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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거통고 조선하청지회 고공농성 해결촉구 3대종교 기도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고공농성 해결촉구 3대종교 기도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24호 (2025. 04. 0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 사회위원회 제 목 :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고공농성 해결촉구 3대종교 기도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에 자비와 평화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교회와 사회위원회(이재호 위원장),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는 오는 4월 9일(수) 오전 11시, 장교동 한화빌딩 앞에서 거통고조선하청지회 노동자의 고공농성 해결을 촉구하는 3대종교 기도회를 갖고자 합니다. 3. 귀 언론의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래 - 1) 개요 - 일시 : 2025년 4월 9일 수요일 오전 11시 - 장소 : 장교동 한화빌딩(중구 청계천로 86)앞 고공농성장 - 공동주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 사회위원회 - 참석: 개신교, 불교, 천주교 각 노동 위원회 대표 및 관계자 2) 취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환경과 불합리한 구조 속에서 목숨을 걸고 고공농성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한국의 개신교, 불교, 천주교의 각 노동위원회 대표들은 노동자들의 절박한 외침에 응답하고, 연대의 정신으로 기도회를 진행합니다. 3) 순서 - 사회 : NCCK교회와사회위원회 간사 송기훈 목사 - 개신교 종교예식(10분) - 불교 종교예식(10분) - 천주교 종교예식(10분) - 발언 :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부장 - 공동 성명 낭독 (낭독자 : 각 종교 1인) 4) 문의 - 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송기훈 목사(02-765-1136) 첨부1.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고공농성 해결촉구 3대종교 기도회 웹포스터 첨부2.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노동자의 고공농성 해결을 촉구하는 3대종교 입장문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노동자의 고공농성 해결을 촉구하는 3대종교 입장문 자비와 평화, 그리고 정의가 이 땅에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우리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의 이름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노동자들이 고공농성이라는 극한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 앞에서, 각 종단은 생명을 살리고 고통을 끌어안는 종교의 본분으로 응답하고자 합니다. 인간을 단순한 노동력으로만 여기는 구조, 비용절감을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는 기업의 태도는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생명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노동자의 고통은 곧 우리 사회 전체의 고통과 다름 없습니다. 우리 종교인들은 사랑과 연민에 따라 가장 낮은 곳에서 신음하는 이들의 외침에 귀 기울이며, 그 생명을 지키는 것이 종교에 담긴 깊은 뜻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지금 여기서 고통받는 노동자들을 위한 기도만이 아니라 고공농성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합니다. 고공에 오른 하청 노동자가 외로이 버텨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책임 있는 당사자들이 즉시 대화에 나서야 하며,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가 더 이상 유린당하지 않도록 사회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정부 또한 조정자의 책임을 다해 이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나서야 할 것입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종교라면, 지금 이 고통 앞에서 침묵해서는 안 됩니다. 이 일에 우리는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와 연대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이 땅의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종교는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피어나는 희망이어야 하며, 우리는 그 희망을 끝까지 붙들고 함께 걷겠습니다. 2025년 4월 9일 장교동 한화빌딩 앞 고공농성장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4-07 16:24:08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인용을 환영하는 NCCK시국회의 입장문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23호 (2025. 4. 4)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시국회의 제 목 :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인용을 환영하는 NCCK시국회의 입장문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에 자비와 평화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시국회의(상임대표 김상근 목사)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인용을 환영하는 입장문을 발표합니다. 3. 귀 언론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래 -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인용을 환영하는 NCCK시국회의 입장문 대통령의 파면을 환영한다 대통령 윤석열이 파면되었다. 국민의 기대 속에 선출되어 2년 반 동안 국민 위에 군림하며 일탈과 방종을 일삼던 중에 마침내 심판을 받은 것이다. 결국 국회의 탄핵소추 결의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은 그의 대통령 직무수행이 부적합하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즉각 파면한 것이다. 탄핵소추 11차례 변론 과정을 보면 헌법재판소 재판관 8인의 만장일치 파면 결정은 당연한 결과이다. 현재 반란죄를 비롯해 권력 남용과 국정 농단은 공수처, 검찰, 경찰에 의해 수사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셀 수 없는 불법 행위에 따른 고소와 고발이 불 보듯 예견된다. 파면은 윤석열이 자초한 일이다. 그는 애초에 대통령 자격을 의심받았다. 평생 검사와 검찰총장으로서 법의 공정한 집행자 역할을 담당했으나, 국민이 위임한 권한으로 권력의 사냥개 역할에 머물렀을 뿐이다. 지금 윤석열 검찰이 정의와 법 수호자로서 자격이 있다고 믿는 국민은 없으며, 법치국가의 위상에 걸맞은 대대적 검찰개혁은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 윤석열이 대통령으로 있던 기간 동안 국가는 신뢰를 잃고, 국민의 삶은 피폐하였으며, 민주주의는 뿌리째 흔들렸다. 대통령의 수족이 된 국가 기관들은 정치 보복과 반대자에 대한 억압 수단으로 공적 지위를 남용하였다. 심지어 권력의 사유화와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무도한 행위는 그가 대통령으로 있던 내내 계속되었다. 이제 윤석열은 자연인으로서 국민의 법정 위에 설 것이다. 무엇보다 불법 계엄과 반란죄의 우두머리인 윤석열에 대한 신속한 재구속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동안 탈법적 권력 행사로 지연된 권력 남용과 불법, 비리에 대해 철저한 수사는 마땅한 일이다. 특히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윤석열과 김건희 부부의 총체적 비위 행위에 대해 즉각 특검이 실현되어야 한다. 당장 대통령 파면에 따른 공백을 메우고, 법치를 바로 세울 긴급한 과제가 닥쳤다. 이전 대통령의 악몽을 지우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새 대통령 선거는 국민적 초미의 관심사이다. 앞으로 두 달 안에 국민적 열망을 담아 민주적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함으로써 당당한 희망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 향후 전개될 민주주의의 재정립과 사회 대개혁은 시대적 열망이다. 모든 정당은 이를 위해 시민사회, 민중운동 및 제 종교 등과 지혜를 모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민의와 의지를 대변하기를 바란다. 누구보다 산적한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모두가 선한 마음과 의지로서 화해자의 사명을 다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2025년 4월 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시국회의 상임대표 김상근 목사 * 문의 : NCCK교회와사회위원회 02-765-11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4-04 15:19:34
자료 '탄핵 심판 인용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입장문' 보도요청의 건
'탄핵 심판 인용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입장문'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22호 (2025. 4. 4)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탄핵 심판 인용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입장문' 보도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인용에 대한 입장문을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교회협은 입장문에서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회복하는 역사적 결정을 환영하고, 중차대한 판결을 두고 고뇌했을 재판관들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과 반목에 주목하고, 탄핵에 대한 찬, 반의 입장을 떠나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승복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3. 교회협은 대한민국이 국민 통합과 정의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정치권의 책임 있는 태도와 정부 관계자들의 국정 수습, 국민들의 힘과 지혜를 요청했습니다. 끝으로 우리 사회가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파수꾼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나라를 이루는 데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4. 귀 언론사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아 래 - 탄핵 심판 인용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 (요한복음 1장 5절) 오늘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탄핵을 인용해 파면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회복하는 역사적 결정을 환영합니다. 우리는 이번 판결이 국가 권력의 남용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었음을 인식합니다. 너무나도 중차대한 판결을 두고 고뇌했을 재판관들께서 공정한 법리와 상식에 따라 판결에 이른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싸고 우리 사회는 갈등과 반목으로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헌법에 근거한 법적 절차를 통해 불법적 비상계엄에 대해 책임을 묻고 민주 헌정 질서를 지켜냈습니다. 따라서 탄핵에 대한 찬, 반의 입장을 떠나,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승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분열과 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과 정의로운 회복의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정치권은 여야가 함께 민주주의 회복과 사회적 신뢰 구축을 위한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기 바랍니다. 정부 관계자들은 오랜 기간 계속된 국민들의 고통이나 불안을 해소하도록 혼란한 국정을 잘 수습해나가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도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미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어둠을 이기는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따라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일에 언제나 함께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파수꾼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나라를 이루는 데 힘쓰겠습니다. 2025년 4월 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 * 문의 : NCCK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4-04 11:24:24
