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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 17주년 성명”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78호 (2017. 6. 1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 “6.15 공동선언 17주년 성명” 보도요청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 목사)는 6.15 공동선언 17주년을 맞이하여 성명서 “조건없는 대화로! 민족 화해의 길로!”을 발표합니다.   2. 화통위는 ‘6.15 공동선언 이후 17년을 맞이하지만 남북관계는 진전은 커녕 무기경쟁이 가속화되고, 주변 강대국들의 틈에서 민족자주의 길은 요원해 보인다.’며 ‘무기로는 평화를 이룰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천명하며 새 정부가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현명하게 대처하길 희망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3.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4. 성명서 전문)   6.15 공동선언 17주년 성명   조건 없는 대화로! 민족 화해의 길로!     남북 정상이 6.15 공동선언을 통하여 “자주통일, 인도적 문제의 조속한 해결, 남북 경제협력 증대를 통한 민족경제의 발전, 민간교류의 활성화” 등의 원칙에 합의한 지 17년을 맞았다.     그러나 남북관계 진전은커녕 무기경쟁이 가속화되고, 주변 강대국들의 틈에서 민족자주의 길은 요원해 보인다. 촛불혁명으로 수립된 새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시험발사, 미군의 사드 (THAAD) 한반도 배치, 고도화되는 한미합동군사훈련 등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은 사드배치와 한미동맹을 결부시키며 사드배치를 위한 압박의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본회는 무기로는 평화를 이룰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천명하며 새 정부가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현명하게 대처하길 희망한다.     본회는 남북한이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존중하고 실천하기를 기대하며, 민족 자주정신에 입각하여 정치, 군사적 문제를 뒤로하고 우선 남북 간 조건 없는 대화를 시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 번영을 이루기 위해 남북 정부는 시간을 아껴야 할 것이다.     본회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세계교회와 함께 협력할 것이다.     2017년 6월 1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김  영  주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나  핵  집   * 문의 :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보도자료김관석 목사 평전 “자유를 위한 투쟁” 출판기념회
김관석 목사 평전 “자유를 위한 투쟁” 출판기념회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79호 (2017. 6. 1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김관석 목사 평전 “자유를 위한 투쟁” 출판기념회     김관석 목사 평전 “자유를 위한 투쟁” 출판기념회   문익환, 박형규, 오충일, 김상근 그리고 김근태....   우리 사회 민주화에 큰 흔적을 남긴 이들의 이름을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비롯해 197·80년대 군사독재정권에 맞섰던 인권과 민주화운동 세력이 ‘종로5가’에 모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낯설지 모르지만 이 분들이 기억하는 뚜렷한 이름이 있습니다. 운산(雲山) 김관석(1922-2002).   김관석 목사는 1968부터 1980년까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로 재직하는 동안 인권·민주화·언론자유·통일을 위해 크게 기여했으며, 이후 기독교방송(CBS)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전두환에 맞서서 CBS의 보도권 투쟁을 벌이며 독재에 항거했습니다.   김관석 목사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은 항상 조용히, 천천히, 그러나 묵직한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민청학련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목요기도회’는 함석헌, 김대중, 김영삼 등 사상가는 물론 정치인들이 참여하여 시국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하는 장이었는데, 이는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모임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김관석 목사 평전 “자유를 위한 투쟁”은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에 가장 크게 기여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추모하는 인물에 대한 경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항상 뒤편에 서서 사유했고, 옳다는 확신이 서면 행동하는 치밀한 designer였지만 신앙적 이유로, 시대적 상황 때문에 자신을 드러내는 일을 극도로 삼가셨던 분이라 평전이 완성되기까지 자료와 증언 등을 수집하고 글을 써내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012년 가을에 시작된 평전 작업은 올 3월에 초고가 완성되었습니다.   김관석 목사 평전은 인물에 대한 기록을 목적으로 하지만 향후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사 저술의 골격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김관석 목사 평전은 최근의 경향인 읽기 쉬운 이야기식 서술방식을 피하고 사료에 근거하여 역사서술 방식으로 집필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료의 부족으로 인한 부분은 증언에 기대어 메우려하지 않고 후에 진행될 연구자들의 몫으로 남겨놓은 것도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사)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이 함께 2017년 5월 22일(목) 오후 2시 기독교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또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서적정보 기획: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사)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김관석목사평전편찬위원회 저자: 김흥수 교수(목원대 명예교수) 출판: 대한기독교서회 목차 Part 1. 학교, 고향, 대한기독교서회 Part 2. 인권운동, 민주화운동,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Part 3. 산업선교, 통일운동, CBS     *문의: (사)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02-762-6114) * 문의 :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노동자, 민중 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위원회 청와대 앞 농성장 지지방문 취재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83호 (2017. 6. 2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 위원회 제 목 : 노동자, 민중 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위원회 청와대 앞 농성장 지지방문 취재 요청의 건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는 지난 21일부터 청와대 100m앞에서 정리해고 철폐, 해고자 복직, 노동3권 쟁취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동자들을 방문하여 위로하며 지지와 연대의 뜻을 전합니다.   촛불 혁명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지만 노동자들의 현실은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부당하게 해고당한 이들은 여전히 일터로 돌아가지 못한 채 길바닥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직장에서는 지금도 수많은 노동자들이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으로 차별받으며 눈물을 삼키고 있습니다.   교회협 정평위는 평생을 몸담아 온 직장에서 부당하게 해고당한 뒤 복직을 요구하며 기나 긴 투쟁을 이어온 아시히비정규직지회, 현대자동차 울산비정규직지회, 동양시멘트, 세종호텔, 콜텍, 하이텍알씨디코리아 등 6개 지회 조합원들의 가슴 아픈 사연과 절박한 요구를 귀 기울여 듣고자 합니다. 이들이 하루 속히 가족들과 따뜻한 저녁 식사를 나누는 평범하고 상식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으고자 합니다. 