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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18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책협의회” 보도 및 취재요청의 건
“2018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책협의회” 보도 및 취재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8 - 107호 (2018. 8. 30.)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2018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책협의회” 보도 및 취재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2018년도 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2. 촛불혁명으로부터 판문점선언까지 국내외적 시대 상황은 사회, 정치 및 제반 분야의 전환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지나면서도 충분한 자기반성의 기회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3. 이 같은 상황은 NCCK의 활동과 에큐메니칼 운동 방향의 전환과 심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인식에 따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시대적 전환에 응답하기 위하여 교회갱신과 에큐메니칼 운동의 나아갈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앞으로의 정책과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4. 아래를 참조하셔서 귀사의 보도와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2018년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책협의회   1. 일시: 2018년 9월 4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2. 장소: 경동교회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204) 3. 일정: 1) 등록(10:00) 2) 개회예배(10:30) 사회 - 진영석 총회장 기도 - 백승훈 부회장 설교 - 유영희 회장 축도 - 채수일 목사 인사 - 이홍정 총무 3) 주제강연(11:00) / 한완상 박사 4) 패널발제 및 토론(11:30) 교회일치와 갱신, 에큐메니칼운동의 지속가능성 강화의 길 / 홍인식 목사 생명을 위한 정의와 평화의 길 / 남재영 목사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공동체 건설의 길 / 이문숙 목사 5) 오찬(12:30) 6) 분과토의(13:30) 7) 분과발표 및 종합토론(15:30) 8) 폐회(17:00)   * 문의 : 홍보실 (02-742-8981) / 총무국 (02-747-2349)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대만 화렌지역 지진에 관한 연대서신”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8 - 015 호 (2018. 2. 8.)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대만 화렌지역 지진에 관한 연대서신”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지난 2월 6일 대만 화렌에서 발생한 지진 소식을 접하고 아래와 같은 연대서신을 보냈다. 아울러 교회협 회원교단과 대만장로교회와 협력하여 빠른 시간 안에 긴급구호헌금을 보낼 예정이다.   2. 연대서신 전문은 아래와 같다.   - 아 래 -   대만장로교회 임홍통 총무님께,   지난 2월 6일 발생한 화롄 지역의 지진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실종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우리는 귀 교회와 함께 아파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회원 교회를 대신하여, 지진으로 인한 비극으로 슬퍼하는 피해자 가족들과 대만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이러한 고통과 고난의 시기에 교회협은 대만의 장로교회와 함께 기도하면서 희생자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일에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슬픔과 절망의 때에 우리 주 하나님께서 그의 은총으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것을 믿읍시다.   “여러분은 잠깐 동안 고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는 여러분에게 당신의 영원한 영광을 주시려고 불러주신 하느님 곧 모든 은총의 하느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완전하게 하여주시고 든든히 세워주시고 힘을 주시고 흔들리지 않게 하여주실 것입니다.” (베드로 전서 5:10)   굳건한 에큐메니칼 연대 속에서,   2018년 2월 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평창 올림픽,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로!”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8 - 016 호 (2018. 2. 8.)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평창 올림픽,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로!”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 목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성명을 발표하였다.   2. NCCK는 성명을 통해 평창올림픽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평화과정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현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과 올림픽 이후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올림픽들을 계기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평화지대가 구축되길 희망하였다.   3. 성명서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 아 래 -   평창 올림픽,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로!   2018년 2월 9일 역사적인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다. 분단과 전쟁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한반도에서 평화의 축제가 열리게 된 것이다. 북미 간에 고조되는 군사적 긴장 속에서 북한이 선수단 파견을 결정하였다. 이를 계기로 남북 간 대화가 다시 물꼬를 트게 되었고, 북미 간 대화의 가능성이 열렸다. 