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

자료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축하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축하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30호 (2023. 5. 19)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축하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직무대행 태동화 목사)는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드립니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모든 승가와 불자께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랜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지나 인류 세계가 점차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 아름다운 계절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모든 이들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도반’의 마음으로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드립니다. 오늘날 전지구가 마주한 현실은 생명과 평화를 갈구하는 우리 종교인들이 함께 걸어야 할 길을 알려줍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고조된 갖가지 양극화 현상과 세계 곳곳의 내전과 전쟁, 그리고 심각한 기후변화로 야기된 생태 위기와 자연재해, 이와 더불어 고조되는 동북아 군사적 긴장은 우리 삶의 안녕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맞이하는 부처님 오신 날은 자기만의 구제보다 이타를 지향하는 구도자의 본질을 다시금 되새기게 합니다.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과 불자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은 평화를 위해 함께 힘써야 합니다.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생로병사의 고해를 건너는 이들에게 베푸시는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평화로 가득하기를 빕니다. 새롭게 회복된 소중한 일상이 계속되고, 대결과 전쟁이 그치고 생명이 오롯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불자들과 예수님의 사랑을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이 어우러져 고난 중에 있는 온 세계에 소망으로 전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기쁨이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기 바라며,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드립니다. 2023년 5월 2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문의 : NCCK 종교간대화위원회 (02-743-447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5-19 11:22:40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 여성주의 연합예배 후속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9호 (2023. 5. 1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제 목 :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 여성주의 연합예배 후속 보도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는 기독교 단체 및 모임들과 연대하여 구성된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의 일원으로 지난 5월 16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YWCA 강당에서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 여성주의 연합예배(이후, 연합예배) “감히, 사랑!”이라는 주제로 드렸습니다. 3. 금번 예배는 폴짝(믿는페미)의 인도로 종소리와 함께 호흡에 맞춘 침묵기도로 시작하였습니다. 방소연 님(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여학생회)의 현안기도, 강수빈 님(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의 죄책 기도 후에, 김나경 님(한국YWCA연합회)의 용서와 위로 선포의 우리들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현재 사회와 교회 내 만연한 차별과 혐오, 여성들의 삶, 특별히 여성 청년들의 상황을 나누며 하나님께 우리를 돌봐주실 것을 탄원하였습니다. 우리의 무관심과 여성혐오에 용기 있게 소리 지르지 못한 죄를 고백하고, 그럼에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기도의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4. 기독여민회 이수현 님의 여성 시편찬양 ‘시편 6편’ 특송 후, 이민희 님(옥바라지 선교센터)이 로마서 8장 35절-37절, 요한복음 13장 34-35절을 통해 ‘감히, 사랑!’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민희 목사는 ‘여성이라서 살해당하는 사건마저 우리는 이제 사랑의 틀로 해석하길 시도한다’며 ‘우리의 여성 됨은 더 넓은 인간 범주를 이해하고 비인간존재까지도 우리 품 안에 넣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5. 이후 조지 허버트의 ‘사랑’을 최소영 님(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과 프리다 님(공간 엘리사벳)의 목소리로 나누고, 장근지 님(문수산성교회)과 이영미 님(한국여신학자협의회)의 집례로 성찬을 진행했습니다. 젠더 폭력이 이 땅 위에서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과 연대의 뜻을 담아 씨앗헌금을 드렸습니다. 6. 특별히 평화와 회복을 기원하며 모든 예배 참석자들이 ‘엘름댄스(한, 느릅나무 춤)’을 이한빛 님(한국YWCA연합회)과 활동가의 도움으로 추면서 수많은 폭력과 차별, 혐오와 아픔의 사건으로부터 치유가 일어나기를 염원하였습니다. 이후 안수경 님(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의 파송사, 모든 참석자들의 공동축도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설명: ‘엘름댄스’는 1986년 4월 26일 구 소련의 체르노빌(현재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핵발전소 폭발사고로 인한 대량의 방사능 유출로 수만 명이 사망하였을 때, 당시 소련이 인공 구름을 만들어 느릅나무 숲에 방사능비를 내려 인간을 대신해 느릅나무가 희생된 것을 애도하는 춤이다. 7. 누구나, 어디서든 예배할 수 있도록 문자통역(모두가 행복한 소통 AUD)과 수어통역(함혜원 서울농아감리교회), 온라인(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하여 장벽을 낮추고자 했습니다. 당일 현장에는 150여명, 온라인으로는 50여명의 참석자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8. 귀 언론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여성주의연합예배 순서지와 현장 사진 공유링크 : https://bit.ly/3MEa00g * 문의 : 교회협 여성위원회(02-745-4943)/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5-18 15:29:55
자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직무대행 선임 보도 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직무대행 선임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8호 (2023. 5. 1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직무대행 선임 보도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하 교회협) 실행위원회는 지난 4월 20일 열린 71-2차 정기 회의를 통해 이홍정 총무의 사의 표명을 존중하여 받아들이되 차기 실행위원회 회의인 7월 20일자로 총무의 사임서를 수리하기로 하고, 총무 직무대행 선임과 인선위원회 구성 등 후속 조치를 위한 논의는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3. 교회협 임원회는 지난 4월 25일 회의에서 서기인 이천우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중 1인으로 총무 직무대행을 선임하기로 하였고, 최종적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인 태동화 목사가 이천우 목사와 함께 공동 총무 직무대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4. 본회는 공동 총무 직무대행의 역할 분배를 위해 5월 16일 회의를 갖고, 이천우 총무 직무대행은 교회협 5국 중 연구개발‧협력국의 업무를 맡아 인선위원회를 비롯한 총무 선출의 모든 과정을 주관하기로 하고, 태동화 총무 직무대행은 그 외 정의‧평화국, 일치‧교육국, 화해‧통일국, 국제협력국에 속한 모든 업무를 맡기로 하였습니다. 선임된 공동 총무 직무대행의 약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 이천우 총무 직무대행 :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익산지방회, 군산지방회 회장 역임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 선교부장 역임 군산기독교연합회 서기, 사무총장 역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계 역임 현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인권센터 이사 현 전국목회자 정의평화 협의회 상임의장 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서기 현 기독교대한복음교회 넘치는교회 담임목사 ◉ 태동화 총무 직무대행 : 육군 군종목사 역임 기독교대한감리회 만나교회 부담임 목사 역임 기독교대한감리회 영등포교회 담임목사 역임 현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 현 감리교군선교회 전문위원 현 감리교 이슬람연구원 이사 현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 5. 차기 총무 선출을 위한 인선위원회는 각 회원교회와 연합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구성되었고, 6월 9일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귀 언론사의 보도를 요청 드립니다. * 문의 : 교회협 홍보실 최규희 목사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5-18 08:45:45
