 묘연합니다. 그럼에도 부르키나파소에 살고있는 그리스도인, 무슬림, 토속 종교인들 사이에 연대의 기운이 생겨나, 이들은 힘을 모아 평화와 사회 통합과 화해를 위한 항구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가적 안보 위기와 불안정 속에서 부르키나파소 그리스도인은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누가복음서 10장 27절의 말씀을 202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의 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이 지금 그들의 나라를 괴롭히는 폭력을 이기리라는 믿음에 기반의 그들의 고백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종교적, 인종적, 사회적 정체성에 상관없이 자비와 연민을 보이며 착한 사마리아인처럼 사랑하도록, 곧 그리스도처럼 행동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이에게 가서 도움을 주도록 우리를 재촉하는 것은 우리의 공통된 정체성이 아니라, ‘이웃’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리와 신념이 아닌 생명, 인간, 관계에 기반한 사랑만이, 현재 우리의 사랑을 억누르는 수많은 전쟁과 재난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처럼, 혹은 사마리아인처럼 죽어가는 존재를 구원하는 사랑의 실천을 가능하게 합니다. 사마리아인이 아픈 이를 ‘여관’으로 옮겨 치료받고 쉬게 한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의 상처 입고 곤궁한 이들을 우리 교회들에 맡기시어 부서진 그들을 돌보아 그들이 건강을 회복하도록 돕게 하십니다. 트라우마가 일상이 된 현실에서 끊임없는 불화는 우리의 모습과 관계를 해치지만 그래서 더 서로를 치유하고 상처를 돌볼 수 있도록 하는 일치적 회심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맞이하여 아픔과 고통에 사로잡힌 이들의 상처를 돌보며 세상에 봉사하도록 부르시는 소명이 주님의 선물인 일치를 향한 길임을 함께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는 바랍니다. 한편, 한국신앙과직제는 오는 1월 18일(목)에 “2024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갖습니다. 일치기도회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한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를 바라며,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202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공동담화문 (*첨부 참조) 2. 2024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일시: 2024년 1월 18일(목) 오후 7시 (장소 추후 공지) 유튜브 실시간 방송 < 한국신앙과직제> *첨부1) 202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공동담화문 첨부2) 포스터 * 문의,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공동사무국장 서범규 목사(02-743-4471)
2024-01-03 15: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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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년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80호 (2023. 12. 26)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2024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년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윤창섭 목사/ 총무 김종생 목사)는 2024년 교회협 100주년을 맞이하여 신년메시지를 발표합니다. 3. 본 신년메시지에서 본회는 먼저 팔레스타인‧이스라엘에 모든 무력 충돌과 군사적 행위 중단을 촉구하였고, 교회협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24년에 창조주 하나님이 주신 모든 생명의 존엄을 지키며,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는 사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행해 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 앞에서 공존을 위해 단출함을 선택하고 기후정의를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본회는 100년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의 은총을 찬양하며, 인권과 민주화, 한반도 통일을 위해 애쓰셨던 수많은 에큐메니칼 선배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였고, 그 생명력의 흐름, 존재의 흐름을 이어 새 역사를 써가는 새로운 100년이 되기를 소망하였습니다. 4.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사의 취재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2024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년 메시지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어느 시인은 살아있는 한 모든 날이 ‘첫날'이라 하였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기원하며, 우리 모두를 정의와 평화의 새로운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믿고 2024년 새로운 첫발을 내딛습니다. 세계는 지금 핏빛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인의 수가 약 2만, 부상자는 5만3천여 명에 육박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영유아의 죽음과 울부짖음을 목격하고 국제사회는 크게 우려하며 평화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팔레스타인·이스라엘에 지금 즉시 해당지역의 모든 무력충돌과 군사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전쟁은 살상과 증오를 양산하는 악순환을 낳을 뿐입니다. 우리는 세계의 평화 기구와 연대하며 여러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팔레스타인 지경에 평화의 해가 실현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사는 이 땅, 한반도에도 남과 북이 서로가 적대와 대결의 철조망을 걷어내고 새봄이 움트는 그 날 화해와 평화의 나팔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올해 2024년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여기까지 도우신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총에 무한한 찬미를 바칩니다. 또한 회원 교회들의 적극적이고 뜨거운 참여, 다양성 가운데 일치와 협력으로 ‘정의와 평화, 창조 생명의 영속’을 위해 싸워온 지난 100년의 여정에 감사합니다. 