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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성탄절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4 - 68호 (2024. 12. 16)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2024년 성탄절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는 2024년 성탄절을 맞이하여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202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성탄절 메시지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누가복음 2:14 공동번역) 우리는 정치적 큰 혼란과 갈등 속에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많은 희생으로 어렵게 쟁취한 민주주의가 느닷없는 비상계엄으로 한 순간에 위태로워지는 공포를 경험했습니다. 시민들은 온몸으로 국회를 지키며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반헌법적 계엄의 해제와 대통령의 탄핵을 외쳤습니다. 국회의 신속한 대응으로 다행스럽게 계엄령은 해제되었고, 탄핵소추안이 어렵게 가결되어 이제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정치적 혼란의 한복판에 개입하시어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국민들의 놀란 마음을 위로하시고, 아직도 국가폭력의 역사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을 치유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러한 정치적 격동 속에 아기 예수님의 성탄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예수님은 가장 가난하고 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우리들의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하늘의 신비입니다. 대림절은 교회가 성서로 돌아가는 절기입니다. 성서는 아기 예수님의 오심이 두 가지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합니다. 바로 ‘하늘의 영광’과 ‘땅의 평화’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하늘에 돌아갈 영광을 욕망의 사람들이 가로채고 있으며, 땅에는 평화 대신 갈등과 반목, 배제와 혐오가 가득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 좋았던 피조세계는 인간의 소유욕과 편의에 따른 개발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기후 재앙의 가장 큰 피해자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입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벌인 전쟁은 멈출 줄 모르고, 그로 인해 어린이와 여성, 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과 온 피조세계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생존을 위한 몸부림과 울부짖음이 가득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야 할 평화는 배타주의와 양극화로 인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 인간과 자연, 진보와 보수가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하지만 그 길은 여전히 요원해 보입니다. 이러한 대림절에 가장 무기력해 보이는 아기 예수님의 이야기가 오히려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보여주며 희망의 문을 열어 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어린이와 같은 이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이를 사이에 두면 사람들은 긴장을 풀고 웃음을 찾으며 여유를 되찾습니다. 연약한 어린이 앞에 서면 우리는 탐욕으로 인해 잃어버린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 깨어진 세상에서 ‘하늘의 영광’과 ‘땅의 평화’를 이루는 길은 아기 예수님 앞에 멈춰 서는 데 있습니다.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과 행복으로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 첨부 : 2024년 성탄절 메시지 전문 1부. * 문의 :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press@kncc.or.kr )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4-12-16 11:35:29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입장문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4 – 67호 (2024. 12. 14)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입장문 보도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는 오늘 12월 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에 대한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3. 귀 언론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우리의 입장 지난 12월 3일 밤,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느닷없는 비상계엄 선포로 가슴졸이며 국회의 비상계엄해제를 기다렸습니다. 그 과정에 국회와 선관위 등에 투입된 계엄군과 살벌한 포고령은 오래전 비상계엄과 너무나도 닮은꼴이어서 두려움과 공포를 느꼈습니다. 변함이 없는 대통령의 담화를 접하며 좌절도 경험하였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불법 비상계엄 후 11일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가해진 폭력에 의한 불안정과 불확실성에 시민과 함께 아파하며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간절히 기도해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2월 14일인 오늘 다행스럽게도 2차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습니다. 국가적 위기 속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용감한 시민들과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한 국회의 결단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이제 이 퇴행적 역사를 정리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유린 된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길은 내란을 일으킨 자와 그 부역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는 것으로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다시는 이런 참담한 사태가 반복되어선 안 됩니다. 국회의 시간에서 헌법재판소의 시간이 된 지금,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일상의 평화를 외치는 국민들의 결연한 의지에 따라 신속하게 탄핵의 과정을 밟아가기를 바랍니다. 새 시대를 열어갈 이 변화의 시작 앞에, 우리는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향한 국민의 염원을 담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과 더불어 거룩한 기도의 행진을 이어갈 것입니다.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기 위하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2024년 12월 1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종생 총무 * 문의: NCCK홍보실 (02-742-8981, press@kncc.or.kr)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4-12-14 22:51:07
자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3회기 1차 임시실행위원회 결과 및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3회기 1차 임시실행위원회 결과 및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4 - 66호 (2024. 12. 1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3회기 1차 임시실행위원회 결과 및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조성암 회장,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는 오늘 2024년 12월 13일(금)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73회기 1차 임시 실행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실행위원회에 앞서 서기 신태하 목사의 인도로 부회장 박상규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의 ‘시국을 위한 기도’와 회장 조성암 대주교의 인사로 개회기도회를 가진 후, 실행위원 80명 중, 34명 참석, 24명 위임으로 개회를 하여 안건인 현 시국 관련 논의를 하였습니다. 3. 먼저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12월 7일의 국회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 불성립 등 현 시국 상황과 교계와 교회협의 대응, 세계교회의 연대서신 등의 경과보고가 있은 후, 약 두 시간 동안 논의를 하였습니다. 시민사회 원로 분들과 함께 농성 중이던 NCCK시국회의 대표 김상근 목사도 참석하여 목회서신 발송 등을 공식 요청하였습니다. 본회 실행위원회는 논의 끝에 추후 본회 회원교회 교단장 명의의 목회서신 발표와 시국기도회 개최 등을 결의하였고, ‘헌정회복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였습니다. 4. ‘헌정회복 촉구 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사의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 임시 실행위원회 헌정회복 촉구 성명]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으로 민주 헌정질서를 조속히 회복하여야 한다! “그 팔로 권능을 행하시고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으니, 제왕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사람을 높이셨습니다.”(누가복음 1:51-52) 어둠이 사라지고 빛이 밝아오기를 대망하는 대림절 둘째 주간, 우리는 비통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가운데 함께 모였다. 지금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 가운데 있다. 12월 3일 한밤중 대통령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 책동은 정말 다행스럽게도 깨어 있는 국민과 그 대표기관인 국회에 의해 저지되었다. 그러나 12월 7일 밤 국민은 또다시 탄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당 의원 105명의 투표 불참으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무산되었다. 12월 12일 불법 행위의 정당성을 강변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는 현재의 위기 상황이 끝나지 않았음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그 팔로 권능을 행하시고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시어 제왕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사람을 높이시는”(눅 1:51-52) 하나님의 역사를 우리는 신실하게 믿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그 믿음 안에서 독재 권력의 횡포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하여 헌신해 왔다. 우리는 오늘 또다시 위기에 처한 이 나라의 엄중한 현실을 직시하며 우리의 입장을 천명한다. 지금은 무엇보다 무너진 민주 헌정질서를 조속히 회복하여야 할 때이다. 민주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길은 계엄 주동자들에게 엄정한 책임을 묻는 것에서 시작된다. 대통령 윤석열의 탄핵은 가장 먼저 서둘러야 할 첫 번째 헌법적 절차이다. 더불어 그와 그 동조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사법적 절차가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오직 헌정질서를 따르는 것만이 응분의 책임을 동반한 정의로운 절차이자 동시에 민주적 절차이다. 이것이 헌정질서의 붕괴로 평온한 일상을 빼앗긴 국민의 불안과 고통을 덜 수 있는 지름길이다. 다가오는 성탄절은 이 땅의 모든 사람이 기쁨의 노래로 맞이하기를 소망한다. 패역한 헤롯왕이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고 평화의 왕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 믿는다. 우리는 그 기쁨을 맞이하기 위하여 온 국민과 더불어 간절히 기도한다. 2024년 12월 1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3회기 1차 임시 실행위원회 * 첨부 : 현장 사진 * 문의 :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press@kncc.or.kr )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4-12-13 17:17:25
