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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시멘트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사순절 금식기도를 마치며” 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 - 19호 (2016. 2. 19.)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사순절 금식기도를 마치며” 보도 요청의 건             “다시 한 번 희망의 힘을 믿습니다.”     지난 2월 15일부터 삼표그룹 본사 앞에서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사순절 금식기도회”를 진행해 온 비정규직대책 한국교회연대 상임대표 남재영 목사는 19일, 닷새간의 금식기도를 마치며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혔다.     남재영 목사는 “자본과 겨룰 물리적 힘은 없지만 우리에겐 자본을 넘어서는 힘, 하나님께서 절대 이 울부짖음에 고개를 돌리시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의 힘이 있기 때문”이라고 금식기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입장문에서 남재영 목사는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는 사순절을 준비하며 많은 고민을 했다”며 “여기저기 고통의 탄식과 울부짖음이 끊이지 않는 지금, 한국교회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특별히 자본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 막혀 좌절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해 내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외치고 또 외쳐도 듣지도 않고, 목숨 걸고 철탑과 망루에 올라도 무심한 우리 사회 앞에 조금 절망도 했습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러나 그는 “저 거대한 자본과 맞서 싸우는 노동자들을 생각하면 절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며 “금식기도로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노동자 분들과 함께 하면서 우리 사회 비정규직노동자들이 그동안 어떠한 차별과 탄압을 견디며 살아왔는지 다시 한 번 느끼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제 시작”이라며 “거대한 자본의 욕망을 멈춰 세우는 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설움과 아픔을 씻어내는 일, 비록 작은 힘이지만 우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비정상적인 사회를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비정상적인 사회를 바꿔나가기 위한 일을 계속 이어나갈 것”임을 밝혔다.     비정규직대책 한국교회연대 관계자는 향후 비정규직 이야기마당, 순회기도회, 노동인권교육 교재 발간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일들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혔다.         - 아 래 -         동양시멘트 비정규직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사순절 금식기도를 마치며         동양시멘트 비정규직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사순절 금식기도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고, 연대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는 사순절을 준비하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여기저기 고통의 탄식과 울부짖음이 끊이지 않는 지금, 한국교회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특별히 자본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 막혀 좌절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해 내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외치고 또 외쳐도 듣지도 않고, 목숨 걸고 철탑과 망루에 올라도 무심한 우리 사회 앞에 조금 절망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 거대한 자본과 맞서 싸우는 노동자들을 생각하면 절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금식기도로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노동자 분들과 함께 하면서 우리 사회 비정규직노동자들이 그동안 어떠한 차별과 탄압을 견디며 살아왔는지 다시 한번 느끼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금식기도는 오늘로 마치지만 비정규직대책 한국교회연대는 이번 기도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부활절이 지난 4월에 다시 한 번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이야기마당을 진행하려 합니다. 또한 각 지역, 교단을 돌아가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순회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며 교회에서 사용할 노동인권교육교재 발간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거대한 자본의 욕망을 멈춰 세우는 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설움과 아픔을 씻어내는 일, 비록 작은 힘이지만 우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비정상적인 사회를 바꿔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비정규직대책 한국교회연대도 더욱 힘써 헌신하겠습니다.     2016년 2월 19일 비정규직대책 한국교회연대 상임대표 남 재 영 목사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12.28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평화기도회” 취재 및 보도 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 - 20호 (2016. 2. 2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12.28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평화기도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NCCK, 「12.28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평화기도회」개최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로...     지난 12.28 한일외교장회담의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합의에 대한 국민이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가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월 29일(월) 오전 11시,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12.28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평화기도회”를 개최합니다. NCCK는 제64회기 1회 실행위원회(1.21)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교회 특별선언”을 채택하고, 평화기도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평화기도회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과 우리 모두에게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는 공동기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평화를 위한 기도와 성경 봉독과 묵상, ‘청년외침’의 특송, 일본군‘위안부’의 시편2 낭독, 축도 등의 순서로 평화기도회를 한 후 NCCK 총무인 김영주 목사의 인사와 현장발언, 정대협 소식 나눔, 연대 발언과 일본교회에서 이번 합의와 관련해 발표한 성명서를 대독하는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정대협 정기수요시위 현장에서 기독인들이 모여 평화의 기도와 연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NCCK 여성위원회는 과거 기독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깊이 관여하며 눈물 흘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2016년에도 행보를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기도회의 자세한 진행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취재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 12.28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평화기도회     - 일시: 2016년 2월 29일(월) 오전 11시 - 장소: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로’ - 주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행위원회 - 주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 내용: 평화기도회, 대화와 다짐(현장발언을 중심으로)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16 한국기독교 부활절맞이 사순절 묵상집”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 - 12호 (2016. 