또한 정평위는 이후 기도회, 기자회견 등 저들의 요구를 소개하고 문제 해결을 기원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 그대로 노출된 채 인간다운 삶을 요구하는 저들의 이야기를 듣고 연대의 길을 모색하는 이 날의 만남에 동행해 주셔서 취재 및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저들의 절박한 요구를 세상에 전하는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1. 제목 : 노동자, 민중 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위원회 청와대 앞 농성장 지지방문 취재 요청의 건 2. 일시 : 2017년 6월 29일(목) 오후 5시 3. 장소 : 청와대 앞 공투위 농성장(효자동 청와대 사랑채 앞)    4. 주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 문의 :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성명서 “최저임금 1만원, 당장 시행하라”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84호 (2017. 6. 2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 위원회 제 목 : 성명서 “최저임금 1만원, 당장 시행하라” 보도 요청의 건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는 2018년 최저임금 결정시한(6/29)을 앞두고 “최저임금 1만원, 당장 시행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교회협 정평위는 성명을 통해 “땀 흘려 일하는 이들이 한 끼 식사를 걱정해야 하고 값싼 알바에 지친 청년들이 좁고 좁은 고시방에 웅크린 채 내일없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에 미래는 있는가?” 라고 물으며, “최저임금 1만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당면과제로 지금 당장 시행되어야 한다.” 라고 밝혔다.   또한 “최저임금 1만원 즉각 실현을 통해 노동이 곧 희망이 되고, 기쁨이 되며, 땀 흘려 일하는 모든 이들이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전문은 아래와 같다.     - 아  래 -   “최저임금 1만원, 당장 시행하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최저임금위원회의 2018년 최저임금 결정시한(6.29)을 앞두고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본 위원회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하고 진정한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최저임금의 합리적 인상이 선행되어야 함을 인식하고 최저임금 1만원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최저임금 1만원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첫 걸음이며, 국민경제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선 성장 후 분배를 주장하며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인 희생과 기약없는 기다림을 강요해 왔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대선 당시, 현재 6470원에 머물러 있는 최저임금을 2020년까지 1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최저임금 1만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당면과제로 지금 당장 시행되어야 한다. 오늘날 청년들은 서너 가지의 일을 번갈아 하며 밤낮 쉴 틈 없이 일해도 생계를 유지하기조차 버거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땀 흘려 일하는 이들이 한 끼 식사를 걱정해야 하고 값싼 알바에 지친 청년들이 좁고 좁은 고시방에 웅크린 채 내일없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대한민국에 미래는 있는가?    당장의 불편과 어려움을 핑계로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미룬다면 안그래도 심각한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며, 우리 사회는 꿈과 희망을 상실한 국민 파탄의 시대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 이제는 패러다임을 바꿔 땀 흘려 일하는 이들이 보람과 행복을 누리며 모두가 함께 성장해 가는 정의로운 공존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대기업의 곳간에 쌓여있는 사내유보금 등을 적극 활용하여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이자 인간다운 삶의 첫 걸음이 될 최저임금 1만원을 즉각 시행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일하는 사람들이 일한 만큼 마음껏 먹고 쉴 수 있으며, 수고한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는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최저임금 1만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선결과제임을 분명히 밝히며 이의 즉각 시행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최저임금 1만원 즉각 실현을 통해 노동이 곧 희망이 되고 기쁨이 되며, 땀 흘려 일하는 모든 이들이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17년 6월 2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위 원 장  남  재  영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입장” 발표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81호 (2017. 6. 2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육위원회 제 목 :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입장” 발표 보도요청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NCCK 교육위원회 입장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선 사관)는 문재인 정부의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였습니다.    2. 교육위원회는 누적된 적폐청산을 바라며 촛불을 들었던 국민의 요구가 교육정책에도 반영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을 환영하였습니다. 더불어 김상곤 후보자가 철저한 교육개혁을 실현하여 국민이 교육을 통해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3. 입장문 전문은 아래에 수록하였습니다. 귀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을 환영하며, 국민의 희망이 되는 교육의 실현을 기대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육위원회는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의 교육부장관 후보 지명을 환영하며, 김상곤 후보자가 빠른 시일 내에 장관으로 임명되어 철저한 개혁을 통해 위기에 빠진 교육을 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교육은 개인은 물론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기에 우리사회의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과제입니다. 하지만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가 이야기되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 교육은 19세기 교실에서, 20세기 교사가, 21세기 아이들을 가르치는 형국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교육의 문제점과 후진성을 지적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교육이 철저한 개혁을 요구받고 있다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누적된 적폐의 청산과 한국사회의 변화를 꿈꾸며 국민들이 들었던 광장의 촛불에 힘입어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은 촛불혁명의 요구와 의미를 되살려 교육계의 누적된 적폐를 청산하고, 교육을 왜곡시키는 관행을 바로잡는 것은 물론, 국민이 간절히 소망하는 철저한 교육개혁을 이루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교육부 장관은 교육개혁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할 수 있는 개혁성과 일관성 있게 교육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추진력, 그리고 교육현장의 문제를 파악하여 적합성이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현장 경험이 있는 인물이어야 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육위원회는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그 자격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적임자로 판단합니다. 그는 강단의 학자에 머물지 않고 우리사회의 개혁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실천해 온 개혁적인 학자입니다. 