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

여성두 연합기구 통합에 관한 KNCC 총무와 여성위원들간의 간담회
두 연합기구 통합에 관한 KNCC 총무와 여성위원들간의 간담회
최근 불거진 예장(합동) 총회장의 여성비하 생명경시 발언(11월 12일, 총신대 채플설교)에 대해 적극 대응해 왔던 KNCC 여성위원들은 그 연장선상에서 한기총과의 기구통합 논의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KNCC 총무와의 간담회를 12월 17일 교회협 총무실에서 가졌다.   간담회 취지를 설명하면서 이문숙 목사(KNCC여성위 부위원장)는 "물의를 일으킨 임목사는 현재 통합 논의의 주도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교단장협의회의 공동대표중 한 사람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연합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금번 발언을 개별 사건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일치논의의 연속선상에서 바라본다." "이미 여성안수를 실현한 교단들조차 여성지도력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여성안수와 참여를 반성경적이라고 매도하는 교단을 포함한 기구와 KNCC가 연합할 경우, 여성차별이 지속되거나 심화될 것이기에 두 기구의 통합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현재의 연합논의 과정에 여성들의 참여는 완전히 배제되어 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일치운동은 교회내 차별구조 철폐와 병행되어서 진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요구들을 전달하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하였다.     이에 대해 백도웅 목사는 "KNCC는 공식적으로 18인 위원회나 다른 어떤 단체로부터도 기구 통합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들은바 없다"고 전하고, "단지 대화를 나누는 것을 허락한 것이기에, 최근에 보도되고 있는 정관을 만드는 것과 같은 일은, 협의와 논의의 과정을 중시하는 KNCC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하였다.     만약 정관을 만든다고 한다면, 각 회원교단의 노회(연회)와 총회의 결의를 거치고, KNCC안에서도 조율이 끝나야만 가능한 일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외부에서 KNCC가 이번 연합운동에 소극적이라고 보는 견해에 대해, 에큐메니칼(교회일치) 정신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 KNCC는 지도자들 몇 명이 합의해서 외형적 기독교 대표체를 만드는 기구통합 운동을 지양하고, 아래로부터의 참여과 교회개혁을 통한 진정한 의미의 일치운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여성위원들도 이와 같은 물의를 일으킨 장본인이 공동대표로 있는 교단장 중심의 연합논의는 인정할 수 없다고 못박고, 차후 논의 과정을 진행하는데 있어서는 여성과, 청년 등 교회의 제 주체들이 참여하는 건실한 연합운동을 전개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백도웅 총무는 여성위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교회 내에 진보와 보수가 존재한다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라며 견해를 피력하였다. 예를 들어 한쪽은 이라크 파병을 찬성하고, 다른 한쪽은 파병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외형적인 기구 통합에 매달리는 것은 오히려 내분만을 격화시킬 뿐 진정한 연합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그리고 연합과 일치의 올바른 방법은 '다양성 속에 일치'의 정신으로, 강력한 리더쉽 체제가 아닌, 논의와 협력의 과정을 밟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였다.     이날 전달된 KNCC 여성위원회 요구사항은 아래와 같다.   통합논의는 상층부를 넘어선 교회들의 일이 되도록 해야한다.   두 기구가 '하나됨'만이 능사가 아니다. 그리고 '하나'만이 좋은 것도 아니다. 분열이 죄이기에 진정으로 '하나'를 이루고자 한다면 하나를 이루는 '과정' 자체를 중시해야 한다.     현재 논의의 주체가 되는 교단장 협의회, 18인 위원회, 9인 위원회는 한국교회의 남성주의, 교권주의, 권위주의 모습을 대변하는 듯하다. 에큐메니칼 운동은 바로 상호수용의 열린 자세에서 일치의 영성이 길러진다. 교단장 중심의 논의구조가 유연성, 내적 일치를 위한 자발적 참여,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되는 열린 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하루속히 교권중심의 논의가 확대되어 교단, 단체, 교역자 등 다양한 그룹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통합논의 '과정'을 위한 '새 틀'이 마련되길 바란다.   교회개혁을 위한 일치운동을 바란다.   