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

2004년 KNCC 인권상 후보 추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가 세계인권선언일(12월 10일)을 즈음하여 '인권주간'을 제정하고, 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한 지 벌써 18년째가 되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 나라의 민주화와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본 위원회는 정치적으로 혹독한 시기에 '인권상'을 제정하여, 우리 사회의 인권증진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 혹은 시민사회단체에 본 상을 수여해 왔습니다.   1987년 첫 회에는 '박종철군 물고문사건 진상규명에 기여한 오연상씨'를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지난해에는 '장애인편이시설촉진시민연대(대표 이계준)'가 인권상을 수상했고, '한국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와 '장애아통합을위한부모회'가 각각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참여 정부가 들어서서 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가인권위원회가 각종 인권침해문제의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과거사 진상규명과 개혁입법 등이 난항을 겪고 있으며 인권 사각지대 역시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인권의 가치를 무엇보다 우선시 하며 헌신하는 분들이 결코 적지 않습니다. 이에 '2004년 KNCC 인권상후보' 추천을 받고자 하오니 소개하실 개인이나 단체를 아래의 주소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감일 : 2004년 11월 30일(목요일)까지 연락처 : 02-764-0203,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 KNCC 인권상 시상식은 2004년 12월 10일 오후 6시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있습니다.
<기장총회 성명서>미국의 패권전략과 용산미군기지 이전에 대한 우리의 입장
미국의 패권전략과 용산미군기지 이전에 대한 우리의 입장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지나온 역사 속에서 예언자적 사명을 가지고 통전적 선교를 감당하면서 이 땅에 정의와 평화를 이루기 위한 십자가 행진을 계속해왔다. 이러한 십자가 행진 속에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가 임재하였으며, 하나님은 항상 성령을 통해 우리와 함께 하셨다. 앞으로 우리의 사회를 향한 선교는 분단된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의 상황 속에서 평화 공동체를 이루는데 있다고 보며 최선을 다해 전진할 것이다.      우리 교단은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평화적 공존의 시각에서 미국의 일방주의적인 패권전략과, 최근 용산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의 이전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주한미군은 해방군의 모습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50여년 동안 점령군의 모습으로 활동하였다. 불평등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협정)에 의해 이 땅에서 엄청난 특혜를 누려왔으며, 주한미군의 주둔으로 말미암아 우리 민족의 자주권은 상당부분 침해받고 있으며 점차 그 강도가 더해지고 있다.      우리 교단은 주한미군의 문제에 대해 1988년 ‘평화통일에 대한 우리의 입장 3’을 통하여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고 점차적으로 평화공존의 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주한미군이 이 땅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만일 미국이 진정으로 한반도에서 평화를 원하고 있었다면, 그리고 조금만이라도 평화를 위해서 노력을 했다면 오늘날 동북아의 정세가 이렇게 위기에 직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냉전체제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동북아시아에서의 평화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커녕 한반도에서의 주한미군의 영구적 주둔을 발판으로 동북아시아에서의 자국의 이익과 영향력을 최대한 행사하려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미국의 제국주의적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용산 미군기지의 이전은 전적으로 미국의 세계 패권 전략의 일환에서 계획되고 추진되는 것이므로 이전에 대한 비용은 전적으로 미국이 부담해야 한다. 또한 미국의 용산기지 이전은 단순히 한반도의 남북 대치 상황을 뛰어넘어, 급부상하는 중국을 겨냥한 첨단 전략기지 건설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에 앞으로 천문학적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앞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과 주변 강대국의 긴장관계는 더욱 고조될 것이다. 