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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육미하엘 벨커 교수 초청 신학강연 ‘과학과 종교(Science and Religion)’
미하엘 벨커 교수 초청 신학강연 ‘과학과 종교(Science and Religion)’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강연홍 회장, 김종생 총무) 신학위원회(오세조 위원장)는 오는 10월 18일 (수) 오후 4시, '과학과 종교(Science and Religion)'를 주제로 미하엘 벨커 교수 초청 신학강연회를 개최합니다. NCCK 신학위원회는 크리스챤아카데미, 한신대 종교와 과학센터와 함께 기후위기의 시대, 과학기술의 시대에 교회의 새로운 교회 이해와 인간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과학과 종교’ 전반에 대하여 고민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자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기 위한 연속 심포지엄을 기획하였습니다. 본 연속 심포지엄을 시작하며 이 분야의 석학이신 미하엘 벨커 교수를 초청하여 ‘과학과 종교’에 대한 고견을 듣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아 래 - 미하엘 벨커 교수 초청 신학강연 “과학과 종교(Science and Religion)” ◾ 일시: 10월 18일(수) 오후 4시 ◾ 장소: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 공동 주최·주관 : NCCK 신학위원회, 크리스챤아카데미, 한신대 종교와 과학센터 ◾ 사회 - 오세조 목사 (본회 신학위원장) / 강연 - 미하엘 벨커 교수 * 미하엘 벨커(Michael Welker) 교수 소개 신학자이자 철학자로서 튀빙엔 대학에서 신학박사(Dr. theol.) 학위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철학박사(Dr. phil.) 학위를 받았다. 팔즈 지방 개신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튀빙엔 대학에서 신학교수자격(Dr. theol. habil.)을 취득하였다. 튀빙엔 대학 조직신학 교수(1983-1987), 뮌스터 대학 개혁신학 주임교수(1987-1991), 하이델베르크 대학 조직신학 교수(1991-2012)로 봉직하였고, 1985년 맥마스터 대학, 2001년 하버드 대학, 2008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초빙교수로도 활동하였다.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의 과학과 종교에 관한 협의회 회원, 프린스턴 대학의 초빙교수, 하이델베르크 대학 국제학문포럼 위원장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하이델베르크 학문 아카데미의 정식회원, 국제 간-학문적 신학연구소 소장, 핀란드 과학과 문학 아카데미 협력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교수자격취득논문 Universalität Gottes und Relativität der Welt(1981)를 비롯하여 『하나님의 영』(Gottes Geist, 1992), 『성찬식에서 무엇이 일어나는가?』(Was geht vor beim Abendmahl?, 2004), 『하나님의 계시』(Gottes Offenbarung, 2012) 등이 있고, 신학과 자연과학 및 타 학문과의 간-학문적 연구에 관한 수많은 논문과 편집물이 있다. * 문의 : NCCK 신학위원회 강석훈 목사 (02-744-3717)
2023-10-04 13:55:11
신학‧교육< 사건과 신학 > 2023년 9월
< 사건과 신학 > 2023년 9월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교권 붕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학위원회는 ‘사건과 신학'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시대적 요청에 대한 신앙고백과 응답을 신학적 접근과 표현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건과 신학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nccktheology2019.tistory.com/303 2023년 9월 사건과 신학 주제는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교권 붕괴" 입니다.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교권 붕괴 / 이진경 이진경(NCCK 신학위원, 협성대 교수) 피해자의 호소 수단이었던 ‘민원’이 언제부턴가 가해자의 압박 수단으로 변질되어버린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이 현상이 교육현장까지 오염시키고 있는 것을 목도하고 있는 중이다.