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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교회와 함께 하는 평화음악회’ 보도 및 취재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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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56호(2022. 7. 19.)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WCC 제11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제 목 : ‘세계교회와 함께 하는 평화음악회’ 보도 및 취재요청의 건
1. 세계교회협의회(이하 WCC) 제11차 총회가 2022년 8월 29일~30일 사전대회와 8월 31일~9월 8일 일정으로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는 주제로 개최됩니다. 금번 WCC 제11차 총회를 준비하면서 한국교회와 사회에 에큐메니칼 운동을 쉽게 알리고 저변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고자 ‘WCC 제11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2. ‘세계교회와 함께 하는 평화음악회’는 2022년 1월, WCC 제11차 총회 독일준비위원회에서 세계 각국의 독일대사관과 회원교회들의 협력 가운데 인류의 주요 이슈에 대한 사전 행사를 진행할 것을 제안하고, 3월 한국준비위원회가 그 제안을 수용하여 주한 독일대사관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프로그램입니다.
3. 아래 일정을 참고하시어 귀사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1) 일시: 2022년 7월 27일 (수) 오후 7시
2) 장소: 반포 한신교회 (서초구 잠원로 3길 31)
3) 주제: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
4) 진행:
⁃ 1부 기도회 (Prayer meeting)
- 환영사, 말씀 : 강용규 목사(WCC제11차총회한국준비위원회 위원장)
- 기도문 낭독 : 조은아 전도사(대한예수교장로회 WCC11차 총회총대),
오일영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 나성권 신부(대한성공회)
⁃ 2부 음악회 (Peace Concert)
- 사회 : 정민아 아나운서(CBS)
- 축사와 인사 : WCC 요안 사우카(Ioan Sauca) 총무대행,
NCCK 이홍정 총무,
미하엘 라이펜슈툴(Michael Reiffenstuel) 주한독일대사
- 공연 : 타악기 앙상블, 이현승 소프라노
- 축사(영상) : 회원교회 총회장, 외교부
- 공연 : 황푸하 목사, 김유미 소프라노, 향린교회 예향 국악연주
- 합창 : “우리의 소원은 통일”
- 폐회사 : 강용규 목사(WCC제11차총회한국준비위원회 위원장)
* 첨부 : 평화음악회 컨셉페이퍼, 웹자보
* 문의 :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박도웅 목사 (WCC제11차총회한국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 010-8980-455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7-19 14: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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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6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2」- <시대착오적인 윤석열 정부의 경제 행보> 선정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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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53호 (2022. 7. 1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제 목 : “「6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2」- <시대착오적인 윤석열 정부의 경제 행보> 선정 보도 요청의 건
시대착오적인 윤석열 정부의 경제 행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언론위원회(위원장: 김상균)는 2022년 5월의 시선으로 <시대착오적인 윤석열 정부의 경제 행보>를 선정하여 발표합니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생활필수품 물가는 하루가 멀다 하며 전 방위적으로 들썩입니다. 물가인상 만이 아니라, 금리 인상에 인플레이션까지 겹쳤습니다.
국민 대다수의 생활형편은 코로나로 인해 피폐해진 절망의 구렁텅이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손실보상금 소급적용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국민이 느끼는 경제고통지수는 지난달 8.4를 기록해, 2001년 9.0 이후 21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 이래저래 죽어나는 건 서민과 취약계층뿐입니다. 정부의 경제 행보는 아무런 희망적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시선>이 윤석열 정부의 6월 경제정책 행보를 주목한 이유입니다.
2. 선정 취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들리는가, 이 비명이
‘경유도 삼겹살도... 소비자 물가 5.4%↑ 14년 만에 최고.’ 안 오르는 게 없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5.4%를 돌파하더니, 6월은 6.0%를 기록했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물가인상 만이 아니다. 금리 인상에 인플레이션까지 겹쳤다. ‘런치플레이션’, ‘누들플레이션’이 횡행한다.
코로나로 망가지고 피폐해진 절망의 구렁텅이였다. 코로나 손실보상금 소급적용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현대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국민이 느끼는 경제고통지수는 지난달 8.4를 기록해, 2001년 9.0 이후 21년 만에 가장 높다. 이래저래 죽어나는 건 서민과 취약계층뿐이다. 국가는 이 비명을 듣는가, 눈물과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가. 아니다. 바로 2022년 6월 시선이 윤석열 정부의 6월 경제정책 행보를 주목한 이유다.
윤석열 정부의 6월 경제 행보를 돌아보니
서민과 노동자의 비명이 처절한데, 정부의 민생대책은 없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 줘야 할 대통령은 아침 브리핑에서 금리대책을 묻는 취재진에게 거꾸로 이렇게 물었다, “인상 외에 다른 방법이 있나요?” 고민이 없다, 고통을 공유해야 한다는 기본인식조차 없다. 안이하고 무책임한 인식은 6월 한 달, 윤석열 정부의 행보와 대응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6월 16일, 한 달 만에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이 발표됐다. 핵심은 감세와 규제 완화였다.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추고, 종부세 대상과 부담도 줄였다. 주식 양도세도 사실상 폐지됐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제한한다며, 연내 노동시간과 임금체계 개편을 암시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완화도 시사했다. 이날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은 하나다. 언제든 기업인은 연락하라”고 했다. 3일 전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생계가 달린 화물연대파업을 “집단운송거부”로 규정했던 대통령이다. 전형적인 ‘기업프렌들리’였다.
6월 23일, 노동부가 ‘노동시장 개혁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나서 연장근로시간을 주 단위에서 월 단위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렇게 되면 주 12시간 가능 연장근로시간이 최대 92시간(기본 40, 연장근로 52)으로 늘어난다. 한국의 연간 노동시간 1,928시간은 OECD 평균 1,500시간보다 월등히 높았다. 지난해 노동자 289명이 과로사로 사망했다. “주 최대 52시간”은 노동자의 과로사를 방지하고,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2018년에 여야합의로 도입된 제도였다. 지난해 7월 시행돼, 채 1년이 되지도 않았는데 새 정부 들어서며 풍전등화 신세가 됐다.
6월 29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최저임금을 발표했다. 올해보다 460원(5.0%) 오른 9,620원 (월 201만 580원, 209시간 기준)이었다. 경제성장률(2.7%)에 물가인상률(4.5%)을 더한 뒤 취업자증가율(2.2%)을 뺀 금액이었다. 올해 물가상승률 수준도 되지 않았다.
윤석열 정부의 민생안정대책, 노동시장 개혁정책, 최저임금 결정에는 공통점이 있다, 한결같이 친기업, 부자 중심이다. 정책들은 자유주의 시장으로 기업이 성장하고, 그 풍요가 양극화와 갈등을 해결한다는 대통령의 취임사와 연결돼 있다. 정책들은 10년 전 ‘MB노믹스’를 빼닮았다. 폐기된, 이른바 ‘낙수효과’의 망령이 되살아난 것이다. 코로나 이후 시대정신은 망가진 공동체를 살려내고 사회와 시스템을 재개편하는 ‘뉴모럴’이어야 한다. 윤석열 정부의 6월 행보는 정반대의 길이다.
