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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일전쟁반대 긴급기도주간) 12월 18일(월)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한 기도
전쟁반대 긴급기도주간) 12월 18일(월)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한 기도
전쟁반대긴급기도주간) 12월 18일(월)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한 기도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궁핍한 자들을 위하여 신원하시며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공의를 행하시는” 주님, 가자지구에서 6000명의 어린이가 사망했습니다. 최소 1,800명이 잔해 속에서 실종 상태이고 수천 명이 다쳤으며 참혹한 환경에서 생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된 알 시파 병원에서는 연로와 의료품 부족으로 갓 난 아이 30여명이 인큐베이터도 없이 방치되어 있다가 이집트로 대피하였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아이들이 너무나 많이 희생되었습니다. 죽음에 이르고 다친 아이들, 잔해 속에 갇혀 병든 아이들, 몹시도 고통스런 트라우마 속에 살아가고 있는 팔레스타인 땅의 아이들이 수천 명에 이릅니다. 주님, 너무나 슬픕니다. 당신의 형상을 닮은 곱고 빛나는 우리의 아이들을 무분별한 폭력의 늪에서 자유하게 하옵소서. 애통해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주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습니다. “어미가 자식을 위로하듯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임이니라.”(사 66:13) 우리를 성령으로 이끄시어 우리를 이웃으로부터 분리시키는 장벽을 넘어서게 하옵소서. 주님, 당신의 백성이 공동의 연약함 속에서 창조적인 연대를 이루게 하옵소서. 우리가 바로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용기를 허락하옵소서. 이 시간 당신께 간절히 구합니다. 자비로우신 주님,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2023 대림절 평화기도회 팔레스타인 가지지구의 모든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문 중
2023-12-18 11:03:23
화해·통일기도문) 9.19 군사합의 파기에 대한 기도문
기도문) 9.19 군사합의 파기에 대한 기도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화해통일위원회(한기양 위원장)는 9.19군사합의의 파기를 우려하여 기도문을 발표합니다. 한반도의 군사긴장이 극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한반도에 어느 때보다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 하나님,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한반도에 전쟁의 위기가 더 이상 고조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가 다다랐을 때, 엘리는 하느님의 궤가 걱정이 되어 성문 곁 의자에 앉아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사람이 성 안에 들어와 전쟁 소식을 전하자 온 성민이 울부짖었다.(삼상 4:13, 공동번역) 남북/북남의 강대강 대치가 끝을 모른 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로를 자극하며, 서로의 탓을 하며, 서로를 압박하고, 서로를 적을 규정하며, 이 모든 긴장의 원인이 서로라고 연일 목소리 높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내온 지 70년이 지났습니다. 얼마나 더 서로를, 주변을, 그리고 상황을 탓해야지만, 이 끝나지 않는 전쟁이 끝나는 겁니까. 갈등과 반목 그리고 이로 인한 전쟁은 민중들의 ‘눈물’과 ‘한’만 쌓여가는 간악한만 남는 일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방식이 아닙니다. 주님, 이 땅에 전쟁의 기운보다는 평화의 기운이 퍼져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끝 모를 갈등과 반목의 긴장으로 치닫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1월 2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반작용으로 한국 정부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제 1조 제 3항에 대한 효력을 정지했습니다. 이윽고 오늘 북은 9·19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했습니다. 9·19군사합의는 남북 사이 무력 충돌을 막는 최소한의 안전핀역할을 했던 합의였습니다. 이번 효력정지와 그로 인한 파기로 인해서 갈등과 반목의 골이 더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언제라도 무력충돌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주님, 이 땅에 무력충돌의 기운보다 평화의 기운이 퍼져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전쟁의 소식이 세계 곳곳에 들려옵니다. 지금까지 역사가 증명하듯이, 전쟁은, 전쟁과 상관없는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냅니다. 전쟁은 또한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를 안기고, 세대와 세대를 걸쳐 미움과 증오를 심습니다. 70년이 지난 한국전쟁 또한 여전히 분단 트라우마를 벗어나지 못하고, 지금까지 정치, 사회, 종교 분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인 우리들을 “화해의 이치를 우리에게 맡겨 전하게 하셨습니다.”(고후4:18_공동번역) 즉 화해의 직책을 맡겨주셨습니다. 이는 주 예수 그리스도가 몸소 행하신 일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 한반도를 굽어 살피시어, 이 땅에 분단의 기운보다 평화의 기운이 퍼져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땅에 더 이상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평화의 소리 외쳐라. "네 집안에 평화!" (시 122:6, 공동번역)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NCCK화해통일위원회
2023-11-23 16:06:23
화해·통일한반도평화 옹호 활동 보고
한반도평화 옹호 활동 보고