자료G7 정상회담에 즈음한 한일시민사회 각계 인사 공동선언 발표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G7 정상회담에 즈음한 한일시민사회 각계 인사 공동선언 발표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7호 (2023. 05. 17)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위원회 제 목: G7 정상회담에 즈음한 한일시민사회 각계 인사 공동선언 발표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한일 화해와 평화플랫폼(이하 한일플랫폼)은 G7 정상회담에 즈음하여 정부 간 타협을 넘어 한국과 일본의 양국 시민들이 염원하는 평화적 지향을 밝히고자 합니다. 우리는 한일 양국 정부가 과거를 바르게 직시하며 보다 평화롭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공동체를 건설해 나가는 일에 협력하기를 촉구하며 오는 5월 18일(목) 오전 11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410호)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은 지난 2020년 7월 발족된 한·일 최대 규모의 종교시민사회 연대네트워크로서 한일양국교회협의회(NCCK/NCCJ)를 비롯하여 각 국의 정의와 평화, 인권의 가치를 추구하는 각 분야별 전문가와 종단이 핵심 구성원으로, 양국에서 구성된 약 22개 연대체와 10개의 단체가 공동으로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NCCK는 플랫폼 공동대표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 우리는 1) 강제동원 피해배상에 관한 제3자 변제방식의 해법에 반대하며 2) 후쿠시마 핵 발전소 오염수 해양 투기와 3) 한미일 간 군사협력과 전쟁연습을 강력히 반대합니다.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 한일 양국을 더불어 세계시민들이 만들어가는 보다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3. 입장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취재를 요청합니다. [입장문] 전문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한일 시민사회 각계인사 공동선언 한일 양국 시민사회의 발전을 바라는 우리는 불행했던 과거를 딛고 서로 이해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연대해왔다. 우리는 양국 정부가 과거를 직시하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협력하고, 한일 두 나라와 세계를 보다 평화롭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기대하고 요구해왔다. 그런데 최근, 대한민국(이하, 한국)의 윤석열 정부와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내각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련의 외교 활동은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는 것과는 동떨어져 있으며, 불행했던 과거를 딛고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려는 한일 양국 시민들의 열망과도 배치된다. 두 나라와 세계를 보다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곳으로 만드는 것과도 거리가 멀다. 이에 한일 양국 시민들이 직접 한일 관계 현안에 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우리는 강제동원 피해배상에 관한 제3자 변제방식의 해법에 반대한다. 조선인 노동자 강제동원은 일제 강점기에 자행된 반인도적 범죄행위다. 이 범죄행위에 대한 피해자들의 배상 청구는 일제 강점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 간 이루어진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사라졌다고 볼 수 없다.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는 한국 대법원의 확정판결에 따라 배상 청구권을 행사하려는 피해자들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되며, 그렇게 할 자격도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3자 변제방식을 제안하며 ‘구상권 행사는 상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는데, 이는 명백한 월권행위다. 생존 피해자들은 모두 “제3자가 채권자의 의사에 반하여 함부로 변제하여 소멸시켜도 되는 성질의 채권이 아니다”라며 재단에 거부 통보를 했다. 한국의 인권위원장은 “강제동원 손해배상 문제는 금전 문제만이 아니라 인권침해 인식과 사과를 통해 피해자에게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는 문제”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일본의 기시다 내각은 강제동원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구 조선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라는 표현을 하고 있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나 올해로 100년을 맞는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문제에 대해서도 기시다 내각은 과거사를 부정하는 아베 내각의 역사수정주의를 답습하고 있을 뿐이다.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는 기시다 총리와 내각 인사들의 발언은 믿을 수 없다. 잘못된 과거를 직시하지 않으면 한일 시민 사이의 이해도 신뢰도 얻을 수 없으며, 미래 한일 관계의 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 한일 시민의 상호 이해가 충분하지 않은 채로, 직접적인 피해자들의 동의도 없이 한일 정부가 강행했던 ‘한일 위안부 합의’가 피해자들에게 큰 상처를 주고 한일 관계를 더욱 악화시켰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일본 스스로 식민주의 역사를 청산하는 것이 과거 잘못을 다시 되풀이하지 않는 민주적이고 성숙한 사회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는 후쿠시마 핵 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투기에 반대한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오염수 해양 투기에 관한 문제는 후쿠시마 지역 주민의 안전에 관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일본은 물론, 바다를 공유하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초국가적인 문제다. 역내의 모든 당사자가 그러한 배출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과학적 수단을 통해 확인하고 동의할 때까지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해서는 안 된다. 검증되지 않은 오염수 해양 투기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파괴행위다. 그러나 도쿄전력과 기시다 내각은 후쿠시마 주민과 주변국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봄과 여름 사이에 투기할 계획을 공식화하고 있다. 도쿄 전력과 일본 정부는 “오염수 내 방사성 물질들을 제거한 ‘처리수’ 방출이므로 과학적으로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여러 전문가가 정보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투명한 정보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처리되지 않은 방사성 물질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정확한 정보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잠재적 피해당사자로 구성된 태평양도서포럼(PIF)는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일본 정부가 “다른 국가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하면 안 된다”는 국제법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한국 정부를 비롯한 주변국 정부들도 일본 정부의 해양 오염수 투기 계획에 단호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우리는 한미일 군사협력과 전쟁 연습에 반대한다. 인권과 인간 안보에 직결되는 현안에는 눈 감으면서 한미일이 추구하는 것은 ‘전쟁 연합’의 강화다. 미국 바이든 정부의 관심은 한국과 일본 간의 군사협력을 촉진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한미일 군사협력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이른바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핵억지력에 의존하는 공격적인 전쟁 동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 ‘힘을 통한 평화’, ‘압도적이고 우월한 전쟁 능력 확보’를 추구하는 윤석열 정부와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와 ‘방위예산 대폭 증액’을 추진하는 기시다 내각이 여기에 적극 동조하고 있다. 한미일 3국은 지난해 이래 차단 작전 훈련, 대잠수함 훈련, 미사일방어 훈련을 공동으로 진행해왔고, 지난해 11월 ‘인도태평양 한미일 3국 파트너십에 대한 프놈펜 성명’ 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북한) 미사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한미일 군사협력은 표면적으로는 북한의 핵 ‧ 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확장억제를 실질화’하기 위한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중국과의 전쟁에 대비하고 군사력 우위를 유지하는 것에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중국을 ‘구조적 도전’으로 새롭게 규정한 나토(NATO) 정상회담에 미국의 초청을 받아 참여했다. 프놈펜 성명에서는 ‘대만해협’ 문제 등 “인도 태평양 수역에서의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힘을 통한 평화’는 이미 실패하고 있다. 도리어 한미일의 무력시위가 계속될수록 북한의 핵 ‧ 미사일 위협도 현실화된다. 미국의 핵 억지력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의존도가 커질수록 핵전쟁의 위험은 커지고, 핵 군비경쟁은 가속화되어 간다. 한국과 일본의 시민들이 원하지 않는 지역 분쟁에 연루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우리는 한미일 군사협력과 핵전쟁 연습에 반대한다.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 평화헌법 지키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하자. 적대는 적대를 부르고, 군비확장과 전쟁 연습은 또 다른 군사 위협과 전쟁 위기를 부른다. 한반도 핵 문제를 비롯한 동아시아의 갈등 상황은 상호신뢰와 협상이 부족하기 때문에 심화되어 왔다. 재제와 압박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관계 개선이 우선이다. 대화와 협상이 길이다. 적어도 협상이 진행되는 중에는 북한의 핵 ‧ 미사일 개발도 중단되었다. 일본의 평화헌법은 과거 전쟁에 대한 반성으로, 일본이 동아시아와 세계에서 다시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약속의 산물이며, 결단코 전쟁이 문제 해결 수단이 될 수 없고 되어서는 안 된다는 공동의 깨달음의 표현이다. 지금이야말로 일본의 평화헌법과 그 정신의 실현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우리는 평화헌법 개악에 반대한다. 한편, 한반도에서 70년 동안 지속되어 온 불안정한 휴전상태를 항구적 평화체제로 전환하지 않고서 동아시아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실험 유예 조치에 대해 관련국들이 상응 조치를 망설인 결과 더욱 심각한 불신과 위기가 찾아왔다. 더 늦기 전에 적대를 멈추고 협상을 재개하여 불안정한 한반도 정전체제를 평화협정체제로 대체할 때다. 관계 개선과 신뢰 구축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와 비핵화로 나아가자는 6자회담 합의 정신을 다시금 살려내야 한다. 일본 평화헌법체제 수호와 한반도 평화체제 형성은 하나로, 동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평화 협력의 축이며, 핵무기도 핵 위협도 없는 동아시아와 세계로 나아갈 열쇠다. 평화헌법을 무력화하고 한반도-동아시아에 전쟁 위기와 군사 대결을 심화시키는 한미일 군사협력은 중단되어야 한다. 한일 군사협력도 중단되어야 한다. 한국과 일본 모두 핵억지력에 의존하는 군사전략을 버리고 핵군비경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사람과 지구를 살리는 생명과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한일 양국 정부가 과거를 직시하면서 보다 평화롭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어가는데 건설적으로 협력하기를 다시금 촉구한다. 2023. 5. 18.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외 한일양국 연명단체 및 개인(기자회견 당일 첨부) *문의: NCCK 국제협력국 김민지 목사 (010-4226-0656) YMCA 한희수 간사 (010-2278-5164)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5-17 11:22:33
