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해·통일
- 한반도 평화통일 과정에서의 교회의 역할 - 국제협의회 보고 기자회견
- 독일 개신교협의회(EKD) 주최로 3월 7일~15일까지 독일에서 있었던 "한반도 평화통일 과정에서의 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국제협의회 보고 기자회견이 3월 16일 교회협 총무실에서 있었다.
아래 내용은 기자회견 자료이다.
"한반도 평화통일과정에서의 교회의 역할" -국제협의회보고주최교회 : 독일 개신교협의회(EKD)참석교회 : 독일교회, KNCC,조선그리스도교연맹(KCF), WCC, CCA, WARC, UCC(캐나다연합교회), NCCC-USA,NCCJ, 스위스교회, 재독한인교회
주요참석자KNCC : 백도웅 총무, 박종화 목사, 노정선 목사, 김근상 신부, 신 선, 이두희 등15명KCF : 강영섭위원장, 리춘구 선교부장, 리정로 국제부장, 리수익, 김현철,김관기(6명)EKD : 롤퍼 코페 주교 등 30여명WCC : 클레멘 죤, CCA 안재웅 총무, WARC 박성원 목사 등
주요일정
1) 독일교회 활동 견학을 위한 현장방문 (3월 7일 - 10일)
주요방문지 - 드레스덴,
베를린, 함부르그, 하노버참 석 자 -
KNCC 6명, KCF 6명
2) 국제협의회
(3월11일-15일)
(1) 주제 - 한반도
평화통일과정에서의 교회의 역할
(2) 장소 - 마틴니밀러
하우스 (아놀드샤인, 프랑크푸르트 근교)
(3) 협의회
주요일정
3월
11일
개회예배 - 헤센나사우
주교회 총회장 설교(피터 스타인나크)
협의회 안내 - 롤퍼 코페
주교 (EKD)
주제강연 - 독일사회와
교회에서의 통일의 의미(한스 요아킴 기스만 교수, 함부르그대학교)
현장방문보고 - 신
선, 리정로
환영만찬 - 헤센나사우
주교회
3월
12일
교회상황보고 - 백도웅
총무, 리춘구 부장
발제 1 - 남북경제협력
현황에 대하여 (김연철 교수, 고려대학교)
발제 2 - 동북아에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상황(이종원 교수, 일본 리쿄대학교)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전체토론
3월
13일
발제 3 - 한반도 상황에서
기독교 및 NGO 의 역할(에릭 와인가르터너, UN 세계식량기구)
발제 4 -
조선그리스도교연맹 대표단 발표문(강영섭위원장)
발제 5 - 국제 교회간의
협력에 대하여(클레멘 죤, WCC 국제부)
3월
14일
오전 - 재독한인교회 및
독일교회와 연합예배(프랑크푸르트 한인교회)
오후 - 남북교회 대표단과
재독한인교회 교인간의 친목과 간담회, 프랑크푸르트 시내관광
3월
15일
공동성명
채택
폐회예배 - KNCC 주관 (인도
: 김근상 신부, 설교: 박종화 목사)
주요 의의
1) 독일이 분단 상황에서도
교회간의 교류와 협력이 활발했던 점과 이러한 교류협력이 통일이후 하나의
독일교회로 만들어 가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던 일의 확인
2) 남북의 교회 상황은
동서독 당시의 교회 상황과 다르지만 가능한 영역에서 교류와 협력을 계속하고
확대 발전해 나가는 것이 상호 이해를 넓히고 교회로서의 동질성을 확보해
나가는데 크게 도움이 됨을 재확인
3) 남북 정부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제협력현황을 소개하고 6자회담을 포함하여 동북아정세 및
한반도 평화문제를 설명하고 독일교회 및 EU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한
점
4) 세계 식량기구
대표단으로 2년간 평양에 체류했던 에릭 와인가르트너의 북한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교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함을 재확인한 점
5) WCC가 1984년 일본의
도잔소에서 처음 개최한 한반도평화통일과 동북아평화문제에 대하여 세계교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한 일
6) 2004년 부활절
공동기도문을 만든 일
7) KNCC, KCF 대표단이 함께
WCC를 방문하여 세계교회가 한반도 평화통일문제에 계속적으로 관심하도록
촉구한 일 등
첨부 : 1.
