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

총신신대원 여동문회 호소문
호 소 문      한국교회 그리스도인들에게 드립니다. 세상 속에서 명실상부하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약한 자와 소외된 자에게 소망을 주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2003년도 11월 12일에 총신대학교 채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임태득 총회장의 여성비하 발언이 있었습니다.     “우리 교단에서 여자가 목사안수를 받는다는 것은 택도 없다. 여자가 기저귀를 차고 어디 강단에 올라와”라고 한 것입니다. 그 발언은 교회 구성인원의 70%를 이루는 여성도들을 모욕하는 것이었고 여성사역자들에게 심한 상처와 분노를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그 발언은 기독교 전도의 문을 막는 것이었습니다.     이 발언을 들은 각계 여성단체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여성비하 발언에 대처하기 위해 연합하였습니다. 그리하여 31개 단체에 이르렀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였습니다.     한편 지난 12월 2일에 있었던 임태득 총회장과 총신신대원 여학생 대표들과의 면담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임 총회장의 여성비하 발언에 분노한 31개 여성단체의 움직임에 대해 “고소할테면 해 보라”는 말로 총회장은 일축했습니다. 여교역자들의 최소한의 요구사항을 전달한 여학생 대표들에게, 함께 동석했던 김의원 총장은 요구 사항이 “성경적이지 않고 교단의 법과 배치되기 때문에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틀린지 맞는지를 연구하고 발표할 수 있는 마당을 열어주지도 않으면서 어찌 비성경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여성들에게 언어폭력을 휘두른 임 총회장과 제자들을 자기 몸 같이 사랑하지 않는 김의원 총장의 발언이 비성경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총신신대원을 졸업한 우리 여성사역자들은 공부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남성과 동일한 말씀선포자와 양육자로 부르신 것을 더욱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함께 신대원에서 공부했던 여교역자들이 개척을 하여 단독목회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안수를 받지 못하여 성례집행을 할 수 없는 등의 많은 어려움을 겪다가 다른 교단으로 가고 있습니다. 신실하고 진취적인 우리의 동료 여교역자들을 언제까지 다른 교단으로 쫓아내시렵니까! 또한 여평신도의 경우에도 안수를 허락하는 교단으로 신학을 하러 가는 현실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장로 안수를 받기 위해 교단을 옮기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총신신대원 과정에 총명하고 재능 있는 여학생들의 입학이 줄어들고 있고 입학한 뒤에도 교단의 여성사역자에 대한 암울한 처우를 보고 자퇴하고 있습니다(10월 28일자 국민일보). 교회에는 남자만 있지 않고 여자도 있습니다(고전 11:11). 갈라디아서 3장 28절에는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왜 여자들에게 억압과 제한이라는 굴레를 씌웁니까?     하나님께서 여성사역자들에게 주신 비전을 무너뜨리고 헌신을 가로막는 것들은 이제 무너져야 합니다. 여성사역자들을 신음하게 하고 하나님 앞에서 통곡하게 만드는 잘못된 교회법들은 고쳐져야 합니다.     교회는 복음의 순수성을 지켜야 하지만 다른 것들은 시대의 요망에 따라야 합니다. 복음의 본질이 아닌 것에 매여서 여성들을 억압하고 전도의 문을 가로막아선 안됩니다.     하나님께 부름받아서 총신신대원에서 수학하고 졸업한 여성사역자들은 말씀의 사역자로서 아무런 제한없이 하나님께 헌신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는 일에만 더욱더 매진하게 될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 일을 이루기 위하여 물러서지 않고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교회에서 봉사하기를 기뻐하시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여성도님들께 말씀드립니다. 시대는 이제 여성들의 의견을 듣기 원합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 형상 따라 지음 받은 귀하고 지혜로운 존재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남자 아담과 필적한 존재로 만드셨고 다른 생물체는 인간과 같지 않게 창조하셨습니다. 여성도들의 의견을 모아서 표현할 분들이 바로 여러분 가운데서 나와야 합니다. 여러분 스스로 여러분의 의견을 나타내어야 합니다. 그래야 보다 온전한 교회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지혜와 재능을 주셨는데 그것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낭비하는 것”이고 “직무유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네게 지혜를 주었는데 왜 그것을 사용하지 않았느냐”고 물으신다면 무엇이라 대답하시겠습니까? 주방에서 봉사하고 섬기는 것도 귀하지만 그것도 하고 다른 부분에도 봉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라나는 세대를 위해서라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의 남녀차별은 반드시 철폐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젊은 세대들이 성별에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것이 우리 세대에 우리가 이루어야 할 시대적 임무입니다.     더 이상 합동측 여성사역자들이 아픈 마음을 가지고 다른 교단으로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총신신대원에서 교육받은 얼마나 더 많은 여성 사역자들이 “안수”로 인해 다른 교단으로 가야겠습니까? 이런 슬픈 현실은 빨리 종식되어야 합니다. 총신신대원 여동문회는 여성들에 대한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기 위해 계속 노력하며 하나님께 호소할 것입니다. 여성도들과 여성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총신신대원 여동문회에서는 11월 27일(목)에 국민일보에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원래는 기독신문에 게재하려고 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국민일보에 낸 것임).   우리는 다음의 네 가지 사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총신신대원 졸업 여성사역자들에게 강도사직을 인허하라 여성안수에 대한 자유로운 신학연구와 발표를 보장하라 총회에 여성안수 헌의를 허락하라 총신신대원 여교수 임용을 개방하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가 하루 속히 여성안수의 문을 열도록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노력해 주십시오.   2004년 2월 2일 총신신대원 여동문회  
청년EYC 29차 정기총회 열려...