평창올림픽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평화과정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북한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김여정 노동당 인민위원회 제1부부장 등 최고위급 인사를 대표단으로 파견하였고, 미국은 마이크 팬스 부통령과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포함된 대표단을 구성하였다. 각각 정치적 목적이 달리 있겠지만 모든 이해관계를 차치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의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하기를 바란다.   미국은 그동안 언론 매체들을 통해서 올림픽 이후 대북 제재와 군사적 행동을 염두에 둔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우리는 현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과 올림픽 이후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믿는다. 올림픽 이후에 한반도를 둘러싼 모든 군사적 행동들이 중단되고, 남북 간 북미 간 다자 간 대화와 민간 교류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기 바란다.   올림픽은 갈등과 폭력, 전쟁과 학살이 자행되고 있는 세계를 위한 평화의 제전이다. 비록 상업화의 논란이 있지만 정치적, 종교적, 인종적 차별과 갈등 속에서 세계평화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걸음으로 이어져 왔음은 부인할 수 없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올림픽들을 계기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평화지대가 구축되길 바란다. 올림픽의 참된 평화정신을 이어받아 남북과 북미와 동북아시아의 국가들이 세계 평화의 건설자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바란다.   우리 앞에 놓인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생명과 평화,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해 가자.   2018년 2월 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나  핵  집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논평) 인권조례 폐지한 자유한국당 충남 도의원들을 규탄한다!”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8 - 010호 (2018. 2. 2.)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 제 목: “(논평) 인권조례 폐지한 자유한국당 충남 도의원들을 규탄한다!” 보도 요청의 건     [논평]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인권조례 폐지한 자유한국당 충남 도의원들을 규탄한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모든 인간의 권리를 위해 인권선교의 길을 걸어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오늘 충남도의회에서 결정된 인권조례 폐지안 가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인권조례는 인권규범의 현장성과 구체성을 강화한 규범으로써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따라서 일부 이익집단의 반대가 있다고 하여 인권조례를 ‘폐지’하는 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반민주 행위이다. 인권조례 폐지는 우리사회의 인권을 후퇴시키는 일이며 차별과 혐오를 정당화하는 일이다. 이는 헌법에서 보장한 평등의 가치를 부정하는 반헌법적 행위이다. 충남 도의회의 다수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인권조례를 폐지하여 차별과 혐오를 방치하고 조장하는 반인권적 행위에 가담하고자 하는가? 인권조례 폐지가 잘못된 결의임을 인정하고 즉시 번안 결의할 것을 촉구한다.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대표는 충남도의원들의 인권조례 폐지가 잘못된 것임을 직시해야 한다. 우리는 자유한국당이 인권을 무시하고 짓밟았던 과거 정권의 계승자임을 잊지 않고 있다. 이에 본 센터는 자유한국당이 폐지한 인권조례를 다시 원상회복시키는 일에 참여하기를 바란다. 또한 일부 교회와 신앙인들이 인권조례 폐지에 앞장서고 있음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을 품고 사랑하시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회복하기를 기도한다. 차별과 혐오로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결코 도달할 수는 없음을 그들이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 본 센터는 충남을 비롯한 온 세상에서 차별과 혐오가 사라지고 모든 사람의 인권이 차별 없이 보장되는 참된 사랑의 세상이 속히 이뤄지기를 기도할 것이다.   2018년 2월 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18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14호 (2018. 2. 7.)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일치와협력위워회 제 목: “2018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보도 요청   +평화를 빕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2015년부터 고난의 현장을 찾아가는 부활절맞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018년 부활절맞이는 마가복음 15장 12-14절과 요한복음 20장 19-21절에 기초해 “평화가 있기를!”이라는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해설과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 기도묵상집을 출판하여 공급합니다. 또한 사순절 다섯 주간 동안 고난의 현장을 선정하여 방문함으로 교회가 안은 시대적 과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고난주간과 부활절 예배를 통해서는 고통의 상흔이 새겨진 삶과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고 고통이 희망과 평화의 발걸음으로 나가는데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평화와 새로운 기대감이 싹을 틔울 수 있는 것은 상처를 치유하고 삶을 회복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요 20:21) 하시며 제자들을 위험한 세상으로 보내셨듯 예수님은 우리를 고통의 현실로 보내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평화’를, 어느 때보다 평화가 필요한 곳에 전하는 사순절기를 보내기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회원 교회와 연합기구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맞이 주제: “평화가 있기를!” (요한복음 20장 19-21절) 주요내용  1. 