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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간인 피격사건에 대한 논평” 보도요청의 건
“민간인 피격사건에 대한 논평”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91호(2020. 9. 2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민간인 피격사건에 대한 논평” 보도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는 지난 22일 발생한 민간인 피격사건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였다. 교회협은 이 논평에서 피격사건 유가족에 애도를 표하며, 비무장 민간인을 사살하고 시신을 훼손한 북한 군 당국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우리 정부와 군 당국에게 진상규명을 촉구하였다. 또한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선언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지속적으로 진척되고 있었다면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남북당국이 즉각 상호대화를 재개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회복하여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실현할 것을 촉구했다. 논평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사의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아  래 -   민간인 피격사건에 대한 논평   지난 22일 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공무원이 북한해역에서 피격되었다. 본회는 먼저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 또한 비무장 민간인을 사살하고 시신을 훼손한 반인도주의적 처사에 대하여 북한 군 당국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조속히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더불어 한국 정부와 군 당국은 피격사건에 대한 진상을 공개하여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해주길 바란다.   본회는 한반도의 분단과 갈등으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아픈 역사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이 피격사건으로 인해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남북관계가 파경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선언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지속적으로 진척이 되고 있었다면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 확신하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남북은 조속히 정전상황을 끝내고 평화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 땅에 무의미한 희생이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된다.   본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남북 당국이 즉각 상호대화를 재개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회복하여 궁극적으로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이루어 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본회는 이를 위하여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교회와 시민사회들과 연대할 것이다.     2020년 9월 2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허 원 배       * 문의 :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화해·통일위원회 노혜민 목사(02-743-4470, 010-9887-930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0-09-25 14:00:03
자료3개종단 노동인권연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3개종단 노동인권연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 - 86호(2020. 9. 1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 3개종단 노동인권연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가톨릭, 불교, 개신교 등 3개종교 노동인권연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촉구하는 성명 발표해 ”       가톨릭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등 3개 종단 노동인권연대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한 10만 국민동의청원 운동에 적극적인 지지의 의사를 밝히며 9월 17일, “생명과 안전이 가장 소중한 가치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했다. 3개 종단은 “매년  2,400여 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죽는 나라, 하루 7명의 노동자가 살기 위해 출근했다가 퇴근하지 못하는 나라. 이것이 과연 제대로 된 나라일 수 있는가?”라고 물으며 “생명보다 이윤을 더 중히 여기는 천박한 기업문화로 인해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이 죽음으로 내몰리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더 이상 다치지 않고,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이 당연한 권리를 위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형 참사가 터질 때마다 정치권에서는 기업처벌법 제정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정작 단 한 번의 심의도 없이 폐기되어 왔음을 지적하면서 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정치권이 앞장서서 책임을 회피해 온 것”이라고 비판하고, 여야 정치권을 향해 더 늦기 전에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즉각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대한민국국회 홈페이지에서 국회발의를 위한 국민청원이 진행 중이다. 기한은 9월 25일까지이며 10만 명이 찬성하면 국민동의 청원으로 법안을 발의할 수 있으며, 17일 오후 4시 기준 89,269명이 참여했다. 아래 주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http://bit.ly/중대재해기업처벌법_국민동의청원하기    전문은 아래와 같다.   3개종단노동인권연대 성명서   생명과 안전이 가장 소중한 가치이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생명과 안전이 가장 소중한 가치이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는 우리 종교인들은 시민사회가 벌이고 있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한 국민청원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지난 9월 10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한 노동자가 2톤 무게의 장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8년 12월 김용균 노동자가 나 홀로 근무하다 사망한 이후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일명 김용균 법)이 시행되었지만 여전히 기업의 외면 속에 노동자들은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 태안화력발전소 뿐만 아니라 2020년 4월, 38명이 사망한 한익스프레스 이천 물류창고 건설현장 화재사고, 그 해 5월 연이어 발생한 삼표시멘트 컨베이어벨트 사망사고와 현대중공업 아르곤 가스 질식사고, 그리고 폐자재 재활용품 파쇄기에 빨려 들어가 사망한 사고 등 끊임없이 죽음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노동자들의 죽음에 관한 소식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매년 2,400여 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죽는 나라. 하루 7명의 노동자가 살기 위해 출근했다가 퇴근하지 못하는 나라. 이것이 과연 제대로 된 나라일 수 있는가? 우리는 생명보다 이윤을 더 중히 여기는 천박한 기업문화로 인해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이 죽음으로 내몰리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이윤을 위해 위험을 외주화 하고 노동자들의 권리를 빼앗는 불의한 고용구조, 권한은 경영자가 독점하되 책임은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무책임한 사회구조를 뿌리 뽑고 죽음의 행렬을 멈춰 세워야 한다. 더 이상 다치지 않고,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이 당연한 권리를 위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산업재해 발생 시 기업의 최고책임자와 원청, 그리고 국가의 관리감독 책임을 엄중하게 묻고 책임져야 할 자들이 책임지게 함으로써 죽음을 예방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다. 기업이 이윤창출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노동현장에 안전장치를 촘촘하게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사고가 발생했을 시 무엇보다도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삼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러한 상식적인 절차를 어긴 기업과 관리감독의 의무를 방기한 국가기관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 가중 처벌함으로써 안전하고 생명이 존중받는 일터를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제정을 촉구하는 이유이다.      여야 정치권은 대형 참사가 터질 때마다 너도나도 기업처벌법 제정을 주장해 왔지만 정작 이 법안은 단 한 번의 심의도 없이 폐기되어 왔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정치권이 앞장서서 책임을 회피해 온 것이다. 이제 나라의 주인인 시민이 나서서 10만 국민동의청원운동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직접 발의하고 생명과 안전이 존중받는 상식적인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여야 정치권은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즉각 제정하라.    우리 종교인들은 노동자들과 시민이 이윤추구를 위해 희생당하는 불의한 현실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      2020년 9월17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문의 : 교회협 정의평화국(02-765-1136, 010-5031-8336 박영락 목사)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0-09-17 10:06:21