자료2023년 올해의 녹색교회 선정 보도 요청의 건
2023년 올해의 녹색교회 선정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6호 (2023. 5. 16)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문화위원회 제 목: 2023년 올해의 녹색교회 선정 보도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 인영남)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 양재성)는 제40회 환경주일을 맞아 5월 23일(화), 성공회서울주교좌성당에서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드리고 올해의 녹색교회 시상식을 진행합니다. 3. 올해는 전국 각 지역에서 창조세계의 온전함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사역을 펼쳐온 광명교회 (광명, 대한성공회, 민숙희 사제), 군산한일교회 (군산, 한국기독교장로회, 권의구 목사), 남면호암교회 (부여, 대한예수교장로회, 추교화 목사), 독립문교회 (서울,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성희 목사), 목포산돌교회 (목포,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종수 목사), 안골교회 (예산,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진희 목사), 에덴정원교회 (고양, 대한예수교장로회, 정진훈 목사), 원주영강교회 (원주, 한국기독교장로회, 이 섭 목사), 증평제일교회 (증평, 대한예수교장로회, 김석환 목사), 평화를만드는교회 (서울, 기독교대한감리회, 장성준 목사), 효동교회 (서울, 한국기독교장로회, 인영남 목사) 등 11개 교회가 올해의 녹색교회로 선정됐습니다. 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난 2006년부터 예배, 교육, 봉사, 운영, 친교, 선교 등 교회 전반의 영역에서 생태적 인식이 반영되고 있고, 생태환경선교의 비전을 갖고 있는 교회를 교단의 추천을 통해 녹색교회로 선정해 왔습니다. 2006년 첫 녹색교회가 선정된 이후 올해로 총 114개 교회가 기후정의를 실현하고 창조세계 온전함을 지켜가는 녹색교회로 선정됐습니다. 2018년부터는 녹색교회 간의 상호교류와 협력, 그리고 녹색교회 목회정보 공유와 녹색교회 운동의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녹색교회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5. 올해의 녹색교회 11곳의 선정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2023년 ‘올해의 녹색교회’ 선정 사유 광명교회 (광명, 대한성공회, 민숙희 사제) 광명교회는 환경주일과 기후정의주일을 성수하며, 주일 예배와 모임에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교회를 개방하고 있다. 봄과 가을에 반려동물 축복식을 통해 비인간 동물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 하심을 선포하며, 광명교회 청소년 중심으로 지역의 길고양이들에게 사료를 나눠주고 있다. 현재는 다른 지역에서도 축복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또한 부서별 환경지킴이 실천사항을 만들어 자발적 실천을 독려하고 있으며, ‘광명교회 도시농부’를 모집하여 교회 마당을 중심으로 농작물이나 꽃을 키우고 있다. 직접 재배한 작물로 천연수세미를 만들어 공급하고, 교회내 일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고 있으며, 주일 애찬은 채식으로만 제공되고 있다. 현재 성공회 생명기후연대에 가입하여 함께 활동하고 있다. 군산한일교회 (군산, 한국기독교장로회, 권의구 목사) 군산한일교회는 상근 목회자를 ‘생태선교사’로 세워 교회와 지역사회에서 생태적 활동을 주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매월 1회 수요예배를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진행하고 있으며, 생태선교부를 조직하고 생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교회 에너지 사용 효율 증진을 위해 ‘빙축열 시스템’을 구축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해 예배실 고성능 조명 안켜기 실천을 하고 있으며, 교회내 자원순환을 위한 ‘모아모아 존’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주방세제와 세탁세제를 리필할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을 운영중이다. 이 리필스테이션은 군산한일교회의 주도로 현재 5개 교회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새만금 방조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오션플로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군산노회 소속 모든 교회와의 연합활동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세우고 진행중이다. 생태선교사를 중심으로 교회와 지역사회에서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례가 될 것이다. 남면호암교회 (부여, 대한예수교장로회, 추교화 목사) 남면호암교회는 주일 모임과 설교를 통해 생태환경에 대한 말씀을 늘 나누며, 담임 사역자를 중심으로 지역의 환경단체와 연대하여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의 특수폐기물 매립장, 열병합 발전소, 폐기물 불법 매립문제, 백제보 개방,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다. 부여 지역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일깨우는 ‘환경교육센터’ 개소에 기여했으며, 그를 통해 다양한 환경 모니터링, 줍깅과 아나바다 장터, 지역주민을 위한 비건식당 확장 등을 실천해 왔다. 남면호암교회는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 환경단체를 조직하고 그 환경단체와 군청 등의 관공서가 연계하여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민관거버넌스를 조직함으로, 교회가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생태환경운동의 의미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독립문교회 (서울,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성희 목사) 독립문교회는 환경주일과 기후정의주일을 성수하며, 해마다 다섯 번째 주일을 환경보호실천 주일로 지키고 있다. 격월로 주일 예배시 환경용어 나눔과 영상 교육을 진행하며 지구를 위한 52주 실천과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나눔과 절제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의 여러교회와 연합하여 ‘교남동교회협의회’를 조직했으며, 그 일원으로서 지역을 위한 건강밥상, 지역의 생태환경 가꾸기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교회 부설 ‘살림의 집’을 통해 마을과 관공서와 협력하여 마을을 가꾸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교인들을 중심으로 종로구 도시농업지원센터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을 텃밭을 가꾸며, 육묘장과 양봉장을 운영여고 도시농업을 교육,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목포산돌교회 (목포,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종수 목사) 목포산돌교회는 환경주일과 창조절을 지키며 녹색교회로의 전환을 위한 선포식, 교육등을 실천하고 있다. 성만찬을 통해서 고통받는 피조세계를 위한 ‘떼어놓음’을 선포하고 참회기도를 올린다. 탄소중립 바자회를 통해 교계의 환경실천 단체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은총의 숲 저금통’을 교인들과 나누어 기후재난국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일에 함께 하고 있다.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쌀로 애찬을 마련하고 육식보다는 채식 위주의 식단을 운영하며, 빈그릇 운동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교회 내에 ‘생명환경위원회’를 조직하여 줍깅과 텃밭가꾸기 등 활동을 전개하며 차후 그 활동의 내용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내용이 바뀌지 않는 절기 현수막을 중심으로 현수막 계속 사용하기를 실천하고 있다. 안골교회 (예산,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진희 목사) 안골교회는 기후위기에 경각심을 가지고 2020년 9월부터 매달 환경회복을 위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예배와 교육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자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서로 나눈다. 2012년부터 해마다 ‘안골하늘숨학교’를 열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맨발로 땅을 밟고 직접 땅을 갈아 씨앗을 심고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태감수성 고양과 자연을 통한 치유와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도시교회의 여선교회들과 연계해서 친환경 지역 농산물 직거래를 주도해왔으며, 재활용 의류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 사역을 도왔다. 방치되었던 지역의 하수시설을 정비하고 폐기물 분리수거 등 마을 가꾸기 활동을 교회를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하였다. 2023년을 환경선교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기후위기를 알리고 대안을 찾는 일에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 에덴정원교회 (고양, 대한예수교장로회, 정진훈 목사) 에덴정원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교회이다. ‘어린이 농부학교’, ‘높은빛청소년봉사학교’, ‘토요열매학교’, ‘성품캠프’등을 운영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전인교육과 생태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청소년 봉사학교를 통해 마을의 생태를 조사하고 기록하며, 마을하천인 벽제천을 정화하는 활동을 하였다.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된 ‘행복발전소’에 적극 참여하여 건강하고 생태적인 마을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역에 계획된 동물화장장, 레미콘 공장 등 지역의 생태환경을 파괴할 수 있는 시설들의 반대 운동을 전개해서 성과를 내기도 하였다. 