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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한,재일,일 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양성평등위원회와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여성위원회는 양국 간 역사적 과제를 바르게 이해하고, 동북아 평화를 이루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매 2년마다 연대교류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제7차 연대교류 회의가 11월 26일(월) ~ 29일(목) “여성에 대한 폭력근절-기독교관점에서 본 ‘위안부’문제”라는 주제로 일본 야마나카시에서 개최됩니다. 아래와 같이 일정을 알려드리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아 래 - 제7차 한•재일•일 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   1. 일시 : 2007년 11월 26일(월) ~ 29일(목) 2. 장소 : 일본, 야마나카시 "Yamanka-ko Salesian Sisters" 3. 주최 : NCCK양성평등위원회, NCCJ여성위원회, 재일여성 4. 주제 : 여성에 대한 폭력근절-기독교 관점에서 본 ‘위안부’ 문제 5. 주제성구 : 다만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서로를 위하는 마음 개울같이 넘쳐흐르게 하여라. (아모스5:24) 6. 주요내용 : ● 주제강연 - 수지 루츠코(VAWW-NET JAPAN 공동의장) ● 성서연구 - 한국염 목사(現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前 NCCK 여성위원장) ● 개회예배 - NCCJ 여성위원회 ● 폐회예배 - NCCK양성평등위원회 / 인도-유근숙 위원장 ● 활동보고 - NCCK양성평등위원회 / 정해선 국장 NCCJ 여성위원회 / 丹野信子 위원장 ● 전쟁과 평화에 관한 여성박물관 방문 등 7. 참가자 명단 유근숙(위원장, 기장 여신도회 총무) 한국염(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이문숙(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 신효희(부위원장, 성공회 회장) 김태완(예장 여교역자회장) 고애신(예장 여교역자 사무총장) 김혜숙(새가정사 총무) 최현숙(새가정사 위원) 김혜원(여신협 감사) 신복순(여신협 회원) 이종원(기장 여교역자 전 회장) 송혜영(기장 여신도회 간사) 김현주(NCCK 부장) 정해선(NCCK 국장) (첨부)   제7차 한•재일•일 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 일정표     ■ 11월 26일(월) 11:00한국 참가자들은 나리타공항에서 동경 역으로 버스로 이동 12:30일본 참가자들은 동경 역에서 버스에 동승 16:00행사장 도착 17:00개회예배(일본NCC) 18:00환영만찬   ■ 11월 27일(화) 07:20아침기도회(일본) 08:00아침식사 09:00주제강연 - 수지 루츠코(VAWW-NET JAPAN 공동의장) 12:00점심식사 14:00그룹토의1. - 자기소개, 주제강연에 대한 토의 16:00한국NCC, 일본NCC 활동보고 18:00저녁식사 19:00그룹토의2. - 향후 2년간 행동강령 마련을 위한 토의   ■ 11월 28일(수) 07:20아침기도회(일본) 08:00아침식사 09:00성서연구 - 한국염 목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12:00점심식사 13:30전체토의 - 행동강령 채택 15:30자유시간 18:00저녁식사 19:00폐회예배(한국NCC)   ■ 11월 29일(목) 08:00아침식사 09:00행사장 출발 12:00점심식사(버스안에서) 13:00전쟁과 평화에 관한 여성박물관 방문 (WAM, Woman"s Active Museum on War and Peace) 15:00나리타 공항으로 이동 17:30출발
17대 대선 여성의 역할 간담회 개최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양성평등위원회와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사회선교위원회 는 함께 2007년 12월 19일에 있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생명과 평화의 눈으로 교회여성의 역할을 모색하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일정을 알려드리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즈음한 교회여성 간담회           1. 일시 : 2007년 11월 22일(목) 오후 2시 2. 장소 : 기독교회관 2층 강당(종로5가) 3. 주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양성평등위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사회선교위원회 4. 내용 : 1) 사회 - 이문숙(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             2) 시작기도 - 최은옥(한국교회여성연합회 사회선교위원장)             3) 마침기도 - 고애신(NCCK 양성평등위원)             4) 인사 - 유근숙(NCCK 양성평등위원장)             5) 발제 1. 시민ㆍ여성계 주요 대선 여성정책과제                          (권미혁/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발제 2. 주요 여성정책과제에 대한 분석과 제언                          (이은선/세종대학교, 한국여신학자협의회 공동대표)                        - 문의: 정해선 국장(02-745-494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  오  성 위 원 장  유  근  숙 
미국NCC, “美하원 일본군 성노예 결의안121 채택”연대협력 답변 보내와..