그런데 미국은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하는 일이라는 구실로 미군기지 이전 비용을 우리 정부에게 부담시키려 하는 것은 우리를 분노하게 한다.      우리 교단은 “칼을 쓰는 사람은 칼로 망하는 법이다”(마태복음 26장 52절)라는 말씀과 같이 평화를 깨뜨리고 진리에 역행하는 미국의 일방주의이며 제국주의적인 태도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갖고 있다. 2004년 3월 1일을 맞이하여 과거 일본 제국주의에 대항하여 민족의 자주권을 부르짖었던 심정으로 우리 교단의 입장과 신앙의 자세를 아래와 같이 밝히는 바이다.   미국은 동북아시아에서 거짓된 모습이 아닌 진실된 모습으로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동참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미국은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에 더 이상 긴장을 조성시키지 말고 공존, 화해, 그리고 평화의 밭을 일구어내는 데에 조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주한미군이 한반도의 평화보다는 미국의 패권전략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장기적으로 주한미군은 한반도에서 철수해야 하며, 현재의 시점에서 미국의 필요에 의해 용산기지를 이전한다면 그 비용은 전액 미국이 부담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평화는 칼과 폭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조작된 평화가 아니라 사랑과 나눔, 화해를 통하여 만들어지는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는 한민족이 만들어내고 지켜내야 한다. 민족의 자주권을 위해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민족이 짊어지고 있는 십자가의 고백으로 분단 조국을 뛰어넘어 통일을 향해 전진할 것이다.   2004년 3월 1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김옥남
2004 기독교사회포럼 초대장
초 청 의 글 주님 안에서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급변하는 주변 상황 속에서 기독교 사회선교(운동)의 정체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변화된 세계에 대한 공동이해 속에서 기독교 사회운동의 정체성을 찾고, 향후 정책과 사업에 대한 공동 모색을 목표로 하는 ‘기독교사회포럼(2004)’을 개최하기로 하 고, 준비위원회를 조직하여 몇 개월간 논의를 해왔습니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임원회는 준비위원회가 제안한 기독교사회포럼을 KNCC 창립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그 동안 한국교회의 일치와 사회선교(운동)를 위해 많은 기도와 관심을 가지고 계신 여러분을 초청하오니, 꼭 참석하셔서 새 희망을 만드는 데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 다. 2004년 3월 사순절에 2004 기독교사회포럼 * 주 제 : 변화된 세계와 기독교사회운동의 재구성 * 일 시 : 2004년 3월 29일 ~ 31일 * 주 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2004 기독교사회포럼준비위원회(02-312-3317) * 장 소 : 감리교 일영연수원(샬롬 유스호스텔, 031-855-8011~4) * 회 비 : 20,000원 * 일 정 : 3/29(월)     14:00 개회예배     15:00 대토론 1/ 전지구적 변화와 한국사회     20:00 만남과 친교(선후배) 3/30(화)     08:30 대토론 2/ 변화된 세계와 기독교사회운동     13:30 주제별 분과 웍샵 (1)     16:30 주제별 분과 웍샵 (2)     18:00 공연과 축제마당 3/31(수)     08:30 기독교유권자운동 관련 특별토론     10:00 향후 과제를 위한 종합토론     12:00 폐회예배
출입국 관리소 직원에 의한 박천응 목사 폭행사건 관련 공동성명
  성   명   서 법무부 장관은 사과하고 사건 책임자와 단속반원을 즉각 처벌하라!!!     한국교회 및 목회자 일동은 박천응 목사에 대한 법무부 직원들의 폭행사건에 대하여 강력 항의한다. 또한 법무부장관의 사과 및 단속책임자와 단속반원의 즉각 처벌을 요구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3월 9일의 성직자 폭행은 한국교회에 대한 폭행이며 탄압이다.   법무부 출입국 관리소 직원들은 지난 1월에도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에 대한 표적 단속과 성직자에 대한 폭행과 폭언을 가하였다. 항의결과 1월 17일 시민사회단체와 국무조정실 관계 모임에서 법무부 국장은 성직자에 대한 폭행과 폭언 등에 대하여 사과를 한다고 밝혔었다. 또한 국무조정실 사회수석은 관계 공무원 재교육을 시키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러나 안산외국인노동자센타에 대한 표적 단속은 여전히 진행되었고 결국 2004년 3월 9일에는 성소에까지 난입했을뿐 아니라 성직자 멱살을 잡아끌고 가며 말로 할 수 없는 폭언을 가했다.   외국인노동자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정부의 정책실패에 있다.   정부에서는 2004년 2월말까지 자진출국기간을 설정하여 자진 출국한 미등록이주노동자들은 8월에 실시예정인 고용허가제를 통해 우선적으로 재입국을 보장해주겠다고‘약속’했다. 그러나 그 말을 그대로 믿는 외국인노동자들은 거의 없다. 재입국 보장을 위한 대책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2월말 자진출국 유도정책에 대한 약속을 스스로 깨고 이미 지난 2월 23일부터 강제추방단속에 들어갔다. 