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차 한·재일·일NCC 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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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NCC 양성평등위원회(위원장 유근숙 목사), 재일한국, 일본NCC 여성위원회는 양국 간 현안 해결, 바른 역사이해, 그리고 동북아 평화를 이루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매 2년마다 연대교류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7차 연대교류회의가 지난 11월 26일(월) ~ 29일(목)까지 “여성에 대한 폭력근절-기독교 관점에서 본 일본군‘위안부’”라는 주제로 한국 14명, 재일한국 11명, 일본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야마나카코 살레시안 시스터즈, 피정의 집에서 개최되었다.
첫째 날, 양 국NCC 여성위원회의 지난 2년간의 활동보고가 있었다. 한국NCC양성평등위원회는 정대협 정기수요시위 주관, 미하원 결의안 통과를 위한 국제연대 요청 서한발송, 1인 1만원 모금활동 등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활동들과 2007한․일 어린이 평화회의 등을 보고하였다. 일본NCC여성위원회는 세계기도일운동, 폭력극복10년 포럼,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활동, 평화헌법9조 개악반대운동 등을 보고하였다.
둘째 날, 쇼지 루츠코(前 2000국제전범법정 사무국장)의 주제강연에서는 “여성에의 폭력을 없애고, 평화로운 사회를-내가 만난 여성들에게 힘을 얻어”라는 제목으로 일상 속 여성에 대한 폭력, 특별히 성차별과 성폭력 문제를 중심으로 ‘폭력’의 문제를 다루었다. 세계교회협의회(WCC) 폭력극복10년 운동의 일환으로 이 주제를 정하게 되었으며 특별히 일상에서의 개인 간에 발생하는 성폭력 문제를 넘어 국가에 의한 성폭력 문제인 일본군‘위안부’문제를 기독교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성찰하기 위해서이다. 쇼지 루츠코 선생은 폭력의 근절은 힘이 지배하는 사회를 부정하는 것이며,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이 만드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며, 특별히 ‘위안부’문제와 관련해서 ‘공(公)’을 중시하는 일본 속에 있는 내셔널리즘과 싸워야한다고 주장하였다.
셋째 날, 한국염 목사(現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前 NCCK여성위원장)는 “전쟁으로 고난 받은 여성을 애도하며”라는 주제의 성서연구에서 전쟁 하 여성인권의 피해와 고통에 대해 설명하였다. 특별히 사사기 5장 31절에 나오는 세 여성인 드보라, 야엘, 시스라의 어머니가 전쟁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찾아가는 워크샵을 통해 삶과 성서의 만남이 이뤄지도록 이끌었다.
마지막 날, 전시성폭력의 피해와 가해 자료를 모은 일본 최초의 자료관인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자료관” 현장방문을 통해 2000국제전범법정 관련한 활동과 최근 소식을 나눴고, 더불어 ‘위안부’문제에 대한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중학생을 위한 기획전시장도 돌아보았다. 본 위원회는 자료관을 위해 후원금으로 전달하였다.
주제강연, 성서연구, 활동보고 등을 바탕으로 그룹토의 시간을 갖고 향후 2년간 공동실천과제(Action Plan)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내용은 ‘결의문’에 담아 채택하였다.(※별첨) 성명서에는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 정대협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 동참, 향후 한국의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과 일본의 "여성 전쟁과 평화 자료관"을 통해 전쟁으로 인한 여성인권 침해에 대한 바른 교육과 평화의식 고양, 아시아의 군사화를 가속화하고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평화헌법9조> 개악 반대운동 전개, 특별히 일본 출입국 관리법 개악에 따라 2007년 11월 20일부터 시행된 외국인 입국자의 지문 날인과 사진촬영 폐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한국측 참가자는 유근숙(위원장), 한국염(정대협 공동대표, 성서연구 강사), 이문숙(교회여성연합회 총무), 신효희(성공회 전국어머니연합회 회장), 김태완(예장 여교역자회장), 고애신(예장 여교역자 사무총장), 김혜숙(새가정사 총무), 최현숙(새가정사 운영위원), 김혜원(여신협 감사), 신복순(여신협 회원), 이종원(前 기장 여교역자 회장), 송혜영(기장 여신도회 간사), 김현주(NCCK 부장), 정해선(NCCK 국장)이다.