EYC 29차 정기총회 열려...
새로운 기독청년운동을 이끌어가기 위한 29차 총회가 2월 8일 저녁 아현감리교회에서 열렸다. 각 교단과 지역에서 온 총대와 선배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진 이번 회의는 개회예배, 축하공연, 회무처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아현교회를 담임하고 KNCC부회장인 신경하 목사는 '종말론적인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도하고, 서로 사랑하고 봉사하는" 기독청년 일꾼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축하공연 시간에는 일하며 노래하는 "나도 나도"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우고 지역과 교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대들간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계속된 회무처리에서는 회장에 김진홍 부회장(장청), 부회장에 문중호 감청 회장, 윤석민 기청 회장, 이영선 장청 감사가 선출되었다.     29회기 사업계획안과 관련해서는 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되고 제출된 내용을 중심으로 교회개혁, 생명평화, 조직교육으로 나뉘어 '대안교회를 찾아서', '생명평화 봉사단', '지역 네트워크'등이 채택되었다. 기타안건으로는 2006년에 있을 3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기획팀을 구성하기로 하였고, 기독청년 신앙고백문 작성을 하기로 결의하였다.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보다 많은 기독청년 대중들이 참여하고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변화시키는 EYC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여성"4.15 총선과 교회 여성의 역할" 토론회 개최
"4.15 총선과 교회 여성의 역할" 토론회 개최
KNCC 여성위원회(위원장 유영희 목사)는 한국교회여성연합회(총무 이문숙 목사)와 함께 4. 15 총선을 앞두고 2월 25일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4.15 총선과 교회 여성의 역할"를 주제로 이번 토론회는 유영희 목사의 기도, 이문숙 목사의 사회로  한국여성단체 연합 상임대표 정현백 교수가 주발제를 맡고,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조현옥 대표, 한국여성의전화연합 한우섭 공동대표, 정의평화기독인연대 최영숙 공동대표가 논찬을 맡았다.    정현백 교수는 부패정치, 지역주의 정치, 가부장제 정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깨끗한 여성들의 정치참여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지역주의에 기반한 고질적인 우리 정치를 정책에 기반한 정치구조로 바꾸고 부패한 정치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정치진출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교수는 발제를 통해 교회는 총선에서 폭발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진원지라고 말하고 현재 대중의 결집력을 이끌어 내지 못한채 시민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현실에서 교회여성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하며 정치개혁과 여성정치세력화를 위한 유권자운동을 제안했다.     조현옥 대표는 논찬에서 여성의 정치세력화는 여성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인식하며 그 힘을 결집하고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여성의 정치참여확대는 여성의 권익증진 뿐만 아니라 깨끗한 정치, 맑은 정치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하고 나아가 올바른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최영숙 대표는 논찬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실현을 위해, 창조세계의 보존을 위해 생명을 잉태하고 생명을 사랑하며 살림을 하는 우리 기독 분연히 일어서서 적극적으로 이번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말하고 다음과 같이 4.15 총선에 기독여성들의 참여를 제안했다. 공명선거 및 후보자 바로 알기 유권자 투표참여 활성화 운동으로 투표율 높이기(참여서약, 집중 토론회) 유권자 정보제공 : 총선연대가 발표한 낙천, 낙선인사와 반개혁인사 후보들의 명단과 정보제공, 의정활동 및 정책에 대한 태도, 개인의 자질 자격 등을 홈페이지와 유인물을 통해 공개하는 방안 모색 공동캠페인 추진 : 돈 선거 추방과 부패 정치인 추방 집회 및 퍼포먼스 진행, 각 교단 여신도회 차원의 공동캠페인을 통한 돈 선거 예방 유권자 릴레이 돈 선거 반대 선언 : 지역별 교회 여성단체들이 릴레이 돈 선거 반대 선언 조직화 교회여성 유권자 학교개설: 돈 선거 감시활동, 선거법 교육 등 정치개혁 염원 이벤트 추진 : 지역감정 퇴출을 위한 영호남 교회여성 선언 추진, 정치개혁 추진을 위한 아줌마 인라인 스케이트 또는 자전거 퍼레이드, 유명인사 초청 정치개혁 특강, 정치개혁 모금, 판매행사 등   자료집 받아보기  
여성'4.15 총선과 교회여성의 역할' 토론회
'4.15 총선과 교회여성의 역할' 토론회
