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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년
- NCCK 청년위원회 정책협의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청년위원회가 70회기를 맞이하여 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에큐메니칼 청년운동은 생존의 어려움과 지속가능성의 불확실함 가운데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훌륭한 레시피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원들과 기독청년활동가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청년위원회 소속 교단과 단체의 에큐메니칼 청년운동의 여러 가지 레시피들(활동 팁, 실패 경험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70회기 청년위원회 정책을 살피고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본 정책협의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70회기 교회협 청년위원회 정책협의회 ] ◾ 주제 : ‘에큐메니칼 레시피’ ◾ 일시 : 2022년 4월 1일(금) 저녁 7시 ◾ 장소 : 서울제일교회 ◾ 순서 - 1부 <레시피 공유1> 1) 교단 에큐메니칼 청년운동 발표(구세군, 기감, 기장, 루터, 복음교회, 성공회, 예장) 2) 원탁 집담회(질의응답) - 2부 <레시피 공유2> 1) 단체 에큐메니칼 청년운동 발표(기독교반성폭력센터, 기독청년아카데미, 데나리온뱅크, 옥바라지선교센터,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 EYCK, KSCF) 2) 원탁 집담회(질의응답) - 3부 <레시피 활용> : 청년위원회 TF팀별 모임 * 문의 : NCCK 청년위원회 하성웅 목사 (010-2803-0191)
2022-03-21 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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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일
-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회 스케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최소영 목사)와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정병주 목사)는 지난 3월 4일 금요일 오후 2시 대한성공회 서울 주교좌성당 프란스시홀에서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회’를 갖고, 러시아 대사관까지 침묵행진을 하였습니다. 기도회 전에 한국외국어대 우크라이나어과 엘레나 쉐겔(Olena Shchegel) 교수의 현장증언이 있었습니다. 엘레나 쉐겔 교수는 떨리는 목소리로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에 남아 있던 부모님과 여동생 가족이 어린 조카를 살리기 위해 크이우를 떠나 피난길에 나선 이야기를 나누고 우크라이나인들은 결코 러시아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엘레나 쉬겔 교수는 전세계의 기도와 응원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한국 국회에서 대선 이후 우크라이나 지원 결의안을 논의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결의안 통과가 시급히 이루어지도록 함께 촉구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러시아 군대가 UN이 금지한 무기를 사용하고, 문화적 유산을 파괴하며 무고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죽이고 있음을 강조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인들이 무기도 없이 거리로 나와 러시아 탱크의 길을 가로막으며 러시아에 맞서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녀는 인류가 지난 세기 두 차례의 세계 대전으로부터 전쟁은 슬픔과 고통, 황폐화를 가져올 뿐임을 깨닫지 못한 것 같다며, 스스로를 크리스찬 국가라고 부르는 러시아가 비기독교적 만행을 멈추고, 그들이 기독교인임을 잊지 말기를 호소했습니다. 최준기 신부(대한성공회 교무원장)가 예배인도를 하였고, 임종훈 사제(한국정교회, NCCK 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가 ‘전쟁반대와 평화를 위한 기도’를, 이영미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NCCK여성위원회, 새가정 총무)가 ‘어린이, 여성, 청소년, 피난민들을 위한 기도’를, 로만 카브착(Roman Kavchak) 학생이 ‘우크라이나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날 한국정교회 조성암 대주교가 'There is no greater sin than war. (시편 29:11, 야고보서 4:1-10)'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고, 박인곤 보제가 통역을 맡았습니다. 이어서 최소영 목사(NCCK 여성위원장,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총무)와 황수영 선생(NCCK 화해통일위원회 위원,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팀장)의 연대발언과 박세영(기독교대한감리회 청년회전국연합회), 박소영(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청년의 평화호소문 낭독이 있었습니다. 평화호소문 낭독 후, 참담한 상황 속에서도 기도회에 참여하신 로만 신부님 가족을 앞으로 모시고, 기도회 참석자들에게 피켓을 들어 지지와 연대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로만 신부님은 우크라이나인들을 대표해서 계속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며 연대해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기도회는 교회협 총무인 이홍정 목사의 평화의 인사와 회장 장만희 사령관(구세군한국군국)의 축도로 마쳤습니다. 교회협은 우크라이나 여성, 어린이, 난민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정교회, 한국정교회, NCCK’가 긴급하게 모금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리며 더 늦기 전에 마음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신한은행 100-012-602907, 예금주: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우크+성명/단체명 명기) 기도회 후 장만희 사령관(구세군한국군국)과 이경호 의장주교(대한성공회) 등 기도회 참석자들은 러시아 대사관까지 “전쟁을 멈춰라! 평화가 답이다!”, “Stop the War in Ukraine! Give Peace a Chance!“ 피켓을 들고 침묵행진을 하였고,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외치는 기도를 드리고 이훈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NCCK 화해통일위원회 위원, 주민교회)의 마침 기도로 기도회를 마쳤습니다.
