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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대화2019 NCCK 일치교육국 정책협의회 보고(자료집 첨부)
2019 NCCK 일치교육국 정책협의회 보고(자료집 첨부)
2019 일치·교육국 정책협의회 보고   1. 주 제 : “에큐메니칼 운동의 지속가능성을 향하여”   2. 일 시 : 2019년 2월 21일(목) 오후 3시 ~ 22일(금) 오전 11시   3. 장 소 : 유성 계룡스파텔 2층 을지홀 (대전광역시 소재)   4. 참 석 : 교회일치위원회 - 김기리, 김진수, 김창주, 박인곤, 백승훈, 백용석, 이찬석, 정진회, 홍석민, 황선엽 (10명) 신학위원회 - 김명실, 김판임, 김한나, 박찬웅, 백진수, 양권석, 홍인식 (7명) 교육위원회 - 고성휘, 김영철, 오세욱, 이원돈, 이은경, 장세희, 전남병, 조언정, 하성웅 (9명) 지역교회협의회 - 박태권, 이영재, 최성진, 한경섭, 한창승 (5명) 장애인 - 이정훈 (1명) 실무자 - 강석훈, 김현주, 서범규 (3명) 총 참석 인원 - 35명(실무자 3명 포함)   5. 취지와 목적 : 교회일치 정신이 교회간 거룩한 친교, 신학 연구 및 교류, 에큐메니칼 교육으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에큐메니칼 운동이라는 과제를 감당하고자 67회기를 맞아 재편된 일치·교육국(교회일치위, 신학위, 교육위)의 향후 정책 논의   6. 진 행 : 1) 개회예배 - 사회 : 김명실 목사, 기도 : 백승훈 청년, 설교 : 남재영 목사 2) 코이노니아 - 소속, 기대, 느낌 나눔 (사회 : 강석훈 국장) 3)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서로의 이해 나누기 (사회 : 박찬웅 목사, 발제 : 이영재 목사) 4)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서로의 기대 나누기 (사회 : 황선엽 사관, 발제 : 홍인식 목사) 5) 에큐메니칼 운동의 지속가능성을 향한 우리의 과제 (사회 : 김영철 목사) 6) 폐회 기도회 - 사회 : 김창주 목사     7. 내 용 : 1)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서로의 이해 나누기 (첨부. 발제문 ‘에큐메니칼 운동의 역사적 의의에 대한 새로운 성찰’) (1) 에큐메니칼 운동의 담론이 지역교회에까지 원활히 전달되지 않는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 연구가 필요한 상황임을 공감. (2) NCCK를 중심으로하는 에큐메니칼 운동이 어떻게 지역교회와의 공감을 확대, 확장하여 갈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하며, 이에는 NCCK를 비롯한 에큐메니칼 운동권과 지역교회 모두의 반성이 필요하다는데 공감. (3) 에큐메니칼 운동 기구로서의 NCCK와 에큐메니칼 운동 현장으로서의 지역교회의 관계는 NCCK는 현장과 시대의 정신을 반영하는 명제·정책들을 연구·제안하고 지역교회는 NCCK가 제시·제안하는 명제·정책들을 현장에서 적용하기 위하여 고민하고 그 결과(발생하는 문제들을 포함하는)를 feed-back하는 관계를 이루어가야 한다는데 공감. (4) 현장에서 전달되어 오는 다층적이고 다원적인 문제, 요구들에 응답하기에 그동안의 구조는 도식적이었음을 반성하며 다층적, 다원적 응답과 해답을 위해 연속적인고 긴밀한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   2)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서로의 기대나누기 (첨부. 발제문 ‘교회의 일치’) (1) 에큐메니칼 운동의 방법론에 대한 논의에서 벗어나 온전한 일치를 이루기 위한 행정적, 교단적, 교리적 일치를 넘어서는 실질적, 지역적 일치를 추구해 가자는데 공감. (2) 이를 위해 역설적으로 일치에 대한 더 깊은 신학적 논의와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에큐메니칼 친교와 배움이 필요하다는데 공감. (3) 현장으로서의 한국사회와 교회의 토양과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구와 현장의 끊임없는 비판적 대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 (4) 기구로서의 NCCK를 중심으로하는 에큐메니칼 운동권과 현장으로서의 지역교회 사이의 소통과 매개 역할을 담당할 중간 리더쉽과 에큐메니칼 운동을 지속해갈 청년세대의 부재를 해결할 방안에 대한 논의와 연구가 필요하다는데 공감.   3) 에큐메니칼 운동의 지속가능성을 향한 우리의 과제 (1) 에큐메니칼 운동의 주체적 참여자로서 프로그램 위원, 지역 교회 등 깨어있는 참여자의 중요성을 확인. (2) 한국교회의 획일적 경쟁 상황에 대하여 선교적 아젠다로서의 접근과 동시에 서로 다른 다양한 신앙적 전통의 이해에 의한 접근을 활발히 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 (3) 에큐메니칼 운동의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선교적 과제로서의 연대와 동시에 신학적, 교리적 차원의 논의구조를 활성화하는 사업의 중요성 확인. (4) 에큐메니칼 운동에의 접근과 참여에 있어 합의(일치)에 이르러 가는 논의과정의 중요성을 확인. (5) 일치·교육국 내 3개 위원회(교회일치위, 신학위, 교육위)의 긴밀한 연대 필요성을 확인하고 향후 협의와 논의의 소통구조를 지속해나갈 필요성에 공감.   4) 청년 - NCCK의 사업과 논의가 중년, 남성, 목회자 중심이어서 청년, 평신도로서 참여의 매력을 점점 상실해가고 있음. 지속가능한 에큐메니칼 운동을 위하여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운동이 되어야 한다는 요청.   5) 장애인 - 사회적 약자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그들의 입장에서 활동하는, 사회적 약자들의 기대로서의 종교, NCCK의 역할을 포기하지 말 것을 요청.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2019년 부활절메시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2019년 부활절메시지   그리스도와 이웃과 “더불어 흔쾌한 부활” - 3.1운동 100년, 함께 만드는 평화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누가복음 24:32~34)   “양심이 우리와 함께 있으며, 진리가 우리와 함께 나아가는도다. 남녀노소 없이 어둡고 답답한 옛 보금자리로부터 활발히 일어나 삼라만상과 함께 기쁘고 유쾌한 부활을 이루어내게 되도다.”(3.1 독립선언문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삼라만상과 하나님의 창조세계 모두에게 더없이 유쾌한 사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사건의 진정한 의미는 고난당하는 삶의 한복판에서 하나님의 평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에게서 더욱 분명히 드러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스스로를 낮추시고 몸소 약해지심으로 이 땅에 오셨고, 스스로 가난해지심으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고난을 기꺼이 짊어지는 거룩한 수난자가 되심으로 죽임의 자리에서 부활을 소망하는 이들에게 참 소망이 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을 억압하고 죽이는 권력의 어둠이 집어삼킬지라도 결코 죽임을 당하거나 꺼지지 않는 세상의 참 생명, 참 빛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자신들의 역사의 끝으로 인식하고 공포에 잠긴 채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처럼, 오늘날 우리는 여전히 자신의 염려와 안위만을 위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으로 표출되는 시대의 많은 문제들은 ‘빈곤’, ‘불평등’, ‘차별’, ‘혐오’, ‘대립’, ‘인간성 상실’, ‘생태계 파괴’ 등의 이름으로 우리 안에 축적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땅 위의 많은 교회들은 정의와 평화와 생명의 길을 걷지 못한 채 오히려 ‘교회’의 안위를 추구하며 살아왔습니다. 낯선 행인의 모습으로 절망의 길 위에 선 제자들과 동행하신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이야말로 하나님의 장대한 구원과 해방의 역사를 완성인 부활을 향해 가는 정점인 것을 깨우쳐 주십니다. 