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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15차 총회 한국보고대회 후기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국제위원회(박원빈 위원장)는 지난 11월 2일(목) 오후 6시 한국기독교회관에서(온오프라인 병행) 아시아기독교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sia, 이하 CCA) 15차 총회 보고대회를 아래와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사회: 박원빈 목사 NCCK국제위원장 인사: 김종생 목사 NCCK 총무 CCA 15차 총회 영상스케치 (최샘찬 한국기독공보 기자) 발표 및 나눔 - 조영미 박사(CCA 신임실행위원) - 이정규 전도사(기장 스튜어드) - 이창기 전도사(예장 청년총대) - 강수빈 전도사(기감 청년총대) - 이현주 목사(예장 CCA예배위원) - 김기리 사제(전 CCA 프로그램위원장) 에큐메니칼 대화(향후 한국교회 활동 논의 등) 금번 CCA총회는 8년여 만에 열린 대면 총회로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하나님, 당신의 영으로 온 피조물을 새롭게 하소서”와 같은 주제로 인도 케랄라 주 코타얌 도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본 총회는 코로나19를 지나 변화된 인류의 삶과 사회경제구조, 급변하는 문명의 전화기 속에서 발생하는 인간소외와 불평등, 차별, 빈곤과 기아 등 아시아 시민들의 삶에 대한 교회 공동체의 응답으로서 ‘생명’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CCA 각 회원공동체와 지역교회 참가자를 포함하여 약 500여 명 이상이 참가하였습니다. 한국 측은 국내외 합산 50여 명 이상이 참여하였으며 각 회원교단이 파송한 총대를 비롯한 한국 측 참가자들은 여성•청년사전대회, 각 세션 발표와 사회, 한반도 평화와 생명농업에 관한 대화마당과 부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였습니다. 총회 기간 중 활동한 총 여섯 분의 발표와 나눔 중 조영미 박사는 15차 총회에서 선출된 한국측 신임 실행위원으로서 아시아 교회간 상호협력과 연대, 사회적 선교 실천, 세계 평화 등 CCA가 아시아 에큐메니칼 운동체로서 지향하는 가치와 주력하는 활동 전반을 소개하였습니다. 특히 총회 기간 동안 진행된 총 5개 영역의 사전대회(에큐메니칼 신학원, 여성-청년사전대회, 디아코니아와 지속가능한 개발, 이주민과 난민 등의 이슈)와 더불어 다음과 같은 주요한 세션에서 (• General session • Business session • Deliberative session) 다룬 총회장, 총무, 회계 보고 및 정책사안, 지난 8년간의 프로그램(14차 자카르타 총회 이후 선교와 일치, 에큐메니칼 지도력과 영성, 평화구축, 디아코니아를 중심으로 한 풀뿌리 에큐메니칼 운동 네트워크 형성, 지도력 개발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년/여성 리더쉽 개발 등에 주력) 평가와 더불어 CCA와 회원공동체 그리고 회원공동체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한 지점, 회원교단이 속한 지역에서 CCA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형성의 부분들을 공유하였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맨하단 자료집 링크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와 같은 총회 전반의 구조에 따라 총 네 분께서 각 영역의 자세한 부분을 아래와 같이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정규 전도사는(기장) 15차 총회 한국측 스튜어드로서 각 지역에서 참가한 39명의 스튜어드들과 동고동락한 2주 간의 여정을 생생하게 나누며 특히 등록, 문서, 예배, 미디어, 홀 진행, 데이터 등을 다루는 실무영역을 나누어 맡아 활동한 부분 그리고 역할 속에서 묻어나는 ‘우정’과 ‘연결됨’의 지점을 공유하며 아시아 에큐메니칼 운동 속에서 청년들이 이미 수행하고 있는 지점, 보다 진전되어야 할 점들을 가감없이 나누어 주었습니다. 예장 통합과 감리회 청년총대로 참가한 이창기 전도사, 강수빈 전도사는 각각 청년•여성 사전대회와 에큐메니칼 대회마당에서 다룬 주요 이슈들(선주민, 제국주의 침략, 디지털화 된 사회의 과제 그리고 문명의 발전에 대한 함정들, 특히 CCA를 비롯한 에큐메니칼 기구의 의사결정에 청년과 여성 위원 등 보다 다양하고 포괄적인 구성원을 배치할 것 등)을 소개하며 에큐메니칼 신학과 운동의 핵심으로 대변되는 증거와 일치, 투쟁, 고난과 희망, 민중과 봉사, 평화 생명 화해와 치유의 가치 속에서 청년과 여성으로서 나아가야할 창조세계의 갱생과 회복을 위한 여정에 대해 깊은 소회를 남겨주셨습니다. 예장 통합 이현주 목사는 15차 총회 예배위원으로 합류하여 지난 1년 남짓 수차례 온오프 회의를 거치며 예배문 준비작업과 예배 구현을 위한 여러 요소들을 준비해왔습니다. 14차 총회와는 다르게 다양한 버전의 주제가를 준비하였고, 총회 기간 하루하루 주제를 다음과 같이 선정하였으며-29일: Affirming the Will of God(하나님의 뜻을 확인함) 30일:Dwelling in Harmony with the Creation(피조세계와 조화롭게 거함) 2일:Attaining Life in its Fullness(충만한 생명을 얻음) 3일:Behold I Make All Things New(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리라)- 특별히 폐회예배에서 전례없는 코타얌 지역의 세 정교회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여성이 성찬의 공동집례자로 참여하게 된 과정을 공유하며 에큐메니칼 일치 운동의 중요한 순간들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끝으로 지난 8년 여간 CCA 프로그램 위원장으로 헌신하신 성공회 김기리 사제는 CCA가 아시아 에큐메니칼 운동체로서 가지는 함의와 목적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아시아 각 지역의 회원교단과 지역협의회의 협력과 연대가 절실히 요구되어지고 있으며, 특히 한국교회가 아시아 에큐메니칼 공동체에서 맡은 사명과 책무를 계속해서 감당해 나갈 것을 요청하며 15차 총회에 적극 협력하며 참가해주신 한국교회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김기리 사제는 이미 언급하였던 것과 같이 지난 8년 간 한국 에큐메니칼 공동체를 대표하여 지난 8년 여간 아시아기독교협의회의 프로그램위원장으로 각 지역과 현장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UN과 CCA 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기여해 오셨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들은 하단 자료집 링크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여러 분주한 중에도 이와 같은 뜻깊은 자리에 참여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CCA 15차 총회가 갈무리 되며 이제 본격적인 향후 5년여간의 아시아 에큐메니칼 운동과 활동이 시작됩니다! 