통합논의 과정은 한국교회가 평등한 파트너 그리고 나눔과 섬김의 공동체로 거듭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사회에서의 교회의 영향력을 상실해 가는 오늘, 교회의 본질을 재발견하고, 윤리와 신앙을 회복하며, 변화하는 세계가 요청하는 선교과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논의 '과정'에 여성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   여성을 소외시킨 통합논의는 용납할 수 없다. 통합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후 여성참여 30%를 실현하는 것 또한 무의미하다. 두 기구 연합 일치 논의 '과정'자체에 여성들이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교단장협의회 대표회장직 건과 관련하여   교단장협의회는 그 동안 이 일치논의 과정에서 중심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이 구조에 여성비하 생명경시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있는 임 총회장이 연합과 일치논의 구조에 중대한 역할을 맡는 것을 반대한다.   향후 KNCC회원교단 감독회장, 총회장, 총무들께 이 같은 여성들의 뜻을 전달해주고, 여성들이 직접 전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  
종교개혁주일에 즈음하여 "개혁지향의 연합일치 논의를"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두 연합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기구통합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기독여민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는 기구통합논의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이 논의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개되기를 기대하면서,  지난 10월 15일 ‘연합과 일치를 위한 교회여성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논의에 대해 우려를 드러내고, 향후  연합기구 통합문제가 한국교회 발전에 생산적으로 기여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종교개혁주일에 즈음하여 “개혁지향의 연합일치 논의를”     최근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와 한국기독교총연합(한기총) 사이에 통합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두 연합기구의 통합논의는 교파난립으로 갖가지 병폐를 드러내온 한국교회를 돌아보고 교회일치를 구축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뜻이 있다. 때로 첨예한 대립을 보이기도 했던 두 기구가 진정한 의미에서 통합하여, 새 시대에 맞는 선교의 장을 열어 간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지금 진행되는 두 기구 통합논의는, 두 기구가 하나되는 일만 아니라 개교회들이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로 거듭나고 동시에 세계와 한몸 되는 일에 빛을 던져 주는 일이어야 한다.   교회의 연합과 일치의 본질은 교회의 참모습 회복과 세계 치유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점점 가열하는 연합기구 통합논의에서, 참교회 찾기라는 관점의 일치와 연합에 대한 열정보다 물리적인 조직을 합치는 일의 추구가 부각되고 있다는 인상을 씻을 수 없다. 교회여성들은, 한국교회가 여러 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오늘, 힘의 논리에 기대기보다 스스로를 끊임없이 개혁하는 모습으로 거듭나기를 열망하며 연합기구 통합관련 논의에 대해 아래와 같이 뜻을 밝힌다.   첫째, 연합기구 통합의 동기 그리고 내용을 명확히 해야 한다. 개신교가 대표성을 내거나 사회에 큰 영향력을 드러내는 데 필요하다는 주장이 적지 않게 흘러나오는 것을 우려한다. 교회가 사회적 영향력을 잃는 것은 획일적으로 뭉친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체의 도덕성이나 민주적 삶의 결여 때문이다. 성직중심주의, 권위주의, 성장주의 물질만능주의를 걷어내고 섬기는 공동체가 될 때 교회는 저절로 사회적 영향력을 갖추며, ‘연합과 일치’는 그 과정에서 당연히 성취하게 될 것이다. 이를 소홀히 하지 않고 교회개혁을 골자로 한 연합논의에 주력해야 한다.   둘째, 연합기구 통합은 두 기구뿐 아니라 교회들의 일이다. 교회들과 공유하며 교회전체의 문제를 함께 직시하며 풀어나가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한국교회가 하나된 연합기구를 가지지 못하는 것은 단지 두 기구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전체의 분열을 반영하는 것이다. 따라서 두 기구는 물론 한국교회 전반이 이에 관심과 기도와 개혁적 참여로서만 두 기구 통합문제가 진정한 일치와 연합의 논의로 방향을 잡아갈 수 있다.   셋째, 그 동안 교회연합사업의 대부분은 몇몇 남성 목회자들의 소관이었다. 한국교회를 떠받치고 있는 일반 신도 여성 청년들은 기구 통합논의는 물론 연합운동 자체에서 소외돼 왔다. 연합과 일치는 교회공동체 성원들이 참된  동반자관계를 회복하는 일이지, 몇몇 지도자들끼리 합치는 일이 아니다. 통합논의구조에 여성과 청년 평신도를 참여시켜 몇몇 남성지도력이 아니라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의 파트너로서  하나되는 길에 참여하게 해야 한다.   연합과 일치에 대한 논의가 외적 일치가 아니라 내적일치, 새로운 세기에 맞는 예수공동체를 형성해가는 일로써 진행되기를 거듭 촉구한다.   2003년 10월 1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기독여민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 문 의 : 최현영 간사(한국교회여성연합회, 02-708-4181~3)
