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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교회성폭력 예방교육 커리큘럼』 제작에 대한 보도 요청의 건
『교회성폭력 예방교육 커리큘럼』 제작에 대한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87호 (2022. 11. 23)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제 목: 『교회성폭력 예방교육 커리큘럼』 제작에 대한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최소영 목사)와 기독교반성폭력센터(상임대표 방인성 목사)는 교회성폭력 예방과 교회성폭력 피해자와 교회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공동 작업을 한 결과물로, 「교회성폭력 예방교육 커리큘럼」(이하, 커리큘럼)을 제작하였습니다. 이는 교회협 제71회기 총회를 기점으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500부 인쇄, PDF 배포) 2. 커리큘럼은 국제성교육가이드를 토대로 하여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개인과 공동체가 성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배워야 할 최소한의 기준을 제안했고, “핵심개념–>핵심개념에 따른 주제–>주제에 따른 핵심내용(지식/태도/기술)”으로 구분하였습니다. 3. 이 커리큘럼이 교회 교육안에서 실질적인 자료로써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향후 표준강의안을 연구, 작성하여 커리큘럼과 표준강의안을 교회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들에게 공개하고 워크숍을 통해 현실화할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4. 귀 언론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다 음 ------ 1. 제목: 『교회성폭력 예방교육 커리큘럼』 2. 편집 기획: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기독교반성폭력센터 3. 엮은이: 교회협 여성위 내, “교회성폭력예방교육커리큘럼연구소위원회” 4. 발행일: 2022년 11월 21일 5. 크기 및 페이지: 국문판 p.30 6. 주요 내용: 핵심개념 1 나와 교회 그리고 관계 주제 1 기독교적 인간 이해 주제 2 관계와 경계 주제 3 관계 속에서의 위치와 역할 핵심개념에 따른 성경본문 핵심개념 2 성(Sexuality)과 성문화 주제 1 성경에 나오는 성 주제 2 성(Sexuality) 인식에 영향을 주는 사회, 문화, 성경해석 주제 3 대중매체 정보 해독력(Literacy)과 성(Sexuality) 주제 4 성적 자기결정권과 인권 핵심개념에 따른 성경본문 핵심개념 3 성역할 이해 주제 1 성별화 된 고정관념과 편견 주제 2 가부장제- 위계와 힘의 불균형 주제 3 일상에서의 성평등 사례 및 모델 핵심개념에 따른 성경본문 핵심개념 4 성폭력과 안전 주제 1 성폭력 주제 2 동의와 비동의 주제 3 성폭력과 안전 핵심개념에 따른 성경본문 핵심개념 5 교회성폭력과 교회공동체 주제 1 교회성폭력 주제 2 교회성폭력을 대하는 교회공동체의 역할 주제 3 교회공동체의 필수 과제 주제 4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평등한 교회 되기 핵심개념에 따른 성경본문 4. 문의: 교회협 여성위 (02-745-4943/ 010-4368-1031) 기독교반성폭력센터 (02-365-1994/ talktome@yourvoice.or.kr)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11-23 13:35:32
자료22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 보도에 관한 건
22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 보도에 관한 건
보 도 자 료 한국신앙과직제 2022 - 3호(2022. 11. 22)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제 목: 22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 보도에 관한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22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 보도와 취재를 요청합니다. 3.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 김희중 대주교, 이홍정 총무, 이하 한국신앙과직제)는 오는 11월 29일(화) “2022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일치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신앙과직제는 그리스도인의 일치와 연대를 촉진하기 위해 2014년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원 교단과 함께 만든 협의기구이다. 한국에서 그리스도교 교파 간 일치 운동을 지속하는 데 있어 일치기도회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일치포럼이 큰 역할을 해왔다. 22회 일치포럼은 “AI시대, 교회와 인간”이라는 주제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그 핵심을 담당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흐름 속에서 트랜스 휴머니즘, 포스트 휴머니즘 등의 새로운 인간을 그리스도교에서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는지, 교회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인공지능을 전공한 이지항 교수(상명대학교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를 초청, “AI와 인간”이란 주제의 기조발제를 통해 현재 인공지능 기술이 어디까지 왔는지,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를 듣고, 이후 세부 발제를 이어간다. 세부발제는 각각 박은호 신부(가톨릭대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장)과 김기석 신부(성공회대)가 AI시대, 교회는 새로운 인간관을 어떻게 마주할지, ‘사목/목회’에 있어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야 할 새로운 개념과 시스템은 무엇인지 그리스도인 공동의 과제를 논의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일치포럼은 현장 참여와 온라인 참여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하여 주길 바라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다. ---------------------------------------------------------- ⋅일시: 2022년 11월 29일(화) 15시-17시 ⋅장소: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10호 & 유튜브 생중계(유튜브 한국신앙과직제) https://youtu.be/NP6_afihQO8 ⋅주최: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주제: “AI시대, 교회와 인간” ⋅일정: 인사 김희중 대주교 (한국신앙과직제 공동의장,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이홍정 총무 (한국신앙과직제 공동의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기도 다함께: 일치를 위한 기도 *사회: 송용민 신부(한국신앙과직제 신학위원장, 인천가톨릭대학교) 기조발제 “AI와 인간” -이지항 교수(상명대학교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세부발제 “AI시대의 사목” 박은호 신부(가톨릭대학교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장) “AI시대의 목회” 김기석 신부(성공회대학교) 전체토론 다함께 * 문의: 한국신앙과직제 사무국장 서범규 목사(02-743-4471)
2022-11-22 16:30:22
자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1회 총회선언문 보도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1회 총회선언문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86호(2022. 11. 22.)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1회 총회선언문 보도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임회장 강연홍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총무 이홍정 목사)는 어제 11월 21일(월) 오후 1시 30분,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당(서울특별시 강북구 인수봉로 159)에서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를 주제로 제7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총회선언문을 채택, 발표하였습니다. 3. 교회협은 금번 총회선언문에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전 지구생명공동체의 위기와 한반도의 경제, 정치, 평화의 위기를 직시하여 시급한 과제를 선정하고, 한국의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참된 회개를 통해 생명을 돌보는 길로 돌이킬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4.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1회 총회선언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1월 21일, 한신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를 주제로 제71차 총회를 진행하였다. 총회는 ‘지구생명공동체’의 위기와 함께 한반도의 경제, 정치, 평화의 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절감하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를 선정하여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모든 피조물을 향한 사랑이다. 서구 기독교 문명의 세계관에 기초하여 지난 수 세기 동안 인류는 하나님의 사랑을 독점하는 존재인 양 자만했다. 공장생산이 본격화된 이후 경제, 문화, 사회는 급격히 성장했지만, 그 결과는 생명의 망의 파괴로 이어졌다. ‘1.5℃’로 표상되는 기후 위기는 생태계의 위기이자 인간의 위기이다. 인간이 초래한 ‘기후 대학살’은 가장 먼저 인간을 죽음으로 몰고 갈 것이다. 우리는 탄소중립과 탈성장을 기조로 한 기후정의를 최우선 과제로 선언한다. 우리는 국가와 기업이 핵발전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사회적 합의를 시행하면서 재생에너지를 포함하는 친환경 에너지 개발을 위한 연구와 실천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를 요구한다. 우리는 위험에 처해 있다. 치수는 예로부터 국가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여겨졌음에도, 우리는 올해 여름에 관리의 부재로 인한 홍수를 당했고, 그로 인한 인명의 희생을 경험했다. 악몽이 채가시기도 전에 이태원에서 일어난 10.29 참사를 당하고 말았다. 세월호 참사와 함께 ‘국가의 부재’가 원인이었다. 사회나 국가는 내가 너를, 네가 나를 지킨다는 믿음이 전제된 시스템이다. 단순한 관리 시스템의 부재는 ‘국가의 부재’로 이어졌다. 우리는 국민의 권력을 위임받은 사람들이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기를 바란다.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이 무시되지 않기를 바란다. 대의민주제는 숙의 민주제가 전제되어 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주권은 정치권력자들이 아니라 국민에게 있다.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의 바람과 달리 한반도는 매우 위태하다. 