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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일NCCK-조그련, 2019년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 공동기도문 합의
NCCK-조그련, 2019년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 공동기도문 합의
  2019년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에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이 공동기도문으로 기도합니다. NCCK는 조그련과 서신연락을 통해 공동기도문에 합의하였습니다.세계교회협의회(WCC)는 매년 8월 15일 직전 주일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공동기도주일로 지정하였고, 세계교회가 NCCK와 조그련이 합의한 공동기도문을 예배 중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NCCK는 이 공동기도문을 번역하여 세계교회협의회, 세계개혁교회연맹 (WCRC) 등을 비롯한 세계교회에 배포하였습니다. 기도문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2019년 8.15 평화통일 남북/북남 공동기도주일 기도문   주님,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100년 전, 일본제국주의의 폭압에 맞서 맨 손으로 대한(조선)독립을 외칠 때도 하나였고, 36년 동안의 긴 사슬을 끊고 삼천리 방방곡곡 자유의 함성이 메아리칠 때도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5천년 동안이나 하나였습니다. 주여, 우리를 하나로 인도하신 그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는 강제로 나뉘었습니다. 그토록 분단의 장벽을 세우지 않고 자유롭게 오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썼지만, 일제로부터의 해방이라는 감격 속에는 분단이라는 커다란 상처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단절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강대국들은 자국의 이익을 좇아 우리의 염원을 외면했습니다. 광복의 은총이 곧 역사의 아픔이 되었습니다. 주여, 다시 하나가 되려고 하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 우리는 간구합니다. 이 땅에서 다시는 전쟁의 시도조차도 일어나지 않게 하시고, 어떤 외세도 무너트릴 수 없는 강고한 평화체제를 우리 손으로 만들게 하소서. 강한 나라들이 우리 땅에서 자기 이익을 챙기느라 우리의 평화와 안전에는 무관심하다 해도, 우리끼리 마음과 뜻과 힘 모아 정진하면, 그 어떤 세력도 평화를 향한 우리의 자주 행진을 막아설 수 없습니다. 우리의 운명은 우리가 스스로 개척해 가는 것임을 되새기게 하소서. 주여, 우리가 하나 되게 하소서.   주님, 남과 북/북과 남이 서로에게 기대어 살기를 원합니다. 남이 부족하면 북에서 주고 북이 부족하면 남에서 주면서 서로 돕고 살기를 원합니다. 남과 북/북과 남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원합니다. 치열한 세계 경쟁구도에서 남북/북남이 서로 돕는 것만이 살 길이요 미래의 안정과 풍요를 약속하는 상생의 지혜임을 믿습니다. 이 지혜로 너무 오랫동안 닫혀 있는 개성공단을 다시 열게 하시고, 금강산의 절경들을 더 이상 묵히지 않고 다시 찾아볼 수 있게 하소서. 우리 끼리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에 남의 눈치 보느라 실현 못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남북/북남의 공존공영을 위해 과감히 실행하는 용기를 주소서.   주님,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세계 곳곳에서 한(조선) 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드리는 기도를 받아 주옵소서. 남북/북남의 민이 서로 웃으며 만나고, 외세의 간섭을 근본적으로 청산하여 온전한 평화를 이루게 하옵소서. 남과 북/북과 남이 우리 자신의 의사에 따라 나누는 것이 평화입니다. 주여, 우리에게 평화를 내려주소서. 평화의 주님이 주시는 은총을 어떤 세력도 감히 막아서지 못하게 하소서. 우리가 어떤 이유로도 회피하거나 미루지 않게 하소서. 지금 당장 사랑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의 뜨거운 기도가 우리 마음속에, 그리고 삼천리반도 금수강산 구석구석에 희망의 꽃으로 피어나게 하소서.   주님, 백두에서 한라를 지나는 오늘의 이 기도가 전 세계에 울려 퍼져 지나는 길목마다 남과 북/북과 남 그리스도인들의 숨결이 평화와 통일의 기운으로 되살아나게 하소서.   평화의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2019년 8월 1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조선그리스도교련맹중앙위원회(KCF)     August 15th Joint South-North (North-South) Prayer for Peace &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Lord, we were once one country. We were one 100 years ago when we cried out for Korean independence against the tyranny of Japanese imperialism. We were one when we broke the 36-year-old chain and cried for freedom at every corner of the Korean Peninsula. We had been one for 5,000 years. Thank you Lord for your grace that led us into one. Lord, we were divided by foreign forces. Although we have struggled to create a world where one could freely move around without erecting barriers or division, yet even in the excitement of liberation from Japanese colonial rule, there is division behind great wounds. We did not want a disconnected relationship. However, the surrounding foreign powers turned a blind eye to our aspirations in pursuit of their own interests. The excitement of Korea's independence soon became a painful part of our history. O Lord, listen to our prayers that we may become one again. Lord, we beseech you. Let us never again attempt war on this land, and let us establish our own permanent and peaceful regime that no foreign powers can avail. Even if the strong nations are indifferent to our peace and security, preferring their own interests, no forces can stop us from marching toward peace if we keep our hearts, our wills, and our strength united. Let us remind ourselves that we must carve out our own destiny. Lord, make us one. Lord, we pray that the South and the North, the North and the South will live leaning on each other. We pray that if the South is in need, then the North can provide, and if the North is in need, then the South can provide, so that we may live helping each other. The South and the North, the North and South, want to build a happy and prosperous world. In a world of fierce global competition, we believe that promoting common prosperity between North-South/South-North is the only way to live, and believe in the wisdom of co-prosperity that promises future stability and abundance. With