자료비상시국 관련 세계교회 연대서신 보도요청의 건
비상시국 관련 세계교회 연대서신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4 - 65호 (2024. 12. 12.)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비상시국 관련 세계교회 연대서신 보도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교회협)는 현 비상시국을 마주하며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2. 지난 12월 3일, 대통령 윤석열 씨의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본 회는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제리 필레이 총무(Rev. Prof. Dr. Jerry Pillay)를 비롯한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World Communion of Reformed Churches, WCRC), 세계감리교협의회(World Methodist Council, WMC), 일본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National Christian Church in Japan, NCCJ)와 필리핀기독교교회협의회(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the Philippines, NCCP) 그리고 미국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National Council of Churches of Christi in the USA, NCCCUSA)를 포함한 아시아, 유럽, 북미지역을 아우르는 국제 에큐메니칼 기구와 세계교회 동료들로부터 “윤대통령의 위헌적 행위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수호하는 한국교회의 발걸음에 연대하겠다”는 취지의 서신과 메시지를 아래와 같이 받았습니다. 3. WCC 제리 필레이 총무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헌법적 가치를 심각히 훼손하고, 과거 민주화 운동을 통해 어렵게 쟁취한 민주주의의 원칙과 인권을 위태롭게 하는 중대한 사태”라며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WCC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 회복과 민주적 거버넌스 수호를 위해 투쟁하는 교회들, 그리고 모든 한국의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끝까지 동행하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연대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표명해 주었습니다. 이외에도 위에 언급한 일본과 필리핀, 호주 그리고 북미지역의 교회들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분투하는 한국의 시민들과 시민사회 그리고 NCCK를 비롯한 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에게 진심 어린 존경과 연대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4. WCC 총무 연대서신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각 지역별 연대서신은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귀 언론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연대서신 보기(영문/국문):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hVq8pc8YJz3Uurh3wAGQBSGR5U9J5MES?usp=drive_link ※ 연대서신을 보내주신 곳 : -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12월 6일 -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World Communion of Reformed Churches, WCRC) 12월 3일 - 세계감리교협의회(World Methodist Council, WMC) - 일본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National Christina Church in Japan) 2차례: 12월 4일/6일 - 필리핀기독교교회협의회(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the Philippines, NCCP) 12월 6일 - 캐나다연합교회(United Church of Canada) 12월 5일 - 호주연합교회(Uniring Church in Austraila) 12월 4일 - 미국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National Council of Churches of Christ in USA, NCCCUSA) 12월 4일 - 미국연합감리교회 총주교회의(Council of Bishops, The United Methodist Church(UMC) 12월 6일 -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회(Evangelical Lutheran Church in America, ELCA) 12월 6일 - 미국그리스도연합교회•제자교회 세계선교부 (Global Ministries of the Christian Church (Disciples of Christ) and United Church of Christ, GM) 12월 10일 - 미국장로교회 평화네트워크(Presbyterian Peace Network for Korea, PPNK-PCUSA) 12월 6일 - 영국개혁교회(United of Reformed Churches) 12월 5일 - 스코틀랜드장로교회(Church of Scotland) 12월 7일 - 스위스개혁교회(Protestant Church in Switzerland) 12월 10일 - 세계선교협의회(Council for World Mission) 12월 4일 * 미국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 in the USA), 독일개신교교회협의회(EKD)에서도 연대서신 준비 중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연대 서신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5:13) 사랑하는 한국의 자매 형제 여러분, “평화를 이루고 정의를 추구하라”고 부르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 국가적 위기 속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는 한국의 국민들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모든 회원들 그리고 신앙의 동료들과 굳건히 연대하고자 합니다. 세계교회협의회(WCC)는 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사건을 깊은 우려 속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이는 헌법적 가치를 심각히 훼손하고, 과거의 투쟁을 통해 어렵게 쟁취한 민주주의의 원칙과 인권을 위태롭게 하는 중대한 사태입니다. 비록 국회의 신속한 대응으로 계엄령이 해제되었지만, 대한민국의 소중한 민주주의의 가치에 가해진 상처는 불안정과 깊은 불확실성을 초래했습니다. NCCK가 입장문을 통해 지적했듯이, 이번 사건은 한국 사회를 “짙은 어둠 속으로” (이사야 60:2) 몰아넣으려는 위기의 순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의와 민주주의, 평화를 옹호하는 한국의 시민들과 에큐메니칼 동료들의 끈질긴 노력 속에서 발현되는 그리스도의 빛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WCC는 한국에서 헌정질서 회복과 민주적 거버넌스 수호를 위해 투쟁하는 교회들과 그리고 에큐메니컬 신앙의 동료들과 끝까지 동행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태를 계속 주시하며, 인권 보호와 정의 추구, 그리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연대의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평화의 하나님께서 이 고난의 시기에 한국의 시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더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연대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6일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 제리 필레이 박사 * 첨부: 세계교회협의회(WCC) 연대서신 * 문의: NCCK 국제위원회 김민지 목사(010-4226-065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4-12-12 13:37:03
자료2024년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제10차 총회 개최 및 창립10주년 기념행사(선언문 채택, 역사서 출판기념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2024년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제10차 총회 개최 및 창립10주년 기념행사(선언문 채택, 역사서 출판기념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한국신앙과직제 2024-6호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제 목: 2024년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제10차 총회 개최 및 창립10주년 기념행사(선언문 채택, 역사서 출판기념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2024년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제10차 총회와 더불어 창립 10주년을 맞아 출판한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의 역사 _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창립10주년』에 대한 보도를 요청합니다. 3. 전문(초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평화를 빕니다.