10년 만에 부활한 신자유주의 망령
법인세 감면의 이면 – 실질임금 삭감, 경제력 집중 심화
법인세, 상속세 인하는 재계의 숙원이었다. 그렇다면, 물어보자. 세금을 낮추면 저들의 주장대로 투자가 활성화되고 고용이 늘어나는가? 윤석열 정부의 감세정책과 판박이였던 이명박 정부 시절, 법인세 감면은 기업의 투자와 고용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피해는 고스란히 노동자에게 돌아갔다.
법인세 감면을 얘기할 때 주목해야 할 것은 근로소득세다. 통계에 따르면 법인세 비중은 2010년 22.4%에서 2021년 21%로 줄었고, 부가세는 29.6%에서 21.3%로 급감했다. 반대로 소득세는 22.6%에서 34.1%로 급증했다. 소득세 중에도 자영업자의 종합소득세는 2.84배 늘었고, 노동자의 근로소득세는 3.24배로 늘어났다. 두 데이터는 기업의 감세 부담을 노동자가 감당해왔음을 보여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제도가 세액공제 제도였다. 그러나 근로소득세 납세자 1인당 세액은, 2013년 198만 원에서 2020년 361만 원으로 늘어났다. 2008년 제도 개편 이후, 물가상승만큼 소득세를 보완하는 최고세율 과표구간은 조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과는 노동자의 실질임금의 삭감으로 이어졌다. 법인세, 종부세를 다 깎았으니, 민생과 사회안전망에 투입할 돈이 없다. 고통은 서민과 노동자가 몸으로 안아야 한다. 세금 감면 이면에 가려진 진실이다.
저임금, 장시간 노동이 여전한 노동시장
노동시장 개혁추진방안은 어떤가. 한 달간 쓸 수 있는 연장근로 약 52시간(12시간×4.345주)을 몰아서, 한주에 최대 92시간까지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이미 ‘장시간 노동 국가’라는 오명을 받는 우리나라에서 과로 사회를 심화시킬 뿐이다. 노사 합의가 있어야 한다지만, 전체 노조 조직률이 겨우 14%이고 30명 미만 영세사업장은 0.2%, 노조가 없는 사업장이 부지기수인 우리나라에선 유명무실하다.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주 120시간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발언과 오버랩되면서 격렬한 반발을 일으켰다.
내 월급만 깎이는 시대 – 심화하는 불평등
최저임금을 둘러싼 논쟁은 기업의 이익과 노동자의 실질 임금을 비교해 봐야 한다. 기업들은 지난해 경기 회복과 함께 수익이 크게 늘었다. 2021년 코스피에 상장된 12월 결산기업 영업이익은 전년도보다 74%가량 늘었고, 순이익은 161%나 증가했다. 미국에서도 인플레가 높아진 2021년 기업 이익이 급증했다. 그러나 국민소득에서 임금이 차지하는 몫은 오히려 하락했다.(이강국, ‘인플레이션, 불평등 그리고 노동자’, 한겨레 6/14)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시대’가 아니라 ‘다 오르는데 내 월급만 깎이는 시대’다.
인플레이션은 계급 갈등과 불평등을 심화한다. 인플레에 대응하기 위한 금리 인상도 노동자의 삶을 피폐화시킨다. 금리 인상은 경기를 둔화시키고, 경기둔화는 다시 임금상승을 억눌러 부와 노동의 불평등을 심화한다. 그 결과가 부와 노동의 양극화다. 2021년 우리나라 연간 국민소득에서 상위 1%와 10%가 가져간 몫은 각각 14.7%와 46.5%로, 2016년의 12.2%, 43.3%보다 커졌다.(토마 피케티 프랑스 파리 경제대 교수, ‘2022 세계 불평등보고서’) 상위계층에 소득이 몰렸다는 건, 그만큼 불평등이 더 심해졌다는 뜻이다.
이와 연관돼 경제사학자인 애덤 투즈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의 발언이 관심을 끈다. “이 바이러스는 검은 백조가 아니었다. 회색코뿔소였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기존 데이터로 예측할 수 없는 돌발적 위험’을 뜻하는 검은 백조(블랙스완)가 아니라, ‘충분히 예견됐지만 무시된 위험’인 회색 코뿔소(그레이라이노)라는 것이다. 투즈 교수는 ‘시장 경쟁’을 신봉하는 신자유주의 정책 속에서 서민과 빈곤층을 보호해야 할 보건시스템과 사회안전망은 붕괴 직전으로 방치됐다고 꼬집는다. (제정임, 코로나 팬데믹이 던진 두 가지 숙제, 한겨레 6/7)
해외사례에서 배우는 교훈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금리 인상 외 다른 방법이 없다고 했다. 무식하다. 모르면 공부해야 한다. 노동시장 개혁정책은 몰랐다고 했다, 무책임하다. 아니, 무능하다. 느끼지 못한다면 현장에 내려가 허리를 낮추고 아픈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 왜 방법을 고민하거나 아픔을 공감하지 않는가. 이번 달 시선은 두 가지 해외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 둘 다 지난 6월 윤석열 정부가 일방 행보하고 있던 시기에 언론에 보도되었다. 두 사례는 거꾸로, 윤석열 정부의 무관심과 무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첫 번째는 소위 ‘횡재세(橫財稅)’의 도입이다. 우리의 대기업 법인세 감면과 달리, 미국과 영국은 오히려 대기업의 세금을 늘리고 있다. 영국의 횡재세, 미국의 초과이득세가 그것이다. 예상치 못한 행운에 세금을 매긴단 의미의 횡재세, 이미 영국은 부과를 시작했다. 영국 정부는 이 돈을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와 장애인 지원에 쓸 예정이다. 미국도 호황을 누리는 석유회사의 초과 이익에 20%대의 세금 부과를 추진 중이다.
두 번째 사례는 유럽의 주 4일제 실험이다. 우리가 92시간 논쟁할 때 영국은 대대적 주 4일제 실험에 들어갔다. 영국은 노동생산성, 삶의 질 동시에 만족시키는 ‘역사적 시도’라고 의미를 부여한다. 국제 비영리단체 ‘포데이위크 글로벌’이 영국 내 70여 개 기업노동자 3,300여 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임금 손실 없이 주4일 근무 실험을 진행한다. 생산성과 임금을 100% 유지하되, 노동시간은 주 5일에서 4일로 20% 줄이는 ‘100;80;100’ 모델을 지향한다. 배경에는 코로나가 세상에 던진 화두, 삶의 질 향상이란 철학이 깔려있다.
날뛰는 회색 코뿔소를 잡아라
<NCCK가 주목하는 시선>이 6월의 시선에 주목하고 있던 7월 2일, 서울광장에 6만 노동자가 모여 전국노동자 대회를 열었다. 노동자들은 물가폭등, 민생대책 마련, 노동 개악 저지, 사회 공공성 국가책임 강화, 비정규직 철폐를 부르짖었다. 구호는 사뭇 처절하다. “노동자는 죽어난다”, “돌봄 국가 책임실현”, “인간답게 살고 싶다”.... 목소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불평등은 깊어지고, 갈등은 격렬해질 것이다. 삶은 더욱 팍팍해질 것이다.