KNCC 양성평등위원회는 지난 4월 5일 임원회를 열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美하원 일본군 성노예 결의안121 채택”을 위해 연대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이에 양성평등위원회는 “美하원 일본군 성노예 결의안121 채택”을 실현시키기 위해 국제연대 특히 미국 교회들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을 요청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4월 10일 KNCC권오성 총무, 유근숙 위원장 명의로 미국NCC에 연대협력 요청 공문을 보낸데 대한 미국NCC의 답장입니다. 권오성 총무님, 보내주신 4월 10일자 편지에 감사드립니다. 분명히 위안부들의 고통과 굴욕의 삶은 결코 과소평가 될 수 없으며, 미국NCC는 이 역사적 문제를 다루고 전쟁을 주도했던 일본 정부와 개인들이 책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모든 노력에 함께 할 것입니다. 잘못된 억압과 전쟁의 역사를 살아온 미국의 경우를 볼 때도 정직과 뉘우침이 없이는 피해자도 가해자도 결코 치료될 수 없음을 배웠습니다. 저는 권총무님께서 보내주신 위안부 문제 관련 연대요청 공문을 워싱턴 사무국과 공유하고, 이러한 범죄행위가 공론화 될 수 있고, 용서가 가시화되고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 2007년 5월 22일 로버트 에드거 총무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NCCC-USA)
양성평등위 DOV 정리 작업 10월 중 개최하기로
본회 양성평등위원회는 폭력극복 10년에 대한 기독여성운동을 정리하고 남겨진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성폭력극복 대안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10월 중 개최하기로 했다. 동 위원회는 지난 7월 8일 제 4차 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하고, 국가의 출산장려정책, 처벌위주 낙태정책의 여성인권 침해의 문제와 여성 교역자 복지제도, 그리고 아동 성폭력 문제에 대해 다루기로 했다. 한편, 동 위원회는 위원회 이후 WCC 10차 총회와 관련한 에큐메니칼 여성 간담회도 함께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WCC 총회 준비와 관련한 경과사항과 WCC 역대 총회 주제를 통해 살펴본 에큐메니칼 운동과 신학, 운동 속에서 나타나는 성차별 극복을 위한 기독 여성운동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교회 내에 에큐메니칼 운동을 알려낼 필요성을 공감하고 WCC 10차 총회에 대해 여성들이 관심을 갖도록 계속적 논의와 홍보활동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신대 임희숙 교수의 사회로 정해선 국장의 경과보고와 정병준 교수(서울장신대 역사신학)와 김경인 목사(CWM 동북아지역 대표) 심광섭 교수(본회 신앙과직제 초안위원)가 각각 △총회 주제를 통해 살펴 본 WCC운동과 신학 △ WCC 총회 주제 속에 나타난 성차별 극복 기독여성운동 △ 한국교회의 총회 주제 제안 초안에 대해 발제 했고, 최영실(성공회대, 신약학)‧김정숙(감신대 조직신학)‧이은선(세종대, 종교‧여성‧교육) 교수가 성서와 여성, 종교문화적 관점에서 논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알림)교육을 통해 교회학교의 희망을
본회 청년‧학생 선교연구와 협력위원회가 입시 교육에 밀려난 교회 10대 교육을 다시 찾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교회학교 교육의 대안을 찾기 위한 것으로 <교회학교 교육을 통(通)하여 희망을 보다>를 주제로 6월 22일 오후 2시 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 홀에서 개최한다. 삶과 동 떨어진 신앙교육 때문에 오히려 신앙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는 십대들에게 하나님께 헌신하고,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실천할 수 있는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은 평화인권기독교교육연구소 이춘선 소장과 소망교회 교회학교 담당 목사인 김용재 목사가 교회학교 교육 새로운 모형은 가능한가라는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화외고 교목인 김형석 목사와 강동교회 김종훈 전도사가 패널로 참석해 아래와 같이 논찬과 토론을 진행한다. -아 래- 1. 일 시 : 2010년 6월 22일(화) 오후 2시 2. 장 소 : 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 홀 3. 주 제 : 교회학교 교육을 통(通)하여 희망을 보다! 4. 발 제 : 교회학교 교육 새로운 모형은 가능한가? - 단순한 신앙교육에서 치유와 가치 교육으로의 전환  1) 이춘선 목사(평화인권기독교교육연구소 소장)  2) 김용재 목사(소망교회 교회학교 담당 목사) 5. 논찬 및 토론 패널  1) 김형석 목사(이화외고 교목)  2) 김종훈 전도사(강동교회) 6. 참가 대상 : 십대 청소년 교회학교 교육 담당 교역자, 10대 선교 단체 실무자 등
