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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대화
- 이웃 사랑 일치 연합 공동과제로..그리스도인 일치 모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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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일치와 연합을 위한 개신교와 정교회, 가톨릭 수장들의 모임이 지난 11월 27일 장충동 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개신교에선 본회 권오성 총무를 비롯해 회원교단 총회장, 총무와 에큐메니칼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했고, 정교회에서 암브로시오스 교구장과 나창규 대신부, 가톨릭에선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가 참석했다.
본회 권오성 총무는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와 성직자 축구대회, 12월 있을 에큐메니칼 순례 등’ 올해는 어느 해 보다 일치를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었던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하지만 내년에는 외형적인 것에서 벗어나 이웃을 돕고 세상을 향해 섬기는 일치를 더욱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WCC총회 유치를 위해 관심과 협력을 보태준 정교회와 가톨릭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의 만남이 지역 교회간의 바른 이해와 일치를 위한 협력으로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중 대주교는 ‘교파는 다르지만 우리는 세례 받은 그리스도안의 한 형제이며, 사랑안에 엮인 우리는 하나라며 이 사랑을 세상을 향해 실천해 나갈 때 우리 사이의 교파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주민과 특히 여성이주민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도울 수 있는 사역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이와 함께 내년 사업에 신자들의 영적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어떻겠는가’ 제안하기도 했다.
또, 가톨릭에서 번역한 성경책을 선물하며, ‘공동번역을 함께 번역했듯, 다시 공동으로 성경번역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며 ‘우선 일치에 대해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 에베소서 부분을 먼저 공동으로 번역하는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매년 진행해온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은 예년과 같이 진행하기로 하고 21일 ‘여러분은 이 일의 증인입니다’라는 주제로 일치 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 2009년 종교시설 문화공간화 사업 공모 신청
- 2009년 종교시설 문화공간화사업 공모 신청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교회, 성당, 사찰 등 종교시설을 이용한 문화공간화 사업 공모 신청을 받습니다.
산간벽지, 농어촌, 다문화가정 밀집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교회, 성당 등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예정) 중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널리 발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아래를 내용을 참조하여 신청하여 주십시오.
❏ 지원개요
○ 사 업 명 : 종교시설(교회, 성당) 문화예술 프로그램(사업) 발굴 지원사업
○ 사업기간 : 2009. 5 ~ 12월
○ 지원대상 : 교회, 성당 등 이용한 문화소외지역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행(예정)하고 있는 상설 문화예술프로그램
(신자 대상 문화행사나 순수한 종교성행사는 제외)
○ 지원내용 : 1건당 10백만원 내외(보조율 : 50% 이내)
○ 신청자격 : 교회, 성당 등 종교시설 운영자(대표)
○ 지원내역 : 프로그램 진행비, 출연자 사례비, 홍보물 제작비 등
❏ 선정기준
○ 추천대상 연합단체별로 15개소 이내의 프로그램(사업) 추천받은 사업 중 선정
○ 산간벽지, 농어촌지역, 다문화가정 밀집지역 등 문화소외지역의 프로그램 우선 지원
○ 다른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단체 등에서 지원을 받는 사업은 제외
❏ 제출 서류
○ 지원신청서 2부(붙임 양식 참조)
- 세부사업계획은 별지에 구체적으로 작성 제출
- 프로그램 소개 및 신청처의 주요활동 실적 포함
※ 지원신청서는 반드시 해당 연합단체 경유 신청(문화체육관광부로의 직접 신청은 불가함)
❏ 신청기간 및 접수처(*게재 연합단체의 주소/우편번호/담당자 등 기재)
○ 신청기간 : 2008. 3.11(수) - 4.7(화)
본회 마감은 4월 2일, 문체부 마감은 4월 7일
○ 제 출 처 :
한국기독교회협의회 (회원교단 소속교회)
(우) 110-736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136-46 한국기독교회관 706호
*신청서 양식(본회 홈페이지 문서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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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대화
- [보고] 2014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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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2일(수), 목민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김동엽 목사)에서 201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가졌다. 올해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의 주제는 “그리스도께서 갈라지셨다는 말입니까?”(고전 1:13)로, 그리스도께서 갈라지시지 않은 것과 같이 교회도 결코 갈라진 적이 없음을 고백하며 교회일치의 사명을 기도회를 통해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치기도회의 예배는 캐나다의 그리스도인들이 준비한 예식을 활용하여 드려졌다. 동서남북으로 각각 몸을 돌려 하나님을 찬미하는 공동체의 기도는 캐나다 원주민의 전통에 따르는 의식으로, 각지에서 전해진 다양한 전통들이 어우러진 캐나다의 상황을 통해 나라와 인종을 넘어 하나님의 질서 아래 우리가 동일하게 놓여있음을 확인하는 고백을 가능하게 했다.
