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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평화 교회여성 기도회 - 선언문(영문)
Let There Be Peace! "If you had known in this day, even you, the things which make for peace! But now they have been hidden form your eyes." (Luke 19:42) These days President Bush's United States Government has divided the world into good and evil, as a basis for confrontation. It is revealing its imperialistic character in seeking to dominate the world as its supreme military power. Now, the attack of the US on Iraq is in its countdown phase and may be underway as these words are written. Yet again, humanity has been brought to a point of crisis by the violence of the United States. However, the voices of peace are spreading and are like crying stones (Luke 19:40). Now is the time when Korean Church Women must choose peace as they have suffered too much through a history of violence. Korean Church Women are against any attack of the United States on Iraq. The Bush Administration will carry out this terrible, dark war for the benefit of the United States alone. The supposed relationship between Iraq's Government and Al Qaeda and the development of Iraq's weapons of mass destruction threatening the United States have not been clearly shown to the world. International society is strongly objecting to this imperialistic attitude but the Bush Administration is totally ignoring our determination and viewpoint. Therefore, President Bush has lost his credibility amongst the family of nations-the international community. Even in his own country the people do not fully support his justification of his violence against Iraq as being a moral and just obligation. However, Korean Church Women, who follow Jesus Christ who came to bring peace on Earth, are against this war which cannot bring security and peace for our nation. Korean Church Women request the Korean Government to reject the demands of the United States for support in the battle against Iraq. The Bush Administration has declared that it will attack Iraq without any agreement from the United Nations. It has also sought support for the attack and the provision of human resources, including medical volunteers, for the rebuilding of the Iraqi nation after the war. In view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 Korea and the US, the S. Korean Government will probably agree to this demand. So far, our priority has been to solve the nuclear issue with North Korea peacefully. This is the basic principle for good relations between the South and the North. If the S. Korean Government agrees to the demands of the United States, it will lose the trust and moral support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Korean Church Women have had to think about Iraqi women and children. Therefore Korean Church Women reject the demands of the United States for support in the war against Iraq and request the S. Korean Government to re-examine the strong diplomatic relationship with the United States. Korean Church Women desire a peaceful resolution to the threat of war with Iraq and that of the nuclear situation in the North. The United States does not accept the demands of the North despite its making its position clear as regards the nuclear issue and its desire for a peaceful resolution of this matter. The Bush Administration does not exclude the possibility of war on the Korean Peninsula in pursuance of its efforts to force North Korea to give up its nuclear capability. Korean Church Women are against any development of nuclear power. They also oppose the attitude of the United States which could drive the Korean Peninsula to a crisis of conflict. Also, Korean Church Women want to inspire our Government so that it never gives up discussions and negotiations for a peaceful resolution with North Korea. They do not want another war crisis in our land. Korean Church Women desire to continue the movement for peace by joining with Church Women around the world. They want to further the drive for peace and resist any violence which pushes them into a war crisis. Korean Church Women declare that our world is a place for peace and they will strive to pursue the cause of peace until it is a reality for all people. March 13, 2002 Church Women's Alliance for Peace and Against War.
