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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1세대 인권변호사 한승헌 변호사 애도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1세대 인권변호사 한승헌 변호사 애도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36호 (2022. 4. 21)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1세대 인권변호사 한승헌 변호사 애도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장만희 사령관, 총무 이홍정 목사)는 故 한승헌 변호사님의 부음을 듣고 애도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3. 교회협은 애도 메시지에서 고인이 1세대 인권변호사로서 민청학련, 백림 간첩단 사건,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 등 대표적인 시국사건을 변론하며 억울한 이들을 대변하고 진실을 밝히는 일에 헌신하신 것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창립을 주도하는 등 민주화의 여정에 큰 족적을 남기셨다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아울러 1974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위원회 창립 당시 초기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한국교회 인권운동의 기틀을 마련하신 것과 1989년 분단의 장벽을 넘어 남북 화해의 물꼬를 튼 문익환 목사의 변호인단을 맡아 국가보안법을 무기 삼아 한반도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세력에 맞서 화해와 통일을 외치신 것에도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4. 교회협은 故 한승헌 변호사님의 업적과 헌신을 기억하며 고인께서 하나님의 품 안에서 영원히 안식하시기를 기도하고, 하나님의 위로가 유족분들께 함께 하시기를 기원했습니다.   5.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고난 받는 이들의 목소리   故 한승헌 변호사님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한승헌 변호사님께서 지난 4월 20일,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는 소식에 비통함과 위로의 마음을 담아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故 한승헌 변호사님은 1세대 인권변호사로서 엄혹하던 군사정권 시절 민청학련, 동백림 간첩단 사건,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 등 대표적인 시국사건을 변론하며 억울한 이들을 대변하고 진실을 밝히는 일에 헌신하셨습니다. 1988년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창립을 주도하고 고난 받는 이들의 벗이 되어주심으로써 우리 사회가 걸어온 민주화의 여정에 큰 족적을 남기셨습니다.   또한 1974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위원회 창립 당시 법조 전문위원으로서 초기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한국교회 인권운동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1989년에는 분단의 장벽을 넘어 남북 화해의 물꼬를 튼 문익환 목사의 변호인단을 맡아 국가보안법을 무기 삼아 한반도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세력에 맞서 화해와 통일을 외치셨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고난받는 이들의 목소리이자 시대의 등불이 되어주신 故 한승헌 변호사님의 업적과 헌신을 기억하며 고인께서 하나님의 품 안에서 영원히 안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큰 슬픔 가운데 있는 유가족들께도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나는 또 “이제부터는 ‘주님을 섬기다가 죽는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기록하여라.” 하고 외치는 소리가 하늘에서 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성령께서 “옳은 말이다. 그들은 수고를 그치고 쉬게 될 것이다. 그들의 업적이 언제나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14:13)   2022년 4월 2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 홍 정 목사 * 문의 :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4-21 11:43:43
자료“「3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2」- <유튜브, 혐오의 공론장인가 대안의 공론장인가?> 선정 보도 요청의 건
“「3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2」- <유튜브, 혐오의 공론장인가 대안의 공론장인가?> 선정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35호 (2022. 4. 1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제 목 : “「3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2」- <유튜브, 혐오의 공론장인가 대안의 공론장인가?> 선정 보도 요청의 건 유튜브, 혐오의 공론장인가 대안의 공론장인가?   정파적 보도 치우친 2022 대선은 ‘최악의 선거 공론장’ 유튜브, 혐오팔이 범람하는 가짜뉴스 만연으로 위험수위 ‘출처확인’ 등 비판적인 미디어 활용교육으로 극복해야 ‘대의 민주주의’ 한계, 강한 민주주의인 ‘숙의 민주주의’ 대안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 언론위원회(김상균 위원장)는 2022년 3월의 시선으로 <유튜브, 혐오의 공론장인가 대안의 공론장인가?>를 선정하여 발표합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는 한국의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지도자를 선출하는 축제가 아닌 혐오와 차별, 배제의 도가니였습니다. 언론은 사실검증 원칙에 의한 보도보다는 정파적 보도에 치우쳤고, 대안언론으로 떠오른 온라인공간에서는 확증편향만 강화하는 최악의 ‘선거 공론장’이 만들어졌고 ‘혐오’와 ‘허위정보’로 넘쳐났던 현상에 주목하여 선정하였습니다.   2. 선정 취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진실’이 모호한 시대 디지털 공간에서 개인의 욕망을 통제하기는 쉽지 않다. 내뱉어진 말과 글, 그림, 사진, 영상으로 떠돌아다니고 흉기가 되어 누군가를 찌르지만, 한번 네트워크에 들어간 말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러한 공간에서 개인은 욕망을 절제하며 신성한 ‘노동’에 집중하지 않는다. ‘오래된 전통’을 순종하며 도덕적으로 행동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개인은 자아실현과 자기만족, 배설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성취하고 책임질 뿐이다. 2022년 3월 9일에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는 한국의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지도자를 선출하는 축제가 아닌 혐오와 차별, 배제의 도가니였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고 불릴 만큼, ‘차악이냐 차선이냐’를 두고 선택하는 선거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다투는 양당 대선 후보가 모두 범죄 혐의로 도덕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사실검증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언론은 사실검증 원칙에 의한 보도보다는 정파적 보도에 치우쳤고, 대안언론으로 떠오른 온라인공간에서는 확증편향만 강화하는 최악의 ‘선거 공론장’이 만들어졌다. 결국, 선거기간 내내 대통령 후보자들은 자신이 추구하려는 정치보다는 사생활을 변명하기 바빴고, ‘오래된 전통’을 대표하는 신문과 방송은 변명을 받아쓰기에 바빴다. 새로운 사회적 공론장으로 등장한 온라인공간은 ‘혐오’와 ‘허위정보’로 넘쳐났다. 선거기간 동안 유권자들은 ‘전통언론’과 ‘대안언론’이라는 ‘쓰레기통과/쓰레기통과 나란히 앉아서/밤을 새웠다(한하운의 시 ’목숨‘중에서)’. 대안언론이 쏘아 올린 ‘혐오’와 ‘허위’라는 쓰레기를 전통언론은 받아먹었고, 그렇게 배설물은 배설물을 낳았다.   무엇이 가짜인가? 대안 공론장으로 불리는 유튜브에서 유통되는 정보가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주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다. 제20대 대통령선거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정치 현안보다는 양당 후보의 부인이야기로 뒤덮였고, 살아있는 짐승의 가죽을 벗기는 ‘아날로그 무속인들’과 디지털공간에서 혐오로 사람들의 가슴을 후벼 파는 ‘디지털 무속인들’이 쏟아내는 예언과 주장이 내일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망쳐놓았다. ‘혐오’라는 망령은 진보와 보수를 넘나들며 오직 배설에만 심취했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서 망각하게 되었다. 그 중심에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개인방송이 있었다. ‘가짜뉴스’가 만연하는 인터넷 개인방송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가짜뉴스는 본래 대략 ‘잔혹한 기사 제목이나 의도적으로 조작된 사진과 영상을 혐오목적으로 마치 기사처럼 거짓으로 꾸민 거짓말, 선동’이라는 의미로 쓰였다. ‘가짜뉴스’는 인터넷을 활용한 봇(Bot)과 플랫폼(Platform)서비스에 길든 이용자의 의식을 조작하려는 정치적 목적에서 만들어진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자신들이 읽은 기사에 ‘좋아요’를 누르는데, 이 ‘좋아요’는 중독성과 함께 경제적 효과도 높다. ‘좋아요’를 누른 사람은 인터넷 개인방송에 뜬 계좌번호로 후원금을 송금하거나 별 풍선을 쏜다. 온라인공간에서 ‘혐오 팔이’를 통해 얻는 영향력의 뿌리는 확증편향이다. 