공동선언문
2.
2004년 부활절 공동기도문
- 한반도 평화통일 국제회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백도웅 목사)는 독일개신교협의회(Evangelische Kirche in Deutschland : EKD)가 주최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과정에서의 교회의 역할” 이라는 주제의 국제협의회에 조선그리스도교연맹(KCF)대표단과 함께 참석한다.
이 국제협의회는 60년대 독일에 파견된 간호사 ․ 광부의 생활과 신앙활동을 돕기 위해 한국과 독일교회가 협력해온 일을 시작으로 분단시대에는 분단극복을 위해, 독일통일 이후에는 통일의 경험을 나누는 두 나라 선교협력의 오랜 전통에 토대를 두고 있다.
2년전 서울에서 개최된 제8차 한 ․ 독교회협의회에서 KNCC 요청으로 향후 독일교회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국제협의회 개최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대표단의 초청을 상호 협의한바 있으며 이런 논의를 토대로 이번에 독일교회(EKD)에서 국제협의회를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는 6자회담 등 한반도 주변정세가 급박한 현실에서 남북교회의 공동관심사와 독일교회를 비롯한 세계교회의 협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특히 2004년 새해, 남북교회간의 첫 번째 공식접촉과 협력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
* 문의 : 김태현 간사 ☎ 02-763-7323
전체 일정 개요
현장방문(3월 6-10일)
1) 동 ․ 서독지역을 방문하여 통독이후 독일의 상황을 경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연맹대표단과 KNCC대표단 일부)
2) 방문지 : Dresden, Berlin, Hamburg, Hannover
국제협의회
1) 일
시 : 3월 11-15일
2) 장 소 : 프란스포터 니밀러하우스(프랑크푸르트 근교)-(E-mail : m-n-h@t-online.de)
3) 주 최 : 독일개신교협의회(EKD)
4) 주제 : 한반도평화통일과정에서의 교회의 역할
5) 주요일정 및 발제
3월 11일
발
제
□ 독일사회와 교회에서의 통일의 의미
-한스 요아킴 기스만 박사(함부르크대학교)
3월 12일
발
제
□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문제에 관하여
-이종원 박사(일본 릿교대학교)
□ 남북경제협력의 과제와 전망
-김연철 박사(고려대 아시아문제연구소)
□ 한국경제와 통일
-힌스 군터 힐퍼트 박사(베를린)
3월 13일
발
제
□한반도 상황에서 NGO의 역할
-에릭 와인가르트너(UN식량기구)
□함께하는 교회-전망과 과제
-클레멘 죤 박사(세계교회협의회)
3월 14일
한.독 공동예배, 문화교류 등
3월 15일
종합토의
세계교회협의회(WCC) 공동 방문(3월 16-1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백도웅 총무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 강영섭 위원장 등은 제네바의 세계교회협의회를 방문하여 금년에 총무로 취임한 사무엘코비아를 비롯한 지도자를 면담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북측을 지원하는 일들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한국측 발제자
1) 이종원 교수 (일본 릿교대학교) - 동북아평화문제에 대해 (발제문 추후 제공)
2) 김연철 교수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 남북경제문제에 대해 (발제문 추후 제공)
3) 백도웅 목사 (KNCC 총무) - 한국교회 일반 상황에 대해
주요참석자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대표
-
백도웅 목사(총무)
-
박종화 목사(국제위원회, 경동교회)
-
노정선 교수(통일위원회, 연세대학교)
-
김근상 신부(통일위원장, 성공회서울교무국장)
-
이종원 교수(일본 릿교대학교, 국제정치학, 발제자)
-
김연철 교수(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발제자) 등 15명
2) 조선그리스도교연맹(KCF) 대표
-
강영섭 목사(위원장)
-
리춘구 목사(선교부장)
-
리정로 부장(국제부) 등 6명
3) 독일교회(EKD) 대표
-
롤퍼코페 주교 등 40여명
4) 세계교회협의회(WCC),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일본기독교협의회(NCCJ) 등에서 대표단 참석
- [성명] 방위비 분담 협상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
-
방위비 분담 협상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
2014년부터 적용될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3차 한미 고위급 협의(8월 22~23일, 서울)가 합리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면서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1.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은 주한 미군 주둔 경비를 모두 미국이 부담하기로 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제5조를 위반한 것이기에 우리는 방위비분담 특별협정은 폐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당장 그렇게 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미집행, 이월, 전용되는 비용에 대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과정도 국민들에게 자세히 알리지 않으며, 미국 측의 부당한 요구에 끌려간 점은 앞으로 시정해야 합니다.