여성여성의 감수성이 평화를 만든다-6.15 10주년 기독여성 평화통일 문화제
여성의 감수성이 평화를 만든다-6.15 10주년 기독여성 평화통일 문화제
본회 양성 평등위원회는 6.15 공동선언 1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에 대한 기독여성의 연대와 과제인식, 평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기독여성 평화통일 문화제’를 개최했다. 최근 남북관계의 경색과 천안암 사태로 인한 충돌의 긴장 속에서 화해와 평화의 공동체를 이루는 기독인의 마음을 전하고, 여성의 감수성이 평화 통일을 이루는 길임을 전하기 위해 이번 문화제를 기획했다. 문화제는 향린교회 임보라 목사의 전경옥 씨의 평화 노래마당, 평화활동가 이시우 작가의 DMZ 생태사진 이야기, 회원교단 연합 크로마하프 선교연합회의 연주와 최영실 교수의 독주 등 다양한 문화 마당으로 진행됐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기독여성 성명서 -6.15남북공동선언 10주년을 즈음하여- “네 손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여라.” (에스겔 37: 17) 2010년은 한국인에게 역사적인 해이다. 한일강제병합 100년, 한국전쟁 60년, 그리고 6.15공동선언 발표 10년을 맞는 해로서 한반도의 평화를 넘어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독인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해가 아닐 수 없다. 우리 기독여성들은 그동안 평화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군사화를 우려하며 통일과 동북아 평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힘모아 전개해왔다. 특별히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 발표 1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을 위한 과제를 인식하고, 평화의 의지를 구체화하며, 여성일꾼들의 연대를 위해 “기독여성 평화통일 문화제”를 개최하고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지난 3월 천안함 침몰로 희생된 46명 장병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희생자 가족에게도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 그러나 천안함 사태이후 불신과 갈등에 이은 대화단절 등 위기로 치닫고 있는 남북관계에 대하여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한반도 통일 문제는 우리 민족의 운명과 직결되는 것으로 이 땅의 주인 된 우리 겨레가 자주적이고 평화적으로 대화와 협력을 통해 풀어 나가야 한다. 그러나 최근의 대결과 위기의 고조는 생명을 잉태하고 길러내는 여성들에겐 더 없이 두렵고 당황스런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은 대북관계 강화를 위한 민간운동의 지원과 활성화뿐만 아니라, 정부의 역할이 더없이 중요한 때이다. 정부는 남북대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 어떤 상황 하에서도 인도적 대북지원을 지속하여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서야 한다. 또한 정부는 남북 간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보건, 환경 등 여러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고 활성화 시켜야 한다. 그럼으로써 상호간의 이해와 신뢰감을 증진시키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며,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우리 기독여성들은 통일운동의 주체이며, 민족의 화해를 위해 부름 받았음을 고백한다. 무엇보다 분단이후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는 이념논쟁으로 인한 남남갈등은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이다. 