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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일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2
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2
     * Korean (Above) - English (Below) 3월 1주   평화를 위한 기도 2- 로즈마리 워너(Rosemarie Wenner) 주교, 세계감리교협의회(WMC) 제네바 총무   생명의 하나님, 우리는 한반도의 북동쪽 끝 웅기부터 남쪽 제주도 서귀포까지 한반도에 있는 이들을 위해 주님 앞에서 기도합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이름을 다 아십니다. 주님께서는 지난 수세기 동안의 그들의 고통과 자유와 주권을 향한 갈망을 아십니다. 주님께서는 1950년 시작된 한국 전쟁, 그 때부터 결코 끝나지 않았던 그 전쟁 이후의 그들의 여정을 아십니다.   우리는 한반도에 사는 당신의 백성들과 함께 연대하여 서 있습니다. 우리는 평화와 정의를 위해서, 핵무기와 온갖 종류의 군사적 행동으로 인한 위협이 종식되기를 기도하며, 한반도 주민들의 자기결정권과 미래의 소망을 위해 기도합니다.   세상을 구원하시는 예수님,  우리는 한반도의 북동쪽 끝 웅기부터 남쪽 제주도 서귀포까지 한반도에 있는 이들을 위해 주님 앞에서 기도합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이름을 다 아십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이 마주해야 했던 분단과 모든 불의로 인한 상처들을 아십니다. 가족들이 나누어져 서로의 기쁨과 고통을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편견은 우리로 하여금 타인을 두려워하는 쓴 열매를 맺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한반도에 사는 당신의 백성들과 함께 연대하여 서 있습니다. 우리는 이 분단이 종식되기를, 서로를 다시 알아가며 서로 형제, 자매로 인식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화해와 치유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새로운 시작의 원천이 되시는 성령님, 우리는 한반도의 북동쪽 끝 웅기부터 남쪽 제주도 서귀포까지 한반도에 있는 이들을 위해 주님 앞에서 기도합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이름을 다 아시고, 풍성한 생명과 회복된 관계를 갈망하는 그들을 아십니다. 주님께서는 군대의 주둔과 천연자원의 착취로 인한 세상의 고통을 아십니다.   우리는 한반도에 사는 당신의 백성들과 함께 연대하여 서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영혼의 치유 뿐 아니라 자연의 치유를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서로를 위하여 또한 어머니인 대지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새로운 길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삼위의 하나님, 긍휼과 정의와 평화의 하나님, 우리 기도를 들어주소서.     First Week of March  Prayer for Peace 2- Bishop Rosemarie Wenner, World Methodist Council, Geneva Secretary   God of life, We bring before you the people in Korea, from Unggi in the Northeast to Seogwipo on Jeju Island in the South. You know them by name. You know of their suffering over centuries, their longing for freedom and for self-determination. You know their journey since 1950 when the war began – a war that did not end since then.   We stand in solidarity with your peopl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we pray for peace and justice, for an end of the threats of nuclear weapons and all kinds of military actions, for the right of self-determination for the people in Korea and for a future of hope.   Jesus, redeemer of the world, We bring before you the people in Korea, from Unggi in the Northeast to Seogwipo on Jeju Island in the South. You know them by name. You know of their hurts because of all the injustices and divisions they have been facing. Families divided, not knowing of one another’s joys and pains. Prejudices are bearing bitter fruits of fear of the others.   We stand in solidarity with your peopl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pray for an end of this division, for ways to get to know one another and to recognize the brother, the sister, for reconciliation and for healing.   Holy Spirit, source of new beginnings We bring before you the people in Korea, from Unggi in the Northeast to Seogwipo on Jeju Island in the South. You know them by name in their longing for life in abundance and in restored relationships. And you know of the suffering of the earth because of the military presence and the exploitation of natural resources.   We stand in solidarity with your peopl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we pray for healing, not only of the souls, but also of the nature and for new ways of living in harmony with one another and with mother earth.   Triune God, God of mercy, justice and peace, hear our prayer.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68회 정기총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할 것”(시 34:14)을 다짐하고,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실현하는 “희년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 이 희년운동의 일환으로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3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하오니, 이번 주부터 매주 보내드리는 기도문 (혹은 신앙간증문)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 직장과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 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1-02-04 14:08:29
화해·통일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1
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1