여성반전평화 교회여성 기도회 - 선언문
반전평화 교회여성 기도회 - 선언문
반전평화 교회여성 기도회 - 선언문 "평화를 이루소서" "오늘 네가 평화의 길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 그러나 지금 너는 그 길을 보지 못하는 구나."(눅 19 : 42) 오늘날 미국의 부시 정부는 세계를 철저하게 선과 악의 대결구조로 분리하여, 극단적인 군사적 패권주의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제국주의적 속성을 노골적으로 내보이고 있다. 이제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초읽기에 들어가고 인류의 역사는 또 한번 미국의 폭력으로 상처 입을 위기에 처해있다. 그러나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소리치는 돌들'(눅19:42)처럼 전쟁을 반대하는 평화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이제, 역사가 고난받을 때 그곳에 있었던 한국교회 여성들은 평화를 선택한다. 한국교회 여성들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반대한다. 이라크 정부와 알카에다의 연관성, 이라크의 대량살상 무기개발 증거, 미국에 대한 이라크의 위협 가능성 그 어떤 것도 증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의 부시 정부는 자국의 이익과 중동지역의 석유 이권을 위해 명분 없는 검은 전쟁을 단행하려 한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미국의 일방적인 패권주의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있으나, 미국의 부시 정부는 국제사회의 어떤 결의도 존중하지 않으며 초법적 집단으로 군림하며 단독 전쟁도 감행하겠다고 밝혀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자격과 신뢰를 잃었다. 또한 자국 내에서조차 충분한 동의를 얻지 못하고 반대에 부딪힌 상황에서도 이라크 국민을 해방하고, 정의를 위한다는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명분으로 전쟁이라는 폭력을 정당화하고 있다. 그러나 평화의 소식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를 따르는 한국교회 여성들은 전쟁이 결코 어떤 국가의 평화나 안전도 보장해 주지 못하며, 어떠한 이유로도 전쟁이 정당하지 않음을 밝히며 미국의 대 이라크 전쟁과 전쟁시도 위협에 반대한다. 한국교회 여성들은 한국 정부가 미국의 이라크 전쟁에 대한 지지 및 지원 요청에 대해 당당하게 거부하기를 요청한다. 미국의 부시 정부는 유엔 결의 없이도 이라크에 대한 공격의지를 거듭 밝히며, 우리 정부에 이라크 공격에 대핀 지지의사 표명 및 전후 복구지원 등을 요청해 왔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한미관계를 고려하여 이 요구를 수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반도에서의 전쟁불가 입장을 밝혀온 정부가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지지하고 지원한다면,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된 상태에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이때에 한국정부와 한국국민의 명분과 도덕성이 힘을 잃게 될 것이고, 결국 미국의 한반도에 대한 전쟁위협에도 당당하지 못할 것이다. 이라크에도 아이들과 여성이 살고 있다. 이에 변화를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선택한 예수를 믿는 한국교회 여성들은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의 이라크 전쟁에 대한 지지와 지원요청에 대하여 거부하고, 당당한 외교를 펼쳐나갈 것을 요청한다. 한국 교회 여성들은 한반도에 대한 전쟁 위협과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 미국의 부시 정부는 북한의 핵문제에 대하여 외교를 통한 평화적 해결 원칙을 밝히면서도, 북한의 대화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등 대북한 압박정책을 사실상의 원칙으로 삼고 있다. 또한 북한의 핵 포기를 유도한다는 명분으로 군사 행동까지 고려한다고 밝히며 한반도에 대한 전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날마다 우리에게 평화와 생명으로 부활하시는 예수를 믿는 한국 교회여성들은 북한뿐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의 핵 개발도 반대하며, 미국 정부가 한반도를 위기상황으로 몰고 가는 것에 반대한다. 또한 우리 정부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하여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원칙에 대한 의지를 포기하지 않고 지켜나가 한반도의 전쟁위기 상황을 극복할 것을 촉구한다. 