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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NCCK 에큐메니칼 송년모임 스케치]
- [2023 NCCK 에큐메니칼 송년모임 스케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윤창섭 회장, 김종생 총무) 72회기 신임원회는 지난 12월 14일(목) 저녁,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수고해오신 에큐메니칼 운동의 동역자님을 모시고 함께 한 해를 돌아보며 친교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윤창섭 회장(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의 여는 기도와 김종생 총무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 송년모임 1부는 '말씀과 캐롤 잔치'와 다가서기, 어울리기, 서로 듣기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별히 'MBTI와 에큐메니칼'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안의 다양성을 즐겁게 확인하고, 모두 함께 100주년을 맞는 NCCK에게 바라는 점을 적어보기도 하고, 시인이기도 한 김봉은 목사의 특송도 듣고, 청년, 여성, 사회선교 현장, 지역, 원로, 회원교회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2부 공동식사와 만남, 교제를 통해 서로 서로 한 발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2024년 NCCK 100주년을 계기로 다시 힘차게 에큐메니칼 운동의 여정을 함께 시작할 수 있도록, 연대의 의지를 다질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올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가오는 2024년에도 기쁜 동행을 기대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2023NCCK에큐메니칼송년모임 #에큐메니칼송년모임 #다가서기 #어울리기 #서로듣기
2023-12-16 18: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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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CK 72회 총회 축사2.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총무
- NCCK 72회 총회 축사2.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총무 아시아기독교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sia 이하 CCA)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총무는 NCCK 72회 총회를 축하하며 지난 10월 인도 케랄라, 코타얌에서 열린 15차 CCA 총회는 한반도 화해와 평화 실현을 논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는 점을 나누어 주시고, 향후 아시아 전 지역의 CCA 회원교회와 협의회(NCC)가 각 총회를 통해 한반도 종전과 평화 협정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일에 적극 동참할 것을 거듭 강조하였습니다. 더불어 NCCK 100주년을 열얼가는 첫 발걸음 앞에 한국교회가 지나온 역사적 유산과 전통에 경의를 표하며 오늘날 인류가 마주한 기후와 생태계 위기 속에서 NCCK와 CCA를 비롯한 아시아 에큐메니칼 공동체가 세계 시민들과 더불어 창조세계 회복을 위해 보다 깊이 협력해 나갈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본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메시지를 나눠주신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총무님과 애쓰신 모든 CCA 스텝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축사 전문과 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72회 NCCK 총회 인사말 2.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총무 존경하는 한국교회와 에큐메니칼 공동체 모든 분들께 늘 감사드리며, 오늘 열리는 72차 NCCK 총회를 맞이하여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2024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우리는 NCCK가 지난 수십 년 동안 한국 민중들의 민주화와 인권을 위한 투쟁 그리고 한반도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해 끊임없는 헌신과 열정으로 적극 앞장서 온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에큐메니칼 여정을 회고하고 감사를 드리는 일은 우리에게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10월 인도 코타얌에서 열린 15차 CCA 총회 역시 한반도 화해와 평화 실현을 논의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코타얌 총회는 CCA 회원교회와 각 지역 협의회가 각 지역 총회를 통해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을(Koea Peace Appeal) 비롯한 한반도를 위한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한 바있습니다.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 NCCK 72회 총회의 주제는 매우 시기 적절하며 하나님의 오이코스의 개신과 회복을 교회와 사회에 다시한번 요청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에큐메니칼 운동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보고 보살피는 청지기적 책임에 각 지역교회와 사회가 경각심을 일깨우고 준비해 나가는 여정에 함께 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에 관한 위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 시대의 결정적인 과제입니다. 지구 온난화, 태풍, 홍수, 가뭄, 산불 등은 많은 국가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으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시아도 또한 이러한 재앙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이와 같은 엄중한 시기, 우리는 창조 세계를 새롭게 하고 회복하는 하나님의 사명에 동참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과 상황을 새롭게 하시고 회복시키실 뿐만 아니라 어떤 위기도 선으로 돌이키시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마주한 위기의 한 가운데, 하나님께서 개입해 주시기를 계속해서 늘 함께 기도하며 창조세계를 돌보는 하늘의 사명을 공동으로 감당하는 동역자가 되기를 다시 한번 결단합시다. NCCK 72회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1월 19일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총무 [축사 전문] 영문 CCA General Secretary’s Message to the 72nd General Assembly of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Esteemed church and ecumenical accompaniers in Korea, It is with immense joy and privilege that I extend you greetings on this occasion of the 72nd General Assembly of NCC Korea which will be held on 20 November 2023. As the NCCK is preparing to celebrate the founding of its centenary in 2024, it is a matter of great joy for us to recollect and appreciate the ecumenical journey of NCCK, especially the NCCK’s active leadership over the past decades in Korean people’s struggle for democratization, human rights, as well as the sustained efforts of advocacy on peace, reconciliation, and re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e 15th General Assembly of CCA, which was, held recently in Kottayam, India was also an occasion to discuss the issues related to peace and reconciliation in the Korean peninsula. The CCA Assembly in Kottayam urged CCA member churches and councils to participate actively in advocating for the Korea Peace Appeal through their respective constituencies. The theme you