시대착오적인 신자유주의의 망령 아래, 가진 자와 힘 있는 자 중심의 정책이 자유란 이름으로 위장돼 이 땅을 지배하고 있다. 시대는 혁명적인 발상과 정책을 요구한다. 서민과 노동자는 코로나에 이어, 경제 위기 쓰나미 앞에서 생존의 백척간두에 서 있다. ‘노동’을 굳이 ‘근로’라 부르는 집권당과 정부의 인식으로는 오늘의 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 사회적 약자인 사람의 눈물과 고통을 외면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 수 없다.
노동이 신성시되고, 노동자가 당당한 개별적 주체인 사람으로 대접받을 때 진정한 자유는 온다. 국가는 회색 코뿔소가 거리를 휘젓고 다니게 해선 안 된다. 자유를 앞세우고 친 재벌, 부자 중심의 경제정책으로는 코로나로 심화한 부와 노동의 불평등을 해소할 수 없다. 입으로만 외치는 민생이 아니라 온기를 느낄 실질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민생대책을 세워라, 생명과 사람을 중심에 둔 사람공동체를 회복하라. 이 일은 오직 국가만이 할 수 있다. 2022년, 시대가 윤석열 정부에게 내린 지상명령이다.
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의 ‘<주목하는> 시선’에는 김당 UPI뉴스 부사장, 김태훈 지역스토리텔링 연구소장,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정희상 시사IN 선임기자,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가나다순). 이번 달의 필자는 장해랑 교수입니다.
4. 전문(全文)은 첨부파일로 함께 보냅니다. 귀사의 보도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문의 : NCCK 언론위원회 김영주 국장(02-747-2349)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7-11 13: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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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미‧일‧캐나다 공동컨퍼런스’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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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50호 (2022. 6. 10)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한‧미‧일‧캐나다 공동컨퍼런스’ 보도 요청의 건
한·미·일·캐나다 공동컨퍼런스
< 한반도 평화를 전망하다 >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정병주 목사)는 지난 6월 7일 오전 8:30,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반도 평화를 전망하다’라는 주제로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공동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3. 이홍정 총무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 갈등, 한·미 연합군사훈련,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가 우리를 한반도 적대 공생관계의 위기로 이끌고 있는 신냉전 질서의 생명안보 위기 앞에서.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공동컨퍼런스’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정학적 경제 상황의 징후를 분석하고 한국 평화 프로세스에 관여하는 에큐메니컬 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북한의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한미 양국이 코로나19 임시 평화체제를 구축하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앞으로 나아갈 다른 출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제안하며 동시에 평화 구축의 주체가 민이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4. 1부에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현실과 평화구축’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 백학순 박사(김대중학술원장)는 ‘기로에 선 세계: 미국 세계전략과 한반도, 한반도 평화의 길, 북미관계, 한반도 평화전망’ 순으로 현실을 분석하였습니다. 미국이 NATO와 유럽 국가들을 통해 러시아를 압박하고, 한미일 3각 동맹과 협력 강화로 중국을 견제하면서 신냉전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데, 정작 미국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큰 열의와 관심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하였습니다. 하노이 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평화프로세스는 북-미 외교의 독자적 공간 확보를 위한 균형외교였지만 바이든 정부 이후 대북 정책이 ‘대치/처벌’로 변화하였고, 이러한 대북 정책의 변화는 이전과는 다른 북한의 핵시설 고도화 시점과 맞물려 우려를 낳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특별히 한반도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먼저 한반도 주변국과의 협력을 어떻게 만들어갈 지가 중요한데, 앞으로 한국이 어떻게 북미 갈등관계를 관리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가 신냉전 시대의 길목에서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5. 1부 첫 번째 토론자인 제시카 리(Dr. Jessica J. Lee, Senior Research Fellow, the Quincy Institute)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 중국이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제로섬 게임으로 치닫고 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이와 맞물려 한국은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 강력한 언사로 맞받아치고 있어 한반도에서 긴장은 점점 더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현 상황에서 한반도의 평화구축과 비핵화는 함께 갈 수 있는지 질문해야 하며, 70년째 휴전 중인 한반도에 대중을 사로잡을 새로운 전략들이 필요함을 말하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풀뿌리 운동이 중요하고, 더 나아가 입법자나 정책입안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한반도에서 인도적이고 비군사적인 방식을 고민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제안하였습니다.
6. 두 번째 토론자인 다카다 켄(평화헌법 9조를 위한 시민연합)은 한일의 쿼드가입 및 IPEF(인도태평양경제체제) 연합군사훈련 규모의 확대는 일본의 방위력 강화로 실질적 방위비 증액으로 나타날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일본의 방위비 증액은 방어전용이 아닌 군사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취지이며, 북한의 미사일도발은 일본이 선제타격의 군사국가로 변화하고자 하는 빌미로 사용되고 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일본이 평화헌법 9조를 개헌하고자 공을 들이면서 이미 집단자위권을 확대하였고, 일본의 이러한 움직임은 동북아시아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보았습니다. 한반도의 평화공존을 위해서 “비핵화 조약”과 같은 상호안보체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외교적 방식으로 끈질긴 협상과 대화가 필수적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쟁이 일어나면 모든 것이 끝이므로 전쟁이 터지기 전에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정말 중요하며 평화헌법 9조를 지키는 것이 현실적으로 평화를 유지하는 제일 좋은 해법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7.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캐나다, 한국, 일본교회와 시민사회에서 약 60-70명이 참여하였으며 2부 전체회의에서 에큐메니칼 공동체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논의하였습니다. 귀 언론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 첨부 : 한·미·일·캐나다 공동컨퍼런스 1부 내용 요약, 현장 사진
* 문의 : NCCK 화해통일원회 남기평 목사 (010-9097-7647)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6-10 12: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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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2」- <‘510 정부’는 ‘죽음의 행진’을 멈추라> 선정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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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49호 (2022. 6. 10.)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제 목 : “「5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2」- <‘510 정부’는 ‘죽음의 행진’을 멈추라> 선정 보도 요청의 건
‘510 정부’는 ‘죽음의 행진’을 멈추라
‘불평등과 구조적 폭력’에 해법 없는 취임사
노동계, 가습기, 요양원 등 계속되는 죽음들
사회적 안전망과 돌봄 구축이 공동체의 대안
국가의 기본이 작동하지 않으면 혁명이 온다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언론위원회(위원장: 김상균)는 2022년 4월의 시선으로 <‘510 정부’는 ‘죽음의 행진’을 멈추라>를 선정하여 발표합니다.
