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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 선거개입 사건 파기환송에 대한 인권센터 논평’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91호 (2015. 7. 1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대법원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 선거개입 사건 파기환송에 대한 인권센터 논평’ 보도요청의 건             대한민국 대법원의 자진 사망선고를 애도한다. - 원세훈 대선개입 사건에 파기환송을 선고한 대법원의 결정에 대한 논평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인권센터(소장 정진우 목사)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개입사건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2심의 파기환송에 대하여 논평을 발표했다.         아 래 -         대한민국 대법원의 자진 사망선고를 애도한다. - 원세훈 대선개입 사건에 파기환송을 선고한 대법원의 결정에 대한 논평 -             대법원(원장 양승태)은 지난 16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2심 결과를 파기 환송하였다. NCCK 인권센터는 이번 판결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13:0 전원일치 판결이 나왔다는 점에 주목한다. 우리는 다양성을 근간으로 하는 민주주의 사회의 대법원에서 우리 사회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선거개입 사건에 대해 대법관 13명(민일영, 이인복, 이상훈, 박병대, 김용덕, 박보영, 고영한, 김창석, 김신, 김소영, 조희대, 권순일, 박상옥)이 그 어떤 소수의견도 없이 전원 한 목소리를 냈다는 것은 대법원이 스스로 사망선고를 내림과 다름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협의회 인권센터는 우리사회 민주주의의 기본 근간인 선거개입 사건에 대해 명확한 판단 없는 정치적인 판결을 감행하여 자진 사망선고를 내린 대법관의 이름을 밝히며, 다시 한 번 우리 사회 사법부의 현 주소에 깊은 우려와 함께 대법원의 자진 사망선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2015년 7월 1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문의: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성명 - ‘한국방송, 어디로 가고 있나’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92호 (2015. 7. 2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성명 - ‘한국방송, 어디로 가고 있나’ 보도요청의 건             한국방송(KBS), 어디로 가고 있나?     지난 주 한국방송은 상식에 어긋난 두 건의 징계를 내렸다. 하나는 6.25전쟁 당시 이승만 정부의 일본망명설을 보도한 취재부서 간부들을 평사원으로 발령 낸 징계인사이고, 다른 하나는 지난 해 5월 길환영 사장 출근저지에 나섰던 언론노조 KBS본부 집행부와 조합원 9명에게 내린 중징계다. NCCK 언론위원회는 두 건의 징계가 공영방송의 정도를 벗어난 중대한 사안임을 지적하며, 한국방송에게 잘못된 징계를 원상회복할 것을 요구한다.     국제주간과 부장, 디지털뉴스국장과 부장을 평기자로 강등시킨 징계인사의 문제점은 현지 문서에 실제 기록된 자료들에 대한 추가 취재나 검증 없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징계 이면에는 이인호 이사장이 임시이사회까지 소집하며 징계를 요구하는 등 압력이 있었다는 정황이다. 간부징계는 공영방송이 보수단체와 이승만 옹호론자인 이사장에게 백기투항한 것과 다름없다. 사원들이 청와대의 압력을 받아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길환영 사장을 대상으로 벌인 퇴진운동은 외압에 맞서 진실을 보도할 책임이 있는 언론인이라면 누구라도 벌였어야 할 당연한 행동이었다. 이 건으로 길사장이 이사회의 의결로 결국 물러나야 했던 사실이 그 정당성을 증명한다. 그럼에도 조합원들에게, 그것도 사건이후 1년 2개월이나 지난 시점에 내려진 정직과 감봉이라는 중징계는 징계를 넘어선 다른 의도를 의심케 한다.     NCCK 언론위원회는 최근 공영방송 KBS가 보이고 있는 현실을 외면하는 보도행태와 지난 주 두 건의 징계에 같은 맥락의 의미가 있음을 주목한다. 하나는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선을 앞두고 공영방송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가 KBS 외부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 하나는 그 기회를 편승해 공영방송의 길을 버리고서라도 연임에 올인하려는 KBS 내부 경영진의 움직임이다. 외부로부터 보도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켜내지 못하면서 몸으로 회사를 지킨 사원을 징계하는 사장은 더 이상 공영방송 수장으로서 자격이 없다. 책임자인 조대현 사장은 공영방송을 더 이상 한국방송과 언론인으로서의 자신을 망가뜨리지 말고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 NCCK 언론위원회는 한국방송이 국민의 공영방송으로서 제자리를 찾고, 공공성과 공영성에 바탕한 언론으로 거듭나기까지 기도하며 지켜볼 것이다. 그리고 행동할 것이다. 한국방송은 지금부터라도 환골탈태하여 공영방송의 정도를 걸을 것을 촉구한다.         2015년 7월 2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         문의: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논평 - “방심위는 인터넷상의 명예훼손 글에 대한 심의규정 개정을 중단하라!”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84호 (2015. 7. 9)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논평 - “방심위는 인터넷상의 명예훼손 글에 대한 심의규정 개정을 중단하라!” 보도요청의 건             방심위는 인터넷상의 명예훼손 글에 대한 심의규정 개정을 중단하라!     방심위가 인터넷상의 명예훼손 글에 대하여 당사자의 신고 없이도 심의를 개시하고 삭제,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심의규정 개정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제10조 제2항에서 ‘당사자 또는 대리인이 심의를 신청해야’라는 부분을 삭제하여, 당사자가 아닌 제3자의 요청 혹은 직권으로 명예훼손성 글을 조치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심위의 개정 시도는 당사자의 신고가 있기 전에 온라인 공간에서의 대통령이나 국가에 대한 비판을 차단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하여 명예훼손에 대한 법리적 해석의 남용에 해당한다 하겠다.     정치인이나 국가에 대한 명예훼손 신고의 경우, 당사자가 아닌 보수 성향의 단체나 개인들이에 의하여 대부분의 신고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이는 제3의 국가기관이 직접 이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남용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본 위원회는 금번 방심위의 개정시도를 정치인이나 국가에 대한 비판을 위축시키려는 의도가 있으며,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공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들에 대한 국민의 의사표현을 명예훼손이라는 이유로 제한하는 것 자체를 최대한 억제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가기관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오히려 직접 심의하고 규제하겠다는 방심위의 이번 심의규정 개정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아울러 방심위의 결정이 법원을 통해 번복되는 사례가 빈번한 것에서 보듯이 현재 방심위에 요구되는 것은 공정성과 권위에 대한 신뢰회복이 급선무라는 것을 밝히는 바이다.             2015. 7. 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