시민사회단체들이 요구한 재입국보장을 위한 후속조처는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자진출국을 하지 않은 것을 시민사회단체의 책임으로 떠 넘기고 있다. 정부는 이주노동자와 지원단체들이 납득할만한 재입국 보장과 재입국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한 상태에서 15만의 외국인노동자들의 인권뿐 아니라 인권보호차원의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성직자와 시민들의 인권까지 유린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목회자일동은 성직자에 대한 폭행과 폭언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이 있었음에도 벌어진 2004년 3월 9일의 성직자 폭행사건은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정책부재와 정책실패로 궁지에 몰린 정부의 과잉단속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이는 성직자 한 개인에 대한 폭행과 폭언을 넘어서 한국교회에 대한 폭행이며 탄압임을 지적한다.     이에 우리 목회자들은 법무부 장관의 사과 및 사건책임자와 단속반원의 즉각 처벌을 요구하며 외국인노동자 문제에 대한 정부의 새로운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법무부장관은 사과하고 사건 책임자와 단속반원을 즉각 처벌하라!!! 정부는 외국인노동자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 2004. 3. 10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정의평화기독인연대,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 기독여민회, 기장생명선교연대, 새시대목회자모임, 영등포산업선교회, 일하는예수회,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KNCC 인권위원회   강수은목사, 강우경목사, 곽은득목사, 김경태목사, 김광선목사, 김규복목사, 김상은목사, 김수택목사, 김영락목사, 김영철목사, 김용식목사, 류태선목사, 박진석목사, 박충호목사, 박후임목사, 서덕석목사, 손은정목사, 손은하목사, 신승원목사, 안기성목사, 안미현목사, 안정찬목사, 안하원목사, 오규만목사, 오상렬목사, 오재현목사, 우예현목사, 유미란전도사, 유승기목사, 유재무목사, 이근복목사, 이동규목사, 이상은목사, 이상학목사, 이원돈목사, 이희운목사, 장창원목사, 전익상목사, 정병진전도사, 정요섭전도사, 정충일목사, 정태효목사, 조용희목사, 진방주목사, 차정규목사, 최주상목사, 허연전도사, 허춘중목사, 현제식목사, 황남덕목사, 황필규 목사, 황홍렬목사  
<복음교회 교회와사회부>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 규탄 성명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2004년 3월 12일, 우려했던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었다. 헌정사상 유래가 없는 탄핵안 가결은 이 나라 민주주의의 발전과 헌정질서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폭거이며, 구테타적 행위이다. 오늘은 민주주의 희망의 싹을 잘라버린 비극의 날이며, 비통한 국치일로 명명될 것이다.     탄핵안을 발의하고 의결한 민주당과 한나라당, 그리고 의결에 동참한 모든 의원들은 이제 앞으로 벌어질 엄청난 국가적 파장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져야하고, 이제 걷잡을 수 없는 국민적인 분노와 저항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지난 대선 이후 한번도 대통령을 인정한 적이 없었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수구 보수세력과 지역주의의 화신으로 기득권 유지를 위해 민주주의의 상식을 유린하고, 스스로 최소한의 자기 정당성을 내버려 이제 구제불능의 추악한 본색을 드러내었다.     자신을 정화할 능력도 없고, 오직 기득권 유지와 당리당략에만 관심이 있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오늘 국민으로부터 정치적 사망선고를 받았다. 그들은 대통령을 탄핵할 자격도, 어떠한 권한도 없는 안하무인의 세력들에 불과하다. 그들이야 말로 탄핵의 대상이며, 탄핵안을 가결한 16대 국회야 말로 탄핵을 받아야 하는 대상이다.     그들은 명분도 없도 설득력도 없는 탄핵발의에 있어서 한번도 국민적 동의를 구한 적이 없다. 자기 밥그릇과 정치적인 이해관계만을 위해서 움직여 왔던 그들이 치욕적인 헌정 유린을 하면서도 '구국의 결단'이며 '의회주의의 승리'하고 말하는 오만방자한 행위를 국민들은 똑똑히 지켜보았다.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교회와 사회부는 불과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17대 국회의원 총선을 통해, 이 치욕스러운 비극의 날을 잊지않고, 민주주의적 상식과 희망을 포기할 수 없는 국민들과 하느님의 정의를 세우기 위해 움직이는 모든 교회들과 함께, 국가와 국민들 벼랑끝으로 내몬 세력들의 참담한 행위에 분노하며 엄중한 국민적 심판을 내리고자 한다.     "정의가 이길 때까지, 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을 것이다."  (마태 12:20)   2004년 3월 12일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교회와사회부  
<기장총회 입장> 노무현 대통령 탄핵 결의에 대한 우리 교단의 입장