2년 전 코로나가 세상을 덮쳤을 때, 위기를 기회로 삼자던 담론들이 무성했습니다. 그 동안의 삶의 방식을 반성하며, 사회 재개편을 통해 생명과 사람이 살아가는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중심과제는 기후위기 극복을 통한 지구생태계 회복, 인간사회 공동체의 부와 노동의 불평등 문제 해결이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이 땅의 정치·학계·제 사회단체들이 거품을 물었던 담론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국가는, 정치는 ‘K 양극화’로 더 깊어진 부와 노동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어떤 실천을 했는가? 방치되었고 외면했습니다. 이에 5월의 시선은 수렁에 빠진 사회적 약자들의 아픔과 눈물에 주목합니다. 시선은 오늘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이 ‘생명과 사람의 길’이 되어야 한다고 주창하며, 새로 출범한 정부에 ‘생명과 사람의 길’을 걸을 것을 요구합니다.
2. 선정 취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5월 10일에 새 정부가 출범했다. ‘이 달의 시선’에서는 새 정부의 호칭을 일단 ‘510 정부’라 부르겠다. 아직까지 방향성과 지향점이 제대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시작한 날짜를 붙인 무색무취의 이름이다. ‘510 정부’을 바라보는 시각은 극단으로 갈린다. 국민이 촛불로 만들어준 정권을 5년 만에 내준 무능과 내로남불에 절망해 정치를 외면해버린 한편이 있다. 아무런 비전과 대책도 없다가 상대가 만들어준 후보로 정권을 잡아 환호하는 다른 한편이 있다.
두 진영의 정서와 논란은 접어둔다. 2년간의 코로나 암흑세상에서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 새 정부가 감당해야 할 과제가 너무나 엄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 정부의 출발은 우려를 넘어 위태해 보인다. 취임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재건”하겠다고 했다. 핵심어는 ‘자유’였다. 무려 35번이나 언급했다. 자유방임이 낳은 구조적 폭력과 성장지상주의 시장경제가 낳은 불평등, 공정과 정의 상실에 대한 해법은 보이지 않았다.
새 정부의 시대정신은 ‘생명과 사람의 길’이다
‘510 정부’가 들어선 5월은 역설적으로 생명이 죽어가는 절망의 달이었다. 5월의 첫날은 노동절이었다. 노동법을 준수하라 외친 전태일이 분신한 지 5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노동자들은 ‘갈아 넣고, 쥐어짜고, 태우는 일터’에서 과로사로 죽어가고 있다. (김영선, <존버 씨의 죽음>) 7일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00일이 되는 날이었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제조업에서는 오히려 사망자가 7명 늘어났고, “대부분 사망사고(86.2%)가 중대 재해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지난 1월 특별관리 대상으로 통보한 1만1천여 개 초고위험 또는 고위험 기업 소속 사업장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1분기 산업안전보건감독 결과 발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사에는 노동자의 죽음을 막고, 노동조건을 개선하려는 비전도 정책도 없었다.
2년 전 코로나가 세상을 덮쳤을 때를. 위기를 기회로 삼자던 담론들이 무성했다. 모두 그 동안의 삶의 방식을 반성하며, 사회 재개편을 통해 생명과 사람이 살아가는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우리는 어디에서, 어떤 얼굴로 서 있는가. 담론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국가는, 정치는 ‘K 양극화’로 더 깊어진 부와 노동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어떤 실천을 했는가? 5월의 시선은 수렁에 빠진 사회적 약자들의 아픔과 눈물에 주목한다. 시선은 오늘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이 ‘생명과 사람의 길’이 되어야 한다고 주창하며, ‘510 정부’에 ‘생명과 사람의 길’을 걸을 것을 요구한다. 그 길만이 코로나 담론을 실현하고 현재 진행형인 죽음의 행진을 멈추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5월에 만난 죽음들
죽음의 행진은 어디에서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가. 첫 번째는 노동현장이다. 죽음의 행진은 거의 매일이다. 지역도 전국을 마다하지 않는다. 떨어짐(42.4%), 끼임(11.5%), 부딪힘(8.7%), 깔림/ 뒤집힘(6.6%), 물체에 맞음(6.3%), 그 외 폭발, 빠짐 등의 사고 유형은 상투적이고 반복적이다. 이렇게 한 해 2,000명, 매일 7명의 노동자가 죽어가고 있다. 바로 내 아버지, 내 아들이다. 이 죽음들을 이대로 방치해도 되는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죽음도 이어지고 있다. 5월 3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안은주 씨(54)가 12년간 투병 끝에 사망했다. 1천774번째 죽음이다. 배구선수였던 안 씨는 폐질환과 인과관계가 확인된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성분이 들어있는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을 사용한 피해자다. 폐 이식 수술을 두 차례 받고, 2018년 12월 입원한 뒤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기업들은 책임지지 않는가. 국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가 당연시한 죽음들도 있다. 바로 요양소에서 죽어간 이들이다. 5월 16일 한 신문사가 창사기획으로 ‘코로나로 빼앗긴 삶 23709’를 시작했다. 23,709 - 숫자는 당일까지의 사망자 수였다. 수치는 사망자 수 증가에 따라 매일 바뀌었다. 주목한 적이 있는가, 23,709명의 죽음의 의미를. 기획 의도는 분명했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그냥 흘려보낸 이 엄청난 죽음들을 누군가는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숫자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었다. 누군가의 가족의 죽음이었다. 어떻게 손도 써보지도, 얼굴도 보지 못하고 당한 이 죽음들을 수치로, 어쩔 수 없는 일로 넘길 수 있다는 말인가. 하지만 국가가 그랬다. 사스, 메르스, 코로나를 거쳐 오면서도 공공의료 시설과 보건인력 확충이란 시대적 요구는 하나도 실현되지 않았다. 여전히 대한민국의 공공의료기관 비중은 5.5%에 불과하다. 공공영역의 확충은 늘 탁상공론으로 끝났다. 이래도 되는가?
‘생명과 사람의 길’은 ‘뒤를 돌아보는 일’
이달의 시선은 코로나 암흑기를 거치며 인구에 회자됐던 담론들을 다시 호출한다. 지구 민주주의, 생태적 전환, 뉴노멀, 그린뉴딜, 연대적 공존, 재연결, 초회복, 구조개혁, 사회안전망 구축, 새로운 사회적 돌봄..... 담론들이 말하고 있는 본질이 보이는가. 그 중심에 ‘생명’과 ‘사람’이 있다. 바로 시선이 제시하는 시대정신, ‘생명과 사람의 길’이다. 그 길은 생명과 사람을 중심에 두는 일이다. 기업을 앞세운 효율과 이윤 중심의 경제시장과 성장주의를 멈추고, 뒤를 돌아보며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을 바꾸고 사회구조를 재편해야 한다. 이 일은 국가만이 할 수 있다. 국가가 사회안전망과 사회적 돌봄을 구축해야 가능한 일이다.
‘510 정부’의 운행이 시작됐다. 새 정부의 정체성이 담긴 이름은 지금부터 무엇을 우선에 두고,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전원은 켜졌다. 운전하며 뒤를 제대로 살피려면 백미러가 중요하다. 먼저 고정돼 있는 고장 난 백미러를 교체하라. 그런 다음 제대로 백미러를 조정하라. 백미러의 좌우는 중요하지 않다. 좌우 한편만으로는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없다. 두 방향의 전후좌우 방향키를 각각 미세하게 움직여 재설정해야 한다. 백미러에는 이렇게 새겨져 있다. “물체와의 거리는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 있습니다.” 그렇다, 죽음의 행진이란 현실에 맞닥뜨린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들의 아픔과 고통은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 바로 우리 곁에 있다.