결의문
제7회 한.재일한국.일NCC 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를 마치며
2007년11월 26일 – 29일, 일본 야마나카코 살레시안 시스터즈, 피정의 집
한국, 일본, 재일한국 교회여성들은 2007년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야마나카코 살레시안 시스터즈, 피정의 집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기독교 관점에서 본 일본군‘위안부’"라는 주제로 한국 14명, 재일한국11명, 일본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한.재일한국.일NCC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를 개최하였다.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서로 위하는 마음 개울같이 넘쳐흐르게 하여라(아모스5장24절)라는 주제말씀을 바탕으로 정의와 평화, 화해를 위한 교회여성들의 역사적 책임과 역할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1996년부터 시작된 이 연대교류회의를 통하여 교회여성들은 일본군 ‘위안부’문제, 일본역사왜곡교과서문제, 평화헌법9조 개악 반대운동, 야스쿠니신사참배 반대운동 그리고 한반도 평화통일 등 동북아 평화를 위해 일할 것을 결의하고 실천해왔다.
지난 2007년 7월30일 미하원에서, 그리고 11월 28일 캐나다 연방회의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사죄를 권고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고, EU도 이 같은 움직임이 있다. 이런 국제적 흐름은 동북아 평화실현을 위해 일본군’위안부’문제가 선결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여성들의 국제연대 강화가 요청되고 있다. 동북아 평화를 위해 연대교류회의 시 동북아 국가 기독여성대표(북한, 홍콩, 중국, 대만)를 초청하여 연대의 틀을 넓혀가고자 한다.
세계교회협의회(WCC)의 폭력극복10년운동(DOV, 2001-2010)에 교회가 참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성중심의 가부장적 힘에 의한 여성인권 침해와 폭력은 여전히 온존하고 있다. 특별히 국가권력에 의한 전시하 여성인권 침해인 일본군’위안부’문제는 아직까지도 피해자에 대한 공식 사죄와 법적배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우리 교회여성들은 생명살림의 영성으로 일상 속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힘이 지배하는 사회를 거부한다. 그리고 교육과 실천에 의한 평화문화를 만들어가고, 그 어떤 명분이 있다하더라도 전쟁과 폭력에 반대하며 특별히 전쟁으로 인한 여성인권 침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공동선교 과제를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우리의 실천 (Action Plan)
l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대하고 행동한다.
l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중심으로 추진중인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l 향후 한국의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과 일본의 "여성 전쟁과 평화 자료관"을 통해 전쟁으로 인한 여성인권 침해에 대한 바른 교육과 함께 평화의식을 고양시킨다.
l 아시아의 군사화를 가속화하고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평화헌법9조> 개악 반대운동을 전개하며, 더 나아가 양 국의 군비축소 운동을 펼쳐나간다.
l 일본 출입국 관리법 개악에 따라 2007년 11월 20일부터 시행된 외국인 입국자의 지문 날인과 사진촬영은 국가에 의한 인권침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폐지를 위해 노력한다.
제7회 한.재일한국.일NCC 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 참가자 일동
- 이웃종교여성들과의 세 번째 만남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KNCC 양성평등위원회(위원장 유근숙 목사)는 2004년 이웃종교여성들과의 첫 번째 만남에서 각 종단여성들의 평화운동(평화교육, 반전운동, 평화통일사업 등)을 나누고, 공동 협력 사안을 논의하였습니다.