100이라는 숫자가 주는 의미는 한 고비 고갯길을 지나 찬연히 솟아오르는 또 다른 태양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새해는 창조주 하나님이 주신 모든 생명의 존엄을 지키며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고 그늘진 곳에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의 길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실행해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앞에 펼쳐진 ‘희년’ 앞에서 덩실 덩실 함께 춤추며, 세상 살아가는 맛인 ‘온기’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온기가 필요한 곳, 세월호참사, 이태원참사, 오송참사 등 안타깝게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들을 기억합니다. 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가 되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개선하며, 성심껏 위로하는 일에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원합니다. 2024년 한국교회는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ChatGPT로 대표되는 인공지능의 거대한 시대적 변화의 흐름 한가운데 서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다방면의 혁신은 교회와 신앙에 대한 긴장감이 크고 밈(Meme) 제너레이션이라고 불리는 MZ세대 젊은이들의 자유로운 형식과 언어는 교회와 목회 현장을 향한 균형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OTT)을 이용하는 성도 수의 증가는 교회와 소속감 연대의식 결여에 대한 우려와 함께 섬김을 위한 지도력의 변화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수용과 공감, 일치와 연대는 에큐메니칼의 정신이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근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도 세상과 교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올해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생태위기, 저출생 고령화문제, 국제 사회의 평화와 한반도 평화,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등 여러 문제 앞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창조세계를 무분별하게 착취해온 우리의 무지와 탐욕을 더 늦기 전에 돌이켜 인간만이 아닌 자연, 동식물과 공존하기 위해 기꺼이 단출함을 선택하고 기후정의를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 2024년 밝아오는 새해를 맞이하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년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의 은총을 찬양합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의 인권과 민주화, 한반도 통일을 위해 이 곳 종로5가에서 추운 밤을 지새우며 동트는 새벽을 기다리셨던 수많은 에큐메니칼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기억하며 그 노고에 다시 감사를 표합니다. 그 생명력의 흐름, 존재의 흐름을 이어 이 땅에 새 역사를 써가는 새로운 100년이 되기를 소망하며, 한국기독교회협의회의 모든 회원교회와 연합기관, 지역협의회, 유관기관, 그리고 이 땅을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1월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윤창섭 목사 총무 김종생 목사 *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12-26 11: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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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 보도 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한국신앙과직제 2023-3호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제 목: 2023년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2023년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 보도를 요청합니다. 3.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2023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 “오! 사랑”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 이용훈 주교, 김종생 총무/ 이하 한국신앙과직제)는 2023년 12월 21일(목) 20시, 한국천주교 명동대성당에서 <2023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 “오! 사랑”>을 개최합니다. 1999년부터 시작한 성탄음악회는 그리스도교 간의 화해와 협력을 근간으로 종교, 정치, 경제, 사회 등 각계각층의 상생을 모색하고 사회·문화적으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연대함으로 사회적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해 왔습니다. 올해 성탄음악회의 주제는 “오! 사랑”이다. 몇년 간에 걸친 코로나 팬데믹을 힘겹게 지나보내며 세계 많은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반갑고 희망찬 소식을 기다려왔지만, 기대와는 달리 전쟁과 갖가지 재난과 참사로 인한 갈등과 피해의 탄식 소리가 온 지구에 가득합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너희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러 왔다. 모든 백성들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누가 2,10). 이 때 들려오는 아기 예수님의 탄생 소식은 우리 모두에게 다시 오! 사랑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원천이 됩니다. 하늘과 땅을 이어 세상에 기쁜 소식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은, 갈라지고 험악한 이 세상에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두려움과 불안, 무관심과 경계심이 그 사랑 앞에서 한순간에 위로와 따뜻함, 서로 돌봄과 희망이 되는 신비입니다. 2023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난민과 이주민, 다문화가정, 비정규직 노동자, 그리고 고단한 시간을 잘 견뎌내고 살아온 모든 이들이 한데 모여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다시 새로운 힘과 사랑을 꿈꿀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2023년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 개요 1. 개요 1) 일시: 2023년 12월 21일(목) 20시 2) 장소: 한국천주교 명동대성당 3) 참석대상 ⑴ 누구나 ⑵ 특별초청: 이주민, 다문화가족, 노동자, 이웃종교인 외 2. 주요 프로그램(공연시간: 총 1시간 30분) - 오케스트라&오보에 협연 - 소프라노 이상은 - 베이스 손혜수 - 미라클보이스앙상블(발달장애인으로 구성) - 성탄 메시지: 이용훈 주교(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종생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 앙상블&플롯, 클라리넷, 첼로 협연 - 다함께 노래 부르기: 출연자들과 관객이 함께 -주최 :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첨부1) 포스터&초청장 * 문의: 한국신앙과직제 공동사무국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서범규 부장(02-743-4471) 한국천주교주교회의(CBCK) 김영선 국장(02-460-7621)