삶과 노동현장의 절박함과 달리, 5월 25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는 국제기준과 국가경쟁력을 내세우며 중대재해법의 개정을 시사했다. 죽음을 방치한 원청회사 대표가 처벌되지 않고, 사고의 80%를 차지하는 50인 미만 작업장이 제외된 누더기 법마저 손보겠다고 나선 것이다. 작업장의 위험요소는 제거하지 않고 로펌에 막대한 비용을 쏟는 기업의 주장을 그대로 대변했다. 그 사이, 죽음의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오늘도 7명이 퇴근하지 못한다.
‘510 정부’가 부디 ‘생명과 사람의 길’을 걷길 바란다. 위기의 시대, 국가는 국민의 눈물과 아픔을 닦아주는 이가 되어야 한다. 국가가 나서 당장 이 죽음의 행진을 멈추게 해야 한다. 안전하게 일할 권리, 최소한의 삶 보장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다. 잊지 말라. 510 다음은 610이다. 5월이 작동하지 않았을 때, 6월의 혁명이 왔다. 6·10 만세운동이 그랬고, 6·10 민주항쟁이 그랬다.
구의역 김 군의 6주기를 기리는 지하철 플랫폼 포스터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노동자가 안전해야 시민도 안전합니다.” 한참 농촌 지키기 운동이 일던 90년대 초반에 전국의 농촌에 걸렸던 “농촌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와 같은 맥락이다. 생명의 길은 하나다. 우리는 생명으로 연결되어 있다. 연결은 사회적 연대로 이어져야 한다. 최소한의 생존을 위한 생태적 전환, 생명과 사람 중심의 거대한 재설정이 필요하다. ‘생명과 안전의 길’은 그 첫걸음이고, 우리 모두를 향한 길이다. 이제 죽음의 행진을 멈추자. 시선은 새로 출범한 ‘510 정부’에 간곡히, 강력히 주문한다.
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의 ‘<주목하는> 시선’에는 김당 UPI뉴스 부사장, 김태훈 지역스토리텔링 연구소장,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정희상 시사IN 선임기자,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가나다순). 이번 달의 필자는 장해랑 교수입니다.
4. 전문(全文)은 첨부파일로 함께 보냅니다. 귀사의 보도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문의 : NCCK 언론위원회 김영주 국장(02-747-2349)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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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09: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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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미·일·캐나다 공동컨퍼런스’ 취재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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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48호 (2022. 6. 2)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한·미·일·캐나다 공동컨퍼런스’ 취재 요청의 건
한·미·일·캐나다 공동컨퍼런스
<주제: 한반도 평화를 전망하다>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정병주 목사)는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공동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3. 한미/북미 에큐메니칼 워킹그룹이 “한반도 평화를 전망하다”라는 주제로 2022년 6월 7일 (오전 8:30분-한국, 6월 6일 오후 7:30분-미 동부시간)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교회와 시민사회의 한반도 전문가들을 모시고 동북아 지역의 지정학적인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비전과 전략에 대해 지혜를 모으고자 합니다.
4. 이번 회의에는 미국, 캐나다, 한국, 일본교회와 시민사회에서 약 60-7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민간평화외교를 확장할 수 있는 대안과 전략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래 일정을 참고하시어 많은 참석을 요청 드리오니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귀 언론의 관심과 취재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한·미·일·캐나다 공동컨퍼런스◾ 일정: 2022년 6월 7일(화) 오전 8시 30분 - 10시 50분
◾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 ZOOM(미국, 일본, 캐나다)
◾ 주제: 한반도 평화를 전망하다
◾ Zoom 회의 참가
ID: 823 6825 2403
Password: 108414
◾ 순서
· 인사/ 여는 기도 NCCCUSA & NCCK/ 캐나다교회협 CCC (10분)
[1부: 한반도의 지정학적 현실과 평화구축] (총 80분)
· 기조 발제: 백학순 박사 (김대중학술원장) (25분)
· 토론: 미국 (15분)/ Dr. Jessica J. Lee (Senior Research Fellow, the Quincy Institute)
일본 (10분)/ 다카타 켄 (평화헌법 9조를 위한 시민연합)
· 질의응답 (30분)
[2부: 전체회의- 에큐메니칼 공동체 무엇을 할 것인가?] (총 45분)
- 여는 발제: 캐나다연합교회 UCC (10분)
- 전체토의 (35분)
[폐회기도] 일본 교회협 NCCJ (3분)
* 문의 : NCCK 화해통일원회 남기평 목사 (010-9097-7647)
* 자료집은 배포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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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 19: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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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제6차 지역NCC전국협의회 총회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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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47호 (2022. 6. 2)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일치위원회
제 목: <제6차 지역NCC전국협의회 총회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1. 지역NCC전국협의회(회장 이상호 목사/공주세광교회, 총무 허 연 목사/대전빈들교회) 제6차 정기총회가 5월 31일(화) 시와 열매교회(전남 담양 소재. 조점화 목사 시무)에서 열렸습니다.
2. 지역NCC전국협의회는 지역교회의 연합과 일치 그리고 생명 · 정의 · 평화의 하나님 나라를 연합활동을 통해 구현하고자 전국 각지에 있는 13개의 지역NCC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날 회원들 40여명이 모여 은혜 가운데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3. 함께 예배(설교 : 국가폭력과 민중항쟁, 이상호 상임회장)하고, “5·18민주화운동과 광주지역 교회의 활동”(최상도 호남신학대학교 역사신학 교수)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실행위원 교체 등의 안건을 다뤘습니다.
4. 총회를 마치며 새로운 정부에 요청하는 목소리를 모아서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결의하고, 아래와 같은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귀 언론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제6차 지역NCC전국협의회 총회 성명서
“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 슬로건 아래 5.18 민주화 운동 42주년을 보내면서 지역 NCC 전국협의회 총회를 광주권역에서 갖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
1980년 5월 18일 비상계엄 확대와 정권 찬탈 폭거에 분연히 일어난 광주의 정신은 바로 저항정신이며 대동정신이다. 이처럼 광주정신은 고스란히 1987년 6월 항쟁으로 계승되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찬탄한 촛불혁명은 바로 5.18 민주화 운동의 뿌리에서 자란 민주주의의 열매다. 그래서 5.18 민주화 운동의 헌법전문수록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또한 진상규명은 계속되어야 한다.
우리는 오월 민주정신을 마음에 새기면서 미얀마,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 19와 기후위기 등, 인간의 탐욕과 황금만능의 가치관으로 창조질서 보존을 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먼저 마음을 찢는 회개 기도를 드린다.