have chosen for the reflection in the 72nd General Assembly of NCCK, "God of Life, Restore the Creation by your Love", is very appropriate and it is an opportunity to call for the renewal and restoration of God’s oikos. It is imperative for the churches and the ecumenical movement to alert and equip their constituencies to be engaged in reminding their people and communities about stewardship in caring and upholding the integrity of God’s Creation. The crisis we face today concerning environmental and ecological degradation is the defining issue of our time. Global warming, typhoons, floods, droughts, and wildfires are common occurrences in many countries that are affecting the lives of millions of people across the world. Asia is not an exception to such devastations. In this situation, we are called to be partners in God’s mission of renewal and restoration of the creation. We believe that God is a God who renews and restores His people and situations, as well as turns around any crisis for the good. Let us continue to pray for divine intervention to overcome the crisis situations and let us commit ourselves to be partners in God’s mission to care for the creation. I wish you God’s abundant blessings upon you all for successful of the deliberations of the 72nd Assembly. Yours along the journey, Dr. Mathews George Chunakara General Secretary, CCA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72회정기총회 #NCCK72회총회축사 #아시아기독교협의회 #CCA #ChristianConferenceofAsia #72nd_General_Assembly_of_NCCK #Congratulatory_message_from_CCA #Solidarity
2023-11-22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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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CK 72회 총회 축사1.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 NCCK 72회 총회 축사1.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이하 WCC) 제리 필레이 총무는 나아지리아 아부자에서 WCC 실행위원회가 진행되는 분주한 기간 동안에도 본회 72회 총회를 축하하며 메시지와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전해왔습니다. 필레이 총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양극화와 분열의 심화 속에서 창조세계가 직면한 실존적 도전 앞에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선한 의지를 가진 세계 시민들과 청년세대가 살아갈 미래에 대한 정의와 공동의 책임의 관점에서 긴급히 대응하도록 부름 받았음을 강조하였습니다. 더불어 다가오는 본 회 100주년을 맞아 NCCK의 지나온 역사에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한반도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에큐메니칼 연대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것을 다짐하며 내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될 NCCK 100주년 국제 심포지움에서 반갑게 만날 것을 기약하였습니다. 축사 전문(국문/영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분주한 여건 중에도 한국 에큐메니칼 공동체 간 만남의 자리를 위해 인사말을 전해주신 제리 필레이 총무님과 수고한 모든 WCC 스텝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축사 전문] 국문 72회 NCCK 총회 인사말1.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회에 참석하신 모든 그리스도의 자매, 형제 된 여러분, 세계교회협의회 실행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지금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인사말을 전하게 되어 보다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김종생 목사님께서 최근 NCCK 총무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저는 김종생 총무님께서 이끄시는 첫 번째 72회기 총회의 모든 과정에 WCC 총무로서 깊은 연대와 지지를 보냅니다. 이번 72회 총회 주제인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는 매우 심오하면서도 시의적절한 주제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미 주지하고 있다시피, 우리는 갈등의 확산, 핵전쟁의 위협, 사회적 양극화와 분열의 심화, 경제적 불평등의 심화, 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적인 영향과 지구 마을의 생물다양성 손실의 가속화 등 여러 위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이 모든 사회적 변화는 이미 우리에게 들이닥친 지구적 기후 위기사태로 인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세계를 위해 계획하신 풍요로운 삶과, 지구마을의 미래가 전례 없는 실존적 도전에 의해 위태로워지고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선한 의지를 가진 세계시민들과 함께 우리의 청년세대가 살아갈 미래에 대한 정의와 공동의 책임의 관점에서 이와 같은 위기에 긴급히 대응하도록 부름 받았음을 이 시간 다시한번 기억합니다. 오늘 개최된 총회는 다가오는 NCCK 창립 100주년을 열어가는 첫 번째 발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실제로 NCCK는 지난 오랜 시간 동안 군부독재와 군사주의에 저항하며 평화와 창조세계에 대한 돌봄, 무엇보다 모두를 위한 존엄과 인권을 위한 에큐메니칼 운동의 역사와 전통의 위대한 유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세계 교회는 이미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역사적 유산은 세계 에큐메니칼 운동에 큰 영감이 되고 있으며 지금 우리가 마주한 여러 가지 도전을 극복하는데 유의미한 자원으로 남아 있습니다. 올해 NCCK 총회의 주제는 특히 가속화되는 기후위기 앞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괴되어 가고 있는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대한 파국적 인류에 대한 성찰과 청지기적 책임은 기후위기와 지역사회 간 문제 그리고 생태계 전반에 있어 보다 선명해 지고 있습니다. 기후 과학자들의 냉정한 평가는 바로 이와 같은 책무를 우리에게 동일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 앞에서 부재된 세계 정치와 리더쉽은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기도할 것을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 본 총회의 주제는 지난 9월 칼스루에에서 열린 WCC 11차 총회의 주제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와 동일한 초점을 이루며 “살아있는 지구”에 관해 채택된 성명서에 명시된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에 관한 WCC가 지향하는 가치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갈등과 분열, 분의와 기후 위기의 시대에 그리스도이 사랑이 화해와 일치, 정의와 회복을 위한 변혁의 힘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확언하며 그 길을 여러분과 함께 계속해서 걸어나가고자 합니다. 2024년은 NCCK 창립 100주년과 더불어 한반도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에큐메니칼 연대의 역사에서 중추적인 사건에 해당하는 도잔소 회담의 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현재 한반도 대결과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이와 같은 이유로 WCC는 보다 깊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해 나갈 