2022-03-03 13:10:57
- NCCK 청년사전대회 제안문
- NCCK 청년사전대회 제안문 NCCK 청년위원회와 한국기독청년협의회는 지난 2021년 11월 21일 70회기 NCCK 총회 청년사전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청년사전대회 참석자들은 에큐메니칼 운동과 신앙의 내용과 가치를 확인하였으며 한국교회와 NCCK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구체적인 의제에 관해 다음과 같이 논의하였습니다. 교단교회조직 / 중년 남성 중심의 의사결정구조를 바꾸고, 구성원의 비율에 따른 의사결정권자 선정 및 청년과 여성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여성 목회자들이 차별과 편견에 희생당하지 않도록 설 자리를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평신도조직 / 성별이나 나이, 결혼유무 등의 정상가족 프레임으로 평신도조직을 나누지 않고, 다양한 가족형태를 인정하여 배제되는 사람이 없도록 평신도조직을 나누어야 합니다. 장애 / 교회에 장애인권감수성을 높이고, 물리적 장애물이나 심리적 장벽을 없앨 수 있는 장애위원회가 필요합니다. NCCK에서 배리어-프리 매뉴얼을 제작하여 보급하고, 우수교회를 선정하여 장애친화교회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더불어 최근 확산되고 있는 청년층의 우울증에도 관심을 가지고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생태 / 한국교회는 전 지구적 생태위기를 외면하지 말고, 자본주의와 결별하지 않고는 생태파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직시해야 합니다. 생태위기가 경제정의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기후위기 발생의 주범들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기후악당 국가와 기업들의 책임을 묻는 불매운동 등의 구체적인 행동을 전개해야 합니다. 또한 기후위기로 고통 받는 기후약자들을 돌보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에큐메니칼 청년운동 / 에큐메니칼 청년운동 기초조직들이 재건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새로운 구성원 유입경로를 개척해야 하며, 이미 형성된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단체 혹은 교회청년 조직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해야 합니다. 에큐메니칼 청년활동가들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도 필요합니다. 청년활동가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시간적 공간적 기회와 최소한의 인건비를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청년활동가들이 가진 전문성을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빈곤 / 교회가 주거 빈곤 계층에 대한 돌봄에 나서야 합니다. 교회가 청년이나 주거 빈곤 계층에게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를 실시하고 지침을 제공해야 합니다. 다양성 / 교회는 성별, 나이, 출신국가, 성적지향 등의 다름에 따라 차별하지 않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안전한 공간이어야 합니다. 또한 이주노동자들의 부조리한 노동환경과 열악한 주거환경, 그리고 각종 폭력에 노출된 상황에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타종교에 대한 배타적인 태도를 버리고 타종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반려인구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교회의 모습을 고민해야 합니다. 평화통일 / 통일과 평화의 문제가 청년들에게서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더 이상 통일과 평화의 문제를 자기의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일상의 평화와 통일이 잇대어 있음을 깨닫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더불어 통일을 이루기 위한 전문적 역량을 키우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2021년 11월 21일 청년사전대회 참가자 일동
2021-11-25 22: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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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년
- 2021년 기독청년 탈핵아카데미 < 호흡 : 탈핵을 향한 움직임>
- 2021년 기독청년 탈핵아카데미 < 호흡 : 탈핵을 향한 움직임> 기획의도 우리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보여준 무자비한 재앙을 목격했습니다. 이 재앙은 생태계를 향한 인간의 오만한 지배의식, 생태계의 유기적인 관계에 대한 무지, 자본 이익에 충실했던 인간의 무책임에서부터 온 인재입니다. 탈핵문제는 모든 생명의 생존이 달린 문제입니다. 더 이상 탈핵문제를 뒤로 미뤄서는 안 됩니다. 탈핵문제에 직면하여, 무엇인지 문제이고, 이것이 초래할 문제는 무엇이며, 대안은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이러한 기획의도를 가지고,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한국기독청년협의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청년회전국연합회가 기독청년 탈핵아카데미 <호흡 : 탈핵을 향한 움직임>을 준비했습니다. 모두가 함께 사용하기에, 모두가 책임을 가지고 있지만,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탈핵문제를 공부하며,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가져야 할 생태 감수성에 관해서 돌아보고자 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아카데미와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이뤄집니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핵발전과 방사능 문제에 관한 기초적인 이해, 고준위핵폐기물, 사용 후 핵연료 문제, 국내 핵발전소 상황에 관한 문제를 다를 예정입니다. 현장탐방 프로그램은 국내 핵발전소 현장을 탐방하여, 현장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방사능측정기 사용하여 방사능을 직접 측정하는 시간도 가지려고 합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서 기독청년들이 하나님의 창조한 피조물들의 신음소리를 직접 듣고, 생태계의 파국을 외면해왔던 무관심을 회개하며, 창조세계 보존을 위한 실천적인 결단의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안내사항 1) 아카데미 일시 : 2021년 7월 1일(목), 7월 8일(목) 2) 아카데미 장소 : 온라인 및 오프라인(디아스포라교회) 3) 아카데미 참가비 : 강좌 당 5,000원 3) 현장탐방 일시 : 2021년 7월 15-16일(1박2일) 4) 현장탐방 장소 : 부산-울산-경주지역 핵발전소 인근 5) 현장탐방 참가비 : 50,000원(아카데미 전체 참가자는 할인됩니다) 6) 주관단체 :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한국기독청년협의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청년회전국연합회 7) 신청링크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GsK8A1XMhBo2jC-3ijQPqD8vPFXFVux4Md3mCve-91VdWnA/viewform
2021-06-15 13:4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