  노무현 대통령 탄핵 결의에 대한 우리 교단의 입장   2004년 3월 12일 오전 11시 30분, 국회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이 195명 투표 중 193명의 찬성으로 가결되었음을 보며 우리 교단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에 대하여 슬픔과 분노를 감출 길이 없다.     국민의 3분의 2가 반대하는 탄핵안을 통과 시키고는 마치 무슨 혁명이라도 일으킨 것처럼 의기양양 두 손을 치켜드는 저들의 폭거는 우리 국민 모두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과연 누구를 위한 탄핵안인가?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사형선고이며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한 길고 험난했던 여정에 대한 학살행위이다. 당리당략을 위해 야합하여 민의를 왜곡하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뒤로 되돌린 국회의원들은 국민 앞에 백배 사죄하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는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여 나라의 부흥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국회의원들의 정권욕에서 비롯된 작태에 대하여 다시 한번 분노하며, 법을 악용하여 민의를 짓밟은 저들의 행동은 하나님의 정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 믿는다. 아울러 우리는 우리의 신앙고백에 입각하여 의의 십자가 행진을 진행할 것임을 천명한다.   2004년 3월 12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기장총회 성명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결의에 대한 성명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결의에 대한 성명서   주여! 우리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시편 56:8)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가 온 땅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하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이 땅에 진정한 공의가 하수와 같이 흐르기를 기도하면서 민주화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짊어지신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이 땅의 역사의 한 복판에 서서 선교의 행진을 계속해 왔다. 인권회복과 민주화를 위한 우리 총회의 기도의 행진과 민족의 염원은 철옹성 같은 군사독재 세력에 대해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앙으로 고난을 인내하며 이겨냈으며, 과거 일본 강제 점령기의 시대와 군사독재 시대의 구시대적 잔존 세력의 청산을 위한 새로운 개혁과 변화를 위해 전환기 시대의 선교적 비젼을 제시해 오고 있는 교단이다.   특별히 우리 총회는 2003년의 새 역사 희년을 맞이하고 2004년의 제2희년에 즈음하여 이 땅에 진정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경작하기 위해 선교적 정열을 다하고 있으며 진정 이 땅이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땅이 되기 위해 지금도 우리의 선교의 길은 계속하고 있다.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진정한 정치와 사회의 개혁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한 두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기에 쉽게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오르지 하나님께서 만이 이 땅을 통치하셔야만 한다는 신앙의 일념으로 신앙고백을 하면서 그런 신앙 안에서 우리는 신앙의 길을 걸어왔다. 오히려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 세력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시기 위하여 남겨 놓으신 열국임(사사기 3:1-4)을 인식하고 그들을 몰아내기 위해서 신앙의 선한 싸움을 그치지 않고 있다.   이런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이 땅에 제2의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의 통탄할 사건이 터지게 되었다. 2004년 3월 9일 국회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합작으로 탄핵소추가 발의되고 이틀 후 3월 12일, 오전 11시 55분, 195명의 투표에 193명의 찬성으로 탄핵안이 가결되었으며, 이후 법적 절차는 헌법재판소로 넘어가 버렸다. 우리 총회는 탄핵 정국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와 걱정, 그리고 선량한 정치를 해야만 하는 국회의원들에 대한 실망감과 넘어서는 안될 상식선까지 넘어서 가게 된 것에 분노를 감출 수가 없다. 진정한 정치가 무엇인가를 과연 국회의원들은 진정 깨닫고 있을 것일까? 관계 정당은 어떤 심정이었는지 알 수 없으나 온 국민은 나라의 미래를 진정으로 걱정하여 두려움과 슬픔을 감출 수 없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신앙으로 고백하였다. “주여! 우리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시편 56:8).   과거 군사독재 시절에서도 볼 수 없었던 헌정 사상 초유의 탄핵 정국의 흐름을 보면서 새롭게 민주 투사로 거듭난 193명의 국회의원들에게 묻고 싶다. 