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

정의·평화파병 철회를 위한 기독인 금식기도
파병 철회를 위한 기독인 금식기도
반전평화기독연대(집행위원장 김성윤 목사)는 7월 26부터 30일까지를 파병철회를 위한 금식기도주간으로 선포하고, '파병 철회를 위한 기독인 금식기도'를 광화문 열린광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금식기도주간 선포는 이라크 파병이 8월초로 알려진 가운데, 이라크 전쟁의 부당성을 알리고 기독인으로서의 신앙적 결단을 보여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하게 되었다.   반전평화기독연대는 5일 금식을 작정한 가운데 오늘(7월 29일)로 나흘째를 맞이하고 있다. 현재까지 목회자 2명, 청년 2명이 계속해서 금식해 오고 있으며, 교단, 여성, 청년, 학생 단체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하루에서 이틀씩 금식 대열에 동참하여 함께 예배드리며 지지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오늘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생명선교연대 회원들이 방문하여 함께 예배드렸다. 말씀을 전한 최의팔 목사(기장 교회와사회위원회 부위원장)는 스가랴서의 메시야 예시 본문을 읽으며,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공의롭고 겸손하며 화평을 전하시는 분이라고 전제하고, 그분의 뒤를 따르는 신앙인들로서 불의하고 오만하며 평화를 해치는 이라크 전쟁과 파병에 적극 반대해야 한다고 선포했다.   백도웅 목사(KNCC 총무) 역시 같은 시간 방문하여 예배에 참석했고,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서 고생하시는 여러분들을 통해서 이루어 질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현재 열린광장에는 민주노동당,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 민주노총, 각 종교단체 등 사회 각 부문에서 파병반대 의지를 가진 단체들이 모여 함께 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인권법안의 미 하원 통과에 부쳐
우리는 21일 미 하원이 ‘2004 북한인권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우리 역시 북의 인권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인권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지만, 북에 대한 압박과 고립을 통해 북 인권을 개선할 수 있다는 이 법안의 기본 인식과 접근법에는 동의할 수 없다. 도리어 이 법안이 북 인권 개선에 기여하기 보다는 한반도 평화를 저해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에 대해 우리는 우려한다.   북한인권법안은 제 1장에서 “북한주민들의 인권이 미국과 북한, 동북아 다른 관련국들 사이의 미래 협상에서 주요 요소로 남아야 한다는 것이 의회의 의견”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북핵 6자회담 등 이미 진행되고 있고, 그 결과가 북한 인권 향상의 환경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협상들을 난항에 빠뜨릴 수 있다.   또한 북한인권법안은 “대통령은 북한 내 시장경제의 발전과 법치, 민주주의, 인권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비영리기관들에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북의 인권과 민주화는 증진되어야 하지만, 인권을 보편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정치·경제 체제는 북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해야 할 몫으로, 외부 행위자가 북의 체제 변화를 꾀하는 것은 주권국가에 대한 내정간섭적 성격을 띨 수 있다.   미국의 대북 라디오 방송을 연장하는 것은 북미 간의 불필요한 분쟁을 낳을 뿐 아니라, 남북한이 상호비방을 금하면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남북 화해 정책에도 위배된다.   북한인권법안은 제2장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에 있어 투명성, 감시도, 취약한 계층에 대한 접근도 등의 향상을 조건으로 부과하며, 대북 지원을 제공하는 다른 나라들에도 그렇게 하도록 권고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인도적 원조가 투명한 과정을 통해 가장 취약한 계층에게 지원되어야 함은 당연하지만, 법률을 통해 이러한 조건을 부과하는 것이 북 주민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인도적 원조의 제공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북한인권법안은 제3장에서 북 주민들이 한국의 헌법에 따라 향유하는 한국민이 될 수 있는 법적인 권리 때문에 미국 내에서 난민 지위나 망명자격을 얻는데 방해를 받지 않는다고 규정하며, 미국이 탈북자들을 수용하기 위한 법적인 근거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는 미국이 자신의 동맹국이라고 하는 한국의 헌법과 심각하게 배치된다. 나아가 우리는 탈북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선 주변국의 합의가 필요하며 근본적으로 탈북 발생을 억지할 수 있기 위해서는 대북 인도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인권, 평화, 통일, 시민단체들은 북의 인권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어떠한 정치적 목적성도 배제해야 하며, 한반도 평화와 북미 간 협상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당사국과의 대화 및 유엔 등을 통해 신중하고도 평화적인 방법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대북 지원과 북 인권 개선을 연계하는 것은 북 주민의 인권을 보호하겠다는 북한인권법안의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북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은 조건 없는 대북 지원을 통한 인도적인 방법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이러한 조치들이 장기적으로 북 주민들의 정치적 자유의 신장을 돕게 될 것이라고 우리는 확신한다. 