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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2020년 올해의 녹색교회 신청 안내 (신청서 내려받기)
2020년 올해의 녹색교회 신청 안내 (신청서 내려받기)
2020년 올해의 녹색교회 신청 안내   녹색교회는 예배, 교육, 봉사, 선교, 조직 등 교회의 전반에서 생태정의의 실현을 통해 창조세계를 보전하는 일에 앞장서고자 하는 교회입니다. 한국교회는 생태환경 위기 시대에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즉 성서가 이야기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맞이하기 위해 교회가 해야 할 일을 초대교회의 신앙고백의 형식을 빌어서 표현한 ‘녹색교회 10개 다짐’을 만들어 발표했고, 이를 바탕으로 하는 녹색교회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윤리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부설 한국교회환경연구소)가 공동으로 전국 각 교단의 대표적이고 모범적인 녹색교회를 선정하여 매년 환경주일 연합예배에서 올해의 녹색교회를 발표하고 시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선정된 녹색교회들이 함께 모여 ‘녹색교회협의회’를 조직하고 다양한 녹색교회의 사역을 한국교회와 사회에 알리고, 녹색교회 간의 친교와 교류를 도모하며, 녹색교회의 사역을 신학화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녹색교회로 선정된 교회들은 환경주일 성수를 중심으로 지구온난화 억제를 위한 행동, 생명밥상 빈 그릇 운동, 에너지 전환을 위한 햇빛발전소 설치, 생명의 강 살리기, 교회 녹화, 초록 가게 운영, 자연학교 운영, 친환경 재생지 사용, 사막화를 막기 위한 나무심기, 텃밭 가꾸기, 지역사회 생태환경운동 동참 등의 다양한 실천에 앞장서왔습니다. 지금까지 선정된 녹색교회는 다음과 같습니다.   2006년 : 내동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석포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2007년 : 광동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들녘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송악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2008년 : 신양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청파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지평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2009년 : 서울복음교회(기독교대한복음교회), 쌍샘자연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평화의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향린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2010년 : 아름다운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용진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고기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받들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황지중앙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동녘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2011년 : 동면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새터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완도제일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은광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하남영락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2012년 : 갈계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오봉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주산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청지기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담은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2013년 : 기쁜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정읍중앙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작은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전주예벗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성북교회(한국기독교장로), 시냇가푸른숲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2014년 : 갈산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구름산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사랑방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성공회원주교회(대한성공회), 푸른마을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2015년 : 봉원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산본중앙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완대리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2016년 : 가장제일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교회(대한성공회) 2017년 : 광시송림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나눔의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살림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세곡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천안살림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2018년 : 가재울녹색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도심리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제일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성문밖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새날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새사랑교회(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세천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여수갈릴리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인자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장동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2019년 : 나들목일산교회(독림교단), 다리놓는교회(기독교하나님의성회), 빈들공동체감리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순천중앙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신실한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아름다운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예수향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옥산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전농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전주대신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청주산남교회(대한성공회), 화정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창조세계의 보전에 앞장서는 녹색교회로 선정을 바라는 교회에서는 아래의 양식을 작성하셔서 소속 교단의 생태환경 관련 부서를 통해 ‘올해의 녹색교회’ 선정 실무를 맡고 있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나 한국기독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로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 신청서는 우리교회의 녹색교회 활동 소개, 녹색교회 환경실천 점검표, 녹색교회 추천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청교회의 주보 3부 이상과 관련된 사진, 자료를 함께 제출해주셔야 합니다. - 접수된 신청서와 자료를 바탕으로 녹색교회 선정 위원회의 현장 방문과 심사를 통해 ‘올해의 녹색교회’로 최종 선정이 됩니다. - ‘올해의 녹색교회’ 시상식은 5월 21일에 있을 2020년 환경주일 연합예배에서 갖게 되며, 시상식 현장에서 상패와 기념품이 전달됩니다. - 신청서는 각 교단의 부서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4월 10일까지는 올해의 녹색교회 선정 위원회에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신청서 작성과 올해의 녹색교회 선정과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기독교환경운동연대(02-711-8905, greenchurch@hanmail.net), 한국기독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02-765-1136, ncckjpl@kncc.or.kr)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2021-01-29 14:57:16
정의·평화[성명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규직화를 환영한다.