계속해서 CCA와 한국교회 간의 만남이 아시아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연대와 나눔, 협력과 소통의 활발한 장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함께 기도하여 주시고,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다시 한 번 본 총회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협력해주시고 보고회에 참여해주신 분들 그리고 함께 걷는 모든 한국 에큐메니칼 공동체 분들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CCA 15차 총회 보고대회 자료집 내려받기: https://drive.google.com/file/d/17_22xWERBIbOl_wjZr9dr6i8azUj2M3G/view?usp=sharing#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국제위원회 #아시아기독교협의회 #CCA #CCA15차총회 #CCA15차총회_한국보고대회
2023-11-06 19: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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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관련 긴급 성명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강연홍 목사, 총무 김종생 목사) 국제위원회(위원장 박원빈 목사)는 오늘 (10월 11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모든 폭력과 군사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명]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땅의 모든 폭력과 군사적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금 이 순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서 발생하고 있는 모든 폭력과 군사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끝이 보이지 않는 갈등과 분열의 땅에서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모든 희생자들과 깊은 비탄 속에 있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땅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미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1천 900여명에 이르며 사상자는 7천여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무장 단체 간의 갈등이 고조될 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지역민들 모두에게 초래될 비극적인 결과는 필연적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해당 지역의 국적과 민족, 종교와 신앙을 넘어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 군사적 도발과 살상행위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내 군사적 도발은 당사국을 비롯해 복잡한 지정학적 관계에 있는 국가들 간 분쟁으로 심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는 곧 세계 평화에 심대한 위협을 일으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양 지역의 정치지도자들은 지금 당장 무력충돌을 중단하고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하며 국제사회 또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의 본질을 선명하게 파악하여 시급히 조치해야 할 것입니다. 평화의 길에 전쟁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수많은 희생자를 낳는 살상과 해소될 수 없는 갈등과 반목, 증오를 양산하는 것은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악순환을 낳을 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과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전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정의로운 평화가 임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애타는 심정으로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자비한 폭력이 난무하는 분쟁의 땅에서 인간의 존엄과 기본적인 권리마저 상실되어버린 채 고난의 시간을 걷고 있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사람들을 기억하며, 지금 즉시 해당 지역의 모든 무력충돌과 군사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계속해서 각 지역 곳곳에서 평화를 위해 일하는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과 에큐메니칼 공동체 그리고 국제사회와 더불어 모든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하나님나라의 가치와 인도주의에 기반한 모든 국제적 정당성에 비추어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의 사도로서 우리의 사명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화의 영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땅에 속히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평화의 하나님이십니다.(고전 14:33)” 2023년 10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강연홍 목사 총무 김종생 목사 국제위원장 박원빈 목사 [성명] - 영문 We call for an immediate cessation of all violence and military clashes in Palestine and Israel.