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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대화네 손안에서 하나되게 하여라...2009년 일치기도회
네 손안에서 하나되게 하여라...2009년 일치기도회
분열된 교회의 일치와 우리 사회 화해를 위한 신․구교의 연합된 기도회가 18일 올림픽 홀에서 개최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본회)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그리고 정교회 한국대교구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기도회는 일치 주간이 재정되고 두 번째 세기(101주년)를 맞이하는 해로, 특히 본회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공동으로 작성한 기도문을 전 세계 교회가 함께 나누는 특별한 기도회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위원회 총무인 송영민 신부의 사회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본회 김삼환 회장과 권오성 총무 그리고 천주교의 정진석 추기경과 김희중 주교 등 신 구교 대표들이 서로 다른 성경과 십자가를 들고 입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김삼환 회장이 ‘네 손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여라’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김 회장은 ‘먼저 우리가 하나 돼야 하며, 하나 됨은 고통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대를 위해 낮아질 때 연합과 일치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천주교의 정진석 추기경은 “예수님께서 주신 참된 평화는 우리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며 ‘빈부격자, 이기심, 사회적 모순 그리고 의사소통이 단절된 세상 속에서 참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목회자와 선교사, 외국인노동자와 기업인 등 10명이 그리스도인의 일치, 교회와 국가, 분열의 극복과 평화로운 공동체 등 5개 주제를 놓고 기도를 올렸다. 이후 NCCK 김삼환 회장과 권오성 총무 그리고 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 위원장 김희중 주교, 정교회 한국대교구 나창규 대신부와 대한성공회 박경조 주교 등 주요 참석자들이 단상에서 두 개로 나뉜 십자가를 하나로 붙이는 "일치 십자가 세우기" 상징의식도 함께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은 1908년 미국 성공회 폴 오트슨 신부에 의해 처음 실행됐고, 국제적으로는 1959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정착됐고, 국내에선 1965년 성공회와 천주교가 기도회를 열면서 시작됐다. 이후 1986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천주교가 각각 운영하는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가 공동 기도문을 작성해 함께 기도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일치·대화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에 삼가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에 삼가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본회 김삼환 회장과 권오성 총무 그리고 조성기 일치위원장 김태현 일치협력 국장, 감리교 이원재 선교국 총무, 신복현 목사 한국교회 봉사단 김종생 사무처장과 손인웅 목사(덕수교회)는 2월 17일 오후 5시 30분경 고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을 애도하기 위해 명동 성당을 방문했다. 좌측으로 부터 본회 김삼환 회장, 권오성 총무,  조성기 일치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애도문 “주님, 주께서 참으로 사랑하셨던 김수환 추기경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사옵고. 주님의 품 안에서 편히 쉬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또한 모든 가톨릭 교우들을 위로하시고, 이 땅에 새로운 희망의 증표를 나타내시옵소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에 삼가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큰 행보를 잘 알고 있는 우리는 그 분의 선종 소식에 너무나 안타깝고, 그 분이 얼마나 큰 하느님의 은총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김수환 추기경께서 몸소 보이신 신실함과 용기 있는 실천이 우리 국민에게 희망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여 많은 이웃들의 가슴에 주님의 진리와 평화를 알게 하였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특별히 민주화와 사회 정의 실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현장에서 만났던 김수환 추기경님을 기억합니다. 특별히 한국교회 개신교와 가톨릭 사이 에큐메니칼 일치와 또 종교간 대화를 위해서 추기경님께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오셨습니다. 우리 역사 현실 속에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려고 했던 추기경님의 노력을 통해 우리 교회와 사회가 하나님의 뜻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와 자매로서 한국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님, 주교님들과 사제 여러분, 모든 교우들과 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커다란 별을 잃고 슬퍼하는 우리 땅의 모든 이들을 위하여 이제 더 큰 은총으로 감싸주시기를 하느님께 기도합니다. 하느님, 우리의 슬픔을 아시오니 우리를 위로하시고 돌보아 주소서! 2009년 2월 1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 장 김 삼 환 총 무 권 오 성