교회내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교회 텃밭에서 재배한 유기농 식자재를 사용하여 애찬을 준비한다. 원주영강교회 (원주, 한국기독교장로회, 이 섭 목사) 원주영강교회는 매년 환경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주일 예배시 전기 사용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절약 예배를 드리며, 교회 마당과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부설 ‘영강쉐마기독학교’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학교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교역자들을 에코 목회자로 세우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2023년에는 부활절 이후 장년부를 대상으로 생태교육과 환경선교사 기초과정을 진행 중이며, 중고등부와 청년부 수련회를 기후위기를 주제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그 외에 교회내에 일회용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면지 사용 권장, 종이줄이기 운동, 재활용지 사용, 전교인 친환경 텃밭가꾸기, 교회 카페 내에 제로웨이스트 상점운영 등을 통해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의 녹색살림과 녹색소비 운동을 전개함으로, 교회 전반의 생태적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증평제일교회 (증평, 대한예수교장로회, 김석환 목사) 증평제일교회는 말씀과 교육을 통해 생태환경위기와 창조세계 보전을 위한 인식의 고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연채광을 적극 활용한 예배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회 내 조명을 LED등으로 전환했다. 개인텀블러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교회 내 잔반통을 없애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있다. 교회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전기 생산을 하고 있다. ‘전교인 자전거 선교대회’, ‘쓰담 걷기대회’를 통해 지역에 생태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한셈치고’ 헌금을 통해 몽골 은총의 숲에 나무심기를 후원하고 있다. 아나바나 장터(‘예그린’)을 교회 출입구에 설치하여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교회 잔디밭 등을 활용해서 교회 정원을 조성하고 닭, 토끼, 은계 등을 사육하고 있다. 현재 생태환경선교를 위한 ‘하늘샘 봉사팀’을 조직하여 재활용, 새활용 위주의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향후 환경북카페을 열고 지역내 공원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평화를만드는교회 (서울, 기독교대한감리회, 장성준 목사) 평화를만드는교회는 매년 환경주일을 성수하며, 월 1-2회 정도 설교를 통해 생태, 자연, 환경문제를 언급하며 실천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야외예배, 남산걷기, 휴양림 수련회 등을 통해 자연과 더 가까이 지내며 생태감수성을 고양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교회 내 모든 문서를 재생용지로 사용하고 있다.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애찬 시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다. 특히 마을 주민들과 협력하여 교회 내에 마을공동체 정원인 “평화정원”을 조성하여 지역에 개방하였다. 이 정원 내에는 각종 봄꽃과 각종 과일을 심어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이 먹고 가꿀수 있도록 하였다.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장바구니와 텀블러를 제공하며 지역내 환경실천을 위한 일에도 협력하고 있다. 효동교회 (서울, 한국기독교장로회, 인영남 목사) 효동교회는 매년 환경주일과 창조절을 지키고 있다. 부활절을 씨뿌림주일로 지키며 각 가정에 씨앗을 나누고, 그것을 재배하여 수확한 것을 가지고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린다. 기후위기와 관련된 다큐 영화를 함께 보며 장년 환경교육을 실시하였고, 각 교육부서는 기후위기와 창조세계 보전에 대한 교육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매주 주보에는 녹색교회 만들기를 위한 실천사항을 게재하고 있으며, 사순절 기간은 특별히 탄소금식을 실시하고 있다. 교회의 공동식사에서는 ‘잔반 0’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 2회 진행되는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쓰지 않는 물건들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회 마당에 녹색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의 직장인들에게 생태적 휴식공간을 개방하고 있으며, 고난주간의 금식헌금으로 나무 심기에 동참하고 있다. * 문의 :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목사(02-765-11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5-16 10:45:01
자료제40회 환경주일 연합예배 및 녹색교회 시상식 취재요청의 건
제40회 환경주일 연합예배 및 녹색교회 시상식 취재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5호 (2023. 5. 15)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문화위원회 제 목: 제40회 환경주일 연합예배 및 녹색교회 시상식 취재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오는 5월 23일(화) 오후 2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생태정의를 일구는 교회 - 지금 당장 생명의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제40회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드립니다. 2021년 5월 20일,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선포식”이 진행된 이후,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주요 교단과 노회를 넘어 개교회에서도 탄소중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환경주일 연합예배는 이러한 마음을 모아 구체적인 실천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3. 또한 3시부터는 2023년 올해의 녹색교회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녹색교회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올해는 11개 교회가 녹색교회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제 녹색교회는 특별한 몇 몇 교회만의 이름이 아닌, 이 시대 교회라면 누구나 추구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임을 선정과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상식을 통해 우리 주변의 교회들이 어떻게 녹색교회로 변화되어 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시상식 이후에는 “걷기 기도회”가 진행됩니다. 환경주일 연합예배와 녹색교회 시상식 참가자들이 행진하며 기후위기의 절박한 현실을 알리고 생태정의를 기원하는 기도를 드릴 예정입니다. 4. 환경주일은 매해 6월 첫째 주일, 한국교회가 창조세계를 생각하며 예배드리는 날로써 1984년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40번째를 맞습니다. 아래와 같이 드려질 제40회 환경주일 연합예배와 녹색교회 시상식에 귀 언론사의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아래 - 2023년 제40회 환경주일 연합예배 및 녹색교회 시상식 1. 일시 : 2023년 5월 23일(화) 오후 2시 2. 장소 :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서울시 중구 세종대로21길 15) 3. 주제 : “생태정의를 일구는 교회 - 지금 당장 생명의 희망을!” 4. 순서 1) 14시 : 제40회 환경주일 연합예배 3) 15시 : 올해의 녹색교회 시상식 *2023년 녹색교회 선정교회(11교회) 1. 광명교회(대한성공회, 민숙희 사제) 2. 군산한일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권의구 목사) 3. 남면호암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추교화 목사) 4. 독립문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김성희 목사) 5. 목포산돌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김종수 목사) 6. 안골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김진희 목사) 7. 에덴정원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정진훈 목사) 8. 원주영강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이 섭 목사) 9. 증평제일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김석환 목사) 10. 평화를 만드는 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장성준 목사) 11. 효동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인영남 목사) * 첨부 : 환경주일연합예배 웹포스터 * 문의 :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목사(02-765-11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5-15 13:46:40