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공동의장 김종생 목사, 이용훈 주교, 이하 한국신앙과직제)는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의 활성화와 증진을 위해 2014년 창립하고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와의 일치 교류는 1968년 1월 18일~25일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공동으로 준수하며 8일간의 합동 기도회를 개최함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성탄음악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 그리고 각 교단의 신학자 연구모임을 통해 서로 다른 교회 전통을 이해하고, 나아가 주님 안에서의 일치가 사회 정의와 평화를 위한 협력으로 나아가야 함을 함께 고백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친교와 이해의 기반 위에 주교회의와 교회협, 그리고 교회협 회원교회는 2014년 5월 22일,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전담 기구인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를 창립하게 된다. 창립 이후 한국의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은 각 교단의 평신도가 만날 수 있는 일치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일치 운동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갈등과 분열의 세계에 사랑과 평화, 그리고 생명의 메시지를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를 통해서 사회와 소통하는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렇게 한국신앙과직제는 가깝게 사귀기, 함께 공부하기, 함께 행동하기, 함께 기도하기를 통해 여러 전통의 그리스도인 사이에 쌓인 오해를 불식하여 공동의 신앙적 친교를 이루고, 나아가 갈등과 분열의 현실에 공동선의 지향으로 정의로운 사회와 화합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5월 제23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을 개최하여 일치운동의 역사를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였고, 9월에는 창립 10주년 기념기도회를 서강대학교 성 이냐시오 성당에서 가졌다. 또한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의 노력과 성과, 미래상을 세계 교회(로마 교황청, 제네바 세계교회협의회, 콘스탄티노플 정교회 세계총대주교청)에 알리고, 일치 운동의 의미를 세계 그리스도교 안에서 재점검하는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순례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16일, 한국신앙과직제는 2024년 한해를 총정리하고 2025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특별히 본회의 지난 10년을 바라보고 새로운 10년의 발걸음과 마음가짐을 알리는 ‘창립 10주년 기념 선언문’을 채택하고 발표한다. 또한 세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의 흐름 속에서 함께 걸어 온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의 역사를 정리한 역사서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의 역사_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창립10주년』의 출판을 기념한다. 총회와 더불어 창립 10주년 기념 사업(선언문 채택&출판기념)에 관심 가져주시고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 1.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제10차 총회와 창립10주년사 출판기념 ◾ 일시: 2024년 12월 16일(월) 오후 4:30~6:30 ① 10차 총회 ② 10주년 기념 선언문 채택과 발표 ③ 출판기념 ◾ 장소: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대회의실(광진구 면목로 74) ◾ 주최: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 창립 10주년 기념 출판사업 : 별첨 문서 확인 * 문의: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공동사무국장 서범규 목사(02-743-4471) *첨부) 1) 출판 배경 2014년 5월 22일에 창립하여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본 협의회는,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 역사정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 일을 본 협의회 신학위원회에서 진행하였다. 논의에 앞서, 2009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기도자료집 준비 과정에서 한국 그리스도인의 일치 운동에 대한 간략한 정리가 시도되었다.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은 우리 근현대사, 즉 일제 식민지와 군사독재 시대를 거치며 그리스도인들의 만남과 연대는 자연스레 ‘역사의 현장’에서 시작되었고, 1964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기점으로 일치기도주간 준수 등 공교회 간 대화가 시작되었다. 이때도 교의적 접근보다는 성서번역, 기도회 등의 신앙 행위가 우선이었고, 2000년대 초 시작된 신학 대화에서도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을 먼저 발견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일치 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였다. 이러한 여정을 통해서 볼 때 한국 그리스도인의 일치 운동은 성령의 역사 속에서 이뤄졌다고 할 수 있다. 이에 1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이 작업은 성령의 역사하심에 따라 진행된 일치 운동의 관점에서 역사를 정리하고, 이후 미래 과제 또한 성령께서 지속적으로 이끄시는 역사로 방향을 잡아 진행하기로 했다. 2) 목차 ∙발간사 1부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의 배경과 역사 ∙다양하지만 하나의 교회를 향한 여정 ‘예루살렘에서 땅끝까지’ ∙가톨릭교회의 일치 운동과 제2차 바티칸 공의회 2부 한국에서의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다섯 시기를 중심으로’ 3부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10년사 4부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의 회고와 전망 3) 의의와 기대 이 책은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의 한 과정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 전통의 신학자들이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공동의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고대  교회사,  종교개혁사,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함께 공부하고 상호보완함으로 이 책을 완성하였다.   특별히  이  책은  세계  교회  역사와 호흡하며 만들어온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의 역사를 성찰하고, 나아가 일치 운동의 지향과 실천을 새롭게 하기 위해 발간하였다. 교회사 중 일치 운동과 관련한 내용과 한국에서 일치 운동에 대한 내용들은 학습을 위한 교재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4) 기타 ∙ 정가 20,000원 ∙ 필요한 분은 12월 16일 이후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 kfno2014@gmail.com
2024-12-12 09:22:45
자료‘현 비상시국에 대한 한국교회 원로들의 입장문’ 보도 요청의 건
‘현 비상시국에 대한 한국교회 원로들의 입장문’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4 - 64호(2024. 12. 1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현 비상시국에 대한 한국교회 원로들의 입장문’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오늘(12월 11일) 한국교회 원로들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을 마무리하며 서울모처에서 모여 현 비상시국에 대하여 논의하였고, 아래와 같이 입장문을 발표합니다. 3.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 요청드립니다. - 아 래 - 현 비상시국에 대한 한국교회 원로들의 입장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을 마무리하며 모인 한국교회 원로들은 현 시국을 염려하며 아래와 같이 논의하고 입장을 발표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금 한국의 심각한 상황이 해소되어 정의와 평화와 양심이 살아있는 미래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 1. 국회는 조속한 시일 안에 윤석열 탄핵안을 의결하라. 2. 관계당국은 윤석열 대통령을 즉시 소환 수사하고 법적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 3. 한국교회는 한국의 현 상황을 위해 깨어 기도하면서 국민이 바라고 희망하는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하기를 기원한다. 2024년 12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함께 활동했던 한국교회 원로 일동 권오성(한국기독교장로회), 권호경(한국기독교장로회), 김성복(한국기독교장로회), 김성은(대한예수교장로회), 김영주(기독교대한감리회), 김종훈(기독교대한감리회), 나핵집(한국기독교장로회), 노정선(대한예수교장로회), 박덕신(기독교대한감리회), 성명옥(대한예수교장로회), 신경하(기독교대한감리회), 신 선(대한예수교장로회), 안재웅(대한예수교장로회), 유경재(대한예수교장로회), 윤길수(한국기독교장로회), 이문우(한국기독교장로회), 이상진(대한예수교장로회), 이재정(대한성공회), 이천우(대한예수교장로회), 이해학(한국기독교장로회), 임헌택(구세군한국군국), 정숙자(한국기독교장로회), 조성기(대한예수교장로회), 허원배(기독교대한감리회), 홍성현(대한예수교장로회) * 첨부 : 입장문, 서명사진, 원로모임 사진 등 *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010-4122-5234)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4-12-11 16:39:47
자료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무산에 대한 우리의 입장’ 보도 요청의 건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무산에 대한 우리의 입장’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4 - 63호(2024. 12. 9.)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무산에 대한 우리의 입장’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는 지난 토요일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무산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긴급 발표합니다. 3.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 요청드립니다. - 아 래 -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무산에 대한 우리의 입장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로 민주주의에 기초한 헌정이 유린되었습니다. 유일한 헌정질서 회복의 길인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이 무산된 것에 대하여 국민들은 다시 한 번 절망하고 있으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질서 있는 퇴진’이라는 정치적 해법은 미사여구에 지나지 않으며, 헌법에 입각하지 않은 어떠한 정치적 해법도 불법이며 또 다른 국정농단입니다. 국민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는 길은 여전히 헌정절차에 의한 즉각 탄핵뿐임을 명확히 밝힙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국회가 조속히 탄핵 절차를 밟아 헌정질서를 회복하기를 기도하며 행동하겠습니다. 2024년 12월 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 *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010-4122-5234)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4-12-09 12:06:10
