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

북한 동포 홍수피해 긴급지원을 위한 모금
북한 지역이 지난 7일 부터 있었던 40년만의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강원도 평강 지역의 600~700mm 호우와 황해북도와 평안남도 평야지대의 집중 호우로 200여명의 사망자와 3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농경지도 10만ha 정도의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국제 적십자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대규모 농경지 침수와 유실로 쌀 등 곡물 수확량의 감소로 북한 주민들의 고통이 더욱 가중 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측당국은 국제적 협조를 요청했고, 우리 정부와 민간 단체는 물론 미국 정부 또한 유엔을 통한 인도주의적 긴급 지원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회원 교단과 지역 교회와 함게 '북한 동포 수해피해 긴급지원을 위한 모금'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이 모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권오성 화해.통일위원장 이종복 - 다 음 - 제 목 : 북한동포 홍수피해 긴급지원을 위한 모금 기 간 : 2007년 8월 17일 ~ 2007년 9월 16일 방 법 : 2007년 추석전, 생필품 혹은 곡물 등 지원 지원처 : 조선그리스도교련맹(KCF)를 통해서/회원교단의 북한 관련 단체를 통한 지원 공동주관 : CBS 기독교방송, 국민일보 모금 계좌 : 신한은행 325-01-161819 예금주 : 북한동포돕기 국민은행 008-01-0571-066 예금주 : 북한동포돕기
화해·통일2007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 명성교회에서 개최
2007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 명성교회에서 개최
KNCC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이종복)가 주관한 [2007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가 8월 12일(주일) 오후 7시 30분에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에서 수 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동일 목사(화해통일위 부위원장)가 사회하고, 나핵집 목사(화해통일위 부위원장)가 대표 기도, 구세군 노래선교단과 명성교회 국악선교단, 기도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인도 NCC 총무 디랜드라 쿠메르 사후 주교(Bishop. Dhirendra Kumer Sahu)가 누가복음 24장 13~32절 본문을 바탕으로 ‘함께 가는 길(On the way together)’이란 제목의 설교 말씀을 전했다. ▲명성교회 예배당을 가득메운 성도들ⓒ한국기독공보 제공 사후 주교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함께 떡을 뗄 때,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 본 것”처럼, “남북 교회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함께 눈을 뜨는 역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거짓 선지자의 선포가 아니라, 고통이 따른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준비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 일을 위해 “인도 교회를 비롯해 아시아교회, 나아가 세계교회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권오성 KNCC 총무가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을 낭독하고, 이후 KNCC 회장인 전광표 사령관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번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은 지난 1989년부터 KNCC와 조그련이 합의하여 함께 했으며, 민족의 화해와 협력,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남북의 기독교인들이 앞장서 노력하고, 이 일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기 위해 함께 지켜온 주일이다. 지난 8월 9~11일 ‘한반도 평화통일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국제심포지엄(2007 한국교회대부흥 100주년 기념대회 주관) 참석자들도 남북교회를 비롯한 세계교회가 함께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2007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공동기도문정의와 평화의 하나님, 62년전 일제 치하에서 고통받던 우리 민족에게 해방과 평화의 길이 열렸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름받은 남북교회/북남교회가 해방의 이 날에 통일과 평화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과 통일의 하나님, 우리 민족끼리 힘을 모아 분단을 넘어서서 통일의 새 역사가 이루어지고, 전쟁의 아픔을 넘어서서 우리 민족끼리 서로 돕고, 함께 번영하게 하시옵소서. 한반도/조선반도에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화해와 협력의 새 기운이 일어나고 동북아시아와 전 세계의 평화로 이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능력과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 예수께서 말구유 낮은 자리에 오시고, 죄인들과 교제하시며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모습으로 평화가 자기 낮춤과 섬김을 통해 만들어져 가는 것임을 알려주셨습니다. 자기 몸을 속죄의 제물로 내어주시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심으로 통일과 일치가 자기희생을 통해 완성됨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남북/북남의 교회가 함께 기도드리는 이 일을 통해 주님의 가르침과 본을 따르고자 합니다. 위협에 의해서가 아니라 온유와 겸손으로, 강압에 의해서가 아니라 정의와 사랑으로, 압제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내와 헌신으로 민족 통일과 평화를 선포하고, 실천하는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우리에게 능력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민족 통일과 평화를 이루는 일꾼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오늘도 우리가 끊임없이 일하기를 원하시며 민족 통일과 조국 평화의 새 역사를 이루어 주시리라고 믿사옵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기도문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 함께 작성하였습니다.