것이며, 분단된 한반도의 참된 평화와 통일을 위해 남과 북의 지도자들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도잔소 회담 40년을 맞이하는 2024년 우리는 도잔소가 우리에게 전하는 국제 연대의 정신을 되새기며 현재 한반도의 교착 상태를 타개하고 해당 지역에서 반복되는 긴장의 고조 그리고 여기에 수반되는 핵 분쟁의 위협을 종식시켜 나가는데 계속해서 협력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2019년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그리고 2020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출현 이후 단절되어 온 조선그리스도교연맹(KCF)의 자매형제들과 다가오는 2024년 이 상징적인 기념의 해에 다시 뜻깊게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고조되는 대결구도와 단절의 시기에도 WCC는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Korea Peace Appeal)’을 지지해왔으며 앞으로도 평화 협정의 그날까지 계속해서 지지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2024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에큐메니칼 포럼(EFK)’을 통해 세계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그리고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 공동으로 에큐메니칼 만남을 주최할 수 있기를 마음 깊이 소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계시다면 WCC는 한국교회를 더불어 EFK 대표단의 방북을 이끌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내에서 NCCK가 수행하고 있는 정의와 인권 민주주의에 대한 역사적 증언과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계속해서 서로 연대의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WCC는 우리가 마주한 산적한 과제와 도전들 앞에 NCCK와 함께 계속 기도하며 활동해 나갈 것입니다. WCC와 NCCK간 국제적 연대와 우정을 담은 파트너쉽을 다시한번 기억하고 확언하는 과정에서, 저를 비롯한 WCC 공동체는 2024년 9월, NCCK 100주년 국제 심포지움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이를 매우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 때까지 자비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고 주께서 여러분을 은총의 길로 인도하시며 큰 힘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1월 17일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Geneva, 17 November 2023 72nd General Assembly of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God of Life, Restore the Creation by your Love” (Psalm 104:30, John 6:39 Revelation 21:5) Message from WCC General Secretary Rev. Prof. Dr Jerry Pillay Sisters and Brothers in Christ, participants in the General Assembly of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I am honoured to present this greeting from Abuja, Nigeria – where the Executive Committee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has been meeting. I start by offering my congratulations to Rev. Kim Jong-seng on his recent appointment to the office of NCCK General Secretary, and my solidarity and support as he leads this Assembly for the first time in this capacity. The theme chosen for your Assembly – “God of Life, Restore the Creation by your Love” – is profound and timely. As we are all acutely aware, we live in a time of converging crises of proliferating conflicts, renewed risks of nuclear war, growing social polarization and division, spiralling economic inequality, the persistent impacts of the COVID-19 pandemic, and accelerating loss of the Earth’s biodiversity, all compounded by the global climate emergency that is already upon us. The life in abundance envisaged by God for all God’s people, and indeed the very future of the living planet created by God, are imperilled by this unprecedented constellation of existential challenges. All Christians, together with all people of good will are called urgently to respond to these threats, from the perspective of justice and shared responsibility for the future of our children and all future generations. Your Assembly anticipates and looks forward to the NCCK’s centenary next year. Indeed, over its long history, NCCK has a distinguished heritage of ecumenical witness and action against dictatorship and militarism, for peace, for care for creation, and for human rights for all. That heritage remains an inspiration for the wider global ecumenical movement, and a resource upon which to draw for the challenges ahead. General SecretariatThe theme of your Assembly this year especially focuses our minds on how we as Christians respond to the ccelerating climate crisis. Humanity’s catastrophic stewardship of God’s unique intricate creation, the increasingly obvious impacts on our climate, communities and ecosystems, and the sobering assessments of climate scientists, demand this focus from all of us. The evident inadequacy of political will and of human leadership to address the gravity and urgency of this crisis impels us to pray: “God of life, restore the creation by your love”. The elements of this prayer closely reflect the focuses of the WCC’s 11th Assembly in September 2022, held under the theme “Christ’s love moves the world to reconciliation and unity”, and the strong priority given to climate change and environmental concerns, expressed in the Assembly Statement on “The Living Planet: Seeking a Just and Sustainable Global Community”. In this time of conflict, division, injustice and environmental crisis, I join you in affirming that the love of Christ is the transformative force for reconciliation, unity, justice and restoration. In addition to the NCCK’s centenary, 2024 will also mark the 40th anniversary of the Tozanso consultation, the pivotal event in the history of ecumenical efforts for peace, reconciliation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Despite – or because of – the current re-escalation of confrontation and tensions in the region, the WCC remains deeply committed to that vision, and to supporting inter-Korean