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

일치·대화김순권목사 KNCC 회장 취임 소감문
김순권목사 KNCC 회장 취임 소감문
교회협 제52회 회장으로 김순권 목사가 선출되었다. 아래의 내용은 총회 후에 가진 기자회견 자료와 약력이다. 취임 소감문     한국교회를 전통적으로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개인적으로 기쁨을 감사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NCC의 80년 전통을 지키면서 WCC를 비롯한 국내외 연합기관과의 유대를 공호히 할 예정입니다.     1. 이를 위해 NCC의 문호를 개방하겠습니다     과거 민주화 운동에 공헌을 했던 NCC의 활동에서 몸바쳐 헌신했던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수년전부터 NCC 역시 선교와 복음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NCC의 정체성을 인정하면서 더 많은 교단이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직접 교섭할 것입니다.     2. 외국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다른 나라와의 유대를 갖고 있는 NCC로서 그 사명을 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것입니다. 지금 WCC 역시체질개선이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라이저 총무에 이어 새 총무로 취임한 사무엘 코비아 박사는 흑인으로서 우리와는 친근하고 앞으로 백인들에 의해 진행되어온 시대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CCA는 우리나라의 안재웅 박사가 총무로 이끌어가는 시점에 우리 NCC의 활동은 큰 기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3. 이슈별 연합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한국교회 연합운동은 '기구통합'을 우선하기보다는 그때 그때 "이슈"를 놓고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접근법을 요구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 맥락에서 진보와 보수의 갈등은 기구통합이 더 큰 부담과 문제로 불러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연합운동은 계속 연구는 하되 무리한 통합은 더 큰 아픔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서로의 견해를 사항에 따라 달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억지로 하나의 의견으로 접근하려다 더 큰 갈등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행사위주보다 연합의 당위성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한국교회 연합운동은 장단점을 알면서도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렇다고 과거사에 계속 매달릴 수만은 없습니다.     이제는 시대에 맞는 "새술은 새부대에"라는 슬로건대로 때로는 우리의 결단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그 말이 곧 금년 NCC 총회의 주제인 "새로워지는 교회 하나되는 민족"에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① 연합운동의 홍보가 필요합니다. ② NCC의 새로운 복음과 선교의 활성화입니다. ③ 움직이는 NCC로 발전해야 합니다.     가만히 기다렸다가 성명서나 발표해선 아니된다고 봅니다.     5. 교회의 연합운동이 평화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NCC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한 기관이었고 앞으로도 큰 기여를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교회의 저력을 결집하는데 NCC의 힘과 기술을 최대한으로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① 남북한의 평화에 기여해야 합니다 ② 어느때는 양대기류의 중재도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는 반대편에 선 경우가 많았음) ③ 세계 평화에 협력하고 주도역할을 보여야 합니다.   * 80주년을 맞는 2004년도에 NCC의 새바람을 기대하며 모든 분들의 협력을 바랍니다.       김순권 회장 약력   1. 이  름 : 김순권   2. 생년월일 : 1941년 2월 1일   3. 학  력    1964. 12. 14. 장로회 신학대학 본과 졸업    1977.  6.  4. 미국 컬럼비아 선교대학원(석사학위)    1977.  7. 16. 이스라엘 성지연구원 수료    1988.  5. 21.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목회학 박사)   4. 교회경력   1963~ 1965년 서울노회 홍익교회 전도사   1965년 11월 27일~ 1980년 11월 육군군목(군번 241057 육군중령예편)   주월남 맹호부대 군목, 육군본부 군종감실근무   육군 제 3사관학교 군종참모, 제 1군단 군종참모   1980년 12월 1일 경천교회 담임목사 부임   5. 노회경력   서울남노회장 : 1990~ 1991   서울관악노회 성서신학원장 (1995~ 1997)   서울관악노회 성서신학원 이사장(현재)   6. 총회경력   1991년 제 76회 총회공천위원장   1992~ 1994년 총회 서기 3년(77, 78, 79회) 연임   총회기구개혁위원장 2회 역임(1991, 2000)   헌법개정위원장 2회역임(1991, 1993)   총회교육부장(1995)   장로교일치연구위원장(1997)   기독공보이사역임(1997~ 1999)   총회특별재판국장(2000)   7. 연합사업   1992년 본 총회와 NCC 대화 위원장   1994년 아시아교회연합선교대회준비위원장   1999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부회장   1999~ 현재 대한성서공회 이사   2001~ 현재 NCC 선교훈련원 운영위원장 및 NCC 실행위원  