2009년 NCCK 부활절 메시지
2009년 NCCK 부활절 메시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셨습니다. 하나님의 새 창조, 부활 역사를 찬양 드리며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모든 성도들에게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현재 이 세계는 경제 위기로 말미암아 혼란 가운데 있고, 환경 파괴와 온난화로 말미암은 지구 자연의 재앙이 도래 하리라는 두려움도 커가고 있습니다. 세계 지역 곳곳에는 인종, 국가, 성별, 종교, 사회 계층 간 대립과 갈등, 테러와 내전, 전쟁이 아직도 빈발하고 있고, 이와 함께 정치적인 독재와 가난 등으로 인간으로서 생존권과 존엄성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죄악과 고통의 현실은 인간의 욕심에 근거한 가치관과 풍조, 생활 자세에서 비롯되고, 또 이런 위기는 탐욕에 바탕을 한 세계 경제 질서와 정치 체제, 사회 구조에서 기인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위기는 오히려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기회이고, 하나님께서 기적의 새 역사를 일으키실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역사로 만물을 새롭게 하십니다.(계 21:5), 우리가 ‘새 하늘, 새 땅’(계 21:1)의 자녀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기’(롬 12:2)를 기대하십니다. 부활 생명의 모습입니다. 부활의 생명으로 이 세상에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만성적으로 빈곤과 기아를 겪으며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극빈자들과 서민 계층에 대해 시급하게 공동 대책을 수립하고 국내, 국제적인 차원에서 실천해나가야 합니다. 또한 이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가치관인 사회 정의와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경제 질서를 수립해 나가야 합니다. 이 위기 극복은 현 금융체제의 일부 결함을 수정, 보완하는 단기적인 처방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고통 받는 이웃들 한 영혼, 영혼을 그 조건이 어떠하든지 소중하게 여기는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고, 나눔을 생활 속에 실천해야 합니다. 부활의 생명으로 이 세상을 새롭게 하며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 창조 질서를 보존하는 일을 정치, 경제, 사회의 제반 정책과 개인 생활 속에서 실현하며 살아야 합니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와 같은 생태적인 위기는 소비와 편안을 추구하고, 이윤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검소하고, 소박한 생활의 회복과 녹색 경제, 또 자연과 공존하겠다는 생태적인 회심을 통해서 자연에 대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실천하며 살아가야 할 때입니다. 부활 생명으로 주님의 증인으로 살기 위해서 이 땅에 하나님의 평화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고, 특별히 긴장 관계에 있는 분단된 남북 관계에서 화해와 협력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 민족으로 화평하게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하겠습니다. 대화를 포기하지 않고,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을 지속하는 하는 일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주님 부활 생명으로 살 때 세상에 희망을 전하고, 그리스도께서 찬양받으시고, 하나님 기적을 역사를 보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모든 성도와 이 세상이 주님 부활의 기쁨과 능력 가운데 살기를 기원합니다. 2009년 부활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권 오 성
일치·대화'희망 나눔'  2009년 부활절연합예배 개최
'희망 나눔' 2009년 부활절연합예배 개최