this wisdom, let us resume the Kaesong Industrial Complex, which has been closed for too long, and allow us to revisit the scenic beauty of Mt. Kumgang that it may no longer be neglected. Do not let us fall into the folly of misgauging either our ability or our obligation, and give us the courage to boldly carry them out for the sake of the co-prosperity of South and North/North and South. Lord, hear the prayers of the beloved Christians throughout the world for peace and prosperity of the Korean Peninsula. May the people of the North and South/South and North meet each other with a smile, and may North Korea and the U.S. establish a peace treaty by ending the hostilities. Peace is what the South and North/North and South wish to share in accordance with our own will. Lord, give us peace. May there be no power able to block the grace of the Lord of Peace. Let us not shirk our obligation or delay for any reason. Now in this moment, give us faith with the ability to love. Let the fervent prayers of Christians all over the world bloom in our hearts, and in every corner of the Korean Peninsula as a flower of hope. Lord, may this prayer on this day, flowing from Baekdu to Halla, resonate from every point throughout the world, so that the breath of Christians of the North and South/South and North will be restored with the energy of peace and reunification.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Christ, the Prince of Peace, we pray.   August 15th, 2019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Korean Christian Federation (KCF)
2019-07-31 14:09:40
화해·통일2019 한반도 평화조약체결을 위한 국제캠페인 결과
2019 한반도 평화조약체결을 위한 국제캠페인 결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는 지난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 총회 이후 매년 ‘한반도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국제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6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정교회 국가인 러시아, 터키, 그리스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1. 러시아 일정 : 6월 25일 오전 러시아개신교연맹 의장 리아코브스키(Ryakhovsky) 목사 등 지도자들을 만나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 상호 간의 이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에 대해 논의하였고, 화해・통일위원회와 러시아개신교연맹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협정을 위한 성명을 8월 15일에 발표할 것에 합의하였습니다. 오후에는 러시아 시민위원회 디스킨(Diskin Joseph Evgenievich)과 하원의원 레오니도비(Anrey leonidovich) 등과 면담하였고 국가 단위의 정치적인 협력뿐 아니라 민간단위의 협력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 터키 일정 : 6월 27일 저녁, 터키로 이동하여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의장을 맡고 있는 게나디우스(Gennadius) 대주교와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게나디우스 대주교는 세계총대주교청 소속으로, 오랫동안 한반도 평화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남북한에 여러 번 방문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홍정 총무는 게나디우스 대주교에게 WCC가 교회와 민간단체, 정부를 포함하여 한반도 평화 정책을 위한 6자(남・북・미・중・러・일) 간의 대화의 장을 조성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게나디우스 대주교는 앞으로 한반도 평화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29일에는 바르톨로메오스 1세 세계총대주교와 만남을 진행하였습니다. 바르톨로메오스 1세는 그리스도인의 의무는 “사랑과 정의와 평화의 전도자”가 되는 것이며 “인권을 옹호하고 모든 형태의 폭력과 착취로부터 약자를 보호하며, 모든 인간들 사이의 상호 존중을 위한 투쟁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세계총대주교청은 “조국이 하나의 나라로 통일되고 동포들이 서로 화해하는 것을 보고자 하는 한국 측의 열망을 진심으로 함께 나누고 있다”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NCCK는 바르톨로메오스 1세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와 노력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감사인사를 전하고, “우리는 한국인들의 평화에 대한 호소를 전하기 위해 여기에 왔으며 전 세계 3억 정교회 신자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바르톨로메오스 1세는 “오늘 이 자리에서 남·북한이 평화를 이루고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기도하자고 전 세계 3억 신자들에게 간곡히 요청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3. 그리스 일정 : 7월 1일 그리스를 방문하여 정교회 수도원과 유적지 등을 순례한 후, NGO 단체 아포스톨리 방문하여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아테네 대주교청 방문하였습니다. 시메온 주교는 “그리스에 있는 모든 교회와 성직자들에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도록 요청”하기로 하였습니다. 이후 그리스 외무부를 방문하여 그리스 외교부 종교문화 특별비서관과 간담회를 가지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협력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리스 언론사 'Romfea'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한반도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캠페인의 목적과 의의, 협조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그리스 참전 군인들과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함께 치유와 화해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그리스는 육군과 공군 등 약 4천 9백 여 명을 파병하였고, 참전 기간 중 186명 전사, 543명 부상당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소기아 대주교청을 방문하여 니콜라오스 메소기아 대주교 만나 한반도 평화문제에 대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니콜라오스 대주교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기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가 직접 찾아와 말하니 훨씬 절실하고 절박함이 느껴져 가슴에 와닿는다”고 말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기도로 힘을 모으겠다”고 하였다.  