[성명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규직화를 환영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최형묵 목사)는 6월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규직화를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규직화를 환영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하고 보안검색요원, 공항소방대, 야생동물통제 업무에 종사중인 2,143명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한 것은 크게 반길 일이다. 이번 결정은 전체 노동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한 것으로, 땀 흘려 일하는 이들이 그에 합당한 열매를 누릴 수 있게 하는 필수적인 조치이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은 그간 전체 직원 11,400여명 중 정규직은 겨우 1,400여명 밖에 되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세계제일의 공항을 표방한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절대다수의 직원들이 내일을 보장받을 수 없는 비정규직이었던 것이다. 이제라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일에 복무하는 보안검색요원을 비롯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이 안정되고 처우가 개선됨으로써 이들이 더 큰 사명감과 전문성을 갖고 일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번 결정을 두고 나오는 여러 가지 우려의 목소리들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기는 하다. 특히 ‘헬조선’이라 불리는 현실 가운데서 살아남기 위해 밥 먹을 시간마저 포기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하는 청년들이 겪는 상대적 박탈감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상대적 박탈감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희망을 보여주지 못한 채 끝없는 경쟁과 희생만을 강요해 온 우리 사회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제 우리는 무한경쟁과 무한착취를 위해 만들어 낸 비정규직제도를 철폐하고 모든 노동의 가치가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그 가운데 여러 사회구성원들이 서로 동의할 수 있는 공정성의 기준을 세워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누군가의 밥그릇을 뺏는 일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안정된 고용조건 속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이는 곧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다. 사실 공공부문 정규직화 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오해와 불신은 정부가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폭넓은 공론화를 통해 투명하게 처리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임을 부인할 수 없다. 정부는 앞으로 정규직화를 추진하는 데서 모든 절차와 논의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시민사회의 공감과 지혜를 모으는 일에 더욱 힘쓰기 바란다. 언론의 책임 또한 적지 않다. 그간 언론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례를 전하며 자극적이고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앞세워 혼란을 부추기고 서로의 마음을 분열시키는 데 일조해왔다. 언론은 그 책임을 통감하기 바란다. 고 김용균 노동자와 구의역 김군 등 꿈 많던 청년들이 겪었고, 지금도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매일같이 겪고 있는 차별적이고 폭력적인 현실에 관해 있는 그대로 보도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노동현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 성서의 가르침에 따라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결정을 환영하며, 정규직으로 전환된 노동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아울러 우리는 이 땅의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안정된 고용조건 하에서 일하는 그 날까지 기도의 행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20년 6월 30일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정 의 평 화 위 원 회위 원 장 최 형 묵   문의 : 교회협 정의평화국(02-765-1136, 010-5031-8336 박영락 목사) 
2021-01-07 15:38:01
정의·평화[성명서] '대한민국 국회는 죽음을 차별하지 말라!'