2023-12-18 12: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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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성탄절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76호(2023. 12. 16.)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2023년 성탄절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윤창섭 목사/ 총무 김종생 목사)는 2023년 성탄절을 맞이하여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금년 성탄절 메시지에서 여전히 평화롭지 않은 세상 속에서 주님이 몸으로 성육신 하신 것이야말로 우리가 깊이 성찰해야 할 대목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본 회는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함께 축하하며 복음의 기쁨으로 현재의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고, 하나 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을 소망하였습니다. 3. 귀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202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성탄절 메시지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의 집인 지구촌은 다양한 위기를 심하게 앓고 있습니다. 자연생태계 파괴로 인한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 미-중의 헤게모니 갈등과 신냉전 질서의 구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더더욱 염려되는 남북관계의 대치전선, 반복되는 사회적 참사와 노동현장의 산업재해로 인한 사회 안전의 불안함, 우리 사회 곳곳에 나타나고 있는 초갈등 국면은 미래에 대한 절망의 그늘을 더 짙게 만들고 있습니다. 여야 정치의 극한 대립과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말미암은 취업의 불안정은 청년계층은 물론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어둡게 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공격적으로 만듭니다. 국익은 뒷전인 채 정쟁에만 몰두하는 정치권, 일자리와 연금을 둘러싼 세대 간의 반목, 영남과 호남의 해묵은 지역 갈등, 철지난 보수와 진보의 치열한 이념 경쟁 등 다양한 갈등 요인들이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팽배한, 타인에 대한 극단적 증오심과 적대감은 점점 더 커지면서 서로 증오하며 갈라선 개인과 집단만 존재합니다. 총만 들지 않았지 사실상 전쟁에 투입된 병사처럼 아군과 적군으로 나뉘어 전선을 형성하여 대치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아픈 현실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점점 더 삭막해지고 서로를 받아들이고 포용하는 품은 좁아지고 있습니다. ‘나와 다른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고 극과 극으로 달려가며, 서로 대립하고 대치하고 배척하는 분위기가 만연하고 있음을 사회 여러 분야에서 보게 됩니다. 성탄의 기쁜 소식은 교회를 통해 전해오는 우리 삶의 보화이지만 여전히 세상에는 평화롭지 못한 암울한 소식이 가득합니다. 감염병과 전쟁의 여파로 세계 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겨울은 가난한 이들에게 더욱 혹독합니다. 1주기를 지낸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10주기를 앞두고 있는 세월호참사 유가족들은 여전히 거리에서 한스러운 삶을 지내고 있고, 노동의 자리에서 밀려난 이들의 가슴 저린 소식은 늘어만 갑니다. 이러한 시기이기에 성탄절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주님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시어 다양한 현장을 찾아 고치시고 회복시켜주시며 사회통합을 도모하셨습니다. 병자를 치유하고 귀신들린 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시고 제사장에게 보여 다시 공동체에 소속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한결같이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며 상대를 대상화하시지 않고 주체로 세우셨습니다. 우리는 교회와 사회에서 발견하는 제반 문제들을 자신의 문제로 여기기보다는, 남의 문제로 치부하고 유체이탈의 방식으로 인식하고 평가하고 심판할 때가 많습니다. 주님의 오심을 기뻐하는 교회조차도 약자와 소수자들 보다는 우리 사회의 주류에 서기를 원하고, 교회 자체의 문제들에 매몰되어 사회를 향해 예언자적인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식인들이 범하는 대표적인 오류는 대체로 충고, 조언, 평가, 판단으로 견인하고 계도하려는 습관입니다. 그렇지만 성인은 물론 어린이조차 그러한 너무나도 자명한 지적과 가르침에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일들에 대하여 나만이 답을 알고 있는 것처럼 오만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문제의 해결방안이 정답이 될 수 없음을 우리는 그동안의 경험에서 잘 알고 있습니다. 아니 우리가 확신하고 있는 모범 답안 같은 말들이 우리 사회에 별반 도움이 되지 않음을 절감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말이 아니라 몸으로 성육신하신 것입니다. 그것도 성인예수가 아니라 성장의 진통과 투자해야 할 시간이 필요한 아기예수로 문제 많은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영혼 없는 답안을 되뇌이기보다는 몸의 언어로 내려오고 낮아지고 작아지는 데에 그 “길”이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름길이 아니라 아기예수와 십자가라는 좁은 길을 구원의 길로 내신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깊이 성찰해야 할 대목입니다. 우리가 얻은 구원은 값싼 구원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몸소 먼저 자녀를 대신 내주는 가슴 아픈 경험을 하신 것입니다. 