자료“대북전단살포와 관련한 UN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 보내는 서신” 보도요청의 건
“대북전단살포와 관련한 UN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 보내는 서신”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85호(2020. 9. 9.)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대북전단살포와 관련한 UN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 보내는 서신” 보도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가 탈북민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등의 대북전단살포와 관련한 일련의 상황들에 대한 본회의 입장을 담은 서신을  토마스 오헤어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게 9월 9일 발송하였다. 이 서신은 유엔 인권 이사회 의장인 엘리자베스 티씨 필스버거 여사를 포함하여 세계교회협의회 (WCC), 세계개혁교회연맹(WCRC), 미국교회협의회 (NCCCUSA), 독일개신교협의회(EKD), 천주교 팍스 크리스티, 불교 니와노 평화재단, 세계 NGO 협의회 (CoNGOS), 워먼 크로스 DMZ (WCDMZ) 등의 세계 교회들과 시민단체들에게도 함께 보냈다.   교회협은 이 편지에서 박상학씨가 속한 단체들의 행동이 북한에 대한 일종의 심리전으로서 남북전체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태롭게 하는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그러한 도발적인 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교회협은 박씨의 행동은 한국의 접경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평화롭게 사는 권리를 위협함으로 유엔이 보장하고 있는 ‘평화에 대한 대중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회협은 박상학씨의 폭력적이고 무책임한 표현방식을 비판하면서 합리적인 방법으로 인권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점과 진정한 인권운동은 존중과 배려,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국정부의 전단살포에 대한 대응조치들이 시의적절하였고 이러한 사태가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정부 당국에 촉구하였다는 점도 밝히면서, 북한 인권에 대한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객관적이고 편견 없는 판단이 한반도의 평화를 증진시키고 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서신을 첨부합니다. 귀사의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문의 :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화해·통일위원회 노혜민 목사(02-743-4470, 010-9887-930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0-09-09 14:10:53
자료“미국의 ICBM 시험발사에 대한 논평” 보도요청의 건
“미국의 ICBM 시험발사에 대한 논평”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83호(2020. 9. 4.)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미국의 ICBM 시험발사에 대한 논평” 보도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가 미국의 ICBM 시험발사에 대해 우려하며 논평을 발표하였습니다.   NCCK는 ICBM 시험발사에 대해 미국의 핵 억지력을 입증하기 위함이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이 미사일 시험이 북한과 중국을 자극하여 군사적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미국의 군사적 패권주의는 구시대의 산물이며, 세계 종교, 시민사회의 요구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한반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미국의 정책에 깊이 우려하며, 무력시위와 제재가 아닌 대화와 타협의 장으로 즉각 복귀할 것과 자국의 정치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논평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사의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아  래 -   미국 ICBM 시험발사에 대한 논평   미국이 현지시각 2일 오전 0시 3분 ICBM을 시험 발사했다. 미국은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UN의 추측에 따라 한 달 간격으로 두 번의 ICBM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 미국의 핵 억지력을 입증하기 위함이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이 미사일 시험이 북한과 중국을 자극하여 군사적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국무부, 재무부, 상무부가 합동으로 ‘북한 탄도미사일 조달관련 산업계 주의보’를 발표하며 대북제재를 강화했다. 지난 70년간의 대북제재는 북한 주민들의 삶만 피폐하게 하였고, 북한의 핵능력 강화를 불러 온 실효성 없는 정책이었다.   강대 강의 무력대치는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국의 군사적 패권주의는 구시대의 산물이며, 세계 종교, 시민사회의 요구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본회는 한반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미국의 정책에 깊이 우려하며, 무력시위와 제재가 아닌 대화와 타협의 장으로 즉각 복귀할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자국의 정치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더 이상 한반도 내 긴장감을 조성하는 군사적 무력시위를 반대하며 화해와 평화의 한반도를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2020년 9월 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허 원 배         * 문의 :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화해·통일위원회 노혜민 목사(02-743-4470, 010-9887-930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0-09-04 11:59:31
자료NCCK-크리스챤아카데미 공동기획 연속 토론회 <코로나19 이후 한국사회와 교회> 보도 요청의 건
NCCK-크리스챤아카데미 공동기획 연속 토론회 <코로나19 이후 한국사회와 교회>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 - 82호 (2020. 9. 4)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학위원회  제 목: NCCK-크리스챤아카데미 공동기획 연속 토론회 <코로나19 이후 한국사회와 교회> 보도 요청의 건 NCCK-크리스챤아카데미 공동기획 연속 토론회 <코로나19 이후 한국사회와 교회>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NCCK와 크리스챤아카데미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연속토론회 <코로나19 이후 한국사회와 교회>를 아래와 같이 9차례의 일정으로 개최합니다.   3. 코로나19 이후 한국사회와 교회에 대한 예측, 전망, 과제, 대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습니다.    4.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NCCK-크리스챤아카데미 공동기획 연속 토론회 <코로나19 이후 한국사회와 교회>   1. 개요 :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세상 속에서 그에 걸맞는 삶과 신앙의 방식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도모하는 것이 본 기획의 목적이다. 큰 틀에서 우리는 무차별하게 자연을 학대한 대가로 등장한 코로나19 앞에서 참회하는 마음으로 생태정의 회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고, 세부적으로 우리는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이름 모를 타자에 대한 공감과 연대를 어떻게 나누고 실행할지에 대한 윤리적 해법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더 근원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세상 속에서 오래되고 익숙한 질문인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물으면서 문명전환에 따른 ‘신학적 인간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해야 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예배와 교회에 대한 새로운 상상, 선교와 교육의 방법에 대한 전면적인 의식의 전환을 요구한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 앞에서 신학은 어떻게 다시 자리매김 할 수 있을까? 본 기획은 이러한 취지와 의도 아래 다음과 같은 영역으로 분과와 영역을 나누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 일정:  시즌 1) 1차 -  9월 14일(월) 오후 6시 / “코로나19 이후 세계와 교회”   2차 - 10월 12일(월) 오후 6시 / “코로나19 이후 생명과 자연에 대한 성찰”   3차 - 11월 9일(월) 오후 6시 / “코로나19와 한국사회 현상학”    4차 - 12월 14일(월) 오후 6시 / “코로나19시대의 공동체, 그리고 교회”   특별 프로그램) 1월 11일(월) 오후 6시 /  기사연 프로젝트 “코로나19 이후 사회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결과토론회   시즌 2) 5차 - 2월 8일(월) 오후 6시 / “언택트 사회 속에서 새로운 신앙을 묻다”   6차 - 3월 8일(월) 오후 6시 / “코로나19와 대안적 경제 - 생태적 순환경제로의 전환”   7차 - 4월 12일(월) 오후 6시 / “코로나19와 대안적 경제 - 정의적 복지국가를 향하여”    8차 - 5월 10일(월) 오후 6시 / “마무리 대토론”   3. 공동주최: 크리스챤아카데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4. 