과거 독재 시절에 어디서 무엇을 하였는가? 만일 193명의 국회의원들이 군사 독재 시절에 민주화 운동에 최선을 다했다고 대답한다면 지금 이렇게 변질된 모습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 탄핵안의 가결이 하나님이 창조해 주신 이 한반도의 민주화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우리의 후손들에게 정말 떳떳한 역사를 남겨 줄 수 있는 것인지를 정의와 정직, 그리고 국민을 사랑해야만 한다는 뜨거운 가슴, 그 가슴에 깨끗한 손을 얹고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아닌가? 이번 탄핵안 가결이 당리당략, 정권의 기득권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진정으로 나라의 미래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으로 5천만 국민의 입장을 올바르게 대변했는지 묻고 싶다.   분명히 지금, 이 나라의 국회의원들은 탄핵안이나 발의할 때가 아니라 불안한 정치나 어려운 나라 살림을 보살피면서 국민의 태평을 위해 진정 불철주야 국민을 위해 걱정해야 할 때이다. 나라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들에게 불법정치자금을 받아 각종 명목으로 위선의 모습을 보인 국회의원들이 아닌가. 진정 193명의 국회의원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할 자격이 있는 사람들인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국회의원들이 탄핵 할 수 있을까? 검은 돈을 받아 챙긴 국회의원들이 탄핵발의를 할 자격이 있을까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것이 국민들의 심정들이다. 임기동안 대통령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 전적으로 돕기 위해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이 국회와 국민의 도리가 아닌가? 그러나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정서를 외면한채 저지르는 한심한 작태를 보면서 정권을 향한 야욕에 눈이 먼 집단의 모습을 분명히 보았으며 법적인 절차를 이용하여 저지른 탄핵의 행동은 하나님의 정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   지금으로부터 99년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장지연 선생은 황성신문의 사설을 통하여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 오늘에 이르러 목놓아 통곡한다)을 발표하여 일본의 강제 점령에 따라 나라를 빼앗기는 상황에 대한 울분을 토하였다. 3월 12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는 것을 보면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오늘에 이르러 국민의 뜻을 외면한 국회의원들이 개혁과 변화를 두려워하는 구시대 구세력에게 나라를 넘겨 주려는 것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안타까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는 작금이다.   "그러나 슬프도다. 저 개돼지보다 못한 소위 우리 정부의 대신이란 자들은 자기의 일신의 영달과 이익이나 바라면서 위협에 겁먹어 머뭇대거나 벌벌 떨며 나라를 팔아먹는 도적이 되기를 감수했던 것이다"(시일야방성대곡, 장지연, 1905년, 황성신문)   100년전 소위 민족의 지도자들이라고 자처하는 자들에 의하여 우리 민족이 일제의 강제점령 시대와 분단 조국의 가슴 아픈 슬픈 역사를 거쳐왔던 것을 우리 총회는 기억한다. 그런데 오늘날 국회의원들은 과거의 지도자들과 어떤 점에서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 민주화의 후퇴, 정치적 타협과 야합에 의한 구시대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는 반개혁적인 변화를 원하지 않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에 우리는 참담하면서도 억울한 눈물을 감출 수가 없다.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2004년 3월 12일, 민주주의가 침묵을 지킨 어둠의 날에 가슴 속 깊이 목놓아 통곡하며 이제 한달 밖에 남지 않은 마지막 16대 국회의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난 어리석은 자들의 모습을 찾아보게 된다. 그러면서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신앙적으로 어리석은 행동을 한 자들을 위해 회개를 바라면서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만큼은 이렇게 역사를 만들어 가지 말자고 지금 하나님께 진정으로 기도드린다. 하나님! 주여 우리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아 주소서. 우리 눈물이 하나님이 나라에 상달되어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첫째는 배신자 가룟 유다의 모습이다.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위해 함께 일했던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가룟 유다의 모습을 기억한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한 그였지만 그가 취한 배신의 행동에 우리는 신앙으로 거부하고 있다. 당리당략과 권력에 대한 추악한 야욕을 드러내며 이번 탄액을 주도한 모든 분들을 볼 때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양심까지도 팔아 치우는 가롯유다의 모습을 보게된다.   