2005년 두 번째 만남에서는 각 종단 여성 중창단(노래패, 기악팀 등)들을 초청하여 ‘평화’와 ‘생명’을 주제로 한 "작은 음악회"를 열고 화해와 평화를 바라는 종교여성들의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KNCC 양성평등위원회는 오는 6월 8~9일 양일간 있는 “KCRP 여성위원회 세미나”를 주관하면서 사실상 이웃종교여성들과의 세 번째 만남을 합니다. 금번 세미나를 통해 개신교의 신앙전통을 나누고, 환경보전과 창조세계 지킴이로서의 종교여성들의 역할을 확인하고 결의를 모으고자 합니다.
- 아 래 -
이웃종교여성들과의 세 번째 만남
“KCRP 여성위원회 세미나”
1. 일 시 : 2007년 6월 8일(금) ~ 9일(토)
2. 장 소 : 아카데미하우스 "대화의 집"(강북구 수유리)
3. 주 제 : 종교여성과 환경운동
4. 주 최 :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여성위원회
5. 주 관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양성평등위원회
6. 일 정 :
■ 6월 8일(금)
오후 3:30 ~ 4:00 등록, 방배정
4:00 ~ 4:10 위원장 인사(KCRP, KNCC), 참석자 소개
- 사회 : 정해선 국장(KNCC양성평등위원회)
4:10 ~ 5:00 주제강연
“종교여성 환경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 양재성 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5:00 ~ 6:00 종교여성 환경운동 사례 나눔(각 7분)
6:00 ~ 7:00 저녁식사
7:00 ~ 8:00 친교의 시간 / 휴식, 레크리에이션
8:00 ~ 8:20 평화기도회 영상물
8:20 ~ 9:30 그룹토의
■ 6월 9일(토)
오전 6:30 ~ 7:30 센터링 침묵기도
- 인도 : 권희순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상담학)
7:30 ~ 8:30 아침식사
8:30 ~ 9:30 그룹토의 발표, 전체토의
- 사회 : 한미숙 위원장(KCRP 여성위원회)
9:30 ~ 10:00 폐회 / 결단의 시간
- 문의 : KNCC 양성평등위원회
(정해선 국장 / ☎ 02-745-4943, 010-6877-2876)
- KNCC 양성평등위원회, 이웃종교 여성들과 세번째 만남 가져....
- KNCC 양성평등위원회(위원장 유근숙 목사)는 6월 8~9일 양일간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종교여성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이웃종교 여성들과의 세 번째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KNCC양성평등위원들을 포함하여 불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여성 약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교를 나누고, 현안이 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강의를 듣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논의했다.
주제강연을 맡은 양재성 사무총장(기독교환경운동연대)은 “종교여성, 환경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발제에서 지구 온난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길찾기를 제시했다. 지구위기 앞에서 선 종단 여성들에게 생태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노력이 곧 종교의 가르침임을 재차 강조하고 환경수칙 10가지를 제안했다.
각 종단별 환경운동 사례발표를 통해 빈그릇운동, 귀농운동, 계양산 골프장 건설 반대운동, CO2감축운동 등 여러 활동을 나누었다. 금번 세미나 주최단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여성위원회는 분과토의에서 나온 여러 제안들 중 특별히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종을 조합, 배양한 EM(Effective Microorganism) 사용에 대해 교육하고, 홍보하는 일들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웃종교 여성들과의 세번째 만남 자료집 다운받기~
▲주제강연 하는 양재성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분과토의 하는 여성참가자들
▲센터링 침묵기도를 인도하는 권희순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 파주 '지지향' 에서 가족과 폭력 국제회의 개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대한성공회는 세계화 흐름 속에서 무너지고 있는 삶의 보루인 ‘가정’에 대한 선교적 대응전략을 모색하고자 10월 19일(금) ~ 25일(목)까지 파주 ‘지지향’ 호텔에서 ‘세계화와 변화하는 가족의 삶’이라는 주제로 ‘가족과 폭력’ 국제회의를 공동주관한다.
가정의 구조적, 기능적, 정서적 측면들을 되짚어 보고, 사회와 가정에 깊이 내재되어 있는 다양한 폭력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며, 건강한 사회와 가정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대할 수 있는 아시아 ‘네트워크’를 조직하고자 합니다.