전략자산을 동원한 대규모의 대북 적대적 군사훈련과 한미일 군사협력의 귀결은 든든한 안보가 아니라 오히려 신냉전질서를 강화하며 전쟁 위기의 고조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이미 한반도의 군사적 균형이 비대칭 전력에 의한 것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군사적 자극은 북한의 핵무장과 벼랑 끝 전술을 더욱 강화할 뿐이다. 전략의 실패는 외교적 실책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한반도의 긴장을 원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여파가 전 세계에 미치고 있다. 이제 한반도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라도 군사적 충돌은 지구촌 모두의 생존을 위협하는 악재이다. 우리는 한반도의 종전과 평화 협정을 위해서 세계교회와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다. 노동의 위기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인간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자신의 노동을 임금과 교환한다. 따라서 노동의 본질은 전적으로 인격적 행위이다. 그러므로 사용자가 일터에서의 안전을 확보하고 노동자를 인격적으로 대우함은 당연한 배려이며 인간 됨의 의무인 동시에,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이다. 그러함에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완화나 노동권의 행사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와 같은 비인격적 행위가 당연시되고 있다. 노동 현장이 세월호와 이태원 같은 참사의 현장이 되기를 바라는 것인가. 노동조합법 2조와 3조를 개정함으로써 노동자의 기본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이와 함께 여성, 소수자, 이주민, 난민, 장애인에 대한 비인격적 행위도 점차 증대되는 상황이다. 세대와 계층 사이의 혐오 문제도 결국 비인격적, 비인간적 행위의 파생물이다. 우리는 노동의 위기를 인간성의 위기로 진단한다. 그리고 이 문제는 곧 정치의 위기이기도 하다. 이해충돌을 조정하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민생정치가 실종된 현실 속에서 정쟁과 참사만 남을 수밖에 없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지키시듯, 사람은 서로를 지키며 존재한다. 사람을 지키는 일이란 정의와 평화의 길이며, 모든 생명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다. 사람과 생명에 대한 연민과 애정이 사라진 순간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다. 성경이 증언하듯이 땅이 사람들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 복합적 위기 속에서 참담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사도’(邪道)에 기대어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행위를 중단하고, 마땅히 걸어야 할 민의(民意)의 정도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위기의 타개는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함에서 시작한다.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외침은 그리스도인의 참된 회개에서 시작된다. 2022년 11월 2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회원 일동 첨부) 총회선언문, 총회선언문 낭독 사진 (낭독자 : 신임서기 이천우 목사, 신임 부회장 이종화 청년) *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010-4122-5234)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11-22 16:18:19
제71회 정기총회와 신임회장 기자회견 취재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85호(2022. 11. 16.)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제71회 정기총회와 신임회장 기자회견 취재 요청의 건 교회협, 제71회 정기총회 개최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장만희 사령관, 총무 이홍정 목사)는 오는 11월 21일(월) 오후 1시 30분,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당(서울특별시 강북구 인수봉로 159)에서 제71회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2. 교회협은 2024년 새로운 100년을 향해가는 전환점을 포함한 새로운 두 회기(71-72회기)를 출발하며,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모입니다. 금번 주제는 정의와 평화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생명의 하나님’을 고백하였던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부산 총회와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심’을 고백하였던 제11차 카를스루에 총회의 주제와 공명하며, 전 지구생명공동체의 위기 속에서 교회가 생명의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부르심에 주목합니다. 곧 100주년을 맞는 교회협은 세계교회와 깊이 친교하면서 우리 시대의 과제와 대안을 공유하며 하나님의 선교에 적극 동참하고자 합니다. 3. 금번 총회는 팬데믹 상황에 따라 일정을 단축하여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71회기 예결산(안)과 사업계획 인준, 임원 선임, 지역협의회 일괄 가입, 교회 고백문서와 총회 선언문 채택을 다룰 예정입니다. 4. 회무를 마친 후 곧바로 제71회 신임회장 기자회견이 한신대학교 장공기념관/본관 3층 2311호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5.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1회 정기총회 1. 일시 : 2022년 11월 21일(월) 오후 1시 30분 ~ 오후 5시 2. 장소 :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당 (서울특별시 강북구 인수봉로 159) 3. 주제 :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 (시편 104편 30절, 요한복음 6장 39절, 요한계시록 21장 5절) 4. 일정: 13:00-13:30 등록, 접수 13:30-16:50 본회의(개회예배, 보고, 신구임원 이취임식, 안건토의) 16:50-17:00 폐회 17:00- 신임회장 기자회견 (*기자회견 장소 : 한신대학교 장공기념관/본관 3층 2311호) * 신임회장 기자회견은 시간은 회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010-4122-5234)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11-16 13:49:50
자료WCC 제11차 총회 후속 모임(여성): 감사예배와 토크콘서트 “그 사랑에 이끌려 한 걸음 더!”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WCC 제11차 총회 후속 모임(여성): 감사예배와 토크콘서트 “그 사랑에 이끌려 한 걸음 더!”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84호 (2022. 11. 14)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제 목: WCC 제11차 총회 후속 모임(여성): 감사예배와 토크콘서트 “그 사랑에 이끌려 한 걸음 더!”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최소영 목사)는 WCC 제11차 총회(“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 2022년 8월30일-9월8일, 독일 칼스루에) 이후 여성 리더십의 변화, 여성 의제 발견, 한국교회 기독여성 역할의 필요성을 나누기 위해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3. 이번 행사는, WCC 제11차 총회 후속 모임(여성): ‘그 사랑에 이끌려 한 걸음 더!’ 라는 제목으로 감사예배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4.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불안감이 여전한 때이지만, 귀 언론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다 음 ------ WCC 제11차 총회 후속 모임(여성): ‘그 사랑에 이끌려 한 걸음 더!’ 1. 일시: 2022년 11월 15일(화) 오후 2시-4시 30분 2. 장소: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 3. 주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4. 주관: 교회협 여성위원회 내 제11차총회준비소위원회 5. 주요 순서와 순서자 1부 감사예배 인도: 안미정 목사(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 ◾ 기도: 윤향자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연합회 회장) ◾ 말씀나눔: 최하은 청년(기독교대한감리회), 이한빛 청년(한국YWCA연합회) ◾ 축사: 이홍정 목사 (교회협 총무) ◾ 선물전달: 민숙희 사제 (교회협 부회장, 성공회 광명교회 관할사제) ◾ 소회 나눔: 장상 목사 (WCC 제10차 총회 실행위원, 아시아 의장) ◾ 특송: “소중한 꿈” 이수현 님 ◾ 축도: 민숙희 사제 2부 토크콘서트 사회: 강은숙 목사(제11차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여성위원) ◾ 인사말: 최소영 목사 (교회협 여성위원장) ◾ WCC 제11차 총회에 다녀와서: 배현주 목사(WCC 제10차 총회 중앙/실행위원) ◾ 여성에 대한 성 착취, 성 학대, 성희롱에 관한 WCC 중앙위원회 성명서: 우경아 목사 (세계교회협의회 선교와 전도국 컨퍼런스 코디네이터) ◾ 참석자 소개/ 인사 ◾ 특송: ‘우린 벗이어라’ 이수현 님 ◾ 총회 경험 나눔: - 총대: 조은아 청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이새름 청년 (기독교대한감리회) - 참관자: 최은영 목사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사무총장), 이은재 청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정규 전도사 (한국기독교장로회) ◾ 대화 나눔: 한국교회 기독 여성의 역할과 기대에 대하여 ◾ 평화 인사: ‘그 사랑에 이끌려 한 걸음 더!’ 6. 문의: 교회협 여성위(02-745-4943/ 010-4368-1031) *첨부: 순서지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11-14 14:21:08
자료제3일의 소리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기도주간 성명서) ‘이렇게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보도요청의 건