2. 2.)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2016 한국기독교 부활절맞이 사순절 묵상집” 보도요청의 건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NCCK,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 묵상집 발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2016년 부활절을 맞아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 기간 동안의 기도를 위한 「부활절맞이 묵상집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를 출판했다.     NCCK와 함께 한국YWCA와 한국YMCA전국연맹이 함께 제작에 참여한 묵상집은 기독교 전통에 따른 재의 수요일인 2월 10일부터 시작하여 부활절인 3월 27일까지의 영적순례를 위한 기도집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NCCK는 “이번 묵상집은 그리스도의 부활은 고난의 과정을 겪은 후에 일어난 궁극적 평화와 희망의 사건이라는 점을 전제하고 오늘날 한국교회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며 “그 질문은 바로 한국교회가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밝혔다. 이어서 “베드로는 세 번씩이나 예수님을 부인했지만 예수님은 동일한 질문을 세 번이나 베드로에게 하시며 관계의 치유에 이어 신앙의 본질에 대하여 일깨우신다.”며 “그 일깨움은 바로 ‘내 양을 돌보시오.’라는 말씀에 함축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금번 묵상집을 통해 한국교회가 예수님의 양은 누구인지, 그들과 어떻게 어우러져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묵상집은 정금교 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 박창현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허정강 목사(서울성남교회), 박태식 신부(성공회 대학교), 정경일 박사(새길기독사회문화원) 등의 참여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특별히 고난주간에 해당하는 마지막 한 주간의 기도문은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박상규님, 세월호 유가족 예은이 엄마 박은희님, 13세에 강제로 끌려가 일본군 성노예가 되었던 길원옥 할머니 등 삶의 고난의 현장을 통과하고 있는 분들의 기도문으로 제작되었다.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16년 3.1절 기념행사” 취재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 - 18호 (2016. 2. 19.)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2016년 3.1절 기념행사” 취재요청의 건             “NCCK, 3.1절 기념예배 및 행사 진행”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위원장 조경열 목사)는 3.1절 97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는 사회선교의 모범적 사례였던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공동예배 및 설교자료를 배포하여 한국교회가 3.1절 기념주일을 성수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회원교단들이 연합하여 3.1절 기념연합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와 함께 정대협이 주최하는 1220차 정기수요집회를 주관하고 이어서 포럼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기억과의 투쟁”을 개최합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는 3.1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시키는 일이 한국교회의 정체성을 새롭게 세우고 사회를 향한 선교적 과제에 바르게 응답하는 자세임을 인식하여 앞으로 한국교회가 3.1운동의 역사적 사실들을 상기시키는 일, 계승해야 할 일, 재현해야 할 일들을 찾고 연구하여 실천해 나갈 것이며, 3.1 독립만세운동을 남북평화통일 운동으로 승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추진하는 행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취재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 3.1절 기념주일 성수 - 일시: 2016년 2월 28일(주일)     * 3.1절 기념연합예배 - 일시: 2016년 3월 1일(화) 오후3시 - 장소: 아현감리교회     *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집회 일시: 20156년 3월 2일(수) 정오 장소: 구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     * 포럼 :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기억과의 투쟁” - 일시: 2016년 3월 2일(수) 오후 2시 장소: 여전도회관 김마리아홀 내용: 1) 수요집회 후 여전도회관까지 침묵 행진 2) 영상관람: “나비의 꿈” 3) 증언: 위안부 할머니 4) 발제1: 신학적 차원 – 양현혜 교수 5) 발제2: 국제시민사회 차원 – 윤미향 대표 6) 발제3: 3.1운동 평화사상 차원 – 임희국 교수 7) 종합토론 8) 성명서 발표 - 주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 주최: NCCK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개성공단 폐쇄조치에 대한 교회협 논평”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 - 14호 (2016. 2. 11.)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개성공단 폐쇄조치에 대한 교회협 논평” 보도요청의 건         “개성공단 폐쇄조치에 대한 교회협 논평”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2월 10일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조치에 대하여'라는 논평을 발표하였다.     교회협은 논평을 통해 실질적 남북통일의 모델이 되어왔던 개성공단의 폐쇄조치로 남북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게 될 것을 우려하며, 남북화해의 상징이며 현재 유일한 남북관계의 교두보인 개성공단 폐쇄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교회협은 북한의 4차 핵실험이후 급격하게 경색된 남북관계를 타개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통일부장관 등에게 면담을 요청한 상태이다.     아래는 논평 전문     (논평)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조치에 대하여     지난 1950년부터 이루어진 대북제재가 전혀 실효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북한의 군사화를 가속시키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럼에도 우리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이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월 7일 북한의 위성발사에 대한 독자적인 제재조치로 개성공단 폐쇄를 결정하였다.     실질적 남북통일의 모델이 되어왔던 개성공단의 폐쇄조치로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게 되었다. 또한 개성공단에 입주한 124개 기업이 도산위기에 처했으며 3,0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실직위기에 놓이게 되었고, 약 1조원의 피해가 예상된다. 이번 개성공단 폐쇄조치로 인해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되고 있다.     