설교(강론)를 맡은 김희중 대주교(한국천주교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장)는 “그리스도가 갈라진 적이 없는데 그 도구인 교회가 갈라졌다는 말은 그리스도의 뜻을 충실히 따르고 있지 않는 모습이”고 분열의 잘못은 ‘나’에게 있으므로 이를 회개하고 합심하여 우리 가운데 분열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한국정교회, 한국천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국구세군, 대한성공회, 기독교한국루터회 등 교회의 대표들은 교회가 받은 은사를 나타내는 상징물을 들어 감사의 고백을 드리고 제단에 봉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들의 이 고백은 하나님께서 각 교회들에게 주신 고유한 전통이 다양성 안에 얼마나 아름답고 풍요로울 수 있는지를 체감하게 하였다. 삼위이면서 하나이신 하나님의 신비가 우리에게 일치의 본을 보여주심을 깨닫는 감동의 순간이었다.
올해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는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가) 창립을 앞두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1986년부터 드려진 일치기도회를 기점으로 자연스럽게 한국교회의 일치운동이 시작되었고, 이 과정이 2014년의 일치기도회를 통해 각각의 교회가 받은 전통 안에서 감사로 고백되고, 그 고백이 우리를 일치의 여정으로 향하게 하는 활력이 되기 때문이다.
한편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은 1965년부터 매년 1월 18일-25일에 세계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지키고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에 해당되는 그리스도인의 일치 증진을 위해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리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은혜가 우리 주변에 풍성하기를 빈다.
- [공지] ‘2014년한국교회부활절준비위원회 발대식과 기도회, 지역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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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한국교회부활절준비위원회 발대식과 기도회, 지역간담회’
2014년한국교회부활절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는 지난 2월 14일 공동대회장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2014년 부활절 준비에 나섰다.
부활절 연합예배는 1947년 4월 6일 조선기독교연합회(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가 일제강점기 이후 어려운 시기의 민족에게 희망의 끈이 되고자 처음 시작한 이래 오늘까지 이어지는 연합운동의 상징이다.
2014년 준비위원회는 첫부활절 연합예배의 뜻과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정신에 입각하여 한국교회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부활절 준비를 위하여 협력한다.”는 2006년 준비위원회의 정신과 정통성을 계승하여 한국교회의 유수한 교단들이 참여하여 조직을 구성함은 물론 각 지역별로 열리는 연합예배 준비 주체들과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하였다.
올해 준비위원회는 상임대회장으로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김동엽 목사(예장통합), 안명환 목사(예장합동), 이영훈 목사(기하성여), 조일래 목사(기성), 김대현 목사(기침)를 위촉하여 연합정신을 도모하고자 하였으며, 원활한 실무진행을 위해 준비위원회와 공동실무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였다. 더욱이 2014년 준비위원회는 각 지역별로 부활절 연합예배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하여 지역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이를 각 지역에 요청하기로 하였다.
한편 한국교회와 사회가 맞닥뜨린 위기 상황을 한국교회가 어떻게 대처할까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준비위원회는 의미있는 합의를 이끌어 내었다. 한국교회가 지향해 온 선교와 봉사의 본질을 되짚어 그 정신을 되살림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함은 물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자는 공감 속에 한국교회가 한국사회의 근현대화를 위해 가장 크게 기여한 분야가 교육과 의료 사업이며, 이를 상징하는 연세대학교에서 연합예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연세대와 긴밀히 협의한다는 것이다.
준비위원회는 “오는 2015년은 언더우드, 아펜젤러 선교사 방한 130년이자 한국 내에서 최초의 세례자가 나온 해로 한국교회는 여러 가지 기념사업을 준비 중인 가운데 한국교회 구성원들의 관심에 더하여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기본적인 준비를 마친 준비위원회는 오는 3월 3일(월) 오전 11시에 천안에 소재한 백석대학교에서 발대식과 기도회, 각 지역별 연합예배를 준비하는 대표들과 함께 지역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상임대표대회장을 맡은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가 인사를, 기도회 설교는 상임대회장인 김동엽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담당한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다.
- 아 래 -
일시: 2014년 3월 3일(월) 오전 11시- 오후 2시
장소: 백석대학교 본부동 국제회의실(12층)
일정
-11:00 준비위원회 발대식
-11:25 기도회
-12:00 점심식사
-13:00 지역간담회.
*문의: 공동사무국 서범규 간사 070-7707-8432 신광수 목사 02-742-0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