이념논쟁은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를 분열하고 갈등하게 함으로써 신앙공동체의 화해와 평화의 사도로서의 역할을 상실케 하는 위협이 되고 있다. 교회는 정의를 심어 평화를 거두는 신앙공동체임을 기억하고 그 본분을 다해야 하며, 그 중심에 여성이 서야한다. 기독여성들은 남남갈등 해소의 중재자로 그리고 주체자로 서야하고, 인도주의적 대북지원 활동을 지속해야 하며, 여성주의적 관점으로 일상에서의 평화살기를 실천하고, 평화교육을 실행하며, 평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아가 정부의 통일정책과 시민 및 종교단체의 통일정책이 성 인지적 관점에서 진행되고 있는지 평가하고 제언하는 역할 또한 우리의 몫이다. 여성의 시선으로 세상을 읽어 남성들의 지배문화와 군사문화를 극복하고, 새 역사 창조를 위한 여성들의 주체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남북의 평화공존을 위해 군대 없는 평화, 무기 없는 힘을 통해 평화공존체제의 모색이 우리의 일차적인 과제임을 인식하고, 정부와 민간 그리고 종교가 함께 그리고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한반도가 당면한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여정이 멀고도 험하기만 하다. 그러나 한반도의 고난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남과 북이 한 민족, 한 백성임을 기억하셔서 평화와 화해의 역사로 이끌어 주시리라 믿는다. 우리 기독여성들은 통일의 때가 더디 오는 것에 조바심내지 않으며, 둘이 하나 되는 그 날을 소망하며 평화통일의 발걸음을 계속 옮겨가고자 한다. 하나님에게서 평화의 바람이 불어온다. 우리는 바람개비가 되어 이 위기의 때에 평화의 메시지를 날려 보낸다.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은 모두 일어나 평화를 함께 외쳐야 할 때이다! 2010년 6월 1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양성평등위원회 • 교회여성평화연대
청년제8차 한일 기독청년 공동연수 프로그램 참관기
제8차 한일 기독청년 공동연수 프로그램 참관기
제8차 재일·한·일 기독청년 공동연수 프로그램 지원 감사 및 보고 ❚일시 : 2010년 8월 23일(월) - 28일(토) ❚장소 : 제주 4.3항쟁 유적지와 강정마을(제주 해군기지 예정지) ❚참가자 : 31명 ❚공동주최 :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 일본기독교교회협의회관서청년협의회(NCCJ-Y) / 재일대한기독교회청년회전국협의회(KCCJ-Y) 1979년 2월, ‘제1차 한일교회청년협의회’로 시작된 재일·일본의 기독청년들과의 교류가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협의회는 2001년부터 공동연수프로그램 형식으로 전환하였고, 그해 1차 공동연수를 제주도에서 진행했는데 근 10년 만에 8차 공동연수로 다시 제주도를 찾았습니다. 이번 공동연수는 1차 때처럼 제주 4.3항쟁 유적지를 돌아보며 역사의 아픔에 공감하고 제주도를 평화의 섬으로 전환시켜내기 위한 우리의 과제를 찾아보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번엔 제주 해군기지가 들어설 예정인 강정마을도 찾아 갔습니다. 이는 제주 해군기지 문제를 지난 7차 공동연수로 다녀왔던 오키나와 미군기지 문제와 연계하여 제주의 평화를 넘어 한반도, 나아가 동북아 지역의 평화 정착을 위한 과제로 확대시켜 나가고자 함이었습니다. 동북아 지역의 평화는 어느 한 곳에서만의 평화로는 이루어질 수 없기에 모두가 함께 연대하고 협력해야하는 일임을 아직은 평화롭지 못한 ‘평화’의 섬 제주에서 다시금 깨우치며, 이런 배움의 기회를 기독청년들이 가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8차 재일·한·일 기독청년 공동연수 프로그램 대략의 소식을 전합니다. 다음의 일정 스케치는 참가자 중 민지애 님(23-27일분)과 이지인 님(28일분)이 정리해 주셨습니다. 8월 23일 (월) 8시경 제주도로 출발하기 위해 모두가 모였다.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제주도로 출발! 11시쯤 일본 참가자들과 합류하여 우리의 첫 번째 숙소로 향하여 짐을 풀고 점심을 먹었다. 개회예배로 시작을 하여 같은 조별모임과 공동체 놀이, 그리고 우리의 일주일 간의 여정,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첫째 날이 끝났다. 아직 첫날이어서 그런지 어색하기만 하다.   8월 24일 (화) 오늘부터가 진짜다. 자연스럽게 일찍 떠진 눈. 간단한 토스트로 아침을 때우고, 드디어 4.3민주항쟁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전에는 섯알오름을 방문하여 비석을 보았다. 