김상곤 후보자는 2회에 걸쳐 경기도교육감을 역임하여 초중등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을 뿐 아니라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현하는 등,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1983년 이후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개혁의 필요성과 현실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육위원회는 김상곤 후보자가 교육부 장관으로 취임하여 철저한 교육개혁과 더불어 교육을 통해 모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7년 6월 2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육위원회   * 문의 :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새 정부, 첫 외교부 장관 강경화 후보에 대한 NCCK 여성위원회 입장’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76호 (2017. 6. 9.)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제 목: ‘새 정부, 첫 외교부 장관 강경화 후보에 대한 NCCK 여성위원회 입장’ 보도 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인금란 목사)는 새 정부에서 첫 외교부 장관 강경화 후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새 정부, 첫 외교부 장관 강경화 후보에 대한 NCCK 여성위원회 입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인금란 목사)는 문재인 정부의 첫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된 강경화 후보에 대한 언론과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성차별, 여성비하적 인식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강 후보는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의장으로서 성평등 증진 및 여성의 자력화를 위해 지금껏 노력해왔고, 전시성폭력 근절 등 분쟁지역의 여성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이에 우리는 국제관계와 외교, 젠더감수성과 인권분야의 전문성을 익히 인정받은 강 후보가 현 우리 외교 현안인 일본군‘위안부’ 문제, 사드 문제, 개성공단 재개, 대북인도적지원 등 남북 현안을 평화적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하며 환영합니다.   최근 검증과정을 통해 제기된 여러 의혹과 뒤따른 낙마설은 한 여성후보에게 과도하게 된 표적 낙마, 여성을 외교 책임자로 세우지 않으려는 배제와 차별의 움직임을 보며 크게 우려합니다. 분명 모든 후보에게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검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젠더 배제와 차별, 검증을 넘어선 흠집내기와 공격은 자제되어야 합니다. 검증과정을 통해 밝혀진 사실이나 사유가 외교부장관의 중대한 결격사유 여부는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국민의 선택과 평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사회와 정치계가 여성의 세력화를 막기 위해 더 이상의 치졸한 역공을 반대하며, 공정성이 보장된 민주절차와 성평등한 인사원칙을 수립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또한, 여성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의사 결정에 동등하게 참여하고, 공사(公私)영역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보다 나은 성평등 사회를 이루기를 기대합니다.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NCCK 여성위원회 황보현 목사(02-745-4943)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보도자료“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평화기도회” 보도요청의 건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평화기도회”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73호 (2017. 6. 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평화기도회” 보도요청의 건     최고의 안보는 평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 목사),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대표 진광수 목사),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상임의장 박 철 목사), 예수살기(총무 양재성 목사) 등 약 60여명의 기독교인들이 6월 5일(월) 오후 1시 30분 성주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평화기도회’를 개최하였다. 참가자들은 평화기도회 중 정치, 경제, 외교적 노력 없이 사드배치를 결정한 순간 우리는 도리어 국가안보에 치명적인 위기를 맞았음을 지적하며, 최고의 안보는 평화임을 역설하였다. 또한 국방부가 군 통수권자에게 고의로 보고를 누락한 것은 국가 안보를 사사로이 취급한 것이며, 대통령과 국민을 우롱한 것이며, 최근 미국의 의원들이 방한하여 사드배치를 위해 압력을 가한 것은 내정간섭이며, 외교사절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고 우려를 표명하였다.   성명서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 아  래 -   <사드배치 철회촉구 성명서>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   사드체계가 대한민국 방어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 검증이 끝난 사안임에도, 국방부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사드배치를 강행하며 국민들을 거리로 내몰았고, 중국의 각종 제재를 자초하였다.   안보는 군사력으로만 지킬 수 없다. 정치, 경제, 외교, 군사 등 모든 사항을 고려하여 국익에 도움이 되는 최선의 정책을 선택하여 국가안보를 유지,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 정치, 경제, 외교적 노력 없이 사드배치를 결정한 순간 우리는 도리어 국가안보에 치명적인 위기를 맞았다.   최고의 안보는 평화이며, 무기가 필요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오직 평화로써 평화를 이루어내야 한다. 평화를 위해 폭력적 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기만이다. 국방부는 사드배치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의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음에도 국민을 기만하고 있으며, 국기문란을 감수하며 사드배치를 강행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시대를 향해 걸음을 내딛는 새 정부와 국민들을 욕보이는 것이다. 국방부가 군 통수권자에게 고의로 보고를 누락한 것은 국가 안보를 사사로이 취급한 것이며, 대통령과 국민을 우롱한 것이다.   최근 미국의 의원들이 방한하여 사드배치를 위해 압력을 가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우리 정부는 국민들로부터 탄핵당한 이전 정부가 행했던 잘못들을 바로잡는 과정에 있으며 사드배치도 그중 하나일 뿐이다. 조사할 것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당연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이다. 이에 대한 미국 의원들의 발언은 내정간섭이며, 외교사절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평화기도회 참가자 일동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사드배치 즉각 철회하고 전면 재검토하라. 하나, 우리의 이웃종교인들의 신성한 순례의 행렬을 즉각 허용하라. 하나, 사드배치 과정에서 자행된 종교탄압 책임자를 즉각 처벌하라. 하나, 국기문란을 자행한 국방장관을 비롯한 관련 책임자들을 즉각 처벌하라. 하나, 미국은 우리 정부를 향한 내정간섭을 즉각 중단하라.   우리는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사드배치가 철회되는 그날까지 기도하며 투쟁할 것이다.   2017년 6월 5일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평화기도회 참가자 일동   ✜ 문의 : 교회협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화해·통일위원회 노혜민 목사(02-764-0203)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안상수 의원이 시민들과 농진청이 맺은 GMO관련 협약을 폄훼하고 성직자 및 시민들의 명예를 훼손한 일에 대한 우리의 입장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127호(2017. 10. 