초·대·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4월 15일은 거짓과 부정으로 얼룩진 한국정치가 참과 정의로 돌아서는 날이길 기대합니다.     삯군을 몰아내고 신실한 일꾼을 선출하는 국민참여의 날, 차별과 편견의 지난 세월을 딛고 일해 온 여성들의 열정과 수고가 여성정책참여로, 여성정치세력화로, 여남평등실현으로 결실 맺는 희망의 날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가 거대한 풍랑이 되어 한국사회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뢰와 희망으로 함께 노를 저어 간다면 소망하는 나라에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제 17대 총선을 목전에 두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교회여성들의 몫과 역할을 찾고자 ‘토론회’를 개최하오니 바쁘시더라도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4.15 총선과 교회여성의 역할' 토론회 주  최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사회선교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일  시 : 2004년 2월 25일(수) 14:00 - 17:00 장  소 : 기독교회관 2층 강당(서울 종로5가) 참가비 : 5,000 원 일  정   13:00 - 14:00    등  록 14:00 - 14:10    기  도 / 유영희 목사(KNCC여성위 위원장)                         사  회 / 이문숙 목사(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 14:10 - 14:40    주발제 / 4.15 총선과 교회 여성의 역할                         정현백(성균관대 교수,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14:40 - 16:30    토   론                         "4. 15 총선과 여성의 정치 세력화"                         조현옥(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대표)                         "여성유권자 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한우섭(한국여성의전화연합 공동대표)                         "여성정치인으로서의 4.15총선과 여성 정치참여에 대해"                         "교회 여성의 4.15 총선 참여" 16:30 - 17:00   종합토론   * 문 의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사회선교위원회(윤인실 간사 / 02-708-418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정해선 부장 / 02-745-4943)  
여성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614차 정기수요시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614차 정기수요시위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제614차 정기수요시위가 KNCC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7월 7일 정오에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정기시위는 故 김순덕 할머니를 기억하는 묵념, 윤미향 사무총장(정대협)의 경과보고, '나도나도'의 추모의 노래, 박수현 목사(KNCC 여성위원)와 이두희 총무(EYCK)의 자유발언, 성명서 낭독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수현 목사는 조선총독부가 조선여성들을 조직적으로 강제징집 한 사실을 반증할 만한 판결문이 국내에서 발견되었다는 최근 보도를 언급하고, 일본정부의 공식사죄와 배상을 촉구했고, 이두희 총무는 전쟁이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케 하는 점을 지적하며, 특히 최근 한국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 결정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조속한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제 614차 정기수요시위 성명서   지난 6월 30일, 김순덕 할머니는 일본의 공식사죄도 듣지 못한 채, 일본정부의 법적배상도 받지 못한 채, 가슴에 응어리진 한을 풀지도 못한 채 홀연히 이 땅을 떠나셨다. 할머니께서는 위안부로서의 고통스러웠던 삶을 그리신 그림을 후세들에게 역사적 유산으로 남겨주셨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더욱 금할 길 없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 오래 슬퍼하기보다 올바른 역사의식과 책임 있는 자세로 일본의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받는 그 날까지 일본정부를 향한 외침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제시대 조선총독부가 조선 전국에 걸쳐 12세에서 40세 처녀와 과부 등 부녀자 명단을 조직적으로 작성하여 '위안부' 강제징집에 직접적으로 개입 한 사실을 반증하는 판결문 기록이 국내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판결문은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징집 사실을 퍼트리는 조선인에 대해서는 강력한 군 형법을 적용해 형사처벌을 한 판결문 기록이다. 이렇듯 천인공로 할 일본의 범죄사실이 여러 증인과 증거를 통해 드러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국제사회가 권고한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망언을 그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정대협을 주축으로 한 여성, 청년, 노동, NGO단체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정부의 국제기구 권고 이행을 촉구하는 국제연대 서명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자 한다. 과거 할머니들이 일본군 성노예로 살았고, 평생 '위안부'라는 굴레에서 살고 있는 할머니들의 명예회복과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우리의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향후 한국정부는 자국민의 인권을 유린한 역사를 부정하고 있는 일본정부와의 외교정책을 자주적이고 주도적인 관계에서 이끌어 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제17대 국회는 일본군 '위안부'문제, 일본왜곡교과서문제, 독도문제 등 일본의 과거사 청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KNCC여성위원회와 정기수요시위 참석자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그 어떤 전쟁도 반대하고, 특별히 한국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 결정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의 요구】 1. 