      * Korean (Above) - English (Below) 3월 1주평화를 위한 기도 1- 울라프 픽세 트베이트(Olav Fykse Tveit) 목사/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     생명의 하나님, 평화의 하나님, 정의의 하나님! 우리가 함께, 한반도 주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남과 북의 모든 이들을 위해, 청년과 노인, 여성과 남성, 힘 있는 이들과 힘 없는 이들, 강한 믿음을 가진 이들과 희망을 잃어버린 이들, 평화를 갈망하며 목마른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평화를 위해, 새로운 연대와 우정을 선물로 줄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마음의 평화와 땅의 평화를 위해, 그래서 남과 북이 그리고 한반도주민들이 영원한 하나님나라의 정의, 소망, 기쁨의 징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십시오!       First Week of March Prayer for Peace 1- Rev. Dr Olav Fykse Tveit, General Secretary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God of life, God of peace, God of justice! Together we pray for the people of Korea, in the north and in the south,   for young and old, for women and men, for the powerful and the powerless, for those who have a strong faith and those who have lost hope, for all who thirst and long for peace,   for a just peace, for a sustainable, lasting peace that can bring the gifts of renewed kinship and friendship, for a peace in the mind and peace in the land so that the peninsula and the people of Korea can be a sign of the justice, hope and joy of your eternal reign. God in your mercy!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68회 정기총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할 것”(시 34:14)을 다짐하고,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실현하는 “희년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 이 희년운동의 일환으로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3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하오니, 이번 주부터 매주 보내드리는 기도문 (혹은 신앙간증문)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 직장과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 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1-02-04 14:06:45
화해·통일2020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 (예배순서지/남북공동기도문-남측초안 내려받기)
2020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 (예배순서지/남북공동기도문-남측초안 내려받기)
  광복절인 8월 15일은 우리 민족이 일제 식민통치에서 해방되었음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는 전 세계교회가 매년 8월 15일 직전주일을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로 지키기로 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습니다.이에 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는 2020년 8월 9일(주일) 오후 2시, 기독교대한감리회 부천 성은교회(담임 허원배 목사)에서 교회협 주최로 연합예배를 드립니다. 코로나19로 연합예배 실황을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추후 링크 공유드리겠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세계교회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이 예배문을 사용해주기를 소망하며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을 위한 예배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연합예배문을 공유드리오니 각 교회에서 상황에 맞게, '2020년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예배'를 성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올해는 아직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조선그리스도교련맹(KCF)에 제안한 남측초안을 먼저 배포합니다. 이 기도문을 예배 시 사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주중 조선그리스도교련맹으로부터 합의문이 오면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2020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  [실시간 스트리밍]  https://youtu.be/sZ4zZZHn0RE 2020년 8월 9일 (주일) 14:00
2021-01-29 14:56:54
화해·통일[온라인토론회] 대북전단살포금지법과 민족의 화해와 평화
[온라인토론회] 대북전단살포금지법과 민족의 화해와 평화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후 대북전단 살포 탈북민 단체와 미국의 북한 인권운동단체들을 중심으로 법 집행 저지운동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UN북한인권특별보고관 오헤야 킨타나는 보편적 인권의 문제를 거론하며 이 법을 저지하고, 한국정부와 의회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국내 많은 종교/시민단체들이 이 법이 접경지역 주민들의 평화권을 보장하고 남북한의 신뢰를 조성하는 것을 넘어, 궁극적으로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이루어내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는 점을 수차례에 걸쳐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이 법의 목적과 내용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다고 판단하여 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가 공동으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합니다.1. 일시: 2021년 1월 11일(월), 오후 2시-4시2. ZOOM, 유튜브로 생중계  ▶ Zoom 초대링크 : https://bit.ly/2LmUpoI     (회의 ID: 956 8227 8061, 암호: peacekorea) ▶Youtube 링크 : https://youtu.be/Qgvp9nLSnFk     (유튜브에서 'NCCK TV' 검색)  3. 공동주최: 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4. 공동주관: 예장 화해평화위원회, 기감 평화통일위원회, 기장 평화통일위원회, 성공회 화해통일위원회5. 순서:1) 발제 1: 서보혁 박사 (통일연구원, NCCK 화해통일위원)2) 발제 2: 강미진 대표(북한투자개발)3) 현장증언 1: 강주석 신부(민화위 총무)4) 현장증언 2: 윤광진 대표(연천농민 희망넷)
2021-01-07 15:26:34
화해·통일논평)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의결을 기대하며