자료‘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보도 요청의 건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21호 (2025. 4. 2)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NCCK시국회의 제 목 :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보도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조성암 대주교, 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교회협)는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문 발표와 세계교회협의회 공식 연대 서신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4월 2일 오전 10시 한국기독교회관 701호에서 가졌습니다. 3. 교회협 회장 조성암 대주교는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내란 사태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시계를 멈춰 세웠으며, 이로 인해 시민들은 깊은 혼란과 불안 속에 놓여 있고, 사회 전반에 걸쳐 불신과 분열이 가중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조성암 대주교는 성서는 어떠한 형태로든 폭력을 용납하지 않으며 그리스도는 우리를 평화의 길로 이끄신다고 강조하며, 헌법재판소에서 정의와 공동선을 위한 책임 있는 판결이 내려지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4. 김종생 총무는 비상계엄 이후 그간 교회협에서 진행해 온 시국기도회와 연대활동, 기도문과 입장, 성명 발표,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를 비롯한 여러 세계교회의 위로와 연대서신을 소개하며 경과를 보고했습니다. 교회협 교회와사회위원회 위원장인 이재호 목사는 지난 111일의 어둠의 시간을 돌아보며, 헌법재판소를 향해 헌법재판관들의 용기와 상식적인 지혜를 믿으며 나라가 속히 정상화되고 세계의 급변하는 변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 인용하기를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하였습니다. 5. 김상근 NCCK시국회의 상임대표는 헌법재판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하며, 이제 국민의시간이며,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존중하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선고가 인용이 되든 기간이 되든 이의를 제기할 수 있지만 모든 일이 법 안에서 평화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끝내 9인의 완결성 있는 헌법재판소 구성을 막았던 한덕수, 최상목 대통령 직무대행의 헌법 위반 행위도 언급하며 반드시 상응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임을 당부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12.3 계엄이 대한민국을 더 단단하고 하나가 되게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6. 이어서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인 박도웅 목사는 세계교회협의회를 대신하여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며 모든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함께 기도하고 있음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기자회견 당일 ‘사순절 한국교회의 극우화를 회개하며 성찰하는 금식기도회’를 주관하는 향린교회 한문덕 목사는 그동안 교회가 한 편으로 권력에 손 잡은 것에 대해 철저한 성찰이 필요하며, 4월 4일 탄핵이 제대로 인용되면 모두가 주체성을 가지고 민주시민으로 설 수 있도록 빛의 혁명을 완수해야 한다는 연대사를 나누었습니다. 7. 마지막으로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김진수 총무가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을 낭독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전체 순서와 경과보고, 입장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8. 귀 언론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세계교회협의회 공식 연대 서신 공개 기자회견 1) 일 시 : 2025년 4월 2일(수) 오전 10시 2) 장 소 : 한국기독교회관 701호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19) 3) 기자회견 순서 : - 사 회 : 송기훈 목사 (NCCK교회와사회위원회 간사) - 인 사 : 조성암 한국 정교회 대주교 (NCCK 회장) - 경과보고 : 김종생 목사 (NCCK 총무) - 발 언1 : 이재호 목사 (NCCK 교회와 사회위원회 위원장) - 발 언2 : 김상근 목사 (NCCK시국회의 상임대표), - 연대발언1 : 박도웅 목사 (WCC 중앙위원) - 연대발언2 : 한문덕 목사 (향린교회) - 입장문 낭독 : 김진수 총무 (한국기독청년협의회 EYCK) ===== 경과보고 NCCK시국회의 발족 기도회(10월 11일) NCCK시국회의 매주 목요일 기도문 발표 - 대통령 윤석열 –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입장문 발표 (12월 4일) - 윤석열 탄핵 촉구 시국기도회(12월 7일) -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무산에 대한 입장문 발표 (12월 9일) - 현 비상시국에 대한 한국교회 원로들의 입장문 (12월 11일) - NCCK 73회기 1차 임시실행위원회 ‘헌정회복 촉구 성명서’ 발표 (12월 13일)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우리의 입장 (12월 14일) 민주주의 회복과 윤석열 탄핵촉구 2차 시국기도회 - NCCK시국회의 입장문)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중지에 대한 우리의 입장 (1월 3일)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3차 시국기도회(1월 4일) - NCCK시국회의 성명서)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를 촉구한다” (1월 8일) -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4차 시국기도회(1월 18일)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5차 시국기도회(2월 1일) - 입장문) 그리스도의 교회는 폭력이 아닌, 평화로운 세상을 소망합니다! (2월 13일)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6차 시국기도회(2월 15일) - 거짓 예언자들에 대한 NCCK시국회의 성명서 (2월 20일) -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하는 NCCK시국회의 성명서 (2월 28일)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7차 시국기도회(3월 1일) - 독일 공영방송 ARD와 ZDF의 왜곡된 다큐멘터리에 대한 NCCK 입장 (3월 7일) - 윤석열 구속 취소에 대한 NCCK시국회의 입장문 (3월 8일) 2025 사순절 금식기도회 “한국교회 극우화에 대한 회개와 성찰” (3월 10일 – 4월 11일) NCCK시국회의, 기독교시국행동, 윤석열폭정종식그리스도인모임 공동주관 - NCCCUSA 연대요청문)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미국 교회의 연대 요청문 (3월 13일) 민주주의 회복과 윤석열 탄핵촉구 사순절 집중 시국예배(3월 15일) - 202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책협의회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 성명 (3월 19일) - 민주주의 회복과 파면 촉구 긴급 기독교 시국기자회견(3월 26일) - 민주주의 회복과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사순절 시국예배(3월 29일) === 해외 에큐메니칼 파트너 연대 서신 === ◾ 비상시국 관련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연대 서신 (12월 7일) ◾ 비상시국 관련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 연대서신 공유 (2차) (12월 9일) 세계교회협의회 /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 / 세계감리교협의회 / 일본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 / 미국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 / 미국연합감리교회 총주교회의 /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회 / 미국장로교회 평화네트워크/ 영국개혁교회/ 스코틀랜드장로교회 / 호주연합교회/ 세계선교협의회/ 미국그리스도연합교회•제자교회 세계선교부 ◾ 헌법재판소의 책임있는 판결을 촉구하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연대서신(3월 31일) =====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입장 탄핵소추안 인용을 요청합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확정한 것을 환영합니다.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로서, 그 책무를 다하며 역사 앞에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단을 내려야 할 중대한 책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탄핵심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으며, 헌재의 판결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그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개입되지 않은 채, 오직 헌법 정신과 법치의 원칙에 입각하여 정의롭고 엄정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특히, 헌법과 법률이 명백히 요구하는 바에 따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국민들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고 승복하여 대한민국의 법치를 세우는데 한마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 실현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헌법재판소가 정의롭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판결은 반드시 정의를 따를 것이니 마음이 정직한 사람이 모두 정의를 따를 것입니다.” (시편 94편 15절) 2025년 4월 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총무 김종생 목사 * 첨부: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입장문, 세계교회협의회 연대서신 이미지, 현장 사진 * 문의: NCCK교회와사회위원회, NCCK시국회의 간사 송기훈 목사(02-765- 1136), NCCK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4-02 09:18:43