공동주관: 크리스챤아카데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학위, 정의·평화위   5. 진행방식: 발제, 논찬, 대화 1) 시즌 1, 2로 구성 / 각 시즌별 4회 심포지엄으로 구성 (중간에 특별프로그램) 2) 심포지엄: 발제 2명, 논찬 3명을 기준으로 논찬에 비중을 둔 형식 3) 발제는 원고지 50~60매 분량의 문제제기 형식(심포지엄 3주전 마감)     논찬은 원고지 30~40매 분량의 다양한 응답의 형식(심포지엄 1주전 마감)으로 구성   6. 세부내용: 생태·생명, 사회·문화, 정치·경제를 소주제로 기획 1) 코로나19 이후 생태정의, 기후변화, 생태신학과 윤리 등의 문제 2) 코로나19 이후 정치, 경제적 변동과 그 과정에서 떠오는 개인과 공동체의 문제 3) 코로나19 이후 ‘신학적 인간학’을 새롭게 정초하는 문제    7. 향후: 1) 논의 후 전체적, 거시적인 조망을 담은 ‘코로나19 이후’ 신학문서 제작 2) 신학문서와 그에 대한 근거 논문을 포함하여 백서 발간   8. 장소와 시간 1) 장소: 평창동 대화의 집 (시즌1)  & 기독교회관 조에홀 (시즌2, 특별프로그램) 2) 시간: 오후 6시 시작 3) 코로나 상황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 (1차 - 9월 14일 토론회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9. 일정 및 내용: 1) 시즌 1   1차 -  9월 14일(월) 오후 6시 / “코로나19 이후 세계와 교회” : 코로나 19 이후 변화된 세상 속에서 그에 걸맞는 삶과 신앙의 방식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도모하는 총론적 성격의 1차 토론회이다. 앞으로 다루게 될 토론주제들에 대한 개괄적 소개와 그것이 지닌 의미에 대해 전망한다.   ■ 인사말: 채수일(크리스챤아카데미 이사장) 이홍정(NCCK 총무) ■ 발제: 김준형(국립외교원, 정치학) 양권석(성공회대, 신학) ■ 논찬: 홍인식(한국기독교연구소) 송진순(이화여대) 이상철(크리스챤아카데미)  ■ 정리와 총평: 최상도(호남신대) 예정   2차 - 10월 12일(월) 오후 6시 / “코로나19 이후 생명과 자연에 대한 성찰” :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연구보고에 의하면 생태계의 파괴와 기후변화의 문제가 금번 사태와 긴밀하게 연동된 문제임이 밝혀지고 있다. 이는 위기로 몰리는 생명현상과 자연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이다. 2차 토론회는 위와 같은 문제의식을 지니고 생명과학자를 초대해 바이러스를 포함한 생명일반의 문제를 다루고, 그에 대한 다방면의 신학적 진단과 성찰의 시간을 마련한다.       ■ 발제: 유지환(연세대, 의생명과학) 김경재(한신대 명예교수, 신학) ■ 논찬: 백소영(강남대) 이진형(기환연) 김정원(향린교회) ■ 정리와 총평: 이은경(감신대)                              3차 - 11월 9일(월) 오후 6시 / “코로나 19와 한국사회 현상학” : 코로나19 이후 한국사회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대외적으로 K-방역의 선진성이 주목을 받으면서 한국의 사회시스템과 그를 지탱하고 있는 전통과 배경에 대한 관심과 논의들이 많이 등장했다. 한편 신천지와 일부 개신교의 파행적 행보는 한국사회의 또 다른 면을 보여주는 모습이었다는 점에서 주목의 대상이었다. 이렇듯 코로나 19를 통해 우리는 한국사회의 다양한 민낯과 대면할 수 있었고, 이는 종교사회학적으로 한국사회를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을 요청한다. 3차 토론회에서는 “코로나 19와 한국사회 현상학”이라는 제목으로 코로나 시대 사회현상을 폭넓게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 발제: 김선욱(숭실대, 철학) 이숙진(이화여대, 신학) ■ 논찬: 황용연(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김혜령(이화여대) 나성권(성공회 교육국) ■ 정리와 총평: 김희헌(향린교회)   4차 - 12월 14일(월) 오후 6시 / “코로나19시대의 공동체, 그리고 교회” : K-방역으로 부각된 한국사회의 공동체주의와 그와 대척점에 서있는 개인주의 사이 발생하는 갈등과 조화의 문제를 다룬다. 코로나19는 방역을 위한 국가주의의 등장에 대해 옹호와 견제하는 그룹사이 이견을 노출시켰다. 이는 공동체주의와 개인주의 사이 발생했던 사회철학의 오랜 난제이기도 하다. 교회 역사의 발전과정에서도 공동체내 의사소통과 결정의 문제는 중요한 교회사의 사건이었고 교회론의 주제였다. 코로나19는 교회와 사회에서 예외상태가 등장했을 때 공동체의 운영과 화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를 둘러싼 문제를 제기하였다. 4차 토론회는 “코로나19 시대의 공동체, 그리고 교회”라는 주제로 이 문제를 다룬다.   ■ 발제: 이삼열(대화문화아카데미, 사회철학) 정미현(연세대, 신학) ■ 논찬: 오현선(전 호남신대) 최순양(협성대) 한수현(감신대) ■ 정리와 총평: 박도웅(감신대)   2) 특별 프로그램: “코로나 19 이후 사회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결과발표      ■ 일시와 장소: 1월 11일(월) 오후 6시 / 종로5가 기독교회관 조에홀        ☞ 기사연 프로젝트:  “코로나 19 이후 사회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라는 제목으로 정치(이상철), 생태·경제(신익상), 한반도 및 국제관계(김상덕), 젠더 및 사회 취약계층(송진순), 교회 및 신앙관(이민형) 등 6가지 분야에 걸쳐 1000명의 개신교인을 상대로 코로나19 이후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가 2020년 말에 보고서 형식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시즌 1을 마치고 이에 대한 결과발표와 함께 토론회를 개회합니다.   3) 시즌 2   5차 - 2월 8일(월) 오후 6시 / “언택트 사회 속에서 새로운 신앙을 묻다” : 코로나19는 우리사회 곳곳에서 언택트 문화를 빠르게 정착시키고 있다. 종교분야에서도 언택트 양상은 두드러진 특색으로 자리잡아 기존의 신앙생활과 패턴에 많은 변화의 조짐이 등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19이후 전개되고 있는 언택트 상황 속에서 종교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 인가? 새롭게 조성된 상황은 우리의 기존 신앙에 대한 점검과 새로운 신앙패턴에 대한 상상을 가능하게 한다. 5차 토론회는 “언택트 사회 속에서 새로운 신앙을 묻다”를 주제로 코로나 이후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 발제: 조한혜정(연세대 명예교수, 문화인류학) 정경일(새길기독사회문화원, 신학) ■ 논찬: 김상덕(기사연) 조성돈(실천신학대학원) 박흥순(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 ■ 정리와 총평:   6차 - 3월 8일(월) 오후 6시 / “코로나19와 대안적 경제 - 생태적 순환경제로의 전환” : 코로나19 위기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경제위기 상황을 초래함과 동시에 기존의 경제질서에 대한 근본적 재편을 요청하고 있다. 공급, 수요, 소비가 한꺼번에 붕괴되는 전면적 위기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인간의 삶을 위한 수단으로서 경제질서는 과연 어떻게 재편되어야 할까? 인간의 무한한 욕망을 부추기는 가운데 자연을 파괴하고 인간을 옭아매온 경제체제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6차, 7차 토론회는 새롭게 구성해나가야 할 대안적 경제와 관련된 주요 쟁점을 다루고자 한다.   ■ 발제: 홍기빈(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경제학) 강원돈(한신대 은퇴교수, 신학) ■ 논찬: 홍인식(한국기독교연구소), 김유준(연세대), 신익상(성공회대) ■ 정리와 총평:   7차 - 4월 12일(월) 오후 6시 / “코로나19와 대안적 경제 - 정의적 복지국가를 향하여”    : 코로나19 위기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경제위기 상황을 초래함과 동시에 기존의 경제질서에 대한 근본적 재편을 요청하고 있다. 공급, 수요, 소비가 한꺼번에 붕괴되는 전면적 위기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인간의 삶을 위한 수단으로서 경제질서는 과연 어떻게 재편되어야 할까? 인간의 무한한 욕망을 부추기는 가운데 자연을 파괴하고 인간을 옭아매온 경제체제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6차, 7차 토론회는 새롭게 구성해나가야 할 대안적 경제와 관련된 주요 쟁점을 다루고자 한다.   ■ 발제: 이승윤(중앙대, 사회복지학) 최형묵(민중신학회, 신학) ■ 논찬: ■ 정리와 총평:   8차 - 5월 10일(월) 오후 6시 / “마무리 대토론”     * 문의 : NCCK 신학위원회 강석훈 목사 (010-2766-6246) * 첨부 : 웹 초청장 1부. 끝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0-09-03 14:44:02
자료“「8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0」- <‘전광훈의 폭주’, ‘국민의 힘’이 ‘결자해지’해야>” 선정 보도 요청의 건
“「8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0」- <‘전광훈의 폭주’, ‘국민의 힘’이 ‘결자해지’해야>” 선정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 81호(2020. 9. 2.)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제 목 : “「8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0」- <‘전광훈의 폭주’, ‘국민의 힘’이 ‘결자해지’해야>” 선정 보도 요청의 건 ‘전광훈의 폭주’, ‘국민의 힘’이 ‘결자해지’해야   작년 12월에 ‘정교 한통속 꿈꾸는 정치꾼’ 지적 광화문 집회 코로나 재확산, 국민들 질곡에 빠져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는 신천지보다 더 심각 야당은 전광훈과 선 긋는 ‘보수의 품격’ 보여줘야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언론위원회(위원장: 권혁률)는 「8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0」으로 <‘전광훈의 폭주’, ‘국민의 힘’이 ‘결자해지’해야>를 선정하였습니다.   2. 선정 취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이달의 주목하는 시선’(이하 시선)으로 “‘정교 한통속’ 전광훈의 질주(疾走)”를 선정한 바 있다. 당시 ‘시선’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이던 전광훈 목사에 대해 “목사의 탈을 쓴 범법자일 뿐”이며 “그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참회'”라고 권고했다.    당시 ‘시선’은 전광훈 목사의 문제를 실증적으로 추적해 보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제공하는 ‘빅카인즈’에서 ‘전광훈’이라는 인물(종교인)로 키워드 검색하면 ‘사회>사건>사고’로 통합 분류되고, 그 하위 분류는 ‘범죄>폭행’, ‘사회갈등>시위’ 등이었다. 전광훈 목사는 종교인에게 연상되는 ‘화해’나 ‘평화’와는 거리가 멀었던 것이다. 당시 선정 내용의 일부를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전광훈 목사는 그동안 불법과 합법을 넘나들며 교도소 담장 위를 걸어왔다. 그는 이미 징역형(집행유예)과 벌금형을 받은 ‘전과자’이다. 