2007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공동기도문-영문
Common Prayer of the North and South for Peace and Unification August 15, 2007 God of righteousness and peace, We thank you for having listened to our nation's mourning in pain under the Japanese occupation, and for opening the door of unification and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62 years ago. We thank you for calling the churches in the North and the South to be disciples of Christ and to gather together to pray in one voice for peace and unification on this Liberation Memorial Day. God of love and unification, We pray that you lead us to do our best to create a new history of unification beyond division, and lead our people to help each other to move beyond the suffering of war and to achieve common prosperity. We pray that you give us a new sign of reconciliation and cooper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to which you call us, which will contribute to peace in North-East Asia and all the world. God who gives us strength and wisdom, You showed us that peace is to be achieved through humiliation and service just as Jesus came to us in a humble manger, in communion with sinners and washing the feet of the disciples. You taught us, through your death on the cross offering a sacrifice for atonement, that unification and unity is to be fulfilled through self-sacrifice. We will follow your teachings through our oneness in prayer as churches in the North and the South. We will do our utmost to be a church proclaiming national unification and peace as well as practicing it with mildness and humility, not with threats, with justice and love, not with force, with patience and devotion, not with oppression. God, we pray that you fill us with strength and wisdom. Believing that you call us to be workers for our nation's unification and peace, that you call us to work today and continuously, and that you guide us to open a new history of our nation's unification and peace, we pray in the name of Jesus Christ. Amen. This Common Prayer was jointly written by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and the Korean Christian Federation (KCF)
화해·통일북한사회개발 컨소시엄 첫 자문위원회 모임 가져....
북한사회개발 컨소시엄 첫 자문위원회 모임 가져....
2006년 12월 7일 ‘한반도 평화정착과 북한사회개발을 위한 에큐메니칼 컨소시엄’이 구성되고, 국내 대북 지원 기독교 단체들의 첫 자문위원회 모임이 7월 5일 장충동 엠베서더에서 열렸다. 이재정 장관을 비롯해 대북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감리교, 구세군, 기장, 성공회, 예장 통합 등 교단 실무자들과 강문규(우리민족서로돕기), 김영주(남북평화재단), 박종삼(월드비전), 이일하(굿네이버스) 등 사실상 기독교에서 파생된 NGO 단체 장 2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회협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개발 컨소시엄은 글리온과 도잔소 회의 이후 다소 정체되어 있는 기독교의 대북지원에 시의 적절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구호에서 개발이란 중요한 과제를 갖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공동 책임과 역할 그리고 공동 분담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이며, 개발의 목표와 어떤 분야를 개발할 것인가가 중요 과제인 것 같다며 지난 3년전 부터 사회개발에 관심을 보이며 활동해 오고 있는 민간단체와도 활발한 연대와 경험을 배워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의 공동 분모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 장익성/에큐메니안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공동의 개발 목표와 개발 분야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북의 변화와 적극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북 스스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안받아 사회개발 프로그램을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평화는 제도가 아닌 의식과 관계의 정상화를 통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남북의 의식 변화를 위해 기독교가 어떻게 이를 이룰 수 있는가 큰 관심을 가져 달라”며 컨소시엄의 방향도 의식과 관계 정상화에 중심을 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문규 대표(우리민족서로돕기)도 “교회가 이 같은 일에 앞장서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미 긴급구호에서 사회개발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북민협을 비롯한 여러 사회 단체들과 풍부한 경험을 나누고 연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눈에 보이는 성취감으로 인해, 긴급구호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기 힘든 것이 대북 지원의 현실”이라며 “이번 북한 사회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이 이 같은 유혹을 뿌리치고 좋은 결단의 순간이 되길 바란다”는 충고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이 밖에도 참여자들은 북한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과의 관계설정, 더 많은 교회와 교인들의 참여를 위한 의식 전환 문제, 조그련의 역량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가 앞으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경과를 자문위원들에게 설명하는 권오성 총무ⓒ 장익성/에큐메니안 이날 1차 모임은 이종복 감독(NCC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와 권오성 총무(NCC)의 경과보고,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회의에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강문규(우리민족서로돕기), 강영만(KNCC 화해통일위원회), 김근상(성공회, 통일위원), 김연철(고대 아세아연구소), 김영주(남북평화재단), 나핵집(기장 평화공동체운동) 박종삼(월드비젼), 박창빈(한아봉사회), 송영자(통일위원), 윤재향(통일위원), 이규학(통일위원), 이문숙(교회여성연합회), 이일하(굿네이버스), 이종복(통일위원회 위원장), 이현숙(대한적십자사), 전용호(감리교 서부연회), 진방주(예장통합 국내선교부), 황선엽(통일위원) 등이 참석했고, 권오성 총무를 비롯해 NCC 사무국에서 황필규, 채혜원, 박지태 목사가 참여했다.