[성명서] '대한민국 국회는 죽음을 차별하지 말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지난 1월 6일 열린 법사위 소위에서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적용을 제외하기로 합의한 사실에 대하여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한민국 국회는 죽음을 차별하지 말라!   - 중대재해기업처벌법 5인 미만 사업장 적용 제외 합의에 관한 우리의 입장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과 관련하여 여야가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적용을 제외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으며, 모든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온전한 법 제정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우리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온전한 제정을 촉구해 왔다. 본 법은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가 안전하게 가정으로 퇴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회는 김미숙 님, 이용관 님 등 산재피해자 가족의 목숨을 건 단식에 등 떠밀리듯이 개최한 법사위 소위에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합의를 하고 말았다.   지난 2019년 발생한 산업재해의 76.6%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영세 사업장은 산업재해에 가장 취약한 곳이다. 다시 말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시작이자 이 법을 통해 가장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할 대상이 바로 영세사업장의 노동자들이라는 것이다. 법은 제정하겠지만 5인 미만 사업장은 제외하겠다는 이번 합의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일 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의 최우선 과제를 포기하겠다는 선언으로 볼 수밖에 없다.   국회 본청 앞에서 28일째 단식하고 있는 산재 피해 유가족들은 이런 알맹이 빠진 누더기 법을 위해 목숨을 건 것이 아니다. 10만이 넘는 시민들이 법 제정을 위한 동의청원에 참여한 것 역시 알맹이 없는 엉터리 법안을 제정하기 위함이 아니었다. 물론 영세 사업장의 형편이 어렵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국가가 해야 할 일은 안전조치 의무를 제외하거나 유예함으로써 죽음의 일터로 남겨둘 것이 아니라 예산과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모든 사업장에서 안전보건조치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일이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에 죽어도 되는 생명이란 없다. 국회는 죽음을 차별하지 말라. 법사위 상임위는 여야의 잘못된 합의를 바로잡고 국회는 본회의를 통해 한 생명을 살리는 온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하고 안전보건조치가 모든 사업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예산과 시스템을 마련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하라. 바로 이것이 대한민국 제21대 국회를 향한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2021년 1월 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장기용
2021-01-07 15:36:29
정의·평화34회 NCCK 인권상 '특별상' 시상식 2차[후기]
34회 NCCK 인권상 '특별상' 시상식 2차[후기]
34회 NCCK 인권상 '특별상' 시상식 2차[후기]   ‣ 특별상 : 故 자라 알바레즈 님(필리핀인권활동가) (* 대리 수상: 존스 갈랑 님(필리핀그리스도교연합교회 파송선교사)   - 일시 : 2020년 12월 3일(목) 오전 11시 - 장소 : 한국기독교회관 708호 NCCK 총무실 - 주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 주관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 - 후원 : 한국기독교장로회 주민교회   - 주요 내용 :   ∙ 사회 : 박승렬 소장(인권센터) ∙ 개회사 : 홍인식 이사장(인권센터)   ∙ 시상 : 이홍정 총무(NCCK) ∙ 수상소감(대리) : 존스 갈랑 선교사 (필리핀그리스도교연합교회-UCCP 파송)   ∙ 축하영상 : 르우엘 마리그자 총무(필리핀교회협의회-NCCP) 티네이 팔라배이 사무총장 (카라파탄KARAPATAN-필리핀인권단체)   ∙ 2020 한국교회 인권선언문 발표   인권센터는 오늘 오전 인권상 특별상 시상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코로나19 방역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제한/축소하여 모두 초대드리지 못한 점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필리핀 인권활동가 고 자라 알바레즈 님은 필리핀 사회의 인권 증진을 위해 헌신하며 네그로스 지역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편에서 두테르테 정권의 국가폭력에도(초법적살인/강제실종/불법체포 및 구금/사건 조작 등) 굴복하지 않고 필리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활동가로서 인권운동에 헌신해 왔습니다.   그를 기억하여 주시고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잔혹한 국가폭력이 난무하는 위협적 상황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필리핀의 수많은 시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더 이상 이와 같은 비참한 죽음이 반복되지 않도록 아시아 민주와 인권을 위한 일에 많은 관심가지고 함께 하여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본 센터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내외 에큐메니칼 공동체를 비롯한 전 세계 필리핀 사회의 민주와 인권실현을 지지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필리핀 국가폭력의 즉각적인 종식을 위해 연대해 나갈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 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별히 자라 님의 수상을 축하하며 메시지를 보내주신 국가인권위원회 최영애 위원장님, 필리핀기독교교회협의회(NCCP) 르우엘 마릭자 총무님, 필리핀 인권단체 카라파탄(KARAPATAN) 티네이 팔라배이 사무총장님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다시한번 본 식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여 주시고 함께 기도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본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축소하여 진행하였습니다.     * 축하영상 (NCCK인권센터 페이스북 페이지 확인)