1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윤리 위원회 제 목 : 안상수 의원이 시민들과 농진청이 맺은 GMO관련 협약을 폄훼하고 성직자 및 시민들의 명예를 훼손한 일에 대한 우리의 입장     교회협, GMO개발과 관련하여 성직자를 “전형적인 좌파 활동가”라 규정한 것에 대한 항의 논평 발표   지난 10월 1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에게 질의하던 중 농진청과 반GMO전북도민행동이 맺은 협약을 문제 삼으며 NCCK 생명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안전한 먹거리와 생명농업을 위해 힘써온 반GMO전북도민행동 대표 이세우 목사에 대해 “전형적인 좌파활동가”라 매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김기석 신부)는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표하며 이에 관한 논평을 발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는 논평을 통해 성직자를 “전형적인 좌파활동가”로 규정한 근거가 도대체 무엇인지 물으며, “좌파니 종북이니 하는 말들은 양심적인 시민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자유를 억압하기 위해 남용되어 온 적폐의 상징”이라고 밝히며, “이는 안상수 의원과 자유한국당 자신이 시급히 청산되어야 할 적폐 중에 적폐임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시민들이 농진청의 GMO작물 재배에 문제를 제기하게 된 배경에는 GMO작물이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던 농진청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노지에서 무방비로 재배함으로써 검증되지 않은 GMO씨앗이 바람을 타고 인근 농지로까지 퍼져나간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시민들이 나서기 전에 국회의원인 안상수 의원이 먼저 나서서 공공기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점에 대해 엄중히 질책하고 대책을 촉구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교회협은 마지막으로 성직자를 “전형적인 좌파활동가”로 규정하고 반GMO전북도민행동을 자기 욕심이나 채우려는 이익집단으로 매도한 것에 대해 공개 사과할 것, 시민들과 농진청이 오랜 토론과 협의 끝에 도출해 낸 GMO 관련 협약을 폄훼하고 이 모든 의미있는 결과를 부정한 것에 대해 온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논평]   안상수 의원이 시민들과 농진청이 맺은 GMO관련 협약을 폄훼하고 성직자 및 시민들의 명예를 훼손한 일에 대한 우리의 입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에게 질의하던 중 농진청과 반GMO전북도민행동이 맺은 협약을 문제 삼으며 안전한 먹거리와 생명농업을 위해 힘써온 반GMO전북도민행동 대표 이세우 목사에 대해 “전형적인 좌파활동가”라 규정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표한다.    성직자를 “전형적인 좌파 활동가”로 규정한 근거가 도대체 무엇인가? 좌파니 종북이니 하는 말들은 양심적인 시민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자유를 억압하기 위해 남용되어 온 적폐의 상징이다. 평화의 촛불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하는 이 때에 또다시, 그것도 성직자를 향해 좌파 활동가 운운하는 것은 안상수 의원과 자유한국당 자신이 시급히 청산되어야 할 적폐 중에 적폐임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 볼 수밖에 없다.   민주주의는 전문가에게 모든 것을 맡겨놓고 관망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참여하여 협의하고 토론하면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가는 제도이다. 전문가란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지 판단의 전권을 쥐고 있는 존재가 결코 아니다. 안상수 의원은 이와 같은 민주주의의 기본조차 망각한 채 전문가도 아닌 전형적인 좌파 활동가 운운하며 시민들과 농진청이 맺은 협약을 폄훼하고 성직자 및 시민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반GMO전북도민행동이 농진청의 GMO작물 재배에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한 것은 GMO작물이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던 농진청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노지에서 무방비로 재배되고 있는 현실, 그리고 이렇게 재배되던 검증되지 않은 GMO작물이 바람을 타고 인근 농지로 흘러들어간 정황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애초의 약속조차 지켜지지 않은 채 시민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 버젓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모든 것을 전문가에게 맡겨놓은 채 손을 놓고 있어야 한단 말인가? 오히려 시민들이 나서기 전에 국회의원인 안상수 의원이 먼저 나서서 공공기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점에 대해 엄중히 질책하고 대책을 촉구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는 본분을 망각한 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시대착오적 이념논쟁 속에 묻어버리려는 안상수 의원의 행보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 안상수 의원은 성직자를 “전형적인 좌파활동가”라고 규정하고 반GMO전북도민행동을 자기욕심이나 채우려는 이익집단으로 매도한 것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  - 시민들과 농진청이 오랜 토론과 협의 끝에 도출해 낸 GMO 관련 협약을 폄훼하고 이 모든 의미 있는 결과를 부정한 것에 대해 온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라.      우리는 안상수 의원이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반성하며 돌이키는지 지켜볼 것이며, 한 생명을 천하보다 중히 여기는 세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2017년 10월 1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 명 윤 리 위 원 회                                                   위 원 장    김 기 석         문의 : NCCK 생명윤리위원회 박영락 목사(02-765-1136)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KBS 국정감사에 대한 본위원회의 입장”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130호 (2017. 10. 2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제 목 : “KBS 국정감사에 대한 본위원회의 입장” 보도요청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언론위원회(위원장 이동춘)는 26일 예정된 KBS 국정감사에 대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 아 래 -   KBS 국정감사에 대한 본위원회의 입장   지난 10월23일 국정원개혁위원회는 고대영 현 KBS 사장이 2009년 보도국장 재직 시 정권에 불리한 내용의 보도를 무마하는 명목으로 국정원의 뒷돈을 건네받았다는 담당 정보관의 진술과 자료를 확인하고, 수사가 필요함을 국정원에 권고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국정개혁위원회의 발표는 충격적이다. 공영방송 KBS의 보도를 책임 진 보도국장이 국정원의 청탁으로 마땅히 해야 할 보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국민으로부터 수신료를 받아 운영하는 공영방송에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다. 이는 공영방송의 보도국장으로서 직권을 남용하고 직무를 유기한 것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철저히 무시한 행위로써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진행된 공영방송 장악 음모의 실체를 증명하고 있다.   당시 KBS기자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관련 기사 축소 등으로 추락한 KBS 뉴스의 공정성 회복을 위해 93%의 찬성률로 고대영 보도국장 불신임을 결의한 바 있다. 그러나 고대영 사장은 보도국장, 보도본부장을 거쳐 사장까지 오르며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의 방송 장악에 앞장섰고 현재도 공영방송 KBS를 망가뜨리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는 10월26일 있을 2017년 KBS 국정감사에서 이명박·박근혜 정권 아래 진행된 공영방송장악의 과정과 실체를 밝히고, 그에 따라 모든 관련자와 책임자의 처벌이 엄중하게 이루어지기를 촉구한다. 더불어 고대영 사장의 국정원 금품수수 사건 전말이 밝혀져 그에 따른 처벌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감독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는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라 공영방송 KBS 정상화 작업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사회에 대한 철저한 감사 등 법이 부여한 관리 감독 권한을 총동원하여 KBS를 국민의 품으로 다시 돌려주는 일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완수해 주기를 당부한다.      2017. 10.25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   * 문의 :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종교개혁 500주년 성명 “개혁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129호 (2017. 10. 