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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주이야기 - “평화열차 10주년”, 한국교회 평화통일운동을 말하다’ 세미나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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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36호 (2023. 6. 19)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마주이야기 - “평화열차 10주년”, 한국교회 평화통일운동을 말하다’ 세미나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천우, 태동화 총무직무대행) 화해·통일위원회(한기양 위원장)는 오는 6월 27일(화)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마주 이야기 - 평화열차 10주년, 한국교회 평화통일운동을 말하다'를 개최합니다.
3. '평화열차'(Peace Train)는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부산 총회를 맞아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주관하여 세계 각 곳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베를린에서 부산까지 평화열차를 타고 평화를 염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린 평화운동입니다.
4. 10년이 지난 지금 한국교회의 평화통일운동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특별히 윤석열 정부 1년을 지나오면서, 한반도의 정세 및 동북아시아 정세를 평가하고, 2023년과 2024년 NCCK 화해·통일위원회의 앞으로의 주요과제와 의제를 찾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귀 언론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개요 -
1. 방식: 온오프라인 병행
2. 일시/장소 : 2023년 6월 27일(화) 오후 2시 /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3. 주제: “평화열차 10주년”, 한국교회 평화통일운동을 말하다.
4. 진행
시작
1
초청 및 인사말
한기양 위원장
5분
1부
1
평화열차 10년, 한국교회가 주는 의미
이창휘 전 간사
15분
2
2013년 이후 한국교회 평화통일운동
신승민 원장
15분
3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 평화통일운동의 과제
하성웅 총무
15분
4
토론
15분
5
쉬는시간
15분
2부
1
윤석열 정부 1년 남북관계평가
이태호 소장
15분
2
윤석열 정부 1년 동북아시아 정세
이기호 교수
20분
3
토론
15분
4
전체토론: 한국교회 평화통일운동의 과제
20분
총 소요시간
150분
* 문의 : NCCK 화해통일/국제협력국 남기평 목사 (010-9097-7647)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6-19 14: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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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23주년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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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35호 (2023. 6. 15)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23주년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천우, 태동화 총무 직무대행) 화해‧통일위원회(한기양 위원장)는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23주년을 맞아 아래와 같이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2.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는 본 성명서에서 한반도에 증폭되고 있는 전쟁의 위기와 대화의 단절에 유감을 표하며, 23년 전 6‧15남북공동선언에서 대화와 협력을 통한 자주적 해결이 기본적인 실천방안이었던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특별히 현 정부가 국제적 협력관계는 약화시키고 갈등과 대결 국면에 앞장서고 있는 것을 비판하며, 한국교회가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기를 기도하며 평화를 위해 있는 힘을 다할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3. 귀 언론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정전 70년, 6‧15 남북공동선언 발표 23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는 전쟁의 위기가 가득한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람의 소행이 어떠한지, 내가 보아서 다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을 고쳐 주겠다. 그들을 인도하여 주며, 도와주겠다.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여 주겠다. 이제 내가 말로 평화를 창조한다. 먼 곳에 있는 사람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에게 평화, 평화가 있어라. 주님께서 약속하신다.” (이사야 57장 18-19절)
한반도에는 어느 때보다 전쟁의 위기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남측에서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역대급 규모로 보란 듯이 이뤄지고 있고, 북측은 연일 미사일 시험 발사 등으로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대북 전단 살포도 그간의 약속을 무시하고 다시 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남북은 서로를 자극하는 일에만 혈안이 되어 있고, 대화는 단절되고 말았습니다. 23년 전 남북/북남의 상생과 화평을 약속했던 6‧15공동선언은 역사적 한 사건으로만 치부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무력충돌 혹은 국지전이 일어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현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를 이룩할 어떠한 정책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무력 충돌을 방지할 실질적인 정책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반도 평화를 열망했던 23년 전 6‧15남북공동선언의 기본적인 실천방안이 대화와 협력을 통한 ‘우리 민족끼리’의 자주적 해결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현 정부는 북측의 강대강 전략에 대응하여 한미 ‘힘에 의한 평화’라는 대북적대정책을 강화하며, 한미일 군사협력을 강행하며 북측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북 제재는 이미 질식상태로 그 이상의 제재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제로섬(zero sum) 게임은 결국 파멸을 가져옵니다. 이런 상태라면, 지금의 분단체제는 더욱 강화될 것이고, 교전이 멈춘 휴전상태로 계속 냉전 상황은 지속될 것입니다. 현 정부는 이에 대한 위기의식과 안보의식조차 없이 대미 굴종적인 외교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70년 동안 우리가 역사로 배운 것은 오직 남북관계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열쇠가 ‘대화와 협력’이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남과 북의 대화는 완전히 단절된 상태입니다. 2019년 이후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조차도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교류가 단절되고 말았습니다.
“나는 평화를 너희에게 남겨 준다. 나는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요 14:27)
한반도의 평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갈등과 반목 그리고 대결로 평화는 오지 않습니다. 현 정부는 국제적인 협력관계는 오히려 약화시키고 한반도와 주변국의 갈등에 깊숙이 개입하고, 나아가 갈등과 대결 국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이와 같은 평화가 아닙니다. 시민들이 그토록 열망했던 한반도 비핵화지대도 점점 멀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는 곧 군비경쟁과 미핵무기의 한반도 진출의 확대, 그리고 이에 맞선 북측 핵개발의 고도화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반도에는 평화가 필요하지, 힘과 무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는 힘에 의한 평화가 아닙니다.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70년입니다. 70년 전 한국전쟁은 한반도에 엄청난 비극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치유되지 않은 채 전쟁의 트라우마는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7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평화협정조차 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종전도 선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정한 평화를 맛보지 못했습니다. 한국교회는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기를 온 정성과 마음을 다해 기도합니다.
“악한 일은 피하고, 선한 일만 하여라. 평화를 찾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 (시 34:14)
한국교회는 평화를 위해 힘을 다해야 합니다. 70년이면 충분합니다. 이제는 이 불완전한 위기에, 평화의 마침표를 찍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적대를 멈추고, 대화와 평화적 외교노력을 해야 합니다. 지금 한반도에는 평화가 필요합니다. 평화를 위해 있는 힘을 다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을 안고 여러분에게로 가서, 여러분과 함께 즐겁게 쉴 수 있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롬 15:32-33)”
2023년 6월 1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한 기 양
* 문의: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 남기평 간사 (02-743-4470/ 010-9097-7647)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6-15 14: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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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교회협 전체여성위원 간담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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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34호 (2023. 6. 12)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제 목: '교회협 전체여성위원 간담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천우, 태동화 총무 직무대행) 여성위원회(김주연 위원장)는 제71-72회기(2022년 11월~2024년 11월) 교회협 내의 총회대의원, 실행위원, 14개 프로그램위원의 모든 여성위원을 초청하여 '교회협 전체 여성위원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2023년 6월 22일(목)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개최합니다.