2020-12-03 18:54:27
정의·평화34회 NCCK인권상 시상식 후기 및 2020 인권주간 예배자료 나눔
34회 NCCK인권상 시상식 후기 및 2020 인권주간 예배자료 나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본 센터는 코로나19 방역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예정된 시상식 장소(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 모이지 않고 지난 11월 27일(금) 오후 수상자 김진숙 님의 현장, 부산 한진중공업 본사 앞 농성장을 찾아 '34회 NCCK 인권상'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특별히 올해에는 인권상(김진숙 지도위원_민주노총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과 특별상(故 자라 알바레즈_필리핀 인권활동가) 부문을 선정하여 함께 시상하기로 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1차(인권상) 2차로(특별상) 각각 나누어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27일(금) 1차 인권상 시상식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교회협은 세계인권선언일(12월 10일)에 즈음하여 ‘인권주간’을 제정하고 1987년부터 인권주간연합예배와 인권시상식을 진행해 왔으며 정치적 암흑기에 ‘인권상’을 제정하여 지난 30여 년간 우리 사회의 인권 증진과 민주 발전에 기여한 개인 혹은 시민사회 단체에 인권상을 수여해 왔습니다.1987년 첫 회에는 ‘박종철 물고문사건 진상규명’에 기여한 오연상씨를 수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지난 2019년에는 사회적 소수자들의 생존권을 지키는 일에 앞서 활동해 온 박경석 님(전국장애인차철폐연대 대표/노들장애인학교 교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올해의 인권상은 한국사회 노동자들의 존엄과 인권, 권리 증진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김진숙 님(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을 수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분주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본 시상식 개최에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연대 메시지를 보내주신 국가인권위원회 최영애 위원장/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김재하 위원장 그리고 박경석 대표(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_33회 수상자)/ 김소연 위원장(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민주노총 금속노조 기륭분회_24회 수상자)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축하 메시지를 통해 최영애 위원장은 “교회협이 지난 30여년 간 인권증진과 민주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NCCK인권상을 수여함으로써 한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치하하였으며 또한 김진숙 위원의 수상을 축하하며 “노동자의 등에 핀 허연 소금꽃을 보고 서러워했던 김진숙 노동자는 한국 사회에서 노동자들의 존엄과 인권을 신장하고 노동의 가치를 회복하고 헌신해 왔다”는 점을 서신을 통해 전달하였습니다.이어 김재하 위원장은 “김진숙 위원의 수상을 축하하기에 앞서 현재 암투병중인 동지의 건강이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 동지가 아프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 동지가 걸어온 길은 이 땅 노동자들이 걸어 온 험한 길의 연속이었으며 김진숙 동지는 그 길에 온 몸을 던지며 투신해 왔다. 그리고 그 여정은 노동해방의 길을 걷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귀감이 되었다. 동지가 하루라도 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이 치열한 투쟁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라며 현재 투쟁 중인 여의도 국회 앞 농성장에서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달해 왔습니다.또한 직전 수상자와 박경석 대표(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24회 수상자 김소연 위원장(비정규노동자의집꿀잠/민주노총 금속노조 기륭분회)은 각각 김진숙 위원의 수상을 마음 깊이 축하하며 계속해서 한국사회 노동자들을 비롯한 차별과 억압 속에 살아가는 모든이들의 인권과 권리 실현을 위한 여정을 함께 하겠다는 연대의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수상자인 김진숙 님이 현재 암투병 중이며, 28일(토) 수술을 앞두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김갑영 님(민주노총 금속노조 한진중고업 지회 수석)이 대리수상하였으며, 김진숙 님은 "먼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들게 싸우는 동지들께 큰 격려와 힘이 되었을 겁니다. 저도 힘내서 잘 회복할께요"라며 병원에서 유선 상 수상소감을 보내왔습니다.2차 특별상 시상식 또한 곧 열릴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코로나19 정부 방역수칙에 적극 협력하기 위하여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하지 못한 점,인권상 및 특별상 수상을 각각 나누어서 진행하게 된 점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특별상 수상자인 故자라 알바레즈 님은(필리핀 인권활동가) 오랜 시간 필리핀 민중들과 함께 아시아 민주와 평화를 위해 온 몸으로 일해 왔습니다. 본 상을 시상하며 고인의 죽음을 다시 한번 깊이 애도하며 함께 일해 온 아시아의 에큐메니칼 동료들과 연대하고자 합니다. 알바레즈씨는 지난 8월 필리핀 자경단에 의해 살해되었고, 네그로스 섬에서 암살당한 24세 청년 농민운동가, 레게 라마소그와 72세 평화운동 지도자, 렌달 에카니스에 이어 발생한 세 번쨰 정치적 살인의 희생자였습니다. 그는 필리핀 네그로스 섬에서 인권피해사건에 조력하는 준 법률가로서 유엔인권이사회와 협력하는 일을 도맡아 해왔습니다. 그는 정부에 의해 테러리스트로 낙인찍혀 해당 지역 경찰과 군부에 의해 끊임없이 위협을 당하면서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자립을 위해 일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으며, 필리핀 군부가 조작한 사건에 의해 2년 간 감옥에 복역한 양심수 이기도 했습니다.