둘째로 예수의 십자가형으로 죽이는 것에 동조한 유대인들의 모습이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쳤던 유대인들의 모습을 통하여 정의가 묵살되고 진리가 학살되는 장면을 목격한다. 제16대 국회의 최대의 실책으로 역사에 기록될 대통령 탄핵 소추 발의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사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대다수이다. 탄핵의 찬성에 앞장선 자들은 속히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신앙 영역에 들어와 생활신앙을 해야만 한다.   셋째로 십자가형을 주장한 유대 지도자들과 십자가형을 선언한 빌라도의 모습이다. 마치 자신은 이번 재판에 직접적 책임이 없다고 손을 씻는 빌라도의 모습을 통하여 추악한 정치 권력자의 변명을 생각한다. 탄핵을 주도해 온 정치인들은 이번 탄핵과 관련하여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겼다. 빌라도의 심판과 같은 탄핵 재판에 대하여 선량한 국민들 앞에 사죄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국민들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깊이 살피는 계기가 되기를 진정으로 원한다.   또한 우리는 과거로의 회귀를 위하여 4.15총선을 연기, 무산시키려는 의도와 개헌 추진에는 절대 반대하며, 이러한 무모한 시도를 할 경우 국민적 심판을 받게 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우리 교단 35만 성도들과 함께 이를 끝까지 저지할 것이며, 선한세력들과도 함께 이를 저지하고 심판 할 것이다.   이제 탄핵 소추 발의는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다. 정치적 판단은 절대 금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미래를 향해 지속적으로 부흥하며 발전하면서 계속적으로 지향해야할 국가의 목표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며 개혁과 사회와 정치의 변혁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국민들의 함성을 망각해서는 절대 안될 것이다. 또한 국민의 판단에 전적으로 맡겨야할 사명이 있다는 것을 헌법재판소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헌법재판소는 이번의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 발의가 역사 발전의 시련으로 판단하고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모든 지혜를 다하여 역사에 오점을 남기지 않는 판단을 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2004년 3월 13일   예수님이 고난의 길을 걸으시는 사순절에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총 회 장     김   옥   남    
정의·평화한국기독교회관 [민주화, 인권운동] 동판제막식
한국기독교회관 [민주화, 인권운동] 동판제막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민주화·인권운동 상징장소] 동판 제막식이 3월 22일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있었다. 군사독재와 억압통치의 시대에 우리 사회의 인권과 민주화 운동을 위해서 1974년 4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가 창립되었다.   종교를 제외하고는 폭압적인 권력에 맞서 정의와 평화의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엄혹한 상황속에서 교회협 인권위원회의 창립은 민주화를 열망하는 시대정신을 대변하였고, 이를 위해 싸우는 수 많은 사람들의 훌륭한 울타리 역할을 자임해 주었다.   또한 이 세계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교의 전위대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교회가 감당해야될 선교적 사명에 동참하였다는 점에서도 KNCC가 가지는 감사와 감회는 남달랐다.   이에 이 땅의 인권과 민주화 운동을 위해 헌신하신 많은 분들의 노고를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 동판을 설치하고 그 제막식을 거행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KNCC 인권위원들을 비롯해서 박형규목사(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이해동목사(인권목회자동지회 회장), 박경서 박사(국가인권위윈회 상임위원), 김재열 신부(전 KNCC 인권위원장) 등의 원로들과 안재웅 박사(아시아기독교협의회 총무), 윤수경 사무총장(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문숙목사(교회여성연합회 총무) 등이 참석했다.   '야훼의 깃발'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박형규 목사는 "오늘의 동판제막식은 70년대 가장 어려웠던 시절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해 주신 것처럼, 가나안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이 시대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해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위한 것"이라는 용기를 주는 말씀을 전했다.    