2. 간담회는 격년으로 교회협의 새로운 결의구조가 조직된 후에 전체 여성위원들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교회협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지혜를 나누고,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에큐메니칼 선교과제(평화, 통일, 생명, 정의, 환경, 인권 등)와 신학적 물음에 응답, 연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입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안녕, 여성! 안전한 교회공동체!”라는 주제로 모여 조직의 문화를 점검하고 안전하고 성평등한 공동체를 위해 지혜를 나누려 합니다.
3.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한 때이지만, 귀 언론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다 음 ------
교회협 전체여성위원 간담회 “안녕, 여성! 안전한 교회공동체”
1. 일시: 2023년 6월 22일(목) 오후 2시-5시
2.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3. 주제: 안녕, 여성! 안전한 교회공동체!
4. 주요 순서: 여성주의 기도회, 축하 인사, 교회협 소개(각 위원회 사업 소개), 워크숍(조직문화 점검 및 성인지적 관점으로의 초대와 연대), 파송식, 공동체 사진 촬영 등)
5. 문의: 교회협 여성위원회 황보현 부장 (02-745-4943/ 010-4368-103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6-12 10: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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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교회협의회(WCC) 전 의장 아그네스 아붐 박사 소천’ 애도 서신 발표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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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32호 (2023. 06. 02.)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위원회
제 목: ‘세계교회협의회(WCC) 전 의장 아그네스 아붐 박사 소천’ 애도 서신 발표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태동화 총무 직무대행, 이하 교회협) 국제위원회(박원빈 위원장)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전 의장 아그네스 아붐 박사의 급작스런 소천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아래와 같이 서신을 발표하였습니다.
2. 아그네스 아붐 박사는 1998년-2006년 WCC 의장, 2006년-2013년 WCC 정책/기획 위원회 의장, 2013년-2022년 WCC 중앙위원회 의장을 역임하였으며, 외에도 1975년 WCC 나이로비 총회를 시작으로 케냐 성공회 대표단으로서 1998년 WCC 하라레 총회, 2006년 포르토 알레그레 총회, 2013년 부산총회, 2022년 칼스루에 총회까지 아붐 박사는 아프리카 여성 비목회자 출신으로 일생을 에큐메니칼 운동에 헌신하며 고통 당하는 민중들을 위해 삶으로 에큐메니칼 운동에 실천해 온 존경받는 여성 에큐메니칼 운동가입니다.
3. 우리는 아붐 박사의 급작스런 소천 소식에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낮은 자리를 향한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와 세계교회 간 갈등과 분열의 양상에서도 마음을 담은 협의의 과정을 지혜롭게 이끌어 낸 그의 지도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아붐 박사가 이뤄온 수많은 교회일치운동의 실천적 유산들이 계속해서 확장되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서신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애도서신]
세계교회협의회(WCC) 전 의장
아그네스 아붐 박사를 애도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전 의장 아그네스 아붐 박사의 소천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급작스런 죽음 앞에 슬픔에 잠겨 있을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위로를 나눕니다.
본 회는 아그네스 아붐 박사께서 삶의 실천으로 몸소 보여주신 교회일치 운동을 향한 헌신과 열정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특별히 박사께서는 세계교회협의회의 첫 번째 아프리카 여성 의장으로서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를 ‘정의와 평화를 향한 순례(Pilgrimage of Justice and Peace)’의 여정으로 이끌며, 코로나19의 위기와 교회 분열의 위기 속에서 깊은 영적 지도력을 발휘해주셨습니다. 이는 각 지역의 교회공동체가 그리스도의 예언자적 사명을 수행하고 마음을 담은 협력의 관계로 동행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에큐메니칼 운동의 큰 업적과 유산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박사께서 남기신 교회일치 운동의 수많은 실천적 유산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 이주노동자, 난민, 성폭력 피해여성과 같은 불의와 폭력에 울부짖는 이들을 향한 끊임없는 나눔과 연대의 정신은 세계 도처에서 활동하는 모든 신앙의 벗들에게 깊은 울림과 귀감이 되었습니다. 구조화된 관념에서 새로운 대안과 희망으로의 행동으로 교회를 이끌어 온 존경받는 여성 에큐메니칼 운동가, 그의 삶과 신학이 고통당하는 민중현장에서 일치를 이루며 그리스도의 참된 사랑과 우정을 실천해온 아름답고 풍성한 생명의 마음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정의와 평화의 순례의 길에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본 회는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전통과 역사 속에서 함께 순례의 길을 걷는 모든 신앙의 벗들과 다시 한 번 아그네스 아붐 박사님의 소천을 깊이 애도하며 하나님의 품안에서 영원히 평안한 쉼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다만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서로 위하는 마음 개울같이 넘쳐 흐르게 하여라.”
아모스 5장 24절 (공동번역)
2023년 6월 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영문]
Condolences on the Passing of the Former Moderator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Central Committee,
Dr. Agnes Abuom.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expresses its deepest condolences to Dr. Agnes Abuom, the former moderator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central committee, and shares its consolation with the world's ecumenical community, who are all saddened by her sudden death.
The NCCK will long remember Dr. Agnes Abuom's dedication and passion for the church unity movement, which she personally lived out in her life. In particular, as the first woman and the first African to serve as moderator of the WCC central committee, she led the international ecumenical community on the Pilgrimage of Justice and Peace and demonstrated deep spiritual leadership amid the crises of COVID-19 and church division. This greatly contributed to the fulfillment of Christ's prophetic mission and accompaniment of the church community in each region with a relationship of heartfelt cooperation, and will be recorded as a great achievement and legacy of the ecumenical movement.