한국 교회 여성들은 세계 교회여성들과 연대하여 전쟁을 반대하고 지속적인 평화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 여성들은 세계의 교회여성들과 평화와 생명을 향하여 뜻을 모으고 인류를 전쟁위기로 몰아넣는 어떠한 폭력에도 저항하며, 이 세계가 공동의 평화구역임을 선포하고 평화가 우리 가까이에 오는 그 날까지 함께 연대할 것이다. 2003년 3월 13일 반전평화 교회여성연대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구세군대한본영여성사업부, 기독교대한감리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전국여선교회연합회, 기독교한국루터회여선교회연합회, 기독여민회, 대한성공회전국어머니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전국여교역자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여전도회전국연합회, 여성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여교역자협의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여신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전국여장로회,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미 두 정상 전화회담에 대한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의 입장
한미 두 정상 전화회담에 대한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의 입장 당당하게 '평화원칙' 천명하길 한국의 20개 교회여성단체로 구성된 는 이라크 전쟁과 한반도 핵위기에 직면하여 지난 3월 13일 "반전평화교회여성 기도회"를 열고, 성명서를 통해 미국에 대해서는 이라크 침공시도를 중단할 것을, 한국정부에 대해서는 이라크 전쟁지지와 파병요청을 당당하게 거부할 것을 촉구하였다. 어떤 명분을 내세운 전쟁도 평화를 가져다줄 수 없다는 믿음으로 이라크전쟁 반대와 한반도 핵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는 는, 3월 13일 밤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대통령의 전화회담에 대한 속보를 접하고, 실망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부시대통령은 한미동맹관계를 고려하여 이라크 공격 지지를 표명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대해 노대통령은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이에 앞서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이 한미동맹 존중하에 약 1개 대대 규모의 공병 및 의료지원부대 등 비전투부대를 파병할 방침을 세우고 있으며 국익차원에서 바람직한 판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노대통령과 정부의 이같은 태도는, 노대통령이 그간에 보여준 평화실현 의지에 강한 의구심을 품게 한다. 미국의 이라크전쟁에 대한 협력과 한반도평화를 맞바꾸는 식의 사고는, 위기에 대한 미봉책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교회여성들은, 누구나 어느 나라나 평화롭게 살 권리를 누리게 되기를 기도하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가 전 세계를 전쟁공포로 몰아가고 있는 미국정부의 이라크전 파병요청에 대해 '폭력과 전쟁 반대, 평화적 해결'이라는 일관된 원칙을 천명해야 할 것을 촉구한다. 2003. 3. 14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구세군대한본영여성사업부, 기독교대한감리회여교역자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전국여선교회연합회, 기독교한국루터회여선교회연합회, 기독여민회, 대한성공회전국어머니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전국여교역자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여전도회전국연합회, 새가정운영회, 여성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여교역자협의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여신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전국여장로회,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실업 비정규 문제에 대한 교회의 역할...사회적 일자리 창출 노력해야
지난 5월 25일 청년학생위원회는 청년 실업 1백만이라는 현 상황에서 ‘실업과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포럼은 함께 일하는 재단 상임이사인 안재웅 박사의 발제와 이준협 목사(창천교회 청년부 담임) 그리고 배유미(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 전국연합회 부회장, 이하 기청 부회장)의 논찬 순서로 진행했다. 발제자 안재웅 박사(함께 일하는 재단 상임이사)는 ‘교회가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도록 노력하고, 그 사회적 기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업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청년들이 교회가 사회적 기업을 돕는 것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몇몇 교회가 사회적 기업에 눈을 돌리고 있지만 내로라하는 소위 대형 교회들의 참여는 보이지 않는다”며 사회적 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좀 더 많은 참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준협 목사는 ‘교회의 역할을 논하기 전에 청년들이 성장의 노예로 전락한 것 같다’며 ‘올바른 직업 소명과 개인구원에 치우쳐 있는 교회 청년들에게 사회 정의를 말할 수 있는 예언자적 기능에 대한 사고의 회복을 기를 수 