KNCC 화해통일위원회, 통일정책협의회 개최
주님의 부활 생명이 섬기시는 귀 교회와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2.13후 6자회담 타결로 한반도의 정세가 급진전하고 있고, 화해통일위원회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북한사회개발 관련 콘소시엄을 세계 교회와 함께 구성후 논의를 진일보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88선언 20주년을 한해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아래와 같이 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많은 기도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래- 2007 KNCC 통일정책협의회 1. 일 시 : 5월 3(목) ~4일(금) 2. 장 소 :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t. 032-762-5181, 인천역 맞은편) 3. 주 제 : 한반도 평화정착과 북한사회개발 4. 참가비 : 30,000원 5. 일 정 : ➜ 5월 3일 14:30-15:00 개회예배/ 설교- 이종복 감독 (KNCC 화해・통일위원장) 15:00-16:00 주제강연/ 2.13 조치후 6자 회담과 한반도 정세-이봉조 원장(통일연구원) 16:00-16:50 발제 1/ ·88선언과 한반도 평화정착-박종화 박사(KNCC 실행위원) 17:00-17:50 발제 2/ 북한사회개발 콘소시엄의 의미와 필요성-박경서 박사 (이대 학술원 석좌교수, 초대 대한민국 인권대사) 17:50-19:00 논찬 및 제언/ 회원교단 대표, 대북지원 단체 실무대표 19:00-21:30 저녁식사 및 분과토의 ➜ 5월 4일 08:30-09:30 평화명상/ 김홍일 신부(성공회 디아코니아 훈련센터 소장) 09:30-11:00 전체토의 및 마무리 *참석여부를 사무국으로 미리 알려주시면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02-763-8427)
<남북교회 금강산 기도회 및 성가제>에 많은 신청을 바랍니다.
2007년 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제4회 남북교회 금강산 기도회 , 성가제 주님의 평화가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북측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 공동주최하는 가 6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립니다.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이 모아져 이번 제4회 남북교회 금강산 기도회가 잘 진행되고,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노력이 더욱 풍성히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 장 전 광 표 총 무 권 오 성 화해통일위원장 이 종 복 * 기간 : 2007년 6월 4일(월)~6일(수) * 장소 : 금강산, 금강산 문화회관 * 내용 : 1) 남북교회 금강산 기도회·성가제 2) 남북교회 공동만찬 3) 금강산 관광 - 구룡연, 교예단 관람, 만물상, 해금강 등 * 참가비 : 546,000원 ※ 위 참가비에는 2박 2조식, 가이드비, 여행자보험, 현지 셔틀버스 이용료, 출입국비용, 교예단 관람료, 중식(2회), 석식(1회), 만찬석식(1회), 국내식(2식), 서울~고성 간 버스 이용료가 포함됩니다. ※ 온천욕(12$)과 삼일포 관광(10,000원)은 개인부담입니다. * 숙소 : 해금강 호텔, 패밀리비치호텔 * 일정 6월 4일 : 서울 출발(오전 8시 출발), 금강산 도착 6월 5일 : 오전-구룡연 관광 / 오후-교예단 관람, 남북 기도회·성가제, 공동만찬 6월 6일 : 오전-만물상 또는 해금강 관광 / 오후-금강산 출발, 서울 도착(저녁 8시) * 참가신청방법 1) 신청마감 : 5월 1일(화)까지 2) 참가신청 방법 ① 신청서 작성 :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 전화문의, Fax, 우편접수 (성명, 소속, 직위, 주민번호, 우편번호, 주소, 신장, 연락처) 금강산기도회 참가신청서 다운받기~ ② 증명사진 1매 (5월 1일까지 도착) ※ Fax. 02-744-6189 ※ 주소 : 서울 종로구 연지동 136-46 기독교회관 706호 ● 담당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황필규 목사 ☎ 02-764-0203