그 대속의 길이 바로 우리 모두를 위로와 구원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함께 축하하며, 복음의 기쁨으로 이 어려운 위기상황을 잘 이겨 내어 친교로 하나 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합시다. 아기 예수님의 오심이 문제 많은 우리들에게 희망이 되고 다시금 은혜 안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도록 같이 손을 잡고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첨부 : 2023년 성탄절 메시지 전문 1부.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12-16 17: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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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한국교회여남평등주간 맞이, 「교회성폭력 예방교육 강의매뉴얼」 발간 기념 토크콘서트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75호 (2023. 12. 12)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제 목: 2023년 한국교회여남평등주간 맞이, 「교회성폭력 예방교육 강의매뉴얼」 발간 기념 토크콘서트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주연 사관)는 2023년 한국교회여남평등주간을 맞이하여 토크콘서트를 진행합니다. 이는 2020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의해 정한 ‘여성폭력 추방주간(매년 11월 25일-12월 1일)’의 의미까지 포함한 시간입니다. 2. 본 회와 기독교반성폭력센터(상임대표 방인성 목사)는 2022년부터 교회성폭력 예방 및 근절 활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 “국제성교육가이드”를 토대로 신앙공동체에서 성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공동체가 되기 위한 몇 가지 교육주제를 제안하였습니다.(「교회성폭력 예방교육 커리큘럼」, 2022년) 3. 2023년 3월, 신앙공동체를 위해 실제적인 교육방법을 모색하고자 소위원회를 조직했고, 커리큘럼을 토대로 한 강의안을 준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한국교회에 교회성폭력이 근절되고 공동체가 회복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걸음이었습니다. 이번 「교회성폭력 예방교육 강의매뉴얼」은 ‘성인지 관점으로 보는 교회성폭력’, ‘성폭력 피해자의 조력자 되기’, ‘경계와 성평등한 교회문화’,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안전하고 평등한 공동체를 향해’라는 네 가지 주제의 강의안과 ‘안전한 교회를 위한 워크숍 6가지로 구성하였습니다. (PDF로 발간) 4. 송년의 시기에 걸맞게 그간의 활동을 한국교회와 나누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려 합니다. 바쁘신 일정이시겠지만 오셔서 취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귀 언론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 다 음 ------ 1) 제목: 「교회성폭력 예방교육 강의매뉴얼」 발간 토크콘서트, “이야기, 譚 넘어가기” (譚: 이야기 담, 편안할 담: 이야기, 또 이야기하다, 크다, 또 깊다, 느릿하다, 완만하다) *한 페이지(주제)를 넘기듯, 교회성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한 걸음을 떼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2) 일시: 2023년 12월 14일(목) 오후 3시-5시 3)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4) 주요 순서 및 순서자 사회: 강은숙 목사(예장/ 여성위 부위원장) 여는 기도 정옥진 장로(기장/교회협 부회장) 1부 여는 이야기 - 인사 김주연 사관(구세군/ 여성위 위원장) - 격려사 김종생 목사(교회협 총무) - 활동 보고 홍보연 목사(기감/ 직전 교회협 부회장) - 현장이야기 ‘기독교반성폭력센터를 중심으로’ 박신원 목사(예장/ 기반센 실장) - 기대사 김희영 사제(성공회 전주교회 관할사제/ 여성국장) - 연대사 이명화 센터장(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 2부 토크콘서트 이끎이: 이희선 권사(복음/ 여성위원) - 책 소개 전수희 목사(예장/ 연구위원) - 이야기 나눔 *이야기꾼: 임정혁 목사(기장/ 집필위원), 장근지 목사(기감/ 집필위원), 마진영 사관(구세군/ 연구위원), 이은재 간사(기감/ 연구위원) - 마무리 및 단체 사진(10분) *3부 NCCK 에큐메니칼 송년모임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 오후 5시 30분) 5) 자료 내려받기 : http://www.kncc.or.kr/newsView/knc202311290001 6) 문의: 교회협 여성위 (02-745-4943/ 010-4368-103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12-12 12:56:52
- 성명서 ‘노조법 2,3조는 반드시 개정될 것이다’ 보도 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74호 (2023. 12. 1.)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성명서 ‘노조법 2,3조는 반드시 개정될 것이다’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윤창섭 회장, 김종생 총무) 정의평화위원회(원용철 위워장)는 오늘 12월 1일, 개정노조법 2,3조 즉각 공포 및 시행을 촉구하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막기위한 종교인 금식기도(19일차)를 마무리하며, ‘노조법 2,3조는 반드시 개정될 것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합니다. 2. 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노조법 2,3조는 반드시 개정될 것이다. 노조법 2,3조의 개정을 위해 마음을 다해 기도해 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절대 다수 국민들의 상식적인 요구를 무시하고 결국 거부권을 행사한 사실에 분노하며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대법원은 수차례에 걸쳐 진짜 사장이 책임지지 않는 부당한 현실을 불법이라 판결했고, 국회는 대법원의 판결을 토대로 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의 절대다수가 노조법 2,3조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이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국제노동기구와 국제노총 등 세계 시민들 역시 선진국을 자처하는 대한민국의 낡은 노조법에 우려를 표하며 개정을 촉구한바 있다. 이에 비정규직대책 한국교회연대 상임대표인 남재영 목사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빼앗긴 노동 권리를 되찾아 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믿는 믿음으로 노조법 개정의 즉시 공포를 기원하며 19일째 금식기도를 이어왔다. 