그런데도 반성은커녕 날마다 반복되는 구업(口業)과 공권력에 대한 폭력 행사로 새로운 ‘전과’를 쌓아가고 있다…(중략)…그의 행적을 되짚어 그의 정체성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전광훈 목사는 ‘정교(政敎) 한통속’을 꿈꾸는 ‘정치꾼’이다.”    근자에 포털(네이버)에서 ‘전광훈’으로 검색하면 ‘목사’라는 단어 외에 상태, 조주빈, 변호사, 빤스, 하나님 까불면, 확진, 구상권, 미래통합당, 판사 등의 단어가 ‘컨텍스트 자동완성’으로 뜬다(8월 31일~9월 1일, 非로그인 상태서 검색 기준). 빅 데이터 분석기술로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 단어들이다. 전 목사는 이제 광복절 집회와 코로나19 재확산을 계기로 저주와 광기의 언어를 내뿜는 ‘독사(毒蛇)의 자식’에서 국민을 고통과 질곡을 넘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인도하는 ‘사탄의 자식’으로 전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알다시피 서울시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돼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는데도 전 목사는 자신이 담임인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를 고수했고, 자신이 주도한 광복절 집회를 강행했다. 그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 ‘슈퍼 전파자’라는 오명이 덧씌워진 것은 자업자득이자 인과응보이다. 현재(8월 31일 기준) 방역지침 위반, 방역 방해 등에 따른 집단감염으로 고발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035명이다.    온라인 공간에선 코로나19 1차 확산(3월)의 온상이었던 신천지 교단의 이만희 교주와 2차 확산(8월)의 온상이 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비교하곤 한다.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유행이 ‘신천지발’ 유행보다 더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 상당수 신도들이 전 목사처럼 자신이 코로나19 밀접 접촉자이거나 자가 격리 대상자임을 숨긴 채 대면예배를 고수하고 거리를 활보하는 ‘확신범’들이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는 전 목사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전 목사가 자가 격리 명령을 지키지 않았고 조사해야 할 교인의 명단을 빠트려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이다. 급기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월 31일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035명에게 55억 원 규모의 구상권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개신교계 내 진보·개혁 성향의 10여개 단체로 구성된 ‘개신교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비대위)도 31일 ‘사죄 성명서’를 내고, ‘전광훈 교계 퇴출’과 ‘대면예배 중지’를 촉구했다. 비대위는 “전광훈과 극우 기독교 세력은 사랑과 화해가 본질인 기독교를 차별과 혐오의 종교로 바꾸더니 이제는 극도의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하도록 만들어 버렸다”며 “한국교회는 코로나 사태 앞에서 우리 사회와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고백했다. 비대위는 특히 “전광훈은 8.15 광화문 집회를 통해 코로나 감염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킴으로써 코로나바이러스 2차 확산의 주범이 되었다”고 전제하고, “국민 전체의 생명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벌였으면서도 일말의 사과와 반성이 없으며, 오히려 정부의 방역 활동을 방해하고 거짓 정보를 퍼뜨리면서 선동을 일삼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처럼 전방위적으로 전 씨의 퇴출을 압박하는 가운데 국민의 눈길은 극우 정치권과 보수 언론을 향하고 있다. 전씨가 ‘전국적 인물’로 부상한 ‘전광훈 현상’과 전 씨의 부침을 되돌아보면, 그를 ‘괴물’로 키운 자양분은 극우 정치권 및 극우 유튜버들의 ‘패륜적 동거’와 보수 언론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밀어주기였다. 알다시피 그가 한기총 대표회장 취임 후에 맞이한 첫 외부인사가 황교안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일 만큼 둘은 ‘찰떡궁합’이었다. 일부 정치인들은 그에 대해 “모세의 지도력, 솔로몬의 지혜, 다윗의 용기를 가진 사람”(안상수)이라고 칭송했다. 하지만 한때 그와 창당을 함께 한 ‘동업자’였던 김문수는 서울시의 집회금지 조치에도 광화문 태극기 집회를 강행 개최해 감염병예방관리법 위반 혐의로 사이좋게 검찰에 송치돼 있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은 차명진 전 의원과 엄마부대 주옥순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장을 독점해 맹목적 반공을 선동하고 ‘노이즈 마케팅’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거짓 선지자’ 행세를 해온 정치꾼들이 ‘코로나19 세례’를 받음으로써 보편적 가치를 추구해야 할 보수정당은 새로운 시작의 출발선에 서 있다.    통합당은 당에서 참석을 독려한 것도 아닌데 전광훈 목사와 엮으려 한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광화문에서 열린 또 다른 집회의 주최 측인 민경욱과 연단에 오른 김진태 전 의원은 현직 통합당 당협위원장이다. 통합당의 항변이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 이유다. 이들이 광장을 독점해 코로나19를 확산시킴으로써 스스로 공동체와 ‘열린사회와 그 적들’이 누구인지 좀 더 선명하게 드러낸 것은 역설적으로 통합당에 ‘불행 중 다행’이다. 칼 포퍼가 말한 ‘열린사회’는 진리의 독점을 거부하고 비판을 수용하는 사회이며, 인간의 존엄성을 추구하는 사회이다. 통합당으로서는 민주적 다양성을 거부하는 극우 근본주의와 ‘결별’할 절호의 기회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지난해 6월 10일 ‘전광훈 현상’에 대해 입장문을 낸 바 있다. “‘전광훈 현상’은 한국의 분단냉전 권력정치체제와 결합된 종교의 사회정치적 일탈행동입니다. 여야 정치권은 종교를 정권의 쟁취와 유지를 위하여 냉전적 파당정치에 이용하지 말고, 이분법적 프레임을 넘어서는 협치와 사회통합의 모범을 보이기 바랍니다.”    야당인 통합당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할 책임이 있다. 보수정당으로서 국가안보 및 민생과 관련된 사안에는 정권과 대립각을 세울 수 있지만, 적어도 국민적 동의를 받아 시행하는 방역과 치안 등 공동선과 국민 생명에 관한 사안은 정부와 보조를 맞춰야 한다. 전광훈과 자유한국당은 ‘한통속’이었다. ‘전광훈 현상’이 더는 ‘국민의 짐’이 되지 않으려면 ‘국민의 힘’으로 문패를 바꿔 단 통합당이 ‘결자해지’해야 한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전광훈 선긋기’는 통합당이 ‘국민의 짐’이 될지 ‘국민의 힘’이 될지를 구분하는 시금석이 될 수 있다. 그건 정치공학적으로도 ‘손절’이 아닌 ‘익절’이다. 광장에서 ‘코로나 세례’로 민낯을 드러낸 아스팔트 극우·태극기 세력과는 차이 나는 ‘김종인표 보수의 품격’과 ‘차이나는 클라스’를 보여줄 기회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는 2019년 12월 ‘전광훈의 질주(疾走)’를 지적했으나 이제 그의 행보는 우리 사회의 공동체적 안녕과 방역을 위협하는 ‘폭주(暴走)’가 되었다. 그의 질주에 박차를 가한 자유한국당의 후신인 통합당(국민의 힘)은 그의 ‘폭주’를 막을 권한과 책임이 있다. 다시 전광훈을 2020년 8월, ‘이달의 주목하는 시선’으로 선정한 배경이다. 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의 ‘(주목하는) 시선’에는 김당 UPI뉴스 대기자, 김덕재 전 KBS PD, 김주언 열린미디어연구소 상임이사,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정길화 아주대 겸임교수,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가나다순). 이번 달의 필자는 김당 기자입니다.   4. 전문은 <첨부>로 보내드립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문의 : NCCK 언론위원회 김영주 국장(02-747-2349)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0-09-02 10:45:49
보도자료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前총간사 쇼지 쯔토무 목사 부고 알림의 건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前총간사 쇼지 쯔토무 목사 부고 알림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 - 80호(2020. 8. 3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前총간사 쇼지 쯔토무 목사 부고 알림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는 지난 8월 28일(금) 오후 11시 경, 1978년 4월부터 1985년 3월까지 NCCJ 총간사직을 담당한 쇼지 쯔토무(東海林 勤) 목사가 도쿄에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애도의 서신을 보냈다.   쇼지 목사는 일본기독교단 소속으로, 정의, 평화, 일치를 위한 에큐메니칼 운동을 위해 헌신했다. 특별히 1978년부터 NCCJ 총간사직으로 재임하던 당시에는 한국의 인권, 민주주의, 평화 연대를 위해 많은 활동을 했다. 또한 재일조선인, 증오와 차별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투쟁하고 연대했던 그의 활동, 지도력과 증언은 에큐메니칼 운동을 보다 풍요롭게 해주었다. 일본, 한국, 아시아를 넘어 그 외 지역에서도 그의 활동과 업적을 기억하며 애도할 것이다.   *장례식: 2020년 8월 31일(월) 오전, 일본기독교단 오이즈미교회(日本キリスト教団大泉教会)에서 가족장으로 예배드림 (장소: 178-0061, 東京都練馬区大泉学園町2丁目23-54)            *문의 : 교회협 국제협력국(02-745-4943)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0-08-31 10:41:50