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strongly calls for a cessation of all violence and military clashes occurring in Palestine and Israel at this moment, and fervently prays for all the victims who have lost their innocent lives in a land of conflict and division with no end in sight, and for all the people of the land of Palestine and Israel who are in deep grief. According to recent media reports, the death toll in the region has already reached more than 1,900, with casualties exceeding 7,000. Any further escalation of the conflict between armed groups will inevitably have tragic consequences for both Palestinians and Israelis. Military provocations and killings targeting civilians across nationalities, ethnicities, religions and faiths in the region are unacceptable. Furthermore, military provocations in the region have the potential to escalate into conflicts between parties and countries with complex geopolitical relationships, posing a grave threat to global peace. Political leaders on both sides of the border must cease fire and engage in immediate dialogue,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must act urgently with a clear understanding of the substance of the conflict between Israelis and Palestinians. There is no place for war on the path to peace; it only creates a vicious cycle of killing that results in countless casualties and irreconcilable conflict, antagonism, and hatred. Even as we speak, religious leaders in Jerusalem and the ecumenical community around the world, including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are praying for peace between Palestine and Israel. We remember the people of Palestine and Israel, who are walking through a critical time, bereft of human dignity and basic rights in a land of brutal violence and conflict, and once again strongly call for an immediate cessation of all armed conflict and military collision.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will continue to fulfill its mission as a mediator of just and lasting peace in the light of God's values of valuing all life and all international legitimacy based on humanitarianism, together with Christians, the ecumenical community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working for peace in all regions of the world. We pray that God's spirit of peace and justice will rest upon the lands of Palestine and Israel. “For God is not a God of disorder but of peace.(1Cor 14:33)” October 11 2023 Rev. Kang, Yeonhong Moderator Rev. Kim, Jongseng General Secretary Rev. Dr. Park, Wonbin Chair,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국제위원회 #팔레스타인이스라엘전쟁관련긴급성명 #NCCK성명 #팔레스타인과이스라엘을위해기도합니다 #평화의길에전쟁이란있을수없습니다 #Pray_for_Palestine_and_Israel #Solidarity_Message_for_Peaple_in_Palestine_and_Isreal
2023-10-11 15: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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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15차 총회 보고 및 한국보고대회 안내
- 지난 9월 26일(화)부터 10월 3일(화)까지 사전대회를 포함하여 약 9박 10일간의 아시아기독교협의회(이하 CCA) 총회 일정을 마쳤습니다. 금번 총회는 코로나19이후 약 8년 만에 개최된 대면총회로 그동안 진행되어 온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 운영전반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향후 CCA가 나아갈 정책과 방향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습니다. 총회에서 선출된 CCA 임원단과 각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중심으로 채택된 CCA 총회 공식성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반도 성명은 국문 번역 중에 있습니다. 성명 다운로드는 맨 하단 링크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CCA 총회 신임 임원 및 실행위원- 의장: 르우엘 놀만 마릭자 주교(필리핀기독교협의회 전 총무)- 부의장: 안나 알리샤 매튜 사이먼 박사(말레이시아교회협의회)- 회계: 찬국경 목사(홍콩기독교협의회) 외 17인 실행위원 * 한국 측 실행위원: 조영미 박사(중앙대 교수, 통합측 총대) ◾ CCA 총회 공식 채택 성명(총 10개)- 인도네시아 천연자원 착취 및 강제 이주-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와 화해 - 필리핀 민주화와 국가폭력 종식 - 스리랑카 부채위기- 나고르노 카라바흐 분쟁, 인종 청소 - 호주 지역 디아스포라(선주민) 인권과 존엄 - 아시아 군사력 증강, 군비확장에 대한 우려 - 창조세계회복 (기후위기)- 디아코니아(아시아 지역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 - 인신매매(노동력 착취, 성매매 등), 강제이주를 비롯한 아시아 인권문제 외에도 본 총회가 시작되기 전 사전대회에 참여한 이들은 변화하는 새 시대, 각 영역에서 청년과 여성들의 목소리가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CCA 총회구조와 향후 활동을 기대하며 성별, 나이, 지역 등을 넘어 평등하고 정의로운 아시아 에큐메니칼 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촉구하기도 하였습니다. 