현 시국 관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3회기 1차 임시 실행위원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4 – 62호 (2024. 12. 6)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현 시국 관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3회기 1차 임시 실행위원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는 오는 12월 13일(금)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현 시국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73회기 1차 임시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기 위하여 오늘 소집 공문을 발송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교회협은 긴급 총무단 회의와 임원회의 등 여러 단위의 논의를 진행하며 현 시국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3. 아래와 같이 진행되는 임시 실행위원회 회의에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아 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3회기 1차 임시실행위원회 회의] - 일시 : 2024년 12월 13일(금) 오후 3시 - 장소 :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서울 종로구 대학로 19) - 안건 : 현 시국 관련 대책 논의 * 문의: NCCK홍보실 (02-742-8981, 010-4122-5234)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4-12-06 14:56:52
‘대통령 윤석열 –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우리의 입장’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4 – 61호 (2024. 12. 4)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대통령 윤석열 –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우리의 입장’ 보도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는 지난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긴급 발표합니다. 3.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 요청드립니다. - 아 래 – 대통령 윤석열 –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우리의 입장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위헌입니다. 이는 시민들의 마땅한 자유와 존엄을 억압하는, 시민들에 대한 전쟁선포이자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 피와 땀으로 일구어 온 민주주의와 평화에 대한 도전이며 기만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기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로 무장 난입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민주적이고 비상식적인 행위를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야말로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위협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으며 대한민국을 심각한 위기로 몰아가는 장본인입니다. 다행히 국회 의결로 비상계엄은 6시간 만에 해제되었지만, 그렇다고 헌정을 부정한 윤석열 대통령의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이 그렇지 않음에도 기어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여 국민을 불안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윤석열 대통령은 무릎꿇어 사죄하고 사법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대통령 윤석열은 1987년 한국의 민주화 이후 국민들이 정성스럽게 쌓아올린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배신하고 짙은 어두움(이사야 60:2)으로 한국사회를 퇴행시키려 했습니다. 민주공화정에서 대통령은 국민들을 억압하고 병거와 말을 다루는 일(사무엘상 8:11)을 시키는 절대 군주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주권자인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마음을 헤아리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주님이 주신 예언자적 사명에 따라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국가를 혼란에 빠트린 대통령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피땀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기도하면서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2024년 12월 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4-12-04 11:41:58
자료‘2024 생명과 평화의 길,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순례’ 보도에 관한 건
‘2024 생명과 평화의 길,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순례’ 보도에 관한 건
보 도 자 료 한국신앙과직제 2024-5호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제 목: ‘2024 생명과 평화의 길,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순례’ 보도에 관한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2024 생명과 평화의 길,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순례’ 보도를 요청합니다. 3.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종생 목사)가 한국 그리스도인의 일치와 협력을 위해 2014년 창립한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한국신앙과직제)는 창립10주년을 맞아 “생명과 평화의 길,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순례” 길에 나섰다. 한국신앙과직제는 2006년부터 부정기적으로 그리스도교의 풍부한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류 공동의 시대적 과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지구적 연대를 이어가는 일치순례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5회를 맞이한다. 특별히 올해는 한국신앙과직제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리스도교의 주요 거점인 로마 교황청, 세계교회협의회, 정교회세계총대주교청을 방문하여 교회의 대표들과 함께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의 오늘을 점검하고 지구의 생명과 평화를 위한 공동의 기도와 실천을 공감하고자 한다. 오늘날 지구는 위기와 갈등의 시대를 넘어 위험과 양극화로 점철된 시대를 살고 있다. 가깝게는 한반도의 전쟁위기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와 이스라엘과 중동국들, 아시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내전, 심각하고 일상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의 현상 등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안전과 평화를 의심하게 한다. 이러한 현실에서 그리스도교는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며 생명을 지키고 살게 하는 사랑과 생명, 평화의 가치를 지켜가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 그리스도인의 일치의 여정은 바로 주님의 길을 따라 사랑과 생명, 정의와 평화가 필요한 지구 곳곳에 우리의 기도이며 실천이다. 이번 여정은 이러한 시대적 과제 앞에 전 세계 그리스도인의 일치와 연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기도와 실천을 하나로 연결하여 지구적 안전과 나아가 정의와 평화의 길을 내는 중요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5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순례단은 우선 11월 26일부터 로마 교황청 그리스도인 일치촉진부, 프란치스코 교황, 제네바 세계교회협의회 제리 필레이 총무, 마지막으로 12월 1일 튀크키예 정교회 성 게르기오스 성당에서의 성만찬 예배와 바로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와의 알현으로 공식 일정을 가지게 된다. 공식 방문을 통해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의 시대적 사명을 서로 나누고, 더불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서신도 함께 전달하게 된다. 순례단은 한국신앙과직제 공동의장인 이용훈 주교와 김종생 총무를 비롯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영걸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박상규 목사,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윤창섭 목사 등 2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반도를 비롯한 전쟁 위기와 갖가지 지구적 과제를 안고 기도와 토론의 시간을 통해 우리의 걸음이 생명과 평화의 길, 사랑과 연대의 창조적 샘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 화합과 공존을 위한 국제토론회 “생명과 평화의 길,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순례” -일정: 11월 25일~12월 3일 -장소: 로마 교황청, 스위스 세계교회협의회, 튀르키예 정교회세계총대주교청 외 * 첨부) 사진 * 문의) 한국신앙과직제 공동사무국장 서범규 목사(010-3770-2213)