성만찬의 기억을 되살리며 떡을 떼는 제자들의 눈은 밝아졌고 진리 안에서 치유되고 화해된 존재로 변화되었습니다. 이제 제자들은 절망의 자리를 접고 부활의 산 소망을 간직한 채 결단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의 자리,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부활의 생명의 복음을 증언합니다.   100년 전 이 땅에 울려 퍼졌던 역사적 부활의 선언은 오늘 분단과 냉전의 삶의 자리에서 고통당하는 우리들을 새롭게 눈뜨게 합니다. 3.1운동의 주체인 하나님의 백성들은 일체 치하에서 기울어져 가는 민족의 운명 앞에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저마다 뜨거운 가슴으로 떨치고 일어나 민족의 자주와 해방, 민주와 평화를 선포하므로, 하나님과 함께 더불어 흔쾌한 역사의 부활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제국주의의 폭압 속에서, “아, 새로운 세계가 눈앞에 펼쳐졌도다. 위력의 시대가 가고 도의의 시대가 왔”다는 그들의 평화의 외침은, 마침내 “남녀노소 없이 어둡고 답답한 옛 보금자리로부터 활발히 일어나 삼라만상과 더불어 흔쾌한 부활”을 선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역사의 부활에 대한 그들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지난 100년, 우리 역사의 어둠을 밝히는 희망의 빛이 되었습니다.   2019년 부활절,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의 교회들에게 죽음의 우상을 물리치고 세상을 향하여 “더불어 흔쾌한 부활”을 선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둠의 제국의 침탈 앞에서 만국의 평화를 선언했던 그날의 기억과 함께, 3.1운동 100년의 역사를 복음의 빛에서 성찰하고 평화의 길로 나설 것을 요청하십니다. 수난당하는 모성의 영성으로 일제식민시대와 분단·냉전시대가 드리운 어두운 역사의 그림자를 걷어내는 거룩한 수고를 기꺼이 감당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고난을 뚫고 솟아오르는 흔쾌한 부활만이 이 땅에 온전한 자유와 해방, 민주와 평화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자발적 약함과 가난함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분단·냉전시대의 억압과 모순들로부터 자신을 지켜내지 못한 채 주변화 된 사람들을 위해 성문 밖으로 나아가 복음과 함께 고난 받아야 합니다. 여기에 오늘의 부활의 산 소망이 있습니다.   2019년 부활절이 지난 역사의 뿌리 깊은 모순들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유와 해방, 민주와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새 역사의 마중물이 되기 바랍니다. 3.1운동은 이념과 종교, 계층과 지역, 성별과 나이를 넘어 민족의 온전한 자유와 해방을 부활의 빛으로 선포했던 귀중한 신앙의 유산입니다. 100년 전 그들은, “양심이 우리와 함께 있으며, 진리가 우리와 함께 나아”간다고 선언했습니다. 2000여 년 전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 되셨으니 누가 감히 우리와 맞서겠습니까?”라고 항변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자신의 안위를 위한 길에서 나와 ‘모두’의 안녕을 위한 길 위에 서야 합니다. 생명 죽임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을 멈춰 세우고 치유와 화해에 이르는 정의와 평화의 복음을 나누어야 합니다. 뜨거운 마음으로 ‘모두’의 광장으로 뛰어나와 한반도의 자주와 평화를 외쳐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우리 민족 역사의 한복판에서 모두에게 “더불어 흔쾌한 부활”로 선포해야 합니다. 이 세상 모든 생명이 하나도 빠짐없이 누리게 될 “더불어 흔쾌한 부활”을 선언하는 하나님의 백성공동체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 땅 위에 부활의 산 역사를 이어가실 것입니다.
일치·대화
"NCCK 에큐메니칼 선교포럼"에 초청합니다. (자료집 첨부)
  <에큐메니칼 선교포럼>에 초청합니다.     우리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날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경제적 변화뿐 아니라 문화적, 사회적 구조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삶의 양식과 기반이 총체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사회는 매우 큰 폭과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교회는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많은 물음에 응답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에 NCCK 교회일치위원회는 <에큐메니칼 선교포럼>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우리 사회 현상 속에서 그 변화의 본질은 무엇이며, 교회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응답하며 존재할 것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이렇게 변화하는 문화 속에서 교회라는 존재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행해지는 교회의 응답은 무슨 의미인지를 알아봄으로 다양성 속의 일치를 추구하는 교회의 존재의미(교회의 선교)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첫 번째 에큐메니칼 선교포럼>을 열고자 합니다.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감사합니다.   NCCK 교회일치위원회 위원장 황선엽 사관
일치·대화한국종교인평화회의 새 대표회장에 백도웅 목사 선출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새 대표회장에 백도웅 목사 선출
7개 종단(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으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의 새 대표회장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백도웅 목사가 선출되었다.   7월 23일(수요일) 오후 3시 대한 성공회 프란시스홀에서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새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백도웅 목사는 최창규 전 성균관장의 잔여임기를 채우게 된다.     그 동안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를 강원용 목사, 김몽은 신부, 고산 총무원장, 최창규 성균관장 등이 맡았으며, 임기는 3년이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1986년에 서울에서 개최된 제 3차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를 계기로 창립되었으며,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및 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와 국제적 연계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     한편, 북한조선종교인협의회(위원장 장재언)는 1991년 네팔 카투만두에서 개최된 제 4차 ACRP 총회에 참석, 가입하여 KCRP와 공식적인 연계관계를 맺고 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북한 조선종교인협의회는 1997년 이후 2년 마다<남북종교인평화모임>을 개최해 왔으며, 지난 3.1 민족대회 주관 이후 남북 종교교류를 본격화하고 있다.     *** 이 자료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의 보도자료임을 밝힙니다.