더불어 총회 기간 동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비롯한 한국교회 지도력은 오랜시간 협력해 온 국제 에큐메니칼 파트너들과 -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매튜스 츄나카라 총무, 캐나다연합교회(UCCan) 패티 탈봇 국장, 미연합감리교회(UMC) 레비 바우티스타 총무, 동북아시아 평화와 민간안보를 위한 에큐메니칼 포럼(NEA Ecumenical Forum). 필리핀기독교협의회(NCCP), 대만장로교회(PCT), 일본그리스도협의회(NCCJ), 재일대한기독교단(KCCJ), 필리핀그리스도연합교회(UCCP), 홍콩기독교협의회(HKCCC) 등 - 만남을 갖고 계속해서 한반도 평화와 화해, 동북아시아 정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에 본 회 국제위원회는 오는 11월 2일(목) 아시아기독교협의회(이하 CCA) 15차 총회 보고대회를 아래와 같이 열어 총회의 내용 전반을 보다 자세히 나누고 특히 한국교회 청년, 신학생, 신학자, 목회자을 포함하여 참여한 50여명중 각 영역에서 활동하고 봉사한 참가자들의 후기를 생생히 공유하며 향후 한국교회와 아시아 교회 간 활발한 교류와 연대활동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 일시: 2023년 11월 2일(목) 오후 6시 -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701호(온라인 진행) - 순서: 사회: 박원빈 목사 NCCK국제위원장 인사: 김종생 목사 NCCK 총무 CCA 15차 총회 영상스케치(최샘찬 기자 한국기독공보)- 발표 및 나눔 조영미 박사(CCA 신임실행위원) 이정규 전도사(기장 스튜어드) 이창기 전도사(예장 청년총대) 강수빈 전도사(기감 청년총대) 이현주 목사(예장 CCA예배위원) 김기리 사제(전 CCA 프로그램위원장)- 에큐메니칼 대화(평가 및 향후 한국교회 활동 논의 등) * 본 보고대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할 예정이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부득이하게 장소를 변경하였으니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줌 링크는 추후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아 각 지역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슴아픈 일들과 의제들에 계속해서 많은 관심가져주시고 적극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걷는 에큐메니칼 공동체 모든 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CCA 15차 총회 채택 성명(영문) 다운로드: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O3gj0_pMl50WGLSxc56sElIu2_bwwwto?usp=drive_link
2023-10-06 1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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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평케 하는 대사 故 함성국 목사 애도 메시지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강연홍 회장, 김종생 총무)는 故 함성국 목사님이 지난 9월 19일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애도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故 함성국 목사님의 영결식은 2023년 10월 9일 오후 7시-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싼타클라라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화평케 하는 대사 故 함성국 목사님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함성국 목사님께서 지난 9월 19일,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는 소식에 아쉬움과 위로 그리고 소망의 마음을 담아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故 함성국 목사님은 미국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ies)와 미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CUSA)에서 활동하시면서 북미기독학자회(The Association of Korean Christian Scholars in North America) 설립과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문제를 위한 북미주한국인권연대(North American Coalition for Human Rights in Korea) 창립을 주도하시고, 한국의 민주화 문제를 미국 정부에 호소하며 고난 받는 기독교인들 뿐 아니라 다른 종교지도자들, 양심적인 학자와 학생들, 양심수를 지원하는 일에 헌신하셨습니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서 본 회 뿐 아니라 세계교회협의회(WCC)와 긴밀히 협력하시며, 미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CUSA)가 1986년과 1987년, 남과 북을 방문한 일과 1989년 미국에서 남과 북, 해외 기독인들이 함께 ‘한국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회’를 개최한 일에 기틀을 마련하셨습니다. 故 함 목사님은 이후 1991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교회 연합’의 초대 위원장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시면서 민족의 상처 치유와 화해, 평화 통일을 위해 전 생애를 다 바치셨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고인의 뜻을 받들어 한반도에 주님의 평화가 온전히 이뤄지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겠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시대의 등불로서 그리스도의 화해사역을 위해 힘쓰신 故 함성국 목사님의 업적과 헌신을 기억하며 고인께서 하나님의 품 안에서 영원히 안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큰 슬픔 가운데 있는 유가족들께도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나는 또 “이제부터는 ‘주님을 섬기다가 죽는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기록하여라.” 하고 외치는 소리가 하늘에서 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성령께서 “옳은 말이다. 그들은 수고를 그치고 쉬게 될 것이다. 그들의 업적이 언제나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14장 13절) 2023년 10월 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