leadership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f the divided Korean people. As we approach this 40th anniversary year, we must recall and re-capture the spirit of Tozanso to help break through the current deadlock on the Korean Peninsula, and bring an end to the cyclical escalations of tensions and the concomitant risks of nuclear conflict in the region. In this regard, we pray that it will become possible during this emblematic anniversary year to re-engage with our sisters and brothers in the Korean Christian Federation (KCF), from whom we have been separated since the collapse of the Hanoi Summit between the DPRK and the USA in 2019 and the emergence of the global COVID-19 pandemic in 2020. Even during this period of separation and renewed confrontation, WCC has supported – and will continue to promote – the ‘Korean Peace Appeal’ campaign. And I very much hope that next year, an ecumenical gathering can be organized by the WCC jointly with NCCK and KCF, under the auspices of the Ecumenical Forum for Peace, eunification and Development on the Korean Peninsula (EFK). God willing, I also look forward to an opportunity to lead an ecumenical delegation visit to the DPRK next year. Within South Korea itself, NCCK continues its historic witness for justice, human rights and democracy, in circumstances that present fresh challenges to those values. WCC will continue to pray and act together with NCCK in confronting these challenges. In a reaffirmation of our partnership, WCC will be honoured to take part in the NCCK’s 100th anniversary gathering in September 2024. In the meantime, may the love and peace of our compassionate Lord and Saviour Jesus Christ be upon you, and continue to guide and empower you. Rev. Prof. Dr Jerry Pillay General Secretary World Council of Churches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72회정기총회 #NCCK72회총회축사 #세계교회협의회 #WCC #WorldCouncilofChurches #72nd_General_Assembly_of_NCCK #Congratulatory_message_from_WCC #Solidarity
2023-11-22 13: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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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2회 총회선언문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2회 총회선언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1월 20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를 주제로 72회 총회를 진행하였다. 총회는 인류 문명으로 말미암은 현재의 기후위기가 인간뿐만이 아니라 하나님 창조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을 절박한 상황 앞에 몰아넣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더불어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세계 도처의 전쟁과 분쟁을 비롯하여, 이 나라의 경제, 정치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이르러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총회는 이러한 위기상황을 넘어서기 위해 해결해 나아가야 할 우리의 과제를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기후정의 실현을 위하여 피조물의 신음소리가 온 천하에 가득하다. 현재 직면한 생태위기는 창조세계를 이용의 대상으로 여기고 무분별하게 착취해온 우리의 무지와 탐욕에서 기인한 것이다. 더 늦기 전에 풍요의 환상에서 돌이켜 인간만이 아닌 지구, 자연, 동식물과 공존하기 위해 기꺼이 가난을 선택하고 생태정의를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한다. 우리는 성장주의에 사로잡혀 창조세계를 돌보지 못한 우리의 죄를 회개하며 고통 받는 피조물들의 탄식소리를 경청하고, 우리 자신을 돌보듯 창조세계를 돌보며 모든 피조물의 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어리석은 삶의 방식을 버리고 자연이 주는 친환경 에너지를 적극 사용함으로 생태적 전환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한국교회가 불편을 기꺼이 감수하는 마음으로 한국교회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로드맵에 따라 교회의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기를 바란다. 나아가 뜻을 같이 하는 시민사회와 연대하며 반 생태적인 사회구조를 넘어 생태정의의 길로 달려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온 생명의 공동의 집이자 생명의 원천인 바다를 쓰레기장으로 삼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철회시키고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힘을 다할 것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맞이할 새로운 100년이 창조세계 모든 피조물들에게도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 국제사회 평화를 위하여 세계 패권 질서의 한가운데 전쟁과 분쟁으로 각 지역 도처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탄식하고 있다. 우리는 변화된 사회경제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인간소외와 불평등, 차별과 빈곤, 기아 등 처절한 현실 앞에 서 있는 세계시민들의 삶이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성찰과 응답을 요구하는 절박한 시대를 마주하고 있다. 특별히 한반도와 더불어 아시아 민중들의 삶은 오랜 식민잔재와 역사적 트라우마, 국가안보를 내세운 독재 이데올로기와 불평등, 가난의 문제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미얀마, 필리핀, 스리랑카,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많은 아시아 공동체들이 권위주의 독재를 재현하는 국가권력에 고통당하고 있으며, 이에는 지나온 세월에 새겨진 다각적 층위의 원인이 존재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복음과 선교’, ‘일치와 갱신’, ‘정의와 평화’라는 기치 아래 개개인의 삶의 자리를 너머 민(民)과 민(民)의 연대를 이루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들과 더불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모든 생명의 존엄을 지키는 우리의 사명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갈 것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군사적 긴장은 높아지고, 전쟁의 위협이 어느 때보다 극에 달해, 언제라도 국지전의 위험까지 갈 수 있는 초긴장상태에 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대북 강대강 전략을 고수함은 물론 힘에 의한 평화가 마치 한반도의 유일한 평화전략인 것처럼 호도되고 있다. 분단 해결의 방안으로 제시되었던 군사적 해법이나 압박, 각종 제재는 한반도의 평화에 있어서 군사적 긴장과 북핵프로그램의 고도화로 인한 군비경쟁의 역효과만 낳았다는 것을 지난 70년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한반도에 평화를 원한다면, 평화적 외교수단인 대화와 협력으로 나아가야 한다. 더디더라도 평화적인 방식을 택하여, 한반도에 화해의 기회가 오도록 노력해야 한다. 70년간 한반도에는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쟁은 더 이상 그 어떠한 곳에서도 벌어져서는 안 된다.