사순절 메시지 발표 2. 사순절에게 부활절까지 기도묵상집 출판 ⑴ 예수님의 죽으심 이후 두려움과 공포에 뿔뿔이 흩어져 ‘문을 모두 닫아건’ 제자들을 찾아가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요 20:21)는 말씀의 통찰을 기초로 제작되었습니다. ⑵ ‘문을 모두 닫아건’ 현실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 수 있게 돕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어둡고 닫힌 방 안에서 마음의 근육을 길러줄 수 있는 내용, 혼자 읽어도 서로 연결되어 함께 힘을 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⑶ 특별히 고난주간은, 11년째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KTX 해고 승무원 한아름님, 지진 발생으로 무너진 일상을 세우기 위해 고투하고 있는 포항 대동빌라 지진피해비상대책위원장 김대명님, 팔레스타인과 중동의 평화를 간절히 원하는 압바스 야세르 하슐라몬님, 세월호 유가족 박은희님, 분단된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 김창수님의 기도문으로 준비하였습니다. ⑷ 집필은 정금교 목사(누가교회), 정경일 원장(새길기독사회문화원), 오범석 목사(평지교회), 주훈 목사(능곡교회)가 참여했습니다.   • 묵상집이 필요하신 교회나 단체는 아래로 신청해 주시길 바랍니다. - NCCK 교회일치와협력위원회 02-743-4471(*권당 2,000원)   3. 사순절 다섯 주간 고난의 현장 방문 ⑴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 – 사순절 금식기도회: 정의평화위원회 ⑵ 3.1운동 99주년 기념예배 : 한국기독교 3.1운동 100주년위원회 ⑶ 아시아 평화 세게 평화 – 88선언 30주년 국제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⑷ 제주 4.3 70주년 평화순례 – 탐방과 강연, 그리고 순례: 정의평화위원회 ⑸ 세월호 가족과 함께 – 잊지 말고 기억하기 : 교회일치와 협력위원회    차별과 여성혐오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기도회 : 여성위원회   4. 고난주간, 부활절 ⑴ 고난주간     녹슬고 상처 입은 한반도,     4.3사건 70주년 추모와 회복의 예배     -장소: 제주 ⑵ 부활절예배     *첨부   ⑴ 사순절메시지         ⑵ 사순절에게 부활절까지 묵상집 안내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 교회일치와협력위워회 (02-743-4471)     (첨부 1) 사순절메시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맞이를 시작하며 “평화가 있기를!” (요한복음 20장 21절)   2016년 가을부터 2017년 봄까지, 계절과 시대의 칼바람에 맞서서 우리는 촛불을 들었습니다. 직접적인 원인은 국정농단이었지만 그 바탕에는 오랜 세월 평범한 이들의 삶을 짓누르는 많은 부조리가 있었습니다. 부조리로 인한 해악은 청년실업, 청소년 자살, 아동폭력, 성차별에 의한 혐오와 범죄 등의 수치와 결코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올해 부활절맞이는 촛불 이후를 염두에 두고 준비되었습니다.   마가복음 15장은 악을 써가며 예수를 죽이라는 군중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종교지도자들은 예수가 신성모독죄를 지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사랑과 해방을 선언했지만 율법의 엄격함에 길든 군중은 폭력을 선택했고 결국 예수는 죽임 당했습니다. 모순이 가득 찬 세상입니다. 살아남은 제자들에게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거리에는 제자들까지 찾아죽이겠다는 집단적 광기가 가득 찼습니다. 예수님을 버렸다는 죄책감까지 짊어진 제자들은 극에 달한 공포와 절망에 빠졌습니다. 은신처로 숨어든 그들은 문을 안으로 걸어 잠그고 스스로를 감금하기에 이릅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평화가 있기를!”    한국인들은 불과 백여 년의 짧은 기간에 제국의 패망, 일제 강점, 분단, 전쟁, 독재, 광주학살, 세월호 참사 등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을 집중적으로, 연속적으로 경험했습니다. 특히 국민을 보호할 국가가 오히려 국민을 버리고 해치는 일이 반복되었고, 그로 인한 고통의 상흔이 우리 삶에 깊게 남았습니다. 이에 더하여 각자도생과 승자독식을 원리로 하는 신자유주의에 의한 공동체의 파괴는 일상을 ‘서바이벌 게임’하듯 살아가게 했습니다. 강자는 약자를 멸시하고, 약자는 서로를 불신합니다. 불평등과 혐오, 폭력과 환경 파괴, 그리고 전쟁의 위기는 우리의 오늘과 내일을 위협합니다. 이러한 때, 더 이상 살 수 없어서 우리는 촛불을 들었습니다. 모여든 촛불은 거대한 은하수처럼 반짝이며 말합니다. “평화가 있기를!”   “평화”는 인사이자 선언입니다. 목표이며 희망입니다. 제자들 앞에 나타나신 예수님은 즉시 제자들을 세상으로 내보내십니다. 아직 안전하지 않은 곳으로 가서 사랑을, 해방을, 살림을 위해 행동하는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요구하십니다. 촛불 이후 그리스도인의 책임은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공동체의 회복, 적폐 청산, 각종 제도의 개선, 물신 지배 구조의 극복, 한반도의 대결 종식 등이 그것이며, 교회 내적으로는 목회직 세습과 혐오의 조장 등을 스스로 끊어내고 지역과 사회에 공헌하는 공동체로서 교회를 재정립하는 일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사순절 기간에 고난의 현장을 찾아갑니다. 특별히 제주4.3사건, 한국전쟁 중 노근리 양민학살, 광주5.18, 그리고 세월호 참사 등 많은 희생자가 있음에도 화해나 치유를 위한 적극적인 사회적 노력이나 대처가 없었던 곳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화해와 평화”를 노래할 것입니다. 그리고 차근차근히 우리를 그토록 옭아매고 괴롭히는 이유를 찾아 하나씩 이겨나갈 것입니다. 이런 작은 노력이 쌓인다면 예수님께서 죽음조차 마다치 않고 가꾸신 꿈을, 촛불이 간절히 바라는 세상을 우리는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시작하는 사순절이 그 첫걸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8년 2월 1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첨부 2) 묵상집 표지 기도문 일부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입장문) 이재용 삼성 부회장 2심 선고에 대한 본 위원회의 입장”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12호 (2018. 2. 6.)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입장문) 이재용 삼성 부회장 2심 선고에 대한 본 위원회의 입장” 보도 요청의 건     1. 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서울고법 형사13부의 이재용 삼성부회장 집행유예 선고에 대하여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2.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이재용 삼성 부회장 2심 선고에 대한 본 위원회의 입장   “언제까지 너희는 불공평한 재판을 하려는가? 