남북 간 대화와 경제 문화적 협력은 지속되어야 한다. 본회는 남북화해의 상징이며 현재 유일한 남북관계의 교두보인 개성공단 폐쇄결정을 철회하기 바란다.     2016년 2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노 정 선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광명성 4호 발사와 관련한 교회협의 입장”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 - 13호 (2016. 2. 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광명성 4호 발사와 관련한 교회협의 입장” 보도요청의 건         “광명성 4호 발사와 관련한 교회협의 입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2월 8일 북한의 “광명성 4호 발사와 관련하여”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다음과 같이 입장을 천명하였다.     - 북한의 광명성 4호 발사가 한반도에서 강대국들의 군비경쟁과 대결을 심화시키고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심대하게 저해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 한반도와 동북아 전체에 무기경쟁과 무력충돌의 가능성을 고조시킬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반대한다.     - 유엔 대북제재의 실효성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면서 제재와 압박이 아닌 대화와 협상, 이해와 포용만이 공멸의 파국을 막을 수 있음을 국제사회에 호소한다.     - 테러방지법은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제한하고 한국사회의 민주화와 건전한 발전을 현저하게 후퇴시킬 것임을 경고하며, 북한사태를 테러방지법 국회통과에 이용하는 것을 반대한다.     - 무기경쟁으로는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의 안정을 도모할 수 없다. 대화와 협상, 이해와 포용만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올바른 길이 될 것이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성명서) 광명성 4호 발사와 관련하여     본회는 2월 7일, 북한의 광명성 4호 발사가 한반도를 축으로 한 강대국들의 군비경쟁과 대결을 심화시키고 결국에는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심대하게 저해한다는 점에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 동시에 인공위성발사로 인하여 급물살을 타고 있는 한반도 내의 사드배치와 한미일 MD 구축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한다.     1. 본회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반대한다.     사드배치는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전체에서 대결과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고조시킬 뿐이다. 이미 중국과 러시아는 한반도 사드배치와 후속 조치로 예견되는 한미일 MD 구축에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사드배치는 한미일 대 중러의 신냉전 구도를 조장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전체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을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무력으로 성취될 수 없음을 우리는 이미 한국 전쟁을 통하여 뼈져리게 경험한 바 있다. 따라서 한미 양국은 사드배치를 즉각 취소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하여 북한, 중국, 러시아 등과의 대화와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     2. 본회는 국제사회의 추가적인 대북제재에 대하여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는 북한의 위성발사에 대하여 즉각적으로 강력한 추가 제재를 천명하였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주권국가인 북한이 탄두를 장착하지 않은 위성을 발사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압박은 본질적인 처방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대결의 악순환”만을 부추겨 왔다. 본회는 제재와 대결이 아닌 대화와 협상, 이해와 포용만이 공멸의 파국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호소한다.     3. 박근혜 정부의 테러방지법 국회통과 시도는 중단되어야 한다.     기존의 조직과 법령만으로도 테러를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대중적인 설득력을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과 위성발사를 계기로 테러방지법의 국회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테러방지법이 제정, 시행되면 국가정보원 등에 무소불위의 권력이 집중될 것이고 이로 인하여 국민의 자유와 인권은 제한되고 오직 정권의 입지만이 강화되는 비민주적인 현실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본회는 테러방지법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건전한 발전을 현격하게 후퇴시킬 것임을 엄중히 경고하며, 현 정부가 북한사태를 테러방지법 통과에 이용하는 것을 반대한다.     무기경쟁으로는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의 안정을 도모할 수 없다. 대화와 협상, 이해와 포용만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올바른 길이 될 것이다.     2016년 2월 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김 영 주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노 정 선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동양시멘트 비정규직과 함께 하는 사순절기 금식기도회” 보도요청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 - 16호 (2016. 2. 1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동양시멘트 비정규직과 함께 하는 사순절기 금식기도회” 보도요청의 건             “동양시멘트 비정규직과 함께 하는 사순절기 금식기도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비정규직 문제가 핵심 사회문제 중 하나이며 중대한 선교과제임을 선언하면서 지난 해 11월 3일 출범시킨 “비정규직 대책 한국교회연대(이하, 비정규직연대)”의 대표 남재영 목사 등이 2016년 사순절기를 맞아 그 첫 주간을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금식기도회로 시작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회원교단들과 제반 단체들을 중심으로 “비정규직- 신학적 성찰 토론회” (2015년 7월)와 “비정규직 이야기마당” (9월) 등을 개최하면서 “비정규직연대” 출범을 준비하였고, 지난 해 11월 첫 주간에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기도문을 전국교회에 배포하고 동양시맨트, 콜트 콜텤 등의 농성 현장을 연대 방문하는 등의 활동을 계속해 왔다.     비정규직연대는 “우리사회의 노동인구 중 50%이상을 차지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상시적인 고용불안과 저임금, 온갖 차별 속에서 고통당하고 있다.”며 “친자본, 친성장 정책을 고수하는 정부와 정치권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인권을 향한 외침을 무시하여 왔고 교회도 예외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교회와 직간접으로 관련된 많은 기관들이 거리낌 없이 비규정규직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반성과 성찰 또한 미미하다는 것이다.     “이번 금식기도회 (2월 15-19일)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아픔을 외면하고 살아온 이기적인 과거에 대한 회개”이며 “고통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곁에서 눈물 흘리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했던 무지한 신앙에 대한 참회”라고 밝힌 비정규직연대는 “아울러 오늘의 금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일으켜 세우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결단이자 다짐”이라고 밝혔다.     