탈북자 문제의 경우, 탈북 유도는 북 체제 붕괴 의혹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탈북자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오히려 탈북 발생의 일차적 원인인 북의 식량 부족과 취약한 경제 인프라의 개선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과 경제협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북한인권법안이 입법화하는 것에 반대한다.   북한인권법안의 입법화 여부는 앞으로 남은 미 상·하원의 조정 절차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 미 의회는 자국의 동맹국이자 대북정책의 주요 당사국인 한국 정부 및 시민사회의 입장을 충분히 수렴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미 의회 내의 조정 과정에서, 이러한 한국 내 시민사회의 입장을 경청해 줄 것을 강력히 희망한다.   2004년 7월 22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주주의법학연구회, 인권운동사랑방, 좋은벗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천주교인권위원회, 평화네트워크, 평화인권연대, 통일연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판결에 대한 입장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판결’에 대한 입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7월 15일 대법원이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자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지난 50여년간 우리사회에서는 종교적 혹은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로 이미 1만여 명이 전과자가 되었고, 2004년 현재 500여 명이 수감되어 있으며, 재판에 계류중인 사람만도 300여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인정치 않는 것은 우리 헌법에 엄연히 보장하고 있는 종교와 양심의 자유에 분명 반하는 일이며, 오늘날 우리사회에서 전반적 추세가 되고 있는 반전, 평화, 생태운동에도 역행하는 것이다.   특히, 유엔이 세계인권선언과 국제규약에 기초하여 회원국들에게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인정하고 이에 대한 이행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으며, 한국 정부 또한 수년간 찬성 의사를 밝혀 왔기에, 이번 대법원의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에 대한 유죄 판결은 우리 나라의 헌법과 세계인권선언의 정신에 위배되는 처사이다.   이제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만이 남아있다. 헌법재판소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들이 대한민국 헌법에서 명기하고 있는 ‘종교 및 양심의 자유‘를 침해받지 않도록 폭넓고도 전향적인 판결을 기대한다.   아울러 “공익근무요원” 제도를 이미 채택하고 있는 현실에서 군복무제도의 유연함을 도입하여 이미 다른 나라에서 채택하고 있는 ‘대체복무제도’를 적극 도입, 활용하여 이런 문제를 포괄적으로 풀어갈 것을 촉구한다.   2004년 7월 1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백 도 웅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인정을 촉구하는 종교계 대표 성명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인정을 촉구하는 종교계 대표 성명   2001년 초, 우리 사회에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에 대한 논란이 시작된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1만여 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종교적 양심에 따라 집총 및 군사훈련을 거부하여 전과자가 되었는바, 대다수가 특정 종교인이라는 이유로 사회적 차별과 인권유린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다. 2004년 현재, 500여명의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들이 실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수감되어 있고, 재판에 계류 중인 사람만도 300여 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특정 종교인을 넘어 불교, 기독교 신앙에 근거하여 집총 및 군사훈련을 거부하는 젊은이들이 등장하고, 더 나아가 반전평화, 생태주의 사상에 입각한 일반인들의 병역거부도 확산되면서 이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는 특정 종교인들의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류양심의 보편적 가치에 기초한 행위임이 증명되고 있다고 할 것이다.     유엔은 세계인권선언과 국제규약에 기초하여 유엔회원국들이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인정하고 이들에 대한 법적, 제도적 보장을 이행할 것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고, 한국정부도 수년간 찬성 의사를 밝혀왔다.   