있도록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배유미 기청 부회장도 ‘교회가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따른 오늘날의 불균등과 세대 간 경쟁, 고용시장의 유연화를 강조한 소득 착취 등을 먼저 직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승자독식이 아닌 공진과 공생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임을 교회가 강조하고 청년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내적 성찰을 바탕으로 대사회적 연대와 사회적 기업 육성 또는 지원하는 것과 생협을 통해 나눔과 공색의 가치를 나누는 외적 역할에도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본회 전체여성위원 간담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양성평등위원회는 7개 회원교단의 여성조직, 에큐메니칼 여성단체, 기독여성단체들이 교회일치, 평등, 정의와 평화, 나눔을 위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제55회기 본회 총회에서 헌장 개정에 따라 ‘양성평등위원회’로 이름을 바꾼 후, 교회 내 양성평등 의식함양과 성인지적 정책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회의 총회, 실행위원회, 11개 프로그램위원회에 속한 ‘여성’위원들을 모시고 본회 주요사업들을 공유하고, 여성의 관점을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그리고 여성들 차원에서 주체적인 사업을 마련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바쁜 일정을 조정하시어 꼭 참석해 취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래- 일시: 2009년 3월 19일(목) 오전 10시 30분 ~ 12시 30분  장소: 기독교회관2층 강당 (종로5가) 주최: NCCK 양성평등위원회 I. 인사 및 양성평등위원회 사업소개 ■ 위원장 인사-임성이 장로 ■ 양성평등위 사업소개 - 정해선 국장 ■ 참석자 소개 II. NCCK 위원회 주요사업 소개와 대화 사회-김경인 목사(양성평등위원) ■ 교회일치위원회 - 신복현 목사(감리교 에큐메니칼 위원회 담당) ■ 화해통일위원회 - 김현호 신부(성공회 평화통일선교특별위원회 담당) ■ 정의평화위원회 - 이인철 목사(정의평화위원) ■ 생명윤리위원회 - 문선경 권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이사) ■ 청년선교위원회 - 이선애 총무(한국기독청년협의회 총무)
(알림)청년학생정책협의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청년 실업 100만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실업의 수는 점점 더 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일자리를 구해도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안정된 삶을 영위하기가 어려운 오늘의 현실입니다.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들에게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청년들을 두 번 죽이는 일입니다. 청년들이 게으르고 나태해서가 아니라 아무리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지만 되지 않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한국교회는 기독 청년들이 실업과 비정규직 문제로 인해 고민하고 고통 받고 있을 때 과연 무엇을 해왔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NCCK 청년학생 선교연구와 협력위원회에서는 함께 기도하며 청년 선교 정책 포럼을 준비하였습니다.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회에서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실제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어떤 대안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바쁘시겠지만 꼭 참석하여 주셔서 청년들의 삶의 고민을 함께 듣고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청년*학생선교연구와 협력위원회 ---------- 아     래 ---------- 1. 일 시 : 2009년 5월 25일(월) 오후 6시 2. 장 소 : 기독교회관 2층 강당(종로5가 소재) 3. 주 제 :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교회의 역할 4. 발 제 : 안재웅 박사(함께 일하는 재단 상임이사) 5. 논 찬 : 이준협 목사(창천교회)  ※ 청년부 담당 교역자와 청년부 임원들이 참석하시면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 5시 30분부터 간단한 다과 나눔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문 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창현 목사(762-6114, 016-462-2393)
여성[보도] 기독여성운동 30년의 자서전
[보도] 기독여성운동 30년의 자서전
