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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일본 재해 구호를 위한 국제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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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6일(토) ~ 7일(토) 일본 재해 구호를 위한 국제회의가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이 회의에는 약 20명의 세계 에큐메니칼 단체 실무자들과 국내 교단 실무자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여는 예배를 시작으로 동북아 교회 포럼 참석자들의 일본 재해 현장 방문 보고와 변화된 일본의 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그룹 토의를 통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일본 재해 구호 대책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특별히 회의 참석자들은 함께 논의했던 내용들을 정리하여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본 지진 /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한 에큐메니칼 연대 회의
일시 : 2011년5월6일-7일 장소: 서울아카데미하우스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동북아시아 교회포럼의 대표들은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에 발생한 세 가지양상의 재난(지진, 쓰나미, 원자력발전소 붕괴)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일본의 구제와 복구, 재건을 위한 조정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에큐메니칼 연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회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주관으로 5월 6일과 7일에 서울 아카데미하우스 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ACT(Action by Church Together) Alliance, Church World Service, United Methodist Committee on Relief와 같은 에큐메니칼 구호 전문기구의 실무자들을 포함하여 약40여명의 기독교 협력단체 대표들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아시아, 유럽, 일본, 한국, 미국,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의 교회와 교회 기관들의대표들이며, 현재복구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일본 현지협력 단체의 대표들도 포함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일본그리스도교교회(CCJ), 센다이Emmaus Center, 재일대한기독교회(KCCJ), 세계교회봉사회(CWS), 센다이재난복구기독인협의회, 일본기독교단(UCCJ)이 실행하고 있는 다양한 복구활동이 소개되었고, 일본의 최근 상황도 공유되었다. 지속적인 구제와 복구를 위해 제안된 활동으로는 생활필수품의 공급, 고아보호와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상담지원, 잔해 제거반의 조직과 교회건물, 학교 등의 제반시설 재건, 농부들에 대한 지원, 방사능 영향연구, 사회복지 사업과 핵에너지 대체자원에 대한 옹호와 지지활동 등이있었다. 이를위해 일본기독교교회협의회(NCCJ)는 200만불을, 일본기독교단(UCCJ)은 1500만불의 예산을포함하여 약6천 6백만불에 달하는 예산이 제안되었다.
본 회의는 현재 진행중이거나 앞으로 계속될 구제, 복구, 재건활동이 다음과같은 사항에 기반하여 진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1. 인도주의적지원은반드시절차를거쳐실행되어야한다.
2. 에큐메니칼기구들은앞으로의대응과대처에있어서로협력해야한다.
3. 일본의교회들은통전적인에큐메니칼대응체계를구축해야한다.
4. 인도주의적지원최선관행(Humanitarian best aid best practices)은일본복구와재건사업에대한가이드라인이되어야한다.
5. 에큐메니칼공동체는재난복구의다음단계에서도일본교회들과NCCJ의노력을지원하는일에계속적으로참여해야한다.
이러한 맥락으로, 에큐메니칼 대응체계나 보고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교회기구들은 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일본 복구활동들을 NCCJ와CCA 동북아 교회포럼의 일본지진 코디네이터인 빅터슈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본협의회는모든교회와에큐메니칼기관들에다음과제안한다.
1. NCCJ의 역량과 인적자원을 보강하고
2. 모든 교회와 에큐메니칼 대응프로그램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연구하고
3. 기술적인 지원을 받기 위해 지역적, 국가적 단위에서 ACT 인터내셔널과긴밀히 협조하고
4. NCCJ는 정보와 활동의 교류를 촉진하고, 협력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든 일본내 파트너들을 소집할 수 있는 포럼을 개최하기를 요청한다.
5. NCCJ와 일본 교회들이 외부의 반응에 응답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할것을 촉구하며, 이 협의체의 구성은 CCA 동북아 교회포럼, 세계교회협의회(WCC), ACT Alliance와 같은 에큐메니칼 교회기구들과의 협력을 통해이루어져야 한다.
6. 정신적 외상의 치유를 위한 상담과 복구프로그램을 지속해야 한다.
7. 적절한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지지를 확언해야 한다.
8. 대체 에너지자원 개발과 의존을 위한 옹호운동을 강화하여야한다.