또한 사법계에서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들에게 법정최고형인 3년을 선고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1년 6개월의 맞춤형 선고가 일반화되어 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60여년 간의 획일적인 유죄판결의 관행을 깨고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 3인에 대한 무죄판결이 내려지기도 하였다. 이렇게 변화하는 국민과 사회여론을 반영하듯 시민사회와 국회 일각에서 ‘대체복무입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극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우리는 21세기를 새롭게 평화의 세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새천년 벽두에 선언한 종교인들로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에 대한 대법원 및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앞두고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는 한국정부가 수차례 유엔인권위원회 회원국으로서 참가하여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에 대한 법적·제도적 보장과 이행에 대해 찬성결의 했던 사실을 존중하는 판결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들이 대한민국 헌법에서 명기하고 있는 '종교 및 양심의 자유'를 침해받지 않고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전향적인 판결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는 병역이행자는 물론이거니와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들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면서도 종교 및 양심의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는 합리적 대안으로서 현재 광범위하게 운영되고 있는 '대체복무제도'가 개선·이행될 수 있도록 판결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04년 7월 12일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인정을 촉구하는 종교계 원로(대표)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정의·평화2004 기독교사회포럼 스케치
2004 기독교사회포럼 스케치
지난 10여년 간의 에큐메니칼 운동을 돌아보고, 변화된 세계 속에서 에큐메니칼 운동의 새로운 활로와 연대를 모색키 위한 '2004 기독교 사회포럼'이 3월 29일~31일까지 감리교 일영 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KNCC를 비롯해서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경남외국인노동자상담소,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교회와사회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여민회, 대한성공회 사회선교부, 정의평화를위한기독인연대, 케노시스, 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사회위원회, 한국민중신학회, 한국 YMCA 전국연맹, 한국여신학자연합회, EYCK, KSCF, 안동NCC 등 40여개 단체 150여명이 참여했다. 첫날은 "전지구적 변화와 한국사회"라는 주제로 변화된 세계에 대한 인식을 위한 대토론이 진행됐고, 저녁땐 선후배간의 만남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 오전에는 "변화된 세계와 기독교 사회운동"이라는 주제로 지난 10년간 에큐메니칼 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이후 운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후엔 기독교 사회운동의 현실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5개의 분과 토론(1분과 : 동북아 평화와 한반도 통일, 평화교육, 2분과 : 인권문제의 재정립을 위하여, 3분과 : 민중의 생존권과 생태문제, 4분과 : 에큐메니칼 운동, 교회개혁, 이웃 종교와의 대화와 연대, 5분과 : 새로운 문화코드와 사회적 대응 및 개혁의 문제)을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현실 속에서의 기독교 운동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날에는 특별토론으로 '2004 총선기독교유권자 운동'에 대해 토론하고 '제17대 총선 특별선언문'을 채택했다. 또한 종합토론을 진행하여 '2004 기독교사회포럼 선언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2박 3일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2004 기독교사회포럼'은 지난 10년간 흩어져 있던 에큐메니칼 운동 진영이 함께 모였다는 데 1차적인 의의가 있다. 빠르고 혼란스러운 시대변화 속에서도 각 부문에서 그 순수성을 잃지 않고 성장해온 기독교 운동이 이제는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금 함께 연대를 모색할 수 있을 만큼 한 단계 성숙해져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 동안 침체된 듯 보였던 기독교 운동에 새로운 활로와 기운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의와 성과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의·평화KNCC 창립 80주년 기념 3월 월례강좌 스케치
KNCC 창립 80주년 기념 3월 월례강좌 스케치