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 인한 서이초 교사의 자살 소식이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긴 직후 NCCK 신학위원회에서 심각하게 이 주제를 다루어야겠다고 논의했을 때만 해도 이와 비슷한 참담한 사건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후 유명인의 특수교사 고소 사건이 있었고, 다른 여러 도시에서 교사들의 사망 사건이 다수 일어났다. 수많은 교권침해 사건 또한 줄을 이었다. 거의 교권의 붕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이 와중에 일련의 참사를 교사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려는 시도, 문제 제기의 확산을 통제하려는 시도, 교권의 붕괴를 학생권의 제약으로 보완하려는 시도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 모두 불온하고 불완전한 조치일 뿐이었다. 이런 현실 앞에서 <사건과 신학>은 현재 교육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성찰해보고자 한다. 도대체 교육은 어쩌다 이런 처지에 놓이게 되었으며, 과연 무엇으로 이 참담한 현실을 타개할 수 있을까? 교회는 서이초 교사의 사망 사건과 그 이후 벌어진 일련의 교권 붕괴 사건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그리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이 어려운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수락해 주신 신나는학교 하태욱 교장선생님과 NCCK 신학위원회 박창현 위원님(감신대)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 ‘나’부터 존엄의 세계로 나아가야만 비로소 살림의 교육이 가능하다 / 하태욱 (신나는학교 교장, 건신대 겸임교수) https://nccktheology2019.tistory.com/302?category=1160709 ◾ 서이초교 여교사 죽음에 대한 교회의 애가(哀歌) / 박창현 (NCCK신학위원, 감신대 선교학 교수) https://nccktheology2019.tistory.com/301?category=116070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신학위원회 #사건과신학 #이달의사건 #이달의신학 #서이초교사사망사건과교권붕괴
2023-09-19 19:32:24
신학‧교육< 사건과 신학 > 2023년 8월
< 사건과 신학 > 2023년 8월 "한국사회에서 부동산의 의미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학위원회는 ‘사건과 신학'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시대적 요청에 대한 신앙고백과 응답을 신학적 접근과 표현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건과 신학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nccktheology2019.tistory.com/300 2023년 8월 사건과 신학 주제는 "한국사회에서 부동산의 의미는?" 입니다. 주택(거주)문제: 왜 우리는 이 주제를 선택했는가? / 오세조 오세조 (NCCK 신학위원장, 팔복루터교회)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의 관심이 남다른 사회적 이슈가 있다면 바로 ‘부동산’이다. 사실 지난 정권의 가장 큰 실패 요인은 ‘부동산’이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전세 사기라는 큰 사회적 문제가 부상하였고, 피해자들은 아직도 제대로 된 구제를 받지 못한 채 고통 속에 있다. 이처럼 정권이 바뀌어도, 시대가 바뀌어도 한국 사회에서 주택(거주)문제는 늘 뜨거우며, 국민의 관심과 공방의 배경에는 ‘주택(거주)문제’를 오로지 재산의 개념으로 바라보는 관점만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관점은 인간 사회에 너무나도 당연한 또한 정당한 통념이며 상식인가? 요즈음 한국의 기후가 예사롭지 않다. 너무 덥다. 그런데 이런 기후 위기가 닥치면 쪽방과 반지하에 있는 사람들은 폭염과 강추위에 그대로 노출된다. 이들이 소망하는 것은 큰 주택이 아니다. 그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기본권을 소망한다. 이런 사회적 배경으로 <사건과 신학> 기획위원회는 ‘한국 사회에서 주택(거주)문제는 꼭 재산의 개념으로 인정되어야 하는가? 최소한의 인권의 입장에서 주택(거주)문제를 바라볼 수는 없는가?’라는 질문을 한 번 해보았다. 답변하기 매우 어려운 질문임에도 불구하고, 이 질문에 대한 글을 수락해 주신 김판임 교수(한신대)와 이민희 목사(옥바라지선교센터)에게 감사를 드린다. ◾ 집은 무엇인가? : 이민희 목사 (옥바라지선교센터) https://nccktheology2019.tistory.com/299 ◾ 한국사회와 전세사기 : 김판임 (NCCK신학위원회위원, 한신대학교 대우교수) https://nccktheology2019.tistory.com/298?category=1152170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신학위원회 #사건과신학 #이달의사건 #이달의신학 #한국사회와전세사기
2023-08-16 14:05:08
신학‧교육NCCK교육위원회 입장문) “사람이 살아있는 세상을 위해 ‘나’부터, ‘교회’부터 바뀌어야 한다.”