∎ 행사 일정
10월 19일(금)
첫날은 기독교 신앙전통을 바탕으로 한 공동고백과 선교적 소명에 응답하기 위한 개회예배와 낯설고 서먹한 첫 만남을 해소해 줄 환영만찬의 시간이 있다.
시 간
프로그램
내 용
점심식사
도착
15:00 ~ 15:30
오리엔테이션
정해선 국장(NCCK)
15:30 ~ 17:00
개회예배
18:00 ~
환영만찬
10월 20일(토)
둘째 날은 주제강연과 각 국의 세계화와 가족관련 이슈들을 알아봄으로써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일정동안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할 ‘과제’들을 도출해 내고자 한다.
시 간
프로그램
내 용
07:30 ~
아침식사
09:00 ~ 09:30
아침기도
김홍일 신부
09:30 ~ 11:00
주제강연 :
“세계화와 변화하는
가족의 삶”
양권석 부총장(성공회대)
11:00 ~ 12:30
Session 1-1
각국의 세계화와 가족의 문제발표
12:30 ~ 14:30
점심식사
14:30 ~ 16:45
Session 1-2
각국의 세계화와 가족의 문제발표
17:00 ~ 19:00
남양주 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 집’으로 출발
‘샬롬의 집’ 소개와 이후 프로그램에 대한 간략한 소개
19:00
남양주 도착
19:30 ~ 21:00
아시아인들의 저녁식사
각국의 이주노동자들이 마련한 각국‘음식’으로 저녁
21:00 ~
숙소 배정과 나눔
조별 프로그램
10월 21일(일)
셋째 날은 ‘샬롬의 집’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예배와 친교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아시아인들의 삶과 영성, 정의와 화해의 사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시 간
프로그램
내 용
07:30
아침식사
09:00 ~ 10:30
발제
■ 발제 “‘샬롬의 집’ 현황으로 본 이주자들
의 실제” - 이정호 신부
10:30 ~ 10:45
휴식
10:45 ~ 11:45
주변지역 탐방
‘샬롬의 집’ 주변 공단 현장방문
11:45 ~ 12:50
점심식사
13:00 ~ 14:30
감사성찬례
미얀마 Saw Sunday Archdeacon 집전,
Grisworth 대주교설교
15:00 ~ 17:00
숙소로 이동
17:30 ~ 19:00
저녁식사
19:00 ~ 21:00
소그룹토의
‘샬롬의 집’ 방문에 대한 느낌 나누기
10월 22일(월)
넷째 날은 국제매매혼, 이중문화가족간의 갈등 등 ‘이주노동자’ 가정의 문제를 알아본다. 또한 한국 전통 악기인 ‘가야금’ 연주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열두줄가야금선교회’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시 간
프로그램
내 용
07:30
아침식사
09:00 ~ 09:30
아침기도
09:30 ~ 12:30
Session 2-1
■ 발제 “이주노동자와 그 가정의 문제”
- 한국염 대표(이주여성인권센터)
■ 증언 3인
12:30 ~ 14:30
점심식사
14:30 ~ 15:00
문화공연
‘열두줄 가야금 선교회’ (평동감리교회)
15:00 ~ 18:00
Session 2-2
■ 발제 “국제 매매혼”
- Fe Damaguen (필리핀)
■ 증언 3인
18:00 ~ 19:30
저녁식사
19:30 ~ 21:00
Workshop
교회현장에서 적용할 프로그램 작성
10월 23일(화)
다섯 째 날은 급변하는 경제적, 사회적 현상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가정폭력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한국교회의 선교적 대응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
시 간
프로그램
내 용
07:30
아침식사
09:00 ~ 09:30
아침기도
09:30 ~ 11:00
워크숍
점토사람 만들기
11:00 ~ 12:30
Session 3-1
■ 발제 “가정폭력에 대한 한국교회의 선교
적 대응” - 오동균 신부
12:30 ~ 14:30
점심식사
14:30 ~ 18:00
Session 3-2
■ 발제 “세계화와 어린이 폭력에 대한
선교적 대응” - Rebecca Wong(홍콩)
18:00 ~ 19:30
저녁식사
19:30 ~ 21:00
소그룹토의
각 국가의 선교적 대응
10월 24일(수)
여섯 째 날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정기수요시위, ‘이주여성긴급전화1366’ 현장방문이 있는 날이다.