    가부장적 문화가 묻어놓은 한국교회 여성운동 30년을, 여성 스스로 기록해 역사책으로 드러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기독여성운동 30년사> 출판기념회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양성평등위원회(위원장 김혜숙) 주관으로 4월 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드려졌다.   30년사는 NCCK 양성평등위원회가 1982년 위원회로 설립(당시 여성위원회)된 이후 2012년까지의 활동 기록으로, 가부장적 교회 문화가 기록하지 않은 여성의 기록을 여성 스스로 기록하고 발굴한 역사다.   김혜숙 위원장은 “30년의 역사는 침묵하던 여성들이 깨어나 일어서고 소리치며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노래”라며 “30년의 기록이 지혜를 풍성히 나누고 온전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CCK 김영주 총무는 “여성의 위상이 많이 올라갔다고 말하지만, 여성이 주체가 되지 못하고 도구로 사용될 때가 많음을 부끄러움 마음으로 고백한다.”며 “30년이란 숫자보다 새로운 여성운동의 도약이 이뤄지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노력의 결과로 NCCK 여성 총무의 배출도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책은 상임위원회 발족 후 1990년까지를 한국염 목사(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상임대표)가, 1991년부터 2000년까지를 이문숙 목사(아시아교회여성연합회 총무)가, 2001년부터 2012년까지를 정해선 국장(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양성평등위원회)이 각각 나눠 맡았다.   한국염 목사는 “귀찮게 졸라대지 않으면 어떤 일도 마련되지 않았다. 위원회가 상설화되고, 여성 참여에 대한 제도적 마련을 위한 여성들의 노력은 정말 대단했다.”며 “책에는 기록하지 못한 많은 여인의 이야기, 인권운동 30년사에 빠진 여성의 인권사도 다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집필은 교회협 사무실이 여러 차례 정리 작업을 하는 동안 많은 문서가 사라지고 뿔뿔이 흩어져 이를 취합하기에도 여의치 않았다. 결의 사항 위주로 쓴 회의록과 행사자료집이 주된 취재원이다 보니 활동의 맥락을 찾기도 쉽지 않았다.   이 때문에 집필진들은 “자료들이라도 잘 지키지 않으면 기독여성 연합운동의 흔적을 더듬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서 연대기적 기술에 초점을 맞춰 집필했다”며 “전체를 집중해서 읽다보면 각 시대에서 양성평등위원회를 비롯한 연합기구 활동의 문제의식과 투쟁, 연대 등에 대한 큰 흐름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보도) NCCK, 교회 여남 평등 주간 맞아 아픔에 함께하는 기도하기로
(보도) NCCK, 교회 여남 평등 주간 맞아 아픔에 함께하는 기도하기로
  NCCK, 교회 여남 평등 주간 맞아 아픔에 함께하는 기도하기로...   “이 땅의 라헬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계십니까?(예레미야 31:15~17)”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여성위원회(구, 양성평등위원회)는 제48차 총회에서 제정한 ‘교회여남평등주간’을 맞아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한 주간 기도집」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교회협은 UN세계인권선언일(12.10)이 있는 한 주간을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하자는 취지에서 ‘교회여남평등주간’을 제정하여, 줄곧 여성인권에 대한 의제들을 선정하고 함께 기도하여 왔다.    기도집을 준비한 NCCK 여성위원회는 “2014년에는 유난히 많은 사건 사고로 마음 졸이며 아파했다. 이 시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만들어 가고자 준비했다.”고 기도집의 제작 의미를 밝혔다.   기도집에는 “이 땅의 라헬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계십니까?(예레미야 31:15~17)”는 주제로 세월호 참사, 아동 인신매매, 나이지리아 소녀 납치 사건, 또래집단 폭력 문제, 밀양 청도 송전탑 건설 문제, 팔레스타인 어린이 수감자 문제, 여성목회자 복지 문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설교 1편, 기도문 7편이 실려 있다.   기도문은 첨부된 파일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교회여남평등주간   1. 일    시 : 2014년 12월 7일~13일(12월 10일이 있는 주간) 2. 주    제 : 이 땅의 라헬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계십니까?(예레미야 31:15~17) 3. 내    용 : 세월호 참사, 아동 인신매매, 나이지리아 소녀 납치 사건, 또래집단 폭력 문제, 밀양 청도 송전탑 건설 문제, 팔레스타인 어린이 수감자 문제, 여성목회자 복지 문제 등    
(공지) “적당히 벌어 잘 살자.” - 기독청년들의 대안 경제