그래서 ‘가짜뉴스’가 가장 많이 만들어지는 영역이 정치이다. 주로 거짓 주장이나 만들어진 스캔들은 정치인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데 이용된다. 정치적 혐오는 사회적 갈등을 유발해서 여론을 극단적으로 나뉘게 한다. 이를 통해 선거에서 투표결과로 연계시킨다. 정치에서는 진실을 찾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 오직 권력을 쟁취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진보와 보수진영 모두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알리기보다 온라인공간을 배회하며, 확증편향을 강화하려고 시도한 이유이다. 가짜뉴스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한다. ‘잘못된 정보(Misinformation)’는 내용은 비록 허위이지만 현실적 악의가 없는 오보이다. ‘조작된 정보(Disinformation)’는 정보를 제공하는 자가 허위로 만들어 낸 내용을 현실적 악의를 갖고 유포하는 경우이다. ‘악의적 정보(Mal-information)’는 정보 내용은 사실이지만, 누군가의 명예를 더럽히거나 사생활을 침해하기 위한 악의를 갖고 유포하는 정보이다. 이 경우에도 현실적 악의를 갖고 정보를 제공하지만, 정보 자체는 역사적 사실이거나 진실이다. 잘못된 정보(오보)든 조작된 정보나 악의적 정보든 모두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가중시킨다. 가짜뉴스는 잘못된 정보와 조작된 정보에만 해당한다. 그러나 사실을 적시하는 악의적 정보도 사회적 갈등을 유발시키고 개인에게 큰 피해를 주기는 마찬가지이다. 결국, 가짜뉴스는 정보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려서 사회적 신뢰가 상실되게 만든다. 또한, 쓸모 있는 것과 쓸모없는 것을 구분하기 어렵게 만든다. 그래서 이를 구분해내기 위해 많은 사회적 기회비용을 지불하게 만드는 특징이 있다. 유튜브의 경우, 정치영역에서는 여전히 혐오의 장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팬데믹 시절의 선거운동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이전에도 대중매체와 SNS를 이용한 간접적인 선거운동은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나, 이제는 미디어를 활용한 선거운동이 재래적 선거운동보다 더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핵심지지층이 많은 정당은 당원을 통해서 지지층을 결집하고, 미디어를 통해서는 부동층을 설득하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정치가 선거운동을 위한 플랫폼으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나쁜 정치’와 ‘좋은 정치’를 구분할 수 있는 수단도 되지만, 동시에 ‘나쁜 정치’에 악용되는 현상도 발생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환경에서 선거운동의 핵심 플랫폼으로 온라인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 물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TV가 여전히 선거운동의 핵심매체로 기능하지만, 1990년대부터 선거운동에서 온라인은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그러나 실시간 방송 시청률이 점점 더 떨어지는 환경에서 온라인 플랫폼은 선거운동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부상하였으며, 선거후보자는 온라인을 통해서 목표그룹에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수용자(유권자)와 개인적 친분을 쌓은 도구로 사회적 관계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선거운동에서 온라인 플랫폼은 정당과 후보자는 자신들이 추천한 후보자와 정책에 대해서 충분한 정보를 맥락에 맞게 제공할 수 있다. 또 정당과 선거운동원들은 정당지지자는 물론 잠재적인 지지자인 유권자와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다. SNS에서 친구나 팔로우일 경우에 논의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정당 및 후보자와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 유권자를 투표장에 나갈 수 있도록 유인하고, 설득하는 것으로 자당이나 자당 후보를 지지하게 하는 게 가장 최선이다. 트위터를 비롯한 사회적 관계망을 이용한 선거 전략은 더 진화하고 있다. 이제는 댓글을 자동으로 다는 방식과 같은 여론조작을 넘어서 유권자에게 직접적으로 친근감(연대)을 표시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관계망을 비롯한 미디어를 활용한 선거는 미디어가 갖는 속성 때문에 자칫 유용한 도구보다는 씻을 수 없는 피해를 가져다주는 독이 될 수 있다.   무엇을 할 것인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실시한 <2021년 언론수용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뉴스와 시사 정보를 텔레비전(54.8%)을 통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이어서 인터넷 포털이 36.4%, 온라인영상플랫폼이 2.8%, 종이신문 1.7%, 인터넷뉴스사이트 직접 접속 1.3%, SNS 0.9%, 라디오 0.8%, 메신저 서비스 0.8%의 순서로 이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미디어 이용자의 자발적인 뉴스 이용은 주로 검색엔진 및 뉴스수집서비스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수행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1> 조사에서는 디지털뉴스를 이용하는 경로가 검색 엔진과 뉴스 수집 서비스라고 응답한 비율이 한국은 72%, 일본 69%, 대만 56%, 체코 50%, 이탈리아 47%, 터키 46%, 인도 45%, 프랑스 44%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뉴스이용자들은 시사 정보를 이용할 때 검색엔진과 뉴스 포털에 대한 경로 의존비율이 매우 높았다. 이러한 현상은 뉴스 포털이 뉴스링크를 종합하여 포털 내부에서 뉴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편리함도 가장 큰 요인이었다. 인터넷을 통한 뉴스이용과 동영상을 이용한 뉴스이용이 증가하면서, 혐오와 허위정보를 걸러내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밖에 없다. 혐오와 허위정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판적인 미디어활용교육이 중요하다. 미디어활용교육은 크게 ‘자세히 관찰하기’, ‘심사숙고’, ‘비판적 읽기’, ‘출처확인’등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모든 정보를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다. 만일 헤드라인이 지나치게 감성적이라면 의심해볼 만하다. 또 아무런 설명도 없이 선동하는 주장만 있다면 의심해야 한다. 둘째는 자세히 관찰한 결과 정보에 의심이 간다면, 그 주장을 전달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야 한다. 셋째는 비판적 읽기이다. 이러한 허위정보의 전형적인 전달 방식은 문장을 따옴표에 넣는 것이다. 기자나 전달자가 직접 취재하거나 확인하지 못했고, 누군가 “그렇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는 것이다. 결국, 의심이 드는 정보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이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넷째는 뉴스의 출처를 확인하는 것이다. 누가 의심스러운 정보를 퍼뜨리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보가 누락되었다면, 그것은 조작된 정보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혐오와 허위정보를 구분해 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새로운 제도설계를 통해서 혐오와 허위의 악의성, 오용가능성을 줄일 필요가 있다. 첫째, 뉴스 생산자의 윤리적 기준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모든 제도의 1차적 대응방안은 자율적인 교정과 실천이다. 이러한 자율적 기준 확립과 책무성에 대한 논의는 뉴스를 생산하고 유통하여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이익을 얻는 전문적 주체들이 책무성을 인지하고, 스스로 규율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둘째, 뉴스생산 주체만으로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책무성 실천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감독기구를 통해서 협치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과 이를 작동시킬 수 있는 규율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 셋째, 법치의 영역이다. 이미 통치수단으로 법이 존재한다. 그러나 법률을 중세처럼 악의적 허위정보를 유통시켰다는 이유로 사람을 화형 시킬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결코 가볍게 볼 만한 사안도 아니다. 그렇다면 그 중간쯤 어딘가에 해법이 있어야 한다. ‘규율을 통한 자율규제’를 실천하지 않고, 허위든 혐오든 ‘목적이 선하면 수단은 악해도 된다’는 확증편향팔이에 몰두할 수 없도록 법제도가 정비되어야 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공론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상호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이러한 신뢰 구축은 숙고의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선출된 정치인들이 행정부와 입법부를 통해서 통치하는 정치 행위를 대의 민주주의라고 한다면, 이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이 제한된 ‘약한 민주주의’이다. 