시 간
프로그램
내 용
07:30
아침식사
09:00 ~ 09:30
아침기도
09:30 ~ 11:00
특강 “가정과 영성”
Grisworth 대주교
11:00 ~
일본대사관으로 이동
정대협 정기수요시위의 의미 소개
- 정해선 국장(NCCK)
12:00 ~ 13:00
정기수요시위
대표자 발언
13:00 ~ 14:00
점심식사
14:00 ~ 15;00
1366센터로 이동
15:00 ~ 16:00
1366센터방문
이주여성긴급전화1366센터 소개
- 강성혜 소장
16:00 ~ 17:00
Reflection
수요집회, 1366센터 방문 느낌 나누기
17:00 ~ 17:30
시내로 이동
17:30 ~ 19:00
저녁식사
19:00 ~ 21:30
남대문 관광
21:30 ~
숙소로 이동
10월 25일(목)
마지막 날은 한 주간 동안 강의, 현장탐방, 지역이슈 나누기 등을 통해 공유한 문제인식과 과제를 바탕으로 전체토의에서 종합하고, 향후 아시아 지역차원에서 공동대응을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자 한다.
시 간
프로그램
내 용
07:30
아침식사
09:00 ~ 09:30
아침기도
09:30 ~ 12:30
전체토의 / 네트워크 구축
■ 사회 : Kei Ikezumi(일본)
12:30 ~ 14:30
점심식사
14:30 ~ 16:00
전체토의 / 네트워크 구축
■ 사회 : James Chan(싱가포르)
17:00 ~ 18:00
폐회예배
성찰과 결단의 예배
18:30 ~
폐회만찬
참가자
10월 26일(금)
아침식사, 각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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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 '세계화와 변화하는 가족의 삶' 가족과 폭력 국제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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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공회 가족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양성평등위원회와 대한성공회가 공동주관한 “가족과 폭력” 국제회의가 지난 10월 19일(금) ~ 25일(목)까지 파주 ‘지지향’ 호텔에서 ‘세계화와 변화하는 가족의 삶’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세계성공회 가족네트워크(International Anglican Family Network, IAFN)는 성공회 가정사목과 관련된 자문기구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IAFN은 2004년 나이로비에서 17개 아프리카 나라들의 가족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폭력에 관한 첫 번째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아시아 각국-태국, 필리핀, 미얀마, 일본 등 9개국-에서 가정사목에 관련된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는 양권석 신부(성공회대)의 주제강연, 그리스월드 주교의 특별강연, 각국 보고, 이주노동자의 집 “샬롬의 집”, 정신대 정기수요시위, 이주여성긴급전화 1366 등 현장방문, 그룹토의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회의는 세계화 영향으로 인해 무너지고 있는 삶의 보루인 ‘가정’에 대한 선교적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가정의 구조적, 기능적, 정서적 측면들을 되짚어 보고, 사회와 가정에 깊이 내재되어 있는 다양한 폭력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였다.
대체적으로 다문화 가정 선교를 위한 정책과 사업마련, 이주노동자의 인권 옹호, 매매혼 규제를 위한 법안 마련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전체 회의를 마치면서 작성한 최종 보고서에는 특별히 크게 다섯 가지-세계화의 영향, 이주노동자, 매매혼, 가족관계, 가정폭력-주제를 중심으로 이 현안에 대한 이해, 선교적 지침과 제안 등을 담았다.