마침내 지난 3월 사건이 기획조작된 것임이 밝혀져 무죄 선고를 다시 받았지만 필리핀 사회의 민주와 인권실현을 위해 온몸을 바쳐 온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는 잔혹한 국가폭력의 목표물이 되어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에 고인에게 본 특별상을 수여하며 필리핀을 비롯한 아시아 민주와 평화실현을 위해 일하는 전 세계 모든 이들과 함께 그를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2020 인권주간 예배 자료(설교문과 기도문)를 첨부드립니다. 각 공동체에서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라며 인권주일 헌금을 통해 선교에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래 계좌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인권주일 헌금 보내실 계좌: 신한 100 010 127460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 2020 한국교회 인권선언문은 오는 3일(목) 인권상-특별상 시상식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추후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34회 NCCK 인권상 특별상 시상식- 일시 : 2020년 12월 3일(목) 오전 11시- 장소 : 한국기독교회관 708호 NCCK 총무실- 주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주관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 후원 : 한국기독교장로회 주민교회- 주요 내용 :∙ 사회 : 박승렬 소장(인권센터)∙ 개회사 : 홍인식 이사장(인권센터) ∙ 시상 : 이홍정 총무(NCCK) ∙ 수상소감(대리) : 존스 갈랑 선교사 (필리핀그리스도교연합교회-UCCP 파송) ∙ 축하영상 : 르우엘 마리그자 총무 Bp. Reuel Norman O. Marigza (필리핀기독교교회협의회-NCCP) 티네이 팔라배이 사무총장 Ms. Tinay Palabay (카라파탄KARAPATAN-필리핀인권단체) ∙ 2020 한국교회 인권선언문 발표※ 본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제한/축소하여 진행합니다. 귀한 자리임에도 방역을 위해 초대드리지 못하는 점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1. 2020 인권주간 예배 자료(기도문-설교문)   2.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서면축사   * 축하영상(인권센터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ncckhumanrights)
2020-12-01 16:17:01
정의·평화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에 관한 NCCK 성명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에 관한 NCCK 성명
  2020년 11월 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총무 이홍정 목사)는 아제르바이잔 영토에 속해 있지만 주민 대다수가 아르메니아계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영토분쟁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교회협은 성명서에서 “땅과 인간을 포함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파괴하는 전쟁을 단호히 반대”하면서,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평화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회협은 본 성명을 아르메니아교회(Armenian Apostolic Church (Mother See of Holy Etchmiadzin), 한국정교회, 미국 아르메니아교회에 발송할 예정입니다.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에 관한 NCCK 성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아르메니아계인들이 다수 거주하지만 아제르바이잔 영토에 편입된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영토분쟁 소식을 접하고,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갈등이 심화 되어가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동지중해로부터 코카서스 주변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에 속한 나고르노-카라바흐는, 패권국들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는 상존적 무력충돌의 지점이 되어왔다는 사실 때문에 전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군인과 민간인들이 사망하고 있는 인도주의적인 문제와 더불어 기독교 사원, 수도원과 같은 오래된 문화유적이 파괴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이 분쟁은 다양한 이유로 국제사회의 우려를 야기합니다. 이 분쟁의 쟁점은 코카서스 남부에 투자한 러시아, 터키, 이란 등을 포함한 주변 지역 세력의 개입으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쟁이 계속될 경우, 제1차 세계대전과 같이 더 큰 지역 전쟁으로 확대될 위험이 있습니다. 4세기 초 (전통적으로 301년)에 기독교를 공식종교로 채택한 최초의 나라였던 아르메니아인들은 오랜 역사를 가진 기독교인들이며, 1915년 4월 24일 신-투르크에 의해 시작되어 150만 이상이 학살당한 아픔을 경험했습니다. 우리는 아르메니아인이나 다른 어떤 민족에게도 이런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국제법을 따라 적대행위를 즉시 중지하고,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 분쟁 당사국뿐만 아니라 전체 지역의 안보와 평화를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관련 당사국들뿐만 아니라 제3국의 모든 언행이 긴장감을 조성하지 않고, 평화의 바람을 일으키기를 기도하고 소망합니다.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전쟁은 어디서, 누구에 의해 일어나든 당면한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채 새로운 갈등을 야기시킬 뿐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전 인류가 고통당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는 땅과 인간을 포함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파괴하는 전쟁을 단호히 반대하면서, 생명의 만개를 위한 평화의 여정에 계속 함께할 것입니다.   2020년 11월 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2020-11-02 10:29:12
정의·평화5.18의 진실, 그리고 침묵의 40년!