“2016년 최저임금위원회의 합리적이고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한다.”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82호 (2015. 7. 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2016년 최저임금위원회의 합리적이고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한다.” 보도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인권센터(소장 정진우 목사)는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최저임금위원회에 합리적인고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8일 발표하였다.         2016년 최저임금위원회의 합리적이고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한다.     한국사회의 경제적 양극화를 우려하며 모든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기도해 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2016년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다.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임금위원회의 중재안을 보며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본 센터는 최근 많은 국가들이 최저임금의 획기적 인상안을 채택하며 소득불평등 해소를 위해 전향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을 보며 이번 최저임금위원회에서 합리적이고 획기적인 임금인상안이 논의 될 것이라 기대하였다. 이에 이러한 기대를 담아 지난 4월 최저임금위원회에 시급 10,000원 인상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입장을 전달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본회의 간절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번 최저임금위원회의 협상과정은 여전히 한국사회의 최저임금은 생활임금이 아닌 생존임금에 머물러 있음을 절감케 한다. 특별히 시급 10,000원을 주장했던 노동위원들이 시급 8,100원의 협상안을 제시한 상황에서 사용자위원회의 시급 135원 인상안은 현실 노동자들의 삶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고, 노동위원들과의 협상을 차단하는 어처구니없는 처사이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소수의 지나친 풍요와 다수의 극단적 빈곤은 우리사회를 결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지 못할 것임을 재차 강조하며, 지금이라도 최저임금위원회가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최저임금인상안을 논의해 주길 촉구하는 바이다.     2015년 7월 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소장 정진우             문의: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CCA 원탁회의와 네팔지진피해지역 답사 결과”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83호 (2015. 7. 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CCA 원탁회의와 네팔지진피해지역 답사 결과” 보도요청의 건             1. 아시아 기독교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sia, CCA) 원탁회의 열어 네팔 재해 구호 위해 아시아 교회 적극적인 협력 요청....     아시아 기독교협의회(CCA)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방콕 크리스챤 게스트 하우스에서 회원교회들과 관련 기구들을 초청하여 ‘네팔 지진에 관한 아시아 교회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네팔 재해 구호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였다. 한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회원교단과 협의회, ACT (Action by Church Together) Alliance대표 등 총 14명이 참석하였다.     이 원탁회의에서 네팔 NCC의 로카야 총무는 현재 네팔 지진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아시아 교회들의 적극적인 기도와 협력을 요청하였다. 네팔 NCC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앞으로 6개월 동안 긴급하게 진행할 액션 플랜을 네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며 연대와 지원을 요청했다.     1) 임시 주거 공간 건설 : 집을 잃고 나무 밑이나 임시 방수포 보호소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적절한 대피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시급한 과제이다. 교실이 붕괴된 학교에는 임시교실이 세워질 것이다. 지금 가장 긴급한 사항은 임시보호소를 만드는 일이다. 가능하다면, 이 일은 장마철 이전에 마쳐져야 한다. 장마로 인해 더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2) 음식 지원 : 임시보호소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상당수 주민들은 정신적 트라우마와 함께 잘 먹지 못해 건강상태도 심각한 상황이다. 따라서 식료품과 영양부분은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과제이다. 3) 위생과 식수 문제 :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또 하나 중요한 과제는 위생문제이다. 깨끗한 물을 찾기 힘든 관계로 질병과 전염병이 증가하고 있고, 오염된 위생상태에 장시간 노풀된다면 이 문제로 인해 더 많은 희생자가 발생할 수 있다. 4) 트라우마에 따른 상담 프로그램 운영 : 현재 네팔 현지에서 크게 대두되고 있는 또 하나의 과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이다. 지진과 이어진 여진, 또 여러 차례의 큰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주민들의 공포가 심리적인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한 상담이 필요하다. 트라우마 상담은 특히 아이들에게 지금 꼭 필요한 부분이다. 트라우마 상담은 학교와 공공장소에서 진행될 것이다.         2. 네팔 피해 지역 방문 연대의 마음 표하고 아시아 교회에 적극적인 기도와 지원 요청해     원탁회의 후 한국, 인도 NCC와 한국구세군, 한국기독교장로회, 대만장로교회 소속 총 5명의 대표단(이재성 사관(NCCK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네팔재해구호 한국교회대책협의회 상임 집행위원장), 한강희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국제협력선교부), 김창현 목사(NCCK 정의평화국), 윌림엄 림 목사(대만장로교회), 크리스토퍼 락주마 목사(NCCI(인도))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 아시아 교회들의 연대를 표명하기 위하여 네팔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하였다. 네팔 NCC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8월초에 있을 CCA의 공식 네팔 연대방문 전 사전 방문의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네팔 지진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피해 복구를 위한 긴 여정에 네팔 교회와 긴밀하게 연대하기 위하여 피해 지역을 돌며 피해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가장 시급하게 진행되어야 할 지원이 무엇인지 나누었다. 무엇보다 시급하게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본격적인 몬순(우기)이 시작되기 전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가옥이며, 더불어 먹는 음식과 물, 옷 등 생필품의 지원이 시급하게 요청되었다.     대표단은 네팔의 성지인 라릿푸르 구의 참피 마을과 카투만두에서 20km거리인 분가마티, 카투만두의 북서쪽을 따라 40km의 떨어져 있는 박타푸르 지구의 세라티미 마을, 사쿠 마을 등을 방문하였다. 피해지역의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해 많은 사상자가 나왔고, 마을 대부분이 붕괴되어 복구하는데 오래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피해 지역에는 적십자, Habitat, 교회 등이 임시 주거지를 세워주고, 급식 등 복구에 땀을 흘리고 있었다.     