Furthermore, the constant spirit of sharing and solidarity with the many practical legacies of the church unity movement, the poor and marginalized neighbors, migrant workers, refugees, and women who cried out against injustice and gender-based violence, has become a deep echo and model for all friends of faith around the world. On this pilgrimage path of justice and peace that we must take, we will forever remember her as a respected female leader who has led the church from structured ideas to new alternatives and actions toward hope, whose life and theology were formed in unity with the location of those suffering and marginalized, and whose beautiful and rich heart of life has practiced Christ's true love and fellowship.
Once again, we deeply mourn the passing of Dr. Agnes Abuom with all our friends of faith who walk the pilgrimage path together in the Korean Church's ecumenical heritage and history, and pray that she enjoys a peaceful rest forever in God's arms.
“But let justice roll down like waters,
and righteousness like an ever-flowing stream.”
Amos 5:24 (NRSV)
June 2nd, 2023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문의: NCCK 국제협력국 간사 김민지 목사(010 4226 065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6-02 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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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협 정평위 입장문 ‘포스코 하청노동자 폭력 연행에 대한 우리의 입장’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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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31호 (2023. 6. 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 "포스코 하청노동자 폭력 연행에 대한 우리의 입장" 보도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태동화 총무 직무대행, 이하 교회협) 정의평화위원회(원용철 위원장)는 5월 31일 발생한 포스코 하청노동자에 대한 경찰 폭력을 규탄하는 입장문을 발표합니다.
3. 교회협은 부당노동행위 중단과 임급교섭을 요구하며 농성 중이던 노동자들을 강제 연행한 것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노동삼권을 부정하는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폭거라고 밝히고, 경찰의 사과와 연행자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윤희근 경찰청장이 집회 및 시위에 대해 캡사이신이 담긴 최루액 분사와 살수차 동원까지 언급하며 강경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공권력에 의한 기본권의 제한과 억울한 희생이 더 이상 생기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사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포스코 하청노동자 폭력 연행에 대한 우리의 입장
우리는 어제 새벽(5월 31일), 포스코 하청노동자에 대한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고 임금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하며 고공농성 중이던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을 폭력 연행한 경찰의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이제 막 동이 터오는 새벽 시간, 7미터 높이 망루에서 목숨을 걸고 농성 중이던 노동자를 경찰봉으로 수차례 내리치며 무자비하게 끌어낸 것은 도무지 용납할 수도, 용서할 수도 없는 범죄행위이다. 경찰은 이미 쓰러진 노동자를 확인 사살이라도 하듯이 계속해서 폭행함으로써 심각한 부상을 입혔으며, 이에 항의하는 또 다른 노동자는 목덜미를 무릎으로 찍어 누른 채 뒷수갑을 채워 연행했다. 당일은 노사 간의 만남이 예정된 날이었다. 오랜 시간 갈등을 빚어왔던 노사가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에 다가서기로 한 날 새벽, 경찰은 마치 노사교섭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듯이 무자비한 폭력으로 노동자를 짓밟았다. 이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노동삼권(단결권, 단체 교섭권, 단체 행동권)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폭거이며, 우리는 이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경찰은 노동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여기고 폭력을 행사함으로써 헌법의 가치를 훼손한 점을 머리 숙여 사과하고 연행한 노동자들을 즉시 석방하라.
최근 경찰은 화물연대와 건설노조를 부도덕한 범죄집단으로 왜곡하고 이를 빌미로 무차별적인 탄압을 자행했으며 결국 성실한 건설노동자였던 고 양회동 열사를 죽음으로 몰아갔다. 또한 윤희근 경찰청장은 앞으로 집회 및 시위에 대해 캡사이신이 담긴 최루액을 분사하고 살수차를 동원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 밝힘으로써 연이은 헌법유린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는 2015년 물대포에 희생당한 고 백남기 농민, 그리고 2023년 경찰의 공권력 남용에 희생당한 고 양회동 노동자를 기억한다. 공권력에 의한 기본권의 제한과 억울한 희생은 더 이상 생기지 말아야 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기본권을 제한당한 채 공권력의 부당한 폭력에 고통 받는 노동자들 및 이에 저항하는 모든 시민들과 깊이 연대하며 시민의 안전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
2023년 6월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원용철
*문의 : NCCK 정의‧평화위원회 (02-765-11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6-01 10: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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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 여성주의 연합예배 후속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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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9호 (2023. 5. 1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제 목 :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 여성주의 연합예배 후속 보도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는 기독교 단체 및 모임들과 연대하여 구성된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의 일원으로 지난 5월 16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YWCA 강당에서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 여성주의 연합예배(이후, 연합예배) “감히, 사랑!”이라는 주제로 드렸습니다.
3. 금번 예배는 폴짝(믿는페미)의 인도로 종소리와 함께 호흡에 맞춘 침묵기도로 시작하였습니다. 방소연 님(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여학생회)의 현안기도, 강수빈 님(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의 죄책 기도 후에, 김나경 님(한국YWCA연합회)의 용서와 위로 선포의 우리들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현재 사회와 교회 내 만연한 차별과 혐오, 여성들의 삶, 특별히 여성 청년들의 상황을 나누며 하나님께 우리를 돌봐주실 것을 탄원하였습니다. 우리의 무관심과 여성혐오에 용기 있게 소리 지르지 못한 죄를 고백하고, 그럼에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기도의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4. 기독여민회 이수현 님의 여성 시편찬양 ‘시편 6편’ 특송 후, 이민희 님(옥바라지 선교센터)이 로마서 8장 35절-37절, 요한복음 13장 34-35절을 통해 ‘감히, 사랑!’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민희 목사는 ‘여성이라서 살해당하는 사건마저 우리는 이제 사랑의 틀로 해석하길 시도한다’며 ‘우리의 여성 됨은 더 넓은 인간 범주를 이해하고 비인간존재까지도 우리 품 안에 넣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5. 이후 조지 허버트의 ‘사랑’을 최소영 님(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과 프리다 님(공간 엘리사벳)의 목소리로 나누고, 장근지 님(문수산성교회)과 이영미 님(한국여신학자협의회)의 집례로 성찬을 진행했습니다. 젠더 폭력이 이 땅 위에서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과 연대의 뜻을 담아 씨앗헌금을 드렸습니다.