"평화의 까치 다리를 놓자" 평화문화제
교회여성평화연대에서는 평화 의식의 확산을 위해 평화문화제를 개최합니다.   우리 사회의 반(反)평화와 폭력문화, 분단현실, 성차별 등의 여러 갈등구조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 다른 생각과 문화를 수용하고 대화하는 평화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정의와 평화 세상을 일구는 할걸음에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   래>   "평화의 까치 다리를 놓자" 평화문화제 일 시 : 2003년 10월 29일(수) 오후 1시 30~5시) 장 소 :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본행사(14:00~16:00) 1부 : 평화 몸짓1 / 평화의 노래 2부 : 분열과 갈등 몸짓2 / 이야기 마당 / 춤 "혼돈과 절망" 3부 : 회복 몸짓3 / 함께 부르는 회복의 노래 까치다리 만들기 : "갈등에서 화해로 분열에서 화합으로" / 함게하는 놀이     부대행사(13:30~17:00) 평화 운동 자료전시 전쟁과 어린이 / 대인지뢰 만화전 / 생명밥상운동 교회여성들의 평화운동 갈등, 평화체험 센터 - 내삶을 평화롭게 : 일상의 평화에 대해 돌아보고, 내 삶을 평화롭게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아봅니다. - 갈등 대처 스타일 분석 : 부스에 설치된 문항을 통해 자신의 갈등대처 스타일을 분석하여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합니다. - 폭력체험 : 우리 안의 폭력에 관한 비디오 상영 까치 밥집 : 먹거리(1인 1,000원)   *** 주 관 : 교회여성평화연대 *** 문 의 : 최현영 간사(한국교회여성연합회, 02-708-4181~3)  
[EYC 교육프로그램]다함께 평화로이 살 수 있기를...
Untitled Document 다 함께 평화로이 살 수 있기를...   주여, 우리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매 시간 전쟁과 테러로 인해 죽어간 이들 앞에 드리는 평화의 기도 시간을 갖습니다. 여는 몸짓 - 마음열기 평화를 내 안에 신 리 (신 리와 모두 아름다운 사람들 대표) 10월 16일(목) 1강 : 평화와 생명으로 가는 길 박성준 박사 (성공회대 교수, 움직이는 학교 대표, 비폭력평화물결 상임공동대표) 10월 30일(목) 2강 : 이라크 전쟁이 남긴 것(평화운동가와의 만남) 유은하(동안교회, 평화운동가) 전쟁과 폭력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화운동가를 초청해 폭력의 처참한 현실과 평화가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과정을 증언한다. 11월 13일(목) 현장방문 : 도라산 통일전망대(판문점) 도라산 통일전망대(판문점) (동북아 평화협의회 참가자들과 함께) 11월 24일(화) 3강 : 다양성 속에서의 새로 보기 - 영화 속 평화 읽기 김오성 목사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 연구원, 감리교 영화모임 케노시스 회원) 우리가 말하는 평화는 우리의 삶과 아주 밀접해 있다. 그것은 사람과 사람, 자연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며 발생한다. 평화는 관념적인 단어가 아니라 그 말 자체에 실천, 운동의 의미가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평화는 무엇이며 평화의 영성은 무엇인가? 11월 27일(목) 4강 : 온전한 평화 이김현숙 선생 (평화를 여는 여성회) 이 땅의 여성, 어머니의 눈과 마음으로 바라본 평화와 생명 12월 4일(목) 5강 : 평화로이 살 수 있기를 이현주 목사 존재가 평화롭지 않고서는 평화를 말할 수 없다. 존재의 자유, 해방, 평화가 있을 때 타자와 평화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다. 12월 16일(목) 현장방문 : 민간학살현장방문 1월 29일(토) 평화와 생명을 향한 우리의 몸짓 신 리 (신리와 모두 아름다운 사람들 대표) 2월12일(목) 6강 : 온 생명의 세상, 더불어 사는 생명들 장회익 교수(녹색대학교 교수) 온 생명과 보생명, 그 생명들의 평화로운 관계 2월 19일(목) 7강 : 평화와 생명의 교육 허병섭 목사(녹색대학교 교수) 교육은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로 건너가는 징검다리입니다. 평화와 상생의 시대를 열어 가야하는 지구의 내일과 먼 미래를 위해 교육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 것인지를 들어 본다. 3월 4일(목) 현장방문 : 해창 갯벌, 새만금 방조제 3월 18일(토) 8강 : 교회의 폭력극복운동 (WCC의 폭력극복 10년 운동을 중심으로) 전 세계교회에서 8개 도시에서 실행되고 있는 폭력극복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의 폭력극복운동을 알아보고 지역교회, 청년회에서 할 수 있는 평화 프로그램을 구상해 본다. 4월 1일(목) 9강 : 닫는 모임- 평화와 생명으로(공동작업) 4월 9일-10일(1박2일)