반인권, 반여성적 국가범죄에 대해 일본정부는 공식사죄하고 법적배상하라! 2. 일본정부는 왜곡된 역사교육을 중단하라! 3. 이라크 추가파병결정을 철회하라!   2004년 7월 7일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제614차 정기수요시위 참가자 일동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청년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총무 취임 감사예배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총무 취임 감사예배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orea Student Christian Federation, KSCF) 신임 총무인 김오성 목사의 '신임 총무 취임 감사예배'가 7월 15일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드려졌다. KSCF는 1948년 4월 25일 한국기독학생회(KSCF)로 시작하여, 1969년 11월 23일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이라는 명칭으로 창립하여 현재까지 KNCC 소속 6개 교단의 학원선교 위임단체로써 학원과 사회에서 그리스도의 현존 증거를 목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신임총무 감사 예배에는 백도웅 목사(KNCC 총무), 오재식 박사(월드비전 아태지역본부 북한사업부), 이상윤 목사(기독교사회봉사회 총무) 등의 에큐메니칼 인사들과 전·현직 KSCF 관계자들과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신임총무의 취임을 축하했다..   설교를 맞은 정상복 목사(KSCF 이사장)는 '기독교', '학생', '운동'이라는 3가지 정체성 위에 서 있는 KSCF가 현재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하고, 에큐메니칼운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독학생운동에 대해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또한 신임 총무인 김오성 목사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중심에 드는 지도력으로 서서 변혁의 시대에 위기를 헤쳐나가 주기를 당부했다.   축사를 맡은 증경 KSCF 총무 오재식 박사는 KSCF 로고를 상기시키며, 거꾸로 십자가를 지고 가는 이 행진을 통해서, 한국을 새롭게 하고 아시아를 새롭게 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KSCF 신임총무인 김오성 목사의 약력은 아래와 같다. 1964년 3월 6일 서울 출생 1983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입학 1987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공업화학과 졸업 1988년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입학 1993년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조직신학) 1998년 동남아신학대학 박사과정 입학(Th. D. 과정) 1997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목사안수 1997년~1999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맑은샘 교회 담임 1999년~2004년 6월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연구원 2001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중구용산지방 좋은샘 교회 소속 2001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신학연구위원
장청 가을특집 HTML 및 인터넷 강좌 개설
대한예수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에서는 아래와 같이 HTML 및 인터넷 강좌를 실시하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해 주세요.   이번 강좌를 통해 웹관련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 간 : 2004년 10월 13일 ~ 11월 17일 - 매주 수요일 16시~20시 (2시간 교육, 2시간 실습 및 질의응답) 장 소 : 총회 인터넷선교후원회 교육장 (백주년 맞은편 건물[장청] 지하1층) 대 상 : 각 단체 웹관련 실무자들, 그외 관심자 내 용 : HTML을 위주로 홈페이지 제작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 회 비 : 30,000원 참가신청 : 장청 교육훈련국 홈페이지에 '교육강좌' 게시판에서 신청해 주세요. - 장청 홈페이지에 오셔서 '장청광장' 메뉴에 'ET'(교육훈련국)를 선택 문 의 : 장청 사무국 02-742-1654 일 정 : 제1강 컴퓨터와 친해지기: Web 일반 때 : 2004년 10월 13일 (수) 내 용 : Web에 관한 전반적인 개괄, WWW, HomePage, HTML, WebHosting, Domain 등   제2강 기본강좌1: HTML 기본문법 때 : 2004년 10월 20일   제3강 기본강좌2: HTML 고급문법, 홈페이지 제작팁 및 실습 때 : 2004년 11월 3일   제4강 응용강좌: 제로보드, 티티보드 설치 및 관리 때 : 2004년 11월 10일   제5강 PC정비: 컴퓨터 조립, 고장 진단, 응급처치, 수리 때 : 2004년 11월 17
여성이웃종교여성들과의 만남 스케치
이웃종교여성들과의 만남 스케치