2023-10-04 16: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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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15차 총회 현장 스케치 2
-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15차 총회 현장 스케치2 3일 간의 사전대회를 마치고 마침내 9월 28일(목) 아시아기독교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sia, 이하 CCA) 총회 본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총회 첫째 날(9월 28일) 맘멘 마필라 홀에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본 총회가 성사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협력해 온 인도 지역의 모든 호스트 교회 지도력들의 환영사와 축사 특별히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이하 WCC) 제리 필레이 총무가 “하나님, 당신의 영으로 우리는 새롭게 하시고, 창조세계를 회복시켜주소서(God, Renew Us in Your Spirit and Restore the Creation)”라는 주제강연으로 총회를 열어주셨습니다. 더불어 총회 첫째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동생 총무, 이하 교회협) 국제위원회(박원빈 위원장)는 CCA 총회에 참가한 ‘동북아시아 평화와 민간안보를 위한 에큐메니칼 포럼’(이하 동북아포럼)의 해외 파트너(대만장로교회, 대만기독교협의회,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 재일대한기독교단, 홍콩교회참가자, 필리핀그리스도연합교회, 필리핀기독교협의회)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나누며 필리핀 지역의 초법적 살인, 레드태깅, 대만과 홍콩 지역의 국가보안법, 한반도 평화 등 각 지역의 시급한 의제를 공유하였습니다. 특별히 내년 2월에 개최될 동북아포럼과 교회협 100주년을 맞이하여 아시아 정의와 평화를 위해 계속해서 서로 협력하며 연대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더불어 동행하여 주신 캐나다연합교회(UCCan) 패티 탈봇 국장님과 미국장로교회(PCUSA) 동아시아선교부 김지은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9월 29일(금)에는 총회 둘째날 본격적인 회무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측 총대는 총 14명으로(기감/예장/기장/교회협) 총회장과 총무보고, 총회 관련 위원회 조직 및 선출, 회계 보고 등 CCA 프로그램과 살림 전반을 논의하는 비지니스 세션에 참여하고 있으며 더불어 각 지역 의제를 탐구하는 주제 세션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교회협과 한국측 WCC 회원교단 지도력은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와 만남을 가지고 지난 오랜 시간 한반도 평화를 향한 세계교회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다가오는 교회협 100주년과 도잔소 40주년을 맞이하여 WCC를 비롯한 국제에큐메니칼 공동체가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교회와 더불어 한반도를 비롯하여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일해나가기로 다짐하였습니다. 분주한 일정중에도 자리해주신 제리 필레이 총무님과 마노즈 쿠리얀 국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국제위원회 #아시아기독교협의회 #CCA #CCA15차총회 #CCA15차총회현장스케치
2023-10-04 10: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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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15차 총회 현장 스케치 1
-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15차 총회 현장 스케치 아시아기독교협의회 15차 총회 사전대회가 지난 9월 26일(화)부터 인도 케랄라주 코타얌 차이타냐 목회센터(Chithanya Pastoral Center)와 비말라기리 피정센터(Vimalagiri Pilgrim Center)에서 각각 개회되었습니다. 사전대회는 총 세 영역으로 1) 아시아 에큐메니칼 신학원(Asian Ecumenical Institute), 에큐메니칼 여성·청년사전대회(Asia Ecumenical Women/Youth Assembly)로 진행되며, 이외에도 디아코니아-지속가능한 개발문제, 이주민과 난민 의제등을 다루는 세션들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시아기독교협의회 본 대회는 현지시간으로 28일(목)에 개회하며, 주요 세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General Session(총회 주제 탐구 플레너리) 2) Business Session(총회장, 총무활동 및 재정보고 등) 3) Deliberative Session(CCA 프로그램 평가 및 방향성 설정 등) 총회가 시작되면, 향후 5년 간 CCA를 위해 일해나갈 지도력을 선출하고, 각 지역의 아젠다를 취합하여 성명을 채택하는 등의 과정을 위해 다음의 네 가지 위원회가 발족됩니다. 