일치·대화KNCC 교회일치위원회 세미나
KNCC 교회일치위원회 세미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 : 김상근 목사)는 7월 21일(월요일) 오후 4시,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최근에 일고 있는 교회 연합과 관련한 여러 가지 견해와 활동들에 대한 평가와 함께 바람직한 교회일치운동을 전망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인사말을 통해 백도웅 목사(교회협 총무)는 “많은 분들이 최근에 일고 있는 교회연합에 대한 논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초대 교회의 에큐메니칼 운동이 각지에 흩어져 있는 교회의 동질성을 확보하기 위한 운동이었다면, 20세기의 에큐메니칼 운동은 교회의 갱신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먼저 환기해야 됨을 지적하였다.     따라서, 최근의 논의에서는 교회 갱신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기구적인 통합에만 관심이 쏠려지는 것에 대해, 교회일치를 헌장의 주된 내용으로 삼고 있는 기관의 책임자로서 염려하는 대목이 있음을 밝히고, 오늘의 논의가 건전한 에큐메니칼 운동의 방향을 정하는 출발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였다.       발제에 나선 김상근 목사는 “오늘의 상황과 교회일치운동”이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그간의 진행과정 및 몇 가지의 제언(자료실 자료참조)을 한 뒤에, 분명히 개인적인 입장임을 밝히며,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의 이상적·단계적 업그레이드 방법’을 제시하였다.   모 델     1) 같은 교파이나 분열하여 서로 다른 교단을 형성한 교회의 통합     2) 현 상태에서의 교단연합     3) 내부분열을 극복한 교파의 연합     4) 교파적 특성을 유지하는「한국 기독교 연합회」(가칭)     업그레이드 방법 *** 가장 이상적이고 단계적이며, 근본적인 일치와 연합은   2)를 추진하면서 반걸음 차이를 두고, 1)을 이루어 내어, 3)을 현실화하고 종국적으로 4)로 나아감       이에 대해, 여성 패널로 참석한 이문숙 목사(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는 수많은 교파로 분열되면서 참모습을 잃은 한국교회 역사에 대한 성찰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갈등과 분열과 폭력이 지배하는 세계상황에서 교회가 세계일치의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는 점에서, 교회일치에 대한 논의가 시작 된 것은 다행이라고 전제한 뒤,     먼저,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일치와 연합운동 혹은 사업이라는 이름 아래 해온 일들은 정당한가, 무엇이 계속 분열을 조장하나, 우리가 일치라고 부르는 것이 실은 잘못된 만남이 아닌가 되씹어 보고, 일치의 원리들을 차분히 공유해 나가는 데서 시작했으면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특히, 일치란 교회와 세계가 살아 움직이는 하나의 생명체, 온전한 몸이 되게 하는 일이다. 다양성의 존중은 기왕에 분열된 것들을 합리화하기 위한 원리가 아니다. 다양한 목소리 특히 소수의 목소리가 들려서 약자를 북돋우고 전체 공동체가 풍성해 지기 위한 것임을 환기시켰다.       청년 패널로 참석한 박민수 총무(EYC 정책실장 / 장청 총무)는     최근의 논의가 그 진정성에 기초하지 않고 단순한 기구의 통합으로만 흐르는 것에 대하여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다음과 같이 이유를 제시하였다.   1) 교단장협의회는 교단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기구의 통합이나 에큐메니칼 운동의 과정은 교단이 아니었으며 그것은 매우 분파적이고 교단중심적인 권위주의적인 발상이다.   2) 김상근 목사는 진지한 참회와 화해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나는 전적으로 이 말에 동의한다. 그러나 진지한 참회가 있게 하기 위해서는 진실 찾기 또한 필요하다. 즉, 역사 속에서 교회협과 한기총의 과오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진실을 우리가 알아야 한다.   3) 진실 찾기의 과정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그 기준이 필요한데 이 기준을 위해서는 신학의 통합이 매우 절실하게 요구된다. 그것은 에큐메니칼 신학을 담보하고 이를 확대하는 신학이어야 하고 이러한 기반위에 평가되어야 한다.   4) 현재 진행되어지고 있는 한국교회일치를 위한 노력을 교회개혁의 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단순히 기구 통합을 위해 한국사회에 교회의 대표성을 확보하는 정도의 통합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통합을 빙자한 교회의 권력화일 뿐이라고 지적하였다.       목회자 패널로 참석한 허춘중 목사(성빛교회, NCC 국제위원회위원)는 논의의 당위성은 인정하지만, 에큐메니칼 진영에서 전제되어야 할 것들을 지적하였다.   1) NCC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어떻게 계승할 것인가?를 외부와의 논의에서 할 것이 아니라 에큐메니칼 진영 내부에서 해야 한다.   2) NCC의 8개 회원교단간의 이해와 협력이 강화되어야 한다.   3) NCC에 보다 목회현장의 교회와 목회의 내용이 접목되어야 한다.   결론으로 제시한 것은 다음과 같다.   1. NCC가 차분하고 사려 깊게 시대와 역사 그리고 자신을 성찰하며 이 논의의 심도를 더 해가야 한다. 오히려 NCC의 로드맵(마스터 플랜)이 필요하다   2. 개신교와 카톨릭은 신학적으로 교회론과 역사와 전통, 교회의 구조가 근본적으로 다르다. 단일 기구를 만들어 한 사람이 한국 개신교를 대표하도록 하자는 식의 논리는 곤란하다. 오히려 다양한 교회, 다양한 선교, 다양한 대표성이 모여서 일치를 이룸이 더 강하다.   3. 현실적인 잇슈로 떠오른 이 논의를 본격화하고 내용 있게 진전시켜 한국교회의 역사적  사건이 되게 하려면 더 적극적인 주체를 형성함이 필요하다.     발제 자료 다운 받기~  
KNCC 일치위원회 세미나 보도요청
KNCC 일치위원회 세미나 보도요청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교회일치위원회는 최근에 일고 있는 교회 연합과 관련한 여러 가지 견해와 활동들에 대한 평가와 함께 바람직한 교회일치운동을 전망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교회일치는 초대교회로부터 중요한 과제이었고, 여러 교파와 교단으로 나누어져 있는 한국교회 현실에서는 늘 중시되어야 할 과제입니다. 아울러 우리는 교회일치가 한국교회 갱신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교회의 다양성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전제되어야 함을 늘 확인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교회협은 한국교회 내에 일치의 열망이 증대됨을 환영합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일치를 향한 좋은 의견들이 개진되고 협의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KNCC 교회일치위원회 세미나]   1. 주 제 : 오늘의 상황과 교회일치운동 2. 일 시 : 2003년 7월21일(월) 16:00 3. 장 소 :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 4. 내 용   발제 : "오늘의 상황에서 교회일치운동"          - 김상근 목사(KNCC 교회일치위원장)   패널발제   전체토론   ■ 문 의 : KNCC 일치위원회 Tel. 02-763-7323  김태현 목사