첫 번째, ‘세계화의 영향’은 가족의 삶을 약화시켜 이혼과 한부모 가정을 증가시키며, 소비주의의 영향으로 삶의 진정한 가치보다 물질에 대한 관심에 집중케 함으로써 특히 청소년들의 삶을 피폐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여성들의 경우 노동시장에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여성의 가정에서의 역할까지 주어져 이중부담으로 살고 있으며, 노인문제 또한 소홀히 다룰 수 없는 과제로 평가되었다.
두 번째, ‘이주노동자’ 문제 관련한 선교 프로그램 마련과 발전이 요청되었다. NGO와의 연대, 국가간 연대, 이주노동의 역사와 이들의 인권옹호를 위한 목회자와 평신도 교육 마련, UN이주노동자 관련 법안 실행을 위한 교회의 역할 등이 제시되었다.
세 번째, ‘매매혼’은 이주노동자의 문제이자 여성의 문제로 교회가 정부차원에서 매매혼 중개에 관한 규제 법안을 마련하여 차별과 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별히 매매혼과 관련된 국가의 경우 교육을 통해 인권의 중요성과 공동체 삶의 방식에 대한 인식을 향상 시켜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경제정책이 시민의 삶을 파괴하는 형태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안경제 정책 마련에 관심가져야 한다고 하였다.
네 번째, ‘가족관계’의 경우 교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기개발과 자의식 향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고, 특별히 미래 가족의 삶을 어떻게 꾸리며 살아야할지 초기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또한 결혼준비 교육, 부모교육, 가족관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요청되었으며 특별히 양성평등 시대에 남편, 감독, 남성 목사 등 남성의 자기역할 재인식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다섯 번째, ‘가족폭력’은 여성 폭력과 어린이 폭력이 주된 관심이었다. 목회자들은 가정폭력가해자의 행동변화를 위한 일에 관심 가져야 하고, 폭력상황을 겪은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지원체계와 치유 프로그램 마련을 해야 한다. 또한 각 지방자치법에 가족폭력 관련법을 마련하도록 교회의 역할이 강조되었다. 아동학대, 집없는 거리의 아이들, 한부모 가정의 자녀 등을 위한 선교사업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가족내 약자를 위한 보호와 상담활동과 무엇보다 영적지도와 지원이 요청되었다.
이 최종보고서는 세계성공회를 통해 향후 성공회 가정사목의 정책마련과 주요한 지침을 세우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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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 교회여성의 대선 참여 역할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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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양성평등위원회와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사회선교위원회는 2007년 12월 19일에 있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생명과 평화의 눈으로 교회여성의 역할을 모색하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선에서 기독교적 여성 관점의 정책을 반영하기 위한 교계 여성의 입장을 정리하는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환경과 노인복지 정책을 주요 쟁점으로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논의의 초점을 맞추었다. 논의 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여성 정책 가이드라인을 현재 활동 중인 기독교대선연대에 포함시켜 일하게 하는 한편, 독자적인 여성 유권자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유근숙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장의 인사와 이문숙 목사의 사회로 한국여성민우회 권미혁 공동대표와 이은선 한국여신학자협의회 공동대표(세종대학교 교수)의 발제로 이뤄졌다.
권미혁 씨는 참여 정부에서의 여성 정책 평가와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발표했고, 이은선 교수는 한국여성연합의 대선 정책 과제와 활동에 대한 지향점을 지적하는 내용으로 발제했다.
왼쪽부터 권미혁 공동대표 이문숙 목사 이은선 교수
참여정부 여성 정책 개선 큰성과
여성 비정규직 양산, 종합적인 여성 폭력 대책 미흡은 과제
권 공동대표는 참여정부 4년 동안 “호주제 폐지와 새로운 신분등록의 대안 마련, 성매매방지법 제정과 성별 영향병가 분리통계 성인지예산 등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은 참여정부가 이룬 여성정책의 큰 성과”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성 비정규직화와 여성 폭력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은 여전히 미흡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특히 “여성 비정규직화의 양산으로 이어지는 여성경제 수준의 낮음이 여성의 권한 척도도 낮추고 있다”며 여성인력의 양성 및 양질의 여성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여성단체연합은 4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7대 분야 60대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7대분야 60대 주요과제로는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고용평등 확대 △일과 생활의 조화를 위한 돌봄노동의 사회적 시스템 마련 △보육시설의 공공성 확보, 아동보호, 가족 지원 서비스 확충 △ 성주류화, 여성대표성, 여성정책추진체계 강화 △여성에 대한 폭력예방 시스템 구축 △성인지적인 평화, 통일, 외교, 국방정책 수립 등이 있다.