“적당히 벌어 잘 살자.” - 기독청년들의 대안 경제   NCCK 에큐메니칼 대화모임 열어 기독청년들과 함께 대안 경제를 모색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청년학생선교연구와협력위원회(위원장 한영복 목사)가 오는 10월 25일(토) 에큐메니칼 대화모임을 열어 기독청년들과 함게 대안경제를 모색의 자리를 마련한다.   극심한 신자유주의 체제 하에서 비인간화의 고통을 겪고 있는 청년세대들로 부터 취업과 경제활동에 대한 고민을 들음으로 ‘공감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획일화되어 있고 무한히 경쟁하는 경제활동이 아니라 대안적이며 새로운 삶을 보장하는 경제활동을 청년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계획했다.   교회 청년, 기독학생(기독동아리) 뿐만 아니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청년 누구나에게 개방되어있는 이 행사는 “적당히 벌어 잘 살자.” - 기독청년들의 대안 경제라는 주제로 10월 25일(토) 오후 3시에 스페이스 노아      (서울 중구 세종대로16길 23(중구 북창동 11-6), 신한은행 소공중앙지점 옆)에서 개최된다.   당일행사는 음악 연주 및 함께 음악을 즐김으로 서로의 마음을 열고 편안하고 안전한 느낌을 제공함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이야기하고 서로 공감하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나아가 단순히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독청년들의 경제활동에 대한 조언과 지혜를 들어보는 시간이 준비되었다.   또한 집중과 다양성이라는 키워드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대안 경제활동을 하는 공동체들이 소개될 예정으로서 단순히 리스트만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런 공동체들을 초청하여 청년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대안적으로 건설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계획되었다.    < 행사 당일 일정 >   1) 사전 공연 - 연주회   2) 1부 이야기 마당 - 입장할 때 자신의 고민을 포스트 잍에 써서 판넬에 붙인 후, 사회자가 주제별로 분류작업을 청년들과 함께 한 후, 몇 개를 선정하여 고민을 듣고 선물을 준다. → 선물은 청년 기업에서 구입. - 대안 경제 단체, 기업 소개 : 각 단체별 5분씩 - 기독청년의 경제활동에 관한 강의(10분) : 김근주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   * 2부 대안적 삶(경제활동) 소개  : 그룹별 대화모임 - 대안적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기업이나 단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앞으로의 경제활동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 함께 하는 단체      주거 : 민달팽이 유니온(임경지 팀장)      귀농.귀촌 : 길소영 청년(아름다운마을 공동체)      협동조합 : 카페50      사회적 기업 : 트래블러스맵   * 3부 꿈 꾸기 - 경제적 고민의 해결 방안의 시작점 찾기 - 기독청년의 경제 활동의 청사진 함께 그리기 - 정보와 재능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만들기   금번 행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청년학생선교연구와협력위원회와 기독청년아카데미, 새벽이슬,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 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청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청년회 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청년회전국연합회, 한국구세군청년국, 한국루터회청년연합회,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가 공동주관으로 참여한다.< 대안 단체 소개 >   트래블러스 맵   여행협동조합으로 시작해서 2009년 9월 주식회사를 설립하였고, 처음에는 네팔과 국내여행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28개국 50여개의 상품을 개발 및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현지에 경제적으로 기여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문화를 존중하는 여행을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환경적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현지 단체와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관광을 통한 지역개발과 지역민 역량 강화 실천을 위해 캄보디아와 네팔에 맵 프랜차이즈를 설립하여 현지인에 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네팔의 경우, 귀환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공정여행 창업이나 가이드 활동 교육 등을 통하여 재이주노동의 악순환의 고리를 막고 본국에서 정착할 수 있는 직업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   민달팽이유니온은 사회경제적 불평등으로 새롭게 주거취약계층으로 대두된 청년층의 당사자 연대로 비영리 주거모델을 실현하고, 제도 개선을 실천해 ‘청년주거권 보장’, ‘주거불평등 완화’에 기여하는 단체입니다. 세입자 권리 회복을 위해 세입자 곁에서 상담하는 <청년 주거상담사 양성 과정>을 통해 전문 상담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정부의 대학생 및 청년 주거 정책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서울 청년 주거 실태 보고서를 발간, 청년 주거문제 해결의 지표가 될 자료를 축적하고 있습니다.2014년부터는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을 설립, 비영리 주거 모델을 직접 실험하고 있습니다. 