지난 2주 동안의 한반도평화옹호활동에 대한 보고를 드립니다. Korea Peace Appeal Campaign(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대표단은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제78차 유엔 총회 1위원회(군축 및 국제안보 관련 의제를 다루는 위원회) 시기에 맞춰, 전 세계에서 3년 동안 20만 명 넘게 참여한 <한반도 전쟁 반대 평화 실현 서명(Korea Peace Appeal)>과 글로벌 시민평화운동의 결과를 유엔과 한국전쟁 관련국 정부 그리고 워싱턴 미상하원의원 그리고 국무부에 전달하기 위해서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Korea Peace Appeal Campaign은 한국전쟁 발발 70년이었던 지난 2020년부터 3년 동안 “▷적대를 멈추고 남북·북미 관계를 개선합시다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합시다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한반도와 세계를 만듭시다 ▷제재와 군사 위협이 아닌 대화와 협력으로 갈등을 해결합시다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하고 한반도·아시아 평화공존 실현합시다 ▷군비 경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시민 안전과 환경을 위해 투자합시다”라는 요구사항에 대한 한반도 전쟁 반대 평화 실현 서명운동(Korea Peace Appeal)을 진행해 왔습니다. 시민사회와 종교계가 협력한 글로벌 시민평화운동의 결과로 전 세계 180개 넘는 국가에서 206,629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Korea Peace Appeal Campaign 대표단은 면담을 통해 한반도 전쟁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미국 정부가 ‘힘에 의한 평화’ 정책과 군사적 압박을 중단하고 무력 충돌 예방과 대화 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더불어 한반도 종전과 평화에 대한 전 세계 시민사회와 종교계의 강력한 지지와 헌신적인 활동을 상세하게 전하며, ‘평화 우선 접근법(Peace First Approach)’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화해통일위원회 #한국교회종전평화캠페인본부 #정전70년한반도평화행동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KoreaPeaceAppeal #KPA미국일정 #KoreaPeaceAppealActionCommittee #70years_is_enough #endtheKoreanWar #PeaceNow
2023-10-25 11:28:58
화해·통일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Korea Peace Appeal) 미국일정 -  상·하의원실 방문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Korea Peace Appeal) 미국일정 - 상·하의원실 방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강연홍 목사, 총무 김종생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한기양 목사)와 한국교회 종전평화캠페인 본부 (본부장 나핵집 목사)는 올해 정전 70년을 맞이하여, Korea Peace Appeal Campaign(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대표단과 함께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제78차 유엔 총회 1위원회(군축 및 국제안보 관련 의제를 다루는 위원회) 시기에 맞춰, 전 세계에서 3년 동안 20만 명 넘게 참여한 <한반도 전쟁 반대 평화 실현 서명(Korea Peace Appeal)>과 글로벌 시민평화운동의 결과를 유엔과 한국전쟁 관련국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뉴욕과 워싱턴을 방문하였습니다. Korea Peace Appeal Campaign 대표단(이하 대표단)은 현지 시간 10월 10일, 워싱턴 현지에서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국에 20만 명의 Korea Peace Appeal 서명을 전달하고 면담을 진행하며 <한반도 종전평화캠페인> 옹호활동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대표단은 면담을 통해 한반도 전쟁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미국 정부가 ‘힘에 의한 평화’ 정책과 군사적 압박을 중단하고 무력 충돌 예방과 대화 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더불어 한반도 종전과 평화에 대한 전 세계 시민사회와 종교계의 강력한 지지와 헌신적인 활동을 상세하게 전하며, ‘평화 우선 접근법(Peace First Approach)’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10/10 (오전) 미국 의회 Michael McCaul(하원 외교위원장, 공화당), Edward Markey(前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 Brad Sherman(하원 외교위원회, H.R.1369 한반도 평화법안 발의자, 민주당), Babara Lee(하원 예산위원회, H.R.1369 한반도 평화법안 공동발의자, 민주당), Gerald Connolly(하원 외교위원회, Korea Caucus, 민주당), Bill Pascrell(하원 세입위원회, 민주당) 의원실 등을 면담을 진행했습니다.(오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국에 20만 명의 Korea Peace Appeal 서명을 전달하고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다시 ‘전쟁’과 ‘평화’의 기로에 서 있는 정전 70년 한반도의 상황을 널리 알리고, ‘지금, 평화’를 원하는 전 세계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하였습니다. * 한반도 전쟁 반대 평화 실현 서명운동(Korea Peace Appeal)에는 전 세계 180개 넘는 국가에서 206,629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2023-10-16 17:03:06