점심을 먹으며 우리는 무등이왓 잃어버린 마을을 둘러보고 이야기를 들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우리는 잠시의 휴식을 가지며 녹차 밭, 녹차박물관(?)을 구경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동굴.. 큰넓궤에 가기 위한 준비를 하였다. 큰넓궤 입구까지는 걸어들어갔는데 날씨가 무지 더웠다. 큰넓궤는 동굴이라서 안으로 들어갈수록 시원하고 좋았다. 하지만 큰넓궤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무거워질 수밖에 없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4.3항쟁에 관한 김창후 소장님의 강의를 듣고 단체별로 퍼포먼스를 준비 한 후 잠을 청하였다. 시작한 날부터 오늘까지 무지 더운 날이다.. 8월 25일 (수) 더운 날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오늘도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왜일까? 아무래도 이번 제주도에 오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온 것 같다. 오늘도 아침은 토스트. 하지만 오늘은 밥을 먹는 사람도 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4.3민주항쟁 현장을 둘러본다. 성산 터진목. 나에겐 이곳은 고등학교 수학여행으로 왔던 그냥 아름다웠던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그런 학살이 있었다는 것은 이 공동연수에 참가하지 않았더라면 모르고 지나칠 뻔한 ‘사실’이었다. 그런 사실도 모르면서 그냥 아름답다고만 생각한 내가 한심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성산 터진목에서 성산일출봉으로 왔다. 성산일출봉을 오르고 싶은 사람은 올라가고 아닌 다른 사람들은 나와 같이 바닷물로 향했다. 잠깐의 바다였지만 너무나도 더운 날씨 덕분에 조금이라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잠시의 휴식을 끝내고 우리는 다시 순이삼촌의 무대가 된 북촌너분숭이 애기무덤으로 향하였다. 이때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였다. 북촌너분숭이 애기무덤에서 들은 이야기는 그야말로 내 마음을 조였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있자나 같은 민족으로써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우리의 마음을 아는 듯한 비가 계속 오는 중에도 우리는 밖으로 나와 애기무덤을 보고 다시 차로 향하였다. 점심을 먹기 위한 장소로 갔으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우리는 장소를 옮길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기사님이 지인 덕분에 우리는 비를 맞지 않고 좋은 장소에서 점심을 해결할 수 있었다. 점심을 먹은 후 우리는 낙선동성으로 향하였다. 이곳은 주민들이 낙선동이란 곳에 돌성을 쌓고 집단 거주한 곳이라고 하였다. 살펴보니 지금은 정교하게 잘 쌓여있었지만 그 때 당시에는 정교하게 쌓지 못 했을 거라고 한다.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보초를 서는 곳, 화장실, 밖을 바라 볼 수 있는 자그마한 구멍. 바로 밖으로 총구를 겨누었던 총구. 그 곳에서 보초를 서는 것은 남자 뿐 만 아니라 노인, 여자들도 보초를 섰다는 얘기를 들으니 참 힘들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이곳을 다 둘러본 후 난 잠시 여기서 낙오 되었다. ㅋㅋㅋ 잠시 낙오 되었다가 다시 합류하게 된 4.3평화공원. 도착하자마자 4.3민주항쟁에 관련된 VCR을 보고 드디어 이곳에서 4.3민주항쟁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이곳에서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듣는 내내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지만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간신히 참았다. 우리는 그렇게 4.3민주항쟁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듣고 나오는 길에 평화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 후 우리는 어제 각 단체별로 준비한 퍼포먼스를 서로에게 보여주었다. 음. 일본참가자들은 생각이 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각 단체별 퍼포먼스 후 분향소로 이동) 비가 너무 많이 온다. 