1) Nomination committee(공천위원회) 2) Credential committee(자격심사위원회) 3) Streering committee(운영위원회) 4) Public committee(성명채택위원회)이와 같은 틀에서 총회가 진행되며 특히 2015년에서 2023년까지 8년간의 활동을 담은 CCA 보고서를 통해 지나온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후속 활동 및 방향성을 깊이있게 다루는 패널 세션과 그룹 워크숍 등이 본대회 기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한국측 참가자는 국내외 합산 50여명 정도이며 사전대회와 본 대회 그리고 주말에 열리는 에큐메니칼 대화마당(Churcha, 쳐차)까지 각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여성·청년사전대회 세션 발제, 사회, 성명서 발표팀, 스튜어드, 아침성서연구, 문화의밤, 쳐차세션(15가지 주제 중 한국은 세 가지-한반도 평화, 생명농업포럼, 기후위기)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가 주관하는 한반도 평화 세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추후 계속해서 업데이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CA 15차 총회 에큐메니칼 마당(‘Churcha’ 쳐차) 한반도 평화세션 안내 ◾ 일시: 10월 1일(주일) 오후 2시 30분 ◾ 장소: 마토마 신학교(Mar Thoma Theological Seminary)◾ 순서: - 사회: 멀빈 토케로 국장(필리핀기독교협의회NCCP 정의평화국장)- 인사: 김종생 총무(NCCK) 박도웅 목사(WCC 한국측 중앙위원)- 발제: 조영미 박사(여성평화네트워크) 남기평 목사(NCCK 화해통일국)- 토론: 패티 탈봇 국장(캐나다연합교회UCCan) - 에큐메니칼 대화(질의응답) 및 마무리* 더불어 CCA 총회에 방문한 각 해외 파트너들과의 만남 일정을 공유드립니다.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더불어 각 지역의 주요 아젠다를 나누며, 특별히 내년 NCCK 100주년과 도잔소 프로세스 4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안들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서로를 향한 뜻깊은 연대와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여 주시기 바립니다. 감사합니다. ▶ 9월 28일(목) 동북아시아 평화와 민간안보를 위한 에큐메니칼 포럼 파트너 만남Ecumenical Forum for Peace and Human Security in North East Asia - 참석: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재일대한기독교회(KCCJ) 대만장로교회(PCT) 홍콩 참가자 필리핀기독교협의회(NCCP) 필리핀그리스도연합교회(UCCP) 한국교회(/PCK/PROK/KMC/NCCK▶ 9월 29일(금) 1.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만남2.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매튜스 추나카라 총무 만남- 참석: 본회 총무, 국제위원장, WCC 회원교단장 총무 중앙위원, CCA 한국 리더쉽 각 회원교단 국제담당자 등
2023-09-27 14: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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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코 대지진 - 리비아 대홍수 피해 한국교회 연대 서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는 지난 8일과 12일 모로코와 리비아 각 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대홍수로 큰 피해를 입고 고통 중에 있는 이들에 깊은 위로를 전하며 아래와 같이 9개 회원교회 대표 및 총회장 명의로 연대서신을 발표하였습니다. 본회는 연대서신을 통해 피해지역의 모든 시민들과 에큐메니칼 공동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난 중에 있는 해당 지역민을 위해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을 더불어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습니다. (본 연대서신은 세계교회협의회(WCC)를 통하여 해당 지역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본회는 참혹한 기후 재난 앞에 탄식하는 창조세계 현장에서 우리들의 삶과 신앙을 성찰하며 이번 대지진과 홍수로 생명을 잃은 이들과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들 그리고 황망한 현장에서 깊은 슬픔에 빠져있을 모든 이들에게 하늘의 깊은 위로와 자비가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연대서신] 모로코 대지진과 리비아 대홍수로 피해 입은 모든 생명들에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합니다. 전 세계적인 기후재난 앞에 하나님의 온 창조세계가 탄식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특별히 지난 8일과 12일 모로코와 리비아 지역에서 각각 발생한 대지진과 대홍수로 수천 명이 숨지고 수만 명의 사상자를 낸 천재지변 앞에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깊은 슬픔에 잠겨있을 해당 지역의 모든 시민들과 에큐메니칼 공동체에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합니다. 이와 같은 형언할 수 없는 고통 앞에 우리 한국교회는 희생당한 이들이 차마 감당치 못할 크나큰 고난과 고통의 짐을 서로 나누어지기를 자처하며, 한국의 그리스도인들그리고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그리스도의 우정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본 회는 다시한번 참혹한 기후재난 앞에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엄숙히 되돌아보며 지진과 홍수로 생명을 잃은 피해자들과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동료들 위에 하나님의 위로와 치유의 손길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큰 상처를 입은 채 그곳에 남아 비극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는 하늘의 깊은 위로와 돌봄 그리고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자비하신 품 안에서 하루 속히 일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오늘날까지 다 함께 신음하며 진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롬 8:22) “평화의 주님께서 어느 모양으로든지 항상 여러분에게 친히 평화를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 주님께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계시기를 빕니다.”