NCCK교육위원회 입장문) “사람이 살아있는 세상을 위해 ‘나’부터, ‘교회’부터 바뀌어야 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강연홍 회장, 김종생 총무) 교육위원회(김한호 위원장)는 최근 교권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과 그로 인한 사회적 갈등의 상황에 대하여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교육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현재와 같은 갈등상황에서 “- 먼저, 애도와 위로를 나누자 -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사회를 바꾸자 - 관계를 기반으로 모두의 권리와 존엄이 살아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것을 교회와 사회에 요청하였습니다. 입장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사람이 살아있는 세상을 위해 ‘나’부터, ‘교회’부터 바뀌어야 한다. - 최근 교권 관련 사건들에 대한 NCCK 교육위원회의 입장 - - 먼저, 애도와 위로를 나누자. 최근 교육 현장의 교사들은 비통하고 처절한 마음으로 매 주말 거리에서 교권 회복을 목이 쉬게 외치고 있다. 2년 차 새내기 교사의 극단적 선택, 유명인의 특수교사 고소, 옛 제자의 흉기에 맞아 중태에 빠진 교사 등 연이은 침통한 소식 때문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특정인을 비난하기보다 먼저 유명을 달리하신 분에게 애도의 마음을 보내고 고통 속에 있는 당사자와 주변인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야 할 것이다. -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사회를 바꾸자. 일련의 사건은 다른 듯 서로 닮았다. 교사를 고용된 기능인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 아이의 고통에 공감하지 않는 학교, 이를 바로잡을 의지조차 없는 관리자, 관리자에게만 책임을 지우는 제도 속에서 더 많은 교사가, 학생이, 학부모가 고통 받는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가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되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먼저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 권력을 무기로 갑이 을에게 함부로 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을에 대한 공감보다 갑 되기를 쫓지 않았던가? 학교와 교회조차 승자독식 강자 지향의 이데올로기를 은혜로움으로 미화하고, 소외된 이들의 고통에 눈감아오지 않았던가? 우리가 바뀌지 않으면 그 어떤 ‘절차’와 ‘처분’을 도입한다 해도 변화는 만들어지기 어렵다. - 관계를 기반으로 모두의 권리와 존엄이 살아있는 공간을 만들자 교사의 교육행위에 대한 법적·제도적 보호장치는 물론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리라 기대하는 것은 환상이다. 현재 대책으로 논의되고 있는 사법적 절차들은 오히려 학교를 누가 더 힘이 센지, 누가 더 그악스러운지 경쟁하는 현장으로 몰아갈 위험성이 크다. 그렇기에 더 중요한 것은 학교를 관계 중심의 공간으로 회복하는 것이다. 경쟁을 기반으로 한 각자도생 출세 지향의 정글을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학교는 나만 살아남으면 된다, 혹은 나라도 살아야겠다는 이전투구의 장에서 벗어날 수 없다. 관계를 기반으로 모두의 권리와 존엄이 살아있는 공동체적 공간을 만드는 것은 초대교회에서부터 기독교의 지향이었다. 예수께서는 단순히 율법의 글자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의미와 의도대로 마음과 행동이 나아가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따라 서로의 어려움과 상처를 돌보고 함께 사랑을 나누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애쓰는 사람들임을 기억해야 한다. 학교를, 교회를, 더 나아가 우리 사회를 서로 간의 관계를 기반으로 모두의 권리와 존엄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소명임을 깨닫고 ‘나’부터, ‘교회’부터 나서야 할 것이다.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갈라디아서 5:14-15) 2023년 8월 8일 NCCK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한호 목사
2023-08-09 09:23:40
신학‧교육< 사건과 신학 > 2023년 7월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환경 주일
< 사건과 신학 > 2023년 7월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환경 주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학위원회는 ‘사건과 신학'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시대적 요청에 대한 신앙고백과 응답을 신학적 접근과 표현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건과 신학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nccktheology2019.tistory.com/297 2023년 7월 사건과 신학 주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환경주일" 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환경 주일 한석문 목사 (NCCK 신학위원회 부위원장, 해운대감리교회)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성물질 오염수의 바다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30만 톤 이상의 오염수를 30~40년에 걸쳐 바다로 내보낼 때, 인접 국가인 한국 수산업계의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 괴담이 아닌 현실임에도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 정부나 도쿄 전력에 항의하거나 방류라도 막아보려는 의지가 전혀 없어 보인다. 