2024-11-28 15:37:5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사회선언문’ 및 73회기 신임 임원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4 – 60호 (2024. 11. 2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사회선언문’ 및 73회기 신임 임원 보도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임회장 조성암 대주교/한국정교회, 총무 김종생 목사)는 지난 11월 18일 오후 1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 3층 예배실에서 “하나님의 창조세계, 한몸되어 기쁨의 춤을 추게 하소서!”를 주제로 제7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3. 금번 총회에서는 2025년 새로운 100년을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회기를 출발하며, 주요 안건으로 1) 교회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활동,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종교간대화와 협력을 위한 지침(안) 문서 채택, 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사회선언문(안) 채택, 4) 제도개혁안 심의, 5) 73회기 주요 일정, 6) 73회기 사업계획(안) 승인, 7) 73회기 예산(안) 승인, 8) 헌장개정 등을 다뤘으며 모두 승인, 채택하였습니다. 아울러 73회기 신임 임원을 선임하고 신구임원 이취임식을 진행하였습니다. 4. 새롭게 선임된 73회기 신임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임회장 : 조성암 대주교(한국정교회) - 부회장 : 김영걸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박상규 총회장(한국기독교장로회), 박동신 의장주교(대한성공회), 신관우 이사장(연합/한국YMCA전국연맹), 김주연 사관(여성/구세군한국군국), 이지혜 청년(청년) - 서기 : 신태하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 회계 : 김봉은 목사(기독교대한복음교회) - 감사 : 이광섭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이은영 부회장 (한국YWCA연합회) * 앞서 보도자료 드린 것처럼, 올해는 총회 직후 100주년 기념대회가 이어져서 신임회장 기자회견을 별도로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 요청드립니다. [ 신임회장 기자회견] - 일시 : 2024년 11월 22일(금) 오후 3시 - 장소 : 한국정교회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8길 43) - 참석 : 회장 조성암 대주교, 총무 김종생 목사 5. 특별히 금년 본회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사회를 향한 교회의 역할을 고민하며 1932년 ‘사회신조’의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사회선언문’을 채택하였고, 이어서 열린 ‘100주년 기념대회’에서 김진수 총무(한국기독청년협의회), 최새연 청년(대한예수교장로회 고기교회)과 15인의 대표자들이 각 사회의제를 낭독했습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 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사회선언문 사회의제: 한국교회의 경청과 응답 100년을 맞이하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924년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를 모체로 하여 출범한 이래 지난 100년간 교회의 일치와 협력을 추구하며 세상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펼치기 위하여 헌신해 왔다. 그 여정은 하나님께서 손수 펼치시는 선교 사역(Missio Dei)에 동참하여 이 땅에 정의·평화·생명(JPIC)을 구현하고자, 가난한 이들의 자리에서 시작된 그리스도의 복음(mission from the margins)을 신실하게 따르는 과정이었다. 지난 100년은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였다. 일제에 의한 국권 침탈, 해방 후 남북 분단과 전쟁의 참화, 극단적 이념 대결로 인한 갈등, 분단국가 체제 안에서의 독재와 부패,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공동체의 붕괴와 불평등의 심화를 겪어야 했다. 그럼에도 그 난관을 돌파하고 민주주의를 정착시켰고 경제적 발전을 이룩하였다. 경제적 산업화와 정치적 민주화 양 측면에서 이례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을 만큼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야말로 역동적인 현대사였다. 한국교회 역시 그 격동의 역사 가운데 함께하였다. 교회는 일제에 의한 국권 침탈에 맞서 자주독립을 향한 대열에 함께하였고, 전쟁으로 상처 입은 민중들을 위로하는 역할을 감당하였으며, 독재정권의 인권유린에 맞서 민주화를 외쳤고, 경제적 차별로 고통을 겪는 민중의 편에 섰으며, 굳어진 분단체제를 넘어서고자 화해의 일꾼으로 나서기도 하였다. 그러나 교회는 영광의 역사만이 아니라 부끄러운 역사 또한 안고 있다. 저세상만 바라보는 신앙으로 부당한 현실을 지나치는 과오를 범하였고, 분단과 적대 의식에 사로잡혀 국가폭력에 가담하기까지 하였으며, 독재 권력과 경제 성장주의에 편승하여 사회정의를 외면하기도 하였다. 생태위기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물질적 풍요를 축복으로 오도하고, 성차별과 권위주의적 위계질서를 용인하였다. 사회적 보편가치에 역행하여 거꾸로 사회의 근심거리가 되었으며, 많은 말을 쏟아내면서도 스스로 성찰하고 변화하는 데는 더디기도 하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00주년을 맞이하며 그 역사를 돌이켜 보는 가운데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교회로서 그 몫을 다하기 위하여 자세를 가다듬고자 한다. 과오를 범한 부끄러운 역사를 반성하며 세상에 희망을 주는 교회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 우리는 교회가 가난한 이들, 소외된 이들과 더불어 고난을 함께 겪을 때 오히려 그리스도의 영광이 더욱 빛나는 진실을 기억한다. 부당한 권력과 체제에 맞서 정의를 외치고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할 때, 비방과 박해 가운데서도 적대 체제를 무너뜨리고 화해와 평화를 위하여 나설 때,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정당한 권리를 옹호할 때 그리스도의 복음이 더욱 철저히 구현되는 진실을 새기며, 그 뜻을 이어받아 세상의 희망이 되는 교회로 거듭나고자 한다. 100주년을 맞이하며 오늘 우리는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환기하며 그 역사를 되돌아본다. 1932년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는 「사회신조」를 채택하여 교회의 사회적 책임의 과제를 천명하였다. 그 신조는 하나님 안에서 온 인류가 한 형제임을 고백하며 “그리스도를 통하여 계시된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와 평화가 사회의 기초적 이상”이라는 믿음으로, 사회 개혁의 전망을 제시하였다. 신조의 채택 배경과 동기 및 교회의 실천 의지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신조가 제시하는 인류 평등의 이상, 여성·어린이·노동자 등 소수자의 권리에 대한 인식과 사회복지의 전망을 주목한다. 오늘날까지도 온전히 성취되지 않은 그 사회적 과제들에 대한 인식은 계승되어야 할 교회의 책임적 태도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분열된 세계의 일치를 위한 교회의 일치와 협력을 추구하는 에큐메니칼 정신을 따라 오늘의 세계 현실 가운데서 역사적 책임을 감당하고자 한다. 분열된 세계의 갈등을 극복하고 정의와 평화를 이룸으로써 그 책임은 완수될 것이다. 우리는 세계평화의 이상으로 자주독립을 외쳤던 3.1운동에 함께하고, 정치적 박해에도 불구하고 억압받는 이들과 함께하며, 적대적 대결을 넘어 화해와 평화의 일꾼으로 나선 교회의 전통을 계승한다. 그것은 분열된 세계 가운데서 대결 의식을 조장하고 갈등을 심화한 교회의 부정적 유산을 청산하는 것을 뜻하며, 정의·평화·생명의 하나님을 신실하게 따르고자 하는 의지를 뜻한다. 급격한 산업화와 더불어 정치적 권위주의가 강화되고 소외된 민중의 문제가 전면화하는 국면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새삼 자각하였다. 1974년 2월 제정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헌장」은 그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헌장」은, “대립과 차별을 해소하며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에 힘쓰고 인권을 증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되 우선적으로 가난한 자와 억눌린 자 소외당하는 자와 차별받는 자의 입장에 서는 예언자적 전통을 계승한다”는 것과 더불어 “창조주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연세계를 보전하고 모든 생명이 위협받지 않고 번성하도록 하기 위해 일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1988년 2월 채택한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 또한 그 정신을 계승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빛나는 유산 가운데 하나이다. 이 선언은 1970년대에서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민주화와 인권을 위하여 헌신해 왔던 교회의 역량을 모아 민족화해를 이루어야 한다는 책임 의식의 표현이었다. 교회의 뜨거운 관심거리가 되고 사회적 파장 또한 컸던 이 선언은 역사적 책임 앞에 선 교회의 자세를 일깨워주었다. 2022년 채택한 「교회고백문서 – 코로나19 팬데믹의 경험을 통해서 본 교회와 사회의 현재와 미래」는 인류가 일찍이 겪어본 적이 없던 전지구적 팬데믹 현상 가운데서 교회가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역사적 책임을 환기하고 있다. 이 문서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 벌어진 팬데믹을 마주하며 인간의 삶의 방식에 관한 근본적 통찰을 지향한다. 그 통찰을 바탕으로 한 이 문서는 전지구적 위기 대응에 무력하기만 하였던 교회가 온 생명을 위한 교회로 거듭나기 위한 자기 고백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리는 세상에 구원의 희망을 준 교회의 역할을 되새기며 오늘 세계와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들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우리의 입장은 생명·평화·정의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 근거한다. 생명의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서로 돕는 가운데 아름다운 삶을 누리게 하여 주시며, 평화의 하나님은 서로를 밀쳐내거나 지배하고자 하는 적대를 넘어 새 하늘 새 땅 평화의 세계로 인도하여 주시며, 정의의 하나님은 누구나 일용할 양식을 누리는 가운데 삶의 기쁨을 맛보는 세계로 인도하여 주신다. 우리는 그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기초 위에서 다음과 같이 오늘의 세계적·사회적 과제들을 밝히며 우리의 결의를 다진다. 사회의제 – 한국교회의 경청과 응답 사회 의제를 선정하기 위해 우리는 한국 사회의 좌표를 확인한다.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인한 경제적 불평등과 부정의는 정치, 사회 전반의 양극화를 심화시켰다. 국제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전략경쟁 속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서 가속화된 신냉전 구도가 한반도 안보와 경제를 위협하고, 인공지능(AI) 중심의 디지털 문명은 산업과 노동시장을 비롯하여 삶의 지형을 변화하고 있다. 화석에너지 기반의 자본주의 문명은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지구 지표면 온도를 높이고, 기후위기는 약자에게 더 고통스러운 방식으로 문명 전환을 앞당기고 있다. 한국 사회는 성장과 개발을 목표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생존하였다. 그 결과 고도의 성장과 물질적 풍요는 이루었으나 서로 존중하고 서로 살리는 사회가 아니라 서로 적대하고 서로 배제하는 폭력과 죽임의 문화를 양산하였다. 이것이 한국교회가 경청하고 응답해야 하는 자리이자 앞으로 100년을 향한 성찰과 개혁의 자리임을 고백한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목하는 사회 의제는 정의, 평화, 생명의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긴밀하게 얽혀있으며 동시에 자본주의 물질문명과 생명 파괴 문화와 깊이 관련되어 있음을 분명히 한다. 나아가서 한국교회의 사회 의제는 세계교회와 연대해야 하는 과제임을 밝힌다. 1. 신자유주의 세계화 자본이 인간의 생명과 존엄보다 우위가 되는 사회에 응답한다. 1990년대 중반 한국 정부는 외환위기를 계기로 경제개혁을 감행하였다. 세계화는 전지구적 자본주의의 표준이 되었고, 규제 완화, 민영화, 시장 개방 그리고 노동시장의 유연화 등 기업 편향의 경제구조는 대규모 실업과 비정규직을 양산하였다. 장시간에 걸친 불안정한 노동시장과 불평등한 임금 구조는 중산층의 몰락과 서민층의 빈곤을 심화시켰다. 소득불균형과 자산불균형으로 인한 부의 양극화는 상대적 박탈감, 우울, 불안, 분노 등의 사회 문제로 확산하였다. 자본주의는 경제 그 이상이다.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인간의 생명과 존엄은 폄훼되고, 사회적 신뢰와 공동체의 가치는 땅에 떨어졌다.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한국 사회의 모든 문제의 근원에 자리하고 있다. 2. 경제 부정의 일한 만큼의 몫을 가져가고 인간다운 삶이 가능한 정의로운 사회를 요청한다. 국가 주도의 한국형 신자유주의 체제는 기업경제에 호황을, 서민경제에 불황을 안겨주었다. 