비정규직연대는 향후 토론회, 이야기마당, 순회기도회 등을 통해 비정규직에 대한 인식전환운동에 앞장 설 계획을 밝히고, 비정규직 상담센타와 비정규직 현장 연대방문을 통하여 그들의 고통에 동참하고 대안적 사회경제를 제시하는 일에도 열심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히 올 11월에 발간되는 청장년 대상 노동인권교재를 통하여 노동과 경제와 관련한 성서적, 신학적 성찰을 더욱 심화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비정규직연대는 금식기도와 함께 “사순절을 맞이하며 한국교회에 드리는 호소문 -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은 한국교회가 겪게 될 고통입니다”를 발표했다. 그 전문은 아래와 같다.         - 아 래 -         사순절을 맞이하며 한국교회에 드리는 호소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은 한국교회가 겪게 될 고통입니다”         예수께서 당한 고난과 그 속에 담긴 한없는 사랑을 되새기는 사순절기입니다. 주님의 고난이 억울함으로 눈물 흘리는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과 함께 아파하며 부르짖는 한국 교회의 기도가 탐욕과 불의의 장벽에 막혀 신음하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빛이 되어 마침내는 꽁꽁 얼어붙은 대지를 뚫고 생명의 기운이 파릇파릇 돋아나듯이 우리 사회도 불평등과 차별을 넘어 정의, 평화 생명의 세상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금 한국사회는 좌표를 잃고 헤매고 있습니다. 마땅히 추구해야 할 건강한 가치들은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져 버렸고 오직 자본의 축적만이 최고의 가치로 인정받게 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그렇게 우리는 스스로 만들어 놓은 자본의 노예가 된 채 고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해방시켜 주신 사건은 “축적과 압제”에 대한 총체적인 거부였고 광야에서 베풀어주신 만나의 기적은 “상생”의 표징이었습니다. “축적과 압제”로부터의 해방을 선포하고 상생의 길로 인도해 주신 출애굽 사건은 기독교 신앙의 주춧돌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특별히 자본의 매서운 칼바람 앞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위태롭게 서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같은 시간 동안 같은 일을 하고도 동료들에 비해 턱없이 낮은 임금을 받으며 차별받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은 채 매일 매일을 해고의 불안감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는 기가 막힌 인생이 있습니다. 평생을 일해 온 직장에서 하루아침에 해고당해도 말 한 마디 못하고 쫓겨나 길바닥에 나앉을 수밖에 없는 안타깝기 그지없는 삶이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목을 죄어 오는 차별의 장벽 앞에서 곡기를 끊어 보기도 하고, 수 십 미터 고공에 올라도 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무관심과 손가락질, 그리고 끝을 알 수 없는 절망뿐입니다. 온전한 인간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비참함과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죄스러움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향해 손을 내밀어야 할 때입니다. 땀 흘리며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이 자랑스러운 부모로, 존경받는 가장으로, 사랑스런 형제와 자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신앙인들이 저들 곁을 지키며 고통의 눈물을 닦아 주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이라면 누구라도 복된 삶을 살아야 마땅합니다. 이는 망루나 철탑 위에서 혹은 싸늘한 길바닥에서 잠자리를 깔고 버텨내야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는 것을 세상에 선포하려 합니다. 우는 자와 함께 울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손을 꽉 붙잡고자 합니다. 언젠가는 모든 이들이 흘린 땀방울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열매 맺은 만큼 마음껏 누리는 희망찬 부활의 아침을 맞이하고야 말리라는 믿음으로 저들의 동행이 되고자 합니다. 이것이 바로 ‘지극히 작은 자 한 사람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하신 주님의 뜻에 합당한 일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형제자매 여러분, 노동자의 절반이 비정규직인 현실을 감안할 때 교인의 절반도 비정규직일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비정규직노동자들의 고통은 앞으로 한국교회가 겪어야 할 고통이기도 합니다. 이미 한국교회는 고통의 문턱에 진입했습니다. 교인들의 주일성수의 어려움, 교회생활에서 봉사와 헌신의 미온적인 태도 그리고 헌금의 감소로 인한 교회운영상의 어려움 등 한국교회 안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 현상들은 비정규직 문제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는 한국교회가 자기 문제로 고백하고 앞장서서 감당해 가야 할 선교적 사명인 동시에 세상과 소통하며 건강한 성장을 계속할 수 있는 대안입니다. 그들의 절반이 교인들이기도 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불안정한 고용과 저임금이라고 하는 차별의 장벽에 가로막혀 절규하며 흘리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눈물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응답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2016년 사순절을 맞이하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정규직대책한국교회연대는 거룩한 순례를 시작하려 합니다. 오늘의 금식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아픔을 외면하고 살아온 이기적인 과거에 대한 회개입니다. 오늘의 금식은 고통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곁에서 눈물 흘리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했던 무지한 신앙에 대한 참회입니다. 오늘의 금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일으켜 세우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결단이자 다짐입니다.     부활의 아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눈물이 걷히고 생명, 정의, 평화의 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16년 2월 1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정규직대책 한국교회연대 공동대표: 남재영 목사 / 최형묵 목사                 * 이번 금식기도회는 NCCK가 2016년 부활절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2016 한국교회 부활절맞이 사순절 순례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2016 한국교회 부활절맞이 사순절 순례의 전체 여정은 첨부자료를 참고바랍니다.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기자회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 대책회의’ 발족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80호(2016. 7. 2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기자회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 대책회의’ 발족                 박근혜 정부는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하라!     1. 본회 제64회기 3차 정기실행위원회는 세월호 참사로부터 계속되고 있는 박근혜 정권의 무능과 폭정에 의한 민주헌정의 후퇴, 경제 양극화의 심화, 증오와 대결 일변도의 남북관계, 동북아를 비롯한 국제관계의 파탄 등 현 시국을 비상시국이라 판단했습니다.     2.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 대책회의”를 구성하고 오는 27일(수) 오전 10시 30분,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 발족을 알리고 현 시국에 대한 본회의 입장과 향후 대책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3.