교회여성 주장 너무 현실적(세속적) 제안
돌봄과 배려의 종교성 정책 제안에 끌어들여야
하지만 이 같은 권 공동대표의 발제에 대해 이은선 교수는 “이 같은 여성 단체의 요구는 간단히 정리하면 이제 우리 삶의 질을 높이자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요구는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를 경제 논리로 풀어가려는 것과 흡사하다”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매우 현실적인 제안이지만 우리 사회 속에 남아 있는 무보상의 돌봄과 배려, 봉사의 가치와 실행이라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이 아쉬움”이라며 제안이 너무 성이분법적이고 성대항적이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특히, “제안은 현대적(세속적)이지만 종교와 종교 활동과 관련된 언급이 없는 것은 아쉬움 ”이라며 “종교를 여성적인 정책 제안에 끌어들여 경제와 현제를 넘어 더 궁극적인 것이 무엇이 있는가를 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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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 양성평등 자료집 <양성평등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해요>출판
- 교회 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길잡이 <양성평등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하네요> 자료집이 출판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양성평등위원회(위원장 유근숙)는 자료집을 출간하고, 11월1일 기독교회관 2층에서 출판을 기념하는 예배도 개최했다.
양성평등위원들과 활동가등 60여 명이 참석해 ‘교회 내 성 평등 실현’을 위한 자료집 발간을 함께 축하했고, 참석자들은 비난과 비판이 아니라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양성 평등을 이뤄가자고 다짐했다.
임희숙 교수(한신대)가 초안을 작성하고 발행된 양성평 자료집은 크게 △양성평등의 용어적 개념 설명과 △양성평등의 필요성 △양성평등 실천하기 위한 이론과 실천적 방법 등을 담고 있다.
100쪽 미만의 소 분량 책자지만, 용어에 대한 쉽고 세세한 설명, 통계지표와 여성관련 법률 변천과정 까지 담는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외래어와 군사적 용어를 가능한 배제하고, 특히 목회자와 남신도, 여신도, 신학생 등 직분별 실천 방법을 분류해 상황과 수준에 맞춘 적용방법을 담고 있어, 교회 내 교재 사용에 적용하기 쉬운 장점을 갖고 있다.
<딸들의 아리랑> 저자이며, 한국여신학자협의회 감사이기도 한 김혜원 권사(새문안교회)는 “비난이 아닌 남성문화를 이해하려는 따뜻함이 묻어있는 책”이라며 “여성 목회의 대안을 제시하고 국제사회에서의 한국 사회 성 지표등을 비교 분석해 놓은 점도 유용했다”고 책에 대해 평가했다.
김혜원 권사(새문안교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감사, <딸들의 아리랑> 저자)
그는 “가장 최근의 정보를 책에 넣은 점이 무엇보다 인상깊다”며 “다만 쉬운 설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렵게 느껴지는 용어와 성차별 극복 사례가 빠져 있는 것이 책에 대한 아쉬움”이라며 계속적인 보완을 통해 양성평등 교육을 위한 좋은 지침서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황문찬 NCCK 실행위원(감리교 에큐메니칼위원장)도 “아직까지 이런(교회내 성차별)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에 놀랍다”며 “교회가 이런 성차별적 문제 현실에 공감하고, 함께 극복할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판 감사 예배는 인도자와 회중이 함께 주고받는 참여의 예배와 전경옥 씨의 축하 노래 그리고 장수철 씨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졌다.