제3일의 소리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기도주간 성명서) ‘이렇게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83호(2022. 11. 10.)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 제3일의 소리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기도주간 성명서) ‘이렇게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보도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장기용 사제)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기도주간(11월 7일-13일)을 맞아 “이렇게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비정규직 제도는 사람을 차별하고 착취하는 불의한 제도이기에 반드시 철폐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힙니다. 3. 교회협은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 시대에 정치가 과연 존재하는지” 물으며 “윤석열 정부는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일에 무관심했으며, 권위적인 방식을 고수하여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는 사라지고 정쟁과 참사만이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4. 또한 교회협은 2022년 상반기에만 무려 1,142명의 노동자가 산재사고로 사망한 사실을 언급하며 정부를 향해 “국민의 안전과 인간다운 삶의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교회협은 이를 위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온전한 적용, 노동조합법 2,3조 즉시 개정,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회적 대화와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회협은 “이렇게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라는 노동자의 외침을 기억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여정 가운데 시민사회와 함께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5.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제3일의 소리 “이렇게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우리의 입장 -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린도전서 12:26-27) 일어나선 안 될 참사가 또다시 발생한데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치 못하며, 10월 29일 참사 희생자들 위에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또한 노동현장에서 일하다 죽어간 수많은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기도주간”을 맞아 비정규직 제도는 사람을 차별하고 착취하는 불의한 제도이기에 반드시 철폐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는 사회적 갈등과 이해충돌을 조정함으로써 구성원들의 안전하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데 그 본뜻이 있다. 따라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대화와 협의는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이런 면에서 우리는 윤석열 정부 시대에 정치가 과연 존재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윤석열 정부는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일에 무관심했으며, 권위적인 방식을 고수하여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수도권이 물에 잠기고, 오래 전부터 계획된 대규모 행사에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일어났을 때에도 정부는 책임을 회피하고 희생양을 찾기에 급급해 하고 있다. 국민을 위한 ‘정치’는 사라지고 악한 통치와 참사만이 남았다. 우리는 1년 365일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노동현장에서의 참사에 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노동자들이 죽어가고 있다. 마땅히 작동해야 할 안전장치는 멈춰있으며, 마땅히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은 생산효율성이라는 미명하에 무시되는 현실 속에서 노동자의 죽음이 반복되고 있지만 이를 통제하고 규제해야 할 정부는 오히려 자본을 편들면서 노동자를 사지로 내몰고 있다. 2022년 상반기에만 무려 1,142명의 노동자가 산재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는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누군가의 부모이자 자녀이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책무를 다하던 이웃의 참담한 죽음을 의미한다. 52년 전, 전태일 열사는 헌법에 보장된 노동삼권을 국가가 앞장서서 무시하는 불의한 현실을 폭로하며 자신을 불살랐다. 그러나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노동자들은 매일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 한국사회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뒤로 한 채 이윤창출만을 바라보며 죽음의 낭떠러지로 내달리고 있다. 한국교회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기도주간을 맞아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인간다운 삶의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최선을 다하기를 촉구하며, 이를 위해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하나, 윤석열 정부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지금 당장 온전히 적용하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어렵사리 제정되었지만, 윤석열 정부는 이를 경영의지를 위축시키는 법이라 평가하고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노동자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기업이 남길 이윤만을 중히 여기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노동자를 비롯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다. 윤석열 정부는 50인 이하 사업장에 대한 유예조치를 철회하고 5인 미만 사업장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에 지금 당장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적용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기본 책무를 다하라. 하나, 윤석열 정부는 노동조합법 2,3조를 즉시 개정하라. 노동삼권은 헌법에 보장된 정당한 권리이다. 이를 무력화하고 노동자를 사지로 모는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소송과 가압류는 엄격히 제한되어야 하며, 원청의 사용자성을 법제화하여 실질적인 고용관계에 있는 원청의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 대우조선해양 노동자들의 “이대로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라는 절규는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가 겪고 있는 부조리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고 수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울려 결국 합의에 이르게 했다. 그러나 노동자들이 마주한 것은 천문학적인 액수의 손해배상소송과 가압류에 대한 무시무시한 협박이다. 교섭과정에서는 모든 책임을 하청업체에 떠넘기고 나 몰라라 하던 대우조선해양은 합의에 이르자 손배소 등을 언급하며 노동자들을 옥죄고 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노동자의 인간 존엄을 짓밟고 헌법을 무력화시키는 이러한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노동삼권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노조법 2,3조의 개정을 촉구한다. 하나,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회적 대화와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참된 민주주의는 일방적인 도어 스테핑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회적 대화와 협의에 적극 나섬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다. 대통령실 이전부터 기후위기 대응, 부동산 대책, 복지예산 삭감 등에서 보여준 것처럼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일방통행을 계속한다면 전 국민적인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노동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고 소명이며 축복이다. 이제 우리는 “이렇게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하는 노동자의 외침을 기억해야 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모든 이들에게 차별없이 일용할 양식을 베풀어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여정 가운데 시민사회와 늘 함께 할 것이다. 예견되었지만 막아내지 못한 참사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거듭 기원한다. 2022년 11월 1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 의 평 화 위 원 회 위 원 장 장 기 용 * 문의 :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부장(02-765-1136, 010-5031-83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11-10 11:37:03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한•일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 취재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82호 (2022. 11. 0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위원회 제 목 :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한•일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 취재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이하 한일플랫폼) 구성원 전원은 지난 10월 29일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현장에 사전 안전관리시스템이 부재하였다는 점에서 우리는 이 사건을 “사고”가 아닌 “사회적 참사”라고 규정하며, 향후 한국과 일본 어디에서도 다시는 이와 같은 가슴 아픈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함께 이룩해가야 한다는 입장을 앞서 밝힙니다. 3. 한일플랫폼은 오늘부터(8일) 11월 9일까지 양일 간 한일플랫폼 공동대표들과 운영위원을 포함한 양국 종단과 시민사회 지도력들과 함께 서울에서 합동 운영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세부 일정 아래 참고) 4. 한일플랫폼은 지난 2020년 7월 발족된 한·일 최대 규모의 종교시민사회 연대네트워크입니다. 각 국의 정의와 평화, 인권의 가치를 추구하는 각 분야별 전문가와 종단이 핵심 구성원으로, 한·일 양국에서 구성된 약 22개 연대체와 10개의 단체가 공동으로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국 측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원불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한국진보연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 측은 전쟁을시키지않겠다9조깨부수지마!총동원행동, 피스보트, 일본천주교정의와평화협의회, 군마제종교자의모임, 일본기독교교회협의회(NCCJ)가 대표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본 플랫폼은 양국의 화해와 평화 실현을 위하여 시민사회와 종단 간 논의와 협력의 틀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동아시아 평화 공동체(Community)를 지향하며 ▲한일의 역사문제에 대하여 바른 인식과 탐구 공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과 일본의 평화헌법 유지, ▲동아시아의 비핵지대화와 군축,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에 관한 공동 비전 모색, ▲한일 차세대 평화교육과 인권교육 추진 등 공동과제를 위해 상호협력하며 활동해나가고 있습니다. 5. 