제5회 한·재일·일NCC 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유영희 목사)는 재일·일NCC 여성위원회와 함께 연대교류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1991년부터 한·일NCC 여성위원회는 동북아 평화를 위한 교회여성들간의 국제연대를 강화하기 위하여 연대교류회의를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 회의를 통하여 일본군 '위안부'문제, 일본역사교과서 문제,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기독여성들의 역할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했으며 금번 회의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다음와 같이 개최된다.   일시 : 2003년 11월 26일(수) - 12월 1일(월) 장소 : 오키나와 공항 호텔(일본 오키나와 나하시) 주제 : 오키나와 땅에서부터 생명의 소리를 전하자 (To pass down the voice of life from the ground of Okinawa) 성경구절 : 이사야 2:4; 미가 4:3 참석인원 : 한국 20명, 일본&재일 20명, 오키나와 현지인 10명 주제와 장소의 의미 :   오키나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서 유일하게 육상전이 있었던 섬으로 일, 미 양국의 병사 이상으로 민간인이 전쟁의 희생자가 되었다. 그 중 한반도에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온 여성들도 포함되어 있다. 오키나와에는 지금도 민간인들이 숨었던 동굴들이 많이 남아 있으며 일본의 학생들이 평화학습을 위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오키나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일본의 아시아 침략의 역사뿐입니다. 과거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문제와 씨름하는 오키나와 땅이 한일간의 공동과제(역사교과서, 일본군 위안부 등)를 논의하기에 적절한 장소라 하겠다.     따라서 일본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는 차세대들에게 평화로운 지구를 건네주기 위하여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자 "오키나와 땅에서부터 생명의 소리를 전하자"로 정했다.   시간 일정 진행내용 진행 비고 11월 26일(수) 18:00 도착, 환영만찬      양쪽대표단회의 11월 27일(목) 09:00 여는예배, 오리엔테이션       10:00 주제강연   일본   12:00 점심식사       13:00 활동보고   9.11테러이후 활동과 관련해서 보고 한국, 일본, 재일 활동보고 -정해선부장 평화운동 발제 -유근숙목사 15:00 휴식       15:30 성서연구 2시간 워크샵 진행 한국 이문숙목사 17:30 휴식       18:00 저녁식사       19:00 오키나와 현장방문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오키나와-오늘”       21:00 묵상의 시간       11월 28일(금) 07:00 아침기도회       07:30 아침식사       08:00 현장방문 적전지, US기지, 평화활동가들과의 만남 안내: 마타요시 교코   19:30 현장방문 느낌나누기       21:00 묵상의 시간       11월 29일(토) 08:00 아침기도회       08:30 아침식사       09:30 분과토의 행동강령 초안 마련     12:00 점심식사       13:00 전체토의 행동강령 최종안 마련     16:30 닫는예배   재일   17:30 오키나와의 밤       11월 30일(일) 10:30   오키나와 교회 주일예배 참석     12월 1일(월) 09:15 출발        
제2회 평등문화상 교회추천 요청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48회기 총회(1999)는 12월 인권의 날이 있는 주간을 '여·남평등주간'으로 선포하였습니다. 여성위원회는 이러한 한국교회의 지원과 격려로 여성인권, 평등문화 형성, 평화통일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KNCC여성위원회는 교회내 남·여의 불평등한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정책결정과정에 여성참여 확대, 차별로부터 여성보호, 여성들의 신앙을 신학화하고, 여성의 영성회복을 북돋는 교회 등 여성문제에 관심갖고 여성과 연대하는 교회를 격려하기 위하여 평등문화상을 지난 해(2002년)부터 제정했습니다.     제2회 평등문화상을 수상 할 교회를 찾고 있습니다.   Fax 또는 jhs@kncc.or.kr 로 11월 19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평등문화상 시상기준 개 요   - 명  칭 : 여남평등문화상 "여성과 함께 하는 교회"   - 수  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 대  상 : 교회 - 수여식 : 12월 15일(월) 오후 2시 - 목  적 : 교회내 성차별, 불평등이 없이 여성과 연대하는 교회를 격려하기 위해서이다. - 방  식 : 여성단체 기관장, 평신도, 여성 목회자 등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1차 심사 후 여성위원회가 최종으로 수상교회를 승인한다. 시상기준   ※ 여러 가지 기준중 한 가지를 잘 실행하는 교회를 선정한다. 1.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폭력을 고발하고 보호 2. 차별로부터 여성보호-경제, 문화, 정치사회적 불의로부터 보호 3. 관행으로 여기기 쉬운 불평등한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여성참여 확대, 새롭고 바람직한 여남관계를 정립 4. 