6. 특별히 평화와 회복을 기원하며 모든 예배 참석자들이 ‘엘름댄스(한, 느릅나무 춤)’을 이한빛 님(한국YWCA연합회)과 활동가의 도움으로 추면서 수많은 폭력과 차별, 혐오와 아픔의 사건으로부터 치유가 일어나기를 염원하였습니다. 이후 안수경 님(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의 파송사, 모든 참석자들의 공동축도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설명: ‘엘름댄스’는 1986년 4월 26일 구 소련의 체르노빌(현재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핵발전소 폭발사고로 인한 대량의 방사능 유출로 수만 명이 사망하였을 때, 당시 소련이 인공 구름을 만들어 느릅나무 숲에 방사능비를 내려 인간을 대신해 느릅나무가 희생된 것을 애도하는 춤이다.
7. 누구나, 어디서든 예배할 수 있도록 문자통역(모두가 행복한 소통 AUD)과 수어통역(함혜원 서울농아감리교회), 온라인(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하여 장벽을 낮추고자 했습니다. 당일 현장에는 150여명, 온라인으로는 50여명의 참석자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8. 귀 언론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여성주의연합예배 순서지와 현장 사진 공유링크 : https://bit.ly/3MEa00g
* 문의 : 교회협 여성위원회(02-745-4943)/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5-18 15: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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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직무대행 선임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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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8호 (2023. 5. 1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직무대행 선임 보도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하 교회협) 실행위원회는 지난 4월 20일 열린 71-2차 정기 회의를 통해 이홍정 총무의 사의 표명을 존중하여 받아들이되 차기 실행위원회 회의인 7월 20일자로 총무의 사임서를 수리하기로 하고, 총무 직무대행 선임과 인선위원회 구성 등 후속 조치를 위한 논의는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3. 교회협 임원회는 지난 4월 25일 회의에서 서기인 이천우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중 1인으로 총무 직무대행을 선임하기로 하였고, 최종적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인 태동화 목사가 이천우 목사와 함께 공동 총무 직무대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4. 본회는 공동 총무 직무대행의 역할 분배를 위해 5월 16일 회의를 갖고, 이천우 총무 직무대행은 교회협 5국 중 연구개발‧협력국의 업무를 맡아 인선위원회를 비롯한 총무 선출의 모든 과정을 주관하기로 하고, 태동화 총무 직무대행은 그 외 정의‧평화국, 일치‧교육국, 화해‧통일국, 국제협력국에 속한 모든 업무를 맡기로 하였습니다. 선임된 공동 총무 직무대행의 약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 이천우 총무 직무대행 :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익산지방회, 군산지방회 회장 역임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 선교부장 역임
군산기독교연합회 서기, 사무총장 역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계 역임
현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인권센터 이사
현 전국목회자 정의평화 협의회 상임의장
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서기 현 기독교대한복음교회 넘치는교회 담임목사
◉ 태동화 총무 직무대행 :
육군 군종목사 역임
기독교대한감리회 만나교회 부담임 목사 역임
기독교대한감리회 영등포교회 담임목사 역임
현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
현 감리교군선교회 전문위원
현 감리교 이슬람연구원 이사
현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
5. 차기 총무 선출을 위한 인선위원회는 각 회원교회와 연합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구성되었고, 6월 9일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귀 언론사의 보도를 요청 드립니다.
* 문의 : 교회협 홍보실 최규희 목사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5-18 11: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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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G7 정상회담에 즈음한 한일시민사회 각계 인사 공동선언 발표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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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7호 (2023. 05. 17)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위원회
제 목: G7 정상회담에 즈음한 한일시민사회 각계 인사 공동선언 발표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한일 화해와 평화플랫폼(이하 한일플랫폼)은 G7 정상회담에 즈음하여 정부 간 타협을 넘어 한국과 일본의 양국 시민들이 염원하는 평화적 지향을 밝히고자 합니다. 우리는 한일 양국 정부가 과거를 바르게 직시하며 보다 평화롭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공동체를 건설해 나가는 일에 협력하기를 촉구하며 오는 5월 18일(목) 오전 11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410호)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은 지난 2020년 7월 발족된 한·일 최대 규모의 종교시민사회 연대네트워크로서 한일양국교회협의회(NCCK/NCCJ)를 비롯하여 각 국의 정의와 평화, 인권의 가치를 추구하는 각 분야별 전문가와 종단이 핵심 구성원으로, 양국에서 구성된 약 22개 연대체와 10개의 단체가 공동으로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NCCK는 플랫폼 공동대표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 우리는 1) 강제동원 피해배상에 관한 제3자 변제방식의 해법에 반대하며 2) 후쿠시마 핵 발전소 오염수 해양 투기와 3) 한미일 간 군사협력과 전쟁연습을 강력히 반대합니다.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 한일 양국을 더불어 세계시민들이 만들어가는 보다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3. 입장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취재를 요청합니다.
[입장문] 전문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한일 시민사회 각계인사 공동선언
한일 양국 시민사회의 발전을 바라는 우리는 불행했던 과거를 딛고 서로 이해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연대해왔다. 우리는 양국 정부가 과거를 직시하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협력하고, 한일 두 나라와 세계를 보다 평화롭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기대하고 요구해왔다.
그런데 최근, 대한민국(이하, 한국)의 윤석열 정부와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내각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련의 외교 활동은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는 것과는 동떨어져 있으며, 불행했던 과거를 딛고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려는 한일 양국 시민들의 열망과도 배치된다. 두 나라와 세계를 보다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곳으로 만드는 것과도 거리가 멀다. 이에 한일 양국 시민들이 직접 한일 관계 현안에 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우리는 강제동원 피해배상에 관한 제3자 변제방식의 해법에 반대한다.