"참여민주주의와 정치개혁"이라는 주제로 낮은 자들의 입장에서 4.15 총선을 조망하는 'KNCC 80주년 기념 월례강좌'가 3월 25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발제를 맡은 정영태 교수(인하대학교 사회과학부)는 87년 민주화 이후 지난 10여년 간의 우리사회 변화들을 소개하면서 한국 민주주의의 도전과 현주소에 대해 분석하고, 4.15 총선 상황 속에서 한국의 정치적 민주주의를 심화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진보정당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이제는 새로운 형태의 정치, 새로운 방식의 정치를 요구"하고 있고, "우선 정치권은 '세계화'와 '글로벌 스탠다드'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 국내외 현실에 적합하면서 동시에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경제시스템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 해내야 하는 시점이다.""다가오는 총선에서 우리는 물갈이가 아니라 판갈이를 해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도 절대 다수이고 경제성장 에 따른 대부분의 대가를 치르고 있는 노동자와 빈민 그리고 여성의 고통과 희생을 대변하는 원내 정당이 없다. 기성정당들은 그 어느 누구도 부패와 타락의 원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패널로는 노동자 입장에서 한석호 정책국장(민주노총 금속연맹), 농민 입장에서 이세우 목사(기장농목 정책실장), 장애인 입장에서 이문희 목사(장애인총선연대 정책실장)가 참여하여, '아래로부터 위로'라고 하는 참여민주주의 구현 방법과 정치개혁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자료집 받아보기 ~
KNCC 인권위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초 / 청 / 의 / 글 주님의 부활 생명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인권위원회는 창립 30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본 위원회는 군사독재, 억압통치의 시대에 인권, 민주화, 평화운동이 불길처럼 타오르는 데 그 중심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이 소중한 역사에 젊은 학생과 노동자들, 지식인과 언론인들 그리고 종파를 초월해서 이 땅의 수 많은 양심 세력들이 함께 했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에 본 위원회는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 시 : 2004년 4월 29일(목) 오후 4시 장 소 :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전화 02-399-1665) 내 용 : 1부 - 기념예배 말씀 - 박형규 목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격려사 - 안영로 목사 (인권위30주년 기념사업후원회장) 축도 - 김순권 목사 (KNCC 회장) 2부 - KNCC 인권운동 30년에 대한 및 시상 축사 - 김대중 前 대통령, 한승헌 변호사, 김창국 국가인권위원장 시상 - 공로패, 감사패 증정   3부 - 축하 리셉션 (만찬)    * 회 비 : 일금 50,000원   2004년 4월 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백 도 웅 인권위원장  문 장 식 * 참석 여부를 사무국에(02-764-0203) 4월 26일까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축하 화환은 사절합니다.
KNCC 창립 80주년 기념 4월 월례강좌
초 / 대 / 합 / 니 / 다 "에큐메니칼 운동의 핵심적인 비전은 변하지 않은 채 남아있지만, 그 구조는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새롭게 모색될 필요가 있다." 이 명제는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진행하고 있는 ‘에큐메니칼 운동 새틀짜기(reconfiguring the ecumenical movement)’ 논의의 핵심 주제이자, 현 시기 에큐메니칼 운동이 직면하고 있는 공통된 문제의식입니다. 한국의 에큐메니칼 운동 역시 해결해야할 많은 과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기층 민중운동과 시민운동이 활성화 되면서 발생한 지도력 이탈문제, 에큐메니칼 영성에 기초한 재생산 구조 확립문제, 해외지원이 끊어진 후 해결 못한 숙제로 남아있는 재정문제 등 극복해야할 많은 과제들이 있습니다. 이에, [4월 월례강좌]에서는 아래와 같이 “에큐메니칼 운동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라는 주제로, 에큐메니칼 운동이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점검하고, 함께 활로를 모색해 보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04년 4월 1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백도웅 KNCC 창립 80주년 기념 4월 월례강좌 1. 일 시 : 2004년 4월 22일(목) 오후 6시~8시 2. 장 소 :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4층 회의실 3. 주 제 : “에큐메니칼 운동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4. 발 제 - “교회에서의 에큐메니칼 운동” - 권오성 목사 (수도교회) - “기독교운동의 연대를 위한 네트워크 짜기” - 조하무 목사 (현저교회) 5. 참가비 : 5,000원 6.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있습니다. * 문의: 02-744-3717 (김홍식 간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장애인주일 연합예배