그래서 원래 향을 피우기로 했지만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향 피우는 것은 못하게 되었다. 숙소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하고 조별모임을 가져 각자 자신들의 느낌을 나누고 잠을 청했다. ‘이제 내일은 편하게 씻을 수 없겠군’ 하는 생각과 함께... 8월 26일 (목) 오늘은 강정마을로 이동하는 날이다. 어제부터 온 비가 아직도 오고 있다. 비 오는 걸 보고 버스타고 가겠구나 했는데 역시 공동연수! 우비를 주셨다. 다들 우비 하나씩 받아들고 강정마을로 출발! 그러나 얼마 안 되어서 비가 곧 그쳤다.ㅋㅋㅋ 처음에는 잘 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너무 덥다. 우리는 금새 땀범벅이 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올레길을 걸으며(어려운 올레길이 아니라고 했는데 우리는 절벽을 타는 느낌이었다.) 강정마을에 도착! 걷는 도중에 해가 떴다 비가 왔다를 반복했지만 우리는 해내었다! 마을에 도착하자 다시 비는 그쳤고, 우리는 힘든 몸을 이끌고 맛있는 비빔밥을 해 먹었다.(우리 1조^^) 점심을 먹은 후 우리는 바로 해군기지 투쟁 현장으로 향하였다. 투쟁현장팀이 그림팀과 개사팀으로 나누어서 현장지키기를 하였다. 우리는 서로 열심히 자신이 하고 싶어했던 일들을 하고 함께 구럼비바위 위에서 강정마을의 평화가 지켜지기를 기원하여 예배를 드렸다. 그렇게 저녁 시간 전까지의 시간을 보내고 저녁을 먹은 후 해군기지 투쟁 증언을 듣고 마지막 조별모임을 하였다. 역시 서로의 의견은 다 달랐지만 이제 우리는 서로의 다른 의견까지도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으로 조금은 성숙해 진 것 같다. 8월 27일 (금) 마지막 날이다. 나에겐... 오늘은 강의를 들으면서 시작한다. 강의의 주제는 동북아시아의 평화. 고유기 활동가께서 오셔서 강의를 해주셨다. 제주에 해군기지가 세워지면 안 되는 이야기들. 강의를 듣고 난 후 우리는 조별로 지난 일주일 간을 회상하며 이제 앞으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을 각자 나눠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를 한 후에는 오늘 밤에 있을 축제의 밤을 준비하기 위해 각 단체별로 회의를 하고 회의가 끝난 단체는 자유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간단하게 회의를 끝내고 바다로 놀러갈 사람들은 바다로, 숙소에서 쉴 사람들은 숙소에서. 이렇게 다 헤어졌는데 후에 들은 이야기지만 NCCJ는 자유시간이 끝날 때까지 회의를 했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보면 우리 한국참가자들이 준비를 많이 못 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어찌 되었든 축제의 밤을 지내면서 더 많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 이라든지... 난 내일 아침 일찍 떠난다. 여기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 나누고... 정말 많이 배우고 간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잊지 못 할 것 같다. 앞으로 이런 경험을 더 많이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8월 28일 (토)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간 공동연수의 일주일. 그 마지막 날은 아쉬움을 알리는 폭우와 지애언니 사건으로 시작되었다. 새벽에 출발하기로 한 지애언니가 예정 시간보다 늦게 일어나 멍하니 앉아있던 잊을 수 없는 그 모습. 어젯밤 늦게까지 나눔의 시간(?)을 가진 턱에 다들 피곤했나 보다. 조용한 가운데 아침식사를 마치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어젯밤 발표에 대한 서로의 오해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일로 예배가 미뤄졌지만 다행히 잘 해결되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단단하게 하시려고 주신 것이 아니었을까? 그렇게 우리는 자신을 또 서로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훈짱의 랩으로 예배를 시작하였다. 각 팀의 소망과 결단이 담긴 기도문을 읽고 성찬식을 가졌다.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성찬식 가운데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안아주던 모습이 내겐 큰 감동이었다. 마지막 기도로 예배를 마친 후, 숙소 정리를 했다. 일주일간 함께한 우리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을 마지막으로 공동연수 프로그램을 마쳤다. 공항에 가는 길에 시장에 들러 맛있는 점심도 먹고 쇼핑도 했다. 끊임없이 반복 되었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찬양과 분홍색의 개량한복이 잘 어울리던 캐이가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마지막 일정까지 모두 무사히 마치고 우리는 공항에서 아쉬운 작별인사를 했다.