2. 우리는 정부가 이번 협상에 임하면서 “포괄적인 체제 개선에 초점을 맞춰 계속 협상할 것”이라고 밝힌 점에 주목합니다. 그동안 주한미군이 기지 이전 비용으로 전용하다가 남은 돈 7,611억 원, 8차 협정 기간 동안 감액 분 3,035억 원, 2012년 이월액이 2,596억 원, 불용액 512억 원 등 도합 1조 4천억 원을 반드시 국고로 환수해야 합니다. 우리는 실비보다 훨씬 과도한 경비를 국민 혈세로 미군에 넘겨주고 있는 것입니다. 세수 문제로 온 국민이 고심하는 때에 세금 지출의 개선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국내외에서 ‘공돈’ 논란이 일고 있는 이 혈세를 환수하지 못한다면 한국의 협상력은 누구도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3. 지난 1~2차 협상에서 미국은 북한 위협을 이유로 미군 주둔 한국 부담액을 1조원대로 증액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북한을 명분삼아,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도 주둔하는 주한미군 비용을 한국 측에 전가하는 부당한 요구입니다. 또한 미국은 주한미군의 비 인적 주둔비의 50% 부담을 요구하고 있는데, 한국은 직간접 비용을 합해 주둔비의 65%를 부담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것도 결코 수용할 수 없습니다. 한국 측은 2014년도 부담액을 2013년 부담액인 8695억원 +α를 제시했다고 하는데 이는 결코 올바른 제안이 아닙니다. 주한 미군 주둔 목적, 규정에 따른 실제 비용, 과다 계상 분, 부당한 전용 등에 대한 꼼꼼한 실사를 반영하여 합의해야 합니다. 방위비 분담분에는 우리 국민의 피와 땀이 스며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정부는 방위비 분담 협상의 근본적 문제를 직시하면서 당당하고 대등한 자세로 협상에 임하기 바랍니다. 또한 위에 적시한 관행을 바로 잡고, 협상 결과 일체를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써 합리적이고 투명한 협상이 될 수 있기를 촉구합니다.
2013년 8월 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조헌정
-
화해·통일
- [보고] 2013년 8.15 평화통일 남북공동 기도주일
-
‘2013년 8.15 평화통일 남북공동 기도주일 - 정전 60년 한반도 평화협정실현과 통일염원 연합예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조헌정 목사)는 남과 북의 교회가 1988년 스위스 글리온에서 광복절 직전 주일을 ‘8.15평화통일남북공동기도주일’로 합의한 이후, 매년 남북공동기도문을 작성하고 연합예배를 드리며 지키고 있습니다. 올해도 '2013년 평화통일 남북(북남) 공동기도주일 기도문'을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직접 합의하여 작성하였으며, 영문으로 번역하여 전 세계 교회에 발송하였습니다. 또한, 8월 11일(주일) 오전 11시에는 서울 종로 2가 보신각 앞에서 ‘2013년 8.15 평화통일 남북공동 기도주일 - 정전 60년 한반도 평화협정실현과 통일염원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올해 8.15 광복절은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이며, 개성공단 문제 등으로 남북 관계가 극도로 경색된 시기에 맞이하게 되어, 더 큰 의미와 도전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올해는 군부독재시절부터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이루기 위해 깨어 기도하고 앞장서서 실천해왔던 여러 교회와 기관과 함께 특별히 “정전 60주년, 평화협정실현과 통일염원 연합예배”로 드렸습니다. 예배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의 주최로, 기장생명선교연대, 기장생명한반도(남북), 동녘교회, 새민족교회, 생명평화교회, 예수살기, 좋은만남교회, 향린공동체(강남향린, 들꽃향린, 섬돌향린교회, 향린)가 함께 준비하였으며, 무더위와 뙤약볕 속에서도 교우들과 목회자들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습니다. 또한, 교회들이 주일 대예배(오전 11시 예배)를 거리에서 연합예배로 드리고, 헌금도 함께 모아 '평화통일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하였기에 더욱 의미 있는 예배가 되었습니다.