보도자료“교회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에 대한 지역NCC(교회협)전국협의회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교회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에 대한 지역NCC(교회협)전국협의회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 - 79호(2020. 8. 29)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교회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에 대한 지역NCC(교회협)전국협의회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지역NCC전국협의회는 현 코로나 확산 사태와 관련하여 “교회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에 대한 지역NCC전국협의회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3. 현재 지역협의회는11개 지역(강원, 광주, 경기중부, 대구, 대전, 순천,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제주)에 구성되어 있으며 이 전국NCC전국협의회는 지역단위지역협의회의 협의 구조입니다.   4. 전국협의회는 성명서에서 방역당국과 시민사회에 사죄의 뜻을 밝히며 방역 지침의 준수, 사회적 신뢰의 회복을 다짐하였으며 한기총의 해체, 전광훈 씨의 철저한 자숙을 촉구하였습니다.   5.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교회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에 대한 지역NCC(교회협)전국협의회 성명서>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예수의 말씀대로 살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의 무리를 일컫는 말이다. 세상의 빛이 되기 위해서는 어둠을 밝히는 촛불처럼 스스로를 태워 정도(正道)를 드러내야 하고 세상의 소금이 되기 위해서는 부패를 막는 방부제처럼 스스로를 녹여 어지러운 세상의 타락을 막으려 노력해야 한다.   그동안 많은 교회들은 이런 희생과 헌신을 기반으로 복음과 진리를 전하는 일이야말로 기독교가 전하고자 하는 가장 소중한 정신인 사랑의 실천이라 믿어왔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해왔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 시민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존재하기 위해 시기가 위중할 때마다 전통적인 대면 예배 대신 비대면 예배를 드리며 정부의 방역지침을 충실히 따르기도 했다.   그럼에도 예수의 가르침을 망각하고 맘몬의 숭배자로 전락한 일부 대형교회들이 세습과 배금주의, 도덕적 타락으로 세상의 조롱거리로 전락한 현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로 인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기는커녕 근심거리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제 일부 교회들의 몰지각하고 반사회적인 행동으로 인해 한국 개신교회 전체가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써야 하는 황망한 처지에 이르렀다.   그러나 정작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교회와 담임목사는 ‘바이러스 테러’ 운운하는 헛된 음모론을 늘어놓으며 부끄러워 할 줄을 모른다. 그래서 진리와 복음을 전파해야 할 교회가 가짜뉴스도 모자라 바이러스 전파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현실을 부끄러워하는 일조차 건강하고 상식적인 교회들의 몫으로 남았다.   이런 상황에서 개신교회의 일원인 지역NCC(교회협)전국협의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념이 없는 방역당국과 시민사회 앞에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이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이 비록 일부 몰지각한 교회의 잘못 때문이라 하더라도, 그로 인해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를 욕되게 만든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그런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하고자 한다.   - 지역NCC(교회협)전국협의회 소속 교회들은 정부와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자가 되지 않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한다.   - 지역NCC(교회협)전국협의회 소속 교회들은 신앙과 정치적 입장의 차이와 상관없이 하나인 교회의 일원으로서 세상의 근심거리로 전락한 한국 개신교의 모습을 반성하며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감으로써 사회 구성원의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 한국 개신교 전체의 고작 3%만이 가입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몰지각한 반사회적 작태를 중단하고 자발적으로 해산하길 촉구한다.   - 이미 소속 교단이었던 예장 백석대신에서 면직 및 제명조치를 당해 목사 자격이 없음에도 스스로 교단을 만들어 목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전광훈은 정부와 시민사회에 겸허하게 사과하고 스스로 모든 종교 활동을 중단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2020년 8월 28일   지역NCC(교회협)전국협의회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0-08-29 13:04:08
보도자료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질의에 대한 총무 답변서 보도 요청의 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질의에 대한 총무 답변서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77호(2020. 8. 2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질의에 대한 총무 답변서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의 회원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본회에 7월 16일자로 차별금지법과 관련한 본회의 입장과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질의서를 보내왔습니다.   3. 현재 9월로 예정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에는 본회와 본회 총무에 대한 여러개의 헌의안이 제출되어 있으며 그 개략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서울강북노회(노회장 김준호 목사)가 제출한 NCCK, WCC 정체성에 관한 확실한 입장정리와 도움되지 않을시 탈퇴해 달라는 건 - 포항노회(노회장 김갑현 목사)가 제출한 NCCK에 대한 특별대책위원회를 설치해 달라는 건 - 대구동노회(노회장 김영식 목사)가 제출한 NCCK 국회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즉각 철회하도록 조치해 달라는 건 - 천안아산노회(노회장 임형진 목사)가 제출한 차별금지법 입법을 제안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를 소환해 달라는 건 - 부산노회(노회장 강상국 목사), 부산동노회(노회장 전재전 목사), 부산남노회(노회장 권영만 목사)가 제출한 NCCK 이홍정 총무를 해임해 달라는 건   4. 본회는 예장총회의 질의와 현 상황에 대한 상황을 종합하여 8월 21일 총무 명의의 답변서를 전달하였습니다. 예장총회가 이야기하는 차별금지법 반대의 이유는 종교적 양심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역차별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기준에서 볼 때 평등법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양심의 자유, 신학적 사유의 자유, 표현의 자유 역시 귀중하게 보호받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인권일 것입니다. 본회는 앞으로도 회원교단인 예장과 함께 차별금지법을 비롯한 사회문제에 온전히 응답하기 위해 노력하며 더 깊은 협의회적 연대와 친교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답변서의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전문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귀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첨부 : 답변서 1부. * 문의 :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0-08-28 10:46:48
보도자료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 “5.18민주화운동과 기독교”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 “5.18민주화운동과 기독교”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 - 76호(2020. 8. 2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 “5.18민주화운동과 기독교”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기독교역사학회, 호남신학대학교, 전남대5.18연구소와 공동주최하고 5.18기념재단과 故문용동전도사순교기념사업회가 후원하는 학술심포지엄 “5.18민주화운동과 기독교”를 개최합니다.   3. 본 심포지엄은 원래 5월 9일(토)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9월 5일(토)로 연기되었으며, 최근 다시 상황이 악화되어 전남대 인문대 1호관 김남주홀에서 개최하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4. 그동안 5.18민주화운동에 기독교가 어떻게 관계되어 있었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본 심포지엄은 5.18민주화운동과 기독교의 관계에 대한 시론적 연구의 장이 될 것입니다. 본 심포지엄은 총 5.18민주화운동과 기독교의 관계를 다각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6개의 발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5.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포스터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귀사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5.18민주화운동 40주년 학술심포지엄   1. 일시 : 2020년 9월 5일(토) 오후 1시~4시 30분 2. 주제 : 5.18민주화운동과 기독교 3. 주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역사학회, 호남신학대학교, 전남대5.18연구소 4. 후원 : 5.18기념재단, 故문용동전도사순교기념사업회 5. 방식 : 전체 온라인 진행과 유튜브 생중계 / https://youtu.be/pLKV5oJEqC8 6. 발표 1) 5.18민주화운동과 개신교(최상도 호신대 교수) 2) 1980년 5월 광주와 김대중 구명운동, 그리고 자유‧공조문제: 북미주 개신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고지수 이화여대 박사후 연구원) 3) 5.18민주화운동 40주년, 우리는 무엇을 보았고 보지 못했나: ‘세기의 재판’을 통해 살펴보는 정의와 화해의 과제(김상덕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연구실장) 4) 5.18민주화운동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손승호 명지대 객원교수, NCCK 간사) 5) 실천자원으로써 5.18: 5.18전후 광주YMCA/YWCA의 변화(유경남 전남대 5.18연구소 전임연구원) 6) 5.18과 한국기독교연구를 위한 시론 – 사회변동의 상황에서 그리스도인의 역할에 대한 역사해석학(이치만 장신대 교수) 7. 토론자 : 박진우(5.18기념재단 연구실장), 한운석(고려대 교수), 권혁률(성공회대 연구교수), 박현정(한반도평화통일문화연구소), 한규무(광주대 교수), 박태식(성공회대 교수)   *첨부 : 타임스케줄, 행사포스터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010-9957-499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0-08-27 16:15:29