그런데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 이를 수렴하고 제대로 적용시켜 가기 위해 노력하기는커녕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민주주의를 거부했고 스스로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기를 포기해 버렸다. 우리는 국민의 뜻을 거슬러 정의와 생명,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멈춰 세울 수 있다고 착각하는 무지하고 오만한 대통령을 결코 용서할 수 없다. 우리는 수많은 노동자들의 피와 눈물, 그리고 수많은 국민들의 공감 속에 국회를 통과한 노조법 2,3조는 대통령의 공포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개정되었음을 선언한다.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낡은 노조법으로 인해 수많은 노동자들이 고통받는 불의한 현실을 넘어서기 위한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짓밟고 국민을 거부한 대통령 윤석열에게 더 이상 기대하지 않는다. 오만하고 무지한 대통령이 멈춰 세운 역사의 수레바퀴를 이제 오롯이 국민의 힘으로 움직여 갈 것이다. 노조법 2,3조는 이미 실질적으로 개정되었으며 국민의 힘으로 마침내 완성되고야 말 것이다. 이 길 위에 더 이상 대통령 윤석열의 자리는 없다. 2023년 12월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원용철 목사 *문의: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목사(02-765-1136, 010-5031-83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12-01 16: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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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절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기도회’ 취재 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73호 (2023. 11. 30.)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위원회 제 목: 대림절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기도회’ 취재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국제위원회(위워장: 박원빈 목사)는 대림절을 시작하며 오는 12월 4일(월) 저녁 6시 한국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합니다. 2. 우리는 기도회를 통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비롯한 해당지역에서 희생당한 모든 이들을 애도하고 추모하며 지금도 무분별한 학살과 폭력의 현장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땅의 모든 이들과 연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3.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지난 한 주간 휴전이 지속되며 양 측의 인질들이 석방되고 있으나 전쟁이 지나간 자리에는 참혹함만이 가득합니다. 가자지구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만 5천 명 이상의 가자지구 주민이 사망했으며 이 중 약 6천 명의 어린이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 ’(UN agency for Palestinian refugees, UNRWA)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약 180만 명의 가자지구 주민이 난민이 되었으며 생활 환경과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점을 고려할 때 폭격보다 질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더 많을 수 있다는 평가를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4. 지금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세계시민들은 가자지구 사람들의 눈과 귀가되기를 자처하며 이스라엘의 반복되는 점령과 폭력에 함께 저항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를 향한 이스라엘의 폭력은 즉각 중단되어야 하며 다시는 반복되어선 안됩니다. 5. 이에 본회 국제위원회는 지난 72회 총회의 공식 결의에 따라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오는 4일 팔레스타인 평화 기도회를 시작으로 대림절 기간 3주 동안 헌금 모금운동을 진행하여 공습으로 무너진 성공회 알아홀리 병원과 그리스정교회 성 프르피리우스교회 등 민간인 대피소로 쓰이던 안식처를 다시 마련하는데 마음을 더하고자 합니다. 6.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취재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대림절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기도회’ - 일시: 2023년 12월 4일(월) 저녁 6시 - 장소: 한국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마포대로 18길 43) * 주요순서: * 환영의 인사: 암브로시오스 대주교(한국정교회) * 인도 : 정옥진 장로(NCCK 부회장) - 여는 기도: 박도웅 목사(NCCK국제위원, WCC 중앙위원) 김민아 박사(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집행위원장) - 증언 1: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현지상황 공유 (영상, 세계교회협의회WCC 예루살렘 현지 코디네이터 Yusef Daher 님) - 증언 2: 국내 거주 팔레스타인 시민 발언(마리암 이브라힘 님) - 성서 봉독: 박소영 청년(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 설교: 박원빈 목사(NCCK 국제위원장) 중보의 기도 - 조진호 사관(구세군 인사국장) - 나성권 신부(성공회 총무국장) - 이훈삼 목사(NCCK 서기) - 구정혜 사무총장(한국YWCA연합회) - 이창호 국장(한국YMCA전국연맹 지역협력국장) - 헌화(가자지구 희생자를 추모하며) - 파송사 및 축도: 윤창섭 목사(NCCK 회장) - 평화의 인사 : 김종생 목사(NCCK 총무) [첨부1] 기도회 웹포스터 [첨부2] 2023년 10월 11일 NCCK 교단장 총무 공동 성명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땅의 모든 폭력과 군사적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금 이 순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서 발생하고 있는 모든 폭력과 군사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끝이 보이지 않는 갈등과 분열의 땅에서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모든 희생자들과 깊은 비탄 속에 있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땅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미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1천 