일치·대화교회협 제52회 총회 스케치
교회협 제52회 총회 스케치
'새로워지는 교회 하나되는 민족'이라는 주제로 교회협 제52회 총회가 11월 17일, 서울 연동교회(종로5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각 교단에서 파송된 본회 총대들을 포함해서, 회원교단장, 연합기관장, 지역교회협의회 대표 등의 내빈을 합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별히 미국교회협의회(NCCC-USA) 로버트 에드가 총무와 일본교회협의회(NCC-J) 토쉬마사 야마모토 총무, 러시아정교회 드리트리 페트로브스키 대외국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용규 목사와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 이홍렬 목사, 문화관광부 오지철 차관이 참석하여 축하의 순서를 빛내 주었다.     이번에 미국교회 대표들의 방문 목적은 지난 6월에 있었던 워싱턴 회의의 답방 형식으로, 조선그리스도교연맹(KCF), KNCC, 평화포럼의 공동 초청에 의한 것이었다.     세계교회봉사회(CWS) 존 맥큘로프 총무를 비롯한 8명의 방문단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조선그리스도교연맹(KCF)의 초청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하였으며, 이날 총회에서 방북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미국교회로서는 최초의 북한 방문이었다. 미국 방문단은 14일 최고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조선사회민주당의 의장인 김영대를 면담하였다. 이 자리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가지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 A. 북미관계, B. 남북관계, C. 6자회담, D. 북한의 인권상황이 그것이었다.     맥큐로프 총무는 질문들에 대한 김 부위원장의 대답을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a. 북미관계는 미국의 북한에 대한 적대정책을 변화시켜야 가능하다. 관계의 정상화는 어느 일방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쌍방간의 합의가 중요하다. b. 남북관계는 2000년 6.15 공동선언 이후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적대적인 관계에서 이제는 협력과 평화의 관계로 변하고 있다. 스포츠 행사라든지 교류 프로그램들이 낙관적인 관점에서 진행되고 있다. c. 미국이 대화와 타협 없이 지나치게 오만한 자세로 임하는 한, 6자 회담의 성공 여부를 의심하고 있다. d. 현재 북한의 인도적인 차원에서의 상황은 좋지 않다.   그러나 북한은 국민들의 구체적인 실상들은 보여주기를 꺼려하는 것 같았다고 맥큐로프 총무는 전하였다.     오후에는 회무처리가 있었다. 중요한 사항은 신,구 임원 이취임식, 2002년도 결산보고와 2003년도 상반기 수지상황보고, 2004년도 사업계획안 심의와 예산안 심의, 총회 선언문 채택  등이었다.     제52회 회장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김순권 목사가 선출되었다. 김순권 목사는 41년 생으로, 장로회신학대학을 졸업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를 수여 받았다. 또한 현재는 경천교회 담임목사이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이기도 하다.     새로이 선출된 임원과 감사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   장 : 김순권 목사(예장) 부회장 : 신경하 목사(기감), 김민제 사관(구세군), 나명환 목사(복음교회) 서   기 : 이삼용 목사(기하성) 부서기 : 홍영선 신부(성공회) 회   계 : 성해용 목사(기장) 부회계 : 김희원 장로(예장) 감   사 : 정상복 목사(기감), 손명식 사관(구세군)     한편, 총회 시작부터 연동교회 밖에서는 조선족 동포들이 재외동포법과 이주노동자 강제 추방 등에 대한 교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청하기 위한 시위가 진행되었다. 이에 대해 총회에서는 이들에 대해 특별 보고의 형식으로 발언의 시간을 주었고, 이 문제에 대한 대책위원회를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하였다.     제52회 총회선언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 52 회 총회 선언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003년 11월 17일 서울 연동교회에서 “새로워지는 교회 하나되는 민족”이라는 주제로 제52회 총회를 개최했다. 우리 총회원 일동은 다음과 같은 공동의 이해 속에서 우리의 과제를 결의하고 총회선언문을 발표한다.     