화해·통일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Korea Peace Appeal) 미국 일정 안내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Korea Peace Appeal) 미국 일정 안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와 한국교회종전평화캠페인 본부,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대표단은 미국에서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Korea Peace Appeal)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6일에는 스위스 대표부 만남을 통해서, 중립국으로서 한반도에 강대강 전략보다는 평화적 관점으로 대화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10월 7일에는 40여명의 뉴욕 한인동포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한국교회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본부장 나핵집 목사가 인사말과 더불어 한반도에 어느 때보다 평화가 절실히 필요하고, 특별히 한인 동포사회와의 협력이 필요함을 나눴습니다. 10월 8일에는 백악관 앞에서 한반도평화의 시급성을 알리는 집회를 진행했고, 이어서 저녁에 30여명의 워싱턴 한인동포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9일에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기도회를 백악관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오는 10일에는 미국 국무부에 서명을 전달할 예정이고, 6명의 미 상·하의원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일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많은 관심과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화해통일위원회 #한국교회종전평화캠페인본부 #정전70년한반도평화행동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KoreaPeaceAppeal #KPA미국일정 #KoreaPeaceAppealActionCommittee #70years_is_enough #endtheKoreanWar #PeaceNow
2023-10-11 15:02:29
화해·통일정전 70년 한반도 평화 대행진(뉴욕UN본부 앞) 스케치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 대행진(뉴욕UN본부 앞) 스케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강연홍 목사, 총무 김종생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한기양 목사)는 올해 정전 70년을 맞이하여,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9월 30일에는 한‧미 시민사회가 <Korea Paece Appeal Action Committee>를 조직하여,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집회, 행진 그리고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미국 뉴욕 현지에서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 대행진 : 70 Years is Enough. Korea Peace Rally & March in NYC>를 개최하였습니다. 당일 집회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시민 500여 명이 모였습니다. 2023년 9월 30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 미국 뉴욕 함마슐드광장에서 <정전 70년 한반도평화 집회>를 5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집회를 진행했고, 집회 후 함마슐드광장에서 랄프번치 광장(UN본부 건너편)까지 <한반도 평화 대행진>를 진행했습니다. <정전 70년 한반도평화 집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한기양 목사의 발언을 시작으로 한·미 시민사회의 발언(Woman Cross DMZ, 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 Peace Action, 그리고 미연합감리교회 등)으로 진행했고, 특별히 “꽃들에게 희망을”으로 잘 알려진 저자 트리나 폴러스(Trina Paulus)가 한반도 평화를 어느 때보다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트리나 폴러스 여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조각가, 환경운동가, 평화운동가, 여성운동가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천주교인권위원회, 참여연대, 6.15 남측위원회, 위민 크로스 DMZ(Women Cross DMZ), 미국 장로교회(PC USA),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6.15 뉴욕위원회, 미국친우봉사회(AFSC) 소속 종교인과 활동가들이 평화의 요구를 담은 발언을 진행했습니다. 더불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꽃들에게 희망을> 저자 트리나 폴러스(Trina Paulus) 여사, 미국 최대 평화운동 단체인 피스 액션(Peace Action) 뉴욕주 대표이자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인 짐 앤더슨(Jim Anderson), 미국 연합감리교회 중국계 교인들과 펭(Peng) 목사도 연대 발언으로 힘을 모았습니다. 집회 후, 재미동포 풍물팀을 선두로 500여명의 시민들은 함마숄드에서 랄프번치 광장(UN본부 건퍼편)까지 30분가량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진에는 “70 Years is Enough”, “KOREA PEACE NOW!”, “End the Korean War!”, “Armistice to Peace!”, “적대를 멈추고, 지금 평화로!”, “전쟁을 끝내고, 지금 평화로!”, “한미·한미일 연합군사훈련 중단!”, “Stop US·ROK·Japan Trilateral Military Exercise!”의 현수막과 플랜카드와 같은 구호를 가지고 행진하였습니다. 10월 1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뉴욕우리교회에서 <한반도평화를 위한 시민사회워크숍>를 진행했습니다. 