2003년도 부활절 메세지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수 신 : 각 언론사 2003. 4. 11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제 목 : 2003년도 부활절 메세지 보도요청의 건 2003년 부활절 메세지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입니다. 전쟁의 참화로 온 인류가 좌절을 경험하고 있는 이때,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의 희망을 겁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의 세력이 맹위를 떨칠 때 일어났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은 온갖 죽음과 어둠의 사건에 굴하지 않고 참된 진리와 평화의 길을 선택합니다. 2003년, 이라크에서 울린 포성과 함께 시작된 엄청난 재앙은 모든 사람이 원했던 평화의 소원을 무시하고 그 광기를 드러냈지만, 죽음이 그리스도를 제어할 수 없었던 것처럼 전장의 화연 속에서도 생명과 평화의 씨앗은 다시 싹을 틔우게 될 것입니다. 인간의 문명과 자긍심, 희망과 평화까지 송두리째 파괴되고 있는 암흑과 같은 현실 속에서 어느 누가 인류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할 이들도 있겠지만, 우리는 이러한 희망의 증거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서 찾습니다. 예수님은 무덤에서 나오셔서 예루살렘의 중심가로 찾아가시지 않았습니다. 그를 죽인 사람들의 면전에서 당당하게 그 영광스러운 부활을 보일만도 했지만, 예수님은 멸시의 땅 갈릴래아로 가셨습니다.(마태오 28, 마르코 16)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셨던 땅, 갈릴래아. 예수님과 함께 했을 때, 멸시를 받던 땅은 하나님의 은총이 확인되는 땅이 되었으며, 그 땅에 살던 소외된 사람들과 혁명을 꿈꾸던 열심당원들은 참된 행복과 참된 평화를 얻었습니다. 부활의 아침, 예루살렘에서 일어났던 죽임의 사건으로 제자들은 여전히 좌절과 슬픔에 빠져있었지만, 갈릴래아로 가신 예수 그리스도는 한발 앞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지난 사순절은 우리의 성숙하지 못함과 나약함에 대해서 깊이 참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폭력으로 만신창이가 된 세상을 보듬기 위해 몸부림쳤습니다. 전쟁 반대와 평화를 갈구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의롭지 못한 전쟁에 우리의 젊은이들이 파병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부당하게 진행되는 어느 것 하나도 막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현실이 철저히 고발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스도를 의지합시다. 이제 희망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생각할 때, 새로운 희망이 우리 뒤를 따르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의지함으로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갈릴래아로 가야할 때입니다. 총탄으로 쓰러진 가련한 죽음을 애도함으로 우리의 의무가 면해지지 않습니다. 반전의 깃발만으로는 찢겨진 우리의 치부를 가릴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거룩한 옷을 벗어서 헐벗은 이에게, 그리스도인의 성찬을 굶주린 이에게 나누어 줌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부활이 참됨을 증거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라크 다음은 우리 삶의 터전인 한반도에서 두려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견이 있습니다. 주님에게는 이라크나 한반도나 모두 갈릴래아 땅입니다. 부활하신 분이 가정 먼저 찾아가셔서 평화를 만드시는 곳입니다. 두려워 맙시다. 전쟁과 힘으로 갈등을 해결하려는 세력은 죽음의 상징입니다. 모든 것이 그 앞에 굴복할 수밖에 없다는 속설이 진실처럼 군림한다 해도 속지 맙시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 앞에서 죽음은 힘없이 물러설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만이 참되고 유일한 진실입니다. 2003년 부활절, 그 어느 때 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은총에 더욱 의지하고 더욱 깊이 감사함으로 좌절에서 희망으로, 분쟁에서 평화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이제 생명의 문화를 꽃피워야 할 때입니다. 2003년 부 활 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백 도 웅
KNCC 회장 2004년 신년 메세지
신년메시지       200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주님의 은총이 온 누리를 밝히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총 안에서 올 한해도 삶의 충만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간의 흐름을 통해 주님의 섭리를 발견합니다. 주님의 섭리에 순응하는 자연만물에 반해 자신의 편리와 이기를 좇는 인간의 역사가 부끄럽기도 하지만, 항상 인내하시고 선을 창조하시는 주님께 의지하며 새로운 힘을 얻습니다.     올 한해는 지난 해 동안 우리를 괴롭혔던 수많은 일들을 긍정적이고 바르게 세워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특히 올해는 교회협 창립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 근대사에 빼놓을 수 없는 교회협의 소중한 역사가 창립 80주년을 기점으로 이 땅을 새롭게 하는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80년 동안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였습니다. 이 원칙은 앞으로도 교회협을 지탱하는 원칙이 될 것이며, 이 원칙을 통해서 새로운 역사가 태동될 것입니다.     우리 앞에는 외국인 노동자와 중국동포문제, 팽팽한 긴장을 이루는 전쟁과 평화의 문제, 생태보전과 개발의 문제, 그리고 사회분열의 치유를 위한 정치권의 개혁 등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이 과제들은 한결같이 우리에게 “새로워 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새롭게 하겠습니까? 사실 우리는 엄격한 자기반성, 성실한 자기 개혁, 원칙에 충실함 등 새로워지기 위한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성서는 평화를 위하여 창을 쳐서 낫을 만들고,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기 없이 자신을 방어할 수 없다’라는 인간의 아집에 하나님은 평화를 위한 ‘위대한 시도’를 명령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새로워지는 방법은 알고 있지만 그것을 실천하는데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를 변화시킵시다. 우리의 믿음이 참되다는 것을 우리의 행동으로 보여줍시다. 이러한 다짐이 연초에 의례히 하게 되는 인사나, 행사가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 이러한 변화는 주님의 강력한 요구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자 우리 모두 주님의 초청에 동참합시다.   2004년 1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  장    김  순  권  
일치·대화김순권목사 KNCC 회장 취임 소감문
김순권목사 KNCC 회장 취임 소감문