900여명에 이르며 사상자는 7천여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무장 단체 간의 갈등이 고조될 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지역민들 모두에게 초래될 비극적인 결과는 필연적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해당 지역의 국적과 민족, 종교와 신앙을 넘어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 군사적 도발과 살상행위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내 군사적 도발은 당사국을 비롯해 복잡한 지정학적 관계에 있는 국가들 간 분쟁으로 심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는 곧 세계 평화에 심대한 위협을 일으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양 지역의 정치지도자들은 지금 당장 무력충돌을 중단하고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하며 국제사회 또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의 본질을 선명하게 파악하여 시급히 조치해야 할 것입니다. 평화의 길에 전쟁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수많은 희생자를 낳는 살상과 해소될 수 없는 갈등과 반목, 증오를 양산하는 것은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악순환을 낳을 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과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전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정의로운 평화가 임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애타는 심정으로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자비한 폭력이 난무하는 분쟁의 땅에서 인간의 존엄과 기본적인 권리마저 상실되어버린 채 고난의 시간을 걷고 있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사람들을 기억하며, 지금 즉시 해당 지역의 모든 무력충돌과 군사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계속해서 각 지역 곳곳에서 평화를 위해 일하는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과 에큐메니칼 공동체 그리고 국제사회와 더불어 모든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하나님나라의 가치와 인도주의에 기반한 모든 국제적 정당성에 비추어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의 사도로서 우리의 사명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화의 영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땅에 속히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평화의 하나님이십니다.(고전 14:33)” 2023년 10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강연홍 목사 총무 김종생 목사 국제위원장 박원빈 목사 [성명] - 영문 We call for an immediate cessation of all violence and military clashes in Palestine and Israel.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strongly calls for a cessation of all violence and military clashes occurring in Palestine and Israel at this moment, and fervently prays for all the victims who have lost their innocent lives in a land of conflict and division with no end in sight, and for all the people of the land of Palestine and Israel who are in deep grief. According to recent media reports, the death toll in the region has already reached more than 1,900, with casualties exceeding 7,000. Any further escalation of the conflict between armed groups will inevitably have tragic consequences for both Palestinians and Israelis. Military provocations and killings targeting civilians across nationalities, ethnicities, religions and faiths in the region are unacceptable. Furthermore, military provocations in the region have the potential to escalate into conflicts between parties and countries with complex geopolitical relationships, posing a grave threat to global peace. Political leaders on both sides of the border must cease fire and engage in immediate dialogue,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must act urgently with a clear understanding of the substance of the conflict between Israelis and Palestinians. There is no place for war on the path to peace; it only creates a vicious cycle of killing that results in countless casualties and irreconcilable conflict, antagonism, and hatred. Even as we speak, religious leaders in Jerusalem and the ecumenical community around the world, including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are praying for peace between Palestine and Israel. We remember the people of Palestine and Israel, who are walking through a critical time, bereft of human dignity and basic rights in a land of brutal violence and conflict, and once again strongly call for an immediate cessation of all armed conflict and military collision.