보도자료“2020년 NCCK 에큐메니칼 정책협의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2020년 NCCK 에큐메니칼 정책협의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75호(2020. 8. 2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2020년 NCCK 에큐메니칼 정책협의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8월 31일(월)에 “2020년 에큐메니칼 정책협의회: 비대면 시대와 교회”를 개최합니다.   3. 이번 정책협의회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비대면 시대가 교회가 어떤 시대적 요청을 던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대안을 모색하여 본 회의 향후의 선교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며 전염병 확산의 상황에 따라 전면 유튜브 생중계 및 화상회의로 진행됩니다.   4. 오전에는 기조발제(하희정 감신대 교수)와 네 꼭지의 부문발표(생태: 이진형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평등: 최형묵 NCCK 정의평화위원장, 비대면 시대와 교회: 양권석 성공회대학교 교수, 한반도 평화: 한기양 기장 평화통일위원장)가 유튜브로 생중계 될 예정입다. 오후에는 화상회의로 분과토론이 진행된 후 다시 15시 10분부터 부문별 발표와 전체토의가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5. 귀사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 첨부 : 행사 포스터 1부, 일정표 1부. * 문의 :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0-08-25 14:17:28
자료“필리핀 초법적 살인에 대한 교회협의 입장” 보도요청의 건
“필리핀 초법적 살인에 대한 교회협의 입장”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 - 72호(2020. 8. 20)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필리핀 초법적 살인에 대한 교회협의 입장” 보도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필리핀에서 벌어지고 있는 초법적 살인에 대한 입장문 발표해   필리핀 사회의 민주화와 인권신장을 위해 연대해 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가 지난 8월 10일과 17일, 현지 자경단에 의해 무참하게 살해당한 필리핀 인권활동가 란달 에체니스씨와 자라 아바레스씨의 죽음을 애도하고 필리핀 정부의 반인권적 행태에 분노를 표하며 “필리핀 초법적 살인에 대한 교회협의 입장”을 발표했다. 교회협은 8월 20일에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무고한 시민들에 대한 불법적 행위를 가하고 납치와 살인까지 서슴지 않는 두테르테 정권의 폭정에 엄중 항의한다.”며 필리핀 정부를 향해 초법적 살인을 비롯한 고문, 납치, 실종 등 온갖 인권유린을 즉각 중단하고 인권 관련 모든 국제 규범을 준수할 것, 란달 에체니스와 자라 아바레스를 포함한 모든 초법적 살인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책임자처벌과 배상을 즉각 이행할 것, 언론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역할을 촉구하며 한국정부에는 유엔인권이사회 회원국으로서 9월에 있을 유엔인권이사회에서 필리핀 인권상황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지지할 것을, 국제사회에는 필리핀 정부의 인권유린 사태를 방치하지 말고 유엔 등을 통하여 인권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필리핀의 인권상황은 2016년 두테르테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날로 악화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74명의 미성년자를 포함하여 수천 명의 시민들이 범죄 및 마약과의 전쟁이라는 미명하에 공권력에 의해 살해됐다. 이중에는 란달 에체니스, 자라 아바레스와 같은 인권, 평화운동가를 비롯하여 주거권 운동가인 윌럼 아고르드, 양심수 석방운동을 지원한 마르셀리트 마에츠 신부 등 소외된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일에 헌신한 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교회협은 본 입장문을 필리핀교회협의회(NCCP), 필리핀연합교회(UCCP), The Philippine Ecumenical Peace Platform(PEPP), 필리핀 인권 국제연대(ICHRP), 주한 필리핀대사관, 대한민국 외교부 등에 전달하고 유가족에 대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문은 아래와 같다.   - 아 래 -   필리핀 초법적 살인에 대한 교회협의 입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는 필리핀의 교회와 함께 지난 반 세기 이상을 필리핀 사회의 민주화와 인권신장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행동해 왔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집권 이후 날로 악화하고 있는 인권상황에 대해 염려하는 가운데, 지난 8월 10일과 17일 필리핀 인권운동가이며 평화운동가인 란달 에체니스와 자라 아바레스가 자경단에 의해 비참하게 살해당했다는 비보를 접하였다. 먼저 우리는 이들의 죽음에 대하여 깊이 애도하고 유족들 위에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바라며, 이들의 죽음을 방치하고 오히려 조장해 온 필리핀 정부의 반인권적인 행태에 대하여 필리핀의 모든 양심 세력들과 함께 분노한다. 특별히 본회와 한국의 시민단체들은 지난 2월, 고(故) 자라 아바레스 여사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필리핀 인권보고대회를 갖고 여러 가지 일들을 협력하고 있던 중이었다. 아시아의 민중들은 존엄과 자유를 탄압하고 죽음의 세력과 결탁하여 권력을 유지해 온 독재 정권의 비참한 말로를 수없이 목도해 왔다. 이에 우리는 무고한 시민들에게 불법적 행위를 가하고 납치와 살인까지 서슴지 않는 두테르테 정권의 폭정에 엄중 항의한다. 아울러 필리핀 정부에 국가의 가장 중요한 본연의 의무 즉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충실할 것을 촉구하면서 다음과 같이 우리의 요구를 밝힌다.   1. 필리핀 정부는 초법적 살인을 비롯한 고문, 납치, 실종 등 온갖 인권유린을 즉각 중단하고 인권 관련 모든 국제 규범을 준수하라.   2. 필리핀 정부는 란달 에체니스와 자라 아바레스를 포함한 모든 초법적 살인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책임자처벌과 배상을 즉각 이행하라.   3. 필리핀 정부는 언론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   4. 유엔인권이사회 회원국인 한국정부는 9월에 있을 유엔인권이사회에서 필리핀인권상황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지지하라.   5. 국제사회는 필리핀 정부의 인권유린 사태를 방치하지 말고 유엔 등을 통하여 인권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                                                  2020년 8월 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문의 : 교회협 국제협력국(02-745-4943)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0-08-20 14:55:51
보도자료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입장문 보도 요청의 건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입장문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 - 71호(2020. 8. 1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입장문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상황과 관련하여 입장문 “한국교회는 생명의 안전과 구원을 위해 자기 비움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를 발표합니다.   3. 본회는 이 입장문에서 코로나 19 재확산의 중심에 교회가 있음을 참담한 심정으로 인정하며,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깊은 사죄의 뜻을 밝힙니다.   4. 그동안 한국교회는 방역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집단적인 자기중심성을 드러낸 바가 있습니다. 이는 시대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헤아리지 못한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무지와 자만, 욕망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습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궤변을 늘어놓으며 극단적 정치 행동을 이어가는 전광훈 씨의 행동은 법의 의해 판단 받아야 할 것입니다.   5. 한국교회는 코로나19와 함께 하는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 전 인류적 생명위기시대를 맞이하여 생명 중심의 변혁적 전환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웃과 자연의 생명의 안전과 구원을 위해 어떻게 세상을 섬길 것인가하는 고민이 교회의 중심에 위치해야 합니다.   6. 지금 교회가 잃어버린 사회적 신뢰를 단기간에 회복하는 것은 무리일 것입니다. 본 회는 모든 형제자매 교회에게 다시 한 번 교회의 방역 체계를 점검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교회가 실천해야 할 책무를 준비할 것을 요청합니다. 일부의 문제라는 변명을 거두고, 현재의 상황을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7. 본회는 이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사죄하는 심정으로 대변하면서, 생명을 안전을 지키고 교회의 본질과 대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8.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한국교회는 생명의 안전과 구원을 위해 자기 비움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 19 재확산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위기는 이전보다 더 빠른 확산세와 더 높은 감염률을 보이며 우리를 불안과 공포로 이끌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회가 감염확산의 매개가 되었다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우리를 한 번 더 좌절하게 만듭니다. 