주님 안에서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생명을 축하 후 첫 번째 주일을 장애인주일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 장애인주일 예배를 다음과 같이 드리오니 많은 취재와 보도  부탁 드립니다.   1. 일 시 : 2004년 4월 18일(주일) 오후 3시 2. 장 소 : 노원순복음교회 (전화 3391 - 0289) 3. 순 서 사 회 - 서옥인 목사(노원순복음교회 장애인교회) 기 도 - 김병택 목사(수화로) 설 교 - '가서, 너도 이와같이 장애인선교를 하라' 양동춘 목사(베데스다 나눔의 교회, KNCC 장애인소위 위원) 특별찬양 - 구세군 노래선교단, 베데스다 나눔의 교회 헌금기도 - 박순이 정교(장애인소위 위원) 축 도 - 박희헌 사관(KNCC 선교위원장)   * 오시는 길 : 노원역(4호선, 7호선)에서 하차 도보로 5분 거리 (상계동 롯데백화점 우측 방향 200미터에 위치)         2004년도 장애인주일, 장애인의 권리선언 - 완전한 참여와 평등, 차별 없는 장애인의 권리를 희망하며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즈음하여 2004년 장애인주일을 지키며, 장애인의 완전 참여와 평등 세상을 희망하면서 다음과 같이 장애인의 권리를 발표하고자 한다. 모든 장애인은 인간으로서 타고난 존엄과 평등하면서 양도할 수 없는 권리와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 장애인의 다양성이 인정되고, 그들이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 기회를 좀더 평등하게 향유 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계획, 프로그램 등이 촉진되어야 한다.   장애인이 스스로 선택할 자유와 그들의 개인적 자율성과 독립성을 중요하게 인정하고 의사 결정에 당사자 참여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 장애인에게 인권과 기본적 자유의 완전한 향유를 위해 신체적, 사회적, 경제적 환경 및 정보와 의사소통 테크놀로지에 대한 접근성이 중요하게 인정되어야 한다.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고정 관념과 편견이 해소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장애인의 권리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감수성 함양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인식 증진이 이루어져야 한다. 장애인이 모든 유형의 폭력, 학대, 부당한 대우, 성적 착취 등에 대해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적절한 입법적, 행정적, 사회적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위와 같은 장애인의 권리를 선교 목표와 내용에서 배제시켜 온 한국교회는 그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 안에서 새롭게 장애인에 대한 차별의 벽을 깨는 선교적 사명을 온전히 감당함으로써, 다양성 안에서 더불어 사는 교회공동체를 지향해 나가야 한다.   2004년 4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백 도 웅 장애인소위원장 박 희 헌   2004년 장애인주일 공동설교문
탄핵 정국에 대한 성명서
  주님의 이름으로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회장 김순권) 실행위원회는 현재의 탄핵 정국이 속히 종식되고 정국이 정상화되어 17대 총선에 나타난 국민들의 개혁과 민생안정의 열망이 신속히 실현되기를 바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오늘(4월 27일)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탄핵 소추건에 대한 변론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헌재가 탄핵 소추건을“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히 판결할 것과 정치권이 개혁과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성명서》 정쟁을 그치고, 국민에게 봉사합시다.   우리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정치권의 헤게모니 쟁탈전을 지켜보았다.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과 검찰의 '대선자금 비리수사', '대통령 탄핵소추', '탄핵 심판'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았다.   이 과정에서 각 정당은 말로는 국민에 봉사하겠다고 선전해 왔지만, 과연 국민들의 손에 쥐어준 것은 무엇인가? 정쟁 속에 국민들은 청년 실업 100만, 신용불량자 370만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또한 실직, 자살, 생계형 범죄는 더 이상 낯선 뉴스가 되지 못하고 있다.   이 땅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일해오고 있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 시대 새로운 갈등의 요소로 떠오른 ‘민중의 생존권’ 문제에 관심 갖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제17대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의(民意) 역시 정치적 안정과 국민 생활의 개선에 대한 요구였다고 믿는다   특별히 오늘(4월 27일) 헌법재판소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 건’에 대한 최종변론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접하며, 더 이상은 정쟁으로 인해 국민의 삶이 침해 받지 않기를 바라며, 다음 사항을 정치권과 한국교회에 요구한다. 헌법재판소는 민의(民意)와 상관없는 대표적 정쟁의 산물인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 건'에 대해, 법리적 해석에만 치우치지 말고,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히 판결해 주기 바란다. 제17대 국회는 국민의 대표임을 명심하고, 말뿐인 개혁이 아닌, 자성의 자세와 국민 대중들의 삶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모든 정치, 경제개혁 과제를 진행해 주기 바란다. 한국교회는 우리 사회의 바른 개혁과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서 함께 기도하고, 산적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   2004년 4월 2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 장  김 순 권 총 무  백 도 웅