2007년 민족화해주간 공동기도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이종복 목사)는 2007년 "민족화해주간"을 맞아 민족화해주간 11일간 기도문을 발표했습니다. 교회협은 1997년부터 동족상잔의 비극을 극복하고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의 염원을 넓혀내기 위해 6.25가 있는 주간을 "민족화해주간"으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6 · 15 일곱 돌을 맞이하여 6 · 15부터 6 · 25까지 11일간의 기도문을 발표합니다. 서로의 공존과 평화를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하고, 북한동포를 돕고, 평화와 공존, 나아가 통일의 새 역사가 열릴 수 있도록 힘써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이 기도문은 평소 활용하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라며 공동설교문은 주일예배, 연합예배, 공동예배 등 교회의 각종예배에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2007년 민족화해주간 공동기도문 6월 15일(금)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 6월 16일(토) 북에 있는 믿음의 형제자매를 위한 기도 6월 17일(일) 북한 동포를 위해, 특별히 어린이를 위한 기도 6월 18일(월) 전쟁과 폭력이 없는 인류의 평화를 위한 기도 6월 19일(화) 남북 민간교류, 특히 남북교회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한 기도 6월 20일(수) 남북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도 6월 21일(목) 오랜 분단으로 인한 이질감의 극복을 위한 기도 6월 22일(금)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기도 6월 23일(토)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기도 6월 24일(일)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위한 기도 6월 25일(월) 평화와 통일을 위한 결단과 다짐의 기도 2007 민족화해주간 공동기도문 다운받기~
KNCC 화해통일위원회, 2007 남북 금강산기도회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4회 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금강산기도회, 성가제’가 2007년 6월 5일 오후 7시30분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개최되어, 민족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사랑과 화해, 일치의 노력을 함께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남측에서는 전광표 NCC 회장, 신경하 감독회장, 이종복 화해・통일위원장, 이동일 화해・통일위 부위원장, 권오성 NCC 총무, 김남규 NCC 서기, 박성배 기하성 부총회장, 윤길수 기장 총무, 이원재 감리교 선교국 총무, 임헌택 구세군 인사국장, 전용호 서부연회 총무를 포함한 회원 교단 목회자와 평신도, 청년 그리고 북측에서는 강영섭 조그련 위원장, 오경우 서기장, 중앙위원회 위원 리성숙 목사, 김현철 부장, 리정로 부장과 평양봉수교회 손효순 목사와 성가대원 5명이 참석했다. ▲ 6월5일 4백여 남북 교인들은 금강산에서 모여 6.15 이행을 위한 남북 기도회를 개최했다. ⓒ 장익성/에큐메니안 이동일 목사의 사회로, 권오성 총무가 인사말을 통해 시편 기자의 “형제들 모두 모여 한데 사는 일,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를 언급하면서, “목회자로써 기도의 능력을 믿고, 6.15 공동선언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며 우리가 함께 주님의 일꾼으로 일하고, 기도할 때 놀라운 은혜가 우리 민족에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강산기도회 개최에 축하인사를 보내는 권오성 총무ⓒ 장익성/에큐메니안 대표기도를 맡은 이종복 감독은 “분단된 조국에 익숙해져 통일의 구경꾼으로 살아온 죄를 통회 자복하고, 우리의 기도가 통일을 위한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게 하소서”라고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 이어 손효순 봉수교회 담임 목사는 “자주적 평화통일은 사활이 걸린 우리의 지상 과제라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통일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극복하도록 용기와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다. ▲감리교 