고금리, 고물가, 가계대출 증가, 실업과 비정규직 확산은 민생을 악화하였고, 임금 소득이 자산 소득을 따라갈 수 없는 사회에서 성실한 노동은 경제적 불이익이 되어버렸다. 노동의 가치는 땅에 떨어지고, 주거는 투기의 대상이 되었다. 인간이 자산과 거주지역을 기준으로 계급화되면서, 인간에 대한 존엄은 사라지고 공존과 연대가 설 자리를 잃었다. 경제 부정의는 불평등과 양극화를 넘어 정치적 비민주주의와 사회적 병리 현상의 원인이 되었다. 3. 정치 양극화 다양한 이념과 가치가 경쟁하며 소통하는 정치 민주화가 절실하다. 한국 정치는 공공선을 위한 사회적 공론장이 아니라 권력투쟁의 장이 되었다. 참여와 협력의 정당정치가 아니라 진영논리로 구축한 파당정치가 횡행하고, 국민의 삶과 권리, 국익과 안보를 향한 이념과 가치 대신 권력 자원을 향한 배타적 정치가 성행한다. 현재 극단적 양당 체제는 다양한 의견과 가치를 거부하고, 합리적 대화와 타협이 불가능한 구조와 일방적인 소통만 구사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 이면에는 분단의 트라우마와 정치와 자본이 결합된 권력질서가 자리하고 있다. 정치 양극화는 사회분열을 넘어 시민의 정치 참여와 공동체의 책임성을 약화하는 것으로, 사회적 소통과 통합을 위한 정치 민주화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하다. 4. 디지털 문명 생명 존중과 인간 존엄을 보장하는 디지털 문명을 지향한다. 제4차 산업혁명의 혁신적 디지털 문명은 인간의 삶을 변화시켰다. 세계는 시간과 장소를 넘어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산업 간 경계를 넘어 첨단 자동화 체계 속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고, 데이터 입력을 위해 일하는 그림자 노동이 국경을 초월하여 양산되고 있다. 다국적 기업의 기술 독점, 딥페이크 성범죄, 가짜 뉴스, 사생활과 인권 침해, 정치 공정성의 위협 등 디지털 문명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혁신적 산업문명으로의 전환에서 생명 존중과 인간 존엄이 보장되는 윤리적 인식과 정책적 법제화가 시급하게 요청된다. 5. 노동 현실 노동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장하고 노동시장의 안정화가 시급하다.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이후 대기업 중심의 시장구조는 노동자를 착취하고 갈라치면서 노동권을 박탈하였다.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지고, 저임금 노동과 비정규직 일자리가 보편화되면서 노동시장의 불안은 가중되었다. 사각지대에 놓인 플랫폼 노동자, AI와 로봇에 일자리를 빼앗기는 노동자, 위험의 외주화로 밀려드는 이주 노동자와 하청노동자 등 한국 사회에서 노동시장의 분절화는 심각한 상황이다. 노동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인간의 기본행위이자 삶의 의미와 본질을 추구하는 과정이다. 노동자의 안전과 권리를 확보하고 노동시장을 안정화하는 것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최우선의 과제다. 6. 사회적 재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체계와 사회적 신뢰 회복이 우선이다. 우리는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를 기억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시하고, 인간의 기본권리와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리는 불의한 구조가 사회적 참사로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 나의 안전과 타인의 안전이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은 인간의 상호관계성을 재확인하게 했고, 각 참사의 수습 과정에서 드러난 시민의 공감과 연대는 고통 속에서 또 다른 희망을 만들어냈다. 우리는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사회적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 나아가서 또 다른 참사를 막기 위해, 생명과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연대와 공존에 기반한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데 힘써야 한다. 7.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혐오 상대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아니라 공존과 연대의 사회를 지향한다. 혐오가 범사회적 현상이 되었다. 과거 군사정권이 사회를 통제하고 지배하는 과정에서 국가 주도로 혐오가 이루어졌다면, 민주화 이후 지속되는 경제 위기와 사회 불안 속에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확산하였다. 혐오는 권력이자 이데올로기다. 특정 존재에 대한 차별과 혐오는 사회 내 위계질서를 통해 인간의 존엄을 말살하고 집단의 폭력으로 확대된다. 특히 한국교회는 약자와 소수자의 편에 서지 못하고 배제와 혐오를 일삼았던 지난 일들을 반성하고 사랑의 가치와 공감과 공존에 기반한 공동체성을 회복해야 한다. 8. 폭력의 일상화 생명을 존중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경험이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 한국은 각자도생의 경쟁사회이다. 경쟁과 투쟁에서 낙오한 이들의 좌절과 소외, 불안과 분노가 폭력으로 번지고 있다. 번아웃, 불안장애, 마약, 성, 게임 등의 중독, 그리고 증가하는 자살률은 사회 문제가 된 지 오래다. 묻지마범죄(이상동기범죄)와 교제 살인의 증가는 사회적 관계 단절, 고립감과 과잉 분노로 가득 찬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얼굴이다. 폭력이 일상이 된 사회의 근원에는 한국 전쟁, 국가폭력, 해결되지 못한 과거사는 물론 기득권에 의한 힘의 논리가 자리하고 있다. 이 시대 폭력 현상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선 사회적 병폐로, 더불어 사는 삶을 잃어버린 사회의 비극이다. 9. 이주민 이주민과 동행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인식과 정책이 필요하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지방소멸의 위기는 이주민이 유입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250만 명이 넘는 이주민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사회의 시선은 여전히 차별적이다. 폐쇄적 유교문화, 이민자에 대한 차별 인식, 도구적이고 시혜적 차원의 이민정책은 사회분열과 외교관계의 갈등으로 확산되기도 한다. 이주민을 둘러싼 차별과 불평등을 해소하고, 이주민이 한국 사회에 안전하게 정주하고 정착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인식과 정책 시행 그리고 시민 모두의 환대가 필요하다. 10. 인구절벽 인구절벽은 불평등한 경제구조와 성차별적 사회구조에서 출발한다. 생활 수준의 향상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평균 기대수명은 증가했으나 저출생은 생산인구의 감소를 가속화하고 있다. 저출생, 고령화는 노동인구 감소, 소비 및 세수 감소 등의 경제적 영향은 물론 1인 가구의 증가, 연금 제도 개혁, 이주민 유입 및 다문화 사회 도래, 고독사 등의 사회적 변화와 제도 개혁을 수반한다. 출산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절벽은 청년세대의 주거와 고용 문제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성불평등한 인식과 구조와 깊은 관련이 있다. 양육 부담을 낮추고, 주거와 고용을 안정화하는 것이 저출생 해결의 급선무이다. 경제 안정화와 성평등한 사회 구조는 삶의 재생산을 확보하고, 사회적 갈등과 긴장을 해결하는 길이 된다. 11. 성차별 모두를 해방하는 정의롭고 평등한 인식과 제도가 요청된다. 한국 사회의 성차별적 인식과 성불평등한 구조는 시대의 과제이다. 평등한 교육 기회, 여성의 고용 증가 이외 근본적으로 여성에게 편중된 출산과 양육, 가사와 돌봄 노동을 해소하는 성평등한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 여성의 경력 단절, 저임금, 비정규직에 배치된 여성 노동은 개인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자본주의적 생산 구조의 문제이고, 사회 상층부로 갈수록 여성의 정치 참여율, 기업 내 임원 비율이 낮아지는 것은 사회구조의 문제다. 성 정의를 회복하는 것은 여성의 권리 회복을 넘어 남성과 여성 모두의 존엄과 해방을 위한 것으로,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 전환을 위한 토대가 된다. 12. 청년세대 다양한 청년정책 마련과 불평등과 부조리를 완화하는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의 청년 문제는 고용불안, 세대갈등, 젠더갈등, 부의 양극화, 불안과 우울의 심리적 고통 등 다층적 문제로 전개되고 있다. 기성세대가 점유하고 있는 사회적 지위와 일자리에 대한 반감이나 30년 뒤 연금 고갈 상황에 대한 불안감은 세대갈등을 부추기고, 경제적 취약성과 불공정에 대한 감각은 젠더갈등을 넘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상황을 낳고 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의 부재와 부조리를 경험하였다. 개인의 노력으로는 계층 이동이 불가능한 사회에서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정치 및 사회에 대한 냉소가 팽배한 이들에게 섬세하고 다양한 청년정책을 마련하고 불평등과 부조리를 해결할 수 있는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 13. 한반도 평화 비핵화와 평화담론을 위한 책임있는 주체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한반도의 분단 상황은 국내 전쟁위협과 긴장을 넘어 동북아 및 국제 안보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미국과 중국 간 권력질서에서 미국 일변도의 안보 정책은 냉전 구조를 강화하고, 동맹국으로서 지위와 자율성의 행사를 저해하고 있다. 이에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비핵화, 군비 축소, 한미 간 대등한 군사 동맹으로의 전환 과제는 신냉전 구조 속에서 퇴행 중이다. 미국 전초기지의 가능성이 농후한 제주와 새만금 국제공항사업이나 주한미군의 막대한 방위비 분담금은 미국 의존적인 불균형한 상황에서 전개되고 있다. 이에 한국교회는 그간 생명을 말살하는 힘을 용인하고 국가폭력에 부역한 죄를 고백하면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평화 체제의 책임있는 주체로 비핵화 논의와 평화담론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마련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 14. 식민지 역사 청산 과거사 청산은 이 땅에 정의와 평화 생명의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다. 일본 정부는 일제 식민 지배에서 자행한 강제징용과 일본군‘위안부’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았다. 한일 양국은 국제사회의 전략적 동반자이자 혐한과 반일 관계의 적대자로 이웃하고 있다. 과거사 청산에서 신사참배를 강행하면서 식민 지배를 부정하고 역사의 퇴행을 일삼는 일본 정부와 이에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는 한국 정부 양측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우리의 과제는 제국주의와 군국주의가 이룩한 폭력의 역사를 증언하고, 피해생존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함으로써 역사를 바로잡는 일이다. 이것은 또 다른 전쟁과 폭력의 구조를 거부하고, 이 땅의 정의와 평화, 생명의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다. 15. 기후위기 인간중심적 세계관과 탐욕적 자본주의가 아니라 생명 중심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희망한다. 화석연료 기반의 산업문명과 약탈적 자본주의 체계는 기후변화를 가져왔다. 기후변화는 지구생태계를 파괴하고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한편,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사람에게 더 많은 피해와 고통을 전가하고 있다. 서구 선진국은 인간중심적이고 이분법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인간을 세계의 지배자로 여기고, 개발과 성장을 명목으로 자연과 다른 인간의 착취를 정당화하였다. 