교회 내 소모임 금지조치가 해제된 7월 24일 이후, 교회에서의 감염은 가파르게 증가하였습니다. 금지조치가 해제되더라도 교회 안에서의 소모임과 식사, 기타 감염위험을 높이는 종교행위를 자제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안일한 태도로 코로나19 이전의 행위들을 답습한 교회들이 우리 사회 전체를 심각한 위험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우리는 교회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중심에 있음을 참담한 심정으로 인정하며,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5월에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기획했던 “한국교회 회복의 날”은 전염병 재난의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교인들에게 다시 교회로 모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므로, 우리들만의 ‘천국’을 추구하려는 교회의 집단적 자기중심성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7월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중대본이 감염확산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린 일시적 제한조치를 종교탄압이라고 주장하며 실력행사에 나섰고, 금지조치의 해제가 방역에 대한 더 많은 책임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간과한 채, 정부와의 ‘대결’에서 이겼다는 그릇된 승리감에 도취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웃은 물론 교회도 보호하지 못했고, 교회를 바라보는 여론을 최악으로 치닫게 만들었습니다. 더욱 비참한 것은, 이 시점에서 사랑제일교회의 감염확산이 ‘외부의 바이러스 테러’ 때문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은 채, 냉전적 광기를 발산하며 광화문 집회를 주도하는 전광훈 씨의 극단적 정치 행동입니다. 생명의 안전을 위해 희생적으로 헌신하는 모든 사람들의 노력을 희화화 하며 자행되는 전광훈 씨의 반생명적 행동은, 민주시민의 이름으로 법에 의해 판단을 받을 것입니다. 이 모든 파행들은 이 시대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헤아리지 못한 한국교회지도자들의 무지와 자만과 욕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이전 시대와 이후 시대를 구분하며 ‘회복’을 상상하던 시기를 지나, 코로나19와 함께 하는 시대의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 전 인류적 생명위기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탐욕의 문명세계를 발전시켜온 인류를 향해 “멈춰라, 성찰하라, 돌이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생태적 회심과 문명사적 전환을 요청하는 보다 근본적이고 종말론적인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가 단순히 코로나19 이전 시대로의 회복이 아니라 생명중심의 변혁적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는 메시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목표 역시 단순히 코로나19 이전의 ‘모이는 교회’로의 회복일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노력 속에, 인류공동체의 생명의 안전과 구원을 위해 ‘흩어지는 교회’의 현장인 삶의 자리에서, 어떻게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 드리며, 이웃과 자연의 생명의 안전과 구원을 위해 섬길 것인가라는 목표가 보다 선명하게 새로운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모이는 교회’의 진정성은 ‘흩어지는 교회’의 삶과 사역을 통해 증명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공동체인 교회는, 하나님의 구원행동 속에 나타난 자기 비움의 수난의 길을 자발적으로 걸으며, 인류공동체를 생명의 안전과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생명공동체여야 합니다. 비 대면시대에 최적화된 교회공동체의 삶과 사역의 패턴을 다양하게 구상하고, ‘흩어지는 교회’로서의 그리스도인의 존재 자체가 복음의 메시지가 되어 세상에 전파되도록 해야 합니다. ‘모이는 교회’의 시공을 위해 투자되던 자원이, ‘흩어지는 교회’의 삶의 현장에서 보다 직접적으로 이웃과 자연의 생명의 안전과 구원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재구성되어야 합니다. 특별히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나타나는 탈진실의 시대의 모습과 그로 인해 확산되는 불확실성, 불안전성, 불평등성을 극복하기 위해, 교회는 민주시민사회와 함께 진실과 사실을 추구하면서, 그리스도를 본받아 혐오와 차별과 배제의 경계를 조건 없이 넘어서는 환대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세상을 향해 보내진 교회는 교회 자신의 안전과 안락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교회의 존재 목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웃과 자연의 생명의 안전과 구원을 위해 행하시는 하나님의 선교와 목회와 정치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생명위기의 시대에 주변화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한사람을 환대하며 구원의 길로 이끄는 교회가,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선교와 목회와 정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모이는 교회’의 예배와 집회가 생명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지니고 있다면, 희생적으로 스스로를 제한하는 것이 교회의 참된 모습입니다. 교회가 지역사회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주체라는 분명한 자의식을 가지고 자기 비움의 길을 걸을 때, 그것 자체가 복음의 공적 증언이 되어 교회의 대사회적 신뢰를 높일 것입니다. 지금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얼마나 더 큰 위험이 우리에게 다가올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지금 교회가 잃어버린 사회적 신뢰 역시 단기간에 회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본회는 모든 형제자매 교회가 다시 한 번 깨어 일어나, 인내심을 가지고 긴 호흡으로 지역방대본과 함께 교회의 방역 체계를 점검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교회가 실천해야 할 책무를 준비할 것을 요청 드립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하나의 몸으로, 유기적 공동체적 책임에서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제는 한국교회 일부의 문제라는 변명을 거두고, 현재의 상황을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인식하며 함께 나갑시다. 본회는 이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사죄하는 심정으로 대면하면서, 생명의 안전을 지키고 교회의 본질과 대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010-9957-499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0-08-17 09:50:54
보도자료8.15 광복/패전 75주년 한일 공동선언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 취재와 보도 요청의 건
8.15 광복/패전 75주년 한일 공동선언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 취재와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 - 69호 (2020. 8. 10)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8.15 광복/패전 75주년 한일 공동선언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 취재와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지난 7월 2일 한일 양국의 시민사회와 종단은 한일간의 평화를 넘어 동북아 평화공동체를 지향하면서 “한일 화해와 평화 플랫폼”을 발족하였습니다. 광복 75주년, 일본 패전 75주년을 맞이하여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아래와 같이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3. 공동선언의 주요 내용은 1)한일 과거 역사에 대한 반성, 2)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일본의 평화헌법 9조 수호, 3)한반도와 동북아 비핵지대화와 군축, 4)차세대 평화/인권교육 등입니다.   4.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주시고 귀사의 취재를 요청합니다. * 식사 준비를 위해 사전에 참석 여부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  래 -   “8.15 광복/패전 75주년 한일 공동선언” 발표 기자간담회   ❚ 일시 : 2020년 8월 12일(수) 오전 11시 30분 ❚ 장소 : 한미리 광화문점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동 청계천로 8, 02-757-5707) ❚ 내용 : 한일 공동선언 발표 ❚ 주요 참석자 ・강주석 신부 (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 총무) ・김경민 사무총장 (한국YMCA전국연맹) ・김병규 통일위원장 (한국진보연대)・김영환 대외협력실장 (민족문제연구소) ・윤정숙 공동대표 (녹색연합) ・이태호 운영위원장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신승민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국장)/ 서기     * 문의 : 황보현 실행위원 (02-745-4943 / 010-4368-103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0-08-11 11:06:14