(살후 3:16) 2023년 9월 1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강연홍 회장, 김종생 총무 대한예수교장로회 이순창 총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강연홍 총회장 구세군한국군국 장만희 사령관 대한성공회 이경호 의장주교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윤창섭 총회장 한국정교회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우시홍 총회장 기독교한국루터회 [영문] Deep comfort and condolences to all the lives affected by the Moroccan earthquake and the Libyan flood. The whole of God’s created world sighs in light of the global climate disaster.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especially sends comfort and condolences to all citizens and ecumenical communities in these regions who must be deeply saddened by the massive earthquakes and floods in Morocco and Libya on the 8th and 12th, respectively. In the face of such indescribable pain, our Korean Church will practice Christ's friendship by praying together with one heart alongside Christians in Korea and among the global ecumenical community, proclaiming the need to share the burden of great hardship and pain that the victims cannot bear alone. The NCCK once again solemnly reflects on the lives we live in modern society in the face of a terrible climate disaster and we pray that God's comfort and healing hand goes out to the victims, their loved ones and colleagues who lost their lives in earthquakes and floods. In addition, we sincerely pray that those who remain carrying great wounds, passing through the tunnel of tragedy, will be able to recover their daily lives as soon as possible under the deep comfort and care of heaven and the unwavering love and mercy of God. “We know that the whole creation has been groaning in labour pains until now.”(Rom 8:22) “Now may the Lord of peace himself give you peace at all times in all ways. The Lord be with all of you.”(2 Thess 3:16) September 14, 2023 Rev. Kang, Yeonhong Moderator Rev. Kim Jongseng General Secretary of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Rev. Dr. Soon Chang Lee Moderator of the Presbyterian Church of Korea Rev. Lee, Chul President Bishop of the Korea Methodist Church Rev. Kang, Yeonhong Moderator of the Presbyterian Church in the Republic of Korea Chang, Man-Hee Territorial Commander of the Salvation Army Korea Territory The Most Rev. Kyongho Peter Lee Primate of the Anglican Church of Korea Rev. Youn, Chang Seob Moderator of the Christian Korea Evangelical Church General Assembly Metropolitan Ambrose-Aristotle Zographos of the Orthdox Metropolis of Korea Rev. Woo Si Hong Moderator of the Assemblies of God of Korea The Lutheran Church in Korea
2023-09-14 12: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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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생 목사 NCCK 총무취임 감사예배 스케치
- [김종생 목사 NCCK 총무취임 감사예배 스케치] 2024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100년동안 국내외적으로 한국교회를 대표하며,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 민족 공동체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한 하나님의 선교 도구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충실히 노력해왔습니다.본 회는 지난 8월 3일에 열린 제71회기 임시총회에서 신임 총무로 김종생 목사를 선출하고, 김종생 총무를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 한국교회를 위한 지도자로 겸손히 세우기 위해 어제 8월 17일 (목)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아가페홀)에서 취임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1부 예배는 본회 부회장인 이순창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이 인도하고,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윤창섭 총회장이 기도를, 구세군한국군국 조진호 인사국장이 성경봉독을, 테너 조찬욱이 특별찬양을 하였습니다. 이어 본회 회장인 강연홍 총회장(한국기독교장로회)이 "모세가 구하여 이르되" (출 32:7-14)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고 암브로시오스 조성암 대주교(한국정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2부 감사와 축하 시간은 본회 부회장인 박동신 주교(대한성공회 부산교구)의 인도로, 정훈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교회연합사업위원회 서기)가 기쁨으로 취임 총무를 소개하였고, 에큐메니칼 원로 안재웅 박사의 축하와 격려 말씀이 있었습니다. 성경판소리 연구가인 김선우 목사의 축가에 이어, 이상호 회장(지역NCC전국협의회), 안미정 총무(한국교회여성연합회), 김정현 위원장(NCCK청년위원회)이 각각 지역과 여성,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바람과 기대를 전했습니다.