한일플랫폼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3차례의 8.15 한일 공동성명(2020~2022) 발표와 한일 문제를 이해를 위한 온라인 세미나(총 9회), 동북아시아 평화 활동가 양성을 ‘2022 한일 청년 포럼’등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합동 운영위원회는 플랫폼 발족 이후 첫 번째 대면 모임으로, 향후 한일 간 종단과 시민사회가 연대해야 할 사안을 깊이 다루게 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우리는 강도 높은 한미연합군사훈련, 한미일연합군사훈련 등으로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한반도의 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삼국 정부가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군비 확대를 중심으로 한 일본의 평화 헌법 유린 또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6. 우리는 2023년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과 관동대지진 100년을 맞아 동북아시아 평화와 한일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공동의 행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며, 동북아시아 청년 평화 활동가 양성을 위한 양국 청년 평화 포럼 및 공동세미나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7.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귀 사의 관심과 취재를 요청 드립니다. - 아 래 -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2023 합동 운영위원회] ‘한•일 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 - 일시: 2022년 11월 9일(수) 오전 11시 - 장소: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 - 주최/주관: 한일화해화평화플랫폼 - 주요순서: 사회: 유병수 사무총장(흥사단) 발언1: 미쯔노부 이치로 전문위원(일본천주교정의와평화협의회) 발언2: 한충목 공동대표(한국진보연대) 발언3: 다카다 켄 공동대표(전쟁을시키지않겠다9조깨부수지마!총동원행동) 발언4: 김민지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협력국) 기자회견문 발표: 사토 노부유키 소장(재일한국인문제연구소) 김명준 사무총장(조선학교와함께하는사람들몽당연필) ※ 향후 일정 - 제목 : 제1569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 일시 : 2022년 11월 9일 (수) 오후 12시 - 주최 : 정의기억연대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운영위원단체) - 주요 순서: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한일 합동운영위원회 참석 노히라 신사쿠 (노벨평화상 수상단체, 피스보트 공동대표 발언 예정)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조직 구성 【공동대표】 김경민 사무총장 (한국YMCA전국연맹) 이홍정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정인성 교무 (원불교 평양교구장/남북하나재단 이사장) 한충목 상임대표 (한국진보연대) 노히라 신사쿠 (피스 보트) 미쯔노부 이치로 (일본천주교 정의와 평화협의회) 타카다 (전쟁반대•9조수호 총동원행동) 오노 분코 (군마제종교자모임) 【운영위원】 강주석 신부 (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 총무) 김민지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국제협력국 간사) 김은형 부위원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손미희 공동대표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임윤경 운영위원장 (한국기지평화네트워크) 안지중 집행위원장 (한국진보연대) 윤순철 사무총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이나영 이사장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신철 상임공동운영위원장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이태호 운영위원장 (시민평화포럼) 정상덕 교무 (원불교 중앙총부 영산사무소장) 진영종 공동대표(참여연대) 최은아 자주통일위원장(한국진보연대) 기타무라 케이코 (일본NCC 여성위원회) 김성제 (일본NCC 총간사) 나카이 준 (일본천주교 정의와 평화 협의회) 시라이시 타카시 일한시민교류를 추진하는 희망연대) 오다가와 코 (재한피폭자문제시민회의) 와타나베 미나 (여자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 WAM) 와타나베 캔주 (일한 민중연대 전국 네트워크) 이시카와 유키치 (아이치 종교자 평화의 모임) 이즈카 타쿠야 (일본NCC 동아시아의 화해와 평화위원회) 타이라 아이카 (평화를 실현하는 그리스도인 네트) 타케다 타카오 (평화를 만들어내는 종교자네트) 히다 유이치 (고베 청년학생 센터) 히키 아쯔코 (일본NCC교육부) 【실행위원】 김명준 사무총장 (조선학교와 함께 하는 사람들 몽당연필) 김영환 대외협력실장 (민족문제연구소) 유병수 사무총장 (흥사단) 양다은 팀장 (한국YMCA전국연맹) 한희수 간사 (한국YMCA전국연맹) 구주 노리코 (동아시아의 화해와 평화 네트워크) 사토 노부유키(외국인주민기본법의 제정을 구하는 전국기독교연락협의회) 시오에 아키코(외국인 등록법의 근본적인 개정을 구하는 가나가와 기독교자 연락회) 하루마 노리코 (일본 천주교 정의와 평화 협의회) 후지모리 요시미쯔 藤守 義光 (일본NCC 총무) 와타나베 타카코 (평화를 실현하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 * 문의 : NCCK 국제협력국 김민지 목사(010-5031-8336) 한국YMCA전국연맹 한희수 간사(ncykinternational@gmail.com)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11-08 11:50:51
자료제3일의 소리(성명서) ‘적대적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평화의 길을 택하라’ 보도 요청의 건
제3일의 소리(성명서) ‘적대적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평화의 길을 택하라’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81호 (2022. 11. 4)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제3일의 소리(성명서) ‘적대적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평화의 길을 택하라’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한미연합공중훈련(비질런트 스톰)과 북한의 맞대응 미사일 발사로 증폭되는 한반도 군사적 긴장을 넘어 충돌 및 국지전 양상까지 치닫는 상황을 심각히 우려하여 성명서를 냅니다. 3. 다시는 한반도에서 전쟁뿐만 아니라 그 어떤 무력충돌도 벌어져서는 안 됩니다. 충돌은 공멸이며, 한반도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파국입니다. 여전히 남과 북이 대화할 시간, 평화외교의 기회가 존재하며, 이를 시도할 공간이 남아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남북관계의 군사적 긴장을 하루빨리 멈추고, 평화적 방법으로 이번 위기를 해결해야 합니다. 더 이상 남북관계를 정치적이며 정략적인 의도로 활용해서는 안 됩니다. 4. 계속되는 적대적 군사행동이 이어질 경우, 화해통일위원회는 1인 피켓 시위와 기도회 등의 행동을 이어갈 것입니다.5. 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전문 - (성명서) 제3일의 소리 적대적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평화의 길을 택하라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지배하게 하십시오. 이 평화를 누리도록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 (골로새서 3:15) 지금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중에도 지난 월요일(10월 31일) 한미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은 강행되었다. 한국군의 F35A, 미군의 F35B 등 공군 전력 240여 대가 출격하는 북한에 대한 대규모 폭격훈련이 11월 4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었으나 하루 더 연장되었다. 이에 대응하여 북한은 지난 11월 2일 여러 차례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그 중 한 발은 북방한계선(NLL) 남쪽 공해 상에 떨어졌고, 울릉도에 공습경보가 발령되었다. 남한은 이에 맞대응하여 북방한계선(NLL) 이북 공해 상에 공대지미사일 3발을 발사하였다. 이에 북한은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였다. 이와 같은 군사적 초긴장 상태를 바라보는 접경지역의 주민들과 온 국민들 마음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중에 자행된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규탄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또한 남북한의 적대행위들에 대한 책임이 북한에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도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중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공중훈련을 감행한 것이 사실이다. 전쟁연습을 시작하여 지금의 한반도 위기를 증폭시킨 대한민국의 책임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계속해서 대북 방어의 목적으로 감행한 훈련이라고 변명하지만, 명백히 공군의 대규모 폭격훈련이었다. 북한의 맞대응도 이미 예상된 바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계속해서 전쟁연습, 즉 적대적 군사행동을 이어가며 한반도의 위기를 증폭시키는 무력시위를 통한 억제정책만이 해결책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는 2023년 국방비 예산안을 57조로 통과시켰다. 2022년 본예산 대비 4.6% 증가한 또 한 번 역대 최대 국방비 예산을 편성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군비증강은 남북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으며, 북한의 핵·미사일의 고도화 및 비대칭 전략개발에 몰두하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를 화약고로 만드는 방아쇠 역할을 하고 있다. 심지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대규모 한미연합군사훈련과 더불어 한미일 군사협력으로 한반도의 위기를 신냉전 구도 속에 국제전으로 치닫게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강대강 전략과 대결과 반목의 정책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전망을 더 안개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북한의 7차 핵실험 강행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그 길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다시는 한반도에서 전쟁뿐만 아니라 그 어떤 무력충돌도 벌어져서는 안 된다. 충돌은 공멸이며, 한반도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파국이다. 