성인지적 차원에서 여성의 능력향상과 적극 활용 5. 성폭력극복을 위한 프로그램 실시 6. 여성의 역사성, 공로를 인정해 시상하는 교회 7. 여성의 가난, 소수자(외국인 노동자) 문제에 관심 갖고 일하는 교회 8. 여성들의 신앙을 신학화하고, 여성의 영성회복을 북돋는 교회    시 상  - 수상교회를 선정하여 상금 500,000 원과 상패를 지급 - 상금은 시상식에서 현금으로 지급한다.    후보자 추천방법, 제출서류   - 추천서 양식 1부 - 해당 활동 또는 활동관련 문서, 사진자료 등 자세한 소개를 첨부한다. 규격이나 분량은 규정하지 않는다.   수상자 발표   - 2003년 11월 19일(수)까지 추천교회 서류를 접수하고, 24일(월) 수상자를 선정 및 발표 후 시상식은 12월 15일(월) 오후 2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 마감일 : 2003년 11월 19일(수)까지  * 보내실 곳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 문의 : KNCC여성위원회 정해선 부장                전화 02-745-4943 / 팩스 02-744-6189 / 이메일 jhs@kncc.or.kr   추천양식 다운받기  
이라크 파병반대! 하자하자! 평화단식
     평화를 지켜내고 생명을 살려내기 위한 "이라크 파병반대! 하자하자! 평화단식"을 전개합니다. 애초부터 명분없는 전쟁이었던 미국의 이라크 침략이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사상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한편으로는 그 표적이 우리 한국민들에게도 겨눠지고 있다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는데도, 정부는 그에 대한 단호한 결단을 아직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시기는 우리 양심있는 청년들이 평화의 길에 서느냐, 전쟁과 폭력의 길에 서느냐라는 중요한 길목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세계가 전쟁의 공포로 떨고 있는 지금의 국면을 완전하고 영구적인 평화로 바꾸어내기 위해 평화단식을 제안하고 전개하고 있습니다.      저희 EYC 이외에도 대한불교청년회, 한국청년연합회,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오마이뉴스와 함께 11월 11일을 하루 굶기의 날로 정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을 담은 소리를 내려고 합니다.    아래 베너를 클릭하고 들어오셔서 모두가 평화를 위한 발걸음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참! 혼자만 하지 마시고 가족 친지, 직장동료 친구들 모두 함께 할 수 있도록 권하도록 합시다!!    한국기독청년협의회 02-742-3746, eyckm@hanmail.net  
여성예장 합동 총회장 여성비하, 생명경시 발언에 대한 기독여성 기자회견
예장 합동 총회장 여성비하, 생명경시 발언에 대한 기독여성 기자회견
예장 합동 총회장 임태득 목사의 여성비하, 생명경시 발언에 대한 여성들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이 11월 20일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있었다. 한국여신학자협의회, KNCC 여성위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등 교계 여성단체들은 11월 19일 이 문제에 대해 교회협 총무실에서 대책회의를 가졌다.   기자회견장에는 교계 단체들뿐 아니라,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연합 등의 일반여성단체들도 참석하여, 이 문제가 단지 교회 안의 문제를 넘어서서 한국사회 전체 여성이 당하는 폭력과 차별임을 인식시켜 주었다.   이날 기자 회견에는 각계 여성을 대표하는 목소리들이 발표되었다. 여목회자, 여신학생, 평신도 여성, 여성계를 대표해서 입장을 발표한 이들의 한결같은 지적은, 한 교단의 총회장으로서 도저히 이해될 수 없는 발언이며,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가부장적 문화의 전형을 보여준 사건이었다고 규탄하였다.   또한 이미 학교내에서 사과는 하였다고는 하지만, 여성계 전체가 당한 수치는 씻어질 수 없는 것이므로, 이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총회장직에서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한결같이 성토하였다.   향후 계획은 여성계 전체가 총회장직 사퇴운동을 위한 항의 시위를 할 것이며, 법적인 대응으로 여성부 성희롱처리분과 등의 제도적 장치를 활용해서 제소와 함께 정신적 피해보상도 고려중임을 밝혔다.   또한 이 사건이 교회내의 여성 차별의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기에, 앞으로 교회내 가부장 문화의 개선 운동과 함께, 여성안수의 문제까지도 거론할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박수현 목사(기장여교역자회 총무)에 의해 낭독된 성명서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예장합동 총회장 여성비하, 생명경시 발언을 규탄한다.       우리 기독여성들은 지난 11월 12일 총신대학교(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수요예배에서 신임 총회장 임태득 목사가 설교 중에 한 비상식적이고 몰지각한 여성비하 발언(일명 기저귀 발언)에 대해서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에 우리 기독여성들은 “우리 교단에서 여자가 목사안수를 받는다는 것은 택도 없다. 