우리는 오늘을 위기상황이라 규정한다. 지난 1년, 우리 사회에는 적지 않은 충격적인 사건들이 있었다. 부도덕한 정치자금문제는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자살하는 서민들의 삶과 대비되어 크나큰 분노를 자아내게 하였다. 또한 보수·진보의 대립과 갈등은 성숙되지 못한 우리의 모습을 고발하고 있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으로 인한 세계의 정치, 외교, 경제적 혼란은 종전선언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암울한 뉴스거리가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북·미 갈등은 한반도와 동북아  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교회는 화해와 평화를 일구어가는 공동체이다. 따라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의 문제에 교회는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그러나 오늘의 교회 역시 적지 않은 문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물질만능주의나 자기중심주의 등 세속적 가치가 교회 내에도 깊이 자리 잡고 있어서 신앙이 삶의 중심에서 내몰리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우리는 타자를 위한 존재로서 한국교회가 바람직한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고, 상처받은 세계의 회복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일들에 우리의 관심을 집중하고자 한다.   1. 우리는 개혁과 일치를 추구한다.   화해와 평화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회가 화해했듯이, 교회와 교회가, 교회와 세계가, 나아가 온 세계가 화해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이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참된 일치이며 교회의 중요한 직무이다.(고후5:18) 이를 위해 교회의 개혁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의 개혁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1. 우리는 현대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하여 끊임없이 질문을 제기하고 도전한다.   오늘날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그리고 생태적 구조 안에 스며든 불의의 세력은 매우 강하고 복잡하며 또한 보편화되어 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질문은 불합리한 문제들의 해결을 위한 출발을 위해서, 생명 지향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제기된다. 과연 인류는 스스로 만들어 놓은 이기와 자만의 바벨탑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인류의 잘못으로 이 세계는 공멸할 것인가? 우리는 예언자적 사명으로 이러한 질문들을 제기하고 응답하고 도전할 것이다.   1. 우리는 창조세계의 보전을 위해 노력한다.   정의, 평화 그리고 창조세계의 보전은 선교의 근본적인 표현이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언제나 전쟁과 폭력, 거짓을 조장하는 문화가 만연하고, 인류공동체는 존립을 위협받고 있다. 한국교회가 정의와 평화를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은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인권 향상 등을 열매로 맺을 수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세계는 정의롭지 못하며, 평화롭지 못하며, 우리 삶의 터전인 창조세계의 파괴가 이어지고 있다. 교회는 정의와 평화, 창조세계의 보전을 위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함으로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해야 한다.   1. 우리는 민중의 주체적 참여를 지향한다.   다양화로 표현되는 현대사회이지만 다양한 민중의 참여가 제한받고 있는 현실이다. 민중의 참여확대는 역사발전의 큰 흐름이자, 성숙한 사회의 지표임에도 현대사회는 민중을 역사의 중심축에서 소외시키고 있다. 더욱이 소수의 사람들과 자본의 결탁은 의사결정의 소외와 빈곤의 문제를 양산함으로 민중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화의 시대에 가난한 민중의 생존권과 인권보장, 민주의 주체적 참여에 교회는 늘 함께 한다.     우리는 이러한 관심으로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다음의 과제들이 시급히 극복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결의한다.   1. 이라크에 대한 정부의 전투병 파병 계획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전쟁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불의하다. 이 일과 관련하여 우리 정부에 가하는 미국의 어떠한 압력도 우리는 불용한다.   2.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한국정부가 주체적으로 나서야 한다. 