자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기자회견과 시국기도회 취재 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기자회견과 시국기도회 취재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20호 (2025.04.01)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NCCK시국회의 제 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기자회견과 시국기도회 취재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조성암 대주교, 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교회협) 교회와사회위원회(위원장 이재호 목사)와 NCCK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는 사순절을 보내며 비통한 심정으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회복을 위해 기도해오고 있습니다. 2. 교회협은 헌법재판소의 선고기일이 발표됨에 따라 내일 4월 2일(수) 오전 10시, 한국기독교회관 701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2월 3일 이후 그간의 경과보고와 입장문을 발표하며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의 공식 연대서신의 의미를 알리고자 합니다. 3. 또한 NCCK시국회의는 4월 3일(목) 오후 5시에는 구 종로경찰서 앞에서 기독교시국행동, 윤석열폭정종식그리스도인모임 외 여러 교회와 단체들과 연대하여 ‘헌재의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긴급시국기도회’를 공동주관 할 예정입니다. 4. 헌법재판소 선고 당일인 4월 4일(금) 오전 11시에는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시국기도회’를 갖고 헌법재판소 선고를 함께 방청한 후, 입장문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5. 이와 같은 일련의 일정을 아래와 같이 안내드리오니 귀 언론의 관심과 취재,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1)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 세계교회협의회 공식 연대 서신 공개 기자회견 - 일시: 2025년 4월 2일(수) 오전 10시 -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701호 - 내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입장문 발표와 세계교회협의회(WCC) 공식 연대 서신 소개 - 참석자: 회장 조성암 대주교, 총무 김종생 목사, 교회와사회위원회 위원장 이재호 목사, NCCK시국회의 상임대표 김상근 목사, 한문덕 목사 (향린교회, 사순절금식기도회 당일 주관) 2) [개신교] 헌재의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긴급 시국기도회 - 일시: 2025년 4월 3일(목) 오후 5시 - 장소: 보신각 (종각역 5번출구 앞) *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 공동주관: NCCK시국회의, 기독교시국행동, 윤석열폭정종식그리스도인모임 외 * 첨부: 시국기도회 웹자보 3) 사순절금식기도회와 기자회견 - 일시: 2025년 4월 4일(금) 오전 11시 -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 내용: 시국기도회(헌법재판소 선고 방청), 입장문 발표 * 문의: NCCK교회와사회위원회 (02-765-1136), NCCK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4-01 16:13:45
자료[2025 한국기독교 부활절맞이] 보도 및 취재 요청의 건
[2025 한국기독교 부활절맞이] 보도 및 취재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19호 (2025.04.01)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제 목: [2025 한국기독교 부활절맞이] 보도 및 취재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최준기 사제)는 2015년부터 재의 수요일로부터 부활절(부활주일)까지를 ‘한국기독교 부활절맞이’로 지키고 있습니다. 2. 2025 한국기독교 부활절맞이는 고린도전서 12:25-27절과 데살로니가전서 5:16-18절에 기초해 “부활의 기쁨, 한 몸 되어 춤추는 하나님의 창조세계”라는 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3. 우리는 특별히, 고난주간에는 한국교회가 기도해야 할 고난의 현장을 찾아가는 ‘정의와 평화의 순례’의 여정으로 지내려 합니다. 부활주일이자 장애인주일(장애인의 날, 4월 20일)에는 각 회원교회와 지역교회에서 ‘부활절 공동기도문’으로 함께 기도하고, 저녁에는 회원교회와 함께 준비한 문화예술제인 ‘감사와 소망의 밤’을 구세군 서울제일영문에서 진행하며 부활의 기쁨을 발견하는 환대의 자리로 맞이할 예정입니다. 4. 이와 관련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안내드리오니 귀 언론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 다 음 ------ 1. 행사명: 2025 한국기독교 부활절맞이 2. 주요 일정과 내용 1) 정의와 평화의 순례 (고난주간) (1) 4.16세월호11주기 기억예배: 4/13(일) 오후 6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265) (2) 이태원 별들의 집 방문과 간담회: 4/14(월) 오전 11시, 별들의 집(종로구 사직로 130) (3) 세종호텔, 고공농성장 현장기도회, 사순절 십자가 수여식: 4/15(화) 오후 7시, 명동 세종호텔 앞(서울 중구 퇴계로 145) 2) 감사와 소망의 밤 (부활주일) (1) 일시: 2025년 4월 20일(일) 오후 7시-8시 30분(90분) (2) 장소: 구세군 서울제일영문 (손령일 담임사관/ 서울 중구 덕수궁길 120) (3) 주요 프로그램 및 출연진 - 환영사: 구세군 김병윤 사령관 - 부활의 메시지: 암브로시오스 조성암 대주교/교회협 회장 - 평화의 인사: 김종생 총무 - 축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장 최준기 사제 - 출연진: 관현맹인전통예술단(국악연주), 미라클보이스앙상블(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 서울디아스포라 댄싱팀(몸찬양), 서울농아감리교회 할렐루야수어찬양대(수어중창), 브로스밴드(관현악연주) 등 * 첨부: 감사와 소망의 밤 웹자보 * 문의: NCCK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02-743-4471/ 010-4368-1031) *교회협 부활절메시지, 부활절 공동기도문은 추후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할 예정입니다.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4-01 14:48:29
세계교회협의회(WCC), 한국 상황에 깊은 우려 표명 –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판결 촉구 연대서신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18호 (2025. 04. 01.)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세계교회협의회(WCC), 한국 상황에 깊은 우려 표명 –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판결 촉구 연대서신 보도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교회협)는 현 비상시국을 마주하며 비통한 심정으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3. 2025년 3월 31일,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WCC)는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해 신속하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하는 공식 연대서신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서신은 WCC 총무인 제리 필레이(Jerry Pillay) 목사 명의로 작성되었으며, 한국의 오랜 에큐메니칼 파트너이자 협력 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의 긴밀한 소통과 연대의 관계 속에서 전달된 것입니다. 4. 필레이 총무는 서신에서 “사법부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는 핵심 기관이며, 정의와 공동선을 위한 책임 있는 결정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리는 한국 사회 내 불안과 혼란, 갈등의 심화를 우려했습니다. 또한 그는 “이번 탄핵 심판은 단지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한국 사회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원칙 위에 서 있는지를 가늠하는 중대한 분수령”이라며, 헌법재판소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판단과 조속한 결정을 요청했습니다. 5. 세계교회협의회(WCC)는 120여 개국, 약 6억 명의 그리스도인을 대표하는 352개 교회로 구성된 세계적인 에큐메니칼 공동체로, 한국의 여러 교회들과 시민사회와도 오랜 시간 인권과 평화, 정의를 위한 연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6.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이번 연대서신을 한국 사회에 널리 알리고, 헌법재판소에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NCCK는 세계 교회와 함께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와 공동선을 위한 여정에 더욱 책임 있게 참여해 나갈 것입니다. 7. WCC 제리 필레이 총무 서신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문] 세계교회협의회(WCC) 150 Route de Ferney, P.O. Box 2100, 1211 Geneva 2, Switzerland www.oikoumene.org ⸻ 수신: 문형배 재판관 대한민국 헌법재판소 소장 직무대행 발신: 제리 필레이 목사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 날짜: 2025년 3월 31일 ⸻ [국문] 존경하는 문형배 재판관님께,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WCC)를 대표하여 인사드립니다. WCC는 전 세계 120여 개국, 약 6억 명의 그리스도인을 대표하는 352개 회원 교회로 이루어진 에큐메니칼 공동체입니다. 대한민국의 교회들 역시 우리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오랜 기간 함께해 왔습니다. WCC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창립된 이래, 권력의 남용을 억제하고 인간의 존엄과 인권을 수호하며, 권위주의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는 방파제로서 법의 지배(rule of law), 곧 법치주의의 가치를 일관되게 지지해 왔습니다. 우리는 사법부가 이러한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데 있어 중대한 책임을 지니고 있으며, 모든 사법기관은 정의와 공동선에 기반한 판단을 통해 그 소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교회와 시민사회가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여정에 대해 WCC는 깊은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해 왔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동행의 정신 속에서, 지금 귀 재판관님께서 주재하고 계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심리를 저희는 깊은 관심과 기도 속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번 심판은 단순한 정치적 사안을 넘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중차대한 결정을 맡고 계신 귀하와 재판관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용기, 그리고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한편,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리는 동안 한국 사회 곳곳에 번지고 있는 불안과 혼란, 그리고 심화되는 사회적 분열에 대해 WCC는 깊은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판결의 장기화는 국민의 신뢰를 흔들고, 민주주의의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우려는 더욱 큽니다. 