조선인 노동자 강제동원은 일제 강점기에 자행된 반인도적 범죄행위다. 이 범죄행위에 대한 피해자들의 배상 청구는 일제 강점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 간 이루어진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사라졌다고 볼 수 없다.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는 한국 대법원의 확정판결에 따라 배상 청구권을 행사하려는 피해자들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되며, 그렇게 할 자격도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3자 변제방식을 제안하며 ‘구상권 행사는 상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는데, 이는 명백한 월권행위다. 생존 피해자들은 모두 “제3자가 채권자의 의사에 반하여 함부로 변제하여 소멸시켜도 되는 성질의 채권이 아니다”라며 재단에 거부 통보를 했다. 한국의 인권위원장은 “강제동원 손해배상 문제는 금전 문제만이 아니라 인권침해 인식과 사과를 통해 피해자에게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는 문제”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일본의 기시다 내각은 강제동원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구 조선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라는 표현을 하고 있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나 올해로 100년을 맞는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문제에 대해서도 기시다 내각은 과거사를 부정하는 아베 내각의 역사수정주의를 답습하고 있을 뿐이다.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는 기시다 총리와 내각 인사들의 발언은 믿을 수 없다. 잘못된 과거를 직시하지 않으면 한일 시민 사이의 이해도 신뢰도 얻을 수 없으며, 미래 한일 관계의 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 한일 시민의 상호 이해가 충분하지 않은 채로, 직접적인 피해자들의 동의도 없이 한일 정부가 강행했던 ‘한일 위안부 합의’가 피해자들에게 큰 상처를 주고 한일 관계를 더욱 악화시켰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일본 스스로 식민주의 역사를 청산하는 것이 과거 잘못을 다시 되풀이하지 않는 민주적이고 성숙한 사회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는 후쿠시마 핵 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투기에 반대한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오염수 해양 투기에 관한 문제는 후쿠시마 지역 주민의 안전에 관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일본은 물론, 바다를 공유하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초국가적인 문제다. 역내의 모든 당사자가 그러한 배출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과학적 수단을 통해 확인하고 동의할 때까지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해서는 안 된다. 검증되지 않은 오염수 해양 투기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파괴행위다. 그러나 도쿄전력과 기시다 내각은 후쿠시마 주민과 주변국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봄과 여름 사이에 투기할 계획을 공식화하고 있다. 도쿄 전력과 일본 정부는 “오염수 내 방사성 물질들을 제거한 ‘처리수’ 방출이므로 과학적으로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여러 전문가가 정보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투명한 정보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처리되지 않은 방사성 물질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정확한 정보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잠재적 피해당사자로 구성된 태평양도서포럼(PIF)는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일본 정부가 “다른 국가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하면 안 된다”는 국제법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한국 정부를 비롯한 주변국 정부들도 일본 정부의 해양 오염수 투기 계획에 단호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우리는 한미일 군사협력과 전쟁 연습에 반대한다.
인권과 인간 안보에 직결되는 현안에는 눈 감으면서 한미일이 추구하는 것은 ‘전쟁 연합’의 강화다. 미국 바이든 정부의 관심은 한국과 일본 간의 군사협력을 촉진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한미일 군사협력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이른바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핵억지력에 의존하는 공격적인 전쟁 동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 ‘힘을 통한 평화’, ‘압도적이고 우월한 전쟁 능력 확보’를 추구하는 윤석열 정부와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와 ‘방위예산 대폭 증액’을 추진하는 기시다 내각이 여기에 적극 동조하고 있다. 한미일 3국은 지난해 이래 차단 작전 훈련, 대잠수함 훈련, 미사일방어 훈련을 공동으로 진행해왔고, 지난해 11월 ‘인도태평양 한미일 3국 파트너십에 대한 프놈펜 성명’ 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북한) 미사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한미일 군사협력은 표면적으로는 북한의 핵 ‧ 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확장억제를 실질화’하기 위한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중국과의 전쟁에 대비하고 군사력 우위를 유지하는 것에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중국을 ‘구조적 도전’으로 새롭게 규정한 나토(NATO) 정상회담에 미국의 초청을 받아 참여했다. 프놈펜 성명에서는 ‘대만해협’ 문제 등 “인도 태평양 수역에서의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힘을 통한 평화’는 이미 실패하고 있다. 도리어 한미일의 무력시위가 계속될수록 북한의 핵 ‧ 미사일 위협도 현실화된다. 미국의 핵 억지력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의존도가 커질수록 핵전쟁의 위험은 커지고, 핵 군비경쟁은 가속화되어 간다. 한국과 일본의 시민들이 원하지 않는 지역 분쟁에 연루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우리는 한미일 군사협력과 핵전쟁 연습에 반대한다.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 평화헌법 지키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하자.
적대는 적대를 부르고, 군비확장과 전쟁 연습은 또 다른 군사 위협과 전쟁 위기를 부른다. 한반도 핵 문제를 비롯한 동아시아의 갈등 상황은 상호신뢰와 협상이 부족하기 때문에 심화되어 왔다. 재제와 압박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관계 개선이 우선이다. 대화와 협상이 길이다. 적어도 협상이 진행되는 중에는 북한의 핵 ‧ 미사일 개발도 중단되었다.
일본의 평화헌법은 과거 전쟁에 대한 반성으로, 일본이 동아시아와 세계에서 다시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약속의 산물이며, 결단코 전쟁이 문제 해결 수단이 될 수 없고 되어서는 안 된다는 공동의 깨달음의 표현이다. 지금이야말로 일본의 평화헌법과 그 정신의 실현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우리는 평화헌법 개악에 반대한다. 한편, 한반도에서 70년 동안 지속되어 온 불안정한 휴전상태를 항구적 평화체제로 전환하지 않고서 동아시아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실험 유예 조치에 대해 관련국들이 상응 조치를 망설인 결과 더욱 심각한 불신과 위기가 찾아왔다. 더 늦기 전에 적대를 멈추고 협상을 재개하여 불안정한 한반도 정전체제를 평화협정체제로 대체할 때다. 관계 개선과 신뢰 구축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와 비핵화로 나아가자는 6자회담 합의 정신을 다시금 살려내야 한다.
일본 평화헌법체제 수호와 한반도 평화체제 형성은 하나로, 동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평화 협력의 축이며, 핵무기도 핵 위협도 없는 동아시아와 세계로 나아갈 열쇠다. 평화헌법을 무력화하고 한반도-동아시아에 전쟁 위기와 군사 대결을 심화시키는 한미일 군사협력은 중단되어야 한다. 한일 군사협력도 중단되어야 한다. 한국과 일본 모두 핵억지력에 의존하는 군사전략을 버리고 핵군비경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사람과 지구를 살리는 생명과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한일 양국 정부가 과거를 직시하면서 보다 평화롭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어가는데 건설적으로 협력하기를 다시금 촉구한다.
2023. 5. 18.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외 한일양국 연명단체 및 개인(기자회견 당일 첨부)
*문의: NCCK 국제협력국 김민지 목사 (010-4226-0656)
YMCA 한희수 간사 (010-2278-5164)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5-17 1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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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2023년 올해의 녹색교회 선정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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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6호 (2023. 5. 16)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문화위원회
제 목: 2023년 올해의 녹색교회 선정 보도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 인영남)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 양재성)는 제40회 환경주일을 맞아 5월 23일(화), 성공회서울주교좌성당에서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드리고 올해의 녹색교회 시상식을 진행합니다.