지금 우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주의의 퇴행 위기에 있다. 민생과 평화와 자주 통일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우려가 있다. 전면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부동산과 세금, 대출 등에 관한 규제를 완화하려는 것이다. 그 이익은 고스란히 부자들에게 돌아가고 집값은 뛰게 될 것이다. 의료와 전력도 민영화 추진 논란에 있다. 또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개정하게 됨으로써 야기되는 저임금 장시간 노동, 가난하거나 취약한 이들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비인간적인 시장우선주의는 중단되어야 한다.
기후위기 시대에 4대강 댐 복원 같은 철 지난 개발지상주의를 부활시키는 것과 동시에 탈원전정책을 폐기하고 원전산업을 활성화 하겠다는 것은 중단되어야 한다. 경찰과 검찰 등, 선출되지 않은 국가권력 기구가 국민위에 군림하고 이러한 권력기구가 정치적 반대파를 빨갱이로 만드는 낡은 공안통치로의 회귀도 막아야 한다.
북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선제공격을 운운하는 것은, 상대를 군사적으로 자극하여 전쟁을 불러 올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보여주듯 세계열강의 전략경쟁으로 한반도의 위협을 가중시킬 것이다. 오직 자주와 균형 잡힌 평화협력이 우리가 갈 길이다.
한일 과거사 문제를 원칙적으로 풀어야 한다. 사실적시에 기반한 책임인정과 진정한 사죄를 바탕으로 한 평화의 약속을 통해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평화의 사도이신 주님께서 인류에게 명령하신다.
“악한 일은 피하고 선한 일만 하여라. 평화를 찾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시편34:14)
우리는 지역NCC전국협의회 6차 정기총회를 마치면서 “교회, 역사 앞에 다시 서다” 라는 주제처럼 역사 앞에 시대적인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2022년 5월 31일
지역NCC 전국협의회 회원 일동
* 문의 : NCCK 교회일치위원회 강석훈 목사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6-02 15: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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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세계교회협의회(WCC) 북한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한 우려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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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44호 (2022. 5. 19)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세계교회협의회(WCC) 북한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한 우려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지난 5월 19일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가 최근 북한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에 따른 우려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원문: https://www.oikoumene.org/resources/documents/statement-on-covid-19-crisis-in-the-dprk)
3. 세계교회협의회(WCC)는 해당 성명서에서 국제사회의 긴급한 인도주의적 대응을 촉구하며, 특히 팍슬로비드(Paxlovid)와 같은 새로 개발된 항바이러스제와 진단키트, 인공호흡기, 개인 방역품, 백신 등 의료필수품뿐만 아니라 필수 식량 공급이 긴급히 제공이 이루어져야 할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아울러 유엔을 통한 집중적이고 통합된 접근을 요청하며, 현 대북 제재가 긴급원조에 걸림돌이 될 경우, 윤리적, 인도주의적 책임의 문제가 야기될 것이기에 대북제재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4. 성명서 전문(번역문/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를 알리는 일에 귀사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합니다.
- 아 래 -
북한의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한 성명
세계교회협의회 사무총장 대행 요안 사우카(Ioan Sauca) 교수가
북한의 코로나19 발병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최근 북한보고에 따르면, 세계교회협의회(WCC)는 북한에서 코로나19 발병으로 중대한 인도주의적인 위기가 발생할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북한당국은 적어도 27명이 사망했으며 전체 인구의 거의 5%인 120만 명이 감염 의심되는 사례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고 충분한 인공호흡기 확보 그밖에 필수 보급품이 없는 상황에서 전례 없는 사망자 수의 발생 위험 매우 높은 현실이다. 코로나19 전염병 발생은 특히 북한의 식량 불안정으로 기존 북한의 인도주의적 상황을 크게 악화시킨다.
따라서 세계교회협의회(WCC)는 이 위기의 심각성에 걸맞은 국제사회의 긴급한 인도주의적 대응을 촉구한다. 특히 팍슬로비드(Paxlovid)와 같은 새로 개발된 항바이러스제와 진단키트, 인공호흡기, 개인 방역품, 백신 등 의료필수품뿐만 아니라 필수 식량 공급이 긴급히 제공되어야 한다.
우리는 유엔을 통한 국제적 대응과, 집중적이고 통합된 접근을 촉구한다. 현 대북 제재로 인해 긴급원조에 걸림돌 될 경우, 윤리적, 인도주의적인 중요한 책임의 문제로 야기될 것이기에, 대북제재를 해제할 것을 또한 촉구한다.
[영문]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acting general secretary Rev. Prof. Dr Ioan Sauca expressed grave concern over COVD-19 outbreak in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Following recent reports from the DPRK,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is gravely concerned about a major humanitarian crisis following the emergence of COVID-19 in North Korea. The DPRK authorities have acknowledged the deaths of at least 27 people and that 1.2 million suspected cases – or almost 5% of the entire population – are being monitored. In a context in which the North Korean population is unvaccinated, and without adequate ventilators or other essential supplies, the risk of an unprecedented death toll is very high. The COVID-19 outbreak greatly compounds the pre-existing humanitarian situation in North Korea particularly related to food insecurity in the country.
The WCC therefore calls for an urgent humanitarian response by the international community commensurate with the gravity of the crisis. In particular, newly developed antivirals, such as Paxlovid, must be provided as a matter of urgency, as well as diagnostics, ventilators, PPE, vaccines and other medical needs, as well as essential food supplies.
We call for a centralized and coordinated approach to the international response, through the UN, and for any obstacles presented to this response by the current sanctions against the DPRK to be lifted as a matter of fundamental ethical and humanitarian responsibility.
* 문의 : NCCK 화해통일/국제협력국 남기평 목사 (010-9097-7647)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5-21 16: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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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故 김용복 목사 추모 생명축제’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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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45호 (2022. 5. 19.)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故 김용복 목사 추모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故 김용복 목사 추모 생명축제’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故 김용복 목사 추모위원회(이하 추모위원회)는 오는 5월 27일(금) 오후 4시에 한국기독교회관(종로구 대학로 19) 2층 조에홀에서 故 김용복 목사를 추모하는 예식과 생명축제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3. 이번 ‘故 김용복 목사 추모 생명축제’는 “닫힌 문을 열고 생명의 축제로!”라는 주제로 열리며 31 여개 단체가 함께 추모위원회를 구성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추모위원회는 추도사와 글, 사진 등 자료를 모아 추모문집을 발행하여 유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추모 공연, 기억과 비전 나눔 시간을 통하여 고인이 평소 품으셨던 평화와 생명 축제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4. 현재까지 추모위원회에 참여하는 기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경선평화학교, 동북아평화연대, 동아시아평화센터후쿠오카, 산돌교회, 산돌노동문화원, 서서평연구회, 새문안교회대학부동문회, 아시아신자협의회, 아시아자료센터, 아시아태평양생명학연구원, 영등포산업선교회, 오월민주여성회, 일하는예수회, 지리산평화교육네트워크,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한국민중신학회, 한국에큐메니컬학회, 한국에큐메니컬연구원, 한국희년재단, 한일반핵평화연대, 한일장신대학교총동문회, 한-팔올리브나무평화네트워크한국위원회, 핵없는세상을위한그리스도인연대, 희년상생사회적경제네트워크, 희년빚탕감상담소
5. 귀사의 취재 및 보도를 요청합니다. 웹포스터를 첨부하며 일정과 내용은 아래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故 김용복 목사 추모 생명축제’
- 일시 : 2022년 5월 27일 (금) 16:00
- 장소 :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유튜브 생중계 (+해외 인사 줌 참여)
- 주제 : 닫힌 문을 열고 생명의 축제로! (시36:9)
- 구성 :
1부) 추모예식 (설교 이홍정 교회협 총무, 축도 신경하 전 감독회장)
2부) 평화비전의 생명축제 (사회 손은정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추모사 Henry von Bose 전 독일서남부지역 디아코니아 대표 외, 추모공연과 기억과 비전나눔 등)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5-19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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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2022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6주기 여성주의연합예배” 취재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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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43호 (2022. 5. 19)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제 목: “2022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6주기 여성주의연합예배” 취재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최소영 목사)는 2016년 5월 17일, 강남역에서 끔찍한 여성혐오 범죄가 일어난 후, 매해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이하, 공동체)’로 연대하며 함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는 강남역 여성혐오범죄를 추모하고 여성혐오 범죄를 막기 위해 연대하며 연합예배를 준비하는 연대체입니다.