언제까지 악인에게 편들려는가?(시편 82:2)”   지난 5일 서울고법 형사13부가 이재용 삼성부회장에게 집행유예(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를 선고하고 그를 풀어주었다. 재판부는 이부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추진한 증거를 찾을 수 없다며 대부분의 뇌물공여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본 위원회는 지난 문형표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재판에서 안종범 전수석의 증언과 수첩 등의 증거들이 받아들여져 징역 2년6월이 선고된 것을 기억하며, 어떤 이유로 이재용 부회장에게만 이러한 증거들이 능력을 상실하는지 재판부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재판부는 적폐를 청산하고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려는 촛불혁명의 정신을 철저히 유린했다. 사법부가 스스로 개혁의 대상임을 밝힌 것이다. 유독 삼성에 대한 법적용에만 봐주기로 일관하는 사법부를 국민은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   국민들은 국정농단 사태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연루된 모든 이들을 엄중히 심판함으로써 정의로운 사회,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다. 이러한 국민들의 뜻을 무시한 사법부의 판단은 씻을 수 없는 과오로 기록될 것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국민주권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사법부를 만들기 위한 강력한 개혁을 요구한다. 더불어 우리는 정의·평화·생명을 향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 사회 사법정의 실현을 위한 일에 온 힘을 다할 것이다.   2018년 2월 6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 의 평 화 위 원 회  위원장 남 재 영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캠페인” 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13호 (2018. 2. 6.)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캠페인” 보도 요청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기독교방송(CBS)와 함께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여를 계기로 모처럼 남북 간에 소통하는 분위기가 마련되고 있는 이 때,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릴레이 평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2. 때 묻지 않은 초등학생들의 순수한 마음과 청소년, 대학생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기도로 얼어붙었던 남북 간 화해의 물꼬를 트고 화합과 번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대국민적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3. 본 캠페인은 CBS TV와 CBS 라디오 표준FM <새아침입니다>를 통한 방송으로 진행됩니다. 더욱 많은 성도님들과 시민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캠페인   1. 일정 :   - CBS TV 2018년 2월 2일부터 주4회(월, 수, 금, 일) 하루 5회 방송    (오전 6시, 정오, 오후 6시 고정 편성, 2회는 자율편성)   - CBS 라디오 표준FM <새아침입니다>    (2018년 2월 6일~3월 27일 새벽 4시~5시) 2. 방송내용 :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문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월의 「(주목하는) 시선 2018」- ‘청와대 국민청원’ 선정”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8 - 22호 (2018. 2. 28)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제 목: “2월의 「(주목하는) 시선 2018」- ‘청와대 국민청원’ 선정”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협, 총무 이홍정) 언론위원회 (위원장 이동춘 목사)는 2월의 「(주목하는)시선 2018」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선정했습니다. 87년 6월 민주화운동 이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진행되어온 민주화과정, 그중에서도 촛불민심으로 나타난 직접 민주주의를 향한 시민들의 욕구가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청와대 국민청원’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2. 본 위원회는 현실적이지 않은 무리한 주장을 제기하거나, 국민청원 사이트를 싸움판으로 전락시키는 비상식적인 맞청원, 등 몇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뜻을 직접 권력의 중심에 전달하고 나아가 관철하겠다는 국민 다수의 열망을 대변한다는 차원에서 ‘청와대 국민청원’에 주목했습니다.  이것은 부족한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항변이며, 실패하고 있는 간접 민주주의, 즉 대의제 실패에 대한 대안으로서 ‘청와대 국민청원’을 소환하고 있는 것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3. 자세한 선정취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4. 선정취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2월의 「(주목하는) 시선 2018」로 ‘청와대 국민청원’ 선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위원장 이동춘 목사)는 2월의 「(주목하는)시선 2018」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선정했다. 87년 6월 민주화운동 이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진행되어온 민주화과정, 그중에서도 촛불민심으로 나타난 직접 민주주의를 향한 시민들의 욕구가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청와대 국민청원’이라는 판단에서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기획된 아이디어였다.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직접 국민들의 청원에 답하겠다는 의지로 기존 청와대 홈페이지를 ‘국민소통플랫폼’으로 개편하면서 만들어졌다. 특정 현안에 대해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가 직접 답한다는 형식이다. 미국 백악관의 ‘위더피플(We the People)’을 참고했지만, 답변 기준은 백악관의 ‘30일 동안 10만 명 이상’에 비해 높은 편이다. 