현재 네팔 정부는 지진의 잔해를 정리하기 위한 일에 국제 NGO의 도움을 요청한 상태이지만 잔해의 규모를 봤을 때 수 십 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정부가 재해 구호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해 체계적인 구호활동이 이루어지지 못한 듯 보였고, 지엽적으로 NGO 단체나 종교 단체들이 지역에서 복구활동을 진행하고 있었다.     7월 3일 저녁 네팔 NCC는 대표단을 위하여 ‘ground zero reality’를 이해하고 논의하기 위해 20명의 종교 대표들과 더불어 지식인, 학자, 기자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참가자들 모두 각자가 네팔 구호 및 재건축활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정부 및 정부관련 국제 구호단체에 대한 혹독한 비판도 있었다. “몇몇의 국제단체들은 거만한 태도를 가지고 생존자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 네팔 사람들은 거지가 아니다.” 대표단은 네팔인의 민족적 성향을 존중하면서 그들과 함께 지진 피해복구를 위하여 효과적인 협력을 이루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였다.     방문대표단은 연대 방문 후 CCA와 아시아 교회에 아래와 같이 네팔 재해 구호를 위해 협력해 줄 것을 제안하기로 하였다. 1) CCA는 아시아교회들이 느헤미야 2:17~18에 기록된 경험들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네팔 복구와 재건 계획’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하여 네팔 NCC와 협력하여 네팔지진 복구사업에 대한 정보를 회원교회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여야 한다.     2) 아시아 및 전 세계 기독인들은 고통 속에 있는 네팔인들의 새로운 삶, 희망, 비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지원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네팔 특별 기도일을 제정하고 기도와 헌금을 요청한다.     3) 네팔 NCC가 제시한 아래의 7개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과 구호 활동을 위하여 네팔 NCC 산하 특별위원회를 조직하고 CCA와 긴밀하게 협조하도록 한다. 회원 교회들과의 자매결연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1) Lalitpur and Champee Areas: Rev Annand Sinha (2) Dhadinug and Arughat Areas: Rev Kali B. Tamaug (3) Gorkha and Arutar Areas: Mr Suneel B. Shrestha (4) Gorkha and Dhunwakot Areas: Rev Sher B. Tamang (5) Kathmandu, Balagu, and Sitapaila Areas: Rev Asta N. Lama (6) Rauwa Area (7) Dhadinug and Chhatre Deurali Areas: Mr Suneel B. Shrestha     4) 지진 피해로 장애인이 된 이들을 위한 인공보철이나 산사태 방지 기술 등을 CCA 회원교회 소속 대학이나 병원 혹은 전문기관들이 제공할 수 있도록 연결한다.     5) 지진 트라우마 치유와 목회적 돌봄을 위해 지진 피해를 겪은(겪고 있는) 일본, 스리랑카 등의 교회들과 협력하여 트라우마 치유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지난 4월 25일 토요일 11시 45분, 네팔에 일어난 강도 7.9의 지진은 무고한 많은 이들의 생명을 앗아갔고, 살아남은 이들의 삶을 뿌리 채 흔들어 버렸다. 8만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지진은 이들의 가족들과 가옥, 생계 터전인 마을공동체를 앗아가 버렸다. 정부 자료에 의하면 확정 사망자는 9000명, 부상자는 250만명 그리고 외국인 150명을 포함한 500명은 아직 실종상태이다. 불행하게도 몇몇의 여진들이 더 많은 피해를 남기고 갔다. 네팔의 주민들은 아직도 극심한 트라우마 속에 살아가고 있다. 주민들 증언에 의하면 주중에 지진이 일어났으면 훨씬 더 많은 인명 피해가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문의: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 010-2766-6246) 네팔재해구호 한국교회대책협의회 김창현 목사(02-765-11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아베정권의 집단자위권 법제화 날치기 강행 처리에 대한 성명’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90호 (2015. 7. 1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아베정권의 집단자위권 법제화 날치기 강행 처리에 대한 성명’ 보도요청의 건             아베 정권은 집단자위권 법제화 즉각 중단하고 평화헌법 9조 정신 수호하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17일 긴급하게 아베정권의 집단자위권 법제화 날치기 강행처리에 대하여 강력하게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NCCK는 성명에서 이번 아베정권의 날치기 강행처리는 “민의를 무시하고 민주적 합의 과정을 말살하는 등 그 절차에 심각한 오류가 있었으며 내용상으로도 헌법 9조의 정신에 반하는 것임을 명백히 밝혀 둔다.”며 “아울러 집단적 자위권 행사는 동북아지역의 과도한 군비경쟁을 촉발하여 이 지역의 평화정착과 민중의 안보에 심대한 위협이 될 것임을 경고”했다.     이어서 NCCK는 일본/미국/한국 정부에 “1. 아베 정부는 일본평화헌법 9조 정신에 위배되는 집단자위권 법제화의 강행폭주를 즉각 중단할 것 2. 미국 정부는 자국의 군사적 패권 유지를 위하여 일본을 방패막이로 이용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 3. 한국정부는 아베정부의 극단적 우경화와 신군국주의로의 회귀를 막기 위하여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NCCK는 지난 2007년부터 줄 곧 평화헌법 9조를 지키기 위하여 전 세계 종교인들과 시민사회와 연대해 온 “평화헌법 9조 수호 종교인 연대”에서 주축으로 활동하여 왔다.         아 래 -         아베 정권은 집단자위권 법제화 즉각 중단하고 평화헌법 9조 정신 수호하라!     “① 일본국민은 정의와 질서를 기조로 하는 국제 평화를 성실히 희구하고, 국권의 발동에 의거한 전쟁 및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의 행사는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서는 영구히 이를 포기한다. ② 전항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육해공군 및 그 이외의 어떠한 전력도 보유하지 않는다. 국가의 교전권 역시 인정치 않는다.” (일본평화헌법 제 2장 전쟁의 포기 제 9조)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관련된 안보법안들이 어제 일본 중의원에서 야당이 퇴진한 가운데 날치기 통과되었다. 일본 헌법학자 90%가 위헌이라고 지적하였고 야당, 시민단체와 대부분의 국민들이 거세게 저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베정권은 ‘교전권을 인정하고 일본을 보통국가로 전환’하는 집단적 자위권 (일본의 동맹국이나 주변국이 공격받았을 경우 일본이 공격 받은 것으로 간주해 적을 공격할 수 있는 권리)의 법제화를 강행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줄 곧 평화헌법 9조를 지키기 위하여 전 세계 종교인들과 시민사회와 연대해 온 본회는 금번 집단자위권 법제화 강행 처리는 민의를 무시하고 민주적 합의 과정을 말살하는 등 그 절차에 심각한 오류가 있었으며 내용상으로도 헌법 9조의 정신에 반하는 것임을 명백히 밝혀 둔다. 아울러 집단적 자위권 행사는 동북아지역의 과도한 군비경쟁을 촉발하여 이 지역의 평화정착과 민중의 안보에 심대한 위협이 될 것임을 경고하면서 일본/미국/한국 정부에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 1. 아베 정부는 일본평화헌법 9조 정신에 위배되는 집단자위권 법제화의 강행폭주를 즉각 중단하라! 무력행사를 통하여 자국의 안보를 유지하겠다는 폭력적 발상을 포기하고 ‘대화와 협력’, ‘공존과 번영’의 적극적 평화 정책으로 전환하여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를 촉구한다.     2. 미국 정부는 자국의 군사적 패권 유지를 위하여 일본을 방패막이로 이용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이를 위하여 우선적으로 지난 4월 집단적 자위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개정된 ‘미일방위협력지침’을 철회하여야 한다. 