2. 공동체는 오는 5월 24일,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6주기를 기억하며 “우리가 맹렬한 분노로 외치나니”(시편119:53) 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이 연합예배를 드립니다. 작은 자의 삶을 통제하고 억압하는 여러 차별과 폭력, 백래시에 저항하는 예배, 생명을 살리고자 새로운 힘을 피워내는 자리입니다.
3.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불안감이 여전한 때이지만, 귀 언론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6주기 여성주의연합예배
1. 일시: 2022년 5월 24일(화) 오후 7시 30분
2. 장소: 보신각 앞 인도
3. 주제: “우리가 맹렬한 분노로 외치나니” (시편119:53)
4. 공동주최: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기독교반성폭력센터, 위드유센터(문화치유연구소), 기독여민회, 무지개신학교, 믿는페미, 서울YWCA, 움트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여학우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 전국연합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YWCA연합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민중신학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비상대책위원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성정의위원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여학생회, 향린공동체 성정의위원회, #ChurchToo#있다#잇다 (총 19개 단위)
* 문의 : 교회협 여성위원회(02-745-4943)/ 김은선(010-9142-4569)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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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09: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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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2022년 올해의 녹색교회 선정 안내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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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42호(2022. 5. 1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
제 목 : 2022년 올해의 녹색교회 선정 안내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 안홍택)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 양재성)는 2022년 제39회 환경주일을 맞아 5월 24일(화), 청파감리교회에서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드리고 올해의 녹색교회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는 전국 각 지역에서 창조세계의 온전함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사역을 펼쳐온 과천교회(과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주현신 목사). 광림교회(청주, 한국기독교장로회, 정대위 목사), 광주다일교회(광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김의신 목사), 나우리교회(서울, 기독교대한감리회, 염동철 목사), 덕신교회(순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최광선 목사), 사남교회(사천, 기독교대한감리회, 이현우 목사), 산성교회(고양, 기독교대한감리회, 윤원영 목사), 새빛교회(창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조신제 목사), 샘터교회(부산, 기독교대한감리회, 안중덕 목사), 성도교회(창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박희광 목사), 세신교회(서울,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종구 목사), 소마교회(괴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임기도 목사), 월곡교회(서울, 기독교대한감리회, 최복규 목사), 제주남부교회(제주,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성진 목사) 등 14개 교회가 올해의 녹색교회로 선정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난 2006년부터 예배, 교육, 봉사, 운영, 친교, 선교 등 교회 전반의 영역에서 생태적 인식이 반영되고 있고, 생태환경선교의 비전을 갖고 있는 교회를 교단의 추천을 통해 녹색교회로 선정해 왔다. 2006년 첫 녹색교회가 선정된 이후 올해로 총 102개 교회가 기후정의를 실현하고 창조세계 온전함을 지켜가는 녹색교회로 선정됐다. 2018년부터는 녹색교회 간의 상호교류와 협력, 그리고 녹색교회 목회정보 공유와 녹색교회 운동의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녹색교회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한국기독교계에서 가장 먼저 기후위기 문제에 조직적인 대응을 위한 ‘녹색교회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녹색교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결성하여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인식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녹색교회 네트워크 총회가 환경주일 연합예배가 열리는 5월 24일(화)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올해의 녹색교회 14곳의 선정 사유는 다음과 같다.
과천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주현신 목사)
과천교회는 6월 환경주일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시냇가 하늘숲 녹색교회”를 주제로 수요바이블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하며, 심화과정으로 온라인 그린스쿨(4주), 마을환경선교사과정(8주)을 진행함으로써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일에 힘써왔다. 또한 마을 선교와 환경보호를 위한 사역을 전담하는 “희망봉사단”을 창단하여 주기적으로 양재천을 청소하고 관악산 클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21년 하반기에는 에코 마일리지(탄소포인트제)운동을 펼쳐 교우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에 힘쓸 수 있도록 독려했으며, 교육부서에서도 “1일 제로 웨이스트 샵”, “줍깅”, 그린 마켓, 토요학교 숲놀이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생태환경 담담 부목사를 세워 녹색교회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깊이 숙고하며 교인들과 함께 펼쳐 가고 있다.
광림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정대위 목사)
광림교회는 친환경종이(사탕수수용지)로 주보를 제작하고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며, 교인 및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옥상 텃밭을 가꾸며 생태감수성을 키워가고 있으며, YWCA 생태선교사 과정에 교인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지역의 생태 활동가를 양성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지역의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활동한 결과 2021년 청주시 모범시민상을 표창하기도 했다. 지역 협동조합에 적극 참여하여 “제로웨이스트샵(리케아)”을 운영하고 있으며, 담임 목회자가 충북대학교 기독교동아리 CCC학생들에게 생태, 환경 목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다일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김의신 목사)
광주다일교회는 9월 첫째 주를 창조주일(환경주일)로 지키며 지구와 환경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교회 안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순환체험학습장’을 조성하고 자원순환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풍암동 지역의 16개 시민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재생,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및 자원순환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문제와 실천방안에 관심있는 젊은 교인들을 중심으로 “리필스테이션팀”을 만들어 함께 배우고 대화하며 환경문제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도서 대출, 텀블러 공유 및 다시쓰기, 제로웨이스트샵 등의 캠페인을 펼쳐 가고 있다.