하지만 로그인이 필요 없고 SNS에서 바로 연결 가능하다는 점, 한국의 편리한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생각하면 ‘청와대 국민청원’이 접근성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청와대 국민청원’이 시작된 후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2018년 2월 25일까지 접수된 청원은 홈페이지 상 127,203건으로 나타난다. 날짜별로는 매일 약 700에서 1,700건 정도 접수되고 있다. 국민청원에 대한 첫 번째 청와대의 답변은 2017년 9월 25일에 나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개설이 2017년 8월 17일이었으니 약 한 달 만이었다. 첫 답변 대상은 22일 만에 29만여 명의 추천을 받은 ‘청소년 보호법 폐지’ 청원이었다. 이후 낙태죄 폐지, 주취감형 폐지, 조두순 출소 반대 등 현재까지 총 8가지 사안에 대한 답변이 이뤄졌다. 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뜻이 모아지고, 그것이 청와대에 직접 전달됨으로써 정부의 입장을 들을 수 있고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청원은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실적이지 않은 무리한 주장을 제기하거나, 국민청원 사이트를 싸움판으로 전락시키는 비상식적인 맞청원, 최근 김어준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다가 장난이었음을 고백한 사례와 같은 거짓청원도 많다. 특히, 정부가 직접 나서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청원도 문제다.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재판결과를 두고 제기된 “정형식 판사에 대한 특별감사 및 파면 청원”은 최단기간인 3일 만에 추천 20만을 넘기는 기록을 남겼지만, 이 청원은 헌법상 권력분립의 원리에 어긋날 뿐 아니라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는 헌법 제103조에도 부합하지 않는 주장이다. 그런데 이러한 비판에 대해 네티즌들은 그 사실을 몰라서가 아니라고 대답하고 있다. 삼권분립에 어긋난다든지 청와대와 행정부가 처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몰라서가 아니라, ‘청와대 국민청원’이라는 창구를 통해 국민의 뜻을 모으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단지 그 창구를 이용할 뿐이라는 것이다. 결국 해결을 위한 문제제기라기 보다는 문제를 제기하는 창구로서 ‘청와대 국민청원’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주목하는 이유가 바로 이 대목이다. 이것은 자신의 뜻을 직접 권력의 중심에 전달하고 나아가 관철하겠다는 국민 다수의 열망을 대변한다. 부족한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항변인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실패하고 있는 간접 민주주의, 즉 대의제 실패에 대한 대안으로서 ‘청와대 국민청원’을 소환하고 있는 것이다. 대의민주주의는 이제 종언을 고하고 있는 것인가? 인구가 증가하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대의민주주의는 인류가 선택할 수 있는 현대정치의 유일한 대안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일부가 전부를 대표하는 것이 가져올 수밖에 없는 민의의 왜곡이라는 문제도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고,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 또한 끊임없이 지속되어 왔다. 최근에는 인터넷의 발달 등으로 직접 민주주의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비판적 재평가도 활발하다.  이러한 때에 한국사회는 가히 폭발적인 직접 민주주의의 경험을 해왔다. 촛불과 광장이 바로 그것이다. 이명박과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뽑은 퇴행의 시기에도 국민들은 촛불을 통해 끊임없이 직접 민주주의를 확대해 왔고, 급기야는 광장의 힘으로 대통령을 탄핵하는 위업을 이루기도 했다. 심지어 시민운동에서도 주요 단체의 몇몇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하는 ‘운동 내의 대의제’가 약화되고, 참가한 모든 시민들이 직접 발언하고 행동하는 직접 민주주의가 강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가장 반성해야 할 곳은 국회이다. 대의민주주의의 약화라는 시대적 기조와는 별도로, 대의제의 전당이라고 할 대한민국 국회는 그 이름에 걸맞은 역할을 한 적이 거의 없다. 대의제에 입각해 각 계층을 대표해 다양한 국민의 뜻을 모으고 제도화해야 할 국회가 권력을 향한 정치집단 내부의 투쟁에만 골몰해 온 결과이다. 국회가 국민 다수의 정서를 제대로 대표하지도 대변하지도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1987년 이후 한국 사회는 부단한 민주화의 과정을 거쳐 왔지만 민의의 전당인 국회는 여전히 진정으로 국민을 대표하는 체제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중·대 선거구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독일식 정당명부제, 석패율제 등 사표를 줄이고 민의를 제대로 대변하기 위한 논의는 언제나 정당들의 현실적 이해관계 앞에서 힘을 잃기 일쑤였다.         촛불을 일으키고, 촛불로 정치를 뒤집어낸 폭발적 직접 민주주의의 경험을 가진 우리 국민들은 아직도 직접 민주주의에 배고프다. 국회가 여전히 구태에 머물러 있는 동안 국민들은 부족한 직접 민주주의를 확대하기 위해 스스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민의의 장, 직접 민주주의의 창구로 소환해 활용하고 있다. 이제 대의민주주의는 한국에서 유난히 일찍 종언을 고할 것인가?     2월의 그밖에 논의된 사안들   분야를 가리지 않고 한국을 휩쓸고 있는 미투(me-too) 운동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보도자료“제주 4.3 평화기행”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제주 4.3 평화기행”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8 - 21호 (2018. 2. 28)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제주 4.3 평화기행”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협, 총무 이홍정)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남재영 목사)는 제주4.3 70주년을 맞이하여 3월 14일(수)~15(목)에 걸쳐 “제주4.3 평화기행”을 실시합니다.   2. 2018년 사순절 기간을 보내며 고난과 고통의 현장을 찾고 있는 교회협은 특별히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평화기행을 실시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   3. 제주 4.3은 아직 이름을 가지지 못한 민족의 아픈 역사입니다. 