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will continue to fulfill its mission as a mediator of just and lasting peace in the light of God's values of valuing all life and all international legitimacy based on humanitarianism, together with Christians, the ecumenical community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working for peace in all regions of the world. We pray that God's spirit of peace and justice will rest upon the lands of Palestine and Israel. “For God is not a God of disorder but of peace.(1Cor 14:33)” October 11. 2023. Rev. Kang, Yeonhong ModeratorRev. Kim, Jongseng General SecretaryRev. Dr. Park, Wonbin Chair,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문의: NCCK 국제협력국 김민지 목사(010 4226 065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11-30 16: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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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2회 총회선언문 보도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72호(2023. 11. 20.)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2회 총회선언문 보도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임회장 윤창섭 목사/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총무 김종생 목사)는 오늘 11월 20일(월) 오전 10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30) 3층 대강당에서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를 주제로 제7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3. 본 회는 2024년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회기를 출발하며, 탄소배출 최소화를 위해 녹색총회로 진행하였고, 72회기 예결산(안)과 사업계획(안) 인준, 신임 임원 선임과 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안건 등을 다루었고, 총회선언문을 채택, 발표하였습니다. 4. 또한 총회 폐회 직후, 오후 3시 30분경 한국기독교연합회관 4층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대회의실에서 윤창섭 신임회장(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새롭게 선임된 72회기 신임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회장 : 윤창섭 목사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 부회장 : 조성암 대주교 (한국정교회 대주교), 김의식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태동화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 한국YWCA연합회 차기 회장(추후 확정), 정옥진 장로 (NCCK여성위 추천/ 한국기독교장로회), 윤대엽 청년(NCCK청년위 추천/ 대한성공회) - 서기 : 이훈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 회계 : 박상태 목사(기독교한국루터회) 5. 본 회 총회원들의 의지를 담은 총회선언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2회 총회선언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1월 20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를 주제로 72회 총회를 진행하였다. 총회는 인류 문명으로 말미암은 현재의 기후위기가 인간뿐만이 아니라 하나님 창조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을 절박한 상황 앞에 몰아넣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더불어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세계 도처의 전쟁과 분쟁을 비롯하여, 이 나라의 경제, 정치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이르러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총회는 이러한 위기상황을 넘어서기 위해 해결해 나아가야 할 우리의 과제를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기후정의 실현을 위하여 피조물의 신음소리가 온 천하에 가득하다. 현재 직면한 생태위기는 창조세계를 이용의 대상으로 여기고 무분별하게 착취해온 우리의 무지와 탐욕에서 기인한 것이다. 더 늦기 전에 풍요의 환상에서 돌이켜 인간만이 아닌 지구, 자연, 동식물과 공존하기 위해 기꺼이 가난을 선택하고 생태정의를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한다. 우리는 성장주의에 사로잡혀 창조세계를 돌보지 못한 우리의 죄를 회개하며 고통 받는 피조물들의 탄식소리를 경청하고, 우리 자신을 돌보듯 창조세계를 돌보며 모든 피조물의 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어리석은 삶의 방식을 버리고 자연이 주는 친환경 에너지를 적극 사용함으로 생태적 전환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한국교회가 불편을 기꺼이 감수하는 마음으로 한국교회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로드맵에 따라 교회의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기를 바란다. 나아가 뜻을 같이 하는 시민사회와 연대하며 반 생태적인 사회구조를 넘어 생태정의의 길로 달려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온 생명의 공동의 집이자 생명의 원천인 바다를 쓰레기장으로 삼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철회시키고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힘을 다할 것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맞이할 새로운 100년이 창조세계 모든 피조물들에게도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 국제사회 평화를 위하여 세계 패권 질서의 한가운데 전쟁과 분쟁으로 각 지역 도처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탄식하고 있다. 우리는 변화된 사회경제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인간소외와 불평등, 차별과 빈곤, 기아 등 처절한 현실 앞에 서 있는 세계시민들의 삶이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성찰과 응답을 요구하는 절박한 시대를 마주하고 있다. 