나우리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염동철 목사)
나우리교회는 교회 표어와 실천 사항에 생태적 비전을 포함시키고 이를 반복적으로 교육하고 있다.(2022년 표어 “지구를 지켜라”) 매주 실천해야 할 사항들을 사탕수수 부산물과 잎사귀로 만들어진 친환경 주보에 게재하고 단톡방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서로살림농도생활협동조합을 통해 도농교류에 힘쓰고 있다. 2022년 3월 6일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엑소더스 릴레이 기도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덕신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최광선 목사)
덕신교회는 환경주일을 즈음하여 유치부 부터 고등부까지 모든 교육부서에서 꽃심기, 버려진 플라스틱에 무순 심기, 피조세계와 함께 드리는 예배 등을 진행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고 창조세계 보전의 사명을 새기고 있다. 사순절에는 수요 특강으로 기후위기 시대 성경읽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보 한 면에 기환연에서 안내하는 ‘지구를 위한 행동 52주’를 싣고 실천을 독려한다. 환경주일 후속 프로그램으로 ‘지구사랑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여 출품 작품들을 교회 로비에 전시하고 있으며 ‘더불어 작은 지구 도서관’을 운영한다. 고등부 학생들의 경우, 수요기도회에서 ‘기후 스피치’를 진행했고, 기후위기 사진전, 친환경 물품 판매 등에 앞장서고 있으며, 물품 판매와 후원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최병수 작가의 ‘북극곰과 펭귄’이라는 작품을 구입하여 교회 앞에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기후위기 현실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2022년에는 생태위원회를 신설하여 활동하고 있다.
사남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이현우 목사)
사남교회는 ‘하나님의 창조세계 보존을 위한 기도문’을 전교인과 나누고 예배를 통해 생태적 사명을 일깨우고 있다. “묵상과 정원”이라는 이름의 작은 정원을 가꾸며 코로나 19로 아파하는 우리 존재와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피조 세계의 아름다움을 돌아보고 돌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봄과 가을에는 매주 목요일, 걷는 기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자체적으로 기후위기 팜플렛을 제작하여 마을에 기후 위기 현실을 알리고 변화를 촉구하는 ‘기후위기 1.5도 전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성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윤원영 목사)
산성교회의 목표는 “하나님의 새 창조에 참여하는 교회”이다. 환경보존과 생태적 삶에 관해 전문가 초청 강연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자원봉사 여행(Voluntour)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교회를 방문하여 친환경 농업을 체험하고 농도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주다날(주일을 다 먹는 날)” 운동을 통해 잔반통을 없애고 음식 남기지 않기 운동을 펼쳐가고 있다. 매주 주보에 첫 번째 소식은 “우리의 깊은 영성, 단순한 삶, 그리고 나눔을 실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생태적 삶을 교육하고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새빛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조신제 목사)
새빛교회는 부서별로 환경주일 예배를 드리며, 부산장신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는 교회환경지도사 과정에 담임목사 포함 교역자 3인이 이수하고 이를 교회 내에서 적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청소년부는 3년 전부터 매년 환경주일을 맞아 전기 없는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전 교인을 대상으로 한 마을목회와 녹색교회에 관한 특강을 개최하여 생태감수성을 키워가고 있다. 올해 1월 녹색교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녹색교회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녹색교회 운영위원회로 전환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샘터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안중덕 목사)
샘터교회는 창립 초기부터 환경주일을 지켜오면서 창조신앙과 생태계 보전, 자연환경과의 조화로운 삶을 예배를 통해 고백하고 실천해 오고 있다. 창조절과 대림절기에는 창조신앙과 생태계를 위한 묵상 자료를 배포하여 함께 기도하고 있으며, 기후행동학교(1기 3명, 2기 1명) 참여, 생태성서연구(신앙으로 읽는 생태교과서) 등을 진행하였으며, 생태마을 및 녹색교회 탐방을 계획 중이다. 매월 첫 주일 오후, 인근 공원에서 “지구를 위한 행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별히 교회 앞 하천을 관리하는 환경관리팀을 구성하고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함으로써 생태하천으로 변모시켜 지역사회의 큰 변화를 이끌었다. 교회 내 샘터 꿈의 작은 도서관을 생태도서관을 전환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성도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박희광 목사)
성도교회는 에베소서 강해설교를 통해 인간뿐 아니라 모든 피조세계가 연결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지어져가는 존재임을 나누며, 생태적 영성을 함양하고 있다. 매주 예배 폐회 직전, “기후위기 대응 결의문”을 제창하며 환경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되새긴다. 매주 기후헌금을 드리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참여를 결단하고 있고, 2021년 2월 기후위기 대응 도서관(정다운 작은 도서관)을 개관하고 팔용마을학교 어린이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2022년에는 생태감수성프로젝트(우리동네 그린 맵 만들기, 생태 돋보기 하브루타, 업사이클링 생각놀이, 길고양이 이야기)를 진행 중이다. 평신도들을 중심으로 녹색교회추진위원회를 조직하여 즐겁고 행복한 녹색교회 활동을 진행 중이다. 담임목사는 ‘팔용동 탄소중립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여 활동 중이며, 교회환경지도사교육 수료 목회자들과 함께 ‘경남 교회 환경지도사 네트워크’를 구성하기도 하였다.
세신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종구 목사)
세신교회는 지구 복원 10년을 향한 40일의 약속 운동으로 매일의 실천카드를 온 성도가 공유하고 실천한 사진들과 느낀 점들을 공유하며 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 주일을 정해 예배 후 기후위기 극복과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걷기 및 ‘줍깅’을 실천하며, 백일장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개선과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2022년 ‘창조질서회복센터’를 출범하여 세대통합으로 정기모임을 갖고 기후위기의 중요성과 인식개선, 실천방안 등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하고 있다. 2020년, 2021년, 태양광 벽체 공사를 통해 건물 외벽을 태양광으로 교체하였으며, 건물 1층 로비에 모니터를 설치하여 생산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옥상 텃밭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누구나 방문하여 도심 속에서 텃밭을 가꾸며 건강한 밥상을 경험하게 하고 있다.
소마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임기도 목사)
소마교회는 자연은 인간이 아니지만 인간은 자연의 일부분임을 자각하고 창조섭리와 생태적 감수성 회복을 위한 말씀의 일상화를 위한 예배를 드린다. 친환경 작물보호제(친환경 농약), 친환경 퇴비 등을 자가제조하고 지역 농민들에게 보급함으로써 땅을 살리는 건강한 농업을 보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월곡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최복규 목사)
월곡교회는 기환연, 살림등과 연계하여 전교인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순절 기간 탄소금식 40일 운동에 동참하였으며, 교역자들과 상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 전담 부서인 ‘그린영성위원회’를 조직하고 교회 내 자판기 운영 중단, 종이컵 사용 금지, 배달 주문 시 일회용 용기 줄이기 운동,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 등을 펼쳐가고 있다.
제주남부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성진 목사)
제주남부교회는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전에 관한 말씀을 연 6회 이상 전하며, 환경주일 예배를 드린다. 성경공부와 임직자 교육 등에 필수 과정으로 창조질서 보전을 위한 말씀을 나누고 실천사항을 공유한다. 제주노회 제100회 정기회에서 채택한 제주 탄소중립 선언서를 공유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아름다운 섬 제주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해양 쓰레기 문제에 관심 갖고 지역 교회들과 함께 해양폐기물 줍기 운동을 계획 중이며, 올해에는 제로웨이스트샵을 개설하여 생태환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자 한다.
문의 :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목사(02-765-11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5-17 15: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