애드보커시 그룹과 민주한인시민단체 그리고 정전70년 한반도평화행동, 한반도 대표단들이 서로의 활동과 정전 70년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향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전략과 글로벌네트워크의 강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국내의 평화운동과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 행동 뉴욕&워싱턴 애드보커시>여정은 10월 3일 스웨덴 유엔대표부 면담, 개신교 UN애드보커시 그룹 면담, 10월 4일 UN한국 대표부 면담 등 유엔사무총장 면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10월 6일 유엔 사이드이벤트, 10월 7일 뉴욕한인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별히 UN한국 대표부 면담과 유엔사무총장 면담에서는 3년 동안 진행한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 서명운동의 결과인 전세계 20만 명의 서명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 면담을 통해서 긴장국면인 한반도에 평화를 갈망하는 요구와 목소리가 있음을 알리고, 불완전한 평화를 지속시키는 정전체제가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의 시작인 종전선언과 더불어 진정한 평화로 나아가는 평화협정이 어느 때보다 필요함을 강조할 것입니다.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대표단은 미국 방문 기간 동안 유엔 사무총장과 한국전쟁 관련국 대표부에 서명 전달, 미국 국무부와 상·하원 의원 면담, 동포 간담회와 시민사회 워크숍 등 다양한 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한반도 위기의 심각성과 현 정세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견을 상세하게 알리고, 무력 충돌 예방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하며, ‘평화 우선 접근법(Peace First Approach)’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특히 10월 8일(일) 오후 3시,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앞 라파예트 광장에서도 <한반도 평화 집회 Korea Peace Rally>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계속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10-04 11:51:37
화해·통일정전 70년 한반도 평화 대행진(뉴욕UN본부 앞)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 대행진(뉴욕UN본부 앞)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강연홍 목사, 총무 김종생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한기양 목사)는 올해 정전 70년을 맞이하여,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Korea Peace Appeal, 이하 KPA)’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9월 22일로 서명운동을 마무리하고, 모인 서명을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미국 뉴욕과 워싱턴을 방문해서 전달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지난 6~7월 전국서명운동을 진행했고, 지역 NCC(경기, 대전, 충북, 전남동부, 전남, 전주, 부산, 대구, 강원, 서울)와 함께 정전 70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또한 20여 차례, 해외교단과 KPA 국제 컨설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5만 명 가량의 서명을 받았고, 한반도에 여전히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본 위원회는 2025년까지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을 진행합니다. 2025년은 남북 그리스도인들의 만남을 시작할 수 있었던 도잔소 프로세스(Dosanso Process) 4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제 78차 유엔 총회 1위원회(First Committee, 군축 및 국제안보 관련 의제를 다루는 위원회) 시기에 맞춰, 3년 동안 모은 20만 명 이상의 ‘Korea Peace Appeal 서명’과 글로벌 시민평화운동의 결과를 유엔 사무총장과 남·북·미·중 정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에 서명 전달에 앞서 뉴욕에서 다시 한 번 ‘전쟁 반대 평화’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과 는 9월 30일(토) 오후 2시부터 미국 뉴욕 현지에서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 대행진 : 70 Years is Enough. Korea Peace Rally & March in NYC>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집회는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을 비롯하여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한인 동포 단체, 종교계, 미국 평화단체, 국제 평화단체들이 라는 이름으로 모여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단은 비행기를 타고, 국제 평화단체 피스보트(Peace Boat) 크루즈 탑승객들은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그리고 미국 전역의 한인 동포들과 평화를 원하는 시민들은 버스를 타고 이번 집회와 행진 참여를 위해 뉴욕으로 모일 예정입니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한국전쟁 발발 70년이었던 지난 2020년부터 3년 동안 “▷적대를 멈추고 남북·북미 관계를 개선합시다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합시다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한반도와 세계를 만듭시다 ▷제재와 군사 위협이 아닌 대화와 협력으로 갈등을 해결합시다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하고 한반도·아시아 평화공존 실현합시다 ▷군비 경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시민 안전과 환경을 위해 투자합시다”라는 요구사항을 담은 ‘한반도 전쟁 반대 평화 실현 서명운동’(Korea Peace Appeal)을 전 세계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20만 명 이상이 온·오프라인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더불어 올해 정전 70년을 맞아 6~8월 <전 세계 400곳 동시 평화행동 Global Action Month for Korea Peace (국내 17개 광역, 130개 시군구, 265개 행동 / 해외 12개국, 73개 도시, 151개 행동)>을 펼쳐 평화의 목소리를 하나로 연결하였습니다. 