이종복 감독(KNCC 화해통일위원회)기도ⓒ 장익성/에큐메니안 ▲조그련 손효순 목사의(봉수교회 담임) 기도ⓒ 장익성/에큐메니안 전광표 회장은 설교말씀(에스겔 37장 15절~17절)를 통해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우리가 62년 동안 분단의 아픔 속에 남남으로 살아왔다며, 6.15 공동선언은 민족의 희망이 되었다며 이를 현실화하는데 남북 교회가 크게 쓰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말씀을 전한 강영섭 목사는 “6.15 공동선언 후 상상할 수 없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동해선과 서해선이 연결되고 열차가 시범운행 되는 등 이젠 하늘 길, 바닷길, 땅길, 철길까지 다 연결됐다. 우리는 지금 통일의 종착점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면서, 우리민족끼리 통일의 운전대를 잡고 곧바로 전진해야 하여, 남북의 슬기로운 지혜를 모아 자주적・평화적 통일을 이루어가야 함”을 강조했다. ▲구세군 전광표 사령관(NCC 회장)ⓒ 장익성/에큐메니안 ▲조선그리스도교연맹 강영섭 위원장ⓒ 장익성/에큐메니안 축사자로 나선 감리교 신경하 감독회장도 “7년간 계속된 우리의 만남이 민족을 적대에서 화해로, 갈등에서 평화로 이어주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신경하 감독회장 축사ⓒ 장익성/에큐메니안 또한, 남북교회는 ‘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금강산기도회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교류와 협력, 민족의 화합과 평화를 위한 실천을 약속했다. 김남규 목사와 리성숙 목사가 낭독한 ‘공동선언문’을 통해 “평화를 이루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감당해야 할 선교적 사명”이고, “평화는 결코 바라거나 구걸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남북이 힘을 합하여 만들어가야 함”을 강조했다. ▲김남규 목사(KNCC 서기)와 리성순 목사(조그련 중앙위원회 부원)의 공동선언문 낭독ⓒ 장익성/에큐메니안 이어서 열린 성가제에서 북측 봉수교회 성가대원 4명과 남측에서 주님의 감리교회 샬롬중창단, 구세군 노래선교단, 개포감리교회 카리스중창단, 분당 한신교회 호산나성가대 등이 참여해 찬송가와 성가곡 등을 선보였다. 봉수교회 성가대는 ‘죄 짐 맡은 우리구주’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주를 가까이’ 등 4곡을 중창과 독창으로 불러 남측 참가자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불러일으켜 큰 박수를 받았다. 남북교회가 하나 되어 진행된 ‘금강산기도회. 성가제’는 기장 총무 윤길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봉수교회 합창단ⓒ 장익성/에큐메니안 ▲주님의 감리교회 샬롬 중창단 ⓒ 장익성/에큐메니안 ▲개포감리교회 카리스 중창단ⓒ 장익성/에큐메니안 ▲구세군 노래선교단 ⓒ 장익성/에큐메니안 ▲분당 한신교회 호산나성가대ⓒ 장익성/에큐메니안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윤길수 목사ⓒ 장익성/에큐메니안 6.15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금강산기도회 순서지 다운받기~ 6.15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금강산기도회 설교문 다운받기~ 6.15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금강산기도회 기도문 다운받기~
화해·통일KNCC 총무,  6.15 민족단합대회 참석
KNCC 총무, 6.15 민족단합대회 참석
2007년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6.15 공동선언발표 7돌기념 민족단합대회에 권오성 목사(KNCC 총무)가 기독교 대표 수장으로 참석했다. 불교계에서는 지관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대표 수장으로 하여 참석했고 천주교, 원불교도 종단을 대표하여 참석했다. 6.15민족단합대회 남측대표 293명은 전세기를 타고 서해직항로를 통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남측대표단과 해외 대표단은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평양 대성산 남문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그러나 둘째날 치러지기로 했던 6.15공동선언 7돌기념 민족단합대회는 한나라당 박계동의원이 주석단에 앉는 문제로 10시간동안 협상으로 벌였지만 서로의 이견만을 확인한채 협상을 다음날로 미루어야만 했다. 2500여명의 평양시민과 남측, 해외대표단은 10시간 가량의 기다림에 지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숙소로 향할 수 밖에 없었다. 