24)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종교개혁 500주년 성명 “개혁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보도요청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 교회와 사회에 드리는 글을 발표합니다   오늘 10월 29일은 종교개혁기념주일입니다. 또한 이날은 2016년 10월 29일에 처음 시작된 촛불집회 1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종교개혁은 기존의 질서 속에서 소외된 민중을 향해 인간적 존엄을 회복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이후 인류문화는 “모든 억압하는 것으로부터 자유”를 향해 전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촛불민주화운동 역시 소수에 의해 독점된 권력이 사회 전반의 부조리를 양산하고 그 속에서 권력의 주체인 민중을 대상화하는 일에 저항한 운동으로 인식합니다.   이번에 한국교회와 사회에 드리는 글은 우리시대에 부조리는 교회와 사회에서 비슷한 양태로 일어나고 있으며 이런 현상의 극복을 위해서 신자 한사람, 시민 한사람의 힘이 절대적으로 중요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1년 뒤 혹은 500년 뒤에 우리는 어떤 얼굴을 하고 또 어떤 세상을 만나고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이전엔 좋은 날도 있었지.’라는 회한 섞인 추억만으로는 그다지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사회적 합의와 공적 기능이 원활히 작동하는 개혁, 끊임없이 시도되는 개혁의 의지만이 훗날 우리가 만날 세상의 모습도 바꿔 놓을 수 있습니다.   한국 교회와 사회에 드리는 글이 개혁의 길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 교회와 사회에 드립니다. “개혁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루터의 개혁 후 500년이 되었습니다. 경축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책임이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500년 전의 사건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쉬지 말고 개혁할 것을 요청합니다.   1. 개혁은 인류적 과제입니다. 루터 이전에도 시대의 사회적 종교적 과제에 대하여 여러 모양의 개혁이 있었습니다. 프란치스코의 개혁과 같이 영적 집중에서 벗어나 가난한 이를 향한 신심의 방향 전환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또한 얀후스나 유럽 내에서 개혁파라 불리는 사람들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2. 종교개혁 “모든 억압하는 것으로부터 자유” 루터 당시를 돌아보면 황제와 제후들에게 지배의 대상인 민중이 전부였으며 종교의 영역에서도 사죄의 선포의 대상으로서 민중이 존재했습니다. 지배와 피지배의 도식만이 존재하던 시대에 오직 하나님만이 주시는 은총 아래서 주창된 '만인사제직'은,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근대적 사고와 다를 바 없었고, 수많은 인문주의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종교개혁 이후 중세는 근대사회로 급격히 전환되었습니다. 루터 역시 95개조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총을 제한하는 교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면서, 면벌부의 통용은 그 자체로서 은총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부자와 가난한 이 사이에 차별로 나타남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습니다. 차별의 시스템은 종교와 사회의 영역을 구별하지 않고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종교개혁이 주창한 ‘만인사제직’은 “모든 억압하는 것으로부터 자유'”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인류사적으로는 새로운 역사의 이정표라 할 수 있습니다.   3. 한국사회의 개혁 “촛불시민이 지켜낸 자유” 오늘날 한국에서도 여전히 억압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의 관점에서 대한민국은 오래 왕정이 종식된 후 민중이 스스로 세운 나라입니다. 권력의 주체가 일인 혹은 소수의 ‘귀족’에게 국한되지 않고 국민 한사람, 한사람에게 있는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민주주의사회에서 권력은 봉사를 위한 수단으로 국민이 위임한 권한임에도 불구하고 비밀스런 곳에서는 소수의 항구적 지배로 되돌아가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승만과 자유당 독재에 이은 군사독재 체제는 물론 이명박, 박근혜까지 이어진 부조리한 정치는 국민을 대상화함으로 반민주적, 반인류적 회귀를 꾀하였고 온 국민의 공분을 사기에 이르렀습니다. 마침내 2016년 10월 29일 1차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민중은 그러한 비정상과 부조리에 대한 저항하였으며, 스스로 자신의 권익과 인류사적 정신을 지키고 수호하는 주체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지배와 피지배의 비정상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시도들은 단호히 거부하여야 합니다.   4. 교회와 사회의 위기는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시대의 종교개혁은 종교와 사회적 차원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종교는 사회에 대해서, 사회는 종교에 대해서 개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NCCK를 비롯한 종교의 영역이 사회적 부조리를 지목하여 개혁을 요구할 때, 어떤 이들은 ‘정교분리’를 내세우며 정당한 저항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부패한 권력이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즐겨 쓰던 수단이었으며 시대와 민중의 요구를 묵살하기 위한 공작일 뿐이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교회가 사회적 기준에 비해 뒤떨어져 있는 현실입니다.   5. 교회의 위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2017년의 한국교회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교회의 공공성은 부재하여 교회의 사회적 역할을 아무도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근현대사와 긴밀히 연계된 교회의 분열은 근원적 반성에 기인하지 않고 힘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교단통합 혹은 연합기구 통폐합으로 얼굴만 달리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회의 일원으로서 교회가 종교인납세를 거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목회권 세습은 가난한 교회가 아닌 중형, 대형교회에서만 거론되고 있습니다. 부와 권력의 대물림이 일반화된다면 그 속에서 종교적 경건과 양심은 지켜지지 못할 것입니다.   6. 사회의 위기 사회적 위기 역시 교회가 맞은 위기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이승만의 자유당은 이름만 달리한 채 우리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거대 자본은 골목길마저 장악해서 지역 공동체의 기반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거대 자본은 경영세습을 위하여 국가공동자산을 사유재산처럼 활용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7. 개혁의 주체는 신자 한사람, 시민 한사람입니다. 민주주의의 이상은 제도와 사람들의 삶 속에서 언제나 정의와 진실함으로 구현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종교개혁의 이상은 훨씬 더 엄격하고 정직하게 실현되어야 합니다. 어떤 종류의 억압이라도 그것은 정의가 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은 그것의 출발이나 과정, 그리고 결과까지 정의로워야 합니다. 엄격한 자기반성과 자기개혁이 뒤따라야 합니다. 따라서 개혁의 성패는 신자 한사람, 시민 한사람의 신실함과 정직함에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특별히 스스로를 ‘개혁적 기독교인’(Protestant Christian)이라 규정한다면 자기개혁에 더욱 철두철미해야할 것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이 생일잔치처럼 지나지 않고 종교의 본래적 자리, 가난한 이웃과 함께 사는 자리, 억압에 의해 죽어가는 사람과 함께하는 자리, 지구생태가 처한 위기의 자리에서 다시금 발견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17년 10월 3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  영  주     문의 : 총무국 김영주 국장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보도자료‘NCCK 북시리즈 10호 「온전한 포용을 향해: 캐나다연합교회의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 출판 보도 요청의 건