특별히 한반도와 더불어 아시아 민중들의 삶은 오랜 식민잔재와 역사적 트라우마, 국가안보를 내세운 독재 이데올로기와 불평등, 가난의 문제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미얀마, 필리핀, 스리랑카,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많은 아시아 공동체들이 권위주의 독재를 재현하는 국가권력에 고통당하고 있으며, 이에는 지나온 세월에 새겨진 다각적 층위의 원인이 존재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복음과 선교’, ‘일치와 갱신’, ‘정의와 평화’라는 기치 아래 개개인의 삶의 자리를 너머 민(民)과 민(民)의 연대를 이루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들과 더불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모든 생명의 존엄을 지키는 우리의 사명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갈 것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군사적 긴장은 높아지고, 전쟁의 위협이 어느 때보다 극에 달해, 언제라도 국지전의 위험까지 갈 수 있는 초긴장상태에 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대북 강대강 전략을 고수함은 물론 힘에 의한 평화가 마치 한반도의 유일한 평화전략인 것처럼 호도되고 있다. 분단 해결의 방안으로 제시되었던 군사적 해법이나 압박, 각종 제재는 한반도의 평화에 있어서 군사적 긴장과 북핵프로그램의 고도화로 인한 군비경쟁의 역효과만 낳았다는 것을 지난 70년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한반도에 평화를 원한다면, 평화적 외교수단인 대화와 협력으로 나아가야 한다. 더디더라도 평화적인 방식을 택하여, 한반도에 화해의 기회가 오도록 노력해야 한다. 70년간 한반도에는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쟁은 더 이상 그 어떠한 곳에서도 벌어져서는 안 된다.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의 출발점은 공식적인 전쟁을 끝내고, 평화만이 해답임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세계교회와 함께 인류 보편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모이기를 힘쓸 것이다.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하늘과 땅의 경계를 허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람과 사람, 사람과 다른 피조물 사이를 가로막는 불평등과 차별의 장벽을 허물고 모든 피조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것은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 가운데 하나이다. 이에 우리는 극심한 양극화를 해소하고 경제정의를 실현하여 자본에 의한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서기 위해서, 그리고 정의와 평화의 자리에 서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등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중받는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 힘쓰고자 한다. 또한 지난 99년간 숱한 탄압과 박해 속에서도 묵묵히 감당해 왔던 인권선교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여 가난한 자와 약자, 소수자의 편에 서서 보편적 인권의 실질적인 실현을 위한 공의의 여정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특별히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등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안일함이 초래한 사회적 참사로 인해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모든 이들에게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위와 같은 위기 앞에 직면하여 섰음에도 그저 일상을 살아가기에 급급했던 삶의 모습을 돌이켜, 하나님의 창조세계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님 치유의 역사 앞에 서는 그날까지 일치와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특별히 이 땅에서 최초로 교회 연합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에큐메니칼 정신을 이어받아, 안으로는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더욱 공고히 하며, 밖으로는 사회와 함께 연대하는 가치를 실천함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실현하여 나아갈 것이다. 주여, 사랑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당신께서 입김을 불어넣으시면 다시 소생하고 땅의 모습은 새로워집니다.” (시편 104:30) 2023년 11월 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회원 일동 첨부) 총회선언문 낭독 사진 (낭독자 : 신임서기 이훈삼 목사, 신임 부회장 정옥진 장로), 신구임원 이취임식 사진 *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010-4122-5234)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11-20 19: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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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법 2,3조 개정을 기원하는 3개종단 종교인 금식기도회” 취재 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71호 (2023. 11. 1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 “노조법 2,3조 개정을 기원하는 3개종단 종교인 금식기도회” 취재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정의·평화위원회(원용철 위원장)는 노조법 2,3조의 개정을 기원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와 함께 금식기도회를 개최합니다. 수많은 노동자와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가운데 국회를 통과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대통령 거부권에 막혀 무산되지 않고 즉시 공포되기를 바라며 종교인들이 곡기를 끊고 거리에서 기도하고자 합니다. 아래와 같이 진행될 금식기도회에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노조법 2,3조 개정을 기원하는 3개종단 종교인 금식기도회 ◾ 일시 : 2023년 11월 13일(월) 오후 2시 - 법 개정 완료시까지 ◾ 장소 : 동화면세점 앞 금식기도처 ◾ 공동주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 주관 : 노조법 2,3조 개정촉구 개신교대책위 ◾ 일정 - 13일(월) 오후 2시 여는 기도회(개신교대책위 주관, 이후 금식기도처 설치) 오후 3시 3개 종단 기자회견 - 14일(화)부터 법 개정 완료시까지 매일 저녁 5시 30분, 매일기도회 *16일(목) 3개 종단 연합기도회 * 문의 :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부장(010-5031-83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11-13 12: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