이에 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이 아픈 역사의 정의로운 화해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4. 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제주4.3 평화기행”을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성을 가지고 매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NCCK는 제주 4.3 평화재단과 MOU를 맺기로 하고 지난 제66회기 1차 실행위(2018. 1. 25. 목)에서 결의한바 있습니다.   5. 1박 2일로 진행되는 금번 프로그램은 첫날 4.3 평화공원과 너븐숭이 기념관을 찾아 해설과 현장증언을 통하여 아픈 역사의 정의로운 화해를 위한 첫걸음을 떼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이어서 저녁 시간에는 전 진실과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관으로 활동했던 최태육 목사의 강연과 제주에서 생명과 평화를 노래하는 이들의 작은 문화공연을 통하여 아픈 역사 속으로 한걸음 더 들어가는 시간을 계획하였습니다.   6. 둘째날은 제주4.3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으로 ‘의귀리 4.3길’을 순례하고 아픔의 현장인 ‘알뜨르 비행장’을 찾는 것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게 됩니다.   7. 제주4.3이 역사 속에서 제자리를 찾아가는 길에 함께 하고자하는 본회의 금번 프로그램에 귀사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첨부: 개요와 일정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논평] “강용주씨에 대한 무죄 판결을 환영한다”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8 - 20호 (2018. 2. 2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 제 목 : [논평] “강용주씨에 대한 무죄 판결을 환영한다”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소장, 박승렬 목사)는 2월 22일 강용주씨 무죄판결에 대해 논평합니다.   2.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강용주씨에 대한 무죄 판결을 환영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강용주씨에 대한 보안관찰법 위반 혐의 무죄 선고를 환영한다. 긴 세월동안 억울함을 견디어 온 강용주씨와 가족에게 하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   강용주씨는 1985년 소위 ‘구미유학생간첩단 사건’으로 잡혀가 14년을 복역하였다. 이 사건은 처음부터 전두환 정권이 ‘민주화운동탄압용’으로 고문•조작하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그는 석방된 후에도 보안관찰법에 따라 18년 넘도록 매 3개월마다 제반 일상의 삶을 신고하도록 강제당하며 감시와 통제를 받아왔다. 이에 그는 부당한 ‘신고의무’를 거부하여 보안관찰법에 저항하여 왔다. 아시아인권위원회는 2014년 3월 “한국의 보안관찰법은 민주주의의 원칙인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악법이며 없어져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국가인권위원회도 역시 2006년과 2012년 두 차례 보안관찰제도의 폐지ㆍ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보안관찰법은 이미 폐지했어야 할 악법이다.   본 센터는 강용주씨에 대한 법원의 무죄선고를 환영한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현 정부에서 항소하겠다는 점이다. 정부는 보안관찰법이 인권을 탄압하고 양심의 자유를 억압하는 악법임을 인정하고 사법부의 무죄판결을 즉각 수용하고 항소를 포기하여야 한다. 나아가 국민을 대표하여 지난 시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악법을 폐지하는데 나설 것을 촉구한다.   지난 세월 독재정권 치하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고통의 세월을 살아온 강용주씨 및 많은 피해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 이번 무죄판결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야만적인 국가폭력이 중단되고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모든 사람들의 인권과 양심의 자유가 보장되는 따뜻한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기도의 행진을 이어갈 것이다.     2018년 2월 2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 문의: 02-743-4472 (담당: 인권센터 김민지 간사) / 02-742-8981 (NCCK 홍보실)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보도자료“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88선언) 30주년 맞이 국제협의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88선언) 30주년 맞이 국제협의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8 - 19호 (2018. 2. 21)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88선언) 30주년 맞이 국제협의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협, 총무 이홍정)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나핵집 목사)은 1988년 2월 29일 발표한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 (이하 ‘88선언’) 30주년을 맞이하여 3월 5-7일까지 서울 동대문 라마다 호텔에서 ‘평화를 심고 희망을 선포하다’라는 주제로 국제협의회를 개최한다. 88선언은 체제와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북한의 동포들을 적대시한 한국 교회의 죄책을 고백하면서 통일의 5대 원칙 즉 자주, 평화, 민족 대단결, 민의 참여, 인도주의를 천명하였다. 이 후 노태우, 김대중 정부는 88선언의 5대 원칙을 통일 정책에 적극 반영하였다.   2. 이번 국제협의회에는 세계교회협의회 (WCC), 세계개혁교회연맹 (WCRC), 아시아기독교협의회 (CCA), 미국교회협의회 (NCC), 국제 기독교구호기관인 ACT와 불교계의 니와노 평화재단 등의 해외 교회 지도자 40여명과 국내 교계지도자 80명 등 총 1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참석자로는 WCC 총무 울라프 트베이트 목사, CCA 총무 메튜 박사, WCRC 총무 퍼거슨목사를 비롯하여 트럼프 대통령의 종교 자문위원인 복음주의권 자니 무어 목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 환영 만찬에는 조명균 통일부장관도 참석한다.   3. 국제협의회는 30주년을 성찰하는 세대 간 대담으로 시작한다. 통일에 대한 세대 간의 의식 차이를 인식하는 시간이 될 것이며 분단의 아픔을 나누는 이야기 나눔 시간에는 제주 4.3 사건 유족, 탈북자와 금강산 관광사업 피해자가 증언한다.   4. 