예배 중에는 '2013년 평화통일 남북(북남) 공동기도주일 기도문'을 기장 총회 배태진 총무가 대독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공동기도문을 통해 “우리는 광복절을 68번이나 맞았지만 아직 온전한 해방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화의 문을 닫았던 지난 날, 서로 원망했던 수많은 시간들이 십자가의 사랑으로 치유되게 하소서...... 금강산과 개성공단 그리고 서해바다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기를 소원합니다....... 더 이상 군사동맹을 자랑하지 않고, 군사적 적대를 지속하지 않게 하소서...... 휴전 상태로 지내온 지 60주년인 올해를 평화의 원년으로 고쳐주소서.”하고 함께 기원하였습니다. [클릭 - 공동기도문 전문보기]
NCCK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인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은 '역사에 도전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너희는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선포하라’는 복음의 소리는 갈릴리라는 변방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변방은 왜곡된 역사 속에서, 불의한 상황 속에서, 억압의 고난 속에서, 거짓과 기만이 날뛰는 현장에서 몸부림치는 그 때 그 자리입니다...... 복음을 선포하라는 말은 곧 역사에 도전하라는 명령이며, 희망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출발 지점입니다...... 우리는 일본제국주의, 미국과 소련의 군정 식민통치, 한국전쟁과 정전체제를 경험하며 끊임없이 변방으로 내 쫓겨 왔습니다...... 그러나 변방의 외침은 결코 무너지지 않았고, 스위스 글리온 회의를 통해 1995년이 희년의 해로 선포되었고, NCCK의 88선언으로부터 91년 남북기본합의서, 6.15 남북공동선언, 10.4 남북정상선언이 만들어졌습니다. 변방에서 시작한 외침이 중앙부를 변화시키고 남북을 이어 새역사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제 다시 변방의 힘으로, 변방의 외침으로 남북의 닫혀있는 모든 길을 열어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남북공동선언 이행으로 남북 화해와 통일의 새역사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라고 증언하였습니다.
NCCK 김영주 총무는 인사말을 통해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은 분단으로 고통받는 이 민족 위에 하나님의 은총을 간구하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지난 60년 동안 휴전 상태를 살아왔지만, 더 이상 불안정한 휴전 상태를 용납해는 안 되겠습니다. 이 땅에 평화 체제를 확실하게 형성하고 반드시 통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드린 기도는 남과 북의 교회가 함께 마음을 모아 드리는 기도입니다. 우리한국교회가 이 기도를 끊이지 않고 드립시다. 남과 북,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하나님께 호소 드린다면 사랑의 주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이 날, 예배 장소에서는 교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평화통일 염원 보자기로 만든 걸게그림이 선보여졌으며, 무기 장난감을 가지고 온 아이들에게 책으로 바꿔주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2부 순서에서는 흥겨운 노래공연과 마당극도 진행되었습니다.
-
화해·통일
- [보고] 2013 한반도 평화통일 심포지엄
-
2013 한반도 평화통일 심포지엄
- 기독교통일운동의 활성화와 남북관련 주요의제 -
1. 취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기독교통일운동의 활성화와 한반도 통일관련 이슈들을 기독교 관점에서 정립하기 위한 ‘2013 한반도 평화통일 심포지엄’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 이슈와 관련하여 통일 담론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전문적인 식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준비되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그 동안 펼쳐온 평화통일 운동에 대해 뒤돌아보고, 통일을 위해 근간이 되는 주요 남북 당국자 간의 합의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또한 한반도 이슈와 관련하여 최근 부각되고 있는 무기 구입, ‘5.24 조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협력과 대북인도적지원 사업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였습니다.