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임의장 : 김상근 목사(전 민족평화통일 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의 장 단 : 신경하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직전 감독회장) 유경재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안동교회(통합) 원로목사) 이만열 교수(숙명여대 명예교수, 전 역사편찬위원) 부의장단 : 김근상 주교(대한성공회 의장주교), 최부옥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채영남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최소영 목사(본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서 기 : 강은숙 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총무) 위 원 : 강경민 목사(한국복음주의연합 상임대표), 김성복 목사(교회협 인권센터 이사장), 김영주 목사(교회협 총무), 김영진 장로(본회 국제위원회 위원장), 남기평 목사(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 총무), 노정선 목사(본회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박경양 목사(본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유시경 신부(대한성공회 교무원장), 윤길수 목사(본회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이문식 목사(광교산울교회 담임목사), 임헌택 사관(구세군대학원대학교 전 총장), 정지강 목사(본회 언론위원회 부위원장), 채수일 목사(경동교회 담임목사, 전 한신대학교 총장)     4. 기자회견의 자세한 일시와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제 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대책회의’ 결성 기자회견 ■ 일 시: 2016년 7월 27일(수) 오전 10시 30분 ■ 장 소: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종로5가 소재) ■ 내 용: 경과보고, 선언문 발표, 향후 계획 발표, 질의 응답     5. 귀 사의 취재를 요청합니다.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비상시국선언) ‘박근혜 정부는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하라’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81호(2016. 7. 27)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비상시국선언) ‘박근혜 정부는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하라’                 박근혜 정부는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하라!     1. 본회는 세월호 참사로부터 계속되고 있는 박근혜 정권의 무능과 폭정에 의한 민주헌정의 후퇴, 경제 양극화의 심화, 증오와 대결 일변도의 남북관계, 동북아를 비롯한 국제관계의 파탄 등 현 시국을 비상시국이라 판단했습니다. 2.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 대책회의”를 구성하고 27일(수) 오전 10시 30분,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 발족을 알리고 현 시국에 대한 본회의 입장과 향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3.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임의장 : 김상근 목사(전 민족평화통일 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의 장 단 : 신경하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직전 감독회장) 유경재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안동교회(통합) 원로목사) 이만열 교수(숙명여대 명예교수, 전 역사편찬위원) 부의장단 : 김근상 주교(대한성공회 의장주교), 최부옥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채영남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최소영 목사(본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서 기 : 강은숙 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총무) 위 원 : 강경민 목사(한국복음주의연합 상임대표), 김성복 목사(교회협 인권센터 이사장), 김영주 목사(교회협 총무), 김영진 장로(본회 국제위원회 위원장), 남기평 목사(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 총무), 노정선 목사(본회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박경양 목사(본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유시경 신부(대한성공회 교무원장), 윤길수 목사(본회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이문식 목사(광교산울교회 담임목사), 임헌택 사관(구세군대학원대학교 전 총장), 정지강 목사(본회 언론위원회 부위원장), 채수일 목사(경동교회 담임목사, 전 한신대학교 총장)     4. 기자회견은 아래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1) 사 회 : 강은숙 목사(비상시국대책회의 서기) 2) 모두발언 : 김상근 목사(비상시국대책회의 상임의장) 3) 경과보고 : 박경양 목사(비상시국대책회의 위원) 4) 비상시국 선언문 낭독 : 최소영 목사(비상시국대책회의 부의장) 5) 향후 활동계획 발표 및 질의 응답 : 사회자     5. 비상시국선언문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하라         “보이느니 약탈과 억압뿐이요 터지느니 시비와 말다툼뿐입니다. 법은 땅에 떨어지고 정의는 끝내 무너졌습니다. 못된 자들이 착한 사람을 등쳐먹는 세상, 정의가 짓밟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하박국 1:3-4)     오늘 우리 사회 안에서 정의와 평화는 파괴되고 민주주의는 크게 훼손되고 있다. 반생명적 현상이 온 나라에 넘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되기까지 복음의 사회적 책무에 헌신하지 못하고, 예언자적 사명을 다하지 못한 죄를 뼈아프게 뉘우치고 회개한다. 민족과 역사의 위기 때마다, 혼연히 분기하여 역사를 바로잡고, 민족에게 희망을 주었던 우리 교회의 역사적 전통을 망각하고, 세류에 함께 휩쓸려 왔던 우리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 또한 참회한다. 박근혜 정부 들어 지금까지 드러나는 일련의 사태들은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민족의 미래가 참혹해지리라는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하여 우리는 이 막중한 시기에 국가를 바르게 운영하고 국민을 섬겨야 할 박근혜 정부가 국민과 역사 앞에서 진심으로 사죄하고, 진정한 정의와 평화 실현으로 민주주의와 상생의 새 시대를 열 것을 촉구한다. 지난 3년 반,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을 섬기는 정치는 실종되었고, 민생 경제는 파탄 났으며,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하는 이들의 삶은 날로 피폐해져 가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경제민주화와 복지에 관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한국경제를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와 저성장의 늪에 몰아넣었다.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이 아닌 끝없는 증오와 대결로 치닫게 했다. 그동안 우리는 박근혜 정부 아래에서 이 나라 민주주의가 어떻게 무너지고, 땀 흘려 일하는 민중의 권리가 어떻게 부정당하며, 힘겹게 일구어 온 한반도의 평화가 어떻게 파괴되는가 하는 것을 고통 속에서 똑똑히 지켜봤다. 박근혜 정부 아래서 과거 독재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3년 반 동안 우리가 국민으로부터 국가운영을 위임받은 박근혜 정부에게서 확인한 것은 무능과 무책임만이 아니라 국민을 안중에도 두지 않는 오만과 독선이었다. 박근혜 정부는 국민을 합리적으로 설득하고 이해시키기 보다는 일방적인 강요와 폭력적인 강압으로 국민 위에 군림해왔다. 그 결과 우리가 피땀으로 이룬 자랑스러운 민주주의는 퇴행으로 치달으며, 기억조차 하고 싶지 않은 30년 전 독재의 시대로 회귀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국민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온 국민을 슬픔과 분노에 가라앉게 만든 ‘세월호’ 참사 앞에서 박근혜 정부가 한 일은 국민을 위로하고 아픔을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처를 더 깊게 하고 갈등과 분열을 획책했다. 