2019-07-24 16:05:14
화해·통일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세계총대주교청 방문 환영사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세계총대주교청 방문 환영사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 성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세계총대주교청 방문 환영사     존경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대표들과 방문하신 여러분,   오늘 경의롭고 신성한 이곳, 콘스탄티노플의 박해 받는 교회를 방문해주신 여러분을 큰 기쁨과 사랑으로 환영하며, 풍부하고 영광스럽고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지닌, 도시 중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곳에서 여러분 모두가 평안한 순례여행을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여러분의 순례여행은 오늘 두 분의 위대한 사도 베드로와 바울로의 축일을 맞이하여 더욱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유대인들의 사도였던 베드로와 여러 민족들의 사도였던 바울로는 출신지, 교육정도, 성격과 사고방식 등에서 서로가 크게 달랐음에도 조화롭고 꿋꿋하게 고대 교회를 누비며 기독교 공동체를 넓히고, 하느님의 사랑과 화해의 말씀을 전파하는 일에 헌신하셨던 분들입니다. 그들의 가르침과 순교는 우리 기독교인들이 지켜 나가야 할 소중한 유산을 남겼고, 사도들께서 예수님의 삶을 그대로 따랐던 것(고린도전서11:1)처럼 우리들이 따라야 할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이 도시에 거주하는 우리 모두는 사도들 가운데 주님께 첫번째로 부름을 받은 사도 안드레아가 그의 제자 스타치스를 첫 주교로 임명함으로써 이 교회를 세운 것에서 우리 교회의 사도직을 경험합니다. 후에 주후 331년 콘스탄티노스 황제가 비잔티움 제국의 고대도시에 ‘새로운 로마’라는 공식명칭을 부여하며 동로마 제국의 새로운 수도로 정합니다. 제2차 세계공의회(381)에서는 콘스탄티노플 교회를 총대주교 교회로 인정하였고, 제4차 세계공의회에서는 동방의 첫째 교회로 명함으로써 로마교회 다음으로 최고의 지위를 부여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방문하고 있는 이곳이 지니는 특징적인 중요한 의미는, 첫 천 년 동안, 하나이고 거룩하고 공번되고 사도로부터 이어온 교회의 교의적이고 도덕적인 가르침을 기초한 일곱 차례의 세계공의회 모두를 콘스탄티노플과 그 근방의 지역에서 개최하였다는 사실입니다.   1453년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된 이후에도 세계 총대주교청은 인류 구원을 위한 노력을 그치지 않았으며, 세계공의회에서 부여한 책임의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다른 지역 정교회 자매 교회들을 위한 희생정신으로 멈추지 않고 봉사하여 왔습니다.   1948년 극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총대주교청은 지난 71년 동안 열정적으로 참가해온 교회일치를 위한 세계운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시도와 방법을 통하여 기독교의 여러 유일신 종교들, 유대교와 이슬람교를 아우르는 다른 종교 간의 대화를 고취하고 진작하여 왔습니다. 더 나아가 환경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일깨우는 데 세계총대주교청은 결정적으로 기여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전 지구적 차원에서 하느님의 창조세계를 보존하기 위한 엄중한 문제를 신학적, 영적 차원으로 승화시켰기 때문입니다.   직면한 모든 도전들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의 의무는 사랑과 정의와 평화의 전도자가 되는 것임을 온 마음으로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권을 옹호하고 모든 형태의 폭력과 착취로부터 죄없는 아이들과 여성들을 보호하고 선한 의지를 지닌 우리 모든 인간들 사이의 상호 존중을 위한 투쟁을 계속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 모든 것은 물론 연대와 평화로운 공존이 가능한 보편적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함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기쁘고 영광되게도 네 번이나 공식방문할 수 있었던 귀하의 아름다운 나라가 하나로 통일되고 귀국의 동포들이 서로 화해하는 것을 보고자 하는 여러분의 열망을 우리가 진심으로 함께 나누고 있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한반도에서 평화가 승리하도록 정의로운 싸움을 펼치고 있는 여러분 편에 서 있으며, 지속적인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절이 되고자 항상 노력하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세계총대주교청과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모두를, 여러분의 사랑하는 조국의 친구이자 지지자의 한 사람들로 여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두 분의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이셨고 축복받은 선지자이신 우리의 신학자 성 그레고리오스와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스의 평화의 신학에 관한 짧은 두 문장으로 여러분께 드리는 환영인사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성 그레고리오스는 "평화를 사랑하고 열망하는 사람들은 하느님께 가까이 갑니다."라고 말씀하셨으며,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스는 " 우리가 평화를 구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또 " 평화가 없이는 그 어떤 것도 허용되지 않으니, 더 할 말도, 더 할 일도 없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친애하는 형제 여러분, 저희의 환영 인사를 여러분을 향한 진솔하고 애정어린 사랑의 증표로, 또 작년 12월에 서울을 방문하였을 때 따뜻하게 맞아주신 여러분께 저희가 전하는 깊은 감사의 표시로 받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부디 축복받은 순례여행이 되시고 여러분의 모든 노고가 성공과 번영의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우리 하느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와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아멘.    
2019-07-24 15:5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