여전히 남과 북이 대화할 시간, 평화외교의 기회가 존재하며, 이를 시도할 공간이 남아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남북관계의 군사적 긴장을 하루빨리 멈추고, 평화적 방법으로 이번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 더 이상 남북관계를 정치적이며 정략적인 의도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 남·북·미 모두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증폭시키는 적대적 행위를 즉각 멈춰야 한다. 더 나아가 평화의 길을 택하며, 이를 위한 모든 외교적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한반도의 위기가 악화일로로 흘러간다면 ‘전쟁’의 위기에서 파국의 상황이 도래할 수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1950년 한국전쟁도 전쟁 발발 1년 전, 천 여건 이상의 군사적 충돌이 일어났고, 우리는 결국 민족상잔의 비극을 몸소 겪었으며, 여전히 좌우분열과 이념논쟁으로 값비싼 갈등비용을 치루고 있다. 한반도에서 그 어떠한 전쟁도 일어나서는 안 된다. 현재 적대적 군사행동에 대한 서로의 경고를 무시해서도 안 되며, 외교실패로 이어져서도 안 된다. 반드시 평화의 길을 택하며, 그 어떠한 폭력행위도 거부해야 한다. 골로새서의 사도 바울은 21세기에 사는 모든 이들에게 ‘평화’를 가슴에 새기고 한 몸이 되라고 권면한다. 지금껏 한반도에 사는 민(民)들이 겪었던 한반도의 분단과 냉전의 역사를 통해 볼 때, 평화는 총부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평화의 길은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신 평화의 마음과 사랑과 정의로 연대하는 평화적 수단을 통해서만 열린다. 이제 윤석열 정부는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책임감 있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한반도와 그 주변국이 역지사지의 대화 노력에 기반 하여, 평화외교를 통한 상호공존과 화해를 모색하는 길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것이 한반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길이며, 평화의 사도로 부르신 그리스도의 명령에 응답하는 길이다. 2022년 11월 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 문의 : NCCK 화해통일국 남기평 목사 (010-9097-7647)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11-04 11:21:13
자료‘10월 29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공동기도문’ 보도요청의 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공동기도문’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80호 (2022. 11. 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공동기도문’ 보도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하 교회협)는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로 희생된 분들 위에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공동기도문을 작성하고 전국교회가 이번 주일 예배 시(11월 6일) 함께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국교회가 함께 드리는 기도가 희생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한편 교회협은 공동기도문에 관한 안내문을 통해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사고가 아닌 사회적 ‘참사’이며, 사망자가 아니라 ‘희생자’라는 점, 애도를 넘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점 등을 기억하고 이를 위해 기도해 줄 것과, 더불어 유가족과 생존자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참사 관련 사진 및 영상 공유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4. 공동기도문과 안내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10월 29일 참사 희생자를 위한 공동기도문 오! 주님, 이 절망 앞에서 희망의 빛은 어디에 있습니까? 오! 주님, 이 원통하고 억울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야 합니까? 고통 받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고통을 가벼이 여기지 않으시고 부르짖는 이에게 응답해주시는 주님께 애끓는 마음으로 눈물 담아 호소합니다. 또다시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같이 손잡고 그 길을 내려오던 연인에게 작별인사도 고하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이들의 다수가 10대, 20대 라니 우리는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결혼을 앞둔 사람,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람,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해외에서 찾아온 사람, 모처럼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사람, 한 부모 가정의 외동인 사람, 10월29일 참사로 희생된 156명은 156가지 삶과 꿈을 안고 살아가던 이들입니다. 이 소중한 사람들이 순식간에 삶과 꿈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눈앞에서 벌어진,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망연자실했을 이들이 몸과 마음 곳곳에 큰 상처를 입고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아파합니다. 주님, 이들의 영혼을 당신 품에 고이 안아주시고 편안한 안식 누리게 하소서.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말도 안 되는 참사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헤아릴 수 없는 절망에 빠진 이들을 위로해 주소서. 쏟아진 물처럼 퍼져 버리고 뼈마디가 모두 어그러진 사람들, 마음은 촛농처럼 녹아내리고 기력은 옹기처럼 말라버린 유가족들의 상실감과 아픔을 감히 누가 어루만져줄 수 있겠습니까! 주님, 위로의 영으로 상처투성이 마디마디마다 감싸 안아주소서. 생명의 하나님, 사람보다 돈을 우선시하며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일에 소홀한 우리 사회에서는 언제든, 누구든 희생자가 될 수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주님, 더 이상 소중한 이들을 이렇게 잃고 싶지 않습니다. 아니 잃을 수 없습니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남겨진 과제이자 소명임을 다시금 새깁니다. 당신의 부르신 뜻을 따라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실천하는 우리들이 되게 하소서. 안전망에 큰 구멍이 뚫린 것이 여실히 드러난 만큼 진실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게 하소서. 슬피 우는 자와 함께 우시는 하나님, 희생자 156명의 넋을 고이 안아주소서. 부상 입은 이들이 속히 치유되고 회복할 수 있도록 기운주소서. 의료진들을 비롯해 사고수습을 위해 애쓰는 이들에게 힘을 주소서. 마음이 무너져 내린 유가족들, 지인들, 연인들을 살펴주소서.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슬픔의 눈물 닦아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안내문 이번 주일(11월 6일)에는 10월 29일 참사 희생자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로 희생된 분들 위에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공동기도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주일(6일) 예배 시간에 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0월 29일 참사, 이렇게 기도합시다. 1. 사고가 아닌 ‘참사’입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견됐지만 아무런 대비도 하지 않아 발생한 사회적 ‘참사’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함께 슬퍼해야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기도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2. 사망자가 아닌 ‘희생자’입니다. 목숨을 잃은 이들, 부상당한 이들,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이들, 그리고 그 가족들은 일어나선 안 될 참사로 인해 희생된 ‘희생자’입니다.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안일함 때문에 쓰러진 ‘희생자’분들의 안식과 치유를 위해 기도합시다. 3. 애도를 넘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애도만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이번 참사로 인해 드러난 우리의 무관심과 안일함을 깨뜨리고 모두가 힘을 합하여 행동함으로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참사 관련 사진 및 영상 공유에 신중을 기해 주십시오. 유가족과 생존자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 문의 :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부장(02-765-1136, 010-5031-83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11-03 13:59:09
자료세계교회의 이태원 참사 애도 보도 요청의 건
세계교회의 이태원 참사 애도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79호 (2022. 11. 1)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세계교회의 이태원 참사 애도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세계교회에서 10월 29일 밤 이태원에서 벌어진 참사와 관련하여 애도를 표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습니다. 3.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요안 사우카 -Ioan Sauca- 총무대행, 이하 WCC)에서는 한국의 회원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대한성공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 이하 교회협)에 이태원 참사 애도의 서신을 보내왔습니다. WCC는 서신에서 세계교회가 한국 국민들 곁에 함께 서서, 특별히 국가적 애도 기간을 지나며 공포와 트라우마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과 연대하겠다고 밝히며, 한국 정부와 의료 관계자들, 한국의 교회들이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해 함께 하고 있는 모든 노력 위에 하나님의 치유하시는 은혜와 은총이 함께 하길 기원하였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된 서신 원문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World Communion of Reformed Churches, 이하 WCRC)은 지난 10월 30일, 로마 카보우르 광장에 있는 왈도파 복음주의 교회에서 진행된 세계종교개혁기념예배 시, 예배에 참여 중이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가 이태원 참사 소식을 나누고, 모든 회중이 함께 침묵으로 애도한 후, 나질라 카사브(Najila Kassab) 회장이 대표기도를 드렸습니다. 