특히, 남녀로 상징되는 청실과 홍실을 묶어 하나의 물결을 이루어 상생하는 상징의식을 본 피비 그리스월드 여사는 “아름다운 예배였다. 이 예배를 미국에 돌아가면 다시 재현해 보고 싶다”며 “양성평등과 관련한 예배에서도 꼭 사용해 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청색 천과 홍색 천을 하나로 묶는 상징의식
예배는 “양성평등 자료집 출간을 축하하며, 협의회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권오성 총무의 축사와 서로에게 자료집을 선물하는 봉헌 행사, 이윤희(예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기획국장)·김신아(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기획정책실장)조헌정(향린교회, NCCK 양성평등위원)의 공동 축도로 마쳤다.
유근숙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장
- 제7차 한,재일,일 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양성평등위원회와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여성위원회는 양국 간 역사적 과제를 바르게 이해하고, 동북아 평화를 이루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매 2년마다 연대교류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제7차 연대교류 회의가 11월 26일(월) ~ 29일(목) “여성에 대한 폭력근절-기독교관점에서 본 ‘위안부’문제”라는 주제로 일본 야마나카시에서 개최됩니다. 아래와 같이 일정을 알려드리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아 래 -
제7차 한•재일•일 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
1. 일시 : 2007년 11월 26일(월) ~ 29일(목)
2. 장소 : 일본, 야마나카시 "Yamanka-ko Salesian Sisters"
3. 주최 : NCCK양성평등위원회, NCCJ여성위원회, 재일여성
4. 주제 : 여성에 대한 폭력근절-기독교 관점에서 본 ‘위안부’ 문제
5. 주제성구 : 다만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서로를 위하는 마음 개울같이 넘쳐흐르게 하여라. (아모스5:24)
6. 주요내용 :
● 주제강연 - 수지 루츠코(VAWW-NET JAPAN 공동의장)
● 성서연구 - 한국염 목사(現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前 NCCK 여성위원장)
● 개회예배 - NCCJ 여성위원회
● 폐회예배 - NCCK양성평등위원회 / 인도-유근숙 위원장
● 활동보고 - NCCK양성평등위원회 / 정해선 국장 NCCJ 여성위원회 / 丹野信子 위원장
● 전쟁과 평화에 관한 여성박물관 방문 등
7. 참가자 명단
유근숙(위원장, 기장 여신도회 총무)
한국염(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이문숙(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
신효희(부위원장, 성공회 회장)
김태완(예장 여교역자회장)
고애신(예장 여교역자 사무총장)
김혜숙(새가정사 총무)
최현숙(새가정사 위원)
김혜원(여신협 감사)
신복순(여신협 회원)
이종원(기장 여교역자 전 회장)
송혜영(기장 여신도회 간사)
김현주(NCCK 부장)
정해선(NCCK 국장)
(첨부)
제7차 한•재일•일 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 일정표
■ 11월 26일(월)
11:00한국 참가자들은 나리타공항에서 동경 역으로 버스로 이동
12:30일본 참가자들은 동경 역에서 버스에 동승
16:00행사장 도착
17:00개회예배(일본NCC)
18:00환영만찬
■ 11월 27일(화)
07:20아침기도회(일본)
08:00아침식사
09:00주제강연 - 수지 루츠코(VAWW-NET JAPAN 공동의장)
12:00점심식사
14:00그룹토의1. - 자기소개, 주제강연에 대한 토의
16:00한국NCC, 일본NCC 활동보고
18:00저녁식사
19:00그룹토의2. - 향후 2년간 행동강령 마련을 위한 토의
■ 11월 28일(수)
07:20아침기도회(일본)
08:00아침식사
09:00성서연구 - 한국염 목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12:00점심식사
13:30전체토의 - 행동강령 채택
15:30자유시간
18:00저녁식사
19:00폐회예배(한국NCC)
■ 11월 29일(목)
08:00아침식사
09:00행사장 출발
12:00점심식사(버스안에서)
13:00전쟁과 평화에 관한 여성박물관 방문
(WAM, Woman"s Active Museum on War and Peace)
15:00나리타 공항으로 이동
17:30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