자료“2023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 여성주의연합예배”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2023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 여성주의연합예배”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4호 (2023. 5. 12)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제 목: “2023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 여성주의연합예배”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주연 사관)는 2016년 5월, 강남역에서 끔찍한 여성혐오 범죄가 일어난 후, 매해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이하, 공동체)’로 연대하며 함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는 강남역 여성혐오범죄를 추모하고 여성혐오 범죄를 막기 위해 연대하며 연합예배를 준비하는 연대체입니다. 2. 공동체는 오는 5월 16일,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를 기억하며 “감히, 사랑!”(로마서8:35-37) 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이 연합예배를 드립니다. 현실의 여러 차별과 혐오에 지친 자들을 위로하고, 그럼에도 감히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입니다. 예배를 통해 참가자들이 나를, 그리고 서로를 살려내는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3. 귀 언론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 여성주의연합예배 1) 일시: 2023년 5월 16일(화) 오후 7시 30분 2) 장소: 서울YWCA 강당 (서울 중구 명동11길 20, 서울YWCA 4층) * YouTube 온라인 중계(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YWCA 채널) 예정 3) 주제: “감히, 사랑!” (로마서8:35-37) 4) 공동주최: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공간 엘리사벳, 기독교반성폭력센터, 기독여민회, 나비, 무지개신학교, 믿는페미, 새민족교회, 서울YWCA, 움트다, 위드유센터,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YWCA연합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민중신학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성정의위원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여학생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학생회, 한신대학교 신학부 여학생회, 한신대학교 신학부 학생회 (현 24개/ 가나다순) * 첨부 : 웹자보 * 문의 : 교회협 여성위원회(02-745-4943)/ 황보현(010-4368-103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5-12 13:32:16
자료(논평)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보도 요청의 건
(논평)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3호 (2023. 4. 28)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논평)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한미정상담회담에서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반대하는 논평을 냅니다. 3. 워싱턴 선언에서 밝힌 미국의 확장억제의 정책 강화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과 북한의 반작용만 불어온다는 점에 우려스럽습니다. 군사위협과 전쟁연습으로 인한 위협이 첫 번째 선택이 된다면 핵전쟁위기와 전쟁위기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으며, 오직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외교적 노력과 서로를 인정한 평화의 대화가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 논평 전문 -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현지 시간 4월 26일 수요일 한미정상회담이 진행되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확장억제 강화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워싱턴 선언은 이미 전쟁위기가 심화된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협의 공포 속으로 몰아가는 선언이다. 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에 반대한다. 워싱턴 선언은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 및 전략 기획을 토의하며, 비확산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핵협의그룹(NCG) 설립”을 밝히고 있다. 이에 미국의 전략핵잠수함과 더불어 미국의 확장억제정책의 강화는 그 수준에 맞는 북한의 반작용만 불러와, 전쟁위기가 올라가는 한반도에 해결책이 아닌, 긴장을 심화시키고, 전쟁의 가능성만을 높일 것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우려스럽다. 70년이 지난 분단된 한반도에 평화의 순풍이 불었던 시도와 해결책들은, 강대강으로 이어지는 군사위협, 군비경쟁, 전쟁연습이 아니었다. 워싱턴 선언 말미에 언급한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북한과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와 외교를 확고히 추구”하는 것이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군사위협과 전쟁연습으로 인한 위협이 첫 번째 선택이 된다면 핵전쟁위기와 전쟁위기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 오직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외교적 노력과 서로를 인정한 평화의 대화가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23년 4월 2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한 기 양 * 문의 : NCCK 화해통일/국제협력국 남기평 목사 (010-9097-7647)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4-28 11:25:32
자료(논평)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보도 요청의 건
(논평)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3호 (2023. 4. 28)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논평)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한미정상담회담에서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반대하는 논평을 냅니다. 3. 워싱턴 선언에서 밝힌 미국의 확장억제의 정책 강화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과 북한의 반작용만 불어온다는 점에 우려스럽습니다. 군사위협과 전쟁연습으로 인한 위협이 첫 번째 선택이 된다면 핵전쟁위기와 전쟁위기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으며, 오직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외교적 노력과 서로를 인정한 평화의 대화가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 논평 전문 -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현지 시간 4월 26일 수요일 한미정상회담이 진행되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확장억제 강화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워싱턴 선언은 이미 전쟁위기가 심화된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협의 공포 속으로 몰아가는 선언이다. 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에 반대한다. 워싱턴 선언은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 및 전략 기획을 토의하며, 비확산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핵협의그룹(NCG) 설립”을 밝히고 있다. 이에 미국의 전략핵잠수함과 더불어 미국의 확장억제정책의 강화는 그 수준에 맞는 북한의 반작용만 불러와, 전쟁위기가 올라가는 한반도에 해결책이 아닌, 긴장을 심화시키고, 전쟁의 가능성만을 높일 것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우려스럽다. 70년이 지난 분단된 한반도에 평화의 순풍이 불었던 시도와 해결책들은, 강대강으로 이어지는 군사위협, 군비경쟁, 전쟁연습이 아니었다. 워싱턴 선언 말미에 언급한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북한과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와 외교를 확고히 추구”하는 것이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군사위협과 전쟁연습으로 인한 위협이 첫 번째 선택이 된다면 핵전쟁위기와 전쟁위기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 오직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외교적 노력과 서로를 인정한 평화의 대화가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23년 4월 2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한 기 양 * 문의 : NCCK 화해통일/국제협력국 남기평 목사 (010-9097-7647)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4-28 11:25:31
자료민주유공자법 제정촉구 4대종교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민주유공자법 제정촉구 4대종교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2호 (2023. 4. 2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 민주유공자법 제정촉구 4대종교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1998년 12월 422일간의 여의도 국회 앞 천막농성을 통해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예우 등에 관한 법’, ‘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러나 24년이 지나도록 민주 유공자법은 제정되지 않고 있고,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부모님들은 오늘로 1인 시위 666일, 천막농성 567일, 단식농성 16일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3. 촛불을 들었던 추운 겨울 이후, 거대한 변화에 대한 고대를 담아 문재인 정권을 출범시켰고 과반을 넘은 민주당 의석은 이러한 국민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는 오늘까지 ‘민주화운동관련자’라는 명칭에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것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은 ‘셀프 특혜’ ‘운동권 특혜법’을 운운하며 법 제정을 가로막고 있으며 민주당은 상황을 이유로 ‘민주유공자’로 지정하는 법제정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4. 도대체 언제까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향해 애쓰다 산화한 수많은 박종철‧이한열들과 각종 고문 및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는 분들의 명예가 회복되기를 촉구하며 단식하고 호소해야 합니까. 5. 이에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원불교인권위원회, 천주교 남자수도회 정의평화 환경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유가협 부모님들과 함께 ‘민주유공자법’ 즉각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1) 일 시 : 2023년 4월 26일 (수) 10시 30분 2) 장 소 : 국회 앞 유가협 부모님 단식농성장 3) 주 최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원불교인권위원회, 천주교 남자수도회 정의평화 환경위원회, 한국기독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4) 발언 : ① 4대 종단 발언 ② 유가협 부모님 대표 발언 ③ 4대 종교 기자회견문 낭독5) 첨부 : 웹자보. * 문의 :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부장(02-765-1136, 010-5031-83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4-25 11:39:56