KNCC 인권위원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KNCC 인권위원회 창립30주년 기념예배와 축하행사가 4월 29일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었다.지난 3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다양하게 변모된 현실 속에서 인권 운동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그 동안 우리나라 민주화와 인권운동에 참여했던 분들과 현재의 인권위원, 지역 NCC 위원, 청년, 인권단체 대표 등 약 28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 예배는 문장식 목사(KNCC 인권위원장)의 사회로 윤문자 목사(KNCC 교회와사회 위원)의 기도, 박형규 목사(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설교, 안영로 목사(30주년 행사 후원회장)의 격려사, 이두희 총무(EYC)의 30주년 선언문 낭독, 그리고 김순권 목사(KNCC회장)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박형규 목사는 ‘인권운동의 출발점’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인권운동은 누가복음 10장 30-37절 말씀처럼 “강도 만난 이들을 돌보는 것”이고 “너도 가서 이와 같이 행하라”는 말씀을 충실히 실천하는 것이라는 요지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30년 전 군사독재 시절, 온 세상이 얼어붙었을 때 억압당하는 자들을 찾아가서 행한 것처럼 지금도 수많은 강도 만난 이들이 있고 이런 사람들을 찾아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0년간의 활동을 영상과 사진으로 보며 시작된 2부 [회고와 전망] 시간에는 내빈 소개와 김대중 前대통령, 한승헌 변호사, 김창국 국가인권위원장의 축사 순서를 가졌다. 김대중 前대통령은 이희호 여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기독교를 중심으로 한 당시 인권운동의 소중함과 당신 본인도 많은 도움을 받았음을 회고하며, 대통령 임기시 인권문제에 특별히 관심 갖고 정책에 반영하려 노력했음에 대해 언급했다. 김창국 국가인권위원장은 KNCC 인권위원회의 창립이 국제 엠네스티 한국지부를 제외하고는 국내에서는 처음 시작한 단체임을 상기시켜 주었다.   3부 순서에는 공로패와 감사패 증정의 시간을 가졌다. 故 이해영 목사를 비롯한 역대 인권위원장과 이직형 장로를 비롯한 인권 사무국장, 그리고 구속자가족협의회 활동을 열심히 해 주신 박용길 장로, 이소선 여사(전태일 열사 어머니)와 당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목요기도회에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해 주신 유운필 목사, 조화순 목사 등이 공로와 감사의 패를 수여 받았다. 이어서 한국교회의 새로운 인권선교를 위한 약정헌금 시간을 갖고, 정철범 주교(대한성공회 관구장)의 인권운동 발전을 위한 축배에 이은 만찬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이날 발표된 ‘인권위원회 30주년 선언’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인권위원회 30주년 선언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해 달려가자!”(빌3:13-14)   인간의 존엄과 선교의 자유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사명이며 권리이다. 이 일을 위해 1974년 5월 4일, 드세게 몰아치던 박정희 정권의 유신독재 칼바람을 온 몸으로 막기위해 하나님께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를 출범시켜 주셨다. 인권위원회가 걸어왔던 지난 30년은 박정희 유신독재와 전두환 군사독재에 맞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수 많은 사람들이 피와 땀을 흘려야만 했던 고난의 세월이었다. 인권위원회를 중심한 목요기도회를 비롯한 수 많은 기도회와 집회를 통해서 인권과 선교의 자유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와 직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하였고, 또한 이 땅에서 인권과 민주주의는 통일과 결코 분리될 수 없는 문제임을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우리는 이런 일들을 통해서 역사의 현장인 민족의 아픔에 참여하며 고난당했고 그것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온 몸으로 채우는 기쁨이었음을 고백한다. 이에 인권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지난 30년 동안 인권위원회를 도구로 삼아 역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지난 세월 동안 흘렸던 고난의 눈물은 민주주의 씨앗을 자라게 하였다. 군사정권 이후 민주주의와 통일문제는 크게 진전되었으며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17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통해 국회의 주도세력이 뒤바뀌는 놀라운 역사의 변화를 가져왔다. 지금까지 인권을 압살하고 민중을 억압하는 일에 앞장서고 협력해 왔던 독재의 후예들이 약화되고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던 사람들이 국회의 주도세력으로 교체되었다. 이제는 이 변화가 제반의 비민주적 요소들을 제거하여 민주주의와 통일을 발전시킬 수 있는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개인의 인권을 억압하는 비민주적 악법과 제도가 남아 있으며 소수자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군사주의 문화가 엄존해 있다. 시대에 뒤떨어진 비민주적 악법과 제도, 그리고 낡은 문화를 고쳐갈 때만이 우리 사회가 사랑이 깃든 사회, 성숙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 우리에게 맡겨진 일은 무엇보다 먼저 국가보안법을 용도폐기시키는 일이다. 지금까지 인권과 민주주의를 압살하는 가장 큰 무기는 바로 국가보안법이었다. 