항구적 평화체제가 구축되지 않는다면 이와 유사한 문제는 거듭 발생할 것이다. 더 이상 열강의 간섭에 우리의 안보 문제가 좌우되지 않는 외교정책수립을 정부에 요구한다.   3. 불합리한 재외동포법과 이주노동자 관련법은 개선되어야 한다. 이들이 우리의 형제자매와 이웃으로 이 땅에서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법적 제도적 뒷받침 마련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한다.   4. 부도덕한 정치자금 수사는 새롭고 밝은 정치와 사회를 만든다는 큰 틀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과거의 관행과 관성을 끊고 당당한 사회를 이루어내기 위한 관련법을 제정 또는 개정할 것을 국회에 요구한다.   5. 심각한 수준에 이른 가정경제 파탄에 이은 가정파괴 문제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도덕적 해이에 기인한다. 카드 사용에 대한 제도개선과 개인파산자에 대한 구제책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국회에 촉구한다. 동시에 사회와 개인의 도덕성 확립을 위해 우리교회도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한다.   6. 노사문제로 인한 손배소송에서 기업이 개인의 재산과 권리를 제한함으로 발생하는 노동자들의 자살은 우리 사회의 비정한 단면을 보여준다. 정부와 국회는 지체 없이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이와 같은 지향과 당면한 과제의 극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현재의 한국교회의 비신앙적 행태를 반성하며, 우리 자신의 나약함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의지함으로 극복하고자 한다. 만물을 새롭게 하시겠다는 주님의 말씀은 우리의 위안이자 선교의 목표이다. 이 세계의 지속가능의 유무는 얼마나 새로워지느냐에 달려있다.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21:5) “주님, 오셔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   2003년 11월1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52회 총회원 일동  
일치·대화김순권 회장 일간지 기자들과 간담회
김순권 회장 일간지 기자들과 간담회
오늘(11월 24일) 정오에 KNCC 신임회장 김순권 목사와 일간지 기자들과의 간담회가 있었다. 지난 17일 총회 직후 교계 기자들과는 이미 간담회를 가진바 있으나, 일간지들과는 처음으로 갖는 인터뷰였다.   기자들은 주로 현재 논의되고 있는 연합운동의 방향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싶어했다. 이에 대해 김순권 목사는, 현재까지 대화는 해오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합의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제하고, 기구만 합치면 된다는 식의 연합은 오히려 내부적으로 혼란만 야기 시킬 수 있다는 의견을 보임으로써 성급한 기구 통합 논의에 대한 경계를 표시하였다.     구체적인 예로 올 봄 '시청 앞 기도회'와 같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겉으로는 연합을 이루었다고 해도, 내부에서 불협화음이 난다면, 더 좋지 못한 모습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순권 회장은 오히려 다양한 색깔은 인정하면서 이슈별로 연합해 가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가지 김순권 회장의 독창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KNCC가 좀더 적극적으로 회원교단 영입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세 과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연합을 위한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예장(통합)의 경우 KNCC와 한기총 모두에 가입되어 있으므로, 양 기구의 통합에 이의를 보이지 않는 것처럼, 이제 더 이상 KNCC를 비회원 교단들이 꺼려할 만한 아무런 제약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KNCC 정관을 보았을 때, 사회정의의 문제뿐 아니라, 복음과 전도에 관한 것도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 명시되어 있고, 세계교회들과의 연대를 위해서는 회원교단으로 가입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 밖의 질문으로, 그 동안 KNCC가 손발의 운동이라기 보다는 머리 중심의 운동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싶어했다. 현실적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순권 회장은 정확한 이슈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고, 돈은 그 뒤에 따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정관에 있는 복음적이고 선교적인 부분을 잘 조화시켜 간다면 보다 많은 교회들을 추동해 낼 수 있고,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 외에도 교회 세습의 문제, 지성전의 문제, 외국인노동자와 동포의 문제에 대한 질문들이 있었고, 이에 대해 김순권 회장은 교회세습과 지성전은 반대하고, 외국인노동자와 동포의 문제는 시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제52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백도웅 목사)는 헌장 제9조에 의거하여 아래와 같이 52회 총회를 개최합니다.   