그래서 대의 민주주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시민이 직접 숙고할 수 있는 숙의 민주주의를 통해 ‘강한 민주주의’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 숙의 민주주의는 “분산된 공동체의 형태로, 다양한 공론과 현대사회와 합치될 수 있는 시민조직이 존재”하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공론장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지역공동체를 인구 1,000~5,000명 정도로 설계하여, 모두가 공론화 과정에 참여하도록 할 수 있도록 할 때만 가능하다. 이러한 공동체에서는 “시민사회에서 시민의 위치를 정치와 사적인 공간 사이에 두고, 공권력 독점 없는 정부를 통해 공동체의 결속을 다짐으로써 공공의 복지를 확대하는 참여 민주주의”가 가능하다. 그러나 모든 시민이 광장(공론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강한 민주주의’가 불가능하다면, ‘약한 민주주의’라고 불리더라도 대의 민주주의를 통해서 시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정치인과 정당이 숙의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선거를 통한 감시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미디어는 숙의 민주주의를 위한 토론의 도구이자 정책 결정의 정당성을 추인 받는 플랫폼(공론장)으로 기능해야 한다. 또한, 공론이 만들어지는 정치 과정을 시민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회복해야 한다. 결국, 대의민주주의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보도가 수용자에게 이용될 만큼 뉴스 가치가 있어야 한다. 유튜브와 같은 대안언론은 보조적 수단으로 기능해야 한다. 만일 전통매체라는 기성언론이 그 역할을 할 수 없다면, 대안언론과 자리를 바꾸어야 할 것이다.   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의 ‘<주목하는> 시선’에는 김당 UPI뉴스 부사장, 김태훈 지역스토리텔링 연구소장,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정희상 시사IN 선임기자,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가나다순). 이번 달의 필자는 심영섭 교수입니다.   4. 전문(全文)은 첨부파일로 함께 보냅니다. 귀사의 보도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문의 : NCCK 언론위원회 김영주 국장(02-747-2349)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4-18 09:30:05
자료2022년 장애인주일연합예배 취재 및 보도 요청의건
2022년 장애인주일연합예배 취재 및 보도 요청의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34호(2022. 4. 1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장애인소위원회 제 목 : 2022년 장애인주일연합예배 취재 및 보도 요청의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1989년 2월 제38회 총회에서 모든 회원 교단의 ‘장애인운동위원회’ 설치와 ‘장애인 주일’ 제정 권고를 결의한 이래 매년 4월 20일 직전 주일을 장애인주일로 제정하고 연합예배를 드려왔습니다. 올해는 4월 20일(수) 오전 11시,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에서 장애인주일연합예배를 드립니다.   3.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져 하나 되기를 소망하며 드리는 이 귀한 예배에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1. 일 시 : 2022년 4월 20일(수) 오전 11시 2. 장 소 :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989)              * 실시간 중계 : https://youtu.be/3QgunFjn4DM  3. 주 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장애인소위원회 4. 맡은이 :   ◾ 인도 : 신복현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 수어통역 : 이영아 전도사(잠실중앙교회)   ◾ 기도 : 황현주 목사(기장 여신도회 교육원장)   ◾ 특별찬양 : 한소망교회 워십댄스팀   ◾ 설교 : 이계윤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장애인소위원회 부위원장)              “당연할 줄 알았지요. 그러나”   ◾ 증언 : 박홍화 집사(미래를사는교회)   ◾ 축도 :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 인사 : 이홍정 총무(교회협)   문의 :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목사(02-765-11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4-13 14:29:55
자료“여성가족부 폐지 저지 공동행동” 선포 기자회견 취재 요청의 건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 공동행동” 선포 기자회견 취재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33호 (2022. 4. 13)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제 목: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 공동행동” 선포 기자회견 취재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최소영 목사)는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의 한 일원으로 활동하기로 하였습니다.   2.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며 성평등 추진기구인 여성가족부의 폐지를 공약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행보가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성차별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며, 성평등 조직체계를 퇴보시키는 것임을 직시하고 긴급하게 공동행동을 조직하였습니다.   3. 다음과 같이 4월 14일,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 공동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통해 또 다른 혐오와 갈라치기를 반대하고,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내며 저변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 합니다.   4.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불안감이 여전한 때이지만, 귀 언론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 공동행동 선포 기자회견 1. 일시: 2022년 4월 14일(목) 오전 11시 2. 장소: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 (통인동) 3. 주최/주관: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 공동행동 4. 주요 순서 사회: 박종화 (전국여성연대 기획국장)   1) 취지소개: 한미경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2) 발언1: 김예지 (한국YWCA 청년이사, 성평등정책위원)   3) 발언2: 김예원 (녹색당 공동대표)   4) 발언3: 홍희진 (진보당 인권위원장)   5) 발언4: 류다현 (불꽃페미액션)   6) 기자회견문 낭독: 김지윤 (녹색당 대외협력국장), 류현아 (불꽃페미액션),      최소영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 문의 : 교회협 여성위원회(02-745-4943)   <첨부: 기자회견문> 여성가족부 폐지를 폐지하라!   구조적 성차별 없다던 윤 당선인의 주장, 그가 스스로 뒤집었다. 윤석열 국민의 힘 대통령 당선인은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고 주장했다. 4월 10일, 그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그리고 그 8명 중 여성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후보자가 유일했다. 윤 당선인 스스로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라는 주장을 뒤집은 것이다.   여성가족부의 ‘역사적 소명’, 그가 결정할 수 없다. 윤 당선인은 ‘여성가족부는 역사적 소명을 다하지 않았느냐’며 폐지 입장을 거듭 밝혔다. OECD 국가 중 성별임금격차 1위. 유리천장 지수 최하위, 채용성차별, 권력형 성폭력, 차별금지법 없는 나라가 바로 지금의 대한민국이다. 여성가족부의 역사적 소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며 ‘3.8 여성의 날’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단 7글자를 남긴 그는 우리의 역사적 소명을 결정할 권한이 없다.   차별과 혐오 위에 세워진 당선, 그 이후는 달라야 한다. 이번 20대 대통령선거는 차별과 혐오, 증오 선동의 장이었다. 차별과 폭력, 불평등으로 얼룩진 여성들의 삶에 대한 대안 제시는커녕 성별 갈라치기로 갈등을 부추기며 차별과 혐오 위에 세워진 것이 바로 윤석열 당선인이다. 성평등이 실현되지 않은 국가, 차별과 혐오가 만연한 국가를 ‘민주주의 국가’라 부를 수 없다. 민주주의 실현은 대통령의 책임이다. 당선인은 자신의 책임을 다하라.   윤 당선인은 지금 당장 여성가족부 폐지를 철회하고, 성평등 정책 전담 부처 및 추진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라. 여성, 소수자, 그리고 모든 시민이 평등하고 권리를 누리는 사회를 위해 대통령 당선인의 책임을 다하라. 우리 여성들은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힘을 모아 끝까지 싸울 것이다.     2022. 04. 14   기독교반성폭력센터 / 녹색당 / 모두의 페미니즘 / 불꽃페미액션 / 서울여성연대 / 전국여성연대 / 진보당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 한국YWCA연합회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여성본부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4-13 14:02:56
자료WCC, WCRC의 故 김용복 목사 애도 서신 보도 요청의 건