KNCC 여성위원회는 10월 8일 오후 2시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이웃종교여성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각 종단간 평화운동에 대한 대화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인사말을 통해 백도웅 목사(KNCC 총무)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여성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년 동안 폭력, 분쟁, 테러, 전쟁으로 이 지구촌은 불안에 휩싸여 있습니다. 분쟁과 갈등이 있는 이 시대는 종교계의 대화와 협력을 더욱 요청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각 종단은 분명 전통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신학이 다릅니다. 그러나 분명히 같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평화를 위해 나를 내어놓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입니다"라며 이 시대 종교간 대화와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 이인자 원장 역시 "종교는 다르지만 이 땅에 살고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다같은 얼굴, 다같은 모습을 보니 너무 반갑고 기쁩니다"라고 인사했다.   행사의 실무를 맡은 정해선 부장(KNCC)은 "이 자리는 한 방향으로 가기 위한 정책협의회나 특별한 주제로 논쟁을 하는 자리는 아닙니다. 가장 많이 아는 것 같지만 알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이웃종교의 모습이며, 따라서 서로 알고자 하는 소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를 준비했습니다."라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순서는 개신교, 불교, 천도교, 원불교, 천주교 순으로 각 종단별 평화운동 활동을 나누고, 공동 협력할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이문숙 목사(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는 기독여성연대, 교회여성연대, 교회여성평화연대, 반전평화교회여성연대, 교회여성평화연대 순으로 시대에 따라 발전해온 교회여성들의 활동을 소개했다.   그 동안 기독여성들은 전쟁반대를 위한 평화운동, 북한 어린이 돕기 모금운동, 기도회 등의 사업을 조직하였고, 최근에는 비상대책뿐 아니라 여성의 시각에서 일상적인 평화운동을 전개한다는 취지로 평화교육과 워크샵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개신교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유근숙 목사(기장여신도회 총무)는 1984년부터 나라를 위한 평화기도잇기 운동, 북한결핵환자 돕기, 북한과 나눔을 위한 기독교 어버이 금식기도회, 통일희년을 바라는 어머니 예배, 평화의 쌀 보내기 운동, 분유·이유식보내기, 평화문화 만들기 캠페인, 북한교회여성 초청 운동 등 북한과의 나눔 운동을 소개했다.   불교 발표자로 나선 임효정 위원장(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시민연대위원장)은 불교계도 개신교와 비슷한 활동이 많이 있다며, 90년대에 '우리민족서로돕기 불교운동본부'를 설치하여 북한에 쌀보내기, 의약품보내기 운동 등을 전개하였고, 최근에는 농업자활을 위한 활동, 난민문제, 인권문제 등에 관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지리산의 눈으로 평화운동을 전개하자는 슬로건 하에 댐건설 반대와 같은 '지리산 살림 운동', 자기가 변하지 않고는 세상이 변할 수 없다는 깨달음을 실천하는 '지리산 평화결사' 조직, 빨치산과 군경 모두를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천도교의 고윤지 회장(천도교여성회)은 이웃종교 여성들의 활동을 들으며 작은 종단으로서 더욱 분발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느껴진다며 그간 진행해 왔던 남북평화운동을 소개했다.   남한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지만 북한에도 천도교 종단이 살아있으며, 그 동안 북한천도교인들과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와 연대하여 식량보내기, 옷보내기, 룡천돕기 모금 등의 사업을 전개했다고 소개했다.   원불교의 권예주 회장(전국여성회 서울교구)은 큰 종단들에 비해 물량적으로나 인적으로는 많이 하지 못하지만 북한에 분유보내기, 탈북자와 함께 김장담그기, 탈북자 자녀들의 고충 함께 나누기 등의 남북평화 사업들과 대안학교, 환경운동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 발표에 나선 천주교 김영선 수녀(한국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한민족복음화 분과장)는 장상연합회 한민족복음화분과에서는 "비전향장기수", "대북지원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고, 일주일 중 하루절식, 하루기도 등의 운동을 통해 조선가톨릭협회에 2억여원 정도를 송금했고, 식량과 면천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소개했다.   이후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일반여성들 중 종교여성들이 하는 일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서로 하는 일들에 대해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한국에서 다양한 종단의 여성들이 북한의 여성들과 만나는데 만남을 갖기전 종단 여성들 간에 함께 모여 의견의 조율을 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KNCC 여성위원회 주최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일단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는 데에 대해 서로 간에 뜻깊은 의미를 부여했고, 앞으로도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차원에서 이와 같은 만남과 교류의 자리가 종종 이루어져 교리와 신학을 뛰어넘어 평화를 지향하는 종교인의 한 목소리가 더 넓혀지고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참석자 모두가 기대하며 마쳤다.    