지금의 생명과 지구공동체의 위기는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이 빚어낸 불의한 자본주의의 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국교회는 인간중심적이고 이분법적 세계관을 철저하게 반성하고, 물질문명에 대한 비판적 거리를 확보하면서 생명 중심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야기해야 한다. 하나님이의 창조세계는 모든 생명이 연결된 하나의 그물망으로, 생명에 기초한 정의로운 전환이야말로 인류의 생존과 평화를 위한 최우선의 과제다. 새로운 100년을 향하여 지난 100년은 한국사뿐 아니라 세계사의 격동기이기도 했다. 세계 대전의 참화를 겪었고, 더불어 인간성 말살의 참담한 비극을 겪었다. 그 참화와 비극의 고통이 컸던 만큼 그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비상하였다. 인류는 폐허를 딛고 풍요로운 세계를 이루기 위해 분투했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 국제적 협력을 배가했고, 모든 사람의 존엄한 삶을 위하여 인권의 가치를 고양하였다. 그 성과는 놀랄만한 것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그 어두운 그늘 또한 짙어졌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풍요와 더불어 부의 불평등과 자연의 훼손이 심각해졌다. 일상화한 기후위기에 더하여 전례 없는 팬데믹의 위기까지 겪어야 했다. 나라들 사이의 전쟁은 끊이지 않고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또한 전쟁과 다르지 않다. 그 가운데 사회적 약자들과 소수자들의 고통은 날로 가중되고 있다. 앞서 주목한 사회 의제들은 바로 그와 같은 세계적 상황 가운데서 특별히 우리 사회에 두드러지게 나타난 현상들이다. 오늘 교회는 그 과제들 앞에서 스스로 돌아보며 응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인간의 삶이 파괴되고 피조물의 신음이 깊어 가는 현실, 정의가 무너지고 평화가 파괴되고 생명의 존엄성이 말살된 세계 안에서, 교회는 정의·평화·생명의 복음을 구현해야 한다. 정의로운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교회는 배타적 권력과 물질의 독점으로 인한 불평등한 차별의 세계를 넘어 저마다 마땅한 몫을 누리고 소중한 존재로 인정받는 공평한 세계를 이루기 위하여 헌신하여야 한다. 평화의 세계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 안에서 교회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이 종식되고, 한반도에서 남과 북이 화해하며, 전쟁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삶의 평화를 누리도록 헌신하여야 한다. 고귀한 생명을 부여해 주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 안에서 교회는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피조세계와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인간사회에서 서로를 필요로 하는 사랑의 관계를 이루기 위하여 앞장서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가장자리,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놀라운 하나님의 선교를 몸소 보여 주시고 우리를 그 길로 인도하신다. 교회는 기꺼이 그 길에 동참하며 오늘 절망하는 세상의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로 모인 우리는 여러 다양한 신앙고백의 전통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서로 다른 그 전통을 존중하는 가운데서도 일치를 추구하며 부단히 협력하는 또 하나의 전통을 지니고 있다. 지난 100년간 교회가 마주한 세상의 일치를 위한 협력 가운데 물려받은 공통의 유산이다. 정의·평화·생명의 하나님에 대한 고백은 그 유산의 정수이다. 우리는 그 공통의 유산을 발판으로 하여 오늘 이 땅 위에서 희망을 주는 교회로서 몫을 다하기 위하여 더욱 정진하고자 한다. 땅끝에 이른 복음의 정신이 온 세계를 감싸안음으로 정의와 평화가 가득한 생명의 기쁨을 노래하기를 소망한다. 그 소망 가운데 다가오는 100년을 맞이한다. 2024년 11월 1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6. 귀 언론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첨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사회선언문’, 총회 및 사회선언문 발표 사진 * 문의: NCCK홍보실 (02-742-8981, 010-4122-5234)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신구임원이취임식 - 73회기 신임원 신임회장 조성암 대주교 - 폐회선언 73-74회기 총회 대의원 단체 사진 73-74회기 총회 대의원 단체 사진 NCCK 100주년 기념대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사회선언문 발표 NCCK 100주년 기념대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사회선언문 사회의제 낭독 (15인 대표)
2024-11-21 11:20:10
제73회 정기총회와 신임회장 기자회견 취재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4 - 59호(2023. 11. 1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제73회 정기총회와 신임회장 기자회견 취재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는 오는 11월 18일(월) 오후 1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에서 “하나님의 창조세계, 한몸되어 기쁨의 춤을 추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제73회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3. 금번 총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73회기 신임 임원 선임을 선임하고, 주요 안건으로 교회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활동,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종교간대화와 협력을 위한 지침(안) 문서 채택, NCCK100주년 사회선언문 채택, 제도개혁안 심의, 73회기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승인, 헌장개정 등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이어서 오후 5시부터는 ‘100주년 기념대회’가 같은 자리에서 진행됩니다. 4. 올해는 총회 직후 ‘100주년 기념대회’가 이어지는 관계로 73회기 신임회장 기자회견을 11월 22일(금) 오후 3시에 별도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5. 아울러 본 회는 매해 총회선언문을 채택하여 발표해왔는데, 총회 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사회선언문’을 채택하여, 100주년 기념대회 때 발표할 예정입니다. 귀 언론의 많은 관심과 취재 및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3회 정기총회 • 일시 : 2024년 11월 18일(월) 오후 1시 ~ 오후 4시 • 장소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 3층 예배실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 주제 : “하나님의 창조세계, 한몸되어 기쁨의 춤을 추게 하소서!” (고린도전서 12장 25~27절) • 일정: 12:30-13:00 등록, 접수 13:00-13:15 개회예배 13:15-13:30 추모와 축하의 시간 13:30-16:00 본회의(사업보고, 임원 선임, 신구임원 이취임식, 안건토의), 폐회예배 16:00-16:10 기념촬영 16:10-17:00 휴식 17:00-19:00 100주년 기념대회 19:00- 저녁식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3회 신임회장 기자회견 • 일시 : 2024년 11월 22일(금) 오후 3시 • 장소 :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8길 43) * 73회 신임회장은 교단 순번에 따라 한국정교회 조성암 대주교가 선임되실 예정입니다. 11월 18일(월) 오후 3시까지 엠바고(보도유예) 부탁드립니다. * 첨부 : 웹자보, 총회 일정표, 약도 *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010-4122-5234)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4-11-15 11:38:22
4.16 생명안전공원의 조속한 건립을 기원하는 세월호 가족 연대 방문 취재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4 - 58호(2024. 11. 1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4.16 생명안전공원의 조속한 건립을 기원하는 세월호 가족 연대 방문 취재 요청의 건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오는 11월 13일(수) 오전 11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는 4.16 생명안전공원의 조속한 건립을 기원하며 생명안전공원 부지를 방문하여 세월호 가족들을 위로합니다. 윤창섭 목사(NCCK 회장), 김종생 목사(NCCK 총무), 그리고 박상규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이훈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를 비롯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관계자들이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회의실을 찾아 간담회를 진행한 후, 생명안전공원 건립 부지를 방문하여 조속한 건립을 기원하며 기도할 예정입니다. 아래와 같이 진행될 연대방문 일정에 관심 가져 주시고 적극적으로 취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제목 : 4.16 생명안전공원의 조속한 건립을 기원하는 세월호 가족 연대 방문 2. 일시 : 2024년 11월 13일(수) 오전 11시 - 2시 3. 장소 :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회의실(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 685, 초지동 666-2 산업지원본부 옆) / 생명안전공원 부지 4. 참석 : 1) 세월호 가족 2) 윤창섭 회장(NCCK), 김종생 총무(NCCK), 박상규 총회장(기장), 이훈삼 총무(기장) 등 3) 안산지역 목회자 김은호 목사, 박인환 목사 등 5. 일정 1) 11시 : 간담회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회의실) 2) 12시 : 생명안전공원 방문 3) 12시 30분 : 식사 * 문의 :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목사(010-5031-83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4-11-11 17:13:42