WCC, WCRC의 故 김용복 목사 애도 서신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31호 (2022. 4. 9)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WCC, WCRC의 故 김용복 목사 애도 서신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세계교회협의회(WCC, 요안 사우카 총무대행),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WCRC, 한스 레싱 총무대행)에서 故 김용복 목사의 부음을 듣고 유가족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장만희 회장, 이홍정 총무)에 애도의 서신을 보내왔습니다.   3. 세계교회협의회(WCC)는 유족인 김매련(Marion Kim) 사모님, 대한예수교장로회(PCK),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게 보낸 애도의 서신에서 깊은 애도를 표하며 에큐메니칼 교육에 대한 김 목사님의 공헌이 젊은 학생들을 위한 신학연구소를 여는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 수십 년 동안 김용복 목사님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던 것을 회상하며, 김용복 목사님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88선언 초안 작성자 중 한 사람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해 공헌한 것을 기리고 생명과 부활의 주님께서 안식 주시기를 기원했습니다.   4.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WCRC)은 애도의 서신에서 김용복 목사님을 가장 억압받는 이들의 희망을 분명하게 표현한 신학자이자,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든 친구, 아시아 신학과 민중 신학의 선구자로 기억했습니다. 또한 아래로부터 행동하는 신학을 하고자 하는 그의 열정이 억압받는 자들의 관점을 이끌어내고, 아시아 신학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 개혁교회 공동체에 많은 통찰력과 비전을 가져다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앞으로도 용기 있게 일하며 김 목사님의 비전과 열정, 헌신이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표했습니다.   5. 애도의 서신 원문과 번역문은 첨부와 같습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문의: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4-12 06:52:50
자료 4.16 세월호 참사 8주기 그리스도인 연합예배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4.16 세월호 참사 8주기 그리스도인 연합예배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32호 (2022. 4. 12)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 “4.16 세월호 참사 8주기 그리스도인 연합예배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장만희 사령관, 총무 이홍정 목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장기용 사제)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연대하는 그리스인들과 함께 아래와 같이 세월호 참사 8주기 그리스도인 연합예배를 드립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앞두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이 자리에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아 래 -   - 제목 : 4.16 세월호 참사 8주기 그리스도인 연합예배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 일시 : 2022년 4월 14일(목) 저녁 7시 30분 - 장소 : 세월호 기억공간(시청역 근처 서울시의회 앞, 영상중계(유튜브 416그리스도인)) - 주제 :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 공동주관 : NCCK 정의평화위원회, NCCK 인권센터,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연대하는 그리스도인 - 첨부 : 웹자보    * 문의 :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부장(02-765-11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4-12 06:45:35
자료2022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2022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30호 (2022. 4. 8)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일치위원회 제 목: 2022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장만희 사령관, 총무 이홍정 목사)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기독교 부활절맞이라는 이름으로 고난의 현장을 찾아서 함께 기도하고 한국교회의 선교 과제를 발굴해 나가는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의 영적 순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 본 회는 2022년 부활절을 맞아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아 래 -   2022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 메시지   ‘제3일’의 희망을 살아가자     ‘바로 그 때에 몇몇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예수께 가까이 와서 “어서 이 곳을 떠나시오. 헤로데가 당신을 죽이려고 합니다” 하고 말하자 예수께서는 “그 여우에게 가서 ‘오늘과 내일은 내가 마귀를 쫓아내며 병을 고쳐주고 사흘째 되는 날이면 내 일을 마친다’고 전하여라.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 날도 계속해서 내 길을 가야 한다. 예언자가 예루살렘 아닌 다른 곳에서야 죽을 수 있겠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공동번역, 누가 복음 13장 31-33절)     총체적인 생명의 위기 속에서 죽음의 우상이 드리운 소외와 공포의 어둠에 갇혀 고통 당하는 온 생명세계에, 생명의 하나님께서 이루신 ‘제3일’의 구원과 해방의 역사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과 평화가 영원한 희망의 빛으로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우리는 인간으로부터 기인된 코로나 전염병과 기후위기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망’의 근간이 흔들리는 불안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인간사회의 분열과 불평등과 권력의 횡포는 사회관계망을 부조화와 혼돈 속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냉전적이고 확증편향적이며, 교조적이고 전체주의적인 언어로 적대적 감정을 자극하면서 퇴행적으로 전개되는 대한민국의 정치는 국민들 마음에 깊은 분열의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인간의 탐욕이 쌓아 올린 문명의 바벨탑이 무너져 내리는 아수라장 속에서도, 욕망이라는 이름의 열차를 멈추지 못하고 질주하는 인간사회의 참상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부재’마저 상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재 중이신 하나님은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 없이 하나님 앞에서’ 책임적 인간으로 살아가야 하는 인간의 존재의식이 진영의 동굴에 갇힌 채 인지부조화의 오류에 빠져서 자기만족적 행위를 즐기며, 정의와 평화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생명정치의 과정에 부재하고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대의 역사의 부조리 속에서 헤로데와 바리사이파가 강요하는 침묵과 도피의 동굴에 안주하지 않으셨습니다. 불의한 권력을 향해 생명을 구걸하지 않으시고, 제3일을 향해 계속해서 하나님의 구원과 해방의 길을 가셨습니다. 당대의 종교정치권력자들은 자기들이 요구하는 길을 가지 않는다고 예수님을 붙잡아서 첫 날에는 십자가에 처형하였고, 다음 날에는 무덤 속에 가두고 인봉하였습니다. 권력자들이 자기 악의 한계점에서 승리를 선언할 때, 하나님은 권력의 축배를 거품으로 만들며 무덤을 여셨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은 다시 살아 무덤을 헤치고 영원에 작열하였습니다. 생명의 하나님의 역사의 희망은 수난의 제1일과 죽음의 제2일을 넘어 제3일에서 동틉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이루실 제3일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오늘과 내일의 순교적 순례의 길을 가셨습니다.   ‘제3일’은 하나님께서 구원과 해방의 역사를 완성하시는 시간이요, 제3일의 신앙은 부활의 신앙입니다. 이것은 오늘과 내일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우리에게는 제3일의 희망을 가지고 가야 할 오늘과 내일의 길이 있습니다. 제3일을 향해 가는 길은 복음의 가치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사명의 길입니다. 그 길은 생명의 하나님, 부활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죽음의 우상과 대결하는 길입니다. 죽음의 우상 앞에 절하는 불의한 권력의 ‘마귀’를 쫓아내고, 전쟁과 분단의 고질 ‘병’을 고치는 길입니다.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사랑으로 정의를 이루는 길입니다. 인간의 탐욕에 의해 희생당한 창조세계를 온전하게 회복하기 위하여 생태정의를 구현하므로 지속 가능한 지구생명공동체를 만드는 길입니다. 우리가 제3일의 희망에 붙잡혀 가야 할 길은 십자가의 길이지만, 제3일의 희망이 맺는 신앙의 열매는 부활이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온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완성하시는 하나님의 시간인 제3일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의 운명을 이 시대의 헤로데나 바리사이파가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도록 인도합니다. 