2004 생명살림학교
뜨겁던 한낮의 태양이 서늘한 바람에 시원하게 느껴지는 계절, 계절의 변화 가운데 생명주신 하나님의 섭리를 체험합니다. 이제 수확을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으로 파괴되어 가는 생명의 살림을 회복시키는데 함께 하려는 기독청년을 모십니다. 주 제 : 더불어 우리는 하나! 기 간 : 2004년 10월5일 - 11월13일까지, 저녁 7시 장 소 : 연동교회 205호 (종로5가, 변경 가능) 회 비 : 전체 30,000원 (개별 강의 7,000원), 현장방문, 숲 체험은 별도 경비 * 행사 문의 : 노재화 국장(EYCK, 742-3746)   강의 내용 네 허파를 내놔라 : 아마존의 밀림에게 - 생명의 연관성과 소비와 자원의 문제를 다룬다. - 한광용 (녹색대학교 교수) 10월5일(화) 투모로우, 우리에겐 내일이 없다! : 한면희(녹색대학교 교수, 서강대학교 생명학연구원 연구교수) - 10월12일(화) 엄마! 유기농 먹어요 : 우리 밥상 제대로 모시기. 먹을거리, 밥에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을 돌아보고, 밥상에 올라오는 음식의 요소들을 재밌게 파헤쳐 본다 - 유미호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실장) 10월 19일(화)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살기? :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산다는 것이 가능한가? 그래도 가야하는 우리의 살림 - 박경화 간사(녹색연합) - 10월26일(화) 생태적 도시 마을 가꾸기 : 성미산을 지킨 지역 주민들 - 김종호(성미산 대책위원장) - 10월30일(토) 숲과 대화하기 :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여행 - 유영초 선생(숲 해설가, 풀빛문화연대) - 11월6일(토) 생태적 교회 만들기 : 3강의 과제를 발표, 생태적 교회 만들기 구체적 공동작업 - 11월9일(화) 어머니 지구에게 편지쓰기 : 난지도에서 생명살림의 삶으로 약속하는 시간 - 11월13일(토)
KNCC 청년선교정책협의회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운동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과 과제들이 모색되고 있는 과정 속에서, 기독청년운동의 현황을 분석해 보고, 향후 진일보한 청년선교를 위한 새 지도력을 비롯한 구조와 조직, 인적·물적 토대 등에 대한 논의가 어느 때 보다도 강하게 요청되어 왔습니다.   이에 NCC 회원교단의 청년선교 담당 책임자들과 각 교단 전국청년회 임원, 그리고 선배 그룹이 참여하여 기독청년운동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 시간을 아래와 같이 갖고자 하오니 많은 보도와 취재 부탁드립니다.    KNCC 청년선교정책협의회  - 기독청년운동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 일 시 : 2004월 11월 4일(목) 오후 2시 장 소 : 기독교회관 2층 강당 주 최 : KNCC 청년위원회 사 회 : 정명기 목사 (NCC 청년선교위원회 위원장) 발 제  : 기독청년운동의 현황 / 이두희 총무 (EYC) 지정토론 1 : 기감 청년선교 현 정책과 전망 김영주 목사 (기감 교육국 총무) 지정토론 2 : 기장 청년선교정책과 전망 정진우 목사 (NCC 교회와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지정토론 3 : 기청협운동의 방향에 대한 제언 변창배 목사 (NCC 교육훈련위원회 위원) 지정토론 4 : 학생선교에서 바라 본 기독청년운동의 방향 김오성 목사 (KSCF 총무) 전체토론 * 문 의 : 황필규 국장 ☎ 76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