교회협 제52회 회장으로 김순권 목사가 선출되었다. 아래의 내용은 총회 후에 가진 기자회견 자료와 약력이다. 취임 소감문     한국교회를 전통적으로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개인적으로 기쁨을 감사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NCC의 80년 전통을 지키면서 WCC를 비롯한 국내외 연합기관과의 유대를 공호히 할 예정입니다.     1. 이를 위해 NCC의 문호를 개방하겠습니다     과거 민주화 운동에 공헌을 했던 NCC의 활동에서 몸바쳐 헌신했던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수년전부터 NCC 역시 선교와 복음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NCC의 정체성을 인정하면서 더 많은 교단이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직접 교섭할 것입니다.     2. 외국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다른 나라와의 유대를 갖고 있는 NCC로서 그 사명을 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것입니다. 지금 WCC 역시체질개선이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라이저 총무에 이어 새 총무로 취임한 사무엘 코비아 박사는 흑인으로서 우리와는 친근하고 앞으로 백인들에 의해 진행되어온 시대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CCA는 우리나라의 안재웅 박사가 총무로 이끌어가는 시점에 우리 NCC의 활동은 큰 기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3. 이슈별 연합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한국교회 연합운동은 '기구통합'을 우선하기보다는 그때 그때 "이슈"를 놓고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접근법을 요구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 맥락에서 진보와 보수의 갈등은 기구통합이 더 큰 부담과 문제로 불러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연합운동은 계속 연구는 하되 무리한 통합은 더 큰 아픔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서로의 견해를 사항에 따라 달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억지로 하나의 의견으로 접근하려다 더 큰 갈등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행사위주보다 연합의 당위성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한국교회 연합운동은 장단점을 알면서도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렇다고 과거사에 계속 매달릴 수만은 없습니다.     이제는 시대에 맞는 "새술은 새부대에"라는 슬로건대로 때로는 우리의 결단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그 말이 곧 금년 NCC 총회의 주제인 "새로워지는 교회 하나되는 민족"에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① 연합운동의 홍보가 필요합니다. ② NCC의 새로운 복음과 선교의 활성화입니다. ③ 움직이는 NCC로 발전해야 합니다.     가만히 기다렸다가 성명서나 발표해선 아니된다고 봅니다.     5. 교회의 연합운동이 평화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NCC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한 기관이었고 앞으로도 큰 기여를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교회의 저력을 결집하는데 NCC의 힘과 기술을 최대한으로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① 남북한의 평화에 기여해야 합니다 ② 어느때는 양대기류의 중재도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는 반대편에 선 경우가 많았음) ③ 세계 평화에 협력하고 주도역할을 보여야 합니다.   * 80주년을 맞는 2004년도에 NCC의 새바람을 기대하며 모든 분들의 협력을 바랍니다.       김순권 회장 약력   1. 이  름 : 김순권   2. 생년월일 : 1941년 2월 1일   3. 학  력    1964. 12. 14. 장로회 신학대학 본과 졸업    1977.  6.  4. 미국 컬럼비아 선교대학원(석사학위)    1977.  7. 16. 이스라엘 성지연구원 수료    1988.  5. 21.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목회학 박사)   4. 교회경력   1963~ 1965년 서울노회 홍익교회 전도사   1965년 11월 27일~ 1980년 11월 육군군목(군번 241057 육군중령예편)   주월남 맹호부대 군목, 육군본부 군종감실근무   육군 제 3사관학교 군종참모, 제 1군단 군종참모   1980년 12월 1일 경천교회 담임목사 부임   5. 노회경력   서울남노회장 : 1990~ 1991   서울관악노회 성서신학원장 (1995~ 1997)   서울관악노회 성서신학원 이사장(현재)   6. 총회경력   1991년 제 76회 총회공천위원장   1992~ 1994년 총회 서기 3년(77, 78, 79회) 연임   총회기구개혁위원장 2회 역임(1991, 2000)   헌법개정위원장 2회역임(1991, 1993)   총회교육부장(1995)   장로교일치연구위원장(1997)   기독공보이사역임(1997~ 1999)   총회특별재판국장(2000)   7. 연합사업   1992년 본 총회와 NCC 대화 위원장   1994년 아시아교회연합선교대회준비위원장   1999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부회장   1999~ 현재 대한성서공회 이사   2001~ 현재 NCC 선교훈련원 운영위원장 및 NCC 실행위원  
일치·대화교회협 제52회 총회 스케치
교회협 제52회 총회 스케치
'새로워지는 교회 하나되는 민족'이라는 주제로 교회협 제52회 총회가 11월 17일, 서울 연동교회(종로5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각 교단에서 파송된 본회 총대들을 포함해서, 회원교단장, 연합기관장, 지역교회협의회 대표 등의 내빈을 합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별히 미국교회협의회(NCCC-USA) 로버트 에드가 총무와 일본교회협의회(NCC-J) 토쉬마사 야마모토 총무, 러시아정교회 드리트리 페트로브스키 대외국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용규 목사와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 이홍렬 목사, 문화관광부 오지철 차관이 참석하여 축하의 순서를 빛내 주었다.     이번에 미국교회 대표들의 방문 목적은 지난 6월에 있었던 워싱턴 회의의 답방 형식으로, 조선그리스도교연맹(KCF), KNCC, 평화포럼의 공동 초청에 의한 것이었다.     세계교회봉사회(CWS) 존 맥큘로프 총무를 비롯한 8명의 방문단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조선그리스도교연맹(KCF)의 초청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하였으며, 이날 총회에서 방북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미국교회로서는 최초의 북한 방문이었다. 미국 방문단은 14일 최고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조선사회민주당의 의장인 김영대를 면담하였다. 이 자리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가지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 A. 북미관계, B. 남북관계, C. 6자회담, D. 북한의 인권상황이 그것이었다.     맥큐로프 총무는 질문들에 대한 김 부위원장의 대답을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a. 북미관계는 미국의 북한에 대한 적대정책을 변화시켜야 가능하다. 관계의 정상화는 어느 일방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쌍방간의 합의가 중요하다. b. 남북관계는 2000년 6.15 공동선언 이후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적대적인 관계에서 이제는 협력과 평화의 관계로 변하고 있다. 