인권을 탄압하는 가장 대표적인 악법인 국가보안법을 남겨놓고서 민주주의를 말할 수 없으며 통일을 말할 수 없다. 또한 언론의 자유를 위해 옹호하며 헌신해 왔던 우리는 진정한 언론의 자유는 국민의 언론 자유이지, 특정 재벌과 가문, 특정 정파의 나팔수들이 누리는 언론의 자유가 아니었음을 분명히 밝힌다. 이제 특정 세력이 독점하는 왜곡된 언론은 개혁되어야 한다. 그리고, 시민의 기본권리인 집회의 자유를 크게 제약하는 집시법은 개정되어야 한다. 아울러서 과거 민주화 운동을 위해 희생당한 분들에 대한 의문사진상규명 활동이 폭넓게 보장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 약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성장시키는 일에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이 기울여져야 한다.   우리 인권위원회는 지난 30년의 성과와 부족한 점에 안주하지 않으며, 오로지 하나님의 이끄심을 믿고 인간의 존엄과 선교의 자유를 옹호하기 위한 길을 기쁨으로 여기며 앞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   2004년 4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30주년을 맞이하며
제18회 KNCC 인권상 수상단체 선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인권위원회(위원장 문장식 목사)는 본회 임원회를 개최하여, 제18회 KNCC 인권상 수상단체를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시상식은 12월 10일 오후 6시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인권주간연합예배 후 2부 순서로 갖습니다.   수상단체 : 삼청교육대인권운동연합 (대표 전영순)   선정이유 : 1980년대 군사독재 정권하에 저질러진 인권침해에 대한 ‘과거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을 통한 바른 역사 정리만이 인권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 확신하기에 ’삼청교육대인권운동연합‘을 제18회 KNCC 인권상 수상단체로 선정합니다.   시상식 : 2004년 12월 10일 오후 6시, 기독교회관 2층 강당 (종로5가)               (상금 및 상패 전달)   추천사유 1980년대 전두환정권의 정치적 희생양인 삼청교육대 피해자 인권회복을 위해 14년 동안 투쟁함. 여야 의원으로 하여금 ‘삼청교육대 피해자의 명예회복 및 피해보상 특별법안’ 제출 케함. (2001.6.7)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 국가인권위원회로 하여금 ‘삼청교육 진상규명, 명예 회복 및 보상 등을 포함하는 법률제정을 국방부장관, 국회의장에게 권고하도록 함. (2002.9.15) 국회가 ‘삼청교육명예회복 및 보상에 관한 법률안’ 제정케 함. (2003.12.29) 삼청교육대의 명예회복과 보상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피해자의 인권회복과 과거 불의한 권력에 의한 인권침해 사항에 대한 일정부분 과거사 정리를 가능케 함. KNCC 역대인권상 수상단체 1회  (1987년)   오연상씨 / 박종철군 물고문사건 진상규명 2회  (1988년)   이명식 씨 / 1988년 중앙경제신문 오홍근부장 테러사건 폭로 3회  (1989년)   北美州인권연합 / 7,80년대 한국 인권활동 지원 및 협력 4회  (1990년)   윤석양씨 / 보안사 민간인 사찰 폭로 5회  (1991년)   강경대씨 유가족 / 민주화운동에 헌신 6회  (1992년)   한준수 군수 / 공무원 청렴성과 도덕성 회복을 위해 양심선언 7회  (1993년)   주한미군의 윤금이씨 살해사건 공동대책위원회 8회  (1994년)   이효재, 유정옥 선생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활동 9회  (1995년)   성남외국인노동자의 집,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10회(1996년)   故 나카지마 목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11회(1997년)   서준식 대표(인권운동사랑방) 12회(1998년)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13회(1999년)   노근리 양민학살사건대책위원회(위원장 정은용) 14회(2000년)   매향리 미군폭격장철폐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전만규) 15회(2001년)   중국조선족한국초청 사기피해자 협의회(대표 이영숙) 16회(2002년)   미군장갑차 여중생 신효순, 심미선 살인사건범국민대책위원회 17회(2003년)   장애인편이시설촉진시민연대(대표 이계준)
정의·평화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
2004년 성탄절을 맞아 KNCC 인권위원회를 비롯한 교계 40여개 단체와 교회들이 모여 영등포 쪽방 지역에서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성탄연합 예배를 드렸다.현재 영등포 쪽방 지역에는 500가구의 쪽방주민들과 영등포역을 중심으로 200여명의 거리 노숙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 지역은 서울에서도 대표적인 빈민 지역이며 우리 사회의 가장 가난한 이웃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자 한국사회의 상징적인 고난의 현장이다.   이날 행사는 1부 성수삼일교회 어린이들의 난타 공연과 광야교회의 찬양으로 구성된 문화행사에 이어서, 2부 박천응 목사(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상임대표)의 사회로 성탄 메시지 낭독(김종수 목사, 생명선교연대)과 '너에게 복을 보낸다'는 제목의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 예배, 3부 풍물팀 시람의 공연에 이은 음식과 선물 나누기 등으로 진행되었다.   아기예수를 만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백도웅 목사(KNCC 총무)는 "외국인들인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을 만났듯 추위 속에 고생하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예수님은 찾아  오신다"며, "얼어붙은 땅에 새싹이 나는 기적처럼 힘들지만 새해에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말씀을 전하였다.   