3. 올해는 전국 각 지역에서 창조세계의 온전함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사역을 펼쳐온 광명교회 (광명, 대한성공회, 민숙희 사제), 군산한일교회 (군산, 한국기독교장로회, 권의구 목사), 남면호암교회 (부여, 대한예수교장로회, 추교화 목사), 독립문교회 (서울,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성희 목사), 목포산돌교회 (목포,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종수 목사), 안골교회 (예산,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진희 목사), 에덴정원교회 (고양, 대한예수교장로회, 정진훈 목사), 원주영강교회 (원주, 한국기독교장로회, 이 섭 목사), 증평제일교회 (증평, 대한예수교장로회, 김석환 목사), 평화를만드는교회 (서울, 기독교대한감리회, 장성준 목사), 효동교회 (서울, 한국기독교장로회, 인영남 목사) 등 11개 교회가 올해의 녹색교회로 선정됐습니다.
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난 2006년부터 예배, 교육, 봉사, 운영, 친교, 선교 등 교회 전반의 영역에서 생태적 인식이 반영되고 있고, 생태환경선교의 비전을 갖고 있는 교회를 교단의 추천을 통해 녹색교회로 선정해 왔습니다. 2006년 첫 녹색교회가 선정된 이후 올해로 총 114개 교회가 기후정의를 실현하고 창조세계 온전함을 지켜가는 녹색교회로 선정됐습니다. 2018년부터는 녹색교회 간의 상호교류와 협력, 그리고 녹색교회 목회정보 공유와 녹색교회 운동의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녹색교회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5. 올해의 녹색교회 11곳의 선정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2023년 ‘올해의 녹색교회’ 선정 사유
광명교회 (광명, 대한성공회, 민숙희 사제)
광명교회는 환경주일과 기후정의주일을 성수하며, 주일 예배와 모임에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교회를 개방하고 있다. 봄과 가을에 반려동물 축복식을 통해 비인간 동물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 하심을 선포하며, 광명교회 청소년 중심으로 지역의 길고양이들에게 사료를 나눠주고 있다. 현재는 다른 지역에서도 축복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또한 부서별 환경지킴이 실천사항을 만들어 자발적 실천을 독려하고 있으며, ‘광명교회 도시농부’를 모집하여 교회 마당을 중심으로 농작물이나 꽃을 키우고 있다. 직접 재배한 작물로 천연수세미를 만들어 공급하고, 교회내 일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고 있으며, 주일 애찬은 채식으로만 제공되고 있다. 현재 성공회 생명기후연대에 가입하여 함께 활동하고 있다.
군산한일교회 (군산, 한국기독교장로회, 권의구 목사)
군산한일교회는 상근 목회자를 ‘생태선교사’로 세워 교회와 지역사회에서 생태적 활동을 주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매월 1회 수요예배를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진행하고 있으며, 생태선교부를 조직하고 생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교회 에너지 사용 효율 증진을 위해 ‘빙축열 시스템’을 구축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해 예배실 고성능 조명 안켜기 실천을 하고 있으며, 교회내 자원순환을 위한 ‘모아모아 존’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주방세제와 세탁세제를 리필할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을 운영중이다. 이 리필스테이션은 군산한일교회의 주도로 현재 5개 교회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새만금 방조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오션플로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군산노회 소속 모든 교회와의 연합활동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세우고 진행중이다. 생태선교사를 중심으로 교회와 지역사회에서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례가 될 것이다.
남면호암교회 (부여, 대한예수교장로회, 추교화 목사)
남면호암교회는 주일 모임과 설교를 통해 생태환경에 대한 말씀을 늘 나누며, 담임 사역자를 중심으로 지역의 환경단체와 연대하여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의 특수폐기물 매립장, 열병합 발전소, 폐기물 불법 매립문제, 백제보 개방,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다. 부여 지역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일깨우는 ‘환경교육센터’ 개소에 기여했으며, 그를 통해 다양한 환경 모니터링, 줍깅과 아나바다 장터, 지역주민을 위한 비건식당 확장 등을 실천해 왔다. 남면호암교회는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 환경단체를 조직하고 그 환경단체와 군청 등의 관공서가 연계하여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민관거버넌스를 조직함으로, 교회가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생태환경운동의 의미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독립문교회 (서울,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성희 목사)
독립문교회는 환경주일과 기후정의주일을 성수하며, 해마다 다섯 번째 주일을 환경보호실천 주일로 지키고 있다. 격월로 주일 예배시 환경용어 나눔과 영상 교육을 진행하며 지구를 위한 52주 실천과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나눔과 절제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의 여러교회와 연합하여 ‘교남동교회협의회’를 조직했으며, 그 일원으로서 지역을 위한 건강밥상, 지역의 생태환경 가꾸기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교회 부설 ‘살림의 집’을 통해 마을과 관공서와 협력하여 마을을 가꾸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교인들을 중심으로 종로구 도시농업지원센터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을 텃밭을 가꾸며, 육묘장과 양봉장을 운영여고 도시농업을 교육,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목포산돌교회 (목포,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종수 목사)
목포산돌교회는 환경주일과 창조절을 지키며 녹색교회로의 전환을 위한 선포식, 교육등을 실천하고 있다. 성만찬을 통해서 고통받는 피조세계를 위한 ‘떼어놓음’을 선포하고 참회기도를 올린다. 탄소중립 바자회를 통해 교계의 환경실천 단체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은총의 숲 저금통’을 교인들과 나누어 기후재난국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일에 함께 하고 있다.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쌀로 애찬을 마련하고 육식보다는 채식 위주의 식단을 운영하며, 빈그릇 운동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교회 내에 ‘생명환경위원회’를 조직하여 줍깅과 텃밭가꾸기 등 활동을 전개하며 차후 그 활동의 내용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내용이 바뀌지 않는 절기 현수막을 중심으로 현수막 계속 사용하기를 실천하고 있다.