이에 저는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를 대표하여, 헌법재판소가 가능한 한 신속하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이 판결이 한국 사회가 다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고, 화해와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WCC는 앞으로도 한국 교회와 시민들과 함께하며, 이 땅에 정의와 평화, 지혜가 충만히 임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깊은 존경과 연대를 담아, 제리 필레이 목사 세계교회협의회 총무 [영문] Your Honour, Justice Moon Hyung-bae, I send you greetings from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in Geneva, Switzerland. The WCC’s membership comprises some 352 member churches in over 120 countries (including the Republic of Korea), representing a total constituency of almost 600 million Christians globally. Since its formation in the aftermath of the Second World War, the WCC has consistently advocated for the rule of law as a key constraint on abuses of political or economic power, a bulwark against the violation of human rights and dignity, and an essential guarantor of democracy against authoritarianism. Courts and legal tribunals at both national and international levels carry a solemn responsibility for adjudication of the law and for ensuring legal accountability for actions that threaten these values. Moreover, the WCC has a long history of working with and supporting churches and civil society partners in the Republic of Korea in their efforts for human rights and democracy and against military dictatorship. Therefore, the WCC is closely following the current proceedings in the Constitutional Court of Korea over which you preside, regarding the impeachment of President Yoon Suk Yeol. Indeed, in considering this matter, the Constitutional Court of Korea carries responsibility for a matter of profound and pivotal significance for the present and future of democracy and the rule of law in the Republic of Korea. We pray for you and your fellow judges, that you may be given strength, courage and wisdom for this critical task. At the same time, we are deeply concerned by the uncertainty, unrest and division that is mounting in South Korean society while the Court’s decision is awaited. It is inevitable that prolonged decisions on important matters would lead to chaos and the destabilisation of the country. I therefore appeal to you to be swift in concluding your deliberations, and through your ruling to restore confidence in the future of democracy and the rule of law in the Republic of Korea. We continue to remember the people of South Korea in our prayers for peace and wisdom. Yours respectfully, Rev. Prof. Dr Jerry Pillay General Secretary World Council of Churches * 문의: NCCK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4-01 11:27:57
자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미얀마 강진 피해 관련 연대와 위로의 서신' 보도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미얀마 강진 피해 관련 연대와 위로의 서신'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17호 (2025. 3. 3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미얀마 강진 피해 관련 연대와 위로의 서신' 보도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는 최근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로 인해 고통과 슬픔 가운데 놓인 지역 공동체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연대와 위로의 서신을 발표했습니다. 서신 전문[국문/영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3. 귀 언론사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국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미얀마 강진 피해 관련 연대와 위로의 서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3월 28일 미얀마 만달레이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슬픔에 잠겨 있을 미얀마의 모든 이들과 에큐메니칼 공동체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988년과 2007년, 2021년 민주화와 정의를 위해 싸우는 미얀마 국민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바 그들의 눈물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으며, 유혈진압에 나선 군사정권에 평화로운 해결을 간절히 호소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21년 미얀마 인도적 지원을 위해 구성한 <미얀마(버마) 민주화를 위한 아시아 에큐메니칼 플랫폼>을 통해 한국교회는 물론, YMCA, 아시아와 북미 개신교 등 다수 에큐메니칼 공동체가 미얀마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정의로운 투쟁에 함께 연대해 온 우정의 역사도 있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미얀마의 아픔에 진심으로 동참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계속되는 쿠데타와 내전으로 불안정한 상황 가운데, 예상치 못한 이번 강진으로 깊은 상실을 겪고 있을 미얀마 국민들을 위해 다시금 연대의 마음을 담아 기도합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힘, 우리의 피난처, 어려운 고비마다 항상 구해 주셨으니 땅이 흔들려도 산들이 깊은 바다로 빠져들어도, 우리는 무서워 아니하리라" (시편 46편 1~2절, 공동번역) 우리의 힘이신 주여, 이번 강진으로 희생 당한 모든 이들과 유가족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의 구원자이신 주여,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과 여진의 두려움에 울부짖는 모든 이들에게 예수님의 평화가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의 피난처이신 주여, 의료진과 구조대,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성령님의 지혜가 허락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루 속히 하나님의 변함없는 자비하심으로, 하루 속히 일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5년 3월 2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영문] Letter of Solidarity regarding the massive earthquake in Myanmar from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expresses deep condolences to all the people of Myanmar and the ecumenical community who are in mourning due to the magnitude 7.7 earthquake that occurred near Mandalay, Myanmar on March 28. NCCK has deeply sympathized with the pain of the people of Myanmar who fought for democracy and justice in 1988, 2007, and 2021, and has actively supported their sorrows. Also, NCCK has earnestly appealed to the military regime that has resorted to bloody suppression for a peaceful resolution. NCCK has an ecumenical solidarity, since 2021, through the <Asia Ecumenical Platform for Myanmar-Burma Democratization> established to provide humanitarian support to Myanmar, not only the Korean Church, but also many ecumenical communities, including the YMCA, the Churches in Asia and North America, have joined together in the struggle for democracy and peace in Myanmar.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which has keenly sympathized with the anguish of Myanmar for the past several decades, once again prays in solidarity for the people of Myanmar who are experiencing deep loss due to this unexpected earthquake amidst the unstable situation caused by the ongoing coup and civil war. “God is our refuge and strength, a very present help in trouble. Therefore we will not fear, though the earth should change, though the mountains shake in the heart of the sea.” (Psalm 46:1-2, NRSV) O Lord, our strength, we earnestly pray that God's comfort will be with all those who were sacrificed in this earthquake and their bereaved families. O Lord, our Savior, we earnestly pray that the injured will recover quickly that the peace of Jesus will be with all those who cry out in fear of the aftershocks. O Lord, our refuge, we earnestly pray that the Holy Spirit will grant wisdom to all medical staff, rescuers, and volunteers. We sincerely pray that they can quickly return to their own daily lives through the constant mercy of God. March 29, 2025 Rev. Kim Jong Seng, General Secretary of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 첨부 : 연대와 위로의 서신 이미지[국문/영문] * 문의 : NCCK국제협력선교위원회 간사 조성원 목사(02-764-0203)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3-31 08:53:59