보도자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광복절 75주년 선언 보도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광복절 75주년 선언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 - 68호 (2020. 8. 10)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광복절 75주년 선언 보도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선언문 “미완의 해방 75년, 끝나지 않은 전쟁 70년, 이제는 민주자주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자”를 발표합니다.   3. 이 선언에서 교회협은 광복 75주년은 일본에 과거사 직시를 요청하는 동시에 한국에는 온전한 자주독립국가를 수립하라는 역사적 사명을 던지고 있으며 남북의 화해와 평화공존의 실현이 자주독립과 해방을 완성하는 열쇠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 첫 관문이 올해 70년을 맞은 한국전쟁의 종식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4. 이어 한국교회와 남북정부, 종교시민사회에 ‘한국교회는 평화질서의 개척자가 되기 위해 깊은 회개의 자리로 낮아져 자기희생과 용서의 십자가의 길을 걸어야 한다. 남북정부는 조속히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 한국과 세계의 종교시민사회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평화질서를 만드는 일을 선도해야 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5.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미완의 해방 75년, 끝나지 않은 전쟁 70년, 이제는 민족자주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자     2020년, 우리는 분단의 자리에서 미완의 해방 75년, 끝나지 않은 전쟁 70년을 기억합니다. 우리 민족에게 일제강점 36년은 민족자주의 중요성을 가장 극적인 방식으로 집단적으로 자각하게 만들었던 피식민의 경험이었습니다. 일제강점에 대한 기억은 한일 양국의 국민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폭력적 억압을 당한 경험과 그것을 자행한 경험 모두가 스스로의 인간적 존재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더욱 불행한 것은 반인륜적 고통의 역사에 대한 책임을 면피하고자 역사 왜곡과 한국인 혐오와 차별을 일삼으며 분단을 국익의 기회로만 이용하는 일본 아베정권과 우익세력으로 인해 파탄에 이른 한일관계의 현실입니다. 일제의 한반도 강점을 정당화하고,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 사실을 부정하므로 피해자들의 명예를 지속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를 자행하면서, 다시 전쟁 가능한 군사대국을 꿈꾸는 몰역사적 반평화적 세력들이 일본 정치권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은 양국 모두에게 불행한 일입니다.   지난 7월 1일 한일관계의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양국의 종교·시민사회가 동북아시아의 평화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발족시킨 “한일 화해와 평화 플랫폼”은 역사를 직시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물으므로 한일 화해와 평화연대의 틀을 구축하려는 한일종교시민사회의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한일 화해와 평화 플랫폼”은 역사바로세우기, 한반도평화프로세스 추진, 일본 평화헌법 수호, 동아시아 비핵지대화와 군축, 아태지역의 평화에 관한 공동의 비전 수립, 차세대 평화・인권교육 등을 추진해 나가므로 인간의 얼굴을 지닌 한일관계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본정부는 과거사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그에 따른 반성과 사죄만이 양국에 드리운 적대적 갈등과 반목을 종식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광복 75주년이 일본에게 과거사 직시를 요청하고 있다면, 한국에게는 온전한 자주독립국가를 수립하라는 역사적 사명을 던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제강점에서 해방은 되었지만 분단과 한국전쟁, 그로 인한 분단체제의 공고화로 인해 주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속박된 채 온전한 자주독립과 해방을 성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에서 분단과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근대의 모순이 집약된 분단냉전체제를 극복하지 못한 채 우리 민족이 스스로 설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지나친 낙관입니다. 남북의 화해와 평화공존의 실현이 민족의 자주독립과 해방을 완성하는 열쇠입니다.   그 첫 관문이 올해 70년을 맞은 한국전쟁의 종식입니다. 끝나지 않은 전쟁 70년, 그 대결과 증오의 세월동안 남북 모두는 한 맺힌 고통의 기억들을 재생산하며 살아왔습니다. 전쟁과 분단은 억압적인 냉전문화를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새겨놓았고, 적개심과 불신은 철옹성이 되어 평화를 향한 상상력을 지속적으로 퇴화시켰습니다. 비록 전쟁을 마주한 일상 속에서 화해와 용서, 상생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 것은 고난에 찬 신앙의 결단이었지만, 우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는 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온전히 회복하고 자주와 독립, 해방과 평화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한국전쟁 70년이 되는 올해를 한반도 희년으로 선포하였습니다.   교회협은 2020년을 기점으로 민이 선제적으로 한국전쟁 종전과 평화협정을 선언하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로 세계종교시민사회와 함께 일련의 평화행동을 전개하였습니다. 6개월에 걸쳐 “2020 한반도 희년 세계교회기도운동”을 펼쳤고, 한국전쟁 70년 신학포럼의 결과로 나온 “한국전쟁 70년, 한국기독교회 평화호소문”을 발표하였습니다. 특별히 지난 6월 22일에는 교회협의 제안으로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에큐메니칼 기구들과 한국전쟁 참전국의 교회협의회들과 교단들이 공동 서명한 “한국전쟁 70년 에큐메니칼 평화메시지”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메시지에서 한국전쟁 참전국 교회들은 “이제는 교회와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 한국전쟁을 종식하고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호소하였습니다. 교회협은 이러한 평화의 기운들을 모아 전 세계종교시민사회에 ‘민의 한반도 평화협정’을 제안하였고, 수많은 교단과 기관, 시민사회가 이를 적극 지지하는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전 70년을 맞는 2023년 7월 이전에는 반드시 종전과 평화협정을 실현하겠다는 신앙의 결단으로 세계종교시민사회와 함께 1억 명 서명을 목표로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는 이제 온전한 자주와 독립, 해방과 평화를 향한 새로운 민의 평화운동을 시작하는 전환점을 맞이하여 한국교회와 남북정부와 종교시민사회에 다음과 같은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1. 한국교회는 역사를 기억하고, 반성하며, 성찰하는 고난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일제강점기에 3.1운동을 주도한 자랑스러운 역사의 이면에 신사참배를 통하여 일제의 압제에 협력했던 어두운 역사를 정리하지 못한 채 해방 이후 갈등과 분열, 증오와 적대의 질서를 만들고 지속시켜 오는데 일조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교회는 분단질서의 포로가 아닌 평화질서의 개척자가 되기 위해 먼저 깊은 회개의 자리로 낮아져야 합니다. 더 이상 사회적 갈등과 증오를 유발하거나 재생산하는 진원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안에서 치유되고 화해된 생명공동체가 되기 위해 자기희생과 용서의 십자가의 길을 일사각오로 걸을 때, 세상은 비로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2. 남북 정부는 4.27선언과 9.19선언을 통해 선제적으로 사실 상의 종전을 이루었습니다. 남북 정부는 국제사회와 외세의 압력을 평화적으로 극복하면서 상호간 신뢰와 소통을 무한한 인내로 견지해야 나가야 합니다. 더 이상의 지체 없이 한국전쟁 당사국들과 공식적인 종전을 선언하고, 항구적 평화체제의 제도적, 법적 기반이 될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합니다. 이런 평화과정을 통해 온전한 민족의 자주와 독립, 해방과 평화를 실현해야 합니다. 특히 남한 정부는 한미동맹이 남북의 화합과 민족자주의 길을 여는 디딤돌이 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3. 한국과 세계의 종교시민사회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평화질서를 만드는 일을 선도해야 합니다. 교회협은 이 일이 정부와 군 차원의 노력으로만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1988년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88선언’)을 통하여 ‘민의 참여’를 선포하였습니다. 정치군사적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평화를 방해하는 이들은 한반도의 정전분단체제 속에서 여전히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욕망에 빠져 있습니다. “민의 한반도 평화협정 선언”과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이 모든 이에게 생명의 안전과 행복을 제공하는 새로운 평화질서의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참여와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분단의 자리에서 광복 75년과 한국전쟁 70년을 맞이한 2020년, 우리는 이제 민족자주와 평화의 길을 새롭게 열어갈 것을 다짐하며, 평화를 만드는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평화를 이 땅에 이루는 희년의 그 날까지 우리들의 정의와 평화의 순례를 멈추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     2020년 8월 1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한예수교장로회 김태영 총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 한국기독교장로회 육순종 총회장 구세군한국군국 장만희 사령관 대한성공회 유낙준 의장주교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이양호 총회장 한국정교회 조성암 대주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유영희 총회장 기독교한국루터회 김은섭 총회장   CBS 한용길 사장 대한기독교서회 서진한 사장 한국기독학생총연맹 채수일 이사장 한국YMCA전국연맹 김경민 사무총장 한국YWCA연합회 유성희 사무총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 문의 :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0-08-10 16: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