스포츠 행사라든지 교류 프로그램들이 낙관적인 관점에서 진행되고 있다. c. 미국이 대화와 타협 없이 지나치게 오만한 자세로 임하는 한, 6자 회담의 성공 여부를 의심하고 있다. d. 현재 북한의 인도적인 차원에서의 상황은 좋지 않다.   그러나 북한은 국민들의 구체적인 실상들은 보여주기를 꺼려하는 것 같았다고 맥큐로프 총무는 전하였다.     오후에는 회무처리가 있었다. 중요한 사항은 신,구 임원 이취임식, 2002년도 결산보고와 2003년도 상반기 수지상황보고, 2004년도 사업계획안 심의와 예산안 심의, 총회 선언문 채택  등이었다.     제52회 회장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김순권 목사가 선출되었다. 김순권 목사는 41년 생으로, 장로회신학대학을 졸업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를 수여 받았다. 또한 현재는 경천교회 담임목사이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이기도 하다.     새로이 선출된 임원과 감사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   장 : 김순권 목사(예장) 부회장 : 신경하 목사(기감), 김민제 사관(구세군), 나명환 목사(복음교회) 서   기 : 이삼용 목사(기하성) 부서기 : 홍영선 신부(성공회) 회   계 : 성해용 목사(기장) 부회계 : 김희원 장로(예장) 감   사 : 정상복 목사(기감), 손명식 사관(구세군)     한편, 총회 시작부터 연동교회 밖에서는 조선족 동포들이 재외동포법과 이주노동자 강제 추방 등에 대한 교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청하기 위한 시위가 진행되었다. 이에 대해 총회에서는 이들에 대해 특별 보고의 형식으로 발언의 시간을 주었고, 이 문제에 대한 대책위원회를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하였다.     제52회 총회선언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 52 회 총회 선언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003년 11월 17일 서울 연동교회에서 “새로워지는 교회 하나되는 민족”이라는 주제로 제52회 총회를 개최했다. 우리 총회원 일동은 다음과 같은 공동의 이해 속에서 우리의 과제를 결의하고 총회선언문을 발표한다.     우리는 오늘을 위기상황이라 규정한다. 지난 1년, 우리 사회에는 적지 않은 충격적인 사건들이 있었다. 부도덕한 정치자금문제는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자살하는 서민들의 삶과 대비되어 크나큰 분노를 자아내게 하였다. 또한 보수·진보의 대립과 갈등은 성숙되지 못한 우리의 모습을 고발하고 있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으로 인한 세계의 정치, 외교, 경제적 혼란은 종전선언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암울한 뉴스거리가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북·미 갈등은 한반도와 동북아  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교회는 화해와 평화를 일구어가는 공동체이다. 따라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의 문제에 교회는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그러나 오늘의 교회 역시 적지 않은 문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물질만능주의나 자기중심주의 등 세속적 가치가 교회 내에도 깊이 자리 잡고 있어서 신앙이 삶의 중심에서 내몰리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우리는 타자를 위한 존재로서 한국교회가 바람직한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고, 상처받은 세계의 회복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일들에 우리의 관심을 집중하고자 한다.   1. 우리는 개혁과 일치를 추구한다.   화해와 평화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회가 화해했듯이, 교회와 교회가, 교회와 세계가, 나아가 온 세계가 화해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이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참된 일치이며 교회의 중요한 직무이다.(고후5:18) 이를 위해 교회의 개혁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의 개혁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1. 우리는 현대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하여 끊임없이 질문을 제기하고 도전한다.   오늘날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그리고 생태적 구조 안에 스며든 불의의 세력은 매우 강하고 복잡하며 또한 보편화되어 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질문은 불합리한 문제들의 해결을 위한 출발을 위해서, 생명 지향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제기된다. 과연 인류는 스스로 만들어 놓은 이기와 자만의 바벨탑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인류의 잘못으로 이 세계는 공멸할 것인가? 우리는 예언자적 사명으로 이러한 질문들을 제기하고 응답하고 도전할 것이다.   1. 우리는 창조세계의 보전을 위해 노력한다.   정의, 평화 그리고 창조세계의 보전은 선교의 근본적인 표현이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언제나 전쟁과 폭력, 거짓을 조장하는 문화가 만연하고, 인류공동체는 존립을 위협받고 있다. 한국교회가 정의와 평화를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은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인권 향상 등을 열매로 맺을 수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세계는 정의롭지 못하며, 평화롭지 못하며, 우리 삶의 터전인 창조세계의 파괴가 이어지고 있다. 교회는 정의와 평화, 창조세계의 보전을 위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함으로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해야 한다.   1. 우리는 민중의 주체적 참여를 지향한다.   다양화로 표현되는 현대사회이지만 다양한 민중의 참여가 제한받고 있는 현실이다. 민중의 참여확대는 역사발전의 큰 흐름이자, 성숙한 사회의 지표임에도 현대사회는 민중을 역사의 중심축에서 소외시키고 있다. 더욱이 소수의 사람들과 자본의 결탁은 의사결정의 소외와 빈곤의 문제를 양산함으로 민중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화의 시대에 가난한 민중의 생존권과 인권보장, 민주의 주체적 참여에 교회는 늘 함께 한다.     우리는 이러한 관심으로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다음의 과제들이 시급히 극복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결의한다.   1. 이라크에 대한 정부의 전투병 파병 계획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전쟁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불의하다. 이 일과 관련하여 우리 정부에 가하는 미국의 어떠한 압력도 우리는 불용한다.   2.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한국정부가 주체적으로 나서야 한다. 항구적 평화체제가 구축되지 않는다면 이와 유사한 문제는 거듭 발생할 것이다. 더 이상 열강의 간섭에 우리의 안보 문제가 좌우되지 않는 외교정책수립을 정부에 요구한다.   3. 불합리한 재외동포법과 이주노동자 관련법은 개선되어야 한다. 