추후 애도의 서신도 보내올 예정입니다. 5. 아시아기독교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sia,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Mathews George Chunakara- 총무, 이하 CCA)도 뉴스레터를 통해 최근 며칠 동안 벌어진 한국의 이태원 참사와 필리핀의 태풍 ‘날개’, 인도의 구자라트 다리 붕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했습니다. 매튜스 총무는 CCA가 슬픔에 잠긴 모든 이들의 위로를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회원교회와 각국의 협의회 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에큐메니칼 파트너와 선의의 사람들이 유가족을 위한 기도와 지지와 연대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6. 홍콩기독교협의회(Hong Kong Christian Council, 펑 시우 헝 -Fung, Siu Hung- 총무, 이하 HKCC)에서도 교회협에 애도의 서신을 보내, 참사로 생명을 잃은 분들을 애도하며 하나님께서 한국의 자매, 형제들과 함께 해 주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HKCC는 또한 하나님께서 참사 가운데 살아남은 분들을 붙들어 주셔서 슬픔을 위로해주시고,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상처 입은 분들이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으로 평화와 위안을 얻기를 기원했습니다. 7.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세계교회협의회 애도의 서신 (영/한) Dear General Secretaries, Greetings in the name of the Triune God, Father, Son and Holy Spirit. I write to you with great sadness after receiving news of the deadly Halloween crowd crush in Itaewon, Seoul, on Saturday evening that left at least 154 dead; most of them in their 20s, and about 82 injured. This is a truly terrible tragedy. With our deepest sympathy, on behalf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I offer prayers to the people and churches in Korea as well as our heartfelt condolences to all those who have lost family members and friends in the Halloween disaster. We also stand in solidarity with the people in South Korea, particularly those who are suffering from the trauma of the horror as they are going through a period of national mourning. We pray for God’s healing grace and blessings upon the efforts of the Korean government, medical officials, and churches to assist those in need. Yours in Christ, Rev. Prof. Dr Ioan Sauca Acting General Secretary (번역) 회원교회 총무들께, 지난 토요일 저녁, 서울 이태원에서 대부분 10대인 154 여명의 사망자와 82명의 부상자를 남긴 비극적 참사 소식을 듣고 큰 슬픔을 안고 편지를 씁니다. 정말 끔찍한 비극입니다.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대표하여 진심 어린 애도의 마음으로 한국 국민들과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금번 핼러윈 참사로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우리는 한국의 국민들의 곁에 함께 서서, 특별히 국가적 애도 기간을 지나며 공포와 트라우마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과 연대합니다. 한국 정부와 의료 관계자들, 한국의 교회들이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해 함께 하고 있는 모든 노력 위에 하나님의 치유하시는 은혜와 은총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2022년 10월 31일 요안 사우카 세계교회협의회 총무대행 * 문의 : 홍보실 (02-742-8981) * 첨부 : 세계교회협의회 애도의 서신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11-01 16:25:33
자료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애도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애도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78호 (2022. 10. 30) 수신 : 각 언론사 발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목 : 이태원 참사 희생자 애도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1.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교회협)는 10월 29일 밤 이태원에서 일어난 참사와 관련하여 애도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3. 교회협은 이태원 참사로 목숨을 잃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심각한 부상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분들의 쾌유를 기원하였습니다. 또한 실종자 가족들의 찢어진 마음을 하나님께서 어루만져 주시기를, 만남의 기적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4. 교회협은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충분히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비가 허술하였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정부가 희생자 지원과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이러한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주기를 요청했습니다. 5. 교회협은 한국교회가 상처 입은 모든 이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마음을 다해 기도하겠다고 밝히며 하나님의 위로를 기원했습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어젯 밤 이태원에서 일어난 참사로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당했다는 믿을 수 없는 소식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바쁘고 지친 일상을 벗어나 잠깐의 자유를 누리고자 했으나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심각한 부상을 입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신음하고 있는 이들의 쾌유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랑하는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마음을 졸이며 애타게 찾아 헤매고 있을 실종자 가족들의 찢어진 심령을 하나님께서 어루만져주시고 만남의 기적을 베풀어 주시기를 두 손 모아 간구합니다. 오래 전부터 계획되었고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충분히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대비가 이토록 허술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습니다. 정부는 희생자들을 지원하고 사태를 수습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며 나아가 이러한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주기 바랍니다. 한국교회는 상처 입은 모든 이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마음을 다해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참사로 희생된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2022년 10월 3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 홍 정 목사 *문의: 홍보실 (02-742-8981, press@kncc.or.kr)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10-30 13:52:18
“「9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2」- <노란봉투법,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선정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77호(2022. 10. 2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제 목 : “「9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2」- <노란봉투법,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선정 보도 요청의 건 노란봉투법,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노동자의 재산 가압류는 폭력 반 노동정책 입장을 드러낸 정부 노란봉투법은 긴 여정의 출발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언론위원회(위원장: 김상균)는 2022년 9월의 시선으로 <노란봉투법,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를 선정하여 발표합니다. 노동자의 재산과 임금에 대한 가압류는 기업들이 구사대 같은 직접적인 폭력수단을 쓰기 어렵게 된 이후 노동운동을 효과적으로 압박하는 수단으로 자주 활용됐습니다. 금전적인 압박에 못 이겨 노동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도 드물지 않게 일어났습니다. 이는 노동자들이 도저히 갚을 수 없는 거액을 앞세워 겁주듯 소송하는 행위 자체가 헌법이 보장한 파업권을 무력화시키는 또 다른 폭력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지금 시대에 필요한 사회적 연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접착제 역할로서의 노란봉투법에 주목하였습니다. 2. 선정 취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대우해양조선의 파업과 함께 시작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고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6월 2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갔다. 노동조합의 요구 조건은 ‘임금 30% 인상’, ‘전임자 배정 등 노동조합 활동 인정’, ‘단체협상’ 등이었다. 하청노동자가 다시 쏘아올린 작은 공 협상에 진전이 없자 노조는 22일 1독에서 생산하던 원유 운반선을 점거했고, 24일에는 금속노조 조선하청지회 유최안 부지회장이 가로·세로·높이 1m의 철 구조물 안에 스스로 가둔 채 농성에 들어갔다. 7월 1일 경찰은 노조 집행부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6일에는 박두선 사장이 비상경영을 선포했고, 7일에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공권력 투입을 요청했다. 14일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박 점거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고, 15일에는 창원지법 통영지원이 점거 중인 조합원 퇴거 명령을 내렸다. 18일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5개 장관이 함께 언론 앞에 나서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담화문을 발표했고, 급기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헬기를 타고 파업현장을 둘러본 뒤 20일 경찰 수뇌부 회의를 주재하며 “경찰 특공대 투입을 검토하라”는 지시까지 내렸다. 