본회를 총괄하는 최고의결기구로써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한 기본방향의 설정과 교회연합축제와 일치를 위한 교육적 사명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총회에서는 회장을 포함하여 임원과 감사를 선임하며, 예결산과 사업계획을 인준합니다.     제52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회   일  시 : 2003년 11월 17일(월) 오전 11시 장  소 : 서울 연동교회(서울 종로구 연지동 136-12   ☎ 02-763-7244) 주  제 : 새로워지는 교회 하나되는 민족 주요일정 11:00 ~ 11:40    개회예배(설교: 최성규 회장)   11:40 ~ 12:00    축하의 순서 Rev. Robert Edgar(Generel Secretary, NCCC-USA) Rev. Toshimasa Yamamoto(Generel Secretary, NCC-Japan) 이용규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홍렬 목사(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   12:00 ~ 12:20     미국교회대표단의 방북보고 Rev. John L. McCullough (Executive Director, Church World Service)   13:30 ~ 15:30    회무처리 : 1) 2003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 임원, 감사 선임 3) 200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4) 총회선언문 채택 5) 기타    문의처: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팩스 744-6189, E-mail: editor@kncc.or.kr  
그리스도교 일치회의 신학자 연구모임 1, 2차 결과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연구모임 결과 • 일시 : 2002년 7월 30일(금)~31일(토) • 장소 : 안양 아론의 집 • 참석자 명단 -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회의 실무자 (10명) 홍창진 신부, 양덕창 위원(천주교) 김광웅 목사(루터회) 이홍정 목사(예장) 이재호 목사(기장) 김준철 사관(구세군) 김광준 신부(성공회) 심현승 목사(기하성) 임흥기 목사, 김태현 목사(NCCK) - 신학자 (16명) 김응태 신부, 한순희 수녀, 한미숙 위원, 변진흥 위원, 김일희 신부, 최병조 신부(천주교) 김선회 목사, 엄진섭 목사(루터회) 임희모 목사, 임희국 목사, 윤철호 목사(예장) 채수일 목사(기장) 이보탁 사관(구세군) 김영일 목사(복음교회) 박문옥 목사, 차준희 목사(기하성) • 일정 기도회 인사와 경과보고 참가자 소개 주제발제 교회일치 - 변진흥 교수 (천주교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 선교와 신학 - 이홍정 목사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회 기획국장) 그룹토의 전체회의 종합토론 • 주요내용 그룹토의 - 신학자 그룹 1) 신학자 간의 토론 결과 서로에 대해 상당히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았으나, 상당수는 상호 대화를 통하여 해소될 가망성이 있다는데 의견이 일치 2) 제3회 에큐메니칼 포럼 실시 3)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해서 신학적 대화와 연구의 지속을 위하여 신학자 모임이 공식화하고 정례화 될 필요성이 있음 - 실무자 그룹 1) 그리스도교 일치기도주간 합동기도회는 현재 진행되는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논의의 출발점. 따라서 앞으로도 모이고, 반성하고, 극복하는 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함. 2) 특히, 에큐메니칼 포럼은 모이고, 반성하고, 극복하는 일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3) 또한, 그리스도교 일치기도주간 합동기도회를 서울 중심의 행사가 아니라, 각 교구와 지역조직을 통하여 지역화 시킴으로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동기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2003년 기도회부터 실시하기로 함 4) 연구모임의 발제물 등 그리스도교 일치와 관련된 많은 문서와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알리기로 함. 5) 현재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회의는 실무회의가 중심이 되어서 활동. 12월에는 정교회, 천주교, 루터회, NCCK 회원교단, NCCK의 대표가 간담회를 가짐으로 현재 천주교와 NCCK가 주도하는 이 회의의 성격을 더욱 확대하기로 함. 6) 오늘 모임을 계기로 실무회의 뿐 아니라 신학자 모임, 신학생 모임 등 그리스도교 이리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모임과 회의로 