모두가 인지하고 있듯이 오염수의 바다 방류 말고도 현재 우리에게 닥쳐온 환경적 위협은 하나같이 우리와 자녀의 미래를 삼키고 있다. 공장에서는 환경오염 물질이 배출되고, 농촌에서는 농약 사용이 매년 10~30% 증가하면서 농약에 중독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인간의 탐욕이 몰고 온 기후 위기와 생물 대멸종은 이미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멈춰 선 것을 우리는 섬뜩하게 경험했다. 마침 한국교회는 제40회 환경 주일을 맞이했기에, 이번 호 <사건과 신학>에서는 환경문제를 조명해보기로 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생태계의 질서를 회복하고 보존하는 일은 그분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먼저 나서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창조 질서 보존과 생태 정의, 그리고 탈핵에 대해 성찰하고, 교회와 성도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서도 짚어보고자 한다. 기꺼이 집필을 허락해주신 신익상 교수(성공회대)와 임지희 간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에게 감사드린다.◾ '그런 오염수는 없다.' 신익상 (NCCK 신학위원, 성공회대) https://nccktheology2019.tistory.com/296 ◾ '기후위기 대응,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 임지희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활동가) https://nccktheology2019.tistory.com/295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신학위원회 #사건과신학 #이달의사건 #이달의신학 #후쿠시마오염수방류와환경주일
2023-07-10 09:28:09
신학‧교육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아카데미 2023년 상반기 강좌 안내 - FX(선교적 교회) 선교과정 입문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아카데미 2023년 상반기 강좌 안내 - FX(선교적 교회) 선교과정 입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육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아카데미’의 2023년 상반기 강좌가 오는 6월 1일(목) 저녁 7시에 개강합니다.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아카데미 2023년 상반기 과정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 사회와 문화 가운데서 복음을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하고,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는 선교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그 동안 교회가 실천해왔고 익숙한 선교와 사역 방식들이 더이상 작동이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교회 밖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교회 안의 사람들에게조차 공감을 얻기 어렵습니다. 이제는 교회가 새로운 길과 사례들을 만들어 내야 할 때입니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육위원회는 성공회대학교 신학대학원과 공동주관으로 Fx(선교적 교회) 선교 과정을 개설하여 한국적 상황에 맞는 파이오니어들을 양성하고자 합니다. 본 강좌는 6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전면 온라인(ZOOM)으로 다섯 차례 진행되며, 관심있는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수강신청 : https://forms.gle/PwnXsaJ6r3MUtjj69 ▶ 문의: NCCK 교육위원회 강석훈 국장 (010-2766-6246)
2023-04-13 09:28:49
신학‧교육2022 NCCK 교육포럼