남북대표단은 16일 오전부터 한나라당 주석단 배정 문제에 대한 협상을 계속했고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한 양측대표단 집행부는 남측대표단의 참관행사를 먼저 진행했다. 남측대표단은 오전에 만경대고향집과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방문하고, 광복거리에 위치한 단고기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그러나 협상은 여전히 진전이 없어, 대표단은 양각도호텔 주변을 산책하는등 오후 내내 휴식과 여가를 즐겨야 했다. 오후 7시경 갑자기 호텔 로비가 술렁이기 시작하면서 협상 타결이 다가온듯한 분위기가 감지되었다. 오후 8시 종교부문 대표자 회합이 소집되었고, 이 자리에서 원불교 정인성 교무는 남북대표자간 협상이 타결되었다고 알렸다. 정 교무는 한나라당 의원이 불참하더라도 민족단합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런 결정에 앞서 KNCC 권오성 총무와 진관스님 등 종단 지도자들이 한나라당 의원들을 4차례에 걸쳐 만나 주석단을 고집하지 말고 6.15정신에 따라 대회에 참여해 줄 것을 권면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은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후 9시 양각도호텔 연회장 앞 로비에서 개최된 남측대표단 전체모임에서 백낙청 상임대표는 "한나라당이 불참하더라도 민족단합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하였고 백 상임대표는 "종단 지도자들의 권유에 따라 한나라당 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했으나, 결국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면서, 이런 결정에는 "종단 지도자들의 조언이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실무진은 이날 늦게라도 대회를 열 것을 북측에 요청했다고 밝혔으나, 결국 북측의 사정으로 17일 오전에 민족단합대회와 폐회식이 함께 열렸다. 오전 11시 개최된 민족단합대회는 남측대표단의 출발시간에 맞춰 공동대표들의 연설과 각측 대표의 토론, 대회선언문 낭독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곧이어 폐회식이 진행되었다. 남측대표단은 오후 1시경 평양순안비행장을 출발 서울로 향했다. 민족대단합 선언문 전문 다운받기~
화해·통일KNCC 총무 가맹교단 총무단 평양 방문
KNCC 총무 가맹교단 총무단 평양 방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KNCC) 총무 권오성목사를 비롯한 회원교단 총무들이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하 KCF) 강영섭 위원장의 초청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평양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 임헌택사관(구세군대한본영 인사국장), 김광준신부(대한성공회 교무원장), 박성배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무), 김근상신부(세계성공회 평화포럼 준비위원장)가 참여하여 남북기독교간의 교류와 현안문제를 논의하였다. 오는 6월 5일(화) 오후 7시 금강산에서 “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기도회와 성가제”를 가지기로 합의했다. 기도회 순서는 KNCC측에서는 전광표회장, 권오성총무, 신경하감독회장, 이종복감독, 김남규목사가 맡았고, KCF측에서는 강영섭위원장, 손효순목사, 이성숙목사가 맡았다. 성가제는 KNCC측에서는 주님의감리교회 샬롬중창단, 개포감리교회 카리스 중창단, 분당한신 호산나 성가대, 구세군 노래 선교단이 참여하고, KCF측에서는 봉수교회 성가대가 참여하기로 했다. 2006년 12월 홍콩에서 25여개 세계교회 주요 교단과 선교 단체들이 참여한 “한반도 평화정착과 북한사회개발을 위한 에큐메니칼 컨소시엄”이 조직되었음을 설명하고, KCF가 회원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KCF는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하고 추후 금강산 기도회 시 다시 한 번 논의하기로 하였다. 방문단은 KCF본부, 평양신학원, 봉수교회당 건축현장, 복음심장병원 건립 예정지 등을 방문하였다.