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의 출발점은 공식적인 전쟁을 끝내고, 평화만이 해답임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세계교회와 함께 인류 보편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모이기를 힘쓸 것이다.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하늘과 땅의 경계를 허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람과 사람, 사람과 다른 피조물 사이를 가로막는 불평등과 차별의 장벽을 허물고 모든 피조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것은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 가운데 하나이다. 이에 우리는 극심한 양극화를 해소하고 경제정의를 실현하여 자본에 의한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서기 위해서, 그리고 정의와 평화의 자리에 서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등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중받는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 힘쓰고자 한다. 또한 지난 99년간 숱한 탄압과 박해 속에서도 묵묵히 감당해 왔던 인권선교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여 가난한 자와 약자, 소수자의 편에 서서 보편적 인권의 실질적인 실현을 위한 공의의 여정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특별히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등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안일함이 초래한 사회적 참사로 인해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모든 이들에게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위와 같은 위기 앞에 직면하여 섰음에도 그저 일상을 살아가기에 급급했던 삶의 모습을 돌이켜, 하나님의 창조세계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님 치유의 역사 앞에 서는 그날까지 일치와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특별히 이 땅에서 최초로 교회 연합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에큐메니칼 정신을 이어받아, 안으로는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더욱 공고히 하며, 밖으로는 사회와 함께 연대하는 가치를 실천함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실현하여 나아갈 것이다. 주여, 사랑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당신께서 입김을 불어넣으시면 다시 소생하고 땅의 모습은 새로워집니다.” (시편 104:30) 2023년 11월 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회원 일동
2023-11-22 11: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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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2회 정기총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강연홍 목사, 총무 김종생 목사)는 오는 11월 20일(월) 오전 10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72회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교회협은 2024년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회기를 출발하며, 71회기에 이어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모입니다. 본 주제는 정의와 평화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생명의 하나님’을 고백하였던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부산 총회와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심’을 고백하였던 제11차 카를스루에 총회의 주제와 공명하며, 전 지구생명공동체의 위기 속에서 교회가 생명의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부르심에 주목합니다. 100주년을 맞는 교회협은 세계교회와 깊이 친교하면서 우리 시대의 과제와 대안을 공유하며 하나님의 선교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자 합니다. 금번 총회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72회기 예결산(안)과 사업계획(안) 인준, 신임 임원 선임, 안건토의(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안건 외), 총회 선언문 채택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특별히 탄소배출 최소화를 위해 녹색총회로 진행하면서 오전에는 창조질서 보전을 위한 개회예배와 주제강연(‘그린 엑소더스, 미래를 향한 교회의 도전’ - 이진형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총회 회무를 진행합니다.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개인텀블러와 손수건을 지참하기로 하였고, 자료집도 PDF로 공유하며, 개회예배 헌금은 몽골 은총의 숲 조성을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회무를 마친 후 곧바로 72회기 신임회장 기자회견이 한국기독교연합회관 4층 기장총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3-11-13 11: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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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15차 총회 한국보고대회 후기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국제위원회(박원빈 위원장)는 지난 11월 2일(목) 오후 6시 한국기독교회관에서(온오프라인 병행) 아시아기독교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sia, 이하 CCA) 15차 총회 보고대회를 아래와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사회: 박원빈 목사 NCCK국제위원장 인사: 김종생 목사 NCCK 총무 CCA 15차 총회 영상스케치 (최샘찬 한국기독공보 기자) 발표 및 나눔 - 조영미 박사(CCA 신임실행위원) - 이정규 전도사(기장 스튜어드) - 이창기 전도사(예장 청년총대) - 강수빈 전도사(기감 청년총대) - 이현주 목사(예장 CCA예배위원) - 김기리 사제(전 CCA 프로그램위원장) 에큐메니칼 대화(향후 한국교회 활동 논의 등) 금번 CCA총회는 8년여 만에 열린 대면 총회로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하나님, 당신의 영으로 온 피조물을 새롭게 하소서”와 같은 주제로 인도 케랄라 주 코타얌 도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본 총회는 코로나19를 지나 변화된 인류의 삶과 사회경제구조, 급변하는 문명의 전화기 속에서 발생하는 인간소외와 불평등, 차별, 빈곤과 기아 등 아시아 시민들의 삶에 대한 교회 공동체의 응답으로서 ‘생명’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CCA 각 회원공동체와 지역교회 참가자를 포함하여 약 500여 명 이상이 참가하였습니다. 한국 측은 국내외 합산 50여 명 이상이 참여하였으며 각 회원교단이 파송한 총대를 비롯한 한국 측 참가자들은 여성•청년사전대회, 각 세션 발표와 사회, 한반도 평화와 생명농업에 관한 대화마당과 부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였습니다. 총회 기간 중 활동한 총 여섯 분의 발표와 나눔 중 조영미 박사는 15차 총회에서 선출된 한국측 신임 실행위원으로서 아시아 교회간 상호협력과 연대, 사회적 선교 실천, 세계 평화 등 CCA가 아시아 에큐메니칼 운동체로서 지향하는 가치와 주력하는 활동 전반을 소개하였습니다. 특히 총회 기간 동안 진행된 총 5개 영역의 사전대회(에큐메니칼 신학원, 여성-청년사전대회, 디아코니아와 지속가능한 개발, 이주민과 난민 등의 이슈)와 더불어 다음과 같은 주요한 세션에서 (• General session • Business session • Deliberative session) 다룬 총회장, 총무, 회계 보고 및 정책사안, 지난 8년간의 프로그램(14차 자카르타 총회 이후 선교와 일치, 에큐메니칼 지도력과 영성, 평화구축, 디아코니아를 중심으로 한 풀뿌리 에큐메니칼 운동 네트워크 형성, 지도력 개발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년/여성 리더쉽 개발 등에 주력) 평가와 더불어 CCA와 회원공동체 그리고 회원공동체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한 지점, 회원교단이 속한 지역에서 CCA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형성의 부분들을 공유하였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맨하단 자료집 링크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와 같은 총회 전반의 구조에 따라 총 네 분께서 각 영역의 자세한 부분을 아래와 같이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정규 전도사는(기장) 15차 총회 한국측 스튜어드로서 각 지역에서 참가한 39명의 스튜어드들과 동고동락한 2주 간의 여정을 생생하게 나누며 특히 등록, 문서, 예배, 미디어, 홀 진행, 데이터 등을 다루는 실무영역을 나누어 맡아 활동한 부분 그리고 역할 속에서 묻어나는 ‘우정’과 ‘연결됨’의 지점을 공유하며 아시아 에큐메니칼 운동 속에서 청년들이 이미 수행하고 있는 지점, 보다 진전되어야 할 점들을 가감없이 나누어 주었습니다. 