경찰특공대의 임무는 테러진압과 폭발물 처리다. 일반 경찰력도 투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 책임자가 노조를 테러 집단 대하듯 한 것이다. 다행히 파업은 물리적인 충돌까지 가지 않고 마무리 됐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지 51일째인 7월 22일 노사 협상은 타결됐다. 당초 노조가 요구한 임금 인상폭은 30%였지만 4.5% 인상하는 수준에서 마무리가 됐다. 노조가 요구한 30%는 조선업 전체가 불황에 빠졌던 2016년 당시 임금이 삭감된 만큼이었다. 조선업 경기는 회복됐지만 하청 노동자들의 임금은 충분히 회복되지 못한 채로 협상이 끝났다. 그러나 이것이 마지막이 아니었다. 사측은 곧이어 손해배상 청구 카드를 내밀었다. 대우조선해양은 파업 때문에 입은 손해가 8,000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고, 그 금액의 약 5%인 470억 원을 하청노조 간부 다섯 명이 나눠 내게 해달라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노동자의 재산과 임금에 대한 가압류는 기업들이 구사대 같은 직접적인 폭력수단을 쓰기 어렵게 된 이후 노동운동을 효과적으로 압박하는 수단으로 자주 활용됐다. 외양은 합법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내용은 구사대 이상의 폭력성을 가지고 있다. 금전적인 압박에 못이겨 노동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도 드물지 않게 일어났다. 지난 30여년간 노동자들에게 청구된 손해배상 청구액이 3,160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노조 손배소’ 방지 노란봉투법, 정기국회서 통과시켜야, 경향신문 사설/2022. 9. 15.). 노동자들이 도저히 갚을 수 없는 거액을 앞세워 겁주듯 소송하는 행위 자체가 헌법이 보장한 파업권을 무력화시키는 또 다른 폭력이다. 작용 반작용의 법칙처럼 정부와 기업의 강공에 대해 이번 국회에서 야권을 중심으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이 다시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9월 15일 정의당은 기존 발의안에 하청과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까지 포함시키는 보다 확대된 노란봉투법을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46명도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핵심 내용은 파업 노동자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 소송과 가압류 행위를 제한하는 것이다. 노란봉투법 8년 노란봉투법이란 이름은 2014년에 처음 등장했다. 쌍용자동차 파업 때 법원이 노조원들에게 회사에 입힌 손해 47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는데, 이때 곤경에 처한 노조원을 돕기 위해 한 시민이 <시사IN> 편집국에 4만 7000원이 담긴 노란봉투를 보낸 것이 계기가 됐다. ‘이렇게 10만 명만 모이면 노조원들을 도울 수 있다’는 메시지도 담겨 있었다. 이 사연이 알려지면서 시민들 사이에 ‘노란봉투 캠페인’이 일어났다. 시민 4만 7,547명이 모은 돈은 14억 6,874만원이 쌍용차 노조원 329 가구에 전달됐다. 이 캠페인이 입법부를 움직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은수미 의원이 2015년 4월 일명 ‘노란봉투법’인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러나 이 발의안은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소위도 넘어서지 못하고 사장되고 말았다. 20대 국회에서도 같은 내용의 ‘노란봉투법’이 2017년 1월 민주당 강병원 의원 등의 발의됐지만 역시 환노위도 통과하지 못하고 임기만료로 폐기되고 말았다. 지난 두 차례의 입법 시도와 비교해봤을 때 이번 21대 국회에서 노란봉투법이 통과될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인다. 민주당은 7대 입법과제 중 하나로 노란봉투법을 선정했고, 패스트트랙에 태워 강행처리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정의당은 ‘제2의 중대재해처벌법’이라고 가치를 부여하며 정기국회 통과 의지를 불태우고 있기 때문이다. 노골적인 반노동 정부 국회 통과가 유력한 만큼 재계와 정부 여당의 반대도 노골화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이어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노란봉투법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전달했다. 전경련은 의견서에 "노란봉투법은 노조에 면죄부를 주는 ‘노조방탄법’으로, 법 스스로 불법을 보호하는 꼴이 되고 헌법 제23조에 명시된 재산권도 명백하게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경총의 입장도 다르지 않다. “불법쟁의까지 면책하는 것으로 헌법상 기본권인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재계는 이 법안의 이해 당사자이기 때문에 의견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 서로 다른 입장에서 생기는 간극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토론과 타협을 통해 좁히면 될 일이다. 그러나 문제는 갈등을 중재하고 조정해야 할 정부가 논쟁의 한복판에 당사자처럼 뛰어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정부는 이미 재계의 입장을 확고하게 대변하기로 작정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당장 윤석열 대통령부터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 때 노조를 일방적으로 압박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너무 쉽게 내놓았다. “국민이나 정부나 많이 기다리지 않았나?”라거나 “산업현장에서 노든 사든 불법이 방치되거나 용인돼선 안 된다”면서 공권력 투입을 넌지시 암시하는 메시지를 이른바 도어스테핑이라는 형식을 빌어 내놓았다. 파업기간에 있었던 관계장관들의 담화문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찰특공대 투입 검토 지시 건도 노동자를 향한 이 정부의 입장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윤정부의 반노동 정책은 이미 법안으로 존재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을 무력화하려는 시도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지난 8월 기재부가 고용노동부에 중대재해처벌법 및 시행령 완화 내용을 담은 개정방안을 제안했다. 기재부 개정방안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중 안전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영책임자의 형사처벌을 벌금형으로 완화하거나 아예 삭제하고, 기업 내에 안전책임자를 따로 둘 수 있게 하며, 중대 산업재해를 징벌적 손해배상에서 제외하자는 내용 등이 담겼다. 그 와중에 SPC 그룹 노동자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야간에 열 시간째 일하던 청년이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가 난 공장은 지난 5년 동안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여섯 차례 받으며 여덟 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지만, 지난 7년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경영인증을 받지 못한 해가 없었다. 사망사고 1주일 전에도 같은 공장에서 끼임사고가 있었지만 회사는 의료지원 대신 사고 라인 노동자들을 불러 30분 동안 질책한 적이 있다. 사망사고 1주일 후에는 SPC 계열사인 샤니 성남공장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손이 끼어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윤대통령은 연이은 산업재해 사건에 대해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지 파악하라”고 지시했다지만, 그 메시지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윤석열 정부의 노동관과 정책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 바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김문수를 임명한 것이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재야에서 극우 세력과 보조를 맞추면서 “쌍용차 노조는 자살 특공대”, “민주노총은 김정은의 기쁨조”, “불법 파업에는 손해배상이 특효약” 같은 막말을 쏟아낸 인물이다. 이런 인물을 노사정 조정 책임자로 내세웠다는 건 노동계와의 대화 단절은 물론 악마화도 서슴지 않겠다는 엄포로 충분히 해석될 수 있다. 노란봉투법은 시작일 뿐 지금의 의석 구성이나 발의에 동의한 정당들의 의지만 보면 이번 정기국회에서 노란봉투법은 어렵지 않게 통과할 것 같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은 벌써부터 ‘대통령 거부권’을 언급하고 있다. 이미 통과된 중대재해처벌법도 무력화시키려는 세력이니 노란봉투법의 미래도 밝다고 말하기는 어렵겠다. 따라서 노란봉투법 입법은 최종 목표가 아닌 긴 여정의 출발점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번 정부에서 노동환경과 복지는 최악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의 실물 경제 또한 크게 요동치며 후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정부는 ‘기득권 수호’에만 진심인 것 같다. 집권하자마자 내놓은 법인세 인하 등 부자감세안을 필두로 은밀하고 교묘하게 진행되고 있는 각종 공공부문의 민영화 시도들도 잇따르고 있다. 공공 자원은 빠르게 고갈될 것이고, 그만큼 사각지대는 넓어질 것이다. 사회 안정망이 헐거워졌을 때 약자부터 먼저 피해를 입는다. 현 정부가 지금의 기조를 고집한다면, 그 피해의 범위는 중간층까지 넓고 깊게 확대될 것이다. 이런 폭주를 막아 세우기 위한 ‘사회적 연대’가 필요하다. 노란봉투법은 단순한 일개 법안이 아니다. 이 법안은 지금 시대에 필요한 힘있는 연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일종의 접착제 역할을 해야 한다. 노란봉투법이 손가락이라면 사회적 연대가 바로 그 손가락이 가리키는 달인 것이다. 따라서 이 법을 통과시키는 과정에 뜻있는 세력들을 최대한 많이 참여시킬 필요가 있다. 혹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그 연대는 지속·강화돼야 하고 이어질 새로운 싸움들에 대비해야 한다. 노란봉투법 통과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의 ‘<주목하는> 시선’에는 김당 UPI뉴스 부사장, 김태훈 지역스토리텔링 연구소장,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 장해랑 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정희상 시사IN 선임기자,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가나다순). 이번 달의 필자는 김태훈 소장입니다. * 문의 : NCCK 언론위원회 김영주 국장(02-747-2349)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10-25 10:16:25
자료2022년 제36회 NCCK 인권상 후보자 추천 공고 보도요청의 건