미국은 일본이 동북아 지역의 참다운 평화수호자로 올바로 설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여야 하며, 이것이 바로 참다운 동맹국의 도리이다.     3. 한국정부는 아베정부의 극단적 우경화와 신군국주의로의 회귀를 막기 위하여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기를 촉구한다! 한국정부는 집단적 자위권을 빌미로 언제든 한반도가 일본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식민지배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위기인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일본외교에 나서기를 바란다. 식민지배와 전쟁범죄에 대한 철저한 회개와 배상을 촉구하는 한 편, 일본을 동북아평화정착을 위한 동반자로 여기고 한/일이 함께 지역평화를 위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     2015년 7월 1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김 영 주     문의: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15 성탄 메시지” 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67호 (2015. 12. 1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2015 성탄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를 흩으셨습니다. 권세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 것 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 보내셨습니다.” (누가복음 1장 51~53절)         2000여 년 전, 예수는 갈등과 분열, 고통과 슬픔으로 절망과 눈물이 넘치는 땅 한가운데에 오셨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 오셔서 아픔을 싸안고 눈물을 닦아 주셨습니다. 다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없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200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2015년 성탄절에도 예수는 고통 속의 위로로, 절망 속의 희망으로 오십니다.     그러나 세상은 아직도 탐욕으로 가득하여 어둠으로 빛을 가리려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여전히 어둠 가운데서 아침을 기다리듯 시대의 어둠을 뚫고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자에게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께서 가져오신 평화가 이 땅의 어둠을 밝히고 눈물을 몰아내며 막힌 담을 헐어 모든 생명을 화해하게 하는 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015년 성탄절, 정의를 세우시고 불의를 물리치심으로 모두를 화해하게 하시는 예수님의 평화가 이 땅의 모든 상처를 싸매어 주기를 기원합니다. 넘치는 사랑의 은혜로 모든 이들의 혐오와 분노를 녹이시고 우리 사는 세상에 진정한 화해가 이루어져 이 땅에도 새로운 삶의 희망이 넘쳐 나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거대한 공권력의 물대포 앞에 쓰러진 이 땅의 농민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비정규직 노동자와 이주 노동자와 장애인과 밀양주민 등 이 땅의 강도만난 이들의 상처를 싸매주어 그들이 새로운 힘을 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슬퍼하는 이들은 복됩니다.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위해 오셨습니다.     2015년 성탄절에 즈음하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제2기 한국그리스도인일치아카데미 개강” 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70호 (2015. 12. 1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제2기 한국그리스도인일치아카데미 개강” 보도 요청의 건         <제2기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이하 한국신앙직제)에서는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활성화와 더욱 깊이 있는 일치증진을 위해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2기, 이하 일치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일치아카데미는 교회의 일반신자를 대상으로 한 그리스도인일치운동의 첫 프로젝트로, 그리스도교 신앙의 지적, 영적 탐구와 역사적 성찰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고, 그리스도인들의 관계 회복과 화해를 통해 ‘다양성 안에 일치’를 추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한국신앙직제 창립목적인 ‘가깝게 사귀기, 함께 공부하기, 함께 행동하기, 함께 기도하기’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노력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 일치를 향한 공동 기반을 찾고, 현대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의 실천적 윤리의식을 회복하여 주님의 은총 안에서 신앙과 삶의 조화를 통해 참된 친교와 영적 교류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15년 1월-4월까지 총 13강으로 진행됐던 1기 일치아카데미는 천주교인, 정교회인, 개신교인 총 48명이 등록, 첫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이제 2016년 2기 일치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그리스도교 역사와 교리, 그리스도인의 윤리와 실천에 대한 총 13강의 입문강좌가 마련돼 있고, 강사는 천주교회, 정교회, 개신교회 신학자와 수도자로 구성돼 있다. 또한 강좌가 모두 끝나는 시점에 그리스도인 일치 현장탐방이 마련돼 있다. 일본 그리스도교의 원점이라 할 수 있는 나가사키현을 방문하여 그리스도교의 중요한 신앙 유산과 그리스도인의 선교협력과 일치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고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계자는 “2016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2기)를 통해 다양한 모습이 ‘틀림’이 아닌 ‘다름’임을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 더불어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나아가 삶의 자리에서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아름답게 응답하는 여정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2016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2기) 안내     -일시: 2016년 1월 28일(개강)~ 4월 28일(종강)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총13강) -장소: 프란치스코 교육회관(1-7강)/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8-13강) -수강비: 10만원(현장탐방비 별도) -대상: 평신도 천주교인 25명, 개신교인 25명(선착순, 수도자목회자 가능) -수강신청: 2016년 1월 8일까지 신청서 제출(*신청서 http://kncc.or.kr/ 참고) -문의: 한국신앙직제 02-743-4471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노동자 농성현장 방문” 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71호 (2015. 12. 