여자가 기저귀 차고 어디 강단에 올라와?!”라고 하는 망언을 묵과할 수 없기에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첫째, 이 발언은 교회여성뿐만 아니라 생명의 담지자인 여성 전체를 비하하고 모독한 것이다. 총회장의 발언은 여성의 월경과 출산이 하나님의 형상인 남성과 여성을 이 땅에 잉태케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생명창조의 신성한 역할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모독한 반성서적인 것이다.     둘째, 이 발언은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여성으로 하여금 수치심과 모멸감을 불러일으킨 언어폭력이다. 여성계와 교계는 이 땅에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실에서 “장자교단(?)의 총회장”이라 자처하는 이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자리에서 언어폭력을 휘두른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셋째, 이 발언은 이미 여성안수 제도를 실현하고 있는 이웃교단에 대한 공교회적인 입장을 무시한 것이다. 이 발언은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등 10여 개 이상의 국내 유수한 교단들이 이미 여성안수 제도를 도입하여 우수한 여성지도력을 배출하고 있는 마당에 “성경적”이라는 자의적인 주장으로 이웃교단을 비성경적이고 비복음적이라고 매도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이를 묵과해서는 안 될 것이며, 하나님의 이름과 성서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넷째, 이 발언은 개신교 전체의 사회적 공신력과 명예를 실추시키고 기독교 선교에 중대한 악영향을 야기시킨 반기독교적 발상이다. 이 발언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살아가는 수많은 젊은이들과 의식있는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작금의 현실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며, 반기독교운동에 더 큰 명분을 제공해준 사건이다.     다섯째, 이 발언은 기독교 신앙의 전거가 되는 성서의 남녀 평등사상에 위배되는 반성서적인 발언이다. 총회장은 보수주의를 표방하면서도 실제로 복음의 순수성을 지켜나가지 못하고 있으며, 만인의 구세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평등적인 구원의지와 초기 기독교공동체의 평등의식을 무시하고 있다. 또한 오늘도 우리에게 성서를 통해서 평등과 정의 실현을 촉구하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막고, 자신의 무지를 드러내는 성서해석을 하고 있다.      여섯째, 이 발언은 여성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편견과 성차별 의식을 지니고 있는 다수의 남성 목회자들의 의식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성차별적인 목회자들의 의식 전환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한다.     이번 사태를 통해서 우리 기독여성들은 아직도 한국 사회와 교회 내에 가부장적이고 성차별적인 편견과 고정관념이 뿌리 깊게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면서, 시대에 역행하는 풍토와 문화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특히 여성을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주체적인 존재로 인정하지 않는 남성 목회자들의 성차별적인 여성비하 의식이 당연시되고 여과없이 말씀을 통해서 선포되는 교회 현실을 개탄한다.     따라서 기독여성들은 이러한 망언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신앙 양심으로 진지하게 뉘우치지 않고 여론을 의식해 임시로 무마하려는 총회장의 태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성차별적인 여성비하 발언을 공개석상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무책임하게 일삼는 목회자들의 행위를 더 이상 간과하지 않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지 않고, 마치 자신이 하나님인양 권위를 내세워 신도들을 무시하는 반말과 비성서적인 언행을 남발하는 목회자들을 기독여성의 이름으로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소위 기저귀 발언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다. 그럼에도 총회장은 형식적으로 사과하면서 이에 대한 심판을 받을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 받겠노라고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이미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살아가는 수많은 하나님의 아들과 딸들을 통해서 시작되었다. 