자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영남지역 산불 피해 관련 연대와 위로의 서신' 보도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영남지역 산불 피해 관련 연대와 위로의 서신'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16호 (2025. 3. 26)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영남지역 산불 피해 관련 연대와 위로의 서신' 보도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는 최근 영남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고통과 슬픔 가운데 놓인 지역 공동체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연대와 위로의 서신을 발표합니다. 교회협은 위로 서신에서 정치 사회적으로 엄중한 국면이지만, 지금은 어떤 사안보다도 생명을 최우선에 두어야 할 때라고 밝히며, 이 위기의 시간을 서로 돕고 위로하며 함께 견뎌내기 위한 온 사회의 연대가 요청된다고 하였습니다. 3. 한편 김종생 총무는 오늘(3월 26일) 추후 생명의 회복과 공동체의 재건을 위해 함께 행동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 창녕 등을 직접 찾아 현장을 살폈습니다. 4. 귀 언론사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영남지역 산불 피해 관련 연대와 위로의 서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최근 영남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극심한 고통과 슬픔 가운데 놓인 지역 공동체와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와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삶의 터전을 위협하며 급속도로 확산된 불길 앞에서 주민들께서 느꼈을 공포와 절망은 감히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한국 교회는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모든 피해자들께 하나님의 위로와 평화, 그리고 치유와 회복의 은총이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 3월 22일,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수행하던 창녕군 소속 공무원 1인과 산불진화대원 3인이 순직하고, 여러 명이 중경상을 입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3월 26일 현재까지도 산불은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채 곳곳에서 재확산 되고 있으며, 누적 피해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산불로 인해 오늘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18명에 달해 그 비극의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불안과 상실감은 극에 달하고 있으며, 생명과 생계의 위협 속에서 많은 이들이 깊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정치‧사회적으로 매우 엄중한 국면 속에 놓여 있지만, 지금은 그 어떤 사안보다도 생명을 최우선에 두어야 할 때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며, 피해를 입은 유가족들에 대한 실질적이고도 충분한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두려움 속에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들의 삶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 규모에 상응하는 정교하고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 위기의 시간을 서로 돕고 위로하며 함께 견뎌내기 위한 온 사회의 연대가 요청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비극적인 현실 속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지역 소방당국과 자원봉사자, 민관 협력단체들은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있으며, 전국의 교회와 에큐메니칼 공동체 그리고 시민들 또한 물질과 기도로 이웃의 아픔을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두 손을 모아 고통 당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기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번 재해로 깊은 슬픔 속에 있을 이들과 연대하며, 모든 시민들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의 여정을 걸어갈 것을 다짐합니다. 우리는 생명의 회복과 공동체의 재건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행동하며, 동행할 것입니다. 모든 아픔 위에 하나님의 위로와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2025년 3월 26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 첨부 : 연대와 위로의 서신 이미지 * 문의 : NCCK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3-26 11:41:58
자료민주주의 회복과 헌재 파면 촉구 긴급 기독교 시국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요청의 건
민주주의 회복과 헌재 파면 촉구 긴급 기독교 시국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15호 (2025. 03. 25)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시국회의 제 목: 민주주의 회복과 헌재 파면 촉구 긴급 기독교 시국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시국회의(상임대표 김상근 목사)는 기독교시국행동, 윤석열폭정종식그리스도인모임 등과 함께 민주주의 회복과 헌재 파면 촉구 긴급 기독교 시국 기자회견을 갖고자 합니다. 3. 기자회견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아 래 - 1) 제 목 : “민주주의 회복과 헌재 파면 촉구 긴급 기독교 시국 기자회견” 2) 일 시 : 2025년 3월 26일(월) 오전 11시 3) 장 소 : 광화문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단식장 앞 4) 주 관 : NCCK시국회의, 기독교시국행동, 윤석열폭정종식그리스도인모임 5) 문 의 : NCCK시국회의 / 송기훈 목사 (02-765-1136) 기독교시국행동 / 한세욱 목사 (010-9873-7955) 윤석열폭정종식그리스도인모임 / 최병조 목사 (010-2881-0979) I. 기자회견 순서 민주주의 회복과 헌재 파면 촉구 긴급 기독교 시국 기자회견 ▪ 일 시: 2025년 3월 26일 오전 11시 ▪ 장 소: 광화문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단식장 앞 사 회 : 이성환 목사 (기독교시국행동) 1. 여는 말 : 진광수 목사 (기독교시국행동 상임대표 의장) 2. 발 언 : 강경민 목사 (윤석열폭정종식그리스도인모임 공동대표) 이종철 목사 (경기도 비상행동 공동대표) 3. 성명서 낭독 : 김진수 총무(NCCK시국회의, 한국기독청년협의회), 김지애 간사(고난함께)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3-25 09:49:17
자료‘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를 기다리며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공동성명서’ 보도요청의 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를 기다리며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공동성명서’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한국신앙과직제 2025 – 2호 (2025. 3. 19)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제 목 :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를 기다리며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공동성명서’ 보도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 이용훈 주교∙김종생 총무/ 이하 한국신앙과직제)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를 기다리며 한국신앙과직제 공동성명서 “묵혀 둔 너희 땅을 갈아엎어라. 가시덤불에는 씨를 뿌리지 마라.”(예레미야 4:3)를 준비했습니다.공동성명서는 한국신앙과직제 신학위원회(공동신학위원장 송용민 신부∙양현혜 목사)에서 초안을 작성하고, 공동의장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3.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를 기다리며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공동성명서’ 보도를 요청합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를 기다리며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공동성명서 “묵혀 둔 너희 땅을 갈아엎어라. 가시덤불에는 씨를 뿌리지 마라.”(예레 4,3) 이 땅에 파견된 모든 그리스도인의 소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힘으로 세상에 참된 구원을 향해 빛과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러한 소명을 이루기 위해 시대의 징표들을 탐구하고 이를 복음의 빛으로 해석하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직면한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12.3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는 민주주의의 취약성과 시민의 힘을 동시에 경험하게 해주었습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는 당연하고 불가역적인 것이 아니라, 조건만 형성되면 언제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충격과 공포 속에 깨달았습니다. 또한 깨어있는 시민의 확고한 의지와 결연한 행동만 있다면 쓰러진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는 것도 찬란한 빛의 물결 속에서 배웠습니다. 하지만 내란은 종식되지 않았고, 한국사회는 극심한 혼란 속에 빠져 있습니다. 민주적 헌정질서를 부정한 대통령은 계엄 트라우마로 상처입은 국민에게 사죄하기는커녕 거짓과 궤변으로 일관합니다. 심지어 이성을 상실한 극우 세력이 사법기관을 난입해 난동을 부리고, 집권 여당은 1987년 국민의 저항으로 군사독재를 물리치고 이루어낸 민주주의의 소중한 결실 중 하나인 헌법재판소의 권위마저 깎아내리려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더욱 부끄러운 것은, 이 시대 극우 세력의 중심에 일부 그리스도교 집단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최근의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들에 일부 극우 성향을 지닌 그리스도인들이 동참하면서, 그리스도교 상징과 언어를 사랑이 아닌 증오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한국교회에 대한 시민사회의 불신과 반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늘의 시민사회가 바라보는 한국교회는 세상의 빛이 아니라 세상의 어둠입니다. 교회는 하나의 보편교회입니다. 교회 일부의 잘못은 교회 전체의 책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을 태우면서 낮아져 세상을 밝히는 촛불 같은 복음적 삶 대신, 민주주의의 빛을 꺼뜨리려는 극단주의 그리스도인의 잘못을 우리 모두의 잘못으로 아프게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왜곡하며 불의와 증오의 길을 선택한 우리의 형제자매들이 정의와 사랑의 길로 돌아올 것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국민은 아직 계엄의 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십 년 사이 두 번의 탄핵 사태로 겨울을 거리에서 보낸 국민의 피로감이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K-팝, K-드라마, K-문학이 세계를 매혹시키고 있는 ‘한국문화(Kulture)’의 시대를 K-정치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국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한국의 국제사회 위상을 높이는 길은 ‘K-민주주의’의 실현입니다. 그 출발점은 헌정질서를 짓밟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입니다. 복음의 빛에 비추어 시대를 식별하고 살아가려 애쓰는 한국의 천주교, 정교회, 개신교 그리스도인은 한국사회와 교회에 다음과 같이 호소합니다. 첫째, 헌법재판소가 내릴 결정을 정계, 시민사회, 종교계 모두 수용하고, 이런 비극적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를 더 민주적인 구조로 만들어가는 일에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합니다. 둘째, 다가오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이후 분열과 증오의 확전이 아니라, 더 나은 민주주의, 더 튼튼한 민주주의, 더 따뜻한 민주주의를 상상하고 준비하는 공동체적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 교회의 소명이며 존재 이유는 증오가 아닌 사랑이기에, 교회의 일원이면서 사회 구성원인 그리스도인-시민은 증오를 부추기며 사회를 분열시키는 반복음적 행위에 단호히 반대해야 합니다. 이제 길고 추운 정치적 분열과 증오의 겨울을 끝내야 합니다. 주님께로 돌아가 묵은 땅을 갈아엎고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의 씨를 뿌리는 봄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 봄에 우리가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민주적 헌정질서를 회복한다면, 한국사회와 한국교회는 다시 세상의 빛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025년 3월 18일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공동의장 이용훈 주교∙김종생 총무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신학위원회 공동신학위원장 송용민 신부∙양현혜 목사 *문의) 한국신앙과직제 공동신학위원장 송용민 신부, 양현혜 목사(02-460-762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3-19 15:53:30