박근혜 정부는 수 백 명의 어린 생명을 구하지 못한 무능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은 고사하고, 진실을 왜곡하는 것은 물론 진실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의 실질적인 활동을 방해해 왔다. 그 결과 정부가 나서서 국민적 참사를 사회적 분열과 갈등거리로 만들어 버렸다. 박근혜 정부 아래서 언론의 자유는 사라졌다. 언론의 권력에 대한 비판과 여론형성 기능은 사라졌다. 박근혜 정부는 언론을 통제하여 정권의 대변자로 만들었고, 사실을 알리려는 입에는 재갈을 물려 당면한 사회적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였다. 국민들의 합리적인 의심과 문제제기에는 낡은 종북 프레임을 덧씌워 색깔론으로 몰아갔으며, 관제동원데모를 통해 민심을 왜곡하는 등 국민을 오도했다. 박근혜 정부 아래서 국가기관은 정권유지의 수단으로 전락했다. 국가안보를 책임진 정보기관은 북풍조작과 선거개입에 동원되었고, 법과 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안녕과 인권을 보호하며,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책무를 지고 있는 검찰은 정권유지의 수단으로 전락했다. 또한 끊이지 않는 고위 공직자들의 추문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는 오만함은 결국 저들의 일상적인 일탈과 비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국가경제를 파탄 냈다. 대우조선 사태에서 보듯 권력자들이 저지른 천문학적 액수의 비리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의 고통은 오롯이 힘없는 노동자들에게 전가되어 서민들만이 해고의 칼날 앞에 무기력하게 베어나가고 있다. 청년 실업률이 10%를 넘어섰지만 정부는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 채 먹지 못한 컵라면을 남겨놓고 죽어가야 했던 구의역 19살 노동자의 죽음은 이 시대 청년들이 처한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힘없는 국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박근혜 정부 아래서 백년지대계인 교육은 정권유지의 수단으로 전락했다. 국사교과서 국정화를 통해 역사를 왜곡하고, 지방교육에 대한 과도한 간섭을 통해 교육자치를 훼손했으며,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한 갈등을 조장하고, 사학의 부패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주는 등 교육정책을 농단해 왔다. 교육의 막중한 가치를 인식하지 못한 채 국민의 99%에 해당하는 민중은 개, 돼지이고 개, 돼지에게는 밥만 먹여주면 그만이며 한국사회에서 신분제도를 공고히 해야 한다는 교육부 고위 관료의 망언은 단순히 개인의 실수가 아니라 박근혜 정부의 집단의식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남북관계를 파탄 냈다. 박근혜 정부의 무능은 단지 내치에 그치지 않는다. 박근혜 정부는 강대국의 논리 앞에서 국익과 민족의 자존을 내팽개친 채 국민에게 치욕을 강요하고 있다. 굴욕적인 위안부 합의를 통해 일제 침략에 면죄부를 주었고, 동북아시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사드’ 배치를 강행했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어떠한 실질적인 노력도 없이 개성공단의 문을 닫아 버렸다. 그 결과 남북관계는 파탄 났고, 한반도에는 구한말 시대와 비슷한 상황이 전개되면서 신냉전체제의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우리는 민주와 상생의 새 시대를 열고자 한다면 더 이상 국민을 개, 돼지로 보면서 군림하는 반 헌법이고 반생명적인 박근혜 정부의 행태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한다. 박근혜 정부는 지금까지의 잘못을 회개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 출발해야 한다. 국민과의 약속은 지키는 책임적인 정치인이라는 말을 믿고 박근혜 정부에 희망을 걸었던 국민을 더 이상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 지난 총선의 결과는 바로 이런 국민의 외침이자 민의의 표출이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대통령은 국정을 쇄신하고 국민을 섬기는 겸허한 마음으로 일대 혁신적 변화를 결단해야 한다. 그 길만이 박근혜 정부와 우리 사회 모두가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따라서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의 실패와 그동안의 비정상적인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할 것과, 반 헌법적이고 반 생명적인 국정기조를 청산하고 민주와 상생의 새 시대를 열어 갈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생명을 살리고, 정의와 평화를 이루라는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박근혜 정부가 마땅히 서야 할 올바른 자리로 돌아설 것을 촉구하며, 그리하여 이 땅 위에 진정한 평화와 정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6년 7월 2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대책회의     6. 향후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빠른 시일 내에 범 종단 시국간담회 진행 2) 빠른 시일 내에 범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 개최 3) 1), 2)를 바탕으로 의제를 발췌하여 비상시국기도회 개최 4) 범 종교,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비상시국대책회의 확대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기자회견) “한반도 사드(THAAD) 배치결정 철회요구 기자회견”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77호(2016. 7. 1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 (기자회견) “한반도 사드(THAAD) 배치결정 철회요구 기자회견”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노정선)는 한반도 내 사드(THAAD) 배치와 관련하여 줄곧 반대의 의사를 정부(국방부)에 보낸바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는 회신을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2. 하지만 정부는 지난 8일(금) 오후 기습적으로 한반도 내 사드(THAAD)배치를 발표하였습니다. 본 위원회는 긴급히 반대 논평(7월 8일, 한·미 양국은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을 철회하라!)을 발표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였습니다.     3. 아래와 같은 일정의 기자회견을 통해 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향후 대책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귀 사의 취재를 요청합니다.         < 한반도 사드(THAAD) 배치결정 철회요구 기자회견 >     일시 : 2016. 7. 18.(월) 오전 10시 30분 장소 : 용산 국방부 정문 앞 순서 : 사회 - 정진우 목사(인권센터 소장) 인사말 : 윤길수 목사(정의·평화위원장) 경과보고 : 나핵집 목사(화해·통일부위원장) 반대발언 : 노정선 목사(화해·통일위원장) 회견문낭독 : 이쁜이 사제(여성위원)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토론회) “종교개혁500주년기념토론회 - 미래를 향한 첫 걸음 「기억과 반성」”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78호(2016. 7. 14)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 제 목 : (토론회) “종교개혁500주년기념토론회 - 미래를 향한 첫 걸음 「기억과 반성」”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철환)는 한국교회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기도하며 여러 가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 본 위원회에서는 한국교회의 진정한 개혁은 한국교회의 역사를 비판적으로 되돌아보고 정직하게 어두웠던 단면들을 바라보고 이를 반성하는데서 시작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토론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여 한국교회의 과거 잘못된 행적들을 살피고 이에 대한 역사적 책임과 반성을 전체교회에 촉구하고자 합니다.     3. 귀 사의 취재를 요청합니다.         