‘NCCK 북시리즈 10호 「온전한 포용을 향해: 캐나다연합교회의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 출판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125호 (2017. 10. 10.)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제 목: ‘NCCK 북시리즈 10호 「온전한 포용을 향해: 캐나다연합교회의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 출판 보도 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한국사회와 교회가 직면한 주요 선교 과제에 대해 건강한 에큐메니칼 담론을 형성하고자 꾸준히 “NCCK 북시리즈”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 성소수자 인권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응답하고자 「우리들의 차이에 직면하다」(WCC, 1995)를 번역․출판했고 건전한 토론을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7년, 한 권의 책을 다시 한국교회에 소개합니다.    「온전한 포용을 향해: 캐나다연합교회의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2014)은성소수자를 캐나다연합교회(이하, 연합교회)의 삶과 선교의 전 영역에 포용하게 된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연합교회는 모든 억압과 혐오, 차별을 반대하며, 성소수자 문제를 주요 선교과제로 삼아 끈질기게 논의, 연구, 성찰한 끝에 공식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지금도 때때로 힘겨운 논쟁이 따르기도 하지만, 혐오와 폭력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면서 대화하고 성찰합니다.   본회는 연합교회의 경험이 한국사회와 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있으리라 생각하며 번역․출판했습니다. 한국교회 내 건강한 대화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귀 언론사에서 출판 소식을 보도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참  고*                  - 「온전한 포용을 향해」 중 일부 발췌   이 문서의 목적은 선교협력 교회, 단체가 연합교회의 공식 입장을 수용해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인 사람들(gay, lesbian, bisexual, and transgender people)을 교회 안에 온전히 포용하게 만드는 데 있지 않다. 이 문서는 단지 캐나다연합교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기록할 뿐이다. 우리는 물론 온전한 포용을 향한 운동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잘 알고 있다.… 교리, 예배, 회원권, 운영방식과 관련해 캐나다연합교회는 연령, 혈통, 피부 색, 장애, 민족, 성 정체성, 언어, 결혼 여부, 출생 지역, 인종, 성적 지향,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이유를 들어 한 개인을 차별하는 것을 반대한다. (p.14)   대책위원회는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고, 관련성서와 전통, 그리고 연합교회 및 다른 교단의 신학을 연구했다. 또한 여러 개인 및 단체 그리고 교인들과 함께 상의했다.... 대책위는 정의의 하나님, 용납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온전한 평화의 하나님으로서 이해하고, 동성애자들의 경험을 살폈다. 그리고 그 결과, 게이와 레즈비언을 배척할 성서적, 신학적, 윤리적, 또는 의학적 근거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 (p.59)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NCCK 여성위원회 황보현 목사(02-745-4943)   * 책은 교회협 제65-4회 정기실행위원회(10/19, 오후2시) 때 배포할 예정입니다. 빠른 보도를 위해 필요하신 기자님께서는 사무국에 오셔서 받으시거나 우편발송을 요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일본 중의원 선거결과에 대한 성명서”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128호 (2017. 10. 2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 “일본 중의원 선거결과에 대한 성명서” 보도요청의 건     2017년 10월 22일의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끈 자민-공명 연립여당이 312석을 차지해 개헌 발의석인 2/3석 (310)을 확보하였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 정부를 향하여 아래와 같이 촉구하였다. 아울러 교회협은 아베 정권의 헌법 9조 개정행위 (국민투표 등)를 막기 위하여 일본을 비롯한 세계 종교계와 협력하여 2018년 6월 13-15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일본 헌법 9조 사수 세계 종교인대회’를 개최키로 하였다.    1.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전쟁책임을 인정하고 일본군 위안부 등의 전쟁범죄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배상을 촉구한다. 2. 일본의 전쟁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헌법 9조를 개정하려고 하는 어떠한 시도도 즉각 중단하여야 한다.  3. 북한의 핵무장을 빌미로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이를 통하여 일본의 군사적 패권주의를 강화하려는 시도를 중단하여야 한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일본 중의원 선거 결과에 대한 성명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는 지난 10월 22일 실시된 일본 중의원 선거결과 자유민주당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여당이 전체 의석의 3분의 2 이상인 312석을 차지하게 된 것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힌다.   자민당과 공명당은 전쟁 포기를 명시한 일본 평화헌법 9조에 반하여 또다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일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선거를 통하여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장기 집권의 발판을 마련함에 따라 평화헌법 9조의 개정은 시간문제가 되었고 이로 인하여 아시아의 평화는 크게 위협받을 것이 자명하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변국들은 이러한 아베 정부의 군사대국화의 야망 앞에서 70여 년 전 겪었던 전쟁의 공포와 고통을 다시 상기하고 있다. 아울러 아베 정부는 북한의 핵무장을 빌미로 일본의 군사적 패권주의의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이 지역을 다시금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 매우 위험한 행보임을 경고하는 바이다.   이에 본회는 동북아시아 및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일본 정부에 아래 사항을 촉구한다.   1. 태평양전쟁에 대한 전쟁책임을 인정하고 일본군 위안부 등의 전쟁범죄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배상을 촉구한다.   2. 일본의 전쟁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평화헌법 9조를 개정하려고 하는 어떠한 시도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3. 북한의 핵무장을 빌미로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이를 통하여 일본의 군사적 패권주의를 강화하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본회는 일본이 평화헌법 9조를 지키며 동북아시아를 넘어 세계평화를 이루어내는 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 세계 교회, 정부, 시민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행동할 것이다.     2017년 10월 2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김  영  주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나  핵  집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미국장로교 “Korea Peace Trip” 기자회견 취재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133호 (2017. 10. 3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미국장로교 “Korea Peace Trip” 기자회견 취재요청의 건     1. 2016년 미국장로교(PCUSA) 222차 총회는 1. 노근리에서 민간인을 고의로 살해 한 미군의 책임에 대한 인정. 2. 살아있는 희생자들과 그 사건에서 살해되거나 상처를 입은 가족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고려하는 긍정적인 결과와 함께 노근리에서 미군의 행동에 대한 사과와 진술, 3. 장래에 일어날 사건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미국 군대 훈련 중 노근리 사건에 대한 교육을 포함하겠다는 약속을 담아 미국대통령과 상,하원의원이 대한민국에 공식 성명을 발표할 것을 요청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2. 이 결의에 따라 미국장로교회 대표단이 10월 31일~11월 8일까지 한국을 방문하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일정을 갖습니다. 본 일정 가운데 노근리를 방문하여 미국장로교회의 사과문을 발표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3. 미국장로교회 대표단의 한국방문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하오니 아래 일정을 참고하시어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 아  래 -   미국장로교 “Korea Peace Trip” 기자회견 1. 일시 : 2017년 11월 6일(월) 오전 10시 2. 장소 :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 문의 :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보도자료종교개혁500주년기념음악회“깊은 탄식 속에서” 보도요청의 건