우리가 제3일의 희망을 지니고 사랑으로 십자가의 길을 걸을 때, 하나님께서 생명의 부활, 역사의 부활, 창조세계의 부활로 우리의 길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우리 시대의 헤로데와 바리사이파가 죽음의 우상 앞에 절하며 만들어낸 불의한 권력은 하나님의 입김에 시들고 지는 한낱 풀이나 마른 꽃과 같고, 하나님으로부터 버려진 타다 남은 재와 같습니다. 제3일의 희망, 부활의 신앙을 지닌 우리가 죽을 인생들을 겁내거나, 말라 버릴 풀이나 꽃과 같고 타다 남은 재와 같은 권력을 두려워하여 우리의 걸음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제3일의 희망을 살아가는 복음의 증인으로, 진실의 증언을 위하여 ‘길 가에 돌들이 외치는 소리’, 제3일의 소리가 되어야 합니다. 죽음의 우상 아래 고통당하는 생명을 구원하고 해방하기 위한 제3일의 희망행동이 되어야 합니다. ‘제3일’에 대한, 부활에 대한, 새 역사에 대한 종말론적 희망을 지니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이 기다리는 공동의 증언의 자리로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3일에 행하신 대로 창조세계의 온전함이 회복되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치유되고 화해된 인간사회가 열리며, 역사의 부활과 함께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환성을 올리며 기쁨으로 돌아와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늘과 내일의 길을 가야 합니다. 제3일의 희망을 살아가야 합니다.   2022년 4월 1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장 만 희 사령관 총무 이 홍 정 목 사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4-08 12:22:00
자료2022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맞이 관련 기자간담회 취재 요청의 건
2022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맞이 관련 기자간담회 취재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28호 (2022. 3. 31)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일치위원회 제 목: 2022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맞이 관련 기자간담회 취재 요청의 건 +평화를 빕니다.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장만희 사령관, 총무 이홍정 목사)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 육순종 목사)는 “새롭게 열리는 길, 생명의 그리스도!”(창 8:20-22, 사 53:1-5, 요 12:23-27)라는 주제로 2022년 부활절맞이 순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고난주간에는 2022년의 고난의 현장을 찾아 교회의 선교 과제로 선정, 함께 기도하고 연대 대하며 더불어 평화를 위한 생명의 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2022년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이해관계가 총 분출되는 대통령 선거를 겪으며 드러난 한국 사회의 심각한 분열과 갈등의 양상을 주목하여 “또다른 분열, 2022년의 대한민국”을 고난의 현장으로 선정하였습니다.   3. 또한 부활절맞이 순례를 마치는 부활절새벽예배는 그간의 전통에 따라 새벽시간에 드리게 됩니다. 작년과 다르지 않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현장 참여와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함께 예배드릴 수 있습니다. -일시: 2022년 4월 17일(주일) 05:30 -장소: 한국기독교장로회 예닮교회(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 47-23)   4. 이와 관련하여 귀 언론사를 모시고 아래와 같이 간담회를 진행하려 하오니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간담회를 통하여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아 래 -   202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맞이 기자간담회   -일시: 4월 5일(화) 오전 11시 -장소: 줌 화상회의 * Zoom 회의 참가 https://bit.ly/3iO3ww6 (회의 ID: 896 1779 7466 암호: ncck2022) -참석: 이홍정 총무, 교회일치위원회 육순종 위원장 외 3-4명   *문의 : 교회일치위원회 02-743-447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3-31 15:28:03
자료NCCK 장애인소위원회 성명서
NCCK 장애인소위원회 성명서 "사회적 돌부리를 제거하라"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27호 (2022. 3. 30)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장애인소위원회 제 목: NCCK 장애인소위원회 성명서 "사회적 돌부리를 제거하라"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장만희 사령관, 총무 이홍정 목사) 장애인소위원회(위원장 황필규 목사)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장애인 혐오와 차별 발언에 관하여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3. 교회협은 “사회적 돌부리를 제거하라”는 제하의 성명서에서 장애인들의 요구가 우리 사회를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로 만들어 가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잔치라고 언급하며 이준석 대표의 언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교회협은 이준석 대표의 사과를 요구하며 차기 정부가 장애인 이동권과 권리 보장 예산 수립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4.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사회적 돌부리를 제거하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장애인 혐오와 차별 발언에 관하여   “너는 귀먹은 자를 저주하지 말며 맹인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위기 19:14)     우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복음의 가치에 입각하여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모든 사람들의 보편적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기도하며 연대해 왔다. 우리는 지난 1월 5일, 한국교회총연합과 함께 장애인들의 혜화역 출근 시위 현장을 방문하여 연대와 지지의 뜻을 표한 바 있다. 앞으로도 이들의 절박하고도 정당한 요구가 실현될 때까지 기도와 행동으로 연대하며 함께 할 것이다. 이들의 요구는 우리 사회를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풀을 뜯”(이사야 11:6)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로 만들어 가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최근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이동할 권리를 요구하며 지하철 출근시위를 벌이던 장애인들을 향해 차별과 혐오, 배제의 언사를 일삼은 사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장애인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헌법이 보장한 이동의 자유를 온전하게 누릴 당연한 권리가 있다.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특별한 노력이나 불편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하며, 이는 기본 생존권과도 직결되는 가장 보편적인 권리이다. 이들이 따가운 눈총을 감수하면서까지 출근 시위를 벌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문명국가인 대한민국 정부가 이 당연한 권리를 온전하게 보장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장애인의 일상적인 생활을 위한 이동권 투쟁이 수백만 서울시민의 아침을 볼모로 잡는 부조리에 관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최대 다수의 불행과 불편을 야기해야 본인들의 주장이 관철된다는 비문명적 관점으로 불법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등의 발언을 일삼으며 고집스럽게 자신의 발언을 정당화하고 있다. 이는 장애인들의 일상적 삶을 부정하고, 장애인들의 절박한 요구를 부조리하고 비문명적인 행위로 폄훼하는 언사이다. 뿐만 아니라 이는 장애인들과 비장애인 시민들 사이를 분열시키는 반인권적·비민주적·반문명적 퇴행이며 부조리한 행위이다.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에서조차도 장애인들이 탑승할 수 있는 저상버스 도입율은 30% 내외에 그치고 있으며, 지하철 엘리베이터 100% 설치 약속은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다. 오이도역 휠체어 리프트 낙상 사고로 장애인 부부가 사망한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의 이웃 가운데 누군가는 죽음을 각오하고 위험천만한 리프트에 몸을 맡기거나 엘리베이터가 없는 역 앞에서 일상의 삶을 포기하고 돌아설 수밖에 없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선거 때만 되면 표를 얻기 위해 머리를 조아리던 정치권은 지난 20년간 도대체 무엇을 했는가? 출근 시간대에 지하철을 타는 행위가 곧 시위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은 그만큼 장애인들에게 있어서 지하철의 문턱이 높다는 의미이며, 우리 사회가 이들의 이동권을 고려하고 있지 않음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이다.   우리는 수권정당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발언에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표하며, 이제라도 자신의 인식의 모순과 무지를 깨닫고 장애인 혐오와 차별 발언에 대해 당사자들과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나아가 장애인 이동권과 권리 보장 예산 수립을 차기 정부의 과제에 반영하여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 차기 정부는 생명위기시대에 사회적 약자들에게 가중되는 생명의 위협을 인간존엄의 차원에서 깊이 헤아리고, 그들의 관점에서 사회적 법적 토대를 재구성하는 사명이 국가에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이것이 장애인들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과 모든 국민이 대한민국 사회를 더 이상 위험사회가 아니라 생명안전사회로 인식하고 살아갈 수 있는 필수적 기본 방책이다.     2022년 3월3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장애인소위원회 위원장 황필규 * 문의 :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3-30 15:46:26