두 개의 주제 강연에서 WCC 울라프 총무는 지난 30년간 세계교회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한 족적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평화통일을 향한 비전을 함께 공유할 것이며,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분단체제를 극복하고 평화체제를 앞당기기 위하여 해결되어야 할 시급한 과제들, 특별히 평화조약과 비핵화 문제 등에 대해 거론할 것이다. 이어서 미국 NCC 짐 윙클러 총무는 북미대화를 위한 노력들에 대해 피력할 것이며, WCRC 크리스 총무, CCA 메튜 총무, 일본 NCC 김성재 목사 등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하여 해외 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할들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5. 마지막 날은 성명서와 실천계획 채택한다. 교회협의 제안 사항은 아래와 같다.   1) 미국교회와 시민사회, 그리고 WCC 등이 중심이 되어 ‘한반도 전쟁반대 에큐메니칼 핫라인’ (An Ecumenical Hotline for Preventing War on the Korean Peninsula)을 긴급하게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 2) 교회협의 평화조약안을 세계 교회가 적극 논의하고 지지하면서 (예: WCC, UMC, PCUSA), 각 국 정부에 평화조약 성사를 위한 다양한 행동들을 조직하여 줄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9년 WCC의 정의평화순례 (한반도 평화조약 촉구를 위한)에 청년,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일과 2021년 WCC 11차 총회 시 남북교회를 포함한 주변국 교회와 시민단체들이  ‘민간평화조약체결’할 것을 제안한다. 3) 에큐메니칼 평화운동의 확산과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WCC, CCA, WCRC 등이 남북 교회를 포함한 세계교회 여성, 청년대회를 최소한 격년에 한 번씩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 첫 번째 대회를 한국전쟁 발발 70년인 2020년에 개최한다. 4) 교회협은 재외 한인교회들과 협력하여 ‘재외동포협의회’ (최소한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러시아, 독일, 영국 등)을 조직하여 디아스포라 한인들과의 연대를 확산할 것이다. 특별히, 교회협의 파트너 교단/기구들에게는 (한시적이라도) ‘한국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5) 인도주의적 협력과 대안적 사회개발을 위하여 보다 많은 교회와 기관들이 EFK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에 참여할 것을 요청하고, 대한 적십자사, 로마 교황청과도 협조하면서 평양에 협력사무소를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   6. 귀사의 보도와 취재를 요청합니다.    첨부: 개요와 일정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집중 기도회” 취재 및 사전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8 - 18호(2018. 2. 2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 위원회 제 목 :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집중 기도회” 취재 및 사전보도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는 사순절 첫째 주간인 지난 2월 19일부터 파인텍 굴뚝 농성장과 세종로 공원 비정규직 공투위 농성장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하는 사순절 금식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 특별히 금식 4일째를 맞는 오는 2월 22일(목) 저녁 7시에는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사순절 집중기도회”로 모여 모든 노동이 공평하게 대접받고, 모든 노동자가 행복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고자 합니다.   4. 아래와 같이 진행되는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집중기도회”에 관심 가져 주시고 적극적으로 취재 및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       1.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사순절 집중기도회      1) 일시 : 2018년 2월 22일(목) 저녁 7시      2) 장소 : 광화문 세종로공원 비정규직 농성장               (세종문화회관과 정부종합청사 사이에 위치)      3) 주최 : NCCK 정의평화위원회               인권센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국내선교부               기독교대한감리회 정의평화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사회위원회        * 기도회 시간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사순절 금식기도회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하는 사순절 금식기도회 및 굴뚝 농성 100일, 파인텍 투쟁 해결 촉구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8 - 17호(2018. 2. 13 )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 위원회 제 목 :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하는 사순절 금식기도회 및 굴뚝 농성 100일, 파인텍 투쟁 해결 촉구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요청의 건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와 파인텍 투쟁 승리를 위한 개신교 대책위는 2018년 사순절 첫 주간인 2월 19일(월) 오전 11시, CBS(기독교방송) 앞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하는 사순절 금식기도회 및 굴뚝 농성 100일 파인텍 투쟁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매년 사순절 첫 주간, 고난의 현장을 찾아 금식하며 함께 기도해 왔습니다. 2016년에는 동양시멘트 노동자, 2017년 안산 세월호 분향소를 찾아 금식하며 기도해 왔는데, 올해는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노동자, 민중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위원회(아사히글라스, 콜트콜텍, 하이디스, 하에텍알씨디코리아, 자동차판매노조, 세종호텔) 농성장’을 찾아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굴뚝 고공 농성 100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파인텍 노조’와 함께 연대하여 기도합니다.   