'202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책협의회 시국성명'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14호 (2025. 3. 19)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202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책협의회 시국 성명서' 보도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는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지나, 새로운 100년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교회협은 혐오의 정치와 분열을 조장하는 선동의 시대에 성숙한 민주주의를 향한 교회의 과제를 어떻게 상정할 것인가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답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3월 17일(월)~18일(화) 파주 지지향에 모여 ‘202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책협의회’를 진행하였습니다. 3. ‘202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책협의회’에는 교회협 위원들과 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관심을 가진 분들 130여 명이 참석하였고, 첫째 날 엄한진 교수(한림대 사회학과)의 ‘혐오 정치에서 정치적 종교 운동으로’ 강연과 민주적 토론회, 영성 강의와 기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둘째 날, 현 시국과 관련하여 전체 토론을 진행하였고, 내용을 정리하여 아래와 같이 ‘202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책협의회 시국성명서’를 발표합니다. 4. 귀 언론사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202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책협의회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 성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은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정국을 바라보며,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심각한 위기와 한국 개신교 극우세력의 준동에 큰 우려를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상식적이고 예외적인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과 검찰의 항고 포기가 이어지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마저 지연되면서 국민의 불안감과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박탈하는 정국 혼란은 한시라도 빨리 중단되어야 합니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민주주의 회복과 국민 상처의 치유를 위해 윤 대통령 즉각 파면을 촉구하고, 더 나아가 지금의 위기를 사회 대개혁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한국 사회와 교회에 공동체적 성찰과 실천을 호소합니다. 민주주의 씨앗을 뿌린 한국 기독교 140여년 전, 한국의 기독교는 한국인 개척 전도자들의 주체적인 수용과 초기 내한 선교사들의 애정어린 헌신을 통해 이 땅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복음 전파와 더불어 온 근대 문명은 독립협회 등을 통해 자유와 평등, 인간 존엄의 민주주의 토대를 형성하였습니다. 새롭지만 조용한 혁명의 때에, 한국 기독교인들은 열강의 침탈이라는 엄혹한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주권재민과 민주공화제라는 모델로 구체화할 수 있었고, 마침내 1919년 3.1운동에 적극 참여, 세계를 향해 우리의 민주주의의 꿈과 이상을 선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가 수립되었으며, 3.1정신은 오늘날 대한민국 헌법에 민주공화국의 근간으로 또렷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3.1정신의 궁극적 지향점은 모든 시민과 개인이 주체적 존재로서 자유와 평등, 정의와 평화, 인권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누리는 성숙한 ‘시민사회’의 완성이었습니다. 이를 간파한 일제는 내한선교사들과 기독교인들이 “한국인의 마음을 타락시키고 민주주의라는 씨앗을 뿌린다”며 자신들의 독재체제에 가장 큰 위협으로 인식하였습니다. 역설적이게도 기독교 선교와 복음을 통해 이 땅은 제국주의와 파시즘의 강압 속에서도 민주주의라는 희망의 꽃을 피워낼 수 있었습니다. 한국 기독교의 ‘민주주의’ 파종과 성취의 역사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승만 독재를 축출한 4.19 혁명과 박정희 유신독재에 저항한 남산부활절연합예배 사건, 민청학련사건과 이를 계기로 촉발된 구속자들을 위한 목요기도회 등은 교회협이 중심이 되어 펼쳐진 반독재 민주화 운동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5.18민주화운동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운동, 고문반대운동,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과 6.10민주항쟁 등 이 땅의 반독재 투쟁과 민주화의 역사 속에서 많은 기독교인은 민주주의의 회복과 성취를 위한 구심점과 피난처의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한국 교회의 부끄러운 민낯도 어둡게 자리 잡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많은 교회가 일제 파시즘의 강권과 힘의 논리에 굴종하여 협력하기도 했으며, 정교 유착과 교권주의, 물신주의와 성장주의의에 함몰된 나머지 독재와 국가폭력을 용인하며, 반공 이데올로기와 냉전 의식에 더욱 경도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최근 일부 개신교인들의 모습은 민주공화제의 근간을 파괴하고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내란 세력에 동조하고 물리적 폭력까지도 불사하는 극단주의적 세력으로 변질,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지금 역사의 대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비상 시기에 한국 교회와 신자들은 공동체를 분열하고 갈등을 심화하는 세력으로 변질되거나 그 자리에 안주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106년 전 온 겨레가 종교와 이념, 빈부와 성별, 지역과 계층을 뛰어넘어 온전히 하나 되었듯이, 그리고 그 이후로 전개된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그리고 최근 촛불혁명에 이르는 한국 근현대사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모든 기억과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 시대에 새롭게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목도한 12월 3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장갑차와 계엄군을 온몸으로 막아 세운 시민들, 마침내 남태령을 넘은 농민들의 평화 시위와 여의도광장에 모인 젊은이들의 빛의 혁명은 이 땅의 민주주의 성취와 회복을 향한 역사의 도도한 물줄기이자 시대정신의 징표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고 회복해야 할 역사적 부름과 소명 앞에 서 있습니다. 아직도 한일 간 과거사의 아픔을 온전히 치유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념과 전쟁의 대립으로 지구촌 마지막 분단국가이며, 지역과 성별, 빈부와 세대, 이념과 신앙의 양극화와 차별 속에서 사회 곳곳에서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고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갈라지고 높게 드리워진 경계와 담장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허무는(엡 2:14), “평화를 이루는 사람”(마 5:9)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평화를 이루기 위한 새로운 첫걸음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내란 사태를 최대한 신속하게 종식하고, 이후의 대안을 마련하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한국 사회와 교회의 과제 극심한 정치적 양극화로 국민의 반이 국민의 반을 미워하는 전쟁 같은 정치가 계속된다면, 모든 국민이 가해자요 피해자가 될 것입니다. 생각과 이념의 차이로 갈등하더라도 서로 존중하며 공존과 상생의 길을 찾아가는 것, 그것이 정치입니다. 보수, 진보, 중도가 민주주의 질서 안에서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변화·성숙하는 민주 정치를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다음의 과제를 한국 사회에 제안합니다. 첫째, 1987년 시민 민주항쟁의 소중한 열매 중 하나인 헌법재판소는 자신의 존재이유는 민주주의 체제 수호임을 명심하고, 오직 민주 가치와 헌법에 따라 속히 탄핵 심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모든 정당, 언론, 시민사회, 종교계는 수용해야 합니다. 둘째, 다음 대통령 선거는 또 한 번의 ‘정치적 내전’이 아니라, 사회 공동체의 평등한 구성원인 우리 모두의 정치적 인식과 실천을 바꾸는 민주적 성찰과 선택의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여당과 야당은 서로를 악마화하고 파괴하는 전쟁 같은 정치를 멈추고, 서로가 지향하는 공공선을 더 분명히 드러내고 설득하기 위해 경쟁하는 정치를 실현해야 합니다. 넷째, 아무도 정치적, 경제적, 종교적, 문화적 이유로 차별받고 혐오 당하지 않는, 모두를 위한 '더 많은 민주주의', ‘더 따뜻한 민주주의’를 지향해야 합니다. 다섯째, 그 어떠한 이유로도 물리적 폭력의 행사는 정당화될 수 없음을 정치적, 사회적 행위의 기본 원칙으로 확립하고 모두가 준수해야 합니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일부 극우 개신교 집단이 민주 질서를 부정하며 사회 분열을 부추기는 현실을 깊이 우려하며, 한국교회가 다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될 수 있도록 그리스도인 자매형제에게 다음과 같이 호소합니다. 첫째, 고통의 현대사 속에서 불의한 권력에 맞서온 한국교회의 빛나는 전통을 회복하고, 극우의 물결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 정의·평화·생명을 옹호하는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둘째, 남과 북의 분단, 남과 남의 분열로 인한 갈등과 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사람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시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화해자의 사명을 실천해야 합니다. 셋째, 비상계엄 트라우마로 상처입은 시민을 치유하고, 일상이 언제나 계엄 상태나 마찬가지인 우리 사회의 소수자와 약자를 돌보는 치유자의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민주주의 정치는 우리 안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다양성 속의 일치를 이뤄가는 소중한 노력입니다. 교회 전통도 “본질적인 것에서는 일치를, 비본질적인 것에서는 자유를, 모든 것에서는 사랑을”이라는 정신을 추구해 왔습니다. 그 전통에 따라 우리의 정치와 신앙이 ‘선과 악의 전쟁’이 아닌 ‘선과 선의 경쟁’이 될 때,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는 더 깊고 넓어질 것이며, 평등하게 창조된 모두가 행복한 하나님 나라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입니다. 2025년 3월 1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책협의회 참석자 일동 * 문의 : 02-763-8427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3-19 15:19:00