종교개혁500주년기념음악회“깊은 탄식 속에서”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126호 (2017. 10. 11.)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종교개혁500주년기념음악회“깊은 탄식 속에서” 보도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촛불민주화운동 1주년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음악회 “깊은 탄식 속에서”를 진행합니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가 1517년 10월 31일, 95개조 반박문을 게재함으로 종교개혁이 시작되었습니다. 종교개혁은 당시 교회의 문제를 드러내었지만 그 바탕에는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정신이 깔려 있습니다. 당시 일어났던 인문주의자들의 동참 속에 근대 시민사회로 급격히 전환되는 계기도 마련되었습니다.   시민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시작된 촛불민주화운동은 2016년 10월 29일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주변에 산재한 부조리가 당시 정권을 통해 분출되었고 시민들은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스스로 촛불을 들었습니다.   공교롭게도 2017년 부활절은 4월 16일로 세월호 참사일과 겹쳤고, 500주년을 맞는 종교개혁기념주일은 10월 29일로 촛불집회가 시작된 날과 동일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종교개혁 정신과 촛불민주화운동 정신이 닮았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행사 역시 단순히 500년 전의 사건에 대한 기념으로 끝내지 않고 종교개혁의 본래의 정신을 살펴보고자 <촛불민주화운동 1주년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음악회 “깊은 탄식 속에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깊은 탄식 속에서”는 2017년 7월 4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여 초연되었으며 원제는 “Aus Tiefer Not”으로 시편 130편이 이 구절로 시작됩니다. “깊은 탄식 속에서”는 슬픔, 비탄, 고통, 죽음 등 우리가 사는 세상 속에 산재한 아픔을 시편의 전형적인 구조인 ‘탄식’과 ‘위로’의 시로 구성함으로 종교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음악회의 목적은 절망을 노래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2,000여 년 전 다윗 왕이 그랬듯이, 인류사를 통해서 한 시대를 극복해 간 인간의 모습이 그랬듯이 이 노래를 통하여 희망에 도달하려 합니다. 실제로 시편 130편의 마지막 구절은 “그가 이스라엘을 속량하시리라. 그 모든 죄에서 구하시리라.”라는 확신으로 끝납니다. 이러한 시편의 구조를 받아들여 이 음악회는 네 시대에 걸친 “절망으로부터 희망”의 과정을 보여주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음악회의 구성은 아래 도표를 참조)   “깊은 탄식 속에서”는 시편의 정신을 오늘의 맥락에 적용한 5곡의 신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덜란드 작곡가 코드 마이어링(Cord Meijering)은 17세기 독일 30년 전쟁, 19세기 미국 노예, 그리고 21세기 콩고 전쟁 속에서 신음하는 민중의 고통을 형상화했습니다. 김치를 담궈 먹을 정도로 한국문화에 매우 친근한 그는 진양조와 중모리 장단을 소리북 연주에 얹어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건을 ‘한’의 정서와 접목시켰습니다. 한국의 작곡가 이건용은 이 음악회를 위해서 서울시오페라단장까지 사임한 후 독일로 건너가 작곡에 임했습니다. 그는 학살이 끊이지 않았던 20세기를 애도하기 위해 1980년 5월의 광주를 주제로 선정하고 광주 학살을 직접 다룬 두 편의 시, 김남주의 ‘학살 1’과 고정희의 ‘학살당한 이의 어머니가 부르는 노래’로 이뤄진 ‘눈물비’(Tear Reans)를 작곡하였습니다. 또한 피날레 곡 ‘할렐루야’는 관중이 함께 제창하게 함으로 탄식을 극복하는 주체는 우리들 한명 한명임을 표현해 냈습니다.   “깊은 탄식 속에서”는 김홍수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가 지휘를 맡았고 합창은 Seoul Choral Musicians와 KNUA Recital Choir가 참여하며, 오케스트라 Di Pini가 연주합니다. 특별히 초청된 앙상블 Transit Place는 독일의 음악도시인 드레스덴을 기반으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음악회 초연에 참여했습니다. 연주 중 앙상블은 탄식의 노래를 이끌어 가며,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위로의 노래를 연주합니다. 앙상블 Transit Place의 엘리자베스 홀머(Elisabeth Holmer)는 초연에서 ‘눈물비’ 후반부에 ‘관현아’, ‘상원아’, ‘종철아’, ‘한열아’ 등 열사들의 이름을 부르며 절규하는 어머니의 비탄을 절절히 표현함으로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습니다.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종교개혁은 선을 긋고 차별하는 것이 아니었음에도, 오늘날 우리가 만나는 ‘개신교’는 단절의 선을 긋고는 그 안에서 홀로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선은 점점 길고 높은 담장이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살아날 수 없습니다. 선긋기를 즐겨하는 교회공동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 속에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 종교개혁과 촛불민주화운동은 그 정신과 지향이 닮았습니다. 둘은 새로운 시대를 잉태했으며 또한 위태합니다. 교회가 사회로부터 염려의 대상이 되었지만 교회가 관심을 갖고 살아야할 이웃은 자명합니다. 그리고 교회는 이웃들을 위해서라도 스스로 개혁되어야 합니다. <깊은 탄식 속에서>는 우리에게 어떤 영감을 줄 것입니다.”라는 기대로 음악회를 열게 된 취지를 밝혔습니다.   “깊은 탄식 속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최하며 회원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국구세군,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한국정교회, 기독교한국루터회, 기독교방송(CBS), 대한기독교서회, 한국YWCA, 한국YMCA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이 후원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NCCK 일치협력국 서범규 목사(02-763-447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10월의 「(주목하는)시선 2017」; ‘보수 이데올로기가 되어버린 동성애’ 선정”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7 - 131호 (2017. 10. 30)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제 목 : “10월의 「(주목하는)시선 2017」; ‘보수 이데올로기가 되어버린 동성애’ 선정” 보도요청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위원장 이동춘 목사)는 10월의 「(주목하는)시선 2017」로 ‘보수 이데올로기가 되어버린 동성애’를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촛불혁명으로 대통령이 탄핵·파면되어 정권교체가 이뤄진 이후 일부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한 보수진영이 자신들의 진영논리를 사수하기 위한 방편으로 새롭게 들고 나온 이슈가 이른바 ‘동성애’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2. 자세한 선정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다  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10월의 「(주목하는) 시선 2017」로 '보수 이데올로기가 되어버린 동성애’ 선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위원장 이동춘 목사)는 10월의 「(주목하는)시선 2017」로 ‘보수 이데올로기가 되어버린 동성애’를 선정했다. 