정의·평화3.1운동 85주년 기념 공동예배
3.1운동 85주년 기념 공동예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CCK)는 2월 29일 연동교회에서 3.1 운동 85주년을 맞이하며 이를 기념하는 예배를 함께 드렸다. 예배 순서는 사회에 박천일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 기도 - 박희헌 사관(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선교위원장), 설교 - 백도웅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축도를 길자연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맡았다.   말씀을 전한 백도웅 총무는 3·1운동을 통해 이어받을 정신은 "죽음과 같은 곳에서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지키며, 죽음을 맞더라도 정의를 위해서, 옳은 일을 위해서는 자신의 생명조차도 아끼지 않는 신앙"을 본받는 것이라는 요지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교회협과 한기총 공동 명의로 성명서를 발표했고 내용은 아래와 같다.     성 명 서 - 85주년 삼일절을 맞아 -     3·1운동 85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가 함께 예배드리게 되었다. 이 예배를 통하여 우리는 온갖 풍파와 역경에도 이 땅을 지켜주신 하나님을 향한 깊은 감사와 신뢰로 하나가 되었다.     85년 전, 우리의 선열들이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것은 이 땅이 당하는 고난의 역사를 스스로 이겨내고자 하는 높은 이상과 의지의 발로였다. 일제의 잔인한 총칼은 목숨은 앗아갈 수 있어도 민족의 정신을 죽이지는 못했다. 그렇게 모진 슬픔과 고난이 이 땅을 휘감았음에도 우리의 선열들은 고귀한 생명을 바쳐 이 땅을 지켰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이렇게 크나큰 선열들의 덕을 힘입어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 땅에는 세계화로 인한 민중의 생존권 침탈이 극에 달하고 있고 약육강식의 논리에 지배되는 국제정치, 도덕적이지 않은 정치권력, 이윤추구만이 최선의 가치인 물신주의가 팽배하다.     이러한 현실에 더욱 우리를 좌절하게 하는 것이 있다. 교회는 불의와 거짓들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치부하며 침묵함으로 세상으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교회가 담지한 진리는 스스로의 과오에 의해 가려지고 있는 형편이다.     3·1운동은 우리 민족사에 큰 이정표인 동시에 교회를 향한 큰 가르침이다. 3·1운동은 무저항 평화운동으로 세계사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경의 역사에서 자주정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한다. 평화는 정의에 기초하고 있으며, 정의는 어떠한 역경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지키고자 하는 굳건한 의지에서 시작된다. 3·1 만세운동 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에 한국교회가 민족해방을 위해 온갖 희생을 감수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원칙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가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우리는 두 가지 감격에 젖었다. 하나는 3·1 만세운동을 통한 민족적 자긍심이며, 또 다른 하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같은 지향으로 예배드림이다. 우리는 이러한 감격을 오늘 이 자리를 채우는 정도로 만족하지 않고 3·1 만세운동의 가르침을 통해 다음과 같이 노력함으로 이 나라가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앞장서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교회는 평화를 지향하는 동시에 정의를 세우는데 앞장 서야 한다. - 한국교회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고 상호 협력한다. - 한국교회는 사회개혁에 앞장서야 하며, 이를 위하여 먼저 자기 갱신에 앞장선다. - 한국교회는 민족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3.1정신을 계승한다.   2004년 2월 2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선교위원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교회 일치위원회  
북한자유법안에 대한 한국 시민사회의 의견