이들이 우리의 형제자매와 이웃으로 이 땅에서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법적 제도적 뒷받침 마련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한다.   4. 부도덕한 정치자금 수사는 새롭고 밝은 정치와 사회를 만든다는 큰 틀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과거의 관행과 관성을 끊고 당당한 사회를 이루어내기 위한 관련법을 제정 또는 개정할 것을 국회에 요구한다.   5. 심각한 수준에 이른 가정경제 파탄에 이은 가정파괴 문제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도덕적 해이에 기인한다. 카드 사용에 대한 제도개선과 개인파산자에 대한 구제책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국회에 촉구한다. 동시에 사회와 개인의 도덕성 확립을 위해 우리교회도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한다.   6. 노사문제로 인한 손배소송에서 기업이 개인의 재산과 권리를 제한함으로 발생하는 노동자들의 자살은 우리 사회의 비정한 단면을 보여준다. 정부와 국회는 지체 없이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이와 같은 지향과 당면한 과제의 극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현재의 한국교회의 비신앙적 행태를 반성하며, 우리 자신의 나약함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의지함으로 극복하고자 한다. 만물을 새롭게 하시겠다는 주님의 말씀은 우리의 위안이자 선교의 목표이다. 이 세계의 지속가능의 유무는 얼마나 새로워지느냐에 달려있다.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21:5) “주님, 오셔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   2003년 11월1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52회 총회원 일동  
일치·대화김순권 회장 일간지 기자들과 간담회
김순권 회장 일간지 기자들과 간담회
오늘(11월 24일) 정오에 KNCC 신임회장 김순권 목사와 일간지 기자들과의 간담회가 있었다. 지난 17일 총회 직후 교계 기자들과는 이미 간담회를 가진바 있으나, 일간지들과는 처음으로 갖는 인터뷰였다.   기자들은 주로 현재 논의되고 있는 연합운동의 방향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싶어했다. 이에 대해 김순권 목사는, 현재까지 대화는 해오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합의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제하고, 기구만 합치면 된다는 식의 연합은 오히려 내부적으로 혼란만 야기 시킬 수 있다는 의견을 보임으로써 성급한 기구 통합 논의에 대한 경계를 표시하였다.     구체적인 예로 올 봄 '시청 앞 기도회'와 같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겉으로는 연합을 이루었다고 해도, 내부에서 불협화음이 난다면, 더 좋지 못한 모습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순권 회장은 오히려 다양한 색깔은 인정하면서 이슈별로 연합해 가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가지 김순권 회장의 독창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KNCC가 좀더 적극적으로 회원교단 영입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세 과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연합을 위한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예장(통합)의 경우 KNCC와 한기총 모두에 가입되어 있으므로, 양 기구의 통합에 이의를 보이지 않는 것처럼, 이제 더 이상 KNCC를 비회원 교단들이 꺼려할 만한 아무런 제약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KNCC 정관을 보았을 때, 사회정의의 문제뿐 아니라, 복음과 전도에 관한 것도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 명시되어 있고, 세계교회들과의 연대를 위해서는 회원교단으로 가입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 밖의 질문으로, 그 동안 KNCC가 손발의 운동이라기 보다는 머리 중심의 운동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싶어했다. 현실적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순권 회장은 정확한 이슈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고, 돈은 그 뒤에 따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정관에 있는 복음적이고 선교적인 부분을 잘 조화시켜 간다면 보다 많은 교회들을 추동해 낼 수 있고,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 외에도 교회 세습의 문제, 지성전의 문제, 외국인노동자와 동포의 문제에 대한 질문들이 있었고, 이에 대해 김순권 회장은 교회세습과 지성전은 반대하고, 외국인노동자와 동포의 문제는 시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제52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백도웅 목사)는 헌장 제9조에 의거하여 아래와 같이 52회 총회를 개최합니다.   본회를 총괄하는 최고의결기구로써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한 기본방향의 설정과 교회연합축제와 일치를 위한 교육적 사명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총회에서는 회장을 포함하여 임원과 감사를 선임하며, 예결산과 사업계획을 인준합니다.     제52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회   일  시 : 2003년 11월 17일(월) 오전 11시 장  소 : 서울 연동교회(서울 종로구 연지동 136-12   ☎ 02-763-7244) 주  제 : 새로워지는 교회 하나되는 민족 주요일정 11:00 ~ 11:40    개회예배(설교: 최성규 회장)   11:40 ~ 12:00    축하의 순서 Rev. Robert Edgar(Generel Secretary, NCCC-USA) Rev. Toshimasa Yamamoto(Generel Secretary, NCC-Japan) 이용규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홍렬 목사(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   12:00 ~ 12:20     미국교회대표단의 방북보고 Rev. John L. McCullough (Executive Director, Church World Service)   13:30 ~ 15:30    회무처리 : 1) 2003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 임원, 감사 선임 3) 200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4) 총회선언문 채택 5) 기타    문의처: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팩스 744-6189, E-mail: editor@kncc.or.kr  