안골교회 (예산,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진희 목사)
안골교회는 기후위기에 경각심을 가지고 2020년 9월부터 매달 환경회복을 위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예배와 교육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자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서로 나눈다. 2012년부터 해마다 ‘안골하늘숨학교’를 열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맨발로 땅을 밟고 직접 땅을 갈아 씨앗을 심고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태감수성 고양과 자연을 통한 치유와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도시교회의 여선교회들과 연계해서 친환경 지역 농산물 직거래를 주도해왔으며, 재활용 의류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 사역을 도왔다. 방치되었던 지역의 하수시설을 정비하고 폐기물 분리수거 등 마을 가꾸기 활동을 교회를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하였다. 2023년을 환경선교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기후위기를 알리고 대안을 찾는 일에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
에덴정원교회 (고양, 대한예수교장로회, 정진훈 목사)
에덴정원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교회이다. ‘어린이 농부학교’, ‘높은빛청소년봉사학교’, ‘토요열매학교’, ‘성품캠프’등을 운영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전인교육과 생태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청소년 봉사학교를 통해 마을의 생태를 조사하고 기록하며, 마을하천인 벽제천을 정화하는 활동을 하였다.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된 ‘행복발전소’에 적극 참여하여 건강하고 생태적인 마을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역에 계획된 동물화장장, 레미콘 공장 등 지역의 생태환경을 파괴할 수 있는 시설들의 반대 운동을 전개해서 성과를 내기도 하였다. 교회내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교회 텃밭에서 재배한 유기농 식자재를 사용하여 애찬을 준비한다.
원주영강교회 (원주, 한국기독교장로회, 이 섭 목사)
원주영강교회는 매년 환경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주일 예배시 전기 사용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절약 예배를 드리며, 교회 마당과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부설 ‘영강쉐마기독학교’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학교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교역자들을 에코 목회자로 세우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2023년에는 부활절 이후 장년부를 대상으로 생태교육과 환경선교사 기초과정을 진행 중이며, 중고등부와 청년부 수련회를 기후위기를 주제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그 외에 교회내에 일회용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면지 사용 권장, 종이줄이기 운동, 재활용지 사용, 전교인 친환경 텃밭가꾸기, 교회 카페 내에 제로웨이스트 상점운영 등을 통해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의 녹색살림과 녹색소비 운동을 전개함으로, 교회 전반의 생태적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증평제일교회 (증평, 대한예수교장로회, 김석환 목사)
증평제일교회는 말씀과 교육을 통해 생태환경위기와 창조세계 보전을 위한 인식의 고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연채광을 적극 활용한 예배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회 내 조명을 LED등으로 전환했다. 개인텀블러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교회 내 잔반통을 없애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있다. 교회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전기 생산을 하고 있다. ‘전교인 자전거 선교대회’, ‘쓰담 걷기대회’를 통해 지역에 생태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한셈치고’ 헌금을 통해 몽골 은총의 숲에 나무심기를 후원하고 있다. 아나바나 장터(‘예그린’)을 교회 출입구에 설치하여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교회 잔디밭 등을 활용해서 교회 정원을 조성하고 닭, 토끼, 은계 등을 사육하고 있다. 현재 생태환경선교를 위한 ‘하늘샘 봉사팀’을 조직하여 재활용, 새활용 위주의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향후 환경북카페을 열고 지역내 공원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평화를만드는교회 (서울, 기독교대한감리회, 장성준 목사)
평화를만드는교회는 매년 환경주일을 성수하며, 월 1-2회 정도 설교를 통해 생태, 자연, 환경문제를 언급하며 실천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야외예배, 남산걷기, 휴양림 수련회 등을 통해 자연과 더 가까이 지내며 생태감수성을 고양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교회 내 모든 문서를 재생용지로 사용하고 있다.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애찬 시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다. 특히 마을 주민들과 협력하여 교회 내에 마을공동체 정원인 “평화정원”을 조성하여 지역에 개방하였다. 이 정원 내에는 각종 봄꽃과 각종 과일을 심어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이 먹고 가꿀수 있도록 하였다.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장바구니와 텀블러를 제공하며 지역내 환경실천을 위한 일에도 협력하고 있다.
효동교회 (서울, 한국기독교장로회, 인영남 목사)
효동교회는 매년 환경주일과 창조절을 지키고 있다. 부활절을 씨뿌림주일로 지키며 각 가정에 씨앗을 나누고, 그것을 재배하여 수확한 것을 가지고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린다. 기후위기와 관련된 다큐 영화를 함께 보며 장년 환경교육을 실시하였고, 각 교육부서는 기후위기와 창조세계 보전에 대한 교육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매주 주보에는 녹색교회 만들기를 위한 실천사항을 게재하고 있으며, 사순절 기간은 특별히 탄소금식을 실시하고 있다. 교회의 공동식사에서는 ‘잔반 0’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 2회 진행되는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쓰지 않는 물건들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회 마당에 녹색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의 직장인들에게 생태적 휴식공간을 개방하고 있으며, 고난주간의 금식헌금으로 나무 심기에 동참하고 있다.
* 문의 :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목사(02-765-11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5-16 10: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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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제40회 환경주일 연합예배 및 녹색교회 시상식 취재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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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5호 (2023. 5. 15)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문화위원회
제 목: 제40회 환경주일 연합예배 및 녹색교회 시상식 취재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오는 5월 23일(화) 오후 2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생태정의를 일구는 교회 - 지금 당장 생명의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제40회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드립니다. 2021년 5월 20일,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선포식”이 진행된 이후,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주요 교단과 노회를 넘어 개교회에서도 탄소중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환경주일 연합예배는 이러한 마음을 모아 구체적인 실천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3. 또한 3시부터는 2023년 올해의 녹색교회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녹색교회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올해는 11개 교회가 녹색교회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제 녹색교회는 특별한 몇 몇 교회만의 이름이 아닌, 이 시대 교회라면 누구나 추구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임을 선정과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상식을 통해 우리 주변의 교회들이 어떻게 녹색교회로 변화되어 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시상식 이후에는 “걷기 기도회”가 진행됩니다. 환경주일 연합예배와 녹색교회 시상식 참가자들이 행진하며 기후위기의 절박한 현실을 알리고 생태정의를 기원하는 기도를 드릴 예정입니다.
4. 환경주일은 매해 6월 첫째 주일, 한국교회가 창조세계를 생각하며 예배드리는 날로써 1984년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40번째를 맞습니다. 아래와 같이 드려질 제40회 환경주일 연합예배와 녹색교회 시상식에 귀 언론사의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아래 -
2023년 제40회 환경주일 연합예배 및 녹색교회 시상식
1. 일시 : 2023년 5월 23일(화) 오후 2시
2. 장소 :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서울시 중구 세종대로21길 15)
3. 주제 : “생태정의를 일구는 교회 - 지금 당장 생명의 희망을!”