김종생 총무는 취임 감사말씀에서 본인이 존경하는 친형님 김정남 선생님의 말씀을 전하며 교회협 총무 취임이 가문의 영광이요,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김 총무는 "박수 받는 행사장보다는 고난의 현장에 다가가는 현장의 사람이 되겠"다며, 본회가 앞으로 약한 이들의 답답함을 듣고, 억울한 이들의 입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본회 서기인 이천우 목사(기독교대한복음교회)가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의 축전을 전하며 내빈을 소개하였고, 신경하 전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의 축복기도로 취임 감사예배를 모두 마친 후, 신임총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공교회로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더불어 기후위기 시대 생태영성을 회복하고, 남북분열의 장막을 걷어내 평화통일의 다리가 되고, 지난날 민주화의 여정에 약자를 옹호, 대변하며 예언자적 역할을 해낸 것처럼, 다시 시작하는 100년의 여정 가운데 생명과 정의, 평화의 숨을 불어 넣는 포용적 공동체를 구현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함께해주신 에큐메니칼 선배님과 동역자 여러분! 손해 보는 여정에 동참해 주십시오." - 김종생 총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총무취임감사예배 #김종생목사NCCK총무취임감사예배 #김종생총무
2023-08-18 1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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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목사 총무 선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8월 3일(목)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71회기 제1차 임시총회를 열어 총무선출 안건을 다루었습니다. 총회대의원 재적 271명 중, 1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97표, 반대 69표, 무효 2표로 재석과반수가 되어 김종생 목사가 총무로 선출되었습니다. 김종생 목사는 대전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대전 지역에서 교회 사역과 사회복지사업을 하였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회봉사부 총무와 한국교회봉사단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아래는 신임총무 취임사 전문입니다. 취 임 사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로 선임해주신 총회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100년 동안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일해 왔습니다. 또한, 사회를 향한 예언자적인 증언과 고통 받는 이들의 옹호와 대변, 세계교회와의 협력을 위해 일해 왔습니다. 지금도 회원교회와 연합기관 그리고 지역 NCC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를 통해서 한국교회는 다가가기와 거리 두기의 중요한 경험을 했습니다. 저는 먼저 하나님께 다가가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다음은 총무로서 회원교회들과 에큐메니컬 활동단체들에게 다가가려고 합니다. 한국교회는 경험에서 나온 자원이 풍부하고, 선교적 열정이 있습니다. 저는 현장의 사람이었고 고난당하는 이들의 친구였습니다. 사무실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하나님의 선교 현장에 다가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생명과 정의와 평화에 반하는 죽임과 불의와 분열에는 과감하게 거리 두기를 하겠습니다. 부족한 재정문제가 과제로 주어졌지만 그렇다고 신앙과 양심을 저버리기보다는 맘몬과 거리를 두며 넓은 길이 아니라 주님의 좁은 길을 선택하겠습니다. 총무부터 결연하게 고통을 분담하는 입장과 실천에 앞장서겠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년을 맞아 다양한 대화 마당을 만들어 한국교회의 고백과 기대를 모아 에큐메니컬 정신과 가치를 구현해가겠습니다. 먼저 직원들과 더불어 14개 프로그램위원회와 에큐메니컬 원로들의 지혜를 모으고, 청년과 여성의 소리를 경청하여 100주년의 자랑이 되는 플랫폼을 구축해 보겠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다고 했듯이 저에게는 잘 훈련된 직원들이 있습니다. 사무처 직원들이 시대적 소임을 다하도록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리며, 위기 상황에 부합하도록 사무처의 변화를 모색하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형제적 친교와 원만한 관계로 풀어가되 칼스루에 WCC 총회 주제처럼 사랑으로 따뜻한 에큐메니컬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세계교회와의 교류와 협력에 마음을 기울이겠습니다. 9월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총회에 참석하여 아시아 기독교 지도자들과 만나서 선교협력의 기회를 갖겠습니다. 또 휴전 70주년이 되는 2023년에 선출된 총무로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세계교회협의회(WCC) 지도자들과도 긴밀한 협력을 하겠습니다. 더불어 우리 사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실 생태 영성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정의 실현을 위해 세계적 연대와 협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한국기독교회협의회의 전통과 시대적 사명을 이어받아 우리 사회의 파수꾼이 되고 소금과 빛의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주변을 향한 선교를 넘어서 주변부로부터의 선교를 해야 할 때입니다. 이를 통해 수직적이고 경직된 교회 질서가 아니라 수평적이고 유연한 교회 질서로 변혁해 나가면서 교회됨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회원교회 및 유관기관, 그리고 한국교회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위로와 축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2023년 8월 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
2023-08-04 10:2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