2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노동자 농성현장 방문” 보도 요청의 건         “낮고 천한 자들을 위해 오신 예수께서 지금 이곳에...” NCCK,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노동자 농성현장 방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23일 11시 해고철회와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127일째 노숙 농성 중인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을 찾아 성탄의 소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주 총무와 함께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남재영 목사, 이재성 사관 등이 함께 한 이 자리에서 김영주 총무는 인사말을 통해 “2,000여 년 전,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해들은 것은 비정규직으로서 고된 노동과 착취에 시달리던 목자들 이었다.”고 전하며 “낮고 천한 자들을 위해 오신 예수께서 지금 이곳에 찾아오셔서 여러분의 소원을 이뤄주시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경과보고에 나선 동양시멘트 이인용 부지부장은 “고용노동부와 지방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위장도급 판결을 내리고 직접 고용을 위한 제반조치를 취할 것을 통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이를 외면하고 101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해고했으며 이후 회사를 인수한 (주) 삼표 역시 중노위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아예 노조와의 교섭 자체를 중단한 상태”라고 전하고, “긴 해고생활로 인한 생활고와 가처분 가압류 등 경제적 압박을 이기지 못해 노조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심지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도 생겨나는 등 힘겨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증언했다.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해들은 이재성 사관은 성탄 메시지를 통해 “혹독할수록 봄은 가까이 다가와 있음을 기억하고 희망을 잃지 말자”고 격려했으며, 남재영 목사는 “악마적 자본과 싸우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비를 맞으며 연대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하나님께서 저들의 편이 되어주셔서 하루 속히 일터로 돌아가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앞으로 교회협은 (주) 삼표 본사 측에 중노위의 결정을 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공식 서한을 보내는 등 동양시멘트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과 정규직화를 위해 긴밀하게 연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고난의 현장에서 드리는 성탄 기도회” 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68호 (2015. 12. 1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고난의 현장에서 드리는 성탄 기도회” 보도 요청의 건             「고난의 현장에서 드리는 성탄 기도회」         Ⅰ. 배경(목적)     성탄의 기쁨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015년 한 해 동안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 눈물 흘리며 저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해 힘써왔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말구유에서 태어나 지극히 작은 자들의 선한 이웃이 되어 주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는 길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 곁에는 성탄을 기쁨으로 누릴 수 없는 이들이 있습니다. 거짓과 책임 회피로 점철되어 버린 세월호 청문회를 바라보며 절규하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있습니다.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으로 차별받고 고통 받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난민이 되어 낯선 땅에서 불안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들도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저들을 찾아가 성탄의 기쁨과 부활의 소망을 전하고자 합니다.     12월 21일(월)에는 동거차도에서 진실 인양을 위해 외로이 싸우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방문합니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진실이 인양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저들을 위로하고 함께 간구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음 날인 23일(수) 오전에는 120여일째 노숙 농성 중인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을 찾아갑니다. 저들에 대한 해고는 노조탄압을 위한 부당한 해고조치로 보인다는 고용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양시멘트를 인수한 (주)삼표는 해고노동자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행정기관에 의해서 부당해고, 부당노동행위가 낱낱이 밝혀졌지만 여전히 저들은 비정규직이라는 옭무에 갇힌 채 거리에서 지낼 수밖에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부당한 처사에 맞서 복직을 요구하며 120여 일째 노숙 농성을 벌이고 있는 저들에게도 성탄의 기쁨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한국에 들어와 있는 시리아 난민들의 고단한 삶 가운데로 찾아갑니다. 정든 고향에서 쫓겨나 머나 먼 타국까지 밀려온 저들을 우리의 이웃으로 고백하면서 타국에서의 고단한 삶을 위해서, 또 고향으로 돌아가고픈 간절한 소망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발걸음이 이 땅에 고난 받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앞으로도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하며 치유와 회복을 위해 더욱 힘쓸 것입니다.             Ⅱ. 일정     1. 동거차도 세월호 유가족 방문 1) 일시 : 12월 21일(월) 2) 방문자 : 김영주 목사(NCCK 총무) 윤길수 목사(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김현호 신부(세월호참사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최소영 목사(여성위원회 위원장) 나핵집 목사(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신승민 목사(NCCK 정의평화국장) 강석훈 목사(NCCK 홍보실장) 박영락 목사(NCCK 정의평화부장) 2. 비정규직 노동자(동양시멘트) 방문 1) 일시 : 12월 23일(수) 11시 2) 장소 : 삼표 본사(서울시 종로구 종로1길 42) 3) 방문자 : 김영주 목사(NCCK 총무) 남재영 목사(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비정규직 대책 한국교회연대 상임대표) 신승민 목사(NCCK 정의평화국장) 박영락 목사(NCCK 정의평화부장)     3. 시리아 난민 캠프 방문 1) 일시 : 12월 23일(수) 오후 2) 장소 : 미정 3) 방문자 : 김영주 목사(NCCK 총무) 이재성 사관(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신승민 목사(NCCK 정의평화국장) 박영락 목사(NCCK 정의평화부장)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NCCK 북시리즈 3호 「우리들의 차이에 직면하다」” 소개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66호 (2015. 12. 1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NCCK 북시리즈 3호 「우리들의 차이에 직면하다」” 소개             「우리들의 차이에 직면하다」 “교회 그리고 게이, 레즈비언 교인들”         Rev. 알렌 브레쉬(1995년) (아테로아 뉴질랜드 장로교회, WCC 부총무(1974~1978년))         Ⅰ. 발간 배경(목적) 세계교회도 성소수자에 대한 열띤 논쟁을 겪었고, 아직도 겪고 있다. 