자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기념대회’ 취재 및 보도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기념대회’ 취재 및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4 - 57호(2024. 10. 30)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 제 목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기념대회’ 취재 및 보도요청의 건 “지난 과거는 다가올 미래의 서막이다” What is past is prologue.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 NCCK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김학중 위원장)는 오는 11월 18일(월)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기념대회(이하 10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합니다. 어두운 일제 식민지 시절이었던 1924년, 최초의 한국 기독교 연합기구로 출발한 교회협은 현재 9개 교단, 5개의 연합기관, 그리고 지역협의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땅에 생명ㆍ정의ㆍ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 금번 100주년 기념대회는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다짐과 연대를 선언하는 자리로서, “손잡고 가는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공연과 증언, 선언이 어우러지는 대회로 준비하였습니다. 특별히 기독교 예술을 한국적인 콘텐츠로 구성하여 기독교 문화의 토착화와 대중화를 모색하여 기획하였습니다. [01] 창작 판소리 ‘갈릴리 예수’ 창작 판소리 ‘갈릴리 예수’를 통해 오늘날 우리의 선교 현장은 어디인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2천 년 전 예수가 꿈꿨던, 그리고 함께했던 갈릴리 현장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가야할 장소입니다. ‘갈릴리 예수’는 갈릴리를 선교의 거점으로 삼은 그리스도 예수의 공생애,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집약시킨 작품으로서 전통 판소리의 틀을 기본으로 현대적인 요소가 가미된 창작 판소리입니다. 류형선 예술감독(광양시립창작국악단)이 작곡하고, 대본을 썼으며, 걸출한 소리꾼 이선희와 이봉근, 그리고 안은경, 박경민, 서은영, 김주리, 성영옥, 이충우 등 유수한 국악 연주자들의 밀도 높은 호흡으로 무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02] 약자와의 연대 ‘그라운드 제로’ 노벨문학상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소설의 주인공 문재학의 어머니 김길자 여사가 직접 작사한 ‘엄마, 나 안 보고 싶었어?’를 김길자 여사와 가수 홍순관이 함께 부릅니다. 당시에는 패배했다고 생각했지만 기어코 기억을 통해서 승리한 역사가 된 5ㆍ18, 그러나 여전히 아픔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연대를 통해 함께 치유의 길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 사회의 ‘그라운드 제로’의 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라운드 제로’란 피폭현장을 이르는 말로 2001년 뉴욕 9ㆍ11참사 전까지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그라운드 제로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그라운드 제로는 2014년 세월호, 2017년 스텔라데이지호, 2022년 이태원 참사, 2023년 오송 참사, 2024년 아리셀 참사의 현장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사회적 참사 속에서 아파하고 신음하는 약자들의 소리를 경청하며,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연대할 것임을 다짐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가수 방기순의 ‘희년을 향한 우리의 행진’, 어린이 합창단 싱싱주니어(과천교회)의 ‘모두 다 꽃이야’를 비롯한 희망의 노래를 통해 아직도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는 것을 함께 선언하는 문화행사로 갈무리 될 것입니다. [03] 기억될 미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사회선언문’ 또한 본 기념대회에서 교회협 백주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사회선언문 – 사회의제 : 한국교회의 경청과 응답’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단순히 구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 목표와 다짐을 통하여, 앞으로 교회협이 한국교회와 함께 나아가야 방향을 제시하고, 신뢰를 잃어가는 한국교회를 새롭게 갱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4. 본 기념대회는 창천교회 ‘문화쉼터’를 10년 동안 연출해 온 김재욱 연출을 비롯하여 조병범의 영상연출, 박미리, 임재만 등 교회협의 발자취를 예술적 감수성으로 오롯하게 반영하는 재능으로 변별된 전문 연출 스텝진이 탄탄한 팀워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총감독을 맡은 작곡가 류형선 예술감독은 이번 기념대회를 준비하면서 “다시 지나온 시간으로 되돌아간다 한들 우리가 다른 선택을 했겠는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기 위해 안간힘을 써 왔던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이루어지기를 그리 아프게, 그리 외롭게, 그리 고단하게 갈망해 온 우리 아닌가? 더욱 아름답게, 더욱 눈부시게, 더욱 거룩하게, 그리 살아 낼 백년의 비전과 다짐이 지나온 백년과의 맥락으로 이어지는 연출이 되게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5. 한편, 이날(11월 18일) 앞서 오후 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73회 총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추후 별도의 보도자료 발송 예정) 6. 아래와 같이 진행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기념대회에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 요청 드립니다. - 아 래 - NCCK 100주년 기념대회 손잡고 가는 우리, ‘함께’ 1) 일시 : 2024년 11월 18일(월) 오후 5시 2) 장소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 3층(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3) 주요순서 ◾ 창착판소리 '갈릴리 예수' / 작곡·대본 류형선, 작창 이선희 이봉근 ◾ 그라운드 제로 '엄마, 나 안 보고 싶었어?' /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주인공, 시민군 문재학의 어머니 김길자 여사 & 가수 홍순관 '희년을 향한 우리의 행진' / 가수 방기순 '유가족 대표들의 증언' / 세월호, 이태원 참사 유가족 ◾ 기억될 미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사회선언' 선포 '모두 다 꽃이야' / ‘싱싱주니어’(과천교회) - 위 프로그램은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첨부) 웹자보 - 문의) NCCK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 02) 762-6114 / NCCK홍보실 02) 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4-10-30 15:27:21
자료NCCK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 보도요청의 건
NCCK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4 - 56호(2024. 10. 1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NCCK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 보도요청의 건 NCCK 시국회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기도문 발표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가 구성한 NCCK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운동’을 시작하며 첫 번째 시국기도문을 발표합니다. 2. 교회협은 17일, “정의, 평화, 생명의 등불을 밝히는 교회로의 거듭남을 위해”라는 주제로 시국기도문을 발표하고 회원교단에 함께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교회협은 기도문에서 하나님의 정의, 평화, 생명의 은총을 통해 훼손된 민주주의가 온전히 회복되고 진정한 평화가 실현될 수 있기를 간구하는 한편, 모든 교회들이 이웃의 아픔에 다가가 평화를 만들어 가고 생명의 등불을 밝히는 교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3. 교회협은 지난 10월 10일(목), 남북관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현실,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개입 의혹, 일본 강제징용 친일 해법 강행 및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방조, 아리셀 리튬공장 화재 참사를 비롯한 연이은 산업재해에 대한 무대책, 민심을 거스르는 연이은 거부권 행사 등 정부의 일방독주로 인해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선언하고 실행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NCCK 시국회의를 발족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 시국기도문을 발표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기도운동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4. 다음 주에는 “접경 지역 주민 등 남북 갈등 속에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하고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아 래 -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기도문 1. 정의, 평화, 생명의 등불을 밝히는 교회로의 거듭남을 위하여 정의의 하나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이뤄내고자 행동했습니다. 불평등한 세상에 저항했습니다. 저희의 그 행동, 그 저항, 당신께 드리는 기도였습니다. 저희의 기도를 하나님 당신은 응답해 주셨습니다. 정의로운 세상을 조금씩 이뤄왔습니다. 그러나 애써 이뤄오던 정의, 지금 온데간데 없습니다. 하나님, 이게 웬일입니까? 민중의 삶, 다시 바닥으로 내려앉았습니다. 늘어나는 빚을 어찌하지 못합니다. 노동자의 인간 존엄, 다시 뭉개지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날마다 깔리고, 날마다 눌리고, 날마다 떨어집니다. 서로 포용하고 배려하던 세상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하나님, 어찌하여 이렇게까지 망가지는 것입니까? 평화의 하나님, 남과 북, 전쟁까지 치렀으나, 그래도 마음을 모아 평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남북정상회담도 했습니다. 남쪽 사람이 북을, 북쪽 사람이 남을 드나들 수 있었습니다. 군사적 위험을 줄였습니다. 종전선언을 운위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애써 이룩한 한반도 평화, 지금 흔적도 없습니다. 하나님, 이게 웬일입니까? 어찌하여 평화를 향해 나아가던 저희가 이런 지경에 이르렀습니까? 북이 남을 향해, 남이 북을 향해 폭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서로 전단과 오물을 상대 머리에 퍼붓습니다. 확성기로 서로를 비난합니다. 급기야 총구를 다시 겨누게 되었습니다. 평화 만들기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님, 어찌하여 이렇게까지 쉽게 망가지는 것입니까? 하나님, 진정코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 반민중 세력에게 정권을 허락한 저희의 죄 때문입니다. 반평화 세력에게 총을 내어준 저희의 죄 때문입니다. 불평등을 즐겨 온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 악한 권력을 맹종하는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 우상의 세력을 높이 받드는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 생명의 하나님, 이웃의 아픔에 다가가도록 저희를 도와주소서. 그들과 함께 아파하시는 주님을 보게 해 주옵소서. 기어이 기어이 평화를 다시 만들어 가게 도와주소서. 생명의 등불을 밝히게 도와주소서. 오늘 교회 또한 생명의 등불을 높이 들 수 있게 하소서. 또다시 세상의 빛, 세상의 생명이신 주를 증거하는 교회 되게 도우소서. 정의와 평화,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 첨부 : 기도문웹자보 * 문의 : 박영락 목사(교회협 정의평화위원회, 02-765-11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4-10-17 15:3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