제 8차 한일 NCC 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 결의문
제8회 한•재일•일NCC 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를 마치며 2010년 11월 2일 ~ 5일, 한국 호텔 아카데미 하우스 한국, 재일, 일NCC 여성위원회는 2010년 11월 2일 ~ 5일, 한국 수유리에 위치한 호텔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화해를 넘어 평화의 연대로-기독여성 관점에서 본 한일강제병합100년”이라는 주제로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한•재일•일NCC 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를 개최하였다. 지난 1996년 “전후 51년째를 내딛으며”라는 주제로 첫 회의를 시작으로 어느덧 여덟 번째 모임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한재일일 기독여성들은 동북아 갈등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기독여성들이 화해와 평화를 위해 함께 할 일들을 모색해왔다. 올해는 한일강제병합100년이 되는 해이다. 한일강제병합100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은 기억이나 비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함이다. 과거역사를 되돌아볼 때, 한국교회 기독여성들의 민족해방과 통일운동은 여성들의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신앙이며 실천운동이었다. 또한 일본과 재일한국인 기독여성들의 평화운동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자발적이고 역동적인 참여를 통해 기독여성이 역사 속에서 주체적인 세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010년 강제병합100년을 맞이하여 일본군‘위안부’문제, 강제연행 문제, 일본역사왜곡문제, 야스쿠니 신사 문제, 재일동포의 인권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음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 같은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동북아 평화는 지속적으로 위협받고 일본의 패권주의는 다시 부활할 것이다. 2011년은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주창한 ‘폭력극복10년: 화해와 평화를 일구어 가는 교회’ 운동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에큐메니칼 운동의 방향을 제안하는 해이다. 또한 2013년은 WCC 제10차 총회가 한국 부산에서 개최된다. 금번 총회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로 인해 많은 희생을 낳았고, 강대국들에 의해 분단된 땅에서 개최된다는데 의미가 있다. 따라서 화해와 평화를 위한 교회의 사도적 역할과 소명이 절실히 요청된다. 한국과 일본 기독여성들은 배타적 민족주의를 넘어서는 동아시아의 평화인식을 갖고, 평화를 위한 동북아 기독여성들의 연대에 더욱 힘쓰고자 한다. 금번 회의를 통하여 역사를 변화하는 힘은 평화를 열망하는 여성들의 연대를 통해 이뤄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과거 역사를 통해 여성들이 시대를 넘어 세상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킨 역사의 주체였음을 재확인하였다. 이 시대를 사는 기독여성들은 오늘날 우리가 안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양 국가간 문제, 동북아 평화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주체성과 연대를 더욱 튼튼히 하고자 한다. Action Plan 1. 