지진과 쓰나미라는 자연재해가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결합되어 재난이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된 현 시점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기독교인들과 에큐메니칼 기구들은 에너지 요구량 상승에 부합하기 위한 핵에너지 개발과 높은 의존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였다. 이미 핵에너지의 실질적인 위험성이 일본의 상황을 주시하는 모든 이들에게 명백히 드러났다. 엄격한 기준으로 건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들은 자연의 맹습을, 혹은 인간의 실수와 오만함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되었다. 체르노빌 사태는 국제 사회가 이러한 문제를 외면하는 것에 경고가 되었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같은 일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보전과 인류의 생명보전을 위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또한, 우리는 이 시대의 어려운 과제와 대면하기를 거부하는 우리의 무능력으로 인해 발생한짐을 다음세대가 지게 해서는안된다.
우리는 1990년 서울에서 개최되었던 WCC 세계대회를상기한다. 그 회의에서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창조세계에 대해 확언하였고, 창조세계를 보전하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문화를 건설하는 일과 모든 생명을 양육하고유지시키는 지구의 공기를 보전하는 일에 헌신 할 것을 다짐하였다.
2011년 5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아카데미하우스에서개최된 일본 지진과 쓰나미 복구를 위한 에큐메니칼 연대회의의 참석자로서 우리는 정부에 다음과같이 요청한다.
1. 핵발전소 건설을 중단하라.
2. 사회의 소비를 위한 핵에너지 의존성을 줄여 나갈 것을 약속하라.
3. 바람과 태양광 등을 이용한 청정하고, 지속가능한 기술의 개발을 통해 핵에너지 사용을 대체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라.
더불어, 우리는 우리국가들의 교회 공동체와 모든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에게 요청한다.
1. 정부가 원자력 에너지를 개발하고 이용하는 것은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고자 하는 우리의 무한한 욕망에서 기인한 것이므로 핵에너지 이용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먼저 인식하자.
2. 전력의 소비와 의존성을 줄여 가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
3. 하나님은 모든 창조세계를 사랑하심을 확언하고, 창조세계를 보전하며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문화를 건설하는 일에 헌신하자.
2011년5월7일
일본지진, 쓰나미피해복구를위한에큐메니칼연대회의참가자일동
PARTICIPANTS
Chang, Andrew (Rev.)
General Secretary, NCC-Taiwan; Moderator, Churches" Forum
Christie, Catherine (Rev.)
Ecumenical Mission Coworker from United Church of Canada with NCCK
Choi, Young Woong (Rev.)
PCK Representative
Chung, Ju Jin (Dr.)
Lecturer, Hanshin University; Translator
Crutchfield, Melissa
Assistant General Secretary, International Disaster Relief UMCOR
Eduarte, Asuncion
Director, UMCOR Phillipines
Fujimori, Yoshi (Rev.)
Secretary for International Affairs, Church of Christ in Japan
Grohs, Doris
Programme Officer, East Asia Mission 21
Genung, Claudia (Rev.)
Representative, NCCJ
Heo, Bakki (Rev.)
Minister, Korean Christian Church in Japan
Hong, Song Wan (Rev.)
General Secretary, Korean Christian Church in Japan
Hong, Bong Shik (Major)
Secretary for Public relations of Korea Salvation Army
Hsu, Victor
Coordinator
Ito, Yoko
Church World Service, Japan
Kato, Makoto (Rev.)
Executive Secretary, Ecumenical Ministry, United Church of Christ, Japan
Kim, Dong Sung (Rev.)
WCC Asia Regional Relations
Kim, Il Whan (Rev.)
General Secretary, Korea Christian Service
Kim, Hyeon Ho(Rev.)
Anglican Ecumenical Officer
Kim, Kyung In (Rev.)
CWMEAR Representative
Kim, Young Ju (Rev.)
General Secretary,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Lee, Kil Soo (Rev.)
Executive Secretary of Justice and Peace, PROK
Lee, Hun sam (Rev.)
Director, Department of Justice and Peace, NCCK
Lee, Seung Youl(Rev.)