종교개혁500주년기념토론회 < 미래를 향한 첫걸음 「기억과 반성」 >     일시 : 2016. 7. 19.(화) 오후 2시 장소 :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종로5가 소재)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교회협-조그련 심양회담 및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 운영위원회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66호(2016. 6. 2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교회협-조그련 심양회담 및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 운영위원회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노정선 목사)는 지난 6월 9일(목) 중국 심양에서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1) 일시 : 2016년 6월 9일 2) 장소 : 중국 심양 캠핀스키 호텔 3) 참석자 : 교회협 - 김영주 (총무), 노정선 (화통위원장), 나핵집, 이문숙, 김현호, 정상시, 송병구, 신승민 (국장), 노혜민 (부장), 이충재(YMCA 사무총장), 이윤숙 (YWCA 부장) / 조그련 - 이정로 (부위원장), 오경우 (서기장), 정혁, 김동철 4) 주요 논의 사항 : (1) 2016년 8.15 남북공동기도회는 8월 14일 이전 약 4-5일 정도의 기간으로 평양 또는 개성에서 드리기로 했습니다. 참석 인원은 약 50-200명 정도로 하고 평양에서 드릴 경우 백두산 정상 평화기도회를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2) WCC 주관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회의를 11월 17-23일 사이에 개최키로 하고 주 내용은 한반도 정세분석, 평화조약 등으로 하며 장소는 WCC와 협의하여 상해나 홍콩 치앙마이 중 한 곳을 선택키로 하다. 약 100-150여명의 참가자가 세계 교회와 시민사회를 대표하여 참석할 예정입니다. (3) 캐나다 연합교회가 초청하는 남북교회 여성 만남을 2017년 4월 26-5월 2일까지 토론토 등에서 개최키로 했습니다. 남북 여성 20여명을 포함하여 약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4) 평화조약 캠페인: 조그련은 교회협이 주도하는 평화조약 캠페인을 전체적으로는 적극 지지하나 서명당사국 등을 포함한 세세한 조약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회담을 통해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2. 이후 10~11일에는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 확대운영위원회가 개최되었습니다.     1) 일시 : 2016년 6월 10~11일 2) 장소 : 중국 심양 캠핀스키 호텔 3) 참석자 : 교회협 - 김영주 (총무), 노정선 (화통위원장), 이문숙, 신승민 / 조그련 - 이정로 (부위원장), 오경우 (서기장), 정혁, 김동철 / 세계교회: 피터 프루브 (의장, WCC 국제국장), 주 샤롱 (미국 연합.제자교회), 빅터슈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샌디스네든 (스코틀랜드 장로교회), 폴무니 (아일랜드 성공회), 루쯔 드래셔 (독일교회), 임춘식 (미국장로교회), 패티 탈봇 (캐나다연합교회) 4) 주요 논의 사항 : (1) WCC가 주관하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회의를 11월 17-23일 사이에 개최키로 하고 주 내용은 한반도 정세분석, 평화조약 등으로 하며 장소는 상해나 홍콩 치앙마이 중 한 곳을 선택키로 했습니다. 약 100-150여명의 참가자가 세계 교회와 시민사회를 대표하여 참석할 예정입니다. (2) 2018년 WCC의 정의평화순례를 동북아가 직면하고 있는 선교 주제들, 특별히 한반도 평화통일에 집중하여 기획하고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의 동북아 교회들, 시민사회들과 함께 연대할 것입니다. (3) 평화조약 캠페인 : 교회협이 주도하는 평화조약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며 평화조약 내용에 대해서는 세계교회가 교회협에 제안한 초안을 근거로 활발한 논의를 전개키로 했습니다. 특히 2016년 미국, 2017년 유럽, 2018년 아시아 캠페인 투어를 적극 후원키로 했습니다. (4) 남한 정부가 지난 2월 교회협 5인의 성직자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한 것은 대화와 협상의 노력들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것으로 보고 이번 모임에 대한 통일부의 대응을 지켜보면서 교회협이 전개하고 있는 저항운동에 적극적으로 연대하기로 했습니다.     (5) 조그련의 요청에 의하여 북한 12명의 여종업원 탈북 (납치)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인권보장을 요구하는 서한을 WCC 총무 명의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내용을 국제적십자사에 강력히 전달하고, 필요하다면 국제 인권변호사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을 한국에 파송키로 했습니다. 조그련이 WCC에 전달한 가족들의 편지는 교회협을 통해 전달키로 했습니다. (6) 호주연합교회, 미국감리교회, 세계개혁교회연맹을 회원으로 받고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 중국교회협의회, 세계 YMCA와 YWCA 등을 초청하기로 했습니다.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북한해외식당 여종업원 인신구제청구 심문에 대한 NCCK 인권센터 논평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65호(2016. 6. 22)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북한해외식당 여종업원 인신구제청구 심문에 대한 NCCK 인권센터 논평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소장 정진우 목사)는 어제 있었던 북한 해외식당 여종업원에 대한 인신구제청구 심문 중단에 대한 논평을 발표합니다.     본 인권센터는 인신구제청구 심문을 통해 집단탈북 사건에 대한 인권침해 논란이 더 이상 증폭되지 않고 진실이 드러나길 기도해 왔습니다. 그러나 석연치 않은 이유로 심문이 중단된 상황에 대해 국정원과 재판부가 진실을 밝히기 두려운 근거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불어 국정원이 재판부를 무시하고 출석명령을 불이행하였음에도 앞으로 심문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힌 재판부의 태도에 대해서도 매우 무책임한 처사였음을 밝힙니다.     본 인권센터는 다시 한 번 북으로부터 온 가족들의 편지 전달을 촉구하며, 앞으로도 이 사건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북한해외식당 여종업원 인신구제청구 심문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논평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된 인권의 보장을 위해 기도해 온 우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어제 있었던 북한 해외식당 여종업원들에 대한 인신구제청구 심문에서 보여 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과 재판부의 태도에 매우 실망했다.     우리는 이번 심문을 통해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일고 있는 본 사건에 대한 인권침해 논란이 더 이상 증폭되지 않고 진실이 드러나기를 기도해 왔다. 그러나 석연치 않은 당사자들의 불출석과 재판부의 비겁한 태도로 의혹은 증폭되었다. 진정으로 진실을 밝히는 것이 그렇게 두려운 것인지, 그 두려움의 근거는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한국정부는 이미 총선 전 여러 언론을 통해 북한 해외식당 여종업원들이 자의에 의해 집단 탈북 했음을 만천하에 공개하였다. 그간 탈북자들의 신변보호와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탈북자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아왔던 정부이기에 상당히 이례적인 발표였다. 이러한 발표에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부의 섣부른 공개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것은 국정원이 당사자들의 불출석 이유로 밝힌 북의 가족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얼마나 궁색한 변명인지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또한 재판부는 국정원이 재판부를 무시하고 출석명령을 불이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당사자 소환을 비롯한 심문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재판부의 판단은 재판부 자신의 인신보호기능을 저버린 것은 물론 삼권분립에 기초해 국민이 부여한 사법부의 권위를 스스로 땅바닥에 내쳐버린 매우 무책임한 처사이다.     