19일 오전 11시, CBS(기독교방송) 앞에서 기자회견과 여는 예배를 진행하고 이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십자가 행진을 하며 굴뚝 농성장으로 이동하여 금식기도회를 진행합니다. 이후 다음 날인 20일부터는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 있는 비정규직 공투위 농성장에서 금식기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아래와 같이 진행되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하는 사순절 금식기도회 및 굴뚝 농성 100일, 파인텍 투쟁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 관심가져 주시고 적극적으로 취재 및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       1.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사순절 금식기도회 및        굴뚝 농성 100일, 파인텍 투쟁 해결 촉구 기자회견과 여는 예배      1) 일시 : 2018년 2월 19일(월) 오전 11시       2) 장소 : CBS앞       3) 주최 : NCCK 정의평화위원회, 파인텍 투쟁 승리를 위한 개신교대책위       4) 예배 후 굴뚝 농성장까지 십자가 행진을 이어갑니다.       2.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사순절 금식기도회       1) 일시 : 2018년 2월 19일(월) 11시 - 23일(금) 16시       2) 장소 : 19일, 파인텍 굴뚝 농성장(9호선 신목동역 2번출구 직진)                20일-23일, 광화문 세종로공원 공투위 농성장                           * 세종문화회관과 정부종합청사 사이       3) 일정 :          ▢ 19일  오전 11시 기자회견(CBS 앞)                   오후 7시 문화제(파인텍 굴뚝 농성장)          ▢ 20일(이하 광화문 세종로공원 공투위 농성장)                   오후 6시, 매일기도회 / 7시 콜트콜텍 문화제          ▢ 21일  오후 6시, 매일기도회 / 7시 하이디스 문화제          ▢ 22일  오후 7시, 집중기도회          ▢ 23일  오후 4시, 마침기도회       3.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사순절 한 끼 금식기도       1) 일시 : 2018년 2월 14일(수) - 3월 31일(사순절 기간)       2) 참여방법 :           (1) 누구나, 어디서든 참여 가능합니다.           (2) 사순절 기간, 한 끼 금식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3) 주위 사람들이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기도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  하고 독려합니다.           (4) 비정규직 후원에 동참합니다.              (신한 100-028-281024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우리사회에 만연한 성차별과 성폭력을 반대한다!”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8 - 011호 (2018. 2. 5.)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제 목: “우리사회에 만연한 성차별과 성폭력을 반대한다!”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인금란 목사)는 최근 서지현 검사의 용기있는 증언을 보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발표합니다.   2.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우리사회에 만연한 성차별과 성폭력을 반대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는 모든 차별과 폭력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교회 내 차별, 성폭력을 종식시키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는 가부장 위계적 조직문화에 빠져 성평등 의식을 고취시키거나 함양하지 못했으며 뿌리 깊은 여성 차별적 문화와 그로 인한 성폭력을 눈감아 주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불의를 정당화하거나 피해자를 오히려 가해자로 몰아감으로써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교회와 기독교인의 부끄러운 행위에 책임을 통감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서지현 검사의 용기있는 증언은 우리 모두를 불편한 진실 앞에 서도록 했습니다. 성폭력 사건을 조사하고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할 검찰 내에서 자행된 성추행 사건, 그리고 이 불의한 일을 덮기 위해 직위와 힘을 악용하고, 고용상의 불이익을 준 점 등 심각한 수준의 범법 행위가 폭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폭로되고 있는 검찰 내 성추행 나아가 성폭행 문제는 심각한 수준의 가부장문화와 서열문화를 반증하고 있습니다. 검찰구조 내에서 흔히 있는 일이었다는 증언 또한 충격적이며, 빨리 청산해야 할 적폐라 생각하며 분노합니다.   우리는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온전하고 존귀하게 창조된 ‘동등한 존재’임을 믿습니다. 때문에 인간은 모두 상호 존중되고 보호받아야 마땅합니다. 우리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동등, 평등함을 깊이 인식하고 불의한 폭력의 피해자들을 위한 정의가 바로 세워질 때 비로소 성폭력 문제, 차별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성추행 혹은 폭력의 희생자들에게 ‘당신들의 잘못이 아닙니다.’를 외쳐준 서지현 검사의 용기에 위로와 따뜻한 격려를 보내며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1. ‘성추행 사건 진상 규명 및 피해 회복 조사단’이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검찰 내에서 일어났던 모든 성폭력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가해자 처벌을 통해 검찰 내에서부터 잘못된 성평등 문화를 개혁해야 합니다.   2.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 문화, 한 성(性)이 다른 성에 의해 억압되고 참고 지내는 것을 당연시 하는 문화를 단절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정부, 기관, 종교 등 각 조직내 성폭력 사건관련을 전담하는 상설기구가 설치되어야 합니다.   3. 우리는 한국교회가 뿌리 깊은 여성 차별적 문화와 가부장 위계적 조직구조로부터 탈피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평등한 사회, 성폭력 근절 사회를 이루기 위해 치열한 성찰을 거치고, 피해자와 약자, 그리고 생존자들과 함께 연대할 것을 다짐합니다.     2018년 2월 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