제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적극 환영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평화번영을 위해 함께 선언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 이 같은 합의 결과에 대해 평가의 높낮이도 다르고, 합의에 대한 실현 가능성도 확답을 할 수 없지만, 정상 간의 만남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행진이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따라서 정치적 이유로 정상회담의 성과를 예단할 필요가 없음을 강조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미 1차 남북정상회담이 남북 간의 상호 이해와 관계 발전, 평화 통일 실현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음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2차 남북정상회담도 6.15 공동선언 실천과 2.13 합의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였음을 재확인 했으며, 평화번영을 위한 남북 정상들의 선언이 우리 민족의 화해와 통일, 번영 그리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크게 기여하리라고 믿는다. 또,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현 시국에서 이번 회담이 정치권과 각 대선후보들의 정파적으로 오판되거나 폄하 되선 안 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며, 후보자들과 정치권도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 할 것을 촉구한다. 이번 정상회담의 평화선언은 특별히 8가지의 실질적 현안에 대해 합의한 중요한 선언이었다. 하지만 선언 이후 더욱 중요한 것은 합의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실천 그리고 동참이 있어야 한다. 그동안 남과 북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 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세계교회의 형제, 자매들과 함께 이번 2차 남북정상회담의 결실을 다시 한 번 환영하며,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 2007년 10월 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 오 성 화해 통일위원장 이 종 복
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논평
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적극 환영한다. 한국기독교회협의회는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합의를 적극 환영한다. 우리는 이미 1차 남북정상회담이 남북 간의 상호 이해와 관계 발전, 평화 통일 실현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음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2차 남북정상회담도 6.15 공동선언의 실천과 2.13 합의의 재확인을 비롯하여 남북 간의 현안 의제를 충실하게 논의하여 우리 민족의 화해와 통일, 번영 그리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크게 기여하리라고 믿는다. 또한,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과 각 대선후보들은 이번 정상회담을 정파적으로 오판하지 말고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함께 동참하기를 바란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특별히 다음과 같은 의제가 충분하게 다루어지기를 바란다. 첫째,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비핵화문제와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 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둘째, 민족경제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하여 남북을 포괄한 한반도 경제개발계획이 수립되고, 세계 경제 질서에 함께 참여하는 길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셋째, 화해와 평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 사업이 정치, 군사를 비롯한 사회, 문화, 종교 등 각계각층에서 보다 광범하게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넷째, 식량을 비롯한 인도주의적 지원과 이산가족의 상봉 관련 사업 등은 우리 민족의 공생 공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게 되기를 바란다. 그동안 남과 북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 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세계교회의 형제 자매들과 함께 이번 2차 남북정상회담을 다시 한 번 환영하며,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 2007년 8월 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 오 성 화해 통일위원장 이 종 복
한국교회 1차 북한 수해 지원단 11일 개성방문
북한 수해지원을 위한 한국교회 지원문품이 10월 11일(목) 북한에 전달됐다. 한국교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KNCC, 총무 권오성)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이용규), CBS, 국민일보, CTS, 극동방송 등이 지난 8월17일부터 한 달간 15억 상당의 물품과 모금액을 함께 거두었고, 11일 1차 개성전달을 시작으로 앞으로 7차례에 걸쳐 북에 전달한다. 물품 전달은 북측 민화협을 통해 조선그리스도교련맹에 전달될 계획이다. 1차 물품전단은 KNCC에선 박성배 부회장과 황필규 정의평화국장이 한기총에선 최희범 총무와 김요셉 남북교회협력위원장, 박신호 선교국장이 최삼규 국민일보 경영전략실장과 이재만 부장, 허미숙 CBS TV본부장, 김순애 CTS 전무와 고장원 부장, 홍정길 한국기독교북한동포후원연합회장과 김희선 과장 등이 함께했고, 북측에선 민화협 이춘복 부회장이 나왔다.  11일 오전 7시40분 임진각역에 모인 방북단은 하역장인 개성 시 내 봉동 역에 도착 10시에 하역작업을 실시했다. 봉동역은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두 정상이 합의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 5항에 있는 개성공업지구 개발활성화를 철도화물수송을 위한 북측 하역장이기도 하다. 한편, 방문단은 이 날 북측 관계자들과 함께 자남산려관(여관)에서 점심을 함께하고 개성 공단과 시내에 있는 선죽교도 함께 방문했다.