총회장은 사람들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여 이 발언으로 심리적이고 정서적으로 상처와 피해를 입은 여성들에게 책임있고 성의있는 사과를 공개적으로 함은 물론, 총회장직에서 사퇴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상의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이들과 연대하여 법적 제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       우리의 요구  1. 임태득 총회장은 성차별적인 언어폭력에 대하여 교회여성과 이 땅의 모든 여성들에게 공개 사과하라. 1. 시대착오적인 여성비하 발언으로 여성들에게 심리적, 정신적 상처를 입게 한 임태득 총회장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 1. 한국교회는 여성차별적인 교회구조와 예배문화를 양성평등적으로 개선하라. 1. 한국교회는 여성지도력 개발과 양성평등한 예수공동체 실현을 위해 여성안수제를 실현하라.   2003년 11월 20일   감리교신학대학교대학원여성신학회, 감리교신학대학교총대학원여학생회,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대한감리회전국여교역자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여교역자회, 기독여민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전국여교역자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정통)전국여교역자회, 서울신대신학대학원여동문회, 아시아기독교여성문화원, 여성교회, 이화여자대학교기독교학과학생회, 이화여자대학교신대원학생회, 이화여성신학연구소, 장로회신학대학교신대원여학우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여성위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여교역자협의회, 한국여성신학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신대학교신학전문대학원참여하는여학생회, 여성사회교육원,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연구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새세상을여는천주교여성공동체, 평화를만드는여성회(이상 31개 단체)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 "이라크 침공을 반대하는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제 목: 이라크 침공을 반대하는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1.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2. 세계 곳곳의 평화에 대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기어이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는 미국의 무자비한 이라크 침공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성명을 발표합니다. 3. 이에 귀 언론에 보도를 요청합니다. 4. 고맙습니다. *첨부자료: '이라크에 대한 무자비한 침략전쟁을 즉각 중단하라'는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 성명서 ※ 연락처: 한국교회여성연합회 (708-4181-3) 이라크에 대한 무자비한 침략전쟁을 즉각 중단하라! 수천만 세계시민들의 평화에 대한 열망을 무시하고, 심지어 유엔의 타협노력도 일축하고 미국 부시행정부는 오늘 이라크에 대한 '충격과 공포'라는 작전을 개시, 2003년 3월 20일 세계를 또다시 야만적 전쟁터로 만들었다. 미국 부시행정부가 최소한의 국제적 지지도 없는데도 이라크를 공격한 것은 초강국의 오만과 독단 그리고 제국주의적 지배야욕의 발로다. 누구도 세계 다른 나라들이 테러 지원을 응징하고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해달라고 부탁도 허락도 하지 않았는데, 이를 명분으로 무고한 민간인의 엄청난 희생을 초래할 전쟁을 일으킨 것은 인류 모독의 범죄다. 또한 이라크에 민주정부를 세우기 위해 해방전쟁을 한다고 내세우면서, 국제사회의 대화를 거부하고 정글의 굶주린 야수처럼 무법천지로 치닫는 행태야말로 위선과 자기분열적 모순임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더욱이 이 무지막지한 전쟁을 소위 기독교적 신앙의 표현 즉 '악의 축'에 대한 성전으로 미화하여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추구하는 생명존중과 평화의 가치를 무색하게 하고, 전 세계의 근본주의자들을 선동하여 그들의 과격하고 폭력적인 신념을 합리화하고 있는 데 대해 섬뜩한 전율을 금할 수 없다. 사순절 기간에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화해'를 위한 희생을 묵상하는 교회여성들은, 지난 역사 속에서 기독교의 이름을 걸고 폭력과 전쟁을 정당화한 파렴치하고 위선적인 세력이 여전히 21세기까지 위력을 떨치고 세계를 흔들고 있는 것을 침통하게 바라보며, 반전 평화를 향한 우리의 결의를 다지며 다음과 같이 우리 주장을 밝힌다. - 국제사회의 온갖 노력을 비웃으며 침략전쟁을 선택한 부시정부는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한다면서, 중동지역의 석유확보를 위해 그리고 세계의 유일초강국이라는 자기확인을 위해 스스로 엄청난 양의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는 모순을 저지르고 있다. 이 천인공로할 행태는 어린아이 여성 등 무고한 민간인을 살상하고 회복할 수 없는 황폐함을 초래할 것이다. 