예장 통합과 감리회 청년총대로 참가한 이창기 전도사, 강수빈 전도사는 각각 청년•여성 사전대회와 에큐메니칼 대회마당에서 다룬 주요 이슈들(선주민, 제국주의 침략, 디지털화 된 사회의 과제 그리고 문명의 발전에 대한 함정들, 특히 CCA를 비롯한 에큐메니칼 기구의 의사결정에 청년과 여성 위원 등 보다 다양하고 포괄적인 구성원을 배치할 것 등)을 소개하며 에큐메니칼 신학과 운동의 핵심으로 대변되는 증거와 일치, 투쟁, 고난과 희망, 민중과 봉사, 평화 생명 화해와 치유의 가치 속에서 청년과 여성으로서 나아가야할 창조세계의 갱생과 회복을 위한 여정에 대해 깊은 소회를 남겨주셨습니다. 예장 통합 이현주 목사는 15차 총회 예배위원으로 합류하여 지난 1년 남짓 수차례 온오프 회의를 거치며 예배문 준비작업과 예배 구현을 위한 여러 요소들을 준비해왔습니다. 14차 총회와는 다르게 다양한 버전의 주제가를 준비하였고, 총회 기간 하루하루 주제를 다음과 같이 선정하였으며-29일: Affirming the Will of God(하나님의 뜻을 확인함) 30일:Dwelling in Harmony with the Creation(피조세계와 조화롭게 거함) 2일:Attaining Life in its Fullness(충만한 생명을 얻음) 3일:Behold I Make All Things New(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리라)- 특별히 폐회예배에서 전례없는 코타얌 지역의 세 정교회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여성이 성찬의 공동집례자로 참여하게 된 과정을 공유하며 에큐메니칼 일치 운동의 중요한 순간들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끝으로 지난 8년 여간 CCA 프로그램 위원장으로 헌신하신 성공회 김기리 사제는 CCA가 아시아 에큐메니칼 운동체로서 가지는 함의와 목적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아시아 각 지역의 회원교단과 지역협의회의 협력과 연대가 절실히 요구되어지고 있으며, 특히 한국교회가 아시아 에큐메니칼 공동체에서 맡은 사명과 책무를 계속해서 감당해 나갈 것을 요청하며 15차 총회에 적극 협력하며 참가해주신 한국교회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김기리 사제는 이미 언급하였던 것과 같이 지난 8년 간 한국 에큐메니칼 공동체를 대표하여 지난 8년 여간 아시아기독교협의회의 프로그램위원장으로 각 지역과 현장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UN과 CCA 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기여해 오셨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들은 하단 자료집 링크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여러 분주한 중에도 이와 같은 뜻깊은 자리에 참여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CCA 15차 총회가 갈무리 되며 이제 본격적인 향후 5년여간의 아시아 에큐메니칼 운동과 활동이 시작됩니다! 계속해서 CCA와 한국교회 간의 만남이 아시아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연대와 나눔, 협력과 소통의 활발한 장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함께 기도하여 주시고,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다시 한 번 본 총회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협력해주시고 보고회에 참여해주신 분들 그리고 함께 걷는 모든 한국 에큐메니칼 공동체 분들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CCA 15차 총회 보고대회 자료집 내려받기: https://drive.google.com/file/d/17_22xWERBIbOl_wjZr9dr6i8azUj2M3G/view?usp=sharing#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국제위원회 #아시아기독교협의회 #CCA #CCA15차총회 #CCA15차총회_한국보고대회
2023-11-06 19: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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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관련 긴급 성명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강연홍 목사, 총무 김종생 목사) 국제위원회(위원장 박원빈 목사)는 오늘 (10월 11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모든 폭력과 군사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명]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땅의 모든 폭력과 군사적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금 이 순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서 발생하고 있는 모든 폭력과 군사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끝이 보이지 않는 갈등과 분열의 땅에서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모든 희생자들과 깊은 비탄 속에 있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땅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미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1천 900여명에 이르며 사상자는 7천여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무장 단체 간의 갈등이 고조될 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지역민들 모두에게 초래될 비극적인 결과는 필연적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해당 지역의 국적과 민족, 종교와 신앙을 넘어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 군사적 도발과 살상행위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내 군사적 도발은 당사국을 비롯해 복잡한 지정학적 관계에 있는 국가들 간 분쟁으로 심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는 곧 세계 평화에 심대한 위협을 일으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양 지역의 정치지도자들은 지금 당장 무력충돌을 중단하고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하며 국제사회 또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의 본질을 선명하게 파악하여 시급히 조치해야 할 것입니다. 평화의 길에 전쟁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수많은 희생자를 낳는 살상과 해소될 수 없는 갈등과 반목, 증오를 양산하는 것은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악순환을 낳을 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과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전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정의로운 평화가 임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애타는 심정으로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자비한 폭력이 난무하는 분쟁의 땅에서 인간의 존엄과 기본적인 권리마저 상실되어버린 채 고난의 시간을 걷고 있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사람들을 기억하며, 지금 즉시 해당 지역의 모든 무력충돌과 군사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계속해서 각 지역 곳곳에서 평화를 위해 일하는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과 에큐메니칼 공동체 그리고 국제사회와 더불어 모든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하나님나라의 가치와 인도주의에 기반한 모든 국제적 정당성에 비추어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의 사도로서 우리의 사명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화의 영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땅에 속히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평화의 하나님이십니다.