5.18의 진실, 그리고 침묵의 40년!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작년 말,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발효된 지 1년 3개월 만에 우여곡절 끝에 출범하였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위 위원회로부터 진상규명을 위한 고백과 증언 국민운동 전개 제안을 받고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진실과 화해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에 동참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들이 있었지만 피해자들의 증언에만 의지해 온 한계로 인해 5·18민주화운동의 핵심쟁점들에 대한 진실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기록의 은폐와 조작, 그 뒤에 숨은 가해자들의 침묵은 여전합니다.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가해자들의 양심적 고백과 증언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이를 위해서 진상규명에 결정적 역할을 한 가해자들에게 정치적·사회적 보상과 함께 법적·역사적 사면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국민적 합의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이는 또한 5.18 민주화운동의 기억을 상처와 원한을 뛰어넘어 치유되고 화해된 기억으로 만들어 가는 일이기도 할 것입니다.   우선 홍보 포스터를 공유합니다. 진상규명을 위한 고백과 증언을 하실 분이나 이에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저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혹은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증언자나 제보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2020-10-13 15:22:08
정의·평화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기독인 연속 단식기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기독인 연속 단식기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기독인들은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진행되는 10월 한 달간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단식 농성을 이어 갑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기독인 연속 단식 기도]를 시작하며   더는, 기다릴 수 없습니다! “어느 때보다 공감이 필요한 때 세월호 6주기를 맞았습니다. 우리는 세월호와 함께 울었고, 함께 책임지기 위해 행동했습니다. [...]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와 대책 속에는 세월호의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 다시는 손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약속한 ‘안전한 나라’를 되새깁니다. ‘4․16생명안전공원’, ‘국립안산마음건강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2020년 4월 16일 지난 봄, 세월호 참사 6주기 때, 문재인 대통령이 유가족과 국민에게 남긴 글입니다. ‘박근혜 정권 3년’, ‘문재인 정권 3년’을 아픈 가슴으로 버텨온 유가족은 대통령의 ‘약속’을 믿으며 기다려 왔습니다. 2014년, 단식 중인 유가족의 아픔을 나누겠다며 동조 단식을 했고, 2017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후 ‘첫 일정’으로 진도 팽목항을 찾아 아이들을 기억하며 애도했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새 정부 공약으로 밝혔던 문재인 대통령의 진심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유가족과 촛불시민은 문재인 대통령이 생명안전사회의 초석을 놓은 정치 지도자로 역사에 기억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정권 후반기인 지금쯤이면 대통령과 정부가 책임 있게 진상규명을 완수했어야 할 때인데 아직 제대로 착수조차 하고 있지 못합니다. 이제는 고심할 때가 아니라 결단할 때인데, 의지를 밝힐 때가 아니라 실행할 때인데, 안타깝게 시간만 흐르고 있습니다. 더는, 기다릴 수 없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나중은 없습니다. 남은 대통령 임기 동안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대통령과 정부가 이루어야 할 최우선 목표를 세워 실행해야 합니다. ☑ 대통령은 국정원, 군 등이 갖고 있는 세월호 참사 관련 모든 정부 기록과 자료를 공개하도록 최선을 다하십시오! ☑ 국회는 청와대 대통령 기록물 공개, 공소시효 연장,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활동 연장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결의하십시오! 세월호 참사는 단지 하나의 우연적 사고나 사건이 아닌 총체적 사건입니다. 