본 센터는 이번 심문을 통해 드러난 국정원과 재판부의 태도를 보면서 이번 사건에 얽힌 수많은 의혹들을 밝히고 탈북민들을 둘러싼 인권침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과제인지 다시 한 번 똑똑히 알게 되었다.     이에 우리는 다시 한 번 국정원이 본 센터에 전달되어 있는 북으로부터 온 가족들의 편지를 본인들에게 전달하도록 촉구한다. 본 인권센터는 앞으로 국내외 여러 종교 시민 인권단체들과 연대하여 진실규명 및 인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2016년 6월 2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논평) 한·미 양국은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을 철회하라!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74호(2016. 7. 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 (논평) 한·미 양국은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을 철회하라!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노정선 목사)는 한·미 양국의 한반도 내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배치 결정 발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논평합니다.     (논평) 한·미 양국은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을 철회하라!     본 위원회는 줄곧 한반도 내에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THAAD) 배치를 반대해 왔다. 그러나 우려했던 대로 한미 당국은 7월 8일에 한반도 사드배치를 공식발표하였다. 이로 인해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 악화를 비롯해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본 위원회는 한반도 사드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천명하며, 한·미 양국이 사드배치 결정을 즉시 철회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본 위원회는 이와 같은 입장을 7월 18일 ~ 29일 ‘한반도 평화조약체결을 위한 미국캠페인’ 시 미국 NCC를 비롯한 미국 내 주요 교회들과 의회, 행정부에 본회의 의지를 적극 피력할 것이다.         2016년 7월 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노정선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성명)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보장하라”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16-76호(2016. 7. 12)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세월호참사대책위원회 제 목 : (성명)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보장하라”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정부의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세월호 특조위’) 활동 강제 종료 시도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보장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2. 성명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보장하라.     “감추어진 것은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겨진 것은 알려지지 않을 것이 하나도 없다” (마태복음 10:26)     세월호 참사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모든 이들과 함께 눈물 흘리며 진상 규명을 위한 기도의 행진을 이어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정부의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강제종료 시도에 분노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은 참사의 진상이 낱낱이 규명될 때까지 보장되어야 한다. 세월호 특조위는 참혹한 참사의 현장을 두 눈으로 생생히 목격하며 전 국민이 흘린 눈물 위에 세워졌다. 우리 안에 만연해 있는 물질만능주의와 안전불감증에 대한 뼈를 깎는 반성, 그리고 인양된 선체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해 참사의 진실을 낱낱이 규명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사회,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하는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바로 특조위의 뿌리이자 본질이다. 온전한 선체인양을 통해 참사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나가는 것만이 참사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이루어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이것이 바로 세월호 특조위의 존재이유인 것이다.     그러나 참사가 일어난지 2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지 못하고 304명의 귀한 생명을 수장시킨 일에 대해 진심을 다해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하는 목소리도 듣지 못했다. 오히려 참사의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구조에 나서 목숨을 걸고 깊고 깊은 바다 속을 오르고 내렸던 헌신적인 민간 잠수사들에게 구조 실패의 책임을 돌리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투명하고 공개적이어야 할 인양 과정에 대해서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은 물론, 세월호 특조위에조차 공개하지 않은 채 비밀스럽게 진행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뿐만 아니라 원인규명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안전대책을 남발하여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어리석음을 반복함으로써 전 국민을 또 다른 참사의 위험 가운데로 몰아넣고 있다.     세월호 특조위의 구성일을 특별법 제정일인 2015년 1월 1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인력 배치와 예산 배정이 완료된 8월 4일로 볼 것인가 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인력 배치와 예산 배정을 차일피일 미루며 특조위의 손과 발을 묶어놨던 정부가 이제 와서 기한 종료를 운운하며 특조위를 해산시키려 하는 것은 애초부터 진상 규명에 대한 의지가 없었다는 분명한 증거가 될 뿐이며, 정부가 뭔가를 숨기려 한다는 의혹만을 불러올 뿐이다.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은 인양된 선체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해 참사의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고, 이렇게 밝혀진 진실을 토대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본회는 대한민국 정부에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을 중단시키려는 모든 시도를 즉각 멈추고, 인양 과정 전면 공개, 진상조사 활동을 위한 예산 배정, 실질적인 선체 조사권을 부여 등을 통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보장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만약 이와 같은 상식적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강력한 전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어떠한 방해와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해 조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결단을 환영하고 적극 지지하며 ‘세월호’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초석으로 부활하는 그날까지 기도와 연대의 행진을 이어갈 것이다.             2016년 7월 1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김 영 주 세월호참사대책위원회 위 원 장 이 승 열             문의 : NCCK 홍보실 강석훈 목사(02-742-8981,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