확대하기로 하고 심리, 재정, 조직 등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함 - 그룹토의를 토대로 한 종합토론 1) 제3회 에큐메니칼 포럼 실시 ① 2003년 5월 중, 가톨릭대학교 ② 상호 이해를 위한 역사적, 실천적 접근을 주제로 ③ 포럼의 내용을 담보하기 위하여 11월 8일에 신학자 연구모임을 다시 가지기로 함. 2) 실무자 그룹과 신학자 그룹의 논의 결과는 모두 수용하여 실시하기로 함 3) 신학자 모임을 정례화하고 공식화하기로 하며 또한, 11월 연구모임과 제3회 에큐메니칼 포럼의 준비를 윤철호 목사, 김영일 목사, 김응태 신부, 최병조 신부가 맡기로 함 4) 실무회의와 준비모임을 10월 11일(금) 12시 30분에 CBCK(중곡동)에서 가지기로 함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제2차 연구모임 결과 일시 : 2002년 11월 29일(금)~30일(토) 장소 : 제주 이시돌피정센타 참석자 명단 -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회의 실무자 (7명) 홍창진 신부, 양덕창 위원(천주교) 김일환 목사(기감) 김준철 사관(구세군) 김광준 신부(성공회) 임흥기 목사, 김태현 목사(NCCK) - 신학자 (19명) 홍창진 신부, 윤일순 수녀, 황치헌 신부, 한미숙 위원, 양덕창 위원, 양희옥 수녀, 최병조 신부, 김웅태 신부, 변진흥 위원(천주교), 임희모 목사, 임희국 목사, 윤철호 목사(예장) 김흥수 목사, 박종천 목사, 이후천 목사(기감) 채수일 목사(기장) 이보탁 사관(구세군) 양권석 신부, 이정호 신부(성공회) 일정 기도회 인사와 경과보고 참가자 소개 그룹토의 ① 3차 에큐메니칼 포럼에 대한 토론 (신학자) ② 실무회의 (실무자) 전체회의 신학자 모임의 계획과 전망에 대한 토론 폐회 주요내용 그룹토의 - 신학자 그룹 1) 3차 에큐메니칼 포럼의 연구 발표와 논평을 다음과 같이 정하고 자세한 것은 운영위원회에서 확정하기로 하다. 연구 발표 ① 성서 : 양권석 신부 (성공회) ② 역사·조직 : 임희국 목사 (예장) ③ 실천 : 심상태 신부 (천주교) 논평 ① 성서 : 루터회, 구세군 ② 역사·조직 : 정교회(혹은 천주교), 기하성 ③ 실천 : 감리교(이후천 교수), 복음교회 - 실무자 그룹 1) 그리스도교 일치회의 교단장 간담회 (1) 간담회 순서는 ① 경과보고 ② 초청사(최기산 주교) ③ 인사(백도웅 총무, 교황대사 외) ④ 경과보고(김광준 신부) ⑤ 추인(한국 그리스도교 일치회의 정관 외)과 안내 ⑥ 식사기도로 진행하기로 하다. (2) 정관 초안은 양덕창 위원이 작성하기로 하다. (3)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정신이 담아 10개 항 정도의 정관을 작성하기로 하고, 특히 교단대표 회의, 실무회의, 신학자 연구모임 그리고 신학생 교류모임의 4개 모임을 명시하기로 하다. (4) 간담회를 앞두고 12월 11일 점심시간에 기자간담회를 가지기로 하다. 2) 2003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합동기도회 (1) 기도문과 순서는 12월 16일 오후에 확정하기로 하다. (2) 연합성가대는 후암동 지역 교회의 여성성가대를 중심으로 구성하기로 하다. (3) 지역기도회는 천주교 교구청이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실시하기 위하여 지역교회에 요청하기로 하다. (4) 기도회 당일에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하다. 3) 성탄음악회는 홍창진 신부가 계속 진행하기로 하다. 4) 기타 (1) 한국정교회의 관구장 방한 때 NCCK 총무와 천주교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장 초청으로 만찬 혹은 오찬을 가지기로 하다. (2) 생명문화에 대한 활동을 진행하기로 하다. - 종합토론 1) 제3회 에큐메니칼 포럼의 주제는 ‘구원에 대한 신·구교 간 대화’에서 ‘구원에 대한 그리스도교 내의 대화’로 조정하고, 기존의 계획과 신학자 연구모임의 결의대로 2003년 5월 16일(금) 오후 2시에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서 열기로 결정하다. 2) 신학자 연구모임 운영과 전망에 대한 토론 (1) 신학자 연구모임에서 할 일 ①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강좌 실시 ② 수업에 서로 초청하여 일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하자. ③ 다양한 웍샵을 실시하기로 하고 향후 2년 정도는 공동의 이해를 위해서 기존의 에큐메니칼 문서들을 연구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가지기로 하다. ④ 이를 위하여 년 4회 정도의 모임을 가지기로 하는데, 1월에는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합동기도회에 참석, 에큐메니칼 포럼 년 1회, 그리고 년 2회의 웍샵을 방학 중에 실시하기로 하다. ⑤ 웍샵의 공개문제는 모임이 좀더 진전된 후에 실시하기로 하고 각 교회에서 주최하는 형식을 가지기로 하다. (2) 운영 ① 운영위원회는 1차 연구모임에서 선출된 신학자 4명(김웅태 신부, 최병조 신부, 윤철호 목사, 김영일 목사)과 실무자(양덕창 위원, 김태현 목사)로 구성하기로 하다. ② 임기 2년의 신학자 연구모임의 공동대표를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하기로 하다. ③ 인원 충원문제는 필요한 경우 각 교단에서 추천하는 형식으로 제도교회간 대화를 지지하는 인사로 충원하기로 하고, 특히 여성위원을 충원하기로 하다. ④ 3분과는 에큐메니칼 포럼을 위한 임시 구성이며, 필요한 경우에는 주제와 사안에 따라 분과를 구성하여 토론하기로 하다. (3) 2월 중에 웍샵을 실시하기로 하다.