자료코로나 팬데믹 교회고백문서 <코로나19 팬데믹의 경험을 통해 본 교회와 사회의 현재와 미래> 발표 이야기마당 취재와 보도 요청의 건
코로나 팬데믹 교회고백문서 <코로나19 팬데믹의 경험을 통해 본 교회와 사회의 현재와 미래> 발표 이야기마당 취재와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1호 (2023. 4. 19)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학위원회 제 목: 코로나 팬데믹 교회고백문서 <코로나19 팬데믹의 경험을 통해 본 교회와 사회의 현재와 미래> 발표 이야기마당 취재와 보도 요청의 건 코로나19 팬데믹의 경험을 통해 본 교회와 사회의 현재와 미래 1.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한국교회 고백문서 “코로나19 팬데믹의 경험을 통해 본 교회와 사회의 현재와 미래” 발표회에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2. 크리스챤아카데미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학위원회는 약 2년여에 걸친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그 경험 속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약 10여 차례에 걸쳐 논의와 배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약 30여명의 목회자, 신학자, 활동가들이 모여 교회 고백문서 “코로나19 팬데믹의 경험을 통해 본 교회와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만든 바가 있습니다. 3. 이제 그 모든 과정을 한 권의 책 ⌜바이러스, 팬데믹 그리고 교회⌟에 담아 세상으로 보내며 아래와 같이 조촐한 이야기마당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함께 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일시 : 4월 28일(금) 오후 2시 장소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 첨부자료: 웹 포스터, 일정표 * 문의 : NCCK 신학위원회 강석훈 목사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4-19 14:00:28
“미얀마 군부 사가잉주 민간인 학살 규탄 성명” 발표 보도 요청의 건 (Urgent Statement on Myanmar Military's Airstrike)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0호 (2023. 04. 17)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위원회 제 목: “미얀마 군부 사가잉주 민간인 학살 규탄 성명” 발표 보도 요청의 건 (Urgent Statement on Myanmar Military's Airstrike) 1. 동북아시아 평화와 민간안보를 위한 에큐메니칼 포럼(Ecumenical Forum for Peace and Human Security in North East Asia, 이하 NEA 포럼/ 의장국: 한국, NCCK)과 미얀마-버마 민주화를 위한 아시아 에큐메니칼 플랫폼(Asia Ecumenical Forum for Myanmar-Burma Democratization, 이하 버마 플랫폼/ 의장: 남부원 아시아태평약지역YMCA 총장)은 지난 11일 미얀마 군부가 자행한 민간인 학살에 충격을 금치 못하며 아래와 같이 공동 규탄성명을 발표합니다. * NEA 포럼은 지난 2006년,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보, 민주화와 인권 증진을 위해 창립된 아시아 지역 교회와 기관, 시민사회가 연대하는 범 에큐메니칼 아시아 네트워크입니다. (주요 단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일본기독교협의회NCCJ/대만장로교회PCT/필리핀그리스도교협의회UCCP 등) * 미얀마-버마 플랫폼은 지난 2021년 쿠데타 이후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일하는 동북아시아와 북미 지역 교회와 시민사회 간 상시 협력(인도주의적 지원)할 수 있도록 조직된 에큐메니칼 네트워크입니다. (주요 단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일본기독교협의회NCCJ/대만장로교회PCT/남북평화재단/일본소수자인권센터CMIM/한국YWCA/아시아태평양지역YMCA/한국YMCA/일본YMCA/대만YMCA/미얀마민주화를위한기독교행동(18개 단체)/북미아시아태평양포럼 소속 침례교회, 연합교회, 장로교회, 감리교/캐나다연합교회 등) 2. 우리는 1) 미얀마 군부의 반인도적 범죄를 강력히 규탄하며 2) 지금 당장 민간인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을 즉각 중단할 것 3) 모든 정치범들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과 민주인사에 대한 사형집행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나아가 UN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1) 학살 책임자 처벌 2) 국제인도주의법에 따른 민간인 보호 3) 희생자들에 대한 인도주의적인 보호 등의 시급한 사안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3. 성명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성명] 미얀마 군부의 사가잉 지역 민간인 학살을 강력히 규탄한다. 아시아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일하는 우리는 2021년 미얀마 쿠데타 이후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과 평화를 위해 기도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4월 11일 미얀마 중부 사가잉 지역에서 민간인을 향해 자행된 군부공습 소식은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모든 국제 사회에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미얀마 군부의 반인도적 범죄를 강력히 규탄하며 지금 당장 민간인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미얀마 최대의 설 명절 띤잔 축제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그곳은 억울하게 죽임당한 이들의 피맺힌 울분과 탄식만이 가득합니다. 지난 11일 군부는 명절을 맞아 삼삼오오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버찌니 비무장 마을 주민들에게 무차별 공습을 감행하였습니다. 전투기와 공격헬기를 투입한 공격은 지뢰와 폭탄을 무차별 투하하는 등의 만행으로 이어졌고 현재 150여명이 학살되었으며 시신은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 만큼 잔혹하게 훼손되었습니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주민들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직격탄에 맞아 소리 한번 지르지 못하고 즉사하였고 마을 주변은 팔다리가 잘려나간 시신들과 살점들이 사방으로 흩어져 수습 할 수조차 없는 비극 그 자체였습니다. 희생자 다수는 어린이와 여성이며 사상자 중에는 10여명의 임산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얀마 군부의 이러한 천인공노할 반인륜적 범죄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공습 직후 안토니우 구테후스 UN 사무총장은 “이번 학살의 주범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하며 국제인도주의법에 따라 민간인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그리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2669호에 따라 미얀마 전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을 종식할 것을” 거듭 촉구한 바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미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의 폭력행위는 국제법과 국제인권기준에 반하는 반인도적이며 반인권적인 악행이며 민주사회를 지향하는 모든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임을 수차례 엄중히 경고해왔습니다. 나아가 군부가 임의로 구금하고 있는 모든 정치범들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과 사형집행에 사실상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습니다. 지금까지 군부가 저지른 모든 학살과 잔학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명백한 반인도적 범죄행위입니다. 쿠데타 이후 3년째, 현재까지 최소 3천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2만여 명이 체포되었으며 200만 명이 넘는 이들이 갈 곳을 잃고 국경 지대를 떠돌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사가잉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미얀마의 민주화를 염원하는 모든 인류의 양심에 대한 도발이며 폭거입니다. 군부는 지금 당장 모든 형태의 반인도적 범죄를 멈추십시오. 우리는 이번 사가잉 만행을 똑똑히 기억하며 관여한 모든 이들의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입니다. 또한 자유와 민주, 평화의 가치를 따르는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미얀마 봄의 혁명이 완수될 때까지 온 맘과 뜻을 다해 국경을 넘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우정의 연대를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2023년 4월 17일 동북아시아 평화와 민간안보를 위한 에큐메니칼 포럼 미얀마-버마 민주화를 위한 아시아 에큐메니칼 플랫폼 [성명] - 영문 We strongly condemn the Myanmar military’s massacre of civilians. We are an international ecumenical community who advocates and supports communities for freedom, democracy and peace. Since the 2021 coup d’etat staged by the military generals in Myanmar, we have appealed consistently to citizens, communities and organizations for solidarity for the oppressed and suffering people of Myanmar. However, recent news of military airstrikes on civilians on April 11 in Sagaing, middle region of Myanmar, sent shockwaves to concerned communities in solidarity both at home and abroad. We strongly condemn these attacks by Myanmar’s military government. These constitute crimes against humanity and we urge that these ruthless violence against civilians be stop right now. In the middle of Myanmar's biggest Lunar New Year holiday, the Thingyan Festival, the air is now filled with the pent-up anger and the blood of those who were unjustly killed cries out from the ground. On April the 11th, the military carried out indiscriminate airstrikes on the civilian and non-combatant population in the village of Birchini, who were greeting each other in twos and threes