(고전 14:33)” 2023년 10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강연홍 목사 총무 김종생 목사 국제위원장 박원빈 목사 [성명] - 영문 We call for an immediate cessation of all violence and military clashes in Palestine and Israel.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strongly calls for a cessation of all violence and military clashes occurring in Palestine and Israel at this moment, and fervently prays for all the victims who have lost their innocent lives in a land of conflict and division with no end in sight, and for all the people of the land of Palestine and Israel who are in deep grief. According to recent media reports, the death toll in the region has already reached more than 1,900, with casualties exceeding 7,000. Any further escalation of the conflict between armed groups will inevitably have tragic consequences for both Palestinians and Israelis. Military provocations and killings targeting civilians across nationalities, ethnicities, religions and faiths in the region are unacceptable. Furthermore, military provocations in the region have the potential to escalate into conflicts between parties and countries with complex geopolitical relationships, posing a grave threat to global peace. Political leaders on both sides of the border must cease fire and engage in immediate dialogue,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must act urgently with a clear understanding of the substance of the conflict between Israelis and Palestinians. There is no place for war on the path to peace; it only creates a vicious cycle of killing that results in countless casualties and irreconcilable conflict, antagonism, and hatred. Even as we speak, religious leaders in Jerusalem and the ecumenical community around the world, including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are praying for peace between Palestine and Israel. We remember the people of Palestine and Israel, who are walking through a critical time, bereft of human dignity and basic rights in a land of brutal violence and conflict, and once again strongly call for an immediate cessation of all armed conflict and military collision.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will continue to fulfill its mission as a mediator of just and lasting peace in the light of God's values of valuing all life and all international legitimacy based on humanitarianism, together with Christians, the ecumenical community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working for peace in all regions of the world. We pray that God's spirit of peace and justice will rest upon the lands of Palestine and Israel. “For God is not a God of disorder but of peace.(1Cor 14:33)” October 11 2023 Rev. Kang, Yeonhong Moderator Rev. Kim, Jongseng General Secretary Rev. Dr. Park, Wonbin Chair,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국제위원회 #팔레스타인이스라엘전쟁관련긴급성명 #NCCK성명 #팔레스타인과이스라엘을위해기도합니다 #평화의길에전쟁이란있을수없습니다 #Pray_for_Palestine_and_Israel #Solidarity_Message_for_Peaple_in_Palestine_and_Isreal
2023-10-11 15: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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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15차 총회 보고 및 한국보고대회 안내
- 지난 9월 26일(화)부터 10월 3일(화)까지 사전대회를 포함하여 약 9박 10일간의 아시아기독교협의회(이하 CCA) 총회 일정을 마쳤습니다. 금번 총회는 코로나19이후 약 8년 만에 개최된 대면총회로 그동안 진행되어 온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 운영전반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향후 CCA가 나아갈 정책과 방향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습니다. 총회에서 선출된 CCA 임원단과 각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중심으로 채택된 CCA 총회 공식성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반도 성명은 국문 번역 중에 있습니다. 성명 다운로드는 맨 하단 링크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CCA 총회 신임 임원 및 실행위원- 의장: 르우엘 놀만 마릭자 주교(필리핀기독교협의회 전 총무)- 부의장: 안나 알리샤 매튜 사이먼 박사(말레이시아교회협의회)- 회계: 찬국경 목사(홍콩기독교협의회) 외 17인 실행위원 * 한국 측 실행위원: 조영미 박사(중앙대 교수, 통합측 총대) ◾ CCA 총회 공식 채택 성명(총 10개)- 인도네시아 천연자원 착취 및 강제 이주-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와 화해 - 필리핀 민주화와 국가폭력 종식 - 스리랑카 부채위기- 나고르노 카라바흐 분쟁, 인종 청소 - 호주 지역 디아스포라(선주민) 인권과 존엄 - 아시아 군사력 증강, 군비확장에 대한 우려 - 창조세계회복 (기후위기)- 디아코니아(아시아 지역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 - 인신매매(노동력 착취, 성매매 등), 강제이주를 비롯한 아시아 인권문제 외에도 본 총회가 시작되기 전 사전대회에 참여한 이들은 변화하는 새 시대, 각 영역에서 청년과 여성들의 목소리가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CCA 총회구조와 향후 활동을 기대하며 성별, 나이, 지역 등을 넘어 평등하고 정의로운 아시아 에큐메니칼 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촉구하기도 하였습니다. 더불어 총회 기간 동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비롯한 한국교회 지도력은 오랜시간 협력해 온 국제 에큐메니칼 파트너들과 -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매튜스 츄나카라 총무, 캐나다연합교회(UCCan) 패티 탈봇 국장, 미연합감리교회(UMC) 레비 바우티스타 총무, 동북아시아 평화와 민간안보를 위한 에큐메니칼 포럼(NEA Ecumenical Forum). 필리핀기독교협의회(NCCP), 대만장로교회(PCT), 일본그리스도협의회(NCCJ), 재일대한기독교단(KCCJ), 필리핀그리스도연합교회(UCCP), 홍콩기독교협의회(HKCCC) 등 - 만남을 갖고 계속해서 한반도 평화와 화해, 동북아시아 정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에 본 회 국제위원회는 오는 11월 2일(목) 아시아기독교협의회(이하 CCA) 15차 총회 보고대회를 아래와 같이 열어 총회의 내용 전반을 보다 자세히 나누고 특히 한국교회 청년, 신학생, 신학자, 목회자을 포함하여 참여한 50여명중 각 영역에서 활동하고 봉사한 참가자들의 후기를 생생히 공유하며 향후 한국교회와 아시아 교회 간 활발한 교류와 연대활동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 일시: 2023년 11월 2일(목) 오후 6시 -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701호(온라인 진행) - 순서: 사회: 박원빈 목사 NCCK국제위원장 인사: 김종생 목사 NCCK 총무 CCA 15차 총회 영상스케치(최샘찬 기자 한국기독공보)- 발표 및 나눔 조영미 박사(CCA 신임실행위원) 이정규 전도사(기장 스튜어드) 이창기 전도사(예장 청년총대) 강수빈 전도사(기감 청년총대) 이현주 목사(예장 CCA예배위원) 김기리 사제(전 CCA 프로그램위원장)- 에큐메니칼 대화(평가 및 향후 한국교회 활동 논의 등) * 본 보고대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할 예정이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부득이하게 장소를 변경하였으니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줌 링크는 추후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아 각 지역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슴아픈 일들과 의제들에 계속해서 많은 관심가져주시고 적극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걷는 에큐메니칼 공동체 모든 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CCA 15차 총회 채택 성명(영문) 다운로드: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O3gj0_pMl50WGLSxc56sElIu2_bwwwto?usp=drive_link