전쟁을 마치 신형 무기를 실험하는 놀이터 정도로 생각하는 부시는 이 무자비한 살육의 진행을 즉각 중단하라. -한국정부와 노무현대통령은, 한미 동맹 관계와 한반도 핵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고려하여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지지하고 의료지원 부대 등 비전투부대를 파병할 방침을 택하여, 전쟁동맹 30개국 중에서도 적극적 맹방이 되고 있다. 이는 줄기차게 전쟁반대 평화실현을 정부에 촉구해온 시민, 여성, 종교 등 각계의 여론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다. 힘의 논리 앞에서 이라크의 불행을 딛고 한반도 평화를 취하겠다는 비도덕성과 이중성은, 다시 그 힘의 지배 앞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당하는 사태를 초래할 것이다. 노무현 정부는 이같은 태도가 현실적이기는커녕, 한반도의 위기를 불러오고, 우리의 평화가 위협당할 때는 국제적 신의를 잃는 패륜국가라는 낙인 때문에 어떤 국제적 협력도 얻어내지 못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정당당한 정부'를 표방해 온 것과 일관되게, 전쟁지원을 위한 모든 계획을 중단하고 세계 앞에서 평화수호 원칙을 당당히 천명하라. -미국이 일으키는 전쟁에 어떤 식으로든 가담한 30개국 정부와 지도자는, 21세기의 인류의 평화에 대한 소망을 짓밟고 세계인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이 땅에 회복할 수 없는 상처와 죽음을 가져다 줄 것이 분명한 이 전쟁을 지원하는 일이 인류 앞의 치욕임을 깨달아야 한다. 전쟁을 찬성하는 30개국 지도자는 폭력에 가담하는 비겁성을 버리고 평화의 대열에 합류하라. 는 인류공존과 상생에 대한 세계의 갈망을 짓밟고 살육의 행진을 하는 부시행정부와 이와 뜻을 같이 하는 모든 세력에 심한 분노를 느끼며, 국내외 반전평화 일꾼들, 세계교회여성들과 연대하여, 무자비하고 야만적인 전쟁에 저항하며, 평화실현을 위해 함께 행진할 것이다. 2003. 3. 20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 참가단체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구세군대한본영여성사업부, 기독교대한감리회여교역자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전국여선교회연합회, 기독교한국루터회여선교회연합회, 기독여민회, 대한성공회전국어머니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전국여교역자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여전도회전국연합회, 새가정운영회, 여성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여교역자협의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여신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전국여장로회,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반전평화교회여성기도회" 보도요청의 건
보도자료 수 신 각 언론사 2003. 3. 10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 목 "반전평화교회여성기도회" 보도요청의 건 하나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국제질서를 무시한 미국의 일방주의가 이라크 개전의 임박성을 시사하고, 전쟁으로 평화를 깨트리려는 미국의 폭력을 접하면서 온 세계는 전쟁공포와 분노에 싸여있습니다. 이런 절박한 정세 속에서 생명을 폭력과 고통으로 황폐하게 하는 전쟁을 반대하기 위해 범기독여성차원의 반전평화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교회여성들은 평화와 사랑과 용서의 복음의 증인된 소명을 다하고자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를 조직하고 아래와 같이 첫 기도회를 엽니다. 이에 많은 관심으로 취재하여 보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반전평화교회여성기도회" 1. 일시: 2003년 3월 13일(목) 오후 2시 2. 장소: 기독교회관 1층 평화기도마당 (종로5가) 3. 주요내용: 현 시국에 대한 메시지, 평화의 다리놓기 선언문 낭독, 세계교회여성들의 연대사 등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 참여단체》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구세군대한본영여성사업부, 기독교대한감리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여전도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전국여선교회연합회, 기독교한국루터회여선교회연합회, 기독여민회, 대한성공회전국어머니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전국여교역자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여전도회전국연합회, 여성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여교역자협의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여신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전국여장로회,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한국여교역자회연합, 한국여신학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