그리스도교 일치회의 신학자 연구모임 1, 2차 결과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연구모임 결과 • 일시 : 2002년 7월 30일(금)~31일(토) • 장소 : 안양 아론의 집 • 참석자 명단 -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회의 실무자 (10명) 홍창진 신부, 양덕창 위원(천주교) 김광웅 목사(루터회) 이홍정 목사(예장) 이재호 목사(기장) 김준철 사관(구세군) 김광준 신부(성공회) 심현승 목사(기하성) 임흥기 목사, 김태현 목사(NCCK) - 신학자 (16명) 김응태 신부, 한순희 수녀, 한미숙 위원, 변진흥 위원, 김일희 신부, 최병조 신부(천주교) 김선회 목사, 엄진섭 목사(루터회) 임희모 목사, 임희국 목사, 윤철호 목사(예장) 채수일 목사(기장) 이보탁 사관(구세군) 김영일 목사(복음교회) 박문옥 목사, 차준희 목사(기하성) • 일정 기도회 인사와 경과보고 참가자 소개 주제발제 교회일치 - 변진흥 교수 (천주교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 선교와 신학 - 이홍정 목사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회 기획국장) 그룹토의 전체회의 종합토론 • 주요내용 그룹토의 - 신학자 그룹 1) 신학자 간의 토론 결과 서로에 대해 상당히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았으나, 상당수는 상호 대화를 통하여 해소될 가망성이 있다는데 의견이 일치 2) 제3회 에큐메니칼 포럼 실시 3)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해서 신학적 대화와 연구의 지속을 위하여 신학자 모임이 공식화하고 정례화 될 필요성이 있음 - 실무자 그룹 1) 그리스도교 일치기도주간 합동기도회는 현재 진행되는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논의의 출발점. 따라서 앞으로도 모이고, 반성하고, 극복하는 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함. 2) 특히, 에큐메니칼 포럼은 모이고, 반성하고, 극복하는 일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3) 또한, 그리스도교 일치기도주간 합동기도회를 서울 중심의 행사가 아니라, 각 교구와 지역조직을 통하여 지역화 시킴으로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동기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2003년 기도회부터 실시하기로 함 4) 연구모임의 발제물 등 그리스도교 일치와 관련된 많은 문서와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알리기로 함. 5) 현재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회의는 실무회의가 중심이 되어서 활동. 12월에는 정교회, 천주교, 루터회, NCCK 회원교단, NCCK의 대표가 간담회를 가짐으로 현재 천주교와 NCCK가 주도하는 이 회의의 성격을 더욱 확대하기로 함. 6) 오늘 모임을 계기로 실무회의 뿐 아니라 신학자 모임, 신학생 모임 등 그리스도교 이리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모임과 회의로 확대하기로 하고 심리, 재정, 조직 등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함 - 그룹토의를 토대로 한 종합토론 1) 제3회 에큐메니칼 포럼 실시 ① 2003년 5월 중, 가톨릭대학교 ② 상호 이해를 위한 역사적, 실천적 접근을 주제로 ③ 포럼의 내용을 담보하기 위하여 11월 8일에 신학자 연구모임을 다시 가지기로 함. 2) 실무자 그룹과 신학자 그룹의 논의 결과는 모두 수용하여 실시하기로 함 3) 신학자 모임을 정례화하고 공식화하기로 하며 또한, 11월 연구모임과 제3회 에큐메니칼 포럼의 준비를 윤철호 목사, 김영일 목사, 김응태 신부, 최병조 신부가 맡기로 함 4) 실무회의와 준비모임을 10월 11일(금) 12시 30분에 CBCK(중곡동)에서 가지기로 함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제2차 연구모임 결과 일시 : 2002년 11월 29일(금)~30일(토) 장소 : 제주 이시돌피정센타 참석자 명단 -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회의 실무자 (7명) 홍창진 신부, 양덕창 위원(천주교) 김일환 목사(기감) 김준철 사관(구세군) 김광준 신부(성공회) 임흥기 목사, 김태현 목사(NCCK) - 신학자 (19명) 홍창진 신부, 윤일순 수녀, 황치헌 신부, 한미숙 위원, 양덕창 위원, 양희옥 수녀, 최병조 신부, 김웅태 신부, 변진흥 위원(천주교), 임희모 목사, 임희국 목사, 윤철호 목사(예장) 김흥수 목사, 박종천 목사, 이후천 목사(기감) 채수일 목사(기장) 이보탁 사관(구세군) 양권석 신부, 이정호 신부(성공회) 일정 기도회 인사와 경과보고 참가자 소개 그룹토의 ① 3차 에큐메니칼 포럼에 대한 토론 (신학자) ② 실무회의 (실무자) 전체회의 신학자 모임의 계획과 전망에 대한 토론 폐회 주요내용 그룹토의 - 신학자 그룹 1) 3차 에큐메니칼 포럼의 연구 발표와 논평을 다음과 같이 정하고 자세한 것은 운영위원회에서 확정하기로 하다. 연구 발표 ① 성서 : 양권석 신부 (성공회) ② 역사·조직 : 임희국 목사 (예장) ③ 실천 : 심상태 신부 (천주교) 논평 ① 성서 : 루터회, 구세군 ② 역사·조직 : 정교회(혹은 천주교), 기하성 ③ 실천 : 감리교(이후천 교수), 복음교회 - 실무자 그룹 1) 그리스도교 일치회의 교단장 간담회 (1) 간담회 순서는 ① 경과보고 ② 초청사(최기산 주교) ③ 인사(백도웅 총무, 교황대사 외) ④ 경과보고(김광준 신부) ⑤ 추인(한국 그리스도교 일치회의 정관 외)과 안내 ⑥ 식사기도로 진행하기로 하다. (2) 정관 초안은 양덕창 위원이 작성하기로 하다. (3)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정신이 담아 10개 항 정도의 정관을 작성하기로 하고, 특히 교단대표 회의, 실무회의, 신학자 연구모임 그리고 신학생 교류모임의 4개 모임을 명시하기로 하다. (4) 간담회를 앞두고 12월 11일 점심시간에 기자간담회를 가지기로 하다. 2) 2003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합동기도회 (1) 기도문과 순서는 12월 16일 오후에 확정하기로 하다. (2) 연합성가대는 후암동 지역 교회의 여성성가대를 중심으로 구성하기로 하다. (3) 지역기도회는 천주교 교구청이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실시하기 위하여 지역교회에 요청하기로 하다. (4) 기도회 당일에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하다. 3) 성탄음악회는 홍창진 신부가 계속 진행하기로 하다. 4) 기타 (1) 한국정교회의 관구장 방한 때 NCCK 총무와 천주교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장 초청으로 만찬 혹은 오찬을 가지기로 하다. (2) 생명문화에 대한 활동을 진행하기로 하다. - 종합토론 1) 제3회 에큐메니칼 포럼의 주제는 ‘구원에 대한 신·구교 간 대화’에서 ‘구원에 대한 그리스도교 내의 대화’로 조정하고, 기존의 계획과 신학자 연구모임의 결의대로 2003년 5월 16일(금) 오후 2시에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서 열기로 결정하다. 2) 신학자 연구모임 운영과 전망에 대한 토론 (1) 신학자 연구모임에서 할 일 ①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강좌 실시 ② 수업에 서로 초청하여 일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하자. ③ 다양한 웍샵을 실시하기로 하고 향후 2년 정도는 공동의 이해를 위해서 기존의 에큐메니칼 문서들을 연구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가지기로 하다. ④ 이를 위하여 년 4회 정도의 모임을 가지기로 하는데, 1월에는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합동기도회에 참석, 에큐메니칼 포럼 년 1회, 그리고 년 2회의 웍샵을 방학 중에 실시하기로 하다. ⑤ 웍샵의 공개문제는 모임이 좀더 진전된 후에 실시하기로 하고 각 교회에서 주최하는 형식을 가지기로 하다. (2) 운영 ① 운영위원회는 1차 연구모임에서 선출된 신학자 4명(김웅태 신부, 최병조 신부, 윤철호 목사, 김영일 목사)과 실무자(양덕창 위원, 김태현 목사)로 구성하기로 하다. ② 임기 2년의 신학자 연구모임의 공동대표를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하기로 하다. ③ 인원 충원문제는 필요한 경우 각 교단에서 추천하는 형식으로 제도교회간 대화를 지지하는 인사로 충원하기로 하고, 특히 여성위원을 충원하기로 하다. ④ 3분과는 에큐메니칼 포럼을 위한 임시 구성이며, 필요한 경우에는 주제와 사안에 따라 분과를 구성하여 토론하기로 하다. (3) 2월 중에 웍샵을 실시하기로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