4. 순서
1) 14시 : 제40회 환경주일 연합예배
3) 15시 : 올해의 녹색교회 시상식
*2023년 녹색교회 선정교회(11교회)
1. 광명교회(대한성공회, 민숙희 사제)
2. 군산한일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권의구 목사)
3. 남면호암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추교화 목사)
4. 독립문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김성희 목사)
5. 목포산돌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김종수 목사)
6. 안골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김진희 목사)
7. 에덴정원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정진훈 목사)
8. 원주영강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이 섭 목사)
9. 증평제일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김석환 목사)
10. 평화를 만드는 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장성준 목사)
11. 효동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인영남 목사)
* 첨부 : 환경주일연합예배 웹포스터
* 문의 :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목사(02-765-11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5-15 13: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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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2023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 여성주의연합예배”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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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4호 (2023. 5. 12)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제 목: “2023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 여성주의연합예배”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주연 사관)는 2016년 5월, 강남역에서 끔찍한 여성혐오 범죄가 일어난 후, 매해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이하, 공동체)’로 연대하며 함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는 강남역 여성혐오범죄를 추모하고 여성혐오 범죄를 막기 위해 연대하며 연합예배를 준비하는 연대체입니다.
2. 공동체는 오는 5월 16일,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를 기억하며 “감히, 사랑!”(로마서8:35-37) 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이 연합예배를 드립니다. 현실의 여러 차별과 혐오에 지친 자들을 위로하고, 그럼에도 감히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입니다. 예배를 통해 참가자들이 나를, 그리고 서로를 살려내는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3. 귀 언론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 여성주의연합예배
1) 일시: 2023년 5월 16일(화) 오후 7시 30분
2) 장소: 서울YWCA 강당 (서울 중구 명동11길 20, 서울YWCA 4층)
* YouTube 온라인 중계(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YWCA 채널) 예정
3) 주제: “감히, 사랑!” (로마서8:35-37)
4) 공동주최: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공간 엘리사벳, 기독교반성폭력센터, 기독여민회, 나비, 무지개신학교, 믿는페미, 새민족교회, 서울YWCA, 움트다, 위드유센터,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YWCA연합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민중신학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성정의위원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여학생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학생회, 한신대학교 신학부 여학생회, 한신대학교 신학부 학생회 (현 24개/ 가나다순)
* 첨부 : 웹자보
* 문의 : 교회협 여성위원회(02-745-4943)/ 황보현(010-4368-103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5-12 13: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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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논평)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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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3호 (2023. 4. 28)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논평)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한미정상담회담에서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반대하는 논평을 냅니다.
3. 워싱턴 선언에서 밝힌 미국의 확장억제의 정책 강화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과 북한의 반작용만 불어온다는 점에 우려스럽습니다. 군사위협과 전쟁연습으로 인한 위협이 첫 번째 선택이 된다면 핵전쟁위기와 전쟁위기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으며, 오직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외교적 노력과 서로를 인정한 평화의 대화가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 논평 전문 -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현지 시간 4월 26일 수요일 한미정상회담이 진행되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확장억제 강화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워싱턴 선언은 이미 전쟁위기가 심화된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협의 공포 속으로 몰아가는 선언이다. 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에 반대한다.
워싱턴 선언은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 및 전략 기획을 토의하며, 비확산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핵협의그룹(NCG) 설립”을 밝히고 있다. 이에 미국의 전략핵잠수함과 더불어 미국의 확장억제정책의 강화는 그 수준에 맞는 북한의 반작용만 불러와, 전쟁위기가 올라가는 한반도에 해결책이 아닌, 긴장을 심화시키고, 전쟁의 가능성만을 높일 것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우려스럽다.
70년이 지난 분단된 한반도에 평화의 순풍이 불었던 시도와 해결책들은, 강대강으로 이어지는 군사위협, 군비경쟁, 전쟁연습이 아니었다. 워싱턴 선언 말미에 언급한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북한과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와 외교를 확고히 추구”하는 것이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군사위협과 전쟁연습으로 인한 위협이 첫 번째 선택이 된다면 핵전쟁위기와 전쟁위기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 오직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외교적 노력과 서로를 인정한 평화의 대화가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23년 4월 2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한 기 양
* 문의 : NCCK 화해통일/국제협력국 남기평 목사 (010-9097-7647)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4-28 11: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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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논평)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보도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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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3 - 23호 (2023. 4. 28)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논평)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한미정상담회담에서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반대하는 논평을 냅니다.
3. 워싱턴 선언에서 밝힌 미국의 확장억제의 정책 강화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과 북한의 반작용만 불어온다는 점에 우려스럽습니다. 군사위협과 전쟁연습으로 인한 위협이 첫 번째 선택이 된다면 핵전쟁위기와 전쟁위기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으며, 오직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외교적 노력과 서로를 인정한 평화의 대화가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 논평 전문 -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을 반대한다.
현지 시간 4월 26일 수요일 한미정상회담이 진행되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확장억제 강화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워싱턴 선언은 이미 전쟁위기가 심화된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협의 공포 속으로 몰아가는 선언이다. 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가는 워싱턴 선언에 반대한다.
워싱턴 선언은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 및 전략 기획을 토의하며, 비확산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핵협의그룹(NCG) 설립”을 밝히고 있다. 이에 미국의 전략핵잠수함과 더불어 미국의 확장억제정책의 강화는 그 수준에 맞는 북한의 반작용만 불러와, 전쟁위기가 올라가는 한반도에 해결책이 아닌, 긴장을 심화시키고, 전쟁의 가능성만을 높일 것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우려스럽다.
70년이 지난 분단된 한반도에 평화의 순풍이 불었던 시도와 해결책들은, 강대강으로 이어지는 군사위협, 군비경쟁, 전쟁연습이 아니었다. 워싱턴 선언 말미에 언급한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북한과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와 외교를 확고히 추구”하는 것이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군사위협과 전쟁연습으로 인한 위협이 첫 번째 선택이 된다면 핵전쟁위기와 전쟁위기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 오직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외교적 노력과 서로를 인정한 평화의 대화가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23년 4월 2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한 기 양
* 문의 : NCCK 화해통일/국제협력국 남기평 목사 (010-9097-7647)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3-04-28 11:2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