자료<7기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 기본과정 수강생 모집> 보도 요청의 건
<7기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 기본과정 수강생 모집>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한국신앙과직제 2022-2호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제 목: <7기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 기본과정 수강생 모집>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2022년 7기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 보도를 요청합니다.   3.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평화를 빕니다.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이하 한국신앙과직제)는 일치운동에 대한 이해 증진과 상호 교류를 위하여 2014년부터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이하 일치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일치아카데미는 정교회, 개신교회, 천주교회의 평신도와 수도자 등을 대상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의 지적, 영적 탐구와 역사적 성찰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고, 그리스도인들의 관계 회복과 화해를 통해 ‘다양성 안에 일치’를 추구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한국신앙과직제 창립 목적인 ‘가깝게 사귀기, 함께 공부하기, 함께 행동하기, 함께 기도하기’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한 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전통에 속한 그리스도인이 만나고 함께 공부하며 일치를 향한 공동 기반을 찾고, 주님의 은총 안에서 신앙과 삶의 조화를 통해 참된 친교와 영적 교류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에 한국신앙과직제는 2022년 일치아카데미 제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그리스도교 역사와 교리, 그리스도인의 삶과 윤리에 대한 총 10강으로 구성되고, 강사는 천주교회, 정교회, 개신교회의 성직자와 평신도 신학자, 그리고 수도자로 구성된 공동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기본과정을 거친 수강생들에게는 심화과정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심화과정 후에 국내외 현장탐방을 통해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역사와 다양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고로, 2017년 해외 현장탐방은 일본의 그리스도교 역사를 탐방하였다.   아래와 같이 7기 일치아카데미를 개설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1. 7기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 자료 (*첨부 참조)   1) 기간: 2022년 4월 21일(개강)-6월 30(종강), 매주 목요일 19시-21시 2) 장소: 현장 & 온라인 화상 강의 병행 3) 대상: 천주교, 정교회, 개신교 신자 20명 내외 (선착순, 신학생, 수도자 가능) 4) 수강비: 10만원(*교재비 포함/ 학생, 수도자 등 40% 감면) 5) 신청방법: 2022년 4월 18일까지 신청서 제출(*홈페이지 참조 http://www.fno.or.kr/) 6) 교육 프로그램(*첨부)     * 문의: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사무국장 서범규 목사(02-743-4471)
2022-03-25 11:54:03
자료1세대 인권변호사 홍성우 변호사 애도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1세대 인권변호사 홍성우 변호사 애도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26호 (2022. 3. 17)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1세대 인권변호사 홍성우 변호사 애도 메시지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장만희 사령관, 총무 이홍정 목사)는 故 홍성우 변호사의 부음을 듣고 애도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3. 교회협은 애도 메시지에서 고인이 1세대 인권변호사로서 민청학련, 김대중 긴급조치 위반 사건, 와이에이치 노동조합사건,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 강기훈 유서대필 저작사건 등 주요 시국 사건의 변호를 맡아 억울한 이들을 대변하고 진실을 밝히는 일에 헌신하신 것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1974년 교회협(NCCK) 인권위원회 창립에 귀중한 역할을 감당해 주신 것과 1975년 교회협 ‘선교자유수호 임시 대책위원회’의 공동 변호인단으로 참여하여 진실을 밝히는 일에 큰 도움을 주신 것에도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4. 교회협은 故 홍성우 변호사님의 업적과 헌신을 기억하며 고인께서 하나님의 품 안에서 영원히 안식하시기를 기도하고, 하나님의 위로가 유족분들께 함께 하시기를 기원했습니다.   5.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홍성우 변호사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을 듣고 비통함과 위로의 마음을 담아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고 홍성우 변호사님은 1세대 인권변호사로서 민청학련, 김대중 긴급조치 위반 사건, 와이에이치 노동조합사건,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 박종철 고문 치사사건,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 등 우리 사회 주요 시국 사건의 변호를 맡아 억울한 이들을 대변하고 진실을 밝히는 일에 헌신하셨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을 창립하고 초대 대표를 맡아 어두운 시대의 등불이 되어 주셨고 시대의 목소리가 되어 주셨습니다.   또한 1974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위원회 창립 당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귀중한 역할을 감당해 주셨으며, 이듬해인 1975년에는 한국 기독교의 민주화운동과 인권운동, 사회선교 활동을 봉쇄, 저지하기 위해 자행된 교회 탄압에 맞서기 위해 조직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선교자유수호 임시 대책위원회’의 공동 변호인단으로 참여하여 진실을 밝히는 일에 큰 도움을 주기도 하셨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억울한 이들의 목소리가 되어 주신 고 홍성우 변호사님의 업적과 헌신을 기억하며 고인께서 하나님의 품 안에서 영원히 안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큰 슬픔 가운데 있을 유족분들께도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나는 또 "'이제부터는 주님을 섬기다가 죽는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기록하여라." 하고 외치는 소리가 하늘에서 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성령께서 "옳은 말이다. 그들은 수고를 그치고 쉬게 될 것이다. 그들의 업적이 언제나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계 14:13)     2022년 3월 1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 홍 정 목사   * 문의 :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3-17 12:02:46
자료“「2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StandWithUkraine>” 선정 보도 요청의 건