*성만찬 초대-좌로부터 김요셉 손인웅 고수철 지형은 목사 2009년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 12일 오전 5시 30분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부활과 희망’을 주제로 3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 권오성의 예식알림을 시작했다. 회장 김삼환 목사는 대회사에서 "행동 없는 이 시대에 함께 일어나 희망으로 노래하자"고 호소했고, 설교를 맡은 오정현 목사(사랑의 교회)는 "한국교회가 자기 희생의 정신을 살려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자발적 고난, 자기 희생, 섬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 이 시대의 희망이 되는 소명자로 우뚝 설 수 있다"며 소외 이웃과 북의 동포 그리고 장애인들을 위해 눈물과 사랑 그리고 헌시을 바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씀 선포 이후 박성배(기하성 총회장)*오덕교(전 합동신학대학원대 총장)*이용호(예장 고신 총회장)*양병희(영안교회) 목사가 "부활과 나눔" "한국교회" "나라와 민족" "세계 평화와 지구"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 본회 일치종교간대화위원회 김광준 신부(대한성공회 교무원장)과 권순직 한기총 총무직무대행이 남북교회 공동 기도문을 낭독했다. 한편, 올해 예배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3~4세기 초대교회가 지켜왔던 예배 형식에 따라 모임과 말씀, 성만찬과 파송의 순서로 드려졌고, 한국교회가 공동으로 만든 주제해설과 설교, 기도문을 지역과 각 교회들이 함께 나눴다. 또 연합예배 이후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노숙인 1천여 명에 대해 식사를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일치·대화이웃 사랑 일치 연합 공동과제로..그리스도인 일치 모임 가져
이웃 사랑 일치 연합 공동과제로..그리스도인 일치 모임 가져
그리스도인의 일치와 연합을 위한 개신교와 정교회, 가톨릭 수장들의 모임이 지난 11월 27일 장충동 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개신교에선 본회 권오성 총무를 비롯해 회원교단 총회장, 총무와 에큐메니칼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했고, 정교회에서 암브로시오스 교구장과 나창규 대신부, 가톨릭에선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가 참석했다. 본회 권오성 총무는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와 성직자 축구대회, 12월 있을 에큐메니칼 순례 등’ 올해는 어느 해 보다 일치를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었던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하지만 내년에는 외형적인 것에서 벗어나 이웃을 돕고 세상을 향해 섬기는 일치를 더욱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WCC총회 유치를 위해 관심과 협력을 보태준 정교회와 가톨릭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의 만남이 지역 교회간의 바른 이해와 일치를 위한 협력으로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중 대주교는 ‘교파는 다르지만 우리는 세례 받은 그리스도안의 한 형제이며, 사랑안에 엮인 우리는 하나라며 이 사랑을 세상을 향해 실천해 나갈 때 우리 사이의 교파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주민과 특히 여성이주민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도울 수 있는 사역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이와 함께 내년 사업에 신자들의 영적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어떻겠는가’ 제안하기도 했다. 또, 가톨릭에서 번역한 성경책을 선물하며, ‘공동번역을 함께 번역했듯, 다시 공동으로 성경번역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며 ‘우선 일치에 대해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 에베소서 부분을 먼저 공동으로 번역하는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매년 진행해온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은 예년과 같이 진행하기로 하고 21일 ‘여러분은 이 일의 증인입니다’라는 주제로 일치 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2009년 종교시설 문화공간화 사업 공모 신청
2009년 종교시설 문화공간화사업 공모 신청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교회, 성당, 사찰 등 종교시설을 이용한 문화공간화 사업 공모 신청을 받습니다. 산간벽지, 농어촌, 다문화가정 밀집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교회, 성당 등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예정) 중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널리 발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아래를 내용을 참조하여 신청하여 주십시오. ❏ 지원개요 ○ 사 업 명 : 종교시설(교회, 성당) 문화예술 프로그램(사업) 발굴 지원사업 ○ 사업기간 : 2009. 