화해·통일북한수해 지원 최종분 심양·단동에서 집행
북한수해 지원 최종분 심양·단동에서 집행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KNCC)와 한기총, CBS, 국민일보, CTS기독교텔레비전 등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한 달간 공동으로 대북수해긴급지원 성금을 모았었다.   1차로 10월11일 개성을 통해 육로로 수해 지원 물품을 전달한데 이어 최종분을 집행하기 위해 KNCC 황필규 국장, 한기총 박요셉 국장, 국민일보 천성우 과장 등이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심양과 단동을 방문했다.  수해지원 최종분을 전달하기 위해 중국 심양과 단동을 방문한 방문단원들 한국기독교 북한동포돕기후원연합회(남북나눔운동) 협력 사업자 신흥윤 장로(LG 상사 베이징본부장 역임)는 26일 심양 일정에서 합류했다.  이번 방문은 3억1천3백만원 상당의 밀가루(480톤)와 콩기름, 지붕자재(세 트럭 분량) 등의 구매와 운송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집행하기 위한 것이었다.   10월 25일 중국 심양(瀋陽:Shenyang) 국제공항에 도착한 일행은 본계(本溪:Benxi) 개발구를 지나 약 270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한 단동(丹東:Dandong)에 가기 위해 심단(沈丹:Shedan) 고속도로를 탔다.  단동은 중국 변방 도시 중 가장 큰 도시로서 현재 북조선인 3,000여명이 무역업과 음식업에 종사하기 위해 장기간 체류하고 있고, 중국의 조선족 동포 700여명이 공생 공존하고 있는 도시로서, 압록강을 가로질러 신의주 땅을 지천에 두고 있는 곳이다.  단동 집하장-수해 복구를 위한 지붕자체를 싣고 있는 장면 압록강 위에 놓여 있는 압록강단교(鴨綠江斷橋)와 중조우선교(中朝友宣橋)는 신의주와 단동 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단동의 놀라운 경제발전은 북측과의 엄청난 무역업으로 인해 가능했다고 한다.   26일 방문 둘째 날 오전에 중국과 북조선에서 무역업을 하는 사업자들을 단동물류 집합장에서 만나 ‘平北(평북)’ 차량번호가 찍힌 세대의 트럭에 지붕자재를 싣는 작업을 직접 확인했다.  그곳은 북조선 차량과 중국 차량 수십대가 ‘중조우선교(평양-북경 간 기차와 차량 통행)’를 넘어 신의주로 갈 각종 물류들의 집합장이다. 오후에는 다시 심양으로 돌아가 조선족 거리에 있는 심양시기독교 서탑(Xita)교회(담임목사 오애은, 설교목사 오명봉, 1913년 설립)를 방문하여 조선족, 한족, 한국인, 외국인 기독교인들이 서탑교회를 중심으로 한 신앙생활의 일면을 느껴볼 수가 있었다.  27일 방문 마지막 날에는 심양에서 두 번째로 큰 밀가루 공장인 심양향설면분(沈陽香雪面粉)을 방문하여 부사장과 영업부장, 공장장 등을 면담하고, 생산 공정과 구매할 밀가루의 등급을 정하고, 그곳에서 생산되는 밀가루 180톤(25 킬로그램 단위, ‘한국기독교’ 인쇄)이 오는 11월 10일경에 단동을 통해 북측으로 전달될 예정임을 현지 무역업자를 통해 확인했다.   나머지 밀가루 300톤은 산동지역에서 이미 생산을 마친 상황이지만 단동까지 3일간의 기차운송 기일이 소요됨을 확인하고, 총 480톤의 특 1급 중국산 밀가루가 민경련을 통해 조선그리스도교련맹(KCF)을 수신처로 전달될 예정임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중국방문을 통해 남북 간의 교류가 하루속히 실질적으로 활성화되어야겠다는 생각이 솟구쳐 오르면서, 이를 위한 남과 북 그리고 중국 조선족 간의 네트웍과 인프라 구축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했다.  이것이 실현되면 1950년 11월 8일 미군폭격기에 의해 잘려 나간 압록강 단교(1909년~1911년 건설, 총길이 994미터, 12개 아치)가 복원되고, 한반도의 경제공조를 통해 그리스도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심양 밀가루 공장 내부-한국기독교의 이름이 붙은 포대에 물품을 담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