자료'202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책협의회' 취재요청의 건
'202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책협의회' 취재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13호(2025. 3. 14)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202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책협의회' 취재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는 창립 100주년을 마치고 새로운 100년을 다시 시작하며, 혐오의 정치와 분열을 조장하는 선동의 시대에 성숙한 민주주의를 향한 교회의 과제를 어떻게 상정할 것인가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답을 도출하기 위해 참여한 모든 이가 각각의 의견을 낼 수 있는 민주적 토론회를 마련하였습니다. 3. ‘혐오의 정치와 극우 개신교’라는 주제로 진행될 ‘202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책협의회’에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1) 일시 : 2025년 3월 17일(월) 오전 11시~ 18일(화) 오후 12시 (1박2일) 2) 장소 : 지지향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센터) 3) 주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4) 대상 : NCCK 위원(위원회/실행위원회/총회) & 에큐메니칼 운동에 관심있는 분 5) 주요사항 - 전문가 강연: 엄한진 교수(한림대 사회학과) “혐오 정치에서 정치적 종교 운동으로” #지구적 전환기#혐오정치#전체주의화#한국의 극우화#한국 개신교 -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한 민주적 토론회 - 영성 강의와 수행, 그리고 기도 - 정리와 정책협의회 문서 확정 * 사전 취재 등록 : https://forms.gle/hWTWRFQey2Acofa16 * 첨부 : 웹자보 * 문의 : 02-763-8427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3-14 13:31:45
자료NCCK 청년위원회 시국 성명서 보도요청의 건
NCCK 청년위원회 시국 성명서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12호 (2025. 03. 14)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청년위원회 제 목: NCCK 청년위원회 시국 성명서 보도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청년위원회(조은아 위원장)는 엄중한 시국을 맞아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3. 헌법재판소와 사법부를 향해 정의를 촉구하고, 일부 극우 개신교 세력과 교권주의자들의 회개를 촉구하며, 함께 만들어갈 더 나은 세상을 선언하는 내용입니다. 4. 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NCCK 청년위원회 성명서: 기독청년의 이름으로 윤석열을 파면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6:33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신속히 파면하고 사법부는 내란죄를 철저하게 심판하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깊은 어둠 속으로 빠지고 있다. 정의를 짓밟는 자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법의 이름 아래 불의가 용인되고 있다. 우리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감옥에서 풀어준 검찰과 사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는 민주주의의 둑을 무너뜨리고, 내란의 불씨를 다시 지피는 것과 다름없다. 헌법재판소는 지금 당장 탄핵을 인용하여 국론 분열과 혼란을 종식하라. 사법부는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내란죄를 철저하게 심판하여 밤잠 설치는 민중들에게 이 땅에 민주주의와 정의가 살아있음을 널리 보여라. 지난 세대가 피땀 흘려 지켜온 민주주의 터전 위에 더 이상 위헌과 죄악의 씨앗을 남겨두어선 안 된다. 하여, 헌법재판소는 범죄자 윤석열을 신속히 파면하고 사법부는 내란죄를 철저하게 심판하라! 혐오와 배제가 아닌, 사랑과 정의의 길, 교회가 앞장서 걸어야 한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깊이 돌아봐야 한다. 일부 극우 개신교 세력은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주도하며, 대학가에서 폭력적인 탄핵 반대 시위를 조직하고 있다. 그들은 전국적으로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혐오와 배제를 조장하며, 폭력을 선동하고 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를 실천해야 할 공동체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세력은 신앙을 정치적 도구로 삼아 혐오와 배제를 조장하고, 폭력을 정당화하는 길을 걸어왔다. 극우 개신교 세력에 동조해 온 교권주의자들 역시 그 책임을 피할 수 없다. 그들은 지난 10.27 집회에서 '거룩한 나라'를 외치며 '성경적 기준'을 잣대로 한 차별과 혐오를 양산했다. 대한민국을 기독교 국가로 세우는 것이 올바른 신앙이요, 거룩한 소명이며, 하나님에 대한 헌신이라는 그들의 주장은 곧 자기기만이요 위장이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야 한다. 자신들의 야욕을 위해 맺어진 부정한 동맹이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데 일조했음을 분명히 밝히며, 교회가 차별과 배제를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을 품고 함께 살아가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청년 예수의 길을 다시금 선언한다. 청년 예수를 따라,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자! 청년 예수는 고통받는 존재의 곁에 단순히 위로자로 머물지 않고, 스스로 그들과 하나 되어 살아가셨다. 그는 억눌린 자들의 존엄을 선포하며, 새로운 세상이 올 것임을 선언하며 낡고 부패한 질서 속에 머물지 않고, 늘 새롭고 창조적인 길을 열어가셨다. 우리는 그 예수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사람들로서, 그분을 따라 먼저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고자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억압과 차별이 사라지고, 모든 존재가 존엄한 삶을 살아가는 곳이다. 그 나라는 광장에 모인 이들의 빛나는 눈빛 속에, 연대하는 손길 속에, 더 나은 세상을 염원하는 외침과 노래 속에 실현되어 가고 있다. 우리는 언제나 그 한복판에서 깃발을 흔들어 왔다. 밤낮없이 거리와 골목, 광장을 다니며 새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의 빛을 밝혀왔다. 우리가 구하는 것은 권력이 아니라 사랑과 정의의 하나님 나라다. 그리고 그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되는 첫걸음으로, 우리는 이렇게 외친다. 청년 예수의 이름으로 윤석열을 파면한다. 2025년 3월 1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청년위원회 * 첨부: 성명서 * 문의: NCCK 청년위원회 (02-742-37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3-14 11:30:05
자료전광훈 - 트럼프 대통령 발언 관련 미국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NCCCUSA) 연대 요청문 보도요청의 건
전광훈 - 트럼프 대통령 발언 관련 미국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NCCCUSA) 연대 요청문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11호 (2025. 03. 13)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전광훈 - 트럼프 대통령 발언 관련 미국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NCCCUSA) 연대 요청문 보도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교회협)는 현 비상시국을 마주하며 비통한 심정으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3월 11일 전광훈 씨가 종로구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윤 대통령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트럼프”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여했다고 주장한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에 우리는 명확한 사실 확인과 미국 사회 내 한국의 12.3 내란 사태에 관한 바른 인식 공유를 위해 우리의 미국측 파트너인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National Council of Churches of Chirst in the USA, 이하 NCCCUSA) 총무 배스티 멀피 멕켄지 주교에게 연대 요청문을 발송하였습니다. 2. 우리는 요청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극우 정치 세력과 일부 개신교 집단이 ‘부정선거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사회적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하였습니다. 특히 극우 개신교의 핵심 인물인 전광훈 씨가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것은 트럼프 때문이다”라는 주장이 허위 발언을 넘어 한국사회를 극단적으로 분열시키고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위험한 행태라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이러한 극우적 선동이 국제적으로 확산되는 것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사회 내에서도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도전이자 국제적 민주주의 질서를 훼손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 그리고 극우 세력의 선동이 지속된다면,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내 민주적 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더욱이 한국 사회를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세력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강력히 지적하였습니다. 3. 이에 우리는 우리의 미국 측 해외파트너인 미국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NCCCUSA)에 해당 내용을 공유하며, 1) 미국정부가 한국의 민주주의와 관련된 최근 상황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을 미친 바가 있는지 명확히 밝혀주기 바라며 2) 전광훈을 비롯한 극우 세력이 본인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왜곡된 정보를 확산시켜 한국과 미국 사회에 불필요한 오해와 혼란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 줄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국의 교회와 에큐메니칼 공동체가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위해 오랜 시간 연대해 온 것과 같이, 최근 내란사태와 관련하여 한국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4. 요청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요청문] 전문 (국문)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미국 교회의 연대 요청문 존경하는 미국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NCCCUSA) 총무 베스티 멀피 맥켄지 주교님께, 평화와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극우 정치 세력과 일부 개신교 집단이 ‘부정선거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사회적 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특히, 극우 개신교의 핵심적 인물인 전광훈 씨는 지난 3월 11일 극우 집회에서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것은 트럼프 때문이다”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는 단순한 허위 발언을 넘어, 한국 사회를 극단적으로 분열시키고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위험한 행태입니다. 