본회 화해통일위원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한반도 이슈와 관련된 내용들을 심포지엄을 통해서 다룰 예정이며, 무엇보다도 기독교 통일운동의 담론을 형성하고, 대중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2. 일시: 2013년 2월 14일(목) 오후 2 ∼ 5시
3. 장소: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1부
1) 사회: 노정선 교수(연세대학교)
2) 인사말: 김영주 총무
3) 기도: 김영일 교수(강남대학교)
4) 강의:
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평화통일 운동의 성과와 평가(20분)
- 이재정(전 통일부 장관)
② 남북한 간의 합의사항과 북미 간의 합의사항에 관한 평가와 전망(20분)
- 이종석(전 통일부 장관)
5) 토론(20분)
휴식(10분)
2부
1) 사회: 조헌정 목사(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2) 발제
① 인도적지원의 주요쟁점(20분) - 강영식(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운영위원장)
주제토론(15분)
② 군비증강과 한반도 전쟁억지력(20분) - 서보혁(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주제토론(15분)
③ 남북경협의 문제점과 향후전망(20분) - 김정태(안동대마방직 회장)
주제토론(15분)
3) 마침 기도: 전용호 목사(화해통일부위원장)
4. 내용
1부에서는 먼저 전 통일부 장관이었던 이재정 신부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평화통일운동의 성과와 평가’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재정 신부는 1980년대부터 시작한 교회협의 통일운동에 대한 역사에 대해서 소개하였습니다. 이 신부는 1984년 일본 도잔소에서 WCC 국제위원회가 ‘동북아시아 정의와 평화’협의회를 개최하였으며, 이 회의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를 시작하였다고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이 신부는 “1986년 스위스 글리온에서 열린 회의에서 남북교회가 처음으로 만나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1988년 교회협 제37차 총회에서 평화와 통일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을 발표한 것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이라고 평가하였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 신부는 강의 말미에서 새로운 언어, 새로운 방벙, 새로운 구상을 통해서 제2의 88선언을 만들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였습니다.
두 번째 강연에서 이종석 전 장관은 ‘남북한 간의 합의사항과 북미 간의 합의사항에 관란 전망과 평가’라는 제목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는 “기본적으로 남북한과 북미 간에 맺었던 합의사항들을 준수했으면,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을 것”이라면서 “서로가 가지고 있는 적대감을 버리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대화에 임해야 할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대북인도적지원, 군비증강, 대북경협 등 남북관련 주요의제를 다루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발제에서 강영식 운영위원장(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은 “현재와 같이 남북 당국 간 대화의 단절과 5.24조치와 같은 남북관계의 장벽을 그대로 유지한 채, 북한의 태도 변화만을 기대하는 것은 정부로서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하면서, 새 정부가 출번하면 인도적 대북지원 활동의 정상화를 위한 각종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 현재 5.24 조치로 인해 대북인도적지원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며,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유엔 안보리에서는 북한을 제재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서보혁 교수(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는 군비증강을 통해서 분단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없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발제를 진행하였습니다. 서 교수는 “공격적인 군비증강 대신 방어적 군사 전략을 채택하고, 갈등예방과 평화공존을 지향하는 평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정태 회장(안동대마방직)은 ‘남북경협의 문제점과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였습니다. 김 회장은 “정부의 5.24 조치로 인해 평양 진출기업의 방문을 임의로 중단시킴으로써 대북경협 사업자들의 투자 자산과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어렵게 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정부의 조치로 인해 대북 사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기업체에서는 정부를 상대로 소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정부가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는 북한을 압박하기 보다는 우리 기업과 국민들에게 피해를 준 정책”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는 “북한의 500만 노동력과 7000조의 지하자원이 남측의 자본과 기술로 접목되기 시작하면 남과 북은 서로 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서 기독교의 통일운동의 방향을 살펴보고 남북의 주요한 의제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대중들에게 한반도 이슈에 대해 올바른 식견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알리고 통일 운동에 동참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5. 평가
- 이번 심포지엄은 준비기간이 짧아서 자료집을 충실한 자료집을 구성하지 못하였으며, 적어도 행사 한 달 반전에 강연자를 섭외하여 자료집의 내용을 충실하게 구성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 3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에 너무 많은 주제를 다루어서, 주제에 대해서 깊이 다루지 못한 부분이 있으며, 차후에는 주제의 범위와 시간에 대한 적절한 안배가 필요합니다.
- 앞으로 꾸준히 심포지엄을 진행하여 일반 대중이 통일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이 통일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모색하고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