지난해 촛불혁명으로 대통령이 탄핵·파면되어 정권교체가 이뤄진 이후 일부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한 보수진영이 자신들의 진영논리를 사수하기 위한 방편으로 새롭게 들고 나온 이슈가 이른바 ‘동성애’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참고) ‘동성애’라는 말은 성소수자를 비하하는 용어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사용하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다. 다만 이 글에서는 일부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한 보수진영이 사용하는 단어를 그대로 사용한다는 의미에서 ‘동성애’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그동안 보수진영은 진보진영을 ‘종북 좌파’로 매도하며, ‘반공’을 보수 이데올로기로 활용해왔다. 그러나 그들이 ‘종북 좌파’로 비난해왔던 진보진영이 많은 국민의 지지를 얻어 정권을 쟁취한 이후 ‘동성애’라는 새로운 이슈로 들고 나온 것으로 본 위원회는 판단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반공이데올로기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보수진영의 결집을 위한 새로운 도구가 ‘동성애’로 변화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조짐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의 인사청문회에서 ‘동성애’가 이슈로 부각됐을 때 엿보였다. 두 후보는 그동안 법조인으로서 성소수자의 인권을 중시하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결국 김이수 후보는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일부 기독교계가 국회의원들에게 보낸 ‘동성애 인정하는 김이수 절대반대’라는 문자폭탄 때문이었다. 김명수 후보는 가까스로 국회인준을 받았지만, 청문회에서 곤욕을 치렀다. “성 소수자를 인정하면 근친상간, 소아성애, 시체성애, 수간까지 비화할 것”이라는 막말도 나왔다. 그리고 ‘기-승-전-동성애’라는 말로까지 비화했다.   성 소수자의 인권은 보호해야 할 중요한 가치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논란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은 해묵은 과제가 되었다. 2007년 법안이 발의된 뒤 10년 동안 논란만 이어지고 있다. 이른바 ‘동성애 블랙홀’ 때문이다. 차별금지법은 헌법의 평등이념에 따라 모든 영역에서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별 장애 병력 외모 나이 언어 출신지역 결혼여부 종교 사상 성적지향 학력 등을 이유로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성소수자나 장애인 등 소수자의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원칙이 그것이다. 이중 문제되는 부분이 바로 성적지향이었다. 이른바 ‘동성애’나 ‘양성애’, ‘성전환’ 등을 일컫는다.   ‘동성애’를 이슈로 내세운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은 개헌논의가 시작되면서 널리 벌어지고 있다. ‘동성애 옹호기관 국가인권위 헌법기관화 반대’나 ‘평등원칙 중 인종 언어 추가와 성평등 규정 신설 반대’ 등 온라인 서명 운동도 진행 중이다. 국정원의 댓글공작처럼 인터넷 여론을 조작하려는 행동에 다름이 아니다. 헌법상 ‘양성 평등’을 ‘성 평등’으로 개정하자는 국회 개헌특위의 의견에도 파상공세가 나왔다. “동성애와 성전환이 헌법적 권리로 보장돼 동성애와 동성혼을 허용하려는 꼼수”라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된 법 제도와 지방자치단체의 인권조례 폐지운동마저 일어난다. 일부 국회의원은 이에 동조하여 혐오와 차별을 선동하기도 한다.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추진하는 시민단체나 이를 지지하는 보도에는 어김없이 댓글폭탄이 떨어진다. 벌떼처럼 달려들어 온갖 욕설을 곁들인  문자폭탄이나 댓글공세가 이어진다. 에이즈의 확산을 조장한다는 근거없는 주장도 반대논리로 등장한다. 심지어는 성경을 들먹이기도 한다.   실제로 성소수자 혐오는 한국의 보수 개신교를 중심으로 조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회는 그동안 누군가를 빨갱이로 몰아가며 사람들을 모았지만, 지난해 촛불 혁명으로 빨갱이 프레임이 잘 먹히지 않자 더욱 성소수자 혐오를 심화하게 됐다는 것이다. 기독교계 토론회에서 김경호 목사(들꽃향린교회)는 “누군가를 함께 혐오하면 모르는 사람과도 금방 절친한 동지가 된다. 기독교의 혐오는 정치적으로 이용돼 왔다. 현재 한국 보수 개신교가 성소수자 혐오로 사람들을 규합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반동성애 운동에 돈은 보수 개신교가 댄다. 한국 개신교는 매일 천국 지옥 타령만 한다. 역사문제에는 무지하고, 현실감각이 없다. 열정은 넘친다. 그러니 항상 정치세력에 이용당한다. 기독교인이 마지막 궁지에 몰려 퇴출 위기에 처한 극우세력의 마지막 방패가 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차별금지의 원칙은 인권을 인권이게 만드는 본질이다. 유엔은 인권선언에 따라 회원국에 차별금지법을 제정토록 권장한다. 유엔 사회권위원회는 2009년에 이어 지난 9일에도 한국정부에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권고했다. 사회권위원회는 한국정부가 “차별금지 사유를 둘러싸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를 충분하게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법 제정의 ‘긴급성(urgency)’을 지적하고, 18개월 안에 이행상황을 보고해야 할 3대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특히 헌법개정 때 이를 완전하게 반영토록 했다.   유엔 사회권위원회는 사회권 규약(1966년 제정, 1976년 발효)에 가입한 국가들의 규약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사회권 규약은 국제인권협약으로 차별금지, 성평등보장, 노동권, 사회보장권, 건강권, 교육권 등을 포함한다. 한국은 1990년 가입한 뒤 2001년, 2006년, 2009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 규약이행 심의를 받았다. 권고건수는 2001년 30건에서 2009년 83건으로 크게 늘었다. 무더기 권고가 쏟아진 이명박 정부 이후 올해에도 대부분 되풀이됐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인권성적표가 매우 초라했음을 반증한다.   이제 촛불항쟁 1주년이다. 매서운 추위를 무릅쓰고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시민의 요구는 박근혜 퇴진만이 아니었다. ‘이게 나라냐’라는 외침 속에는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에 대한 염원이 스며 있었다.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에 대한 기대가 용솟음쳤다. 새로운 민주주의를 만들자는 준엄한 요구였다. 그러나 차별금지법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의지는 아직 확고하지 않다. 국회는 반대세력에 동조하거나, 오히려 혐오를 선동하는 데 앞장선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 차별금지법 제정을 약속했지만, 올해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서는 누락됐다.   차별금지법은 인간의 존엄과 평등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최소한의 인권기본법이다. 개헌논의가 진행중인 시점에서 차별금지법은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 정부와 국회는 ‘사회적 합의’ 운운하며 혐오를 선동하는 여론에 귀를 기울여서는 안된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부’가 촛불민심을 외면할 수는 없다. 인권선진국으로 나아가려면 유엔의 권고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로라하는 인권변호사 출신이지 않은가.   상황이 이런데도 한국 교회는 동성애에 관한 논의가 부족하다. 토론회에서 이영미 교수(한신대학교)는 성소수자의 존재를 저 멀리 어딘가에 있는 사람으로 바라보는 한국교회가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교회가 성소수자 문제를 다룰 때 우리와 함께하는 가까운 존재라는 실체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들이 다수의 폭력적 언어에 희생되는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동성애자에 대한 미국, 캐나다, 독일 등의 많은 세계교회에서는 평신도와 성직자의 동성애를 인정하고 있다. 또한 세계 20여개국에서는 동성간의 결혼(동성혼)을 인정하고 있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소수자의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특히 유엔은 소수자의 인권을 보장하도록 회원국에 권고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동성애’가 새로운 보수이데올로기로 등장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퇴행이 안타깝기만 하다. 본 위원회가 ‘보수 이데올로기가 되어버린 동성애’를 주목하는 이유이다.   < 그 외에 10월에 논의한 시선들 > - 나 혼자 산다. ; 존엄사 카운트 다운 - 강원랜드와 518 - 개가 사람을 물어 뉴스가 된 개판과 개짜증 - #다스는 누구 것 인가? - KBS 보도국장의 국정원 뒷돈 수수 ; 공영방송의 뉴스 장사 - 지역미디어, ‘행신톡’ : 아파트 경비원해고에 대한 지역 주민의 반응 - 신고리 5,6호기 결정과정 - KBS, MBC 파업과 일인시위   * 문의 :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