이러한 극우적 선동이 국제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 미국 내 보수 성향의 정치 행사에서 한국의 극우 세력과 연계된 단체들이 부스를 운영하며 자신들의 주장을 적극 홍보하는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별도의 발표 행사를 열어 특정 정치적 의제를 강조하고, 한국 내 극우적 내러티브를 미국 사회에서도 확산하려 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민주적 절차를 부정하는 주장을 미국 내 보수 진영과 결합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 내에서도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 극우 연대는 단순히 한국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도전이자 국제적 민주주의 질서를 훼손할 가능성이 크기에, 미국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필요합니다. 극우 세력의 선동이 지속된다면,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내 민주적 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더욱이 한국 사회를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세력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 정부가 한국의 민주주의와 관련된 최근 상황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을 미친 바가 있는지 명확히 밝혀 주기를 바라며, 전광훈을 비롯한 극우 세력이 본인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왜곡된 정보를 확산시켜 한국과 미국 사회에 불필요한 오해와 혼란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를 취해 주기를 바랍니다. NCCK는 지난 3월 7일 독일 공영방송 ARD와 ZDF의 왜곡된 다큐멘터리에 대해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서사를 바로잡기 위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독일개신교교회협의회(EKD)에 이를 전달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독일 사회 내 양심적 시민들과 한국의 종교·시민사회가 함께 항의의 목소리를 내었으며, 결국 해당 방송국은 해당 다큐멘터리의 방영을 취소하고 보도의 오류를 인정하였습니다. 이는 국제 사회에서 민주주의를 왜곡하는 잘못된 내러티브에 대해 책임 있는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우리는 독일의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편향된 보도를 바로잡고, 극우 정치·종교 세력의 결탁이 어떻게 민주주의를 훼손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교회와 에큐메니칼 공동체 또한 한국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하는 일에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특히, 우리는 NCCCUSA가 미국 정부로부터 명확한 입장을 확인하고, 이 사안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국 사회가 극우적 정치 선동과 종교적 왜곡 속에서 분열과 혼란을 겪고 있는 지금,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갈등을 극복하고,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더욱이, 반공과 반동성애를 앞세운 반민주적 담론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의 미래는 더욱 위태로운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정의와 평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NCCCUSA 회원 교단 및 미국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지혜와 협력이 절실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는 이들이 갈등과 분열, 증오와 폭력을 조장하는 우리는 참담한 현실을 깊이 성찰하며, 미국의 에큐메니칼 동역자들이 이 문제에 깊이 관심을 가지고, 한국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대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우리가 함께하는 정의와 평화, 생명의 순례 속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국제적 연대가 더욱 굳건해지기를 바랍니다. 연대에 감사드리며, 응답을 기다리겠습니다. 2025년 3월 13일 NCCK 총무 김종생 드림 [요청문] 전문 (영문) Bishop. Vashti Murphy McKenzie President/General Secretary National Council of the Churches of Christ in the USA Request for Solidarity from the U.S. Churches for the Restoration of Democracy and Constitutional Order in South Korea Grace and peace to you in the spirit of solidarity. South Korea is currently facing a grave crisis that threatens our democracy and constitutional order. As the impeachment trial of President Yoon Suk-yeol proceeds, far-right political groups and certain religious factions continue to fuel social unrest by perpetuating allegations of “election fraud.” Notably, a chief agitator of the far-right Christian extremist faction, Jeon Kwang-hoon, declared at an extremist rally on March 11 that “President Yoon declared martial law because of Trump.” This statement is not merely an unfounded claim; it is a dangerous provocation that deepens division and undermines democratic governance. Amid this turmoil, we are witnessing a troubling expansion of these far-right narratives beyond South Korea. Recently, at a major conservative political gathering in the United States, groups linked to South Korea’s far-right established booths to promote their claims and held a separate event to amplify their ideological agenda. These efforts included attempts to connect anti-democratic narratives from South Korea with segments of the U.S. conservative movement. Such efforts not only distort the realities of South Korea but also pose a broader threat to democratic values internationally. This transnational far-right alliance is not merely a domestic issue for South Korea; it is a direct challenge to the universal values of democracy and a potential disruption to international democratic norms. If unchecked, these movements will continue to undermine democratic principles in both South Korea and the United States, legitimizing forces that seek to destabilize our societies. We urge the U.S. government to clarify whether it has, in any way, played a role in the current democratic crisis unfolding in South Korea. Furthermore, we call for clear measures to prevent far-right groups from deliberately spreading misinformation and politically motivated falsehoods that create unnecessary division and confusion in both of our societies. It is crucial that we collectively work to counter these efforts with truth and integrity. On March 7, NCCK issued a statement addressing the biased narrative in a documentary produced by German public broadcasters ARD and ZDF, which misrepresented the democratic situation in South Korea. In response to widespread protests from conscientious citizens in Germany, as well as voices from South Korea’s religious and civil society, the broadcasters ultimately canceled the airing of the program and acknowledged their misrepresentation. This case serves as a powerful reminder that coordinated efforts can hold media institutions accountable and prevent the distortion of democracy. In that same spirit, we ask our ecumenical partners in the U.S. to stand with us in ensuring that misinformation does not take root in the global discourse on South Korea’s democratic struggle. We particularly request that NCCCUSA engage in efforts to obtain a clear response from the U.S. government regarding this matter. At this critical juncture, as South Korea faces a surge of extremist political rhetoric and the exploitation of religion for divisive agendas, we as Christians must recommit ourselves to justice, reconciliation, and peace. The growing use of anti-communist and anti-LGBTQ+ rhetoric as tools of political manipulation further endangers the future of democracy and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In these uncertain times, the wisdom and solidarity of NCCCUSA member churches and the broader ecumenical community in the United States are more vital than ever. We are deeply troubled by the fact that those who claim to be followers of Christ are instead fostering division, hatred, and violence. As we reflect on this painful reality, we reaffirm the urgent need for our churches in the U.S. and South Korea to work together to reclaim the Christian values of reconciliation, love, nonviolence, and peace. Now more than ever, our shared commitment to the pilgrimage of justice and peace must remain steadfast, and our collective voice in defending democracy must be resolute. We sincerely appreciate your solidarity and look forward to your response. March 13, 2025 Rev. Kim, Jong Seng, General Secretary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 문의: NCCK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5-03-13 13:4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