for the holiday. Attacks involving fighter jets and attack helicopters have led to indiscriminate use of landmines and bombs, and more than 150 people have been slaughtered and their bodies have been brutally damaged beyond identification. According to the survivors' testimony, residents were killed instantly after being directly hit by direct firing strike from the sky, and the village was a tragedy in itself as the physical structures of houses and buildings were totally disintegrated. Dismembered bodies and human flesh scattered everywhere. Many of the victims are children and women, and the casualties include about 10 pregnant women. These crimes against humanity by Myanmar's military must be stopped immediately. Shortly after the attack, United Nations Secretary General Antonio Guterres reiterated his call to the military government of Myanmar for, "taking responsibility for the killings, prioritizing protection of civilians under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humanitarian aid to victims and ending all forms of violence in Myanmar as provided for under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 2669.” The international community has repeatedly given stern warnings that the violence of perpetrated by the military government, that has already staged a coup d’etat is inhuman and violative of the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and international human rights standards. These are evil acts and go against the grain of protecting life and human dignity. This is a provocation against all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hat aims for democracy, justice and peace as the bulwark of a democratic society. Furthermore, we consistently called for the military to immediately and unconditionally release of all political prisoners in arbitrary detention and a virtual moratorium on their execution. All the killings and atrocities committed by Myanmar’s military government are obvious crimes against humanity that can never be tolerated. In the three years since the coup, at least 3,000 people have been killed, 20,000 have been arrested, and more than 2 million have lost their homes and are wandering around the border. These staggering human rights violations outrage the conscience and sense of humanity of not only the people of Sagaing but also of all humankind who aspire for democracy in Myanmar. The military government should stop all forms of crimes against humanity right now. We will remember this atrocity and hold all those involved accountable to the end. In addition, as a member of the international ecumenical community that follows the values of freedom, democracy and peace, and we will exemplify our solidarity of love and friendship of Christ that transcends borders with all our hearts and will continue to do so until the spring revolution of Myanmar is completed. April 17. 2023. Ecumenical Forum for Peace and People’s Security in Northeast Asia Asia Ecumenical Platform for Myanmar-Burma Democratization *문의: NCCK 국제협력국 김민지 목사(010 4226 065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4-17 14:29:11
자료“2023년 장애인주일 입장문 및 공동기도문” 보도요청의 건
“2023년 장애인주일 입장문 및 공동기도문”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19호(2023. 4. 1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장애인소위원회 제 목 : “2023년 장애인주일 입장문 및 공동기도문” 보도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1989년 2월 제38회 총회에서 모든 회원 교단의 ‘장애인운동위원회’ 설치와 ‘장애인 주일’ 제정 권고를 결의한 이래 매년 4월 20일 직전 주일을 장애인주일로 제정하고 함께 지켜왔습니다. 올해는 장애인주일을 맞아 “혐오의 바다를 건너 평등의 들판으로”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공동기도문을 배포하여 함께 기도하고자 합니다. 3. 교회협은 입장문을 통해 “장애인은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자 삶의 주체이며 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의 이웃”이라고 밝히고 정치권을 향해 “장애인 이동권과 활동보조 서비스 예산 확보 등 권리 투쟁에 대한 왜곡과 혐오 발언을 멈출 것과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대화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한국 교회를 향해 “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과 더불어 차별과 혐오의 바다를 건너 평등의 들판을 향해 나아가는 구원의 방주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4. 입장문과 기도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2023년 장애인주일 입장문 2023년 장애인주일을 맞으며 혐오의 바다를 건너 평등의 들판으로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선생님, 이 사람이 눈먼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이 사람의 죄입니까? 부모의 죄입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이 사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요, 그의 부모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그에게서 드러내시려는 것이다.’(요한복음 9:2) 예수께서는 사회 곳곳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차별과 혐오에 대해 단호하게 “그들은 죄인이 아니다”라고 선언하셨다. 장애인과 그 가족을 죄인으로 몰아가려는 모든 생각을 거부하셨을 뿐 아니라 오히려 저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품어 안으셨다. 그러나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날에도 장애인과 가족을 향한 차별과 혐오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정치인들은 기본 권리를 요구하는 장애인들의 행동을 폭력으로 치부하고 무리한 요구를 일삼는 이기적인 무리들로 규정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혐오를 부추긴바 있다. 장애인은 자신의 권리를 외쳐서도 안되고 시위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하며 그저 국가와 지자체가 베풀어 주는 시혜를 얌전히 기다려야 하는 존재로 낙인찍는 등 또 다른 차원에서의 차별과 혐오를 드러냈다. 2001년 1월 22일,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장애인 리프트에서 장애인이 추락사 한 이후 장애인들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해 22년간이나 투쟁하고 외쳐왔다. 그러나 장애인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는 여전히 요원하기만 하다. 2022년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저상버스 도입률은 전국 평균 27.8%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국가와 지자체의 예산 수립 과정에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활동지원서비스를 포함한 장애인 사회복지 예산은 당연하다는 듯이 삭감되거나 기껏해야 동결되어 왔으며, 이러한 현실 가운데 장애인들은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권리를 빼앗긴 채 눈물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정치인들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가 해줄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라”고 겁박한다. 한국 사회는 기다리라는 말 때문에 세월호 참사와 10.29 이태원 참사 등 대형 참사를 겪어야 했다. 장애인에게 있어서 이러한 참사는 현재진행형이다. 이제 조용히 기다리라는 말로 장애인을 향한 차별과 혐오를 포장하는 유무형의 폭력은 사라져야 한다. 장애인을 동정과 시혜의 대상으로 여기는 풍조도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장애인은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자 삶의 주체이며 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의 이웃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왜들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하고 말씀하시고 나서, 일어나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바다가 아주 잔잔해졌다.”(마태복음 8:26) 한국교회는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무섭게 출렁이는 혐오의 바람을 엄히 꾸짖는 예언자의 목소리가 되어야 한다. 또한 한국 교회는 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과 더불어 차별과 혐오의 바다를 건너 평등의 들판을 향해 나아가는 구원의 방주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당당한 삶의 주체로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어 가는 것이 곧 하나님께서 펼쳐 가시는 구원과 해방의 역사라 고백하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정치인들은 장애인 이동권과 활동보조서비스 예산 확보 등 권리 투쟁에 대한 왜곡과 혐오 발언을 멈추라. 