5 ~ 12월 ○ 지원대상 : 교회, 성당 등 이용한 문화소외지역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행(예정)하고 있는 상설 문화예술프로그램 (신자 대상 문화행사나 순수한 종교성행사는 제외) ○ 지원내용 : 1건당 10백만원 내외(보조율 : 50% 이내) ○ 신청자격 : 교회, 성당 등 종교시설 운영자(대표) ○ 지원내역 : 프로그램 진행비, 출연자 사례비, 홍보물 제작비 등 ❏ 선정기준 ○ 추천대상 연합단체별로 15개소 이내의 프로그램(사업) 추천받은 사업 중 선정 ○ 산간벽지, 농어촌지역, 다문화가정 밀집지역 등 문화소외지역의 프로그램 우선 지원 ○ 다른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단체 등에서 지원을 받는 사업은 제외 ❏ 제출 서류 ○ 지원신청서 2부(붙임 양식 참조) - 세부사업계획은 별지에 구체적으로 작성 제출 - 프로그램 소개 및 신청처의 주요활동 실적 포함 ※ 지원신청서는 반드시 해당 연합단체 경유 신청(문화체육관광부로의 직접 신청은 불가함) ❏ 신청기간 및 접수처(*게재 연합단체의 주소/우편번호/담당자 등 기재) ○ 신청기간 : 2008. 3.11(수) - 4.7(화) 본회 마감은 4월 2일, 문체부 마감은 4월 7일 ○ 제 출 처 :  한국기독교회협의회 (회원교단 소속교회) (우) 110-736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136-46 한국기독교회관 706호 *신청서 양식(본회 홈페이지 문서자료실)
일치·대화2009부활절연합예배 ‘부활과 희망’을 주제로
2009부활절연합예배 ‘부활과 희망’을 주제로
4월 12일 오전 5시 30분 서울광장에서 예정된 2009년 부활절 연합예배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정익, 조성기)는 5일 오전 8시 30분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제와 표어 그리고 예배 장소를 확정했다.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사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자는 취지에서 표어와 주제 모두를 희망으로 잡았다. 표어는 ‘부활과 희망’으로 주제는 ‘일어나 희망을 노래하자’로 정하고, 성구는 베드로 전서 1장 3절과 4절에 나타난 ‘산 소망’으로 잡았다. 본회 일치종교간 대화위원장이며 부활절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조성기 목사는 ‘경제 위기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어려움에 동참하고 교회가 대안도 제시하고 앞장서자는 의미’라며 ‘이번 부활절 예배에서는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강하게 두자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올해 예배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3~4세기 초대교회가 지켜왔던 예배 형식에 따라 모임과 말씀, 성만찬과 파송의 순서로 드려질 예정이고, 한국교회 일반의 정서를 고려해 교회적하고 대중적인 언어로 예배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설교자와 예배순서자 그리고 헌금의 용도 등은 16일 열리는 3차 회의 때 확정할 예정이며, 3월 19일에는 각 지역에서도 같은 주제와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지역 대표 모임도 가질 계획이다.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 구성 • 대회장:김삼환 목사(NCCK 회장) 엄신형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 고 문:NCCK 전 회장 · 한기총 명예회장 • 준비위원장: 조성기 목사(NCCK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장)   이정익 목사(한기총 교회일치위원장) • 예배위원장:  양권석 신부(NCCK 신앙과 직제위원장, 성공회대 총장) 오덕교 목사(합신대학교 총장) • 서 기:황선엽 사관(NCCK 서기) / 부서기 : 한기총 서기 • 회 계:허종현 신부(NCCK 회계)/ 부회계 : 한기총 회계 • 분과위원회
일치·대화4대종단 성직자 축구대회...천주교 첫 우승
4대종단 성직자 축구대회...천주교 첫 우승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대 종단 성직자들의 축구대회가 과천 관문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본회 권오성 총무는 ‘공을 차며 4대 종단이 하나가 되듯이, 선한 일을 하는데 하나 되지 못할 게 없다’며 종단들이 화합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우리 사회 갈등을 푸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순번에 따라 개신교에선 올해 성공회 성직자들이 참석했고, 본회 권오성 총무를 비롯하여 4대 종단 대표들과 현진권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 4대종단 성직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직자 축구대회는 2005년부터 축구라는 매개를 통해 종교간 화합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취지에서 매년 한차례 정례화 되어 이어져오고 있다. 올해는 천주교가 원불교팀을 2대 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2005년 이후 첫 우승이라 그 감격은 더욱 컸다. 그동안 불교가 두 차례, 원불교와 개신교가 각각 한번씩 우승했고, 이번 대회에서 개신교는 초반부터 우승팀인 천주교 성직자들과 접전을 벌이다 결국 4등으로 끝맺었다. 비가 내리는 중에 경기가 진행돼 참석자들은 여느 대회보다 힘들어했지만 참석자들은 ‘일부러 잔디에 물 뿌려가며 경기도 하는데 하늘에서 알아서 내려주니 얼마나 감사하고 은혜스런 일이냐’며 ‘비가 내리는 중에 하는 경기도 나름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치·대화십자가의 신학...독일 몰트만 교수 방한
십자가의 신학...독일 몰트만 교수 방한