또한 ▷정전 70년 평화행진과 국제 심포지엄 ▷한미연합군사연습과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 촉구 활동 등 전쟁 위기를 해소하고 다시 시민의 힘으로 평화의 길을 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를 통해 끝나지 않은 한국전쟁 문제, 적대관계 개선과 평화협정 체결이 한반도 갈등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해법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한반도 평화를 함께 만들어갈 전 세계 네트워크를 구축해왔습니다.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에는 700여 개 국내 시민사회·종교 단체, 7대 종단, 80여 개 국제 파트너 단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 아 래 -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 대행진 <70 Years is Enough. Korea Peace Rally & March in NYC> - 일시·장소 : 2023년 9월 30일(토) 오후 2시, 미국 뉴욕 함마슐드 광장 - 주최 :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 Korea Peace Appeal Action Committee - 자세히 보기 https://endthekoreanwar.net/g/home/news/7/108 👉프로그램 자세히: https://docs.google.com/document/d/1iI2VUWRo9Ng3dnjL2HHr3CosYKPFjcc4_PgRSsyhkDs/edit
2023-09-26 11:47:50
화해·통일'세계교회와 함께 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 표준설교문
'세계교회와 함께 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 표준설교문
지난 8월 13일(주일) 오후 2시 30분, 향린교회에서 드려진 '세계교회와 함께 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 표준설교문 입니다. "분단체제 아래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반쪽 예배라 할 수 있습니다. 화해를 하지 못하고 드리는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 가장 절실한 ‘화해’와 ‘평화’ - 한 기 양 목사 (NCCK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제물을 드리려고 하다가, 네 형제나 자매가 네게 어떤 원한을 품고 있다는 생각이 나거든, 너는 그 제물을 제단 앞에 놓아 두고 먼저 가서 네 형제나 자매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제물을 드려라. (마태복음 5장 23~24절) 한국전쟁이 휴전된 지 벌써 70년이 되었습니다만, 여전히 서로를 적대하며 냉랭하게 응시하는 증오의 시선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체결하는 일이 생존과 안보의 첩경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판문점선언, 9.19평양선언 등을 토대로 다시금 대북 화해정책을 펼치도록 촉구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세계역사상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남북 젊은이 2백만여 군인이 70년 넘게 중무장을 한 채 서로 노려보며 민족 역량을 소진하는 이 분단체제는 더 이상 지속되게 해서는 안 됩니다. 휴전상태를 끝내는 종전선언과 함께 평화협정 원년을 선포하도록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야 합니다. 성서의 복잡한 율법을 예수님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라는 말로 요약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이웃사랑이라는 통로를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내 곁에 있는 이웃을 어떻게 대하느냐의 관계 개념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산상수훈인 본문의 말씀도 형제에게 원망들을 일이 생각나거든 형제와 먼저 화목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화해는 우리의 사고와 태도를 바꾸고 고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신앙적으로 말하면 회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길은 바로 곁에 있는 사람과 진정한 화해를 이루고 평화를 이루는 일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반도에 가장 필요한 것은 성서가 말하고 있는 화해와 평화입니다. 분단 78년의 아픈 세월을 살아오는 동안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화해이고 평화입니다. 분단 78년이 지났지만 지금 한반도에는 아직도 분단체제가 공고합니다. 미움과 적대감정이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의하면, 분단체제 아래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반쪽 예배라 할 수 있습니다. 화해를 하지 못하고 드리는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체제로 78년을 살아온 같은 민족이 민족동질성을 찾아 서로 화해하고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이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서로사랑(요13:34) 이웃사랑(막12:31) 원수사랑(마5:44)을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입니다. 그 모든 것에 해당하는 ‘북녘동포사랑’이라는 하나님의 사랑의 명령 앞에 ‘아멘’하며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이념적인 논쟁도, 정치적인 시비도 다 뿌리치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해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북녘을 위해 기도하며 나눔의 손길로 돕는 데 앞장서며 화해의 발걸음을 걸어가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아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화해통일위원회 #세계교회협의회 #WCC #세계교회와함께하는한반도평화통일남북공동기도주일 #한반도평화통일남북공동기도주일표준설교문
2023-08-16 13:5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