현재 미 의회에서 입법 추진 중인 북한자유법안의 일부 내용이 3월 4일 미 상원에서 논의될 것이란 관측에 따라,  아래에 연명한 단체들은 미 의회와 미국 내 사회단체들에 북한자유법안의 문제점을 간략하게나마 지적하는 성명을 긴급히 보냈습니다.  북한자유법안에 대한 한국 시민사회의 의견    2004년 3월 2일, 한국의 시민단체, 인권단체 활동가들 및 변호사, 학자 등 100여명은 현재 미 의회에서 입법 추진 중인 북한자유법안에 대한 토론회에 참석해, 이것이 북한 주민의 인권과 한반도 평화에 미칠 위험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공유했다.  기본적 관점  우리, 토론회의 참가자들은 1995년 이후 식량난에 따른 북 주민들의 식량권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는 데 공감한다. 북의 인권 문제가 탈북자들에 의해 많이 제기되기도 했다. 따라서 우리는 북의 인권상황에 대해 무척 염려하는 한편, 이러한 문제에 대해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북 인권 문제가 균형적인 방식으로 제기돼야 하며, 인권은 절대 정치적 목적에 따라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한다. 또한 우리는 북한 주민들의 식량권이 최우선시 돼야 하며, 인도적 지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적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한반도에서의 인권 보장을 위해서는, 남북이 반드시 평화로이 공존할 수 있어야 한다. 나아가 북의 경제 재건을 돕는 것이 장기적으로 북한 주민들의 인권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한다.   토론회의 참가자들은 법안에 대해 아래와 같은 의견을 공유한다.  북한자유법안에 대한 우리의 견해  법안의 2장은 미국이 북한 주민들의 대거 탈북을 지원하고 탈북자의 미국 정착을 보조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대량 탈북은 북한 사회 내의 불안을 증폭시킬 뿐, 북한 주민의 실질적인 인권 보장을 가져다주지 않을 것이다. 탈북자 문제는 기본적으로 북한의 식량난에 따른 것으로, 식량난에 대한 개선 없이 난민촌 건설이나 기획망명 등의 방식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법안의 3장 : 대북 라디오 방송을 하루 24시간으로 연장하고 북 주민에게 라디오를 보급하는 것은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협상을 위태롭게 할 우려가 있다.   법안의 4장 : 북-미 협상에 인권 의제를 추가하는 것은 한반도 핵 문제의 평화로운 해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다양한 시민, 인권단체들로 이루어진 한국의 시민사회는 미 의회에서의 북한자유법안의 논의에 계속 깊은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며, 향후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입장을 전달할 것이다. 2004. 3. 3.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인권운동사랑방, 좋은벗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천주교인권위원회, 평화네트워크, 통일연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80주년 기념 3월 월례강좌
초 / 대 / 합 / 니 / 다 선거를 통한 사회변혁 논리가 가지는 불완전성과 허구성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맞이하는 4.15 총선은 우리 사회 발전에 의미 있는 진전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 됩니다. 국민 대중들의 정치의식 발전과 더불어서, 외부적으로 조성된 현실 정치권의 구태적 행태가 정치개혁에 대한 열망으로 표출되고 있다는 점이 그 이유일 것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교회의 올바른 선교적 과제를 모색해 보고자 매월 마지막 주에 [월례강좌]를 개최해 가고 있습니다. 3월 주제는 "참여민주주의와 정치개혁"으로 정하고, 교회가 관심 가져야할 민중들의 입장에서 진정한 의미의 참여민주주의 실현과 정치개혁의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04. 3. 17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백  도  웅     KNCC 80주년 기념 3월 월례강좌 일 시 : 2004년 3월 25일(목) 18:30~20:30 장 소 :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층 회의실 주 제 : "참여민주주의와 정치개혁" 순 서 사회 : 한국염 목사(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KNCC 신학연구위원) 발제 : "한국의 참여민주주의와 정치개혁" 정영태 교수(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논찬1. 한석호 정책국장(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 논찬2. 이세우 목사(들녁교회, 농목) 논찬3. 이문희 정책실장(장애인총선연대)   * 문 의 : 김 홍 식 간사(02-744-3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