2022년 제36회 NCCK 인권상 후보자 추천 공고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76호(2022. 10. 1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인권센터 제 목 : 2022년 제36회 NCCK 인권상 후보자 추천 공고 보도요청의 건 1.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세계인권선언일(12월 10일)에 즈음하여 ‘인권주간’을 제정하고 1987년부터 인권주간연합예배와 인권시상식을 진행해 왔습니다. NCCK 인권상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인권상으로 지난 35년간 우리 사회의 인권증진과 민주발전에 기여한 개인 혹은 시민사회 단체에 수여해 왔습니다. 3. 1987년 첫 회에는 ‘박종철 물고문사건 진상규명’에 기여한 오연상 님을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모든 이들이 존중받는 평등사회를 구현하는데 헌신해온 차별금지법제정연대를 수상단위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4. 2022년 36회 인권상 후보 추천 공고를 아래와 같이 드리오니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모든 이들의 존엄과 인권이 바로서는 세상을 위해 각 현장에서 헌신하는 개인 혹은 단체를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사회의 다양한 곳곳에서 인간의 존엄과 권리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심을 담아 미력하나마 지지와 격려를 표합니다. 인권상 수여를 통해 한국교회가 더 낮은 곳에서,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6. 이에 귀 언론사의 보도를 요청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2022년 36회 NCCK 인권상 후보자 추천 공고 ∎접수기간: 2022년 10월 17일(월) ~ 11월 11일(금) 까지 ∎접수방법: 전자메일(ncckhr@gmail.com) 또는 우편접수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9 한국기독교회관 508호 NCCK인권센터) ∎추천기준: 사회의 인권증진과 민주발전에 기여한 개인 혹은 단체 ※문의: NCCK 인권센터 02)743-4472, 사무국장 김수산나 목사 010-2610-3047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10-25 10:13:57
자료토론회 ‘여성들이 죽어 가는데 여가부 폐지가 웬 말인가!’- 신당역 여성살해사건을 통해 바라본 스토킹 처벌법과 정부의 역할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토론회 ‘여성들이 죽어 가는데 여가부 폐지가 웬 말인가!’- 신당역 여성살해사건을 통해 바라본 스토킹 처벌법과 정부의 역할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75호 (2022. 10. 17)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여성가족부폐지 저지를 위한 공동행동 (약칭 여가부폐지 저지 공동행동) 제 목: 토론회 ‘여성들이 죽어 가는데 여가부 폐지가 웬 말인가!’- 신당역 여성살해사건을 통해 바라본 스토킹 처벌법과 정부의 역할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최소영 목사)는 ‘여성가족부폐지 저지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여가부폐지 저지 공동행동)’에 연대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 지난 9월 14일, 신당역에서 서울교통공사의 20대 여성 노동자가 살해되었습니다. 여성노동자는 스스로 불법촬영과 스토킹범죄에 대항하여 싸웠지만, 서울교통공사나 경찰, 법원 모두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않았습니다. 여성이 겪는 일상의 젠더폭력은 성차별적 사회구조와 문화, 여성혐오에 기반한 범죄이므로 성인식 개선, 성평등 정책과 제도, 대안 마련, 범죄자 처벌 등 다각적 차원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높은 수준의 젠더관점 정부부처가 절실합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전부터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삼았고, 최근 여가부 폐지를 위한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3. 이에 여가부폐지 저지 공동행동은 다음과 같이 ‘여성들이 죽어 가는데 여가부 폐지가 웬 말인가!’- 신당역 여성살해사건을 통해 바라본 스토킹 처벌법과 정부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4.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불안감이 여전한 때이지만, 귀 언론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다 음 ------ <토론회> 여성들이 죽어가는데 여가부 폐지가 웬 말인가! - 신당역 여성살해사건을 통해 바라본 스토킹 처벌법과 정부의 역할 1. 일시: 2022년 10월 19일(수) 오후 2시-4시 2. 장소: 페이지명동 4층 A스페이스 (서울 중구 명동길 73, YWCA) 유튜브 생중계(YWCA, 진보당 채널), 문자통역 제공 3. 주최: 여성가족부폐지 저지를 위한 공동행동 4. 주요 순서와 순서자 사회: 한미경 (전국여성연대 대표) - 토론회 취지 소개 (신당역 사건의 의미와 경과) - 발제 ‘스토킹처벌법의 개정 방향’: 박인숙 (민변 여성위 변호사) - 토론1. 여가부 폐지에 대한 윤석열 정부 비판과 국회/정부의 역할 요구와 시민사회단체의 역할: 이한빛 (YWCA 성평등운동 간사) - 토론2. 공공기관 등 직장 내 성폭력과 여성 노동권 실태: 김세정 (직장갑질119 노무사) - 토론3. 1인 대면서비스 여성 노동자의 안전권 증언: 김윤숙(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서울도시가스분회장) - 토론4. 대학 내 성폭력과 성범죄 현장 증언: 권은진 (경남대 페미니즘 동아리 ‘행동하는 페미니즘’ 대표) - 요구안 낭독 및 퍼포먼스 (‘요구안’은 추후 교회협 홈페이지 업로드) 5. 문의: JointAct.For.GenderEquality@gmail.com / 교회협 여성위(02-745-4943) * 여가부폐지 저지 공동행동은 지난 4월 14일 구성된 연대체입니다. (경기자주여성연대, 공공운수노조 여성위, 기독교반성폭력센터, 녹색당, 모두의 페미니즘, 불꽃페미액션, 서울여성연대(준),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 정의기억연대, 전국여성연대, 진보당,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여성본부/ 현재, 16개 단체)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10-17 15:17:10
자료제3일의 소리(논평) “전술핵 재배치 및 남북군사합의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폐기에 대한 논의자체를 반대한다” 보도 요청의 건
제3일의 소리(논평) “전술핵 재배치 및 남북군사합의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폐기에 대한 논의자체를 반대한다”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74호 (2022. 10. 13)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제3일의 소리(논평) “전술핵 재배치 및 남북군사합의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폐기에 대한 논의자체를 반대한다”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새 정부 이후 계속되는 한반도 군사적 긴장을 우려하며 정부여당의 전술핵 재배치 등의 논의에 반대하는 논평을 냅니다. 3. 한반도는 현재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상태이며, 최근 북한은 7차 핵실험 강행의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긴장과 위기는 예견된 결과입니다. 현재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한반도와 주변국의 외교적 노력과 대화의 노력이 절실함은 물론 대결과 반목보다 대화를 통한 공조와 화해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전 문 - <제3일의 소리(논평)> 전술핵 재배치 및 남북군사합의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폐기에 대한 논의자체를 반대한다 한반도는 현재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상태이며, 최근 북한은 7차 핵실험 강행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벼랑 끝 대결구도는 미군의 전략자산까지 투입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사실상의 전쟁연습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로 진행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에 더해 미·중 갈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강화되고 있는 전 세계적 신 냉전 질서 속에서, 한반도를 중심으로 전개된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이 북·러·일 군사경제협력체제를 강화하면서, 동북아시아의 냉전적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북한은 여러 차례의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주변국은 이에 대한 무력시위로 긴장의 수위를 높이는 악순환을 되풀이 하고 있다. 4.27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북남 평화프로세스는 사실상 중단되었고, 현 정부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신 냉전 구도의 한편에 일방적으로 서서 대북강경기조를 유지하므로, 남북관계의 개선의 여지는 매우 희박해 보인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대립 그리고 반목은 북한의 핵개발프로그램의 고도화와 더불어 동북아시아의 군비경쟁을 부추기며 한반도를 화약고로 만들었을 뿐이다. 현 정부와 여당은 이 같은 역사적 성찰 없이, 오히려 동북아시아의 갈등과 대결을 더욱더 첨예하게 만드는 전술핵 재배치 논의와 9.19 남북 군사합의 및 1991년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의 파기를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정부여당의 정책노선은 남북의 적대적 긴장관계를 증폭시킬 뿐만 아니라, 일본의 재무장화와 한미일 삼각 군사동맹의 가능성을 열어 놓으므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위기상황을 악화일로로 몰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이 민의 생명안보와 깊이 관련된 이슈에 대한 합리적 논쟁 자체를 꺼리고 있다.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는 대북 강경책 등 반 평화적 수단을 통해 해결될 수 없음을 몸소 경험하였다. 현재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한반도와 주변국의 평화외교 노력과 역지사지의 대화노력이 절실하게 요청된다. 반목과 대결이 아니라 평화적 외교와 대화를 통한 상호공존과 화해의 모색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유일한 길이다. 전술핵 재배치와 남북군사합의 및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폐기에 대한 논의 자체가, 북한의 핵실험 강행을 정당화하고, 한반도에 핵전쟁의 위기를 가져오는 방아쇠 역할을 할 뿐임을 반드시 기억해야한다. 정부여당은 더 이상 한반도를 전쟁의 위기 상황으로 몰아가지 말고 평화적 수단을 통한 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바란다. 2022년 10월 1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화해·통일위원회 * 문의 : NCCK 화해통일/국제협력국 남기평 목사 (010-9097-7647)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10-13 16: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