“「2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StandWithUkraine>” 선정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25호(2022. 3. 10.)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제 목 : “「2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StandWithUkraine>” 선정 보도 요청의 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StandWithUkraine (‘푸틴의 전쟁’과 국제적 연대의 힘)   푸틴의 핵 선제공격 협박은 오판 국제 연대의 힘으로 고립되는 푸틴 전쟁을 끝내는 일에 적극 나서야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언론위원회는 과거와는 다르게 전개된 침략 전쟁에 대응하는 국제적 연대의 힘과 전쟁을 겪은 한국의 선택지를 되짚어보는 의미에서 2022년 2월의 주목하는 시선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StandWithUkraine - ‘푸틴의 전쟁’과 국제적 연대>을 선정하여 발표합니다.   2. 선정 취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인류 전쟁의 역사는 때로 상상을 뛰어넘는다. 러시아가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과 이웃한 벨라루스에 10만 병력을 배치할 때만 해도 전문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력시위나 국지전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양보를 얻어내려고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21세기 짜르’는 2월 24일 ‘형제국’이라고 불렀던 이웃나라와 서방 세계의 허를 찌르는 전면적 침공을 감행했다. 21세기에 들어서는 상상할 수 없던 유럽의 전후 질서를 뒤흔든 전쟁이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내전이 아닌 국가 간 전쟁이 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전 세계에 믿기 힘든 충격으로 다가왔다.   6.25 한국전쟁과 참전국, 의료지원국, 물자지원국   흔히 국제정치는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곳이라고 한다. 스스로 힘을 키우지 않으면 주변 강대국들의 위세에 휘둘리는 것이 국제정치의 냉혹한 현실이다. 그래서 국제사회는 약육강식을 막기 위한 장치로서 국제법과 국제연합(UN)을 두고 있다. 한국은 유엔 회원국이 아니었지만 정부 수립 당시부터 유엔과 밀접한 관계였다. 특히 1950년 6.25전쟁 당시 북한의 침공 사실은 당시 한국에 주재하고 있던 국제연합감시단에 의해 보고되었고, 미국이 전쟁 발발 당일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소함으로써 유엔군사령부의 설치와 파병이 이뤄졌다. 거부권을 가진 소련이 마침 중공(중국)의 대표권 문제 해결에 불만을 품고 안보리 출석을 거부하고 있던 때여서 한국에는 ‘천우신조’로 안보리의 신속한 조치들이 가능했던 것이다. 안보리 결의가 있었기에 미국을 중심으로 16개국이 참전했고, 안보리가 회원국에 한국에 대한 원조를 권고함으로써 의료지원국(6개국)과 물자지원국(14개국)을 합친 36개 지원국이 탄생했다(16개 참전국과 6개 의료지원국은 모두 물자를 지원했다). 6.25 전쟁 발발 당시 유럽은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었고, 남아메리카 국가들도 경제적 기반이 취약해 한국을 지원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국가가 물자지원에 동참했다. 또한 그 해 10월 유엔 총회는 한국의 통일과 독립을 위한 원조 및 재건을 임무로 하는 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회(UNCURK)의 설치를 결의했다. 6·25전쟁 중에도 해마다 한국 문제가 유엔에 상정되었으나, 번번이 소련의 거부권 행사로 방해를 받았다.   ’푸틴의 전쟁’과 유엔의 대응   그로부터 70여년이 지난 지금 러시아가 주권국가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유엔은 이번에도 안보리 긴급회의와 긴급특별총회를 소집했다. 긴급특별총회 소집의 근거가 된 '평화를 위한 단결'(Uniting for Peace) 결의는 한국전쟁 기간에 소련의 거부권 행사로 안보리 기능이 마비된 것을 계기로 채택된 바 있다. 안보리 제재 대상국이면서도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반대로 유엔 제재를 이끌어내진 못했다. 하지만 유엔은 특별총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즉각 철군을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압도적인 지지로 채택했다(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181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 141표, 반대 5표, 기권 35표). 유럽연합(EU)이 주도한 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한국은 찬성표를 던진 반면에 북한은 결의안 채택에 반대했다. 반대표를 던진 국가는 당사국인 러시아와 벨라루스, 시리아, 북한, 그리고 '아프리카의 북한'으로 통하는 에리트리아뿐이다. 이들 5개국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개인독재 국가라는 점이다. 러시아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온 중국과 인도, 이란, 쿠바 등은 기권했다. 이번 결의안은 "러시아의 2월 24일 '특별군사작전' 선언을 규탄한다"며 "무력사용 또는 위협으로 얻어낸 영토는 합법적으로 인정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최근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 운용부대의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한 데 대해서도 "러시아의 핵무력 태세 강화 결정을 규탄한다"고 지적했다. 푸틴은 그동안 법적 구속력 있는 합의만이 자국의 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문서로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불가’를 약속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해왔다. 굳이 유엔 결의안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이번 ‘푸틴의 전쟁’은 그러한 안보 문제 해결 주장이 기만 전술이었음을 드러낸 것이다.   푸틴의 핵 선제공격 협박과 ‘오판’   푸틴이 무모한 전쟁을 일으킨 동기는 전 KGB 장교이자 동독 지국 책임자로서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소비에트연방의 해체를 목격하면서 느낀 좌절과 분노에서부터 NATO의 동진(東進)정책에 따른 군통수권자로서의 안보 위협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이고 다면적이다. 소련의 붕괴로 중령 계급을 마지막으로 KGB를 떠난 그는 1998년 옐친 대통령 때 KGB 후신인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처음이자 마지막 민간인 신분의 국장을 지냈다. 주권국가에 대한 침략과 전쟁범죄는 용인될 수 없다는 것이 냉전 종식 이후 인류의 보편적인 컨센서스다. 그런 점에서 푸틴의 2014년 크림반도 병합과 돈바스 침공에 대해 국제사회가 푸틴을 비난했을 뿐 강력한 대응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 이번의 전면전을 낳았을 가능성이 크다. 아돌프 히틀러의 선례가 증명하듯, 독재자를 응징하지 않으면 더 대담하게 만든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하지만 실패의 경험만 있는 것은 아니다. 8년 전의 성공에 도취된 푸틴이 이번에도 국제사회의 저항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면 이는 오판이다. 더욱이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핵 선제공격 협박을 가하는 치명적 실수를 했다. 푸틴은 연설에서 “러시아는 소련이 붕괴되고 핵 잠재력의 상당 부분이 상실된 후에도 현재 가장 강력한 핵 보유국 중 하나”라며 “러시아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 잠재적 침략자에게 패배와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국제사회의 개입을 경고했다. 지금까지 핵 보유국 간의 묵계는 핵 선제공격을 자제하지만 상대방의 핵공격 징후가 농후할 때는 선제적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푸틴은 자신이 공격하는 대상을 돕는다는 이유만으로 핵을 선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협박을 했다. 북한 김정은의 미국에 대한 ‘핵공갈’ 선례가 있지만,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핵 보유국의 핵공갈은 차원이 다른 것이다. 러시아의 노골적 대외 팽창 의도가 확인되자 당장 중립국 스웨덴과 핀란드가 NATO의 문을 두드리고 조지아, 몰도바 등 유럽 중간지대 국가의 나토 합류 움직임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또한 2014년 크림반도 침공 때도 제재에 참여하지 않았던 영세중립국 스위스마저 대러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섰다. 러시아와 거래가 많아 소극적이던 유럽의 경제대국 독일이 가장 적극적인 우크라이나 지원국이 된 것이 가장 극적인 변화다. 독일은 전쟁 전 우크라이나의 지원 요청에 헬멧을 보내기로 해 국제사회로부터 조롱을 당했다. 하지만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차대전 이후 외국에 무기를 지원하지 않던 금기를 깨고 의회에서 “우리는 결단했다. 우크라이나가 나라를 지킬 수 있게 무기를 보낼 것이다”라고 밝혀 기립박수를 받았다.   푸틴을 고립시키는 국제 연대의 힘   푸틴의 오판에 더해 전장의 환경이 달라진 점도 푸틴과 러시아를 점점 더 고립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국가가 독점했던 위성 정보자산이 민간영역에서 손쉽게 공유∙확산돼 전쟁의 의도와 양상 그리고 참상까지 공유되고 전세계 시민들의 공분과 연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상업위성 맥사(Maxar)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배치돼 훈련을 개시한 때부터 지금까지 이동∙집결을 담은 위성사진을 언론에 제공하고 있다. 수백 명의 다국적 기자들과 국제 NGO 단체가 우크라이나 전역과 접경지역에서 실시간으로 러시아군의 사용이 금지된 집속탄(Cluster Munitions) 공격 만행과 전쟁범죄를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인터넷망을 차단해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구 반대편까지 삽시간에 전해지는 참상은 세계의 여론을 뒤바꾸고 있다. 이 모두 ‘푸틴의 전쟁’이 자초한 일이다. 현재(2022. 3. 8.)