<십자가 달리신 하나님>, <희망의 신학> 등 1970년대 한국교회 민중신학에 영향을 줬던 독일 튀빙겐대학의 명예교수인 위르겐 몰트만(83) 박사가 11일 방한했다. 몰트만 교수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조국인)독일을 포함해 세계 모든 나라가 ’신자유주의적 지구화‘라는 도전을 받고 있다며 한국의 교회는 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30년 전 중앙정보부에 고문당하고 끌려간 자녀들을 위해 기도했던 그때와는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한국교회의 할 일은 많다’며 ‘신자유주의 지구화라는 현 상황에서 기독교인의 책임과 연대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몰트만 박사의 방한은 이번이 일곱 번째이며 한신대학교의 초청으로 16일까지 6차례의 강연회 중 독일로 돌아갈 예정이다. 특히 방한 중 본회와 천주교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가 매년 갖고 있는 그리스도인일치 포럼(14일 오후 6시 서울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 참석해 ‘지구화 시대의 외쿠메네: 개신교의 시각에서 본 교황칙서 ‘하나되게 하소서’(Ut unum sint)를 주제 강연한다. 또 선교훈련원이 주최하는 몰트만 교수와의 대화 모임도 13일 오후 2시 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몰트만 박사는 세계 2차대전에 독일의 나치 소년병으로 참전했다가 포로로 잡혀 영국에서 3년간 포로로 생활하며, 절망 속에서도 임재하는 하나님의 희망을 발견하고 이 경험을 토대로 <희망의 신학>을 발표한 예언자적 신학자로 널리 알려진 이다. 그는 방한 중 본회의 그리스도인일치 포럼이외에도 12일 저녁 7시에는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그 이름은 정의: 악의 희생자와 가해자를 향한 하나님의 정의’라는 주제로 심원 안병무 기념사업회, 죽재 서남동 기념사업회, 한국민중신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공개강연회를 개최한다.
일치·대화[공지] 2014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공지] 2014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2014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201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은 “그리스도께서 갈라지셨다는 말입니까?”(고전 1:13)를 주제로 캐나다의 그리스도인들이 준비하였습니다. 캐나다의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일치운동을 전개하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자연과 자원, 문화와 언어가 서로 조화되는 일, 그 중에서도 원주민들의 생활방식과 문화를 존중하는 일 역시도 일치운동의 중요한 과제임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치운동이 인류공동체의 지속가능에도 봉사하여야 함을 역설합니다. 사도 바오로가 고린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던진 “그리스도께서 갈라지셨단 말입니까?”라는 질문을 통해 우리는 많은 통찰을 얻게 됩니다.     201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맞이하여 일치운동에 참여한 교회들이 개별적으로 발표하던 담화문을 공동으로 발표하기로 한 것은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에 있어 매우 뜻 깊은 일입니다. 이는 그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점진적 발전을 보여주고, 교회일치에 대한 한국 그리스도교의 공감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공동담화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공동으로 초안하였고, 한국천주교와 교회협 회원교단이 회람하고 수정하는 작업을 거쳐 완성되었습니다. (*담화문 첨부)   한편, 201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는 1월 22일(수), 목민교회(예장통합/ 김동엽 목사)에서 갖게 됩니다. 기도회는 각 교단의 참여 속에 드리게 되며, 특별히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를 향한 2014년의 다짐과 결단을 담아 교단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교단대표가 제단에 봉헌하는 순서를 가질 예정입니다. 기도회의 인도와 설교는 한국천주교 측에서 담당합니다.     한국 그리스도교의 일치를 향한 여정에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1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1월 18일-25일) -주제: 그리스도께서 갈라지셨다는 말입니까?(고전 1:13)   *2014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1. 일시: 2014년 1월 22일(수) 오후 7시 2. 장소: 목민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김동엽 목사)   *상단 첨부 1. 201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담화문 2. 201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자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