Executive Secretary of Social Service Ministry, PCK
Managbana, Emmeline
Senior Program Advisor, Church World Service/Pakistan-Afghanistan
Mensendiek, Jeffrey
Sendai Emmaus Centre
Nduna, John (Rev. Dr.)
General Secretary ACT Alliance
Ng, Peter (Rev.)
Partnership Officer, Asia, Episcopal Church USA
Noegroho, Darsono Eko (Rev.)
Communion of Churches, Indonesia
Noh, Jong Sun (Rev.)
Professor emeritus Yonsei Univ.; member Reunification Cmt.; Translator
Po, Kam Cheong (Rev.)
General Secretary, Hong Kong Christian Council
Roh, Hye Min (Rev.)
Staff, NCCK
Shastri, Herman (Rev. Dr.)
General Secretary, Malaysia Council of Churches
Shin, Bog Hyun (Rev.)
KMC Ecumenical Officer
Shin, Seung Min (Rev.)
PROK Ecumenical Officer
Sun, Choul Kyu
Acting General Secretary of The Board of Laity & Social Responsibility, KMC
Ueda, Hiroko (Rev.)
General Secretary, NCC JAPAN
Yoshida, Takashi
Sendai Christian Alliance Disaster Relief Network
Yukimoto, Hisashi Correspondent, Ecumenical News International
Zhu, Xiaoling (Rev.)
Area Executive for East Asia and the Pacific, Common Global Ministries Board of Christian Church (Disciples of Christ) and United Church of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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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성명] 국민일보 정상화 촉구를 위한 우리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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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는 대화합으로 새롭게 출발하십시오!
1988년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창간하여 현재는 재단법인 국민문화재단에 소속된 민간 공익언론인 국민일보는 ‘사랑·진실·인간’이라는 사시(社是) 아래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 기독교인의 대변지임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창간 25년째를 맞이한 국민일보가 한국교회와 사회의 공적 언론으로서 창간 신앙고백에 충실하게 성숙하고 발전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지난 해 12월 23일부터 시작하여 올 6월 12일까지 지속된 국민일보 노조의 파업과 사측의 대응을 바라보면서 우려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번 파업에 대해 국민일보가 보다 성숙하고 책임적인 언론으로 자라나기 위한 성장통으로 이해하고 기도하면서 과정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우여곡절을 겪으며 노조는 173일 만에 파업을 풀고 전격적으로 업무에 복귀하였습니다. 우리는 노조의 업무 복귀가 노사 간 긴 대립과 갈등을 넘어서 새롭게 화합하며 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를 품고 있었습니다. 사실 업무 복귀 후 사측이 곧바로 단행한 대규모 인사이동에 대해서도 쉽게 납득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노사의 자율적인 화합을 위해 특별한 입장을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사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파업 참가자 중 24명을 대상으로 징계 심의를 하였고, 그 결과 해고 1명, 권고사직(사직을 권고해 해임) 3명, 정직 5명, 감봉 4명이라는 중징계를 통고하였습니다.
국민일보 노조의 파업과 복귀 과정을 지켜보는 우리는 다음과 같은 기본 입장을 견지하고 있었습니다.
1. 노조의 복귀가 노사 대화합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파업 과정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갈등은 대범하게 풀고 나가야 하며, 모욕적 언사나 질서를 깨트린 경우 노조든 경영진이든 유감과 사과 표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2. 어떤 이유로도 파업으로 인한 해고는 없어야 한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경우에서 보듯이 현재 우리사회에서 해고는 살인과 같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기업이 해고를 강행한다 해도 기독교 복음을 운영 이념으로 고백하는 기독교 언론사는 결단코 해고만은 지양해야 한다.
3. 노사 화합과 새 출발을 위해 우리는 원론적으로 징계에 반대하지만, 회사 경영상 어쩔 수 없이 꼭 해야 한다면 비기독교 언론사의 징계 범위를 넘어서지 말아야 하며 징계 대상이나 내용도 그야말로 상징적이어야 한다.