임대차의 비대칭성을 줄이고 주거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사회주택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대문구 남가좌동 2호의 집에 5명이 거주하는 공유주택을 공급, 관리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유주택을 관리할 <소셜 하우징 매니저 양성 과정>을 개발, 주택 및 커뮤니티 관리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카페50   6명의 청년이 귀농을 준비하기에 위해 함께 모여 살다가 단순히 시골살이보다는 청년 운동의 성격을 띄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우리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공부를 하다가 재능나눔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카페오공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카페50은 인가된 협동조합이 아닙니다. 협동조합처럼 조합원 1인당 100만원씩을 출자를 하지만 기존의 협동조합과 다른 점은 수익금을 배당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합원보다는 주인장이라고 합니다. 카페이름의 50은 주인장 50명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수익금은 모아서 2호점, 3호점을 만들 때 사용합니다. 대신 주인장들에게는 매달 콩 만알씩 지급합니다. 이 콩으로 카페50에서 음료나 먹을거리를 살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카페라는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삶의 문제, 문화들을 함께 공부하는 모임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자센터와 불광동 청년일자리허브에 2개의 지점이 설립되었고, 인천 검암동에 커뮤니티 펍을 10월 16일에 오픈 예정입니다.   아름다운마을공동체   아름다운마을공동체는 강원도 홍천과 서울 인수동에서 하나님나라를 증언하는 공동체를 일구고 있습니다. 서울 인수동에서 예배와 일상, 사역을 함께 하던 지체들이 공동체의 새로운 부르심을 따라 홍천으로 파송된 지 4년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서울 인수동에 120여 명, 홍천 검산리에 40여 명이 살고 있습니다. 농촌에 있는 홍천마을과 도시에 있는 인수마을은 초기부터 꾸준히 오가며 서로를 살리는 농도상생마을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공동체 귀촌을 준비할 때 몇몇 사람들은 전국을 돌며 터전을 찾아다녔고, 몇 사람은 농사와 시골살림을 배우고, 몇 사람은 건축을 배웠습니다.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 귀농·귀촌을 하면 정착하기 쉽지 않은데, 공동체로 귀촌을 하니, 여럿이 서로 역할을 나눠서 도울 수 있었습니다. 귀촌선발대로 자원한 사람들 중에 공교육 교사, 어린이집 선생님 등 일터를 바로 전환할 수 있는 사람들은 도시에서 하던 일을 그곳에 가서도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생활협동조합 공급실무자로 일하던 사람은 그 지역 생협으로 옮겼습니다. 서울에서 지역복지 활동을 하던 사람들도 홍천에 가서 그 일을 그대로 찾아서 마을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만나 글자를 가르쳐 드리거나 다문화 가정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생명평화와 공동체 삶의 가치를 교육하고, 일상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삶의 기술을 연마하도록 교육하는 것도 홍천공동체의 중요한 사역입니다. 홍천에는 아름다운마을초등학교 고학년(11~13세) 과정과 생동중학교가 있습니다. 고등 이후 과정은 2014년에 개교할 계획입니다. 홍천마을학교 학생들은 학교에 있는 주중에는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관에서 생활교사들과 친구들과 함께 지냅니다. 수업과 일상에서 일관되게 함께 사는 것과 공부하는 것, 노는 것과 일하는 것을 서로 연결 지으며 새로운 꿈을 꾸는 주체로 자라가고 있습니다.   홍천에 사는 지체들은 매 주일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밥상을 나눕니다. 청소년들도 동일하게 말씀에 비추어서 자신의 생활을 나누고 신앙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친구초청예배를 통해 마을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을 초대하고 자신의 신앙을 나눌 수 관계를 맺어가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한 달에 두번 씩 홍천생명평화마을 연합예배를 드리고 시대의 어른을 모셔서 신앙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배우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주말 피정을 온 교회들도 예배에 함께 하면서 농촌과 도시의 삶이 서로 나눠지고 서로에게 도전을 받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