세월호 참사에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우리 사회의 ‘모든 적폐’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 재발을 막는다면, 세월호 이후, 코로나19 이후의 우리 사회는 더 안전해질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은 오늘 ‘416진실버스’를 타고 3주 동안 전국 순회를 떠납니다. 그리고 사회적참사특별법 개정을 위한 30일 동안의 국민동의청원을 시작합니다. 고통 받는 이의 곁을 지켜온 우리 기독인은 416가족의 집중행동을 지지하고 연대하며, 국민동의청원 기간 30일 동안 이곳 청와대 앞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연속 24시간 단식 기도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기도와 행동이 ‘세월호 참사 7주기까지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다짐한 416가족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끝까지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2020년 10월 6일   가온시온성교회, 갈보리교회, 감리교신학대학교 예수더하기, 감리교신학대학교 제35대 총여학생회 너머, 강남향린교회, 강화남산교회, 거성교회, 고기교회, 고난함께, 공주세광교회, 과천영광교회, 광주NCCK인권위원회, 교회개혁실천연대, 그길교회, 그안에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청년회전국연합회,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교평화운동 목회자모임, 기독여민회, 기독청년아카데미, 기독청년학생실천연대, 기쁨교회, 김포새누리교회, 김해벧엘교회, 나눔교회, 대동교회, 대전교회, 돌산교회, 들꽃피는마을, 들꽃향린교회, 들풀교회, 무등교회, 민들레교회, 발산교회, 방동교회, 배동교회, 봉산교회, 부천드림교회, 빅퍼즐문화연구소, 빈들공동체, 사랑누리교회, 산자교회, 새길교회(군산),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새날교회, 새누리교회, 새맘교회, 새민족교회, 새벽교회, 새벽이슬, 새봄교회, 새움교회, 생명나무교회, 생명선교연대, 생명평화연대,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서향교회, 섬돌향린교회, 성문밖교회, 성림역사문화문제연구소, 성서광주, 성서대구, 성서한국, 성수교회, 성촌교회, 세인학교교회, 송현샘교회, 시민교회, 신명교회, 신사동교회, 신학연구공동체-대구와카레, 아힘나평화학교, 안민교회, 안암교회, 어울림교회, 영등포산업선교회, 영언교회, 예림교회, 예벗교회, 예수로교회, 예수살기, 예하운선교회, 옥바라지선교센터, 옥천제일교회, 온누리교회, 운봉제일교회, 서울새생명교회, 월산교회, 이수교회, 이웃교회, 이웃사랑교회, 익산예닮교회, 인천내일을여는집, 인천평화교회, 일산은혜교회, 자인중부교회, 전주고백교회, 정의평화기독인연대, 제자도연구소, 좋은교사운동, 좌포교회, 청암교회, 청어람ARMC, 촛불교회, 태백선린교회, 평화교회연구소, 평화나무평화누리, 푸들교회, 하나누리, 하.나.의교회, 하늘씨앗교회, 하늘품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사회위원회,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한국기독학생총연맹, 한국디아코니아, 한국민중신학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백교회, 한빛교회, 한암교회, 한우리교회, 함께가는길벗회, 함께하는교회, 해인교회, 향린교회, 협성대학교 참여신학회 예수걸음, 흩어지는 사람들, 희년교회, 희년함께, 희망교회, ESF, NCCK 인권센터, NCCK 정의평화위원회, 416생명안전공원예배팀  
2020-10-07 12:03:40
정의·평화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민동의청원에 참여해 주십시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민동의청원에 참여해 주십시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민동의청원에 참여해 주십시오.   세월호 참사의 진상은 여전히 깊은 어둠 속에 가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진상규명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과 권한 강화, 그리고 당시 대통령 기록물 공개를 통해 숨겨진 진실을 밝히고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십시오.   “사회적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과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를 이루어 내기 위한 국민동의청원에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동의청원 1>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   ->https://bit.ly/2SoEMgS   <국민동의청원 2>   4.16세월호참사 박근혜 전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   -> https://bit.ly/2HTUsGV     =====  아래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가 발표한 호소문입니다.   "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위해서 당장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그 중 문재인정부와 국회가 해야 할 일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세월호참사의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하기 위한 정부입니다. 