일치·대화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이날 기도회는 백도웅 목사의 집례로 촛불점화, 죄의고백, 말씀선포,신앙의 고백, 청원기도, 인사와 소개, 축복과 파견의 순서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별히 인사와 소개시간에 존 피터슨 세계성공회협의회 총무가 소개한 로마교황과 동방정교회대주교, 성공회대주교의 베드로 성당에서의 일화는 참석자들에게는 감동을 주었으며, 일치와 화해의 향한 세계교회의 노력과 성과를 볼 수 있었다. --------------------------------------------------------- 보/도/자/료 수신 : 각 언론사 발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일치위원회 제목 :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홍보의 건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오는 21일 오후 5시, 후암동 중앙루터교회에서 “질그릇 같은 우리 속에 이 보화를 담아 주셨습니다.”(고후4:4~18)를 주제로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드립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매년 한국정교회, 한국천주교, 한국루터회 그리고 회원교단과 함께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1월18일~25일)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이 기도주간은 세계교회협의회와 로마교황청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986년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기도회는 지난 2002년 1월 16일, 위의 교회들이 만든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회의’(이후 일치회의)의 모태가 되었으며, 금년 기도회는 ‘일치회의’ 구성 후 처음으로 드리는 기도회입니다. 이번 기도회의 주제는 세상은 여러 가지로 분열되어 있지만,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은 이 분열을 극복하는 보화이다. 그리스도인은 연약한 질그릇이지만 그 속에 이 보화를 품고 살면서, 우리가 받은 힘을 발휘하여 이웃들에게 다가가 그리스도의 빛을 나누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이번 기도회는 아르헨티나 교회가 ‘이민’을 매개로 기도자료집을 제작하였지만, 한국 상황과 거리감이 있는 관계로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기도 외에도 ‘이주노동자’를 위한 기도와 함께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기도를 함께 드립니다. 일치기도회는 근본적으로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말하고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는 일치는 세상의 화해와 평화를 동반하게 됩니다. 이 일을 널리 알려주시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일시 : 2003년 1월21일(화) 오후 5시 * 장소 : 후암동 중앙루터교회(Tel. Tel. 752-7629) * 주최 :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회의 * 주관 : 기독교한국루터회 * 문의 : Tel. 02-763-7323 김태현 목사
평화와 통일을 위한 3.1민족대회
- 기간 : 3월 1-3일- 장소 : 워커힐 호텔, 각종단 예배처소... - 주최 : 2003민족공동행사추진본부(준)- 순서 : 3월 1일             환영영접             평화와 통일을 위한 3.1민족대회             환영연회             3월 2일             각 종단 종교행사             부문 단체별 상봉모임             남북공동학술토론회             남북종단별 상봉모임             평화통일 기원의 밤             3월 3일             고궁관람             고구려전 참관             송별오찬             환송행사- 대회취지문 : 6. 15 공동선언 정신을 따라,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민족 공동행사추진본부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에 추진본부는 남과 북의 공동행사를 성사시켜 이 땅에 조성된 긴장을 완화시키면서 남북관계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였다. 새해맞이 남북공동모임을 시작으로 금강산의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2주년 기념행사, 서울의 8.15민족통일대회, 남북여성통일대회와 청년대회 등 지난해에 진행된 민족공동행사는 긴장의 국면 마디마디에서 남북화해의 민간사절 역할을 해내었다. 특히 100여명에 달하는 북측의 민간대표들이 낯선 서울의 거리에 처음으로 찾아와 광복 57돌 기념행사를 진행한 것은 매우 역사적인 일이었다. 이렇듯 민간 사이에 쌓인 신뢰는 북측으로 하여금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에 대규모 응원단을 보내는데 기폭제가 되어 민족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 바 크다.2003년 들어 추진 본부는 우리 민족 사이의 화해와 단합을 통해 고조되는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3.1운동 여든 네 돌 기념행사를 남북공동행사로 서울에서 치르기로 하였다.1. 평화와 통일을 위한 3.1민족대회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가자는 남과 북의 약속이다.2. 3.1민족대회는 남의 7대 종단과 북의 4대 종단이 주관하는 대회로, 화해와 일치, 평화를 지향해 온 종교인들이 앞장서서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이루자는 대회이다.3. 3.1민족대회는 민족의 자존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 겨레 전체가 나섰던 3.1자주독립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겨레 앞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민족의 지혜로 풀어가자는 민족단합 대회이다.4. 3.1민족대회는 침략주의와 강권주의에 맞서 평화와 도의를 외쳤던 3.1운동의 정신으로 이 땅에 평화를 실현하자는 대회이다.5. 3.1민족대회는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가한 수탈의 역사를 되새기고 사죄와 배상을 실시하라는 정당한 요구를 남과 북이 한 목소리로 외치는 대회이다.6. 3.1민족대회는 3.1운동 여든 네 돌을 남과 북이 함께 기념하는 대회로 우리 민족사에 찬란하게 빛나는 전통을 자랑함에 있어 남과 북이 하나라는 민족일치 실현의 장이다.7. 3.1민족대회는 남과 북의 종교인들이 함께 종교행사를 진행함으로서 남북 종교인들 사이의 화해를 촉진하는 대회이다.