한국교회도 최근 사회와 교회 내에서 동성애에 관해 뜨거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세계교회가 오랜 기간 동안 성찰하며 논의한 동성애 문서를 번역해 한국교회에 소개하고자 했다. 이 책은 성소수자에 대한 질문에 최종적, 올바른 해답을 제시하거나 공식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지 않다. 다만, 진실한 논의를 위해 항상 질문하라, 열린 자세를 요구하고 있을 뿐이다. 특별히 성인들의 성에 국한하여 이야기를 나눈다. 다양한 이슈에 대해 교회들이 옳고 그름을 논하다가 분열되는 것보다는 열린 자세로 성찰하며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도록 유도한다.     Ⅱ. 기대효과 1. 성소수자들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한국교회가 관심하고, 대화와 토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 건강한 논의, 토론을 통해 동성애에 대한 깊은 성서적 성찰, 신학적 성찰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3. 목회적인 관점에서 성소수자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교회적 관심이 생기기를 기대한다. 4. 에큐메니칼 운동의 아름다운 전통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 됨의 일치’를 경험하는 것에 있음을 깨닫도록 한다.     Ⅲ. 요약 1. 1장(개인적 여정) 저자(Rev. Alan A. Brash)의 성장배경을 밝히고 있다. 그는 아테로아 뉴질랜드의 개신교 목사이며 성 혹은 동성애에 관해 듣지도 못한 채 자랐다. 동성애에 침묵을 유지하는 교회들과 입장을 같이 하다가 퇴직을 한 이후, 지인 중 동성애자인 친구들의 삶을 보고 난 이후 깊이 성찰하게 되었다.     2. 2장(성의 본질) 성은 남성 혹은 여성으로서 세상에 반응하는 방식, 즉 자신에게서 벗어나 타인과 관계의 계기가 된다. 성에 관한 어떤 대화든 ‘육체’의 본성에 관한 의문이 불가피하게 제기되며 단순히 육체적 충동, 필요, 그리고 기능뿐만 아니라 이와 분리되고 구별되는 ‘정신’도 포함한다. 이성에게 끌리고 성적 매력을 느끼는 다수, 간헐적 혹은 일정 기간 이성이나 동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소수, 동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소수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성적 활동은 총체적 인성 중의 일부분인 성을 표현하는 것으로써 우리의 인성이 통전적으로 참여한다.     3. 3장(교회에서의 논쟁) 많은 교회에서 동성애 논의가 논쟁의 중심이 되면서 에큐메니칼 운동과 WCC에 더욱 중요한 논의가 되었다. 교회의 본질에 관한 핵심 교리, 교회의 선교, 성서해석에 관한 관점이 포함되는 중요한 논쟁이자, 하나님과 예수에 대한 우리의 신앙과 연계된 부분이기 때문이다. 아테로아 뉴질랜드 장로교회(1985~1995년), 루마니아 의회, 라트비아 루터교회, 에큐메니칼 개혁교회, 네덜란드 개혁교회, 독일 복음교회, 아일랜드 교회, 오스트리아 그리스도의 교회, 영국교회, 영국연합개혁교회, 미국성공회, 미국의 연합장로교회, 호주 성공회, 호주연합교회, 미국그리스도교연합, 캐나다연합교회 등에서 동성애에 관해 논의된 과정, 공식 결의를 예시로 제공했다. 어느 특정 입장이나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 아니라 합의된 바가 없다는 점에서, 바로 교회 내 혹은 교단 간에 열린 에큐메니칼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내주었다.     4. 4장(소돔의 죄) 많은 교회가 동성애를 정죄할 때 소돔의 이야기를 하지만 사실상 동성간의 관계에 대한 예가 아니라, 집단에 의한 두 남자의 강간 사건이다. 즉 항문성교 강간을 이야기한 것인지 다른 어떠한 성관계에 적용하는 것은 이 고대 이야기를 잘못 해석한 것 뿐 아니라 예수와 이스라엘의 위대한 선지자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무시한 것이다. ‘소돔인’은 동의 없이 폭력으로 타인을 강간하는 자에게 마땅히 사용해야 한다.     5. 5장(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동성관계에 대한 15군데의 성경 말씀을 기록하며, 성윤리를 찾으려는 의도로 성서를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성서는 무려 1200년에 걸쳐 기록된 매우 인간적인 책, 우리와 전혀 다른 문화적 상황에서 살고 있었던 위대하지만, 우리와 같은 인간이 기록한 책이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성서를 볼 때 감동을 얻고, 결과적으로 예수의 삶, 가르침, 죽음, 그리고 부활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진리이다. 성서를 이해하는 일이 쉽지 않고, 타인이 선택한 말씀을 무조건적으로 따를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교회가 신앙을 바탕으로 한 동성애자의 성서해석에도 귀 기울일 수 있기를 바란다.     6. 6장(역사의 그늘) 인류 역사는 동성관계에 대해 스스로 은폐하거나 종교적 법적으로 정죄, 처벌하는 경우에는 무시되거나 거부되었기 때문에 전모를 밝히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특정 시대의 탄압, 수용의 정도에 상관없이 과거와 현재의 모든 인류사회에 동성관계가 존재했다는 것이다.     7. 7장(변화의 바람) 20세기에 들면서 동성애자에 관한 인식이 점차 변하고 있다. 과학자, 정부, 그리고 일부 교회에서 나타날 뿐 보편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성적 지향이 대부분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근대 과학의 발견으로 인해 진정한 동성애자의 수치를 파악하는데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교회를 포함한 많은 사회 집단 사이에 존재했던 동성애자에 대한 과거의 미신이 가져다 준 오해와 탄압의 원인은 점차 사라져 가고 있고, 대중들의 태도도 서서히 변하고 있다. 오늘날 많은 성서학자는 성서에 나타난 동성 관계 정죄가 현 시대의 동성 관계 이해와 무관하다고 하며, 최근 동성 관계에 대한 열린 태도를 보이며 교회법 개정을 촉구하는 교회와 단체도 늘고 있다.     Ⅳ. 최종 질문 1. 모든 공동체와 교회가 변화할 수 없는 성적 지향의 소수자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는가? 2. 이러한 성적 지향이 교회 안에서 회원권과 지도력을 가지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가? 3. 공식적으로 결혼한 게이 혹은 레즈비언에게도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해 같은 답변이 되풀이되는가? 4. 교회는 이러한 관계가 성숙한 것이고 믿음의 서약을 바탕으로 형성된 것이라면 축복할 수 있는가? (이 질문은 소수 동성애자를 향하지 않고, 결정권을 가진 다수의 이성애자를 향해 있다!)                 교회협 활동 소개     1. 지난 행보- 2015년 9월 2일(수), 오후 2시, 1차 내부간담회 개최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과 함께 “한국교회, 성소수자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얘기를 나누었다. 정의평화위원회, 여성위원회, 인권센터가 함께 소수자들의 문제를 어떻게 볼까, 특별히 올해 기독교 내 뜨거운 감자였던 ‘성소수자’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실적으로 일부 한국교회가 성소수자를 정죄, 차별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며 광범위하게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성소수자를 위한 교회는 소수이며, 대내외적으로 공격을 많이 받고 있다. 선교적 사명을 감당한다는 차원에서라도 성소수자를 받아주고, 이들의 삶이나 부모들의 삶을 들으려는 노력, 함께 대화하려는 노력을 하며 거리감을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2. 향후 계획 1) 성소수자들의 진솔한 대화의 자리 마련(ex, 간증, 간담회) 2) 건강한 토론회 예정 3) 추가적으로 해외교회에서 발간한 책 번역 작업 예정     3. 우리의 역할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성소수자에 대한 담론을 혐오적으로 풀어내는데 급급하고 있다. 메카시즘에 빠져 상황을 제대로 바라보거나 이해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우리 사회는 혐오를 분출할 수 있는 각축장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앞선다. 고강도 스트레스 사회 속에서 한 곳으로 그 스트레스를 분출하는 것, 소수나 약자를 정해놓고 탄압하는 것은 인권적인 탄압과 다를 바 없다. 