하나,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대화하라. 2023년 4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장애인소위원회2023년 한국교회 장애인 주일 공동기도문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생명의 빛으로 오신 부활의 주님, 손상이 장애가 되지 않고 장애가 불이익이 되지 않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이 땅에서도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혐오와 차별로 고통 받는 이 척박한 세상에 참 생명으로 오신 주님, 우리로 차별에 동참하는 어떠한 시험에도 들게 하지 마시고,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시는 하늘의 뜻을 외면하는 모든 악한 생각과 행위로부터 구하여 주옵소서. ‘장애’가 차별을 당연시하는 면죄부가 되어서는 안 될 줄로 믿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지 못하고 기뻐하지 못한 너와 나의 무지와 탐욕을 꺾어 주시고 겸손한 마음을 허락해 주소서. 다름을 장애로 여기고 밟고 올라서려는 어리석은 세상의 이치를 깨뜨리시고, 약할 때 강함 주시며 나의 빈 잔을 채우시는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 땅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하소서. 강한 자와 스스로 높아지려는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당신 앞에 무릎 꿇은 우리에게 세상을 향해 화해와 사랑의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장애’는 극복하고 소멸시켜야 할 무언가가 아니라 다양성 속에 조화를 이루며 한 몸 되게 하시는 ‘창조의 은총’임을 깨닫고, 더불어 하나되는 ‘우리’의 자리에 함께 앉게 하소서. 장애가 있든지 없든지 우리 모두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이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기 위해 부름 받은 형제자매임을 고백합니다. 부활의 주님, 서로의 다름을 각자에게 주신 귀한 달란트로 고백하며,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세상과 하나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문의 :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부장(02-765-1136, 010-5031-83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4-11 11:01:22
자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고난주간 고난의 현장 탐방 보도 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고난주간 고난의 현장 탐방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18호 (2023. 4. 6.)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일치위원회 제 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고난주간 고난의 현장 탐방 보도 요청의 건 +평화를 빕니다.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강연홍 회장, 이홍정 총무, 이하 교회협)는 “그리스도의 부활, 우리의 소망! - 슬픔의 시대, 기쁨을 찾는 여정”(이사야서 61:1-3, 마태복음서 5:10-12, 빌립보서 4:4-7)이라는 주제로 2023년 부활절맞이 순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교회협은 고난주간에 그 해 교회가 함께해야 할 고난의 현장을 선정해 한국교회에 기도와 연대를 요청해왔습니다. 2023년은 극단적 양극화 현상으로 빈곤에 몰려 어려움과 고통에 몰린 우리 이웃들과 함께하기로 하여, 고난주간 고난의 현장을 “빈곤으로 수난당하는 우리의 미래”로 선정, ‘청소년 쉼터’를 방문하기로 하였고, 사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비공개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3. 지난 4월 4일(화) 오후 2시, 교회협 교회일치위원회 위원장 이광섭 목사와 박상용 사제, 실무자가 함께 ‘새날을여는청소년쉼터’(이하 새날쉼터)를 방문하였고, 쉼터 대표 윤애경 목사가 쉼터의 설립 취지와 사역을 소개하고, 함께 기도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 ‘새날을여는청소년쉼터’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함께가는 감리교 여성회’(현 감리교 여성 지도력 개발원)에서 가정의 해체로 노동자들이 살던 쪽방에 가출청소년들이 기거하는 현상에 주목하여, 감리교 여성의 선교 과제를 실천하는 장으로서 쉼터를 설립하며 시작되었고, 감리교 교단 최초의 쉼터입니다. 5. 새날쉼터는 ‘우리 안에 있는 사회적 모성을 실천하자’는 마음으로 설립되었으며, 아무도 돌보지 않는 사랑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품되 가정과 교회, 교단을 넘어 가장 소외되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거리의 청소녀들을 ‘길 위의 십대 여성’으로 명명하고, ‘10대 여성의 행복 자립 성장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기관입니다. 특별히 경제적 빈곤이 주거의 빈곤으로, 관계적/정서적 빈곤으로 이어지며 빈곤의 악순환 속에 살아가고 있는 길 위의 십대 청소녀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날쉼터 뿐 아니라 기초학습 및 학력 취득, 기술교육 등 맞춤형 교육기관 ‘관악늘푸른교육센터’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단법인 새날에 오면’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6. 쉼터 대표 윤애경 목사는 ‘길 위의 십대 여성’에게 지속적인 관계와 연결,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한국교회가 이 청소년들을 공동체 안으로 품고, 환대의 경험을 제공해주기를 요청하였습니다. 빈곤한 가정에서 내몰린 청소년들은 우리 사회가 꼭 기억하고 함께해야 할 우리의 미래입니다.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첨부 : 방문 사진 *문의 : 교회일치위원회 02-743-447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4-06 14:13:25
자료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남측초안) 보도 요청의 건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남측초안)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17호 (2023. 4. 3)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남측초안)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강연홍 목사,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한기양 목사)는 전쟁의 위기가 감도는 한반도에 평화의 순풍이 불길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2023년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을 발표합니다. 3. 본 위원회는 NCCK에서 남북공동기도문을 작성하여, 북측 조선그리스도연맹에 공동기도문을 제안하였고, 북측에서 답변이 오지 않아, 남측초안으로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남측초안)’을 발표하는 바입니다. 4.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요청 드립니다. - 아 래 - 2023년 부활절 남북(북남) 공동기도문 (남측초안) 한(조선)반도에 어느 때보다 전쟁의 위기가 고조된 지금, 하나님께서 베푸신 평화와 안녕이 한반도에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가 분단의 불의가 가져온 고통 속에 살아가는 한반도에 치유와 화해의 영으로 임하셔서, 불의한 세력들에 의해 적대와 반목으로 얽힌 한반도의 갈등의 실타래를 한 올, 한 올 풀어내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하나님, 화해의 영으로 한반도에 임하셔서 남북의 적대를 사라지게 하옵소서. 한반도를 둘러싸고 신 냉전적 세계질서를 구축하고 있는 불의한 제국들의 전쟁연습으로 인해 남북의 정상들이 다짐했던 평화의 약속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남과 북이 연일 서로를 비방하며 적대감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한반도는 각종 첨단 무기들의 전시적 실험장으로 변화되었고,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가 되어버렸습니다.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남북이 나뉘어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지 못한 채 여전히 전쟁준비를 통해 서로를 억제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끝나지 않는 전쟁 70년을 끝내고 약속한 평화를 실현하므로 치유되고 화해된 한반도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하나님, 일치의 영으로 한반도에 임하셔서 남북의 서로 신뢰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약속한 평화가 실현되지 않으면서 상호 불신과 적대감만 쌓였습니다. 공동의 번영과 상생을 말하는 이면에 갈등과 대결을 조장했습니다. 하나님의 평화, 화해, 그리고 일치를 입으로만 고백하고 몸으로 살아내지 못함을 회개합니다. 남북이 서로 신뢰의 길을 걸으므로 한반도가 화평의 통로로, 세계평화의 교두보로 역사하게 하옵소서. 남북의 정상들과 한반도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화해와 일치의 영으로 다시금 신뢰를 회복하고 하나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사랑의 영으로 한반도에 임하셔서 남북의 관계 속에 화해와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비무장지대를 사이에 두고 강대강 벼랑 끝 전술로 대치하고 있는 한반도에 하나님의 평화를 선포하옵소서. 남과 북의 사람들, 특별히 하나님의 교회에 화해의 영을 부어주셔서 미움과 분열의 자리에 사랑과 일치의 마음이 싹트고 열매 맺게 하옵소서. 불신과 대립의 입술에 상호존중과 서로를 이해하는 대화의 입술을 허락해주옵소서. 폭력과 파괴의 전장이 상생과 생명의 터전이 되게 하옵소서.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는 쉼표를 영구한 평화의 선포라는 마침표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어느 때보다 차가워진 마음의 자리에서 서슬푸른 전쟁의 위기를 경험하는 오늘 우리에게 다시 한번 화해 통일의 염원을 갖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남과 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끌어 주옵소서. 평화의 왕으로 분단된 한반도에 오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023년 4월 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선그리스도교련맹 *문의 : NCCK 화해통일국 남기평 목사(02-743-4470)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4-03 10:4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