까지 해외에서 2만여 명이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도 온라인 상의 #StandWithUkraine 캠페인이 세계 시민들에게 정의의 편에 설 것을 소구(訴求)한 결과이다. 그것은 유엔의 압도적 결의를 왜곡하는 상임이사국의 횡포에 맞선 국제 연대의 힘이다.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에 "외롭게 싸우고 있다"던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 대신, 이제는 푸틴과 러시아가 고립되고 있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에서 푸틴은 이미 졌다. 우크라이나를 실패 국가로 만들어 위성국가로 두려는 푸틴과 러시아가 오히려 실패 국가로 귀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젤렌스키 정부를 즉시 무너뜨릴 수 없는 푸틴의 군대는 이제 밤낮으로 민간인들까지 포격하고 있다. 포위된 도시에서 전기와 물 공급이 중단돼 인도주의적 재앙이 임박한 가운데 150만 명의 피난민이 떠났고 더 많은 사람들이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불의의 전쟁을 끝내는 데도 ‘회색지대’는 없다.     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의 ‘<주목하는> 시선’에는 김당 UPI뉴스 부사장 겸 대기자, 김태훈 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 소장,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정회상 시사IN 대기자,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가나다순). 이번 달의 필자는 김당 대기자입니다.   4. 전문은 <첨부>로 보내드립니다. 귀사의 보도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문의 : NCCK 언론위원회 김영주 국장(02-747-2349)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3-10 13:34:15
자료‘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논평’ 보도 요청의 건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논평’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24호 (2022. 3. 10)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논평’ 보도 요청의 건 +평화를 빕니다.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장만희 사령관, 총무 이홍정 목사)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논평 ‘국민통합을 이루는 평화의 정치를 희망한다’를 발표합니다.   2. 본 회는 논평에서 ‘촛불시민혁명’ 이후에 치러진 이번 대선이 다시 한 번 국민의 마음에 깊은 분열의 상처를 남겼음을 주목하며 여야 정치권이 환골탈태의 심정으로 국민을 정의롭게 섬기는 국민의 일꾼으로 거듭나기를 바랐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국민의힘당에게는 협치와 평화의 정치를, 차기 국민통합의 정부에게는 생명 중심의 세상, 민주 공화의 세상, 평화 공존의 세상, 나눔과 돌봄이 제도화된 세상, 생태정의가 구현되는 지속가능한 문명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3. 본 회는 주권자인 국민이 민주적 절차를 통해 얻은 대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주권재민의 가치 아래 다시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를 바라며, 성숙한 시민민주주의를 통한 사회적 합의 과정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소망했습니다. 한국교회 역시 주권재민의 민주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신앙의 과제로 인식하여 사랑과 정의의 복음의 능력으로 분열의 시대를 극복하고, 치유되고 화해된 한민족공동체를 이루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민주시민과 더불어 흔들림 없이 주권재민의 길 위에 서서 예언자적 사명을 수행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4. 전문은 첨부와 같습니다. 귀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문의 : NCCK 홍보실 (02-742-8981) * 첨부 :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논평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3-10 12:52:40
자료세계교회협의회(WCC)의 故 서광선 목사 애도의 서신 보도 요청의 건
세계교회협의회(WCC)의 故 서광선 목사 애도의 서신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23호 (2022. 3. 3)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세계교회협의회(WCC)의 故 서광선 목사 애도의 서신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세계교회협의회(WCC, 요안 사우카 총무대행)에서 故 서광선 목사의 부음을 듣고 유가족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장만희 회장, 이홍정 총무)에 애도의 서신을 발송했습니다.   3. WCC는 애도의 서신에서 고인이 한국의 대표적 1세대 민중신학자 중 한 사람으로서 가난하고 억압받고 소외된 사람들의 인권을 증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데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NCCK의 88선언(‘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 기독교회 선언’)의 초안 작성자 중 한 사람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한 공로와 NCCK의 평화를 위한 여정에 중대한 역할을 하신 것에도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4. WCC는 생명과 부활의 주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 서광선 박사에게 안식을 주시고, 유가족을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고통 속에 위안과 슬픔 속에 희망, 죽음을 넘어선 부활의 소망을 주시길 기원했습니다.   5.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Condolence letter Rev. Prof. Dr David Kwang-sun Suh     Dear Brothers and Sisters in Christ,   It is with great sadness that we have received the news of the demise of Rev. Prof. Dr David Kwang-sun Suh. On behalf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I express my deep sorrow and prayers in support of both his bereaved family and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We give thanks to his great efforts to promote the rights of the poor, oppressed, and marginalized, as one of the representatives of the first generation of Korean minjung theologians. As one of the drafters of the NCCK’s 88 Declaration, we also deeply appreciate his contribution to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We thank God for the life and witness of Rev. Prof. Dr David Kwang-sun Suh as he played a crucial role in the peace process of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May our common Lord Jesus Christ, the Lord of life and resurrection, give rest to his faithful and beloved servant Rev. Prof. Dr David Kwang-sun Suh. May God also grant us grace, that in pain we may find comfort, in sorrow hope, in death resurrection.     Yours in Christ,   Rev. Prof. Dr Ioan Sauca Acting General Secretary     (번역)    故 서광선 목사 애도의 편지   그리스도 안의 형제 자매 여러분,   서광선 목사님이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매우 슬픕니다.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대표해서 깊은 애도를 표하며 슬픔을 당한 유가족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는 고인이 한국의 대표적인 1세대 민중신학자 중 한 분으로서 가난하고 억압받고 소외된 사람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88선언 초안 작성자 중 한 분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한 고인의 공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평화를 위한 여정에 중대한 역할을 한 고인의 삶과 증언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생명과 부활의 주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실하고 사랑하는 종인 서광선 목사님에게 안식을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은혜 주셔서 고통 속에 위안을, 슬픔 속에 희망을, 죽음을 넘어선 부활의 소망을 갖게 해 주시길 기원합니다.   2022년 3월 2일   요안 사우카 세계교회협의회 총무대행     * 문의 : 홍보실 (02-742-8981) * 첨부 : 애도의 서신 원문, 사진(WCC 제공)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2-03-03 13:5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