2022 NCCK 교육포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장만희 사령관, 총무 이홍정 목사) 교육위원회(위원장 박경양 목사)는 오는 8월 23일(화)에 “경쟁없이 배우는 세상을 향해”를 주제로 2022년 교육포럼을 개최합니다. NCCK교육위원회는 교육현장을 (인적)자원을 길러내는 도구적 수단으로 생각하는 현 정부의 교육철학으로 인해 교육관련 이슈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경쟁교육을 지양하고, 평화교육을 이루고자 하는 본 교육위원회의 ‘교육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나아가 교육운동의 현장과 연대의 끈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하오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22 NCCK 교육포럼 1) 주제: “경쟁없이 배우는 세상을 향해” 2) 일시: 8월 23일(화) 오후 2시 30분 3) 장소: 전면 온라인(줌, 유튜브) ※ 줌 링크 – http://url.kr/rpsbk9 ( ID : 238 242 5962 PW : ncck1008 ) ※ 유튜브 NCCK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채널 생중계 https://youtu.be/Yya4sU9Z2W0 4) 내용: 발제 1 – 경쟁없이 배우는 세상을 향해 / 하태욱 (신나는 학교 교장) 발제 2 –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과 극복방안 / 한만중 (전 서울시 교육감 비서실장) 도움과 협력 – 지정토론(패널) · 김지원 (NCCK 교육위 위원) · 이윤경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소장)
2022-08-16 10:57:33
신학‧교육성명서)  윤석열 정부의 졸속적인 학제개편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성명서) 윤석열 정부의 졸속적인 학제개편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육위원회(위원장 박경양 목사)는 윤석열 정부의 만5세 입학 학제개폄 추진에 대하여 반대의 의사를 밝히며, 그 내용을 담아 아래와 같이 성명을 발표합니다. 제3일의 소리 윤석열 정부의 졸속적인 학제개편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교육부는 지난 29일 현재 6세부터 시작하는 초등학교 입학을 5세에 시작하는 것으로 학제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교육부의 학제개편 관련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교육부가 스스로 경제부처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교육부는 미래 인재 양성을 담당하는 사회부처이자 경제부처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하고 “취학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육위원회는 교육부의 초등학교 입학을 5세에 시작하는 학제개편과 교육에 관한 대통령의 인식에 깊은 우려를 표시합니다. 교육기본법 제2조는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국가의 발전과 인류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대통령의 교육에 관한 인식은 대한민국 법률은 물론 보편적인 상식에 반하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5세에 시작하는 학제개편과 관련해 대부분의 전문가는 유아기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충분한 연구결과 없이 졸속으로 추진한다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고, 현장 교사와 학부모, 관련 단체와 기관 그리고 국민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 정부가 불통과 독단의 정부임을 스스로 확인해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이번 학제개편으로 인해 소요되는 예산은 30조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학제개편을 통해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학제개편이 오히려 영·유아 사교육을 확대하고, 방과 후 돌봄에 따른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며, 조기입학에 따른 준비가 소홀해 질 수 밖에 없는 빈곤가정의 아동과 일반가정의 아동 사이의 학습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고,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는 “아동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고 연령에 적합한 놀이와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참여하며, 문화생활과 예술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학제개편으로 어린이들은 그나마 누리던 행복할 권리의 일부를 빼앗기에 될 것입니다. 그러나 나중에 행복한 어린이는 없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어린이의 행복할 권리를 빼앗아서는 안 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육위원회는 대다수 국민의 이해가 엇갈리는 중요한 교육정책을 충분한 연구 없이, 또 교사와 학부모, 국민의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추진하고 있음에 대해 깊이 우려합니다. 교육전문가들이 그 결과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고, 이해 당사자들인 교사, 학부모들이 반대하는 학제개편을 졸속으로 추진하는 정부의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따라서 정부는 졸속적이고 일방적이며 효용성이 의심되는 초등학교 입학을 5세에 시작하는 학제개편을 철회해야 합니다. 2022년 8월 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육위원회 위원장 박경양 *“제3일의 소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공동증언의 표제어입니다.
2022-08-03 11: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