KNCC 백도웅 총무, 부처님 오신 날 축하메시지 발표
보 도 자 료     수 신 : 각 언론사                                                     2003. 5. 2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제 목 : KNCC 백도웅 총무, 부처님 오신 날 축하메시지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백도웅 목사는 불기 2547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아래와 같은 내용의 축하메시지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에게 보냈다.     부처님 오신 날 드리는 축하의 말씀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불자 여러분께 불기 2547년 석탄일을 축하드립니다.     참된 종교인은 자신의 신앙에 충실하며 더불어 살고자 노력합니다. 오랜 세월 한반도에 사는 우리는 각자의 신앙에 충실하면서도 서로 협력하는 전통을 세워왔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가 어렵고 힘들 때 더욱 그러했습니다.     지난 이라크 전쟁으로 인류는 커다란 상처를 받았습니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찾을 수 없어서 낙심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는 우리 사회도 예외가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는 일이 바로 종교인들이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복이 있어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도 마음은 모든 진리의 원천이라고 하셨습니다. 마음 속에 깨끗한 것이 들어있어야 깨끗한 행실과 말이 겉으로 드러납니다. 마음 속에 평화가 들어있어야 평화롭게 살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종교인의 심성이 이 시대에 희망의 표지가 될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서로 협력하여 희망과 평화를 심는 일에서 종교인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함을 잘 압니다. 특히, 분단된 민족이 평화와 통일의 민족으로 되어가는 일에 우리 종교인들이 함께 협력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부처님 오신 날에 여러분들께 넘쳐나는 기쁨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평화와 협력의 초석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다시 한번 석탄일을 축하드립니다.   2003년 5월 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백  도  웅
제3회 에큐메니칼 포럼 보도자료
제3회 에큐메니칼 포럼   한국 그리스도교의 일치를 위하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일치위원회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가 기독교한국루터회와 함께 제3회 에큐메니칼 포럼을 가집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 일시 : 2003년 5월 14일(수) 오후 2시~6시* 장소 :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서울 혜화동) * 주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일치위원회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 후원 :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 전체진행 : 김웅태 신부(천주교, 가톨릭대학교 교수) 포럼  순서 ✜ 포럼 사회 : 김광준 신부(성공회, 대한성공회 교무원) 14:00~14:30   개회기도회                          - 인      도 : 김웅태 신부                        - 특      송 : 가톨릭대학교 신학생    - 경과보고 : 전체 진행자    - 축      사 :     - 인      사       백도웅 총무(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최기산 주교(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장) 14:30~15:00   발제 Ⅰ - 성서신학의 입장에서                                      칭의론/성의론: 쐐기냐 꺾쇠냐?                                      김창락 목사(기독교장로회, 전 한신대 교수) 15:00~15:10   논평 ① - (루터회)                              ② - 이보탁 사관(구세군, 구세군사관학교 교관) 15:10~15:40   발제 Ⅱ - 역사·조직/교의신학 입장에서                         그리스도교 구원론에 대한 에큐메니칼 대화                               - 로마 가톨릭교회와 루터교회 세계연맹의 ‘합동선언문’ (1999. 10. 31)을 중심으로                                     임희국 교수(예장,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15:40~15:50   논평 ① - 나창규 신부(정교회, 한국정교회 교무국장)                              ② - 손희송 신부(천주교, 가톨릭대학교 교수) 15:50~16:20   휴식  16:20~16:50   발제 Ⅲ - 실천/사목신학의 입장에서                                    구원에 대한 그리스도교 내의 대화 : 실천                                     조규만 신부(천주교, 가톨릭대학교 교수) 16:50~17:00   논평 ① : 이후천 목사(감리교, 협성대학교 교수)                             ② : 이양호 목사(복음교회, 연세대학교 교수) 17:00~17:30   전체토론                        ✜ 사회 : 채수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