스스로도 거듭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최근 자신의 역할을 하기 위해 겨우 몇 가지 약속을 한 것 외에는 지난 3년 반 동안 말 뿐이었습니다. 자료제출요구 등 사참위의 조사가 정부의 비협조로 지장을 받으면 해결해주겠다, 대통령의 입장표명과 면담을 계속 검토, 추진하겠다와 같은 최근의 약속도 아직은 말에 지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매우 미흡한 약속입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우리 요구는 명확합니다. 여전히 진상규명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성역없는 진상규명의 책임을 져야 할 정부가 해야 할 일은 행정부의 권한 즉 대통령의 권한으로 세월호참사 당시를 중심으로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국정원과 군을 비롯한 정부의 책임, 관련자의 실체와 책임을 드러내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금껏 전혀 접근할 수 없었던 청와대, 국정원, 군의 관련 문서와 증거들을 찾아내 조사하는 것입니다. 이 중 국정원과 군의 문서와 증거들은 대통령의 의지와 지시로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결단으로 실행할 수 있는 일조차 하지 않는다면 진상규명 약속을 지킬 생각이 없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세월호참사 당시 청와대의 행적 역시 가장 먼저 그리고 반드시 밝혀야 할 성역없는 진상규명 과제입니다. 그 행적을 밝히기 위해 꼭 조사해야 할 증거들이 지금 '대통령기록물'이라는 이름으로 국가기록원에 꽁꽁 숨겨져 있습니다. 이것을 꺼내 볼 수 있는 권한이 국회에 있습니다.   대통령에게 대통령의 권한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요구하는 것처럼 국회에도 국회의 권한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정부가 세월호참사 성역없는 진상규명의 조력자가 아니라 책임자이듯 국회도 세월호 참사 성역없는 진상규명의 책임자입니다. 국회는 스스로 수사권 없는 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들어놓고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그런 특조위가 박근혜정부에 의해 난도질 당하다가 결국 강제해산 당할 때 국회는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았습니다. 세월호참사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방해한 책임이 박근혜정부 못지 않게 국회에도 있다는 말입니다. 21대 국회 다수 의원들이 그러한 책임을 인정하고 이제라도 할 일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통령기록물 공개결의, 공소시효 정지, 사참위 권한 강화 및 기간 연장, 조사인원 확충을 위한 입법이 그 약속들입니다. 국회는 이 약속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지켜야 합니다. 가결을 위한 표가 모자라면 정당과 정파에 구애받지 말고 끝까지 설득해서 표를 모아야 합니다. 속을 넘어 모든 정당이 함께 본회의에서 모든 입법을 실현하는 것이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지체시킨 국회의 원죄를 씻는 길입니다.   4.16진실버스가 전국의 시민들을 만나러 가는 이유는 대통령은 대통령의 권한을, 국회는 국회의 권한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세월호참사의 성역없는 진상규명 약속을 지킬 것을 함께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4.16진실버스가 전국을 다니는동안 국회에 입법동의청원을 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요청하는 이유는 시민 역시 시민의 권한으로 세월호참사의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하루라도 앞당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4.16진실버스를 타고 전국의 시민들을 만나면서 동시에 청와대, 국정원, 군 등 정부의 최근 약속을 더 실효성 있게 구체화 하는 일을 할 것입니다. 4.16진실버스가 가는 곳마다 피해자와 시민이 함께 외치는 요구가 결정적인 힘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10만명 국회 입법동의청원을 조기에 성공시킨다면 국회를 넘어 문재인정부에게도 큰 압박과 격려가 될 것입니다.   '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바라는 국내외 4.16시민동포 여러분, 4.16진실버스에 새긴 우리의 요구들을 한 목소리로 함께 외치고 알려주십시오. 그 외침이 단단할수록 '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성역없는 진상규명'은 더 철저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바로 이 자리에서 릴레이 노숙철야단식기도를 시작하실 목사님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목사님들의 간절한 행동이 '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2020-10-07 11:5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