우리는 회사 경영진들을 두 번 공식 방문하여 위와 같은 기본적인 입장을 전했으며, 국민문화재단 이사장께도 여러 번 전달한 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인사위원회의 징계 결정에 우리의 간곡한 바람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우리는 심각하게 숙고하고 있습니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로마서 12:17~18)는 말씀 앞에 서 있는 우리는, 국민일보가 일천만 그리스도인들을 섬기며 우리 사회에 기독교적 가치를 확산하는 소중한 사역을 올바로 감당하기를 간곡히 바라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그 동안의 갈등을 마감하고 새 출발한 국민일보는 노사 화합의 큰 틀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바랍니다.
2. 해고는 기독교 신앙에 위배되기에 어떤 이유로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3. 파업 과정이라 하더라도 인간적 무례나 질서를 무시한 행위에 대해서는 적절한 사과나 입장 표명이 필요합니다.
4. 국민일보 파업과 후유증의 한 중심에는 이번 징계를 단행한 인사위원장 최삼규 경영전략실장과 이번 파업의 한 요인이 되었던 이승한 종교국장이 위치하므로 위 두 책임자가 현재의 직책에서 용퇴하기를 촉구합니다.
5. 국민일보가 공익적 기독교 언론으로서 발전할 수 있는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 바랍니다.
우리는 국민일보가 하루빨리 갈등을 접고 화합을 통한 새로운 출발을 단행함으로써 한국교회와 사회에 희망의 빛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앞으로도 국민일보의 변화 과정을 주의 깊게 살펴 볼 것이며, 우리의 바람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도하며 가능한 모든 행동을 다 할 것입니다.
2012년 8월 2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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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
-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를 향한 에큐메니칼 행동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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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실현을 신앙으로 고백하는 한국교회는 지난 10일, 국회도서관에서 에큐메니칼 행동의 날을 열고, 하나님의 정의, 평화, 생명의 가치에 따라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약자의 권리를 바로 세워 모든 사회 구성원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하는 정책제안서를 발표했다.
이 행사는 한국기독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와 한국 YMCA 전국연맹, 한국 YWCA 연합회,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기독교방송 등이 공동 주최하고 에큐메니칼 행동의 날 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김종훈 감독, 이해학 목사)가 주관했으며, 예배와 주제강연, 주제별 분과토론과 전체토론 등으로 진행했다.
△ 김종훈 감독(에큐메니칼 행동의 날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교회협 회장)
개회예배 설교를 맡은 김종훈 감독은 그동안 한국교회가 놀라운 성장을 이룬데 반해 사회 공공성을 이루는 일에 무관심했음을 지적하고 그리스도인들이 사회 약자를 위한 삶을 실천하고 더불어 이와 같은 내용이 정부의 예산 편성에서도 드러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총무도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공공성 실현의 사명을 감당하는 중요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 정찬수 박사(경희대 후마니카스칼리지, 나라살림연구소장)
예배 후에는 정찬수 박사(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가 정부 예산안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주제강연을 진행했다.
정 박사는 현재 정부 예산 중 사회 약자를 위한 복지 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작은 것과 그나마도 공적 연금액(공무원 복지기금)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대기업과 정부산하기업, 토건·건설 예산의 일부만 줄여도 사회 약자를 위한 예산을 증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과 예산은 나라를 움직이는 두 축이며, 이를 분석하는 것은 사회 약자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는 척도가 된다"며 "한국교회가 주인의식을 갖고 더 깊이 관여하여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이루는 기독교적 가치를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회복지 분과모임
△ 전체토론 시간에 각 분과별로 논의한 내용을 발표하는 모습
주제강연이 끝난 후 진행한 경제정의, 사회복지, 교육, 통일과 국방, 여성, 환경 등 6개 분과모임에서 주제별로 좀 더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고, 전체토론으로 다시 모여 ▲환경 ▲경제정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 ▲농어촌 살림 ▲금융과 사행사업 ▲사회복지 ▲소수자 인권 ▲여성 ▲교육 ▲균형잡힌 국토 발전 ▲조세개역 ▲언론 ▲사법개혁 등에 대한 한국교회의 요청 사항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채택, 발표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이해찬, 김진표, 손학규, 문재인 의원 등 19대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국교회는 이날 발표한 선언문을 기초로 각 분과에서 논의한 정책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거쳐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캠프와 여야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 등에 공유하고, 각 지역에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역 모임 강화에 힘 쓸 예정이다.정책제안서 다운로드 ▶ 한국교회, 2013년을 구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