혐오의 분위기나 담론을 교회가 많이 생성해내고 있는데 골이 깊어질 경우 교회가 소외당할 것이라 생각한다. 교회 내에서 좀 더 건강한 담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며 찬반의 입장을 내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깊이 있게 성찰하고 토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반대를 하건 찬성을 하건 제대로 아는 단계를 우선 한 후에 성찰할 수 있어야 한다. 대화의 장에서 건강하게 토론하고 성찰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향후 계획을 진행하려 한다. 분명히 우리 사회에서 방향을 설정하는데 교회가 앞장설 수 있으리라 단언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노력이 반향을 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주한미군 탄저균 불법반입사건 조사결과에 대한 성명서” 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69호 (2015. 12. 1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주한미군 탄저균 불법반입사건 조사결과에 대한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주한미군 탄저균, 패스트균 불법반입, 불법실험에 분노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한미합동실무단이 발표한 주한미군 탄저균 불법반입 조사결과에 대해 미국정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NCCK는 한미합동실무단이 재발방지책으로 내놓은 합의권고문이 법적효력이 없는 것임을 지적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법적효력을 갖는 한미 SOFA 협정을 개정하여 한국법령에 따라 생물작용제를 포함한 위험물질을 취급하도록 명시해야 한다고 한미 양국 정부에 요구하였다.     성명서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주한미군 탄저균, 패스트균 불법반입, 불법실험에 분노한다.     본회는 어제 한미합동실무단이 탄저균 불법반입 사건에 대해 발표한 내용에 분노하며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힌다. 올해 4월 평택 미군 오산공군기지에 탄저균 샘플만 들여온 게 아니라 페스트균까지 반입했고,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용산 미군기지에 15번이나 탄저균 샘플을 들여와 실험을 했다는 것이다. 지난 5월 평택 오산공군기지에서 실험했던 탄저균 샘플이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한 미군당국은 이런 사실을 당시에 투명하게 밝히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후 7개월 가까이 되어서야 우리는 진상의 일부라도 알게 된 것이다. 이런 사실을 지금까지 숨겨온 미군 당국의 태도에 대해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충격적인 사실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 당국이나 미국 정부는 아직까지 대한민국 국민들 앞에 진심어린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이는 후안무치한 처사이며, 지금이라도 미국 정부는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     한국 정부가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 또한 이번 조사로 확인되었다. 미국정부가 대한민국에 대해 앞에서는 우방이라 말하며 뒤에서는 이런 일을 벌이고 있었다는 사실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 평택 오산공군기지에서 22명이나 탄저균에 노출되는 훈련을 한 이들은 사전에 탄저균의 반입 사실을 통보하지 않았고 탄저균을 갖고 실험이나 훈련을 한다는 사실도 대한민국 정부에 알리지 않았다. 과거 용산기지에 탄저균을 들여온 과정도 마찬가지이다. 한미합동실무단은 주한미군이 국제 기준이나 절차를 다 지켰다고 하지만, 탄저균 샘플을 한국으로 반입하면서 신고하지도 않았고, 위험물질을 다루는 실험실을 운영하면서도 한국 정부 기관의 허가나 승인을 받지 않았다. SOFA 협정에 관련 규정이 없다는 핑계를 대지만 관련 규정이 없다면 한국법을 적용해야 한다. 한국 국민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주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한국 국내법을 어긴 미군 당국의 행위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일관되게 주장해온 법과 원칙에 따라 주한미군사령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수사하고 처벌해야 한다.     한미합동실무단은 재발방지책으로 권고문을 마련하였고 이것은 SOFA 합동위원회 문서로 효력을 가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SOFA 합동위원회 문서는 법률적으로 효력이 없다. 양측이 성실하게 지킨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문제는 미군당국이 이를 지키지 않아도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최근에 평택 미육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건이 대표적이다. 지난 11월 19일 캠프 험프리 안에서 난방용 송유관이 파손되어 기름이 유출되었는데, 미군 당국은 당시 평택시나 환경부에 이를 알리지 않았다. 결국 미군 담당자의 실수로 11월 27일 유출된 기름이 기지 밖으로 흘러 나와 수로를 타고 농지와 하천을 오염시켰다. 한미 양국은 2002년 기지내부의 환경사고가 외부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SOFA 합동위원회 문서인 환경정보 공유 및 접근절차를 마련하여 통보하도록 합의하였다. 하지만, 미군측은 이를 지키지 않았다. 한국 정부가 미군측의 규정 위반에 대해 항의했다는 말도 없고, 어제 열린 SOFA 합동 위원회에서는 이 사건을 다루지도 않았다. 한미 양국이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 개선을 하고자 한다면, SOFA 협정을 개정하여 한국법령에 따라 생물작용제를 포함한 위험물질을 취급하도록 명시해야 한다.     이에 본회는 한미 양국 정부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미국정부는 천만 명 이상의 양민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서 탄저균 실험을 벌여왔던 것과 오산 공군기지에 불법반입한 탄저균과 패스트균으로 실험했던 것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자들을 처벌하라. 2. 한국정부는 미군당국에 의해 자행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생물무기 실험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3. 한미정부는 재발방지책으로 내놓은 효력없는 합의권고문보다 법적효력을 갖는 SOFA 협정을 전면 개정하라.     2015년 12월 1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홈리스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65호 (2015. 12. 16.)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홈리스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보도 요청의 건         홈리스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춘천서 열려, 오는 19일 춘천 소극장ZONE(후평3동90-1)에서 콘서트, 전시회 등     이 사회에서 가장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 중 하나인 노숙인들의 자활 움직임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2월 12일(토)에는 부산 NCC 노숙인사회복귀위원회가 부산 밥퍼를 중심으로 꾸린 더불어합창단의 공연이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거리에서 희망을 노래하다’란 주제로 열렸으며, 12월 19일(토) 오후 2시에는 희망공간(노숙인시설실무자협의회)의 주관으로 춘천 ART-3 Theatre극단 소극장ZOME에서 ‘홈리스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개최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영주 목사) 홈리스위원회(위원장 함동근 목사)는 ‘홈리스 인식개선’을 역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 노숙인 창작음악제는 가장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문화사업의 양식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계기로 서울뿐만 아니라 강원, 부산 등 지방에서 자체적인 모임과 공연이 이어지며 홈리스와 봉사자가 함께하는 합창단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오는, 19일 춘천에서 열리는 이번 ‘홈리스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노숙인들의 이야기, 봉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 등으로 토크가 있는 음악콘서트로 꾸며진다. 