예배 후에는 종교인평화봉사단이 제공한 음식과 기독교방송(CBS)과 대한항공은빛날개후원회 등이 제공한 내복과 양말 등의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1987년부터 이 지역에서 사역해 오고 있는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는 내년 중반으로 예정된 이 지역 철거 계획에 대비해 주민들의 이주대책 문제에 대해 교회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이날 예배 가운데 발표된 성탄절 메시지는 아래와 같다.       2004년 성탄절을 맞이하며   할렐루야!   “가장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께서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성탄의 기쁨을 이 땅의 모든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 나눕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여전히 전쟁과 테러의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힘이 지배하는 시대이며, 이념의 장벽을 허물어내지 못하여 수구세력의 준동 앞에 하루아침에 국회의원이 간첩이라고 큰소리로 떠들어도 되는 비상식의 시대이며, 큰 이슈에 묻혀 오늘도 힘겹게 살아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한숨과 이주노동자들의 고통과 쪽방에서 가난과의 눈물겨운 싸움과 거리로 내몰린 노숙자들의 탄식으로 하루하루를 두려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이렇게 두려움 속에서 나날을 보내는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려 오시었습니다.   하나님의 천사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민중들에게 성탄특종을 전해주었습니다. 최초의 성탄일 밤,  천사가 목자들에게 들려주었던 이 말씀은 당시 거룩하고 압도적인 권능 앞에 삶에 대한 무력함과 두려움에 사로잡힌 목자들에게 들려주신 희망의 메시지였습니다. 천사들은, 밤샘 노동자들에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들에게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구주가 나셨으니 가서 경배하라고 가장 먼저 그리고 은밀하게 알려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천사는 이들에게 두려움의 존재가 아닌 가장 먼저 구주탄생의 소식을 전해주는 기쁨의 소식을 전해주는 희망의 메신저였던 것입니다.   성탄은 소외와 고통을 당하는 이들에게 참으로 기쁜 소식입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은 불안한 나날을 살아가는 가난한 이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미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이 땅의 민중들보다 더 열악한 상황에서 탄생하였고, 이 땅의 그 누구보다 고난과 고통스런 삶을 사셨지만 오히려 그로인해 만민을 구원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쪽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실직당하여 노숙자로 살아가는 사람들, 이주노동자들,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같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의 눈물과 한숨을 누구보다 안타까워하시며 일생을 나눔과 화해를 위해 온 생애를 바치신 분이십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던 민중들은 마침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미하였습니다. 연약하고 아무런 힘도 없는 아기 예수를 통해 평화의 세상을 내다보는 민중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미할 줄 아는 사람이 됩니다. 비록 세상은 차별과 소외, 경쟁과 분쟁, 억압과 굴종, 전쟁과 테러로 두려움에 가득 차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꼭 평화의 세상을 이루고야 말 것임을 확신합시다. 그래서 그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도래하기를 바라는 이 땅의 모든 고난받는 이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과 찬미를 돌릴 수 있도록 성탄의 기쁜 소식을 널리 알립시다.   성탄은 서로 연대하며 살아가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인류에게 보여주신 가르침은 어려움에 처한 이들과 연대하여 나눔과 희생과 사랑을 통해 진정한 하나님의 평화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하시는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자비와 평화로 인사합시다. 특히 쪽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실직당하여 노숙자로 살아가는 사람들, 이주노동자들,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같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진정한 나눔과 사랑으로 평화의 인사를 나눕시다. 2004년 성탄은 십자가에 못 박힌 뜻을 되새겨 모든 갈등과 불화가 종식되고 종교와 지역, 인종과 이념을 떠나 모든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며 화해하는 성탄이 되기를 함께 기도합시다.   2004년 성탄절에......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성탄절 연합예배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