2023-10-06 1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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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평케 하는 대사 故 함성국 목사 애도 메시지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강연홍 회장, 김종생 총무)는 故 함성국 목사님이 지난 9월 19일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애도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故 함성국 목사님의 영결식은 2023년 10월 9일 오후 7시-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싼타클라라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화평케 하는 대사 故 함성국 목사님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함성국 목사님께서 지난 9월 19일,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는 소식에 아쉬움과 위로 그리고 소망의 마음을 담아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故 함성국 목사님은 미국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ies)와 미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CUSA)에서 활동하시면서 북미기독학자회(The Association of Korean Christian Scholars in North America) 설립과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문제를 위한 북미주한국인권연대(North American Coalition for Human Rights in Korea) 창립을 주도하시고, 한국의 민주화 문제를 미국 정부에 호소하며 고난 받는 기독교인들 뿐 아니라 다른 종교지도자들, 양심적인 학자와 학생들, 양심수를 지원하는 일에 헌신하셨습니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서 본 회 뿐 아니라 세계교회협의회(WCC)와 긴밀히 협력하시며, 미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CUSA)가 1986년과 1987년, 남과 북을 방문한 일과 1989년 미국에서 남과 북, 해외 기독인들이 함께 ‘한국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회’를 개최한 일에 기틀을 마련하셨습니다. 故 함 목사님은 이후 1991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교회 연합’의 초대 위원장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시면서 민족의 상처 치유와 화해, 평화 통일을 위해 전 생애를 다 바치셨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고인의 뜻을 받들어 한반도에 주님의 평화가 온전히 이뤄지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겠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시대의 등불로서 그리스도의 화해사역을 위해 힘쓰신 故 함성국 목사님의 업적과 헌신을 기억하며 고인께서 하나님의 품 안에서 영원히 안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큰 슬픔 가운데 있는 유가족들께도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나는 또 “이제부터는 ‘주님을 섬기다가 죽는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기록하여라.” 하고 외치는 소리가 하늘에서 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성령께서 “옳은 말이다. 그들은 수고를 그치고 쉬게 될 것이다. 그들의 업적이 언제나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14장 13절) 2023년 10월 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
2023-10-04 16: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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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15차 총회 현장 스케치 2
-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15차 총회 현장 스케치2 3일 간의 사전대회를 마치고 마침내 9월 28일(목) 아시아기독교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sia, 이하 CCA) 총회 본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총회 첫째 날(9월 28일) 맘멘 마필라 홀에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본 총회가 성사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협력해 온 인도 지역의 모든 호스트 교회 지도력들의 환영사와 축사 특별히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이하 WCC) 제리 필레이 총무가 “하나님, 당신의 영으로 우리는 새롭게 하시고, 창조세계를 회복시켜주소서(God, Renew Us in Your Spirit and Restore the Creation)”라는 주제강연으로 총회를 열어주셨습니다. 더불어 총회 첫째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동생 총무, 이하 교회협) 국제위원회(박원빈 위원장)는 CCA 총회에 참가한 ‘동북아시아 평화와 민간안보를 위한 에큐메니칼 포럼’(이하 동북아포럼)의 해외 파트너(대만장로교회, 대만기독교협의회,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 재일대한기독교단, 홍콩교회참가자, 필리핀그리스도연합교회, 필리핀기독교협의회)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나누며 필리핀 지역의 초법적 살인, 레드태깅, 대만과 홍콩 지역의 국가보안법, 한반도 평화 등 각 지역의 시급한 의제를 공유하였습니다. 특별히 내년 2월에 개최될 동북아포럼과 교회협 100주년을 맞이하여 아시아 정의와 평화를 위해 계속해서 서로 협력하며 연대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더불어 동행하여 주신 캐나다연합교회(UCCan) 패티 탈봇 국장님과 미국장로교회(PCUSA) 동아시아선교부 김지은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9월 29일(금)에는 총회 둘째날 본격적인 회무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측 총대는 총 14명으로(기감/예장/기장/교회협) 총회장과 총무보고, 총회 관련 위원회 조직 및 선출, 회계 보고 등 CCA 프로그램과 살림 전반을 논의하는 비지니스 세션에 참여하고 있으며 더불어 각 지역 의제를 탐구하는 주제 세션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교회협과 한국측 WCC 회원교단 지도력은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와 만남을 가지고 지난 오랜 시간 한반도 평화를 향한 세계교회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다가오는 교회협 100주년과 도잔소 40주년을 맞이하여 WCC를 비롯한 국제에큐메니칼 공동체가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교회와 더불어 한반도를 비롯하여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일해나가기로 다짐하였습니다. 분주한 일정중에도 자리해주신 제리 필레이 총무님과 마노즈 쿠리얀 국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NCCK국제위원회 #아시아기독교협의회 #CCA #CCA15차총회 #CCA15차총회현장스케치
2023-10-04 10:5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