아울러 ‘거리의 아빠들’(노숙인 합창단)을 지휘하는 조우현 단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노숙인들이 희망을 갖고 사회로 한걸음을 내딛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홈리스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의 모든 준비과정은 영화 ‘괴물’의 조감독으로 참여했던 김경모 감독이 그 모든 준비 과정들을 다큐멘터리로 제작중이다. NCCK는 노숙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직접 교육과 매체를 통한 홍보도 필요하지만, 노숙인과 비노숙인이 서로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진정한 이웃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동지날 서울역에서는 ‘노숙인 추모제’가 진행되는데 이 자리에서 희망공간(대표 최선관) 소속의 거리의 아빠들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거리의 노숙인 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다.     - 아 래 -     ‘홈리스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일시 : 2015년 12월 19일 오후2시 장소 : 춘천 소극장ZONE(후평3동90-1) 주최 : CAM(Christian Artistic Movement, 크리스쳔 문화 운동), 희망공간     * CAM(Christian Artistic Movement) 춘천지역에서 감리교 목회자들이 모여서 문화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향해 진정한 복음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교회와 세상이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운동입니다.     * 희망공간 NCCK 홈리스대책위원회에서 음악제를 추진하면서 꾸린 실무자협의회입니다. 희망공간은 노숙인 분들과 취약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화와 예술 등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 거리의 아빠들 합창단 노숙인, 각 시설의 실무자, 자원봉사자 등 지원조건이나 단체의 경계 없이 모인 합창단입니다. 조우현 단장이 계속 이끌고 있으며, 김영주 피아니스트가 반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 합창단 제1회 노숙인창작음악제를 부산에서 하기 위해 부산 NCC 노숙인사회복귀위원회에서 부산 밥퍼를 중심으로 노숙인과 실무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어울어져 꾸린 합창단입니다.     * 추후 일정 12월 22일 동짓날에 거리에서 무연고자로 죽어간 분들을 위한 ‘홈리스 추모제’에 거리의 아빠들이 합창으로 마음을 함께합니다.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제3차 교육 포럼 <교회와 교육>” 취재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64호 (2015. 12. 14)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제3차 교육 포럼 <교회와 교육>” 취재요청의 건         NCCK, 3차 교육포럼 <교회와 교육>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선 사관)가 15일(화) 3차 교육포럼을 진행합니다.     NCCK 교육위원회는 공교육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바탕으로 교회의 역할과 선교적 과제를 모색하기 위하여 교육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과 11월에 이어 아래와 같이 3차 교육 포럼을 마련하였습니다.     3차 포럼에서 심성보 교수(부산교육대학 교수, 한국교육네트워크 이사장)는 세계교육개혁 흐름을 4개의 길로 분석하면서 제4의 길을 채택하여 실행하고 있는 핀란드의 교육 실험을 모범적인 예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교육개혁 흐름 중 제2의 길로 질주하고 있고 이는 학교를 승자와 패자로 가르는 장소로 만들었다고 평가하며 아래의 6가지 과제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교육시스템의 변화 학교를 비즈니스가 아닌 공공재가 되도록 발전시켜야 함 교육 목표를 ‘알기 위한 학습’, ‘행동하기 위한 학습’, ‘함께 살기 위한 학습’, ‘존재하기 위한 학습’으로 나아가야 함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도한 시험을 지양하고 교육을 위한 시험제도로의 전환 ‘혁신학교’ 운동의 발전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활성화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사의 취재를 요청합니다.     * 제3차 포럼     일시: 12월 15일(화) 오전 7:30 장소: 기독교회관 701호 발제: 심성보(부산교육대학 교수, 한국교육네트워크 이사장) 주제: 세계교육의 흐름과 한국교육의 나아갈 길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15년 NCCK 인권주간 연합예배 및 제29회 인권상 시상식” 취재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5 - 161호 (2015. 12. 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2015년 NCCK 인권주간 연합예배 및 제29회 인권상 시상식” 취재 요청의 건         “2015년 NCCK 인권주간 연합예배 및 제29회 인권상 시상식”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 바로서길 기도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1987년부터 세계인권선언일(12월 10일)에 즈음하여 ‘인권주간’을 제정하고 <인권주간연합예배와 인권상시상식>을 진행해왔습니다.     1987년 첫 번째 인권상은 ‘박종철 물고문사건’ 진상규명에 기여한 오연상씨를 수상자로 선정하여 시상한 바 있으며, 작년(2014년)에는 군대 내 만연한 폭력과 비민주적인 병영문화 혁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해 온 임태훈 소장(군 인권센터 소장)을 수상자로 선정하여 시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올해 인권상 수상자는 우리사회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위해 아픈 기억을 마주하며 보존하여 우리사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416 기억저장소’가 선정되었습니다.     저물어 가는 2015년을 돌아보면 우리 사회의 인권은 많은 부분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이자 책임이라 고백하는 본 센터는 이번 인권주일 연합예배가 인간이 인간으로 존중받고, 서로 공감하며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위해 뜻을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기획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2015년 인권주간 연합예배 및 제29회 인권상 시상식>을 알려드리며, 귀 사의 취재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제목 : 2015년 인권주간 연합예배 및 제29회 인권상 시상식 일시 : 2015년 12월 8일(화) 오후 6시 30분 장소 :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주관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문의 : 02-743-4472 / parkjb83@gmail.com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