역사교육과 평화교육 역사현장 탐방과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여성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년 등 다양한 그룹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바른 역사이해를 하도록 돕고, 더 나아가 평화를 일구어 갈 인재들을 양성한다. 2. 헌법9조와 세계평화 1) 헌법9조는 평화운동의 첫걸음이므로 이 법을 알리고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한국과 일본 기독여성들이 협력한다. 2) 일본교회는 헌법9조가 세계평화를 위하여 지켜야 할 중요한 조항이므로 이 법을 세계 교회에 알리는 일과 이 조항을 지키기 위한 운동에 동참하도록 요청한다. 3) 헌법9조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침략전쟁의 가해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전시 자료관을 건립할 것을 일본정부와 관계기관에 촉구한다. 4) 평화헌법이 제정된 5월 3일에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세계교회가 참여하는 평화의 날로 지키고, 연대의 메시지를 일본교회에 전달한다. 3. WCC총회와 동북아 평화 1) WCC 제10차 총회에 북한과 중국여성들이 참여하여 동북아 평화를 위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한다. 2) 남북통일 문제를 평화문제의 중심으로 여겨 한국, 일본, 재일기독여성들이 공동으로 북한의 인도적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4. 여성의 눈으로 읽는 성서연구 여성의 눈으로 읽는 성서연구와 교류를 통해 일상 속의 가부장적 폭력을 인식하고, 특별히 여성폭력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자기존엄성과 평화문화 창조를 위해 힘쓴다. 5. 재일한국인의 인권문제 식민지 지배 하에 있었던 재일한국인조선인의 인권보호와 현재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외국인주민기본법’을 제정하도록 일본정부에 강력히 요청한다. 6. 한일여성 연대강화 1) 일본기독여성들은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지지하는 연대 메시지를 보내고, 한국기독여성들은 일본의 헌법9조 관련 활동이 있을 때 지지하는 연대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연대교류’를 강화한다. 2) 연대교류회의에서 채택한 결의문 Action Plan의 실천을 확인하기 위하여 차기 연대교류회의 전에 중간 보고서를 문서로 교환한다. 3) 한재일일여성연대교류회의의 역사를 기록해 정보수집 및 차세대를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한다. 2010년 11월 5일
(알림)기독여성의 관점에서 본 한일 강제 병합 토론회
‘기독여성의 관점에서 본 한일 강제 병합’ 토론회가 본회 양성평등위원회 주최로 3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기독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2010년 11월 2일(화)부터 5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 8차 한․재일․일 NCC여성위원회 연대회의를 위한 것으로, 제8차 연대회의 주제에 대한 사전이해 및 연구, 공동 논의거리 정리, 그리고 한일강제병합에 대한 한국 기독여성들의 공동의 이해를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재일․일NCC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는 1996년부터 6월 25일 와까야마 현에서 처음 개최돼 오늘에 이르고 있고,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한․일 두 나라간 올바른 역사 이해와 평화에 대한 논의를 넓히기 위해, 이번 주제는 ‘한일강제병합에 대한 한국 기독여성들의 역사’를 주제로 잡았습니다. 이 같은 취지로 아래와 같이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많은 관심과 참석 바랍니다. - 아 래 - 주제: “기독여성 관점에서 본 한일강제병합” 토론회 1. 일시: 2010년 3월 26일(금) 10:30 ~ 12:30 2. 장소: 기독교회관 2층 소회의실 3. 주최: 양성평등위원회 4. 일정: 10:30 ~ 10:40 위원장 인사 및 참가자 소개 10:40 ~ 11:10 강의1. 한일강제병합 역사적 이해_양미강 목사 11:10 ~ 11:40 강의2. 병합이후 기독여성의 역할_이덕주 교수(감신대) 11:40 ~ 12:10 강의3. 동북아평화 관점에서 본 일본역사왜곡교과서와 일본군‘위안부’문제-임희숙 교수(한신대) 12:10 ~ 12:30 전체토론 12:30 ~ 13:30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