논평)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의결을 기대하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교회협)는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의결을 기대하며 논평을 발표하였습니다.  논평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논 평]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의결을 기대하며     본회는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 법이 조속히 제정되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그동안 대북전단살포로 인해 남북관계 악화는 물론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까지 위협받았고, 급기야는 개성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되는 파경을 경험하였다. 본회는 줄곧 대북전단살포가 남북정상회담과 고위급회담의 합의를 깨는 행위이며, 결국 남북 간 상호신뢰 회복과 화해를 가로막는 반평화, 반통일적 행위라는 것을 지적해 왔다.   국민의 안전과 안보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대북전단살포는 금지되어야 마땅하다. 본회는 이제 국회가 더 이상의 무의미한 정쟁을 끝내고 개정법률안을 조속히 의결하기 바란다. 온 국민이 냉전문화를 극복하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아 나가길 바란다.     2020년 12월 1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 홍 정     ✜ 첨부 :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관련 논평 ✜ 문의 : 교회협 홍보실 (02-742-8981)
2020-12-14 13:52:05
화해·통일민(民)의 한반도 평화 협정 선언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민(民)의 한반도 평화 협정 선언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정전체제, 분단체제가 한반도를 지배하며 한반도 주민들은 불신과 증오, 대립과 갈등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해소되지 않은 냉전체제 아래 전쟁의 위협과 폭력은 우리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한반도의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 동북아시아는 무기경쟁의 각축장이 되었고, 이는 북의 핵무기 개발로 까지 이어졌습니다. 한반도의 불안이 동북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것이 힘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려는 적대정책이 불러온 결과입니다. 정전협정은 “쌍방의 한급 높은 정치회담을 진행하여 평화적 해결을 달성하는 것”(제2조 13항)을 언급하며 평화협정 체결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지만, 관련 당사국들은 정전 70년이 지난 이 시점까지 평화협정 체결을 미루고 있습니다.1991년 12월 남북 기본합의서 채택시 불가침 부속합의서를 채택한 바 있지만 그 실효는 의문스럽습니다. 또 북조선과 미국은 각각 자신의 이해에 따라 불가침조약 체결이나 불가침 의사를 밝힌 바 있지만 본격적으로 논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전쟁 당사자들이 평화협정을 체결하지 않는 한 합의하거나 제안한 군사적 조치의 실효성이 지극히 낮다는 데 있습니다. 수 차례에 걸친 남북, 북미 간 합의들이 있었지만, 한순간에 휴지조각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이 오늘 한반도의 현실입니다. 이 불편부당한 현실을 더 이상 정치, 군사당국에 맡겨 해결해 주기를 기다리기엔 너무나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안전한 삶의 보장과 평화를 염원하는 한반도 주민과 세계 시민의 의지를 모아 ‘민(民)의 평화협정’을 선언하며,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과 동북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시민평화포럼, 참여연대, 팍스크리스티코리아, 평화네트워크,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등의 단체들이 ‘민의 평화협정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아래와 같이 민의 평화협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향후 민의를 더욱 수렴하여 보다 완결된 형태의 평화협정안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민의 평화협정 준비위원회는 이 선언문을 남, 북, 미, 중 4개국 정부와 UN에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한반도 종전평화캠페인과 함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세계 시민들과 협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 민의 평화협정 선언에 참여해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문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국 노혜민 부장 (010-9887-9301 / mtschunsam@hanmail.net)   '민(民)의 한반도 평화 협정 선언' 온라인 서명 링크:  https://forms.gle/HxZadcqYhDP2DoJw9 
2020-09-24 14:51:04
화해·통일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 한반도 평화선언(KoreaPeaceAppeal) 서명에 함께해요!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 한반도 평화선언(KoreaPeaceAppeal) 서명에 함께해요!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Peace Campaign to End the Korean War)   한반도 평화선언(Korea Peace Appeal)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70년이면 충분합니다. 당신의 이름으로 한국전쟁을 끝내요. Korea Peace Appeal에 지금 서명해주세요.   < 온라인 서명 참여 방법 >    https://endthekoreanwar.net/  링크 접속, 하단 'Korea Peace Appeal 지금 서명하기' 클릭 후 내용 입력!        한반도 평화선언(Korea Peace Appeal)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반도 평화선언 Korea Peace Appeal   •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합시다 •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한반도와 세계를 만듭시다 • 제재와 압박이 아닌 대화와 협력으로 갈등을 해결합시다 • 군비 경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시민 안전과 환경을 위해 투자합시다     이제는 전쟁을 끝냅시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기쁨도 잠시, 한반도는 분단과 냉전의 소용돌이 속에 전쟁이라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수백만의 사상자와 천만 이산의 고통을 가져온 한국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휴전 상태입니다. 냉전 시대 한반도에서 벌어진 정치적·군사적 대결과 갈등으로 한반도 주민들과 세계 곳곳의 사람들은 분단과 적대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했습니다. 이제 그 고통을 끝내야 합니다.     다시 적대와 불안이 지배하는 시대로 되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냉전이 끝난 30년 전 남북은 상호존중과 불가침에 합의하였습니다. 20년 전 남북은 첫 정상회담을 열고 전면적인 교류 협력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2018년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도 열렸습니다. 그러나 아직 전쟁을 끝내지 못한 대가로, 신뢰가 불신으로 바뀌고 긴장이 높아지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렵게 이뤄낸 합의들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걸음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오히려 후퇴하고 있는 슬픈 상황입니다. 지난 역사는 상대를 불신하고 굴복시키려는 적대 정책이 한반도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했고 도리어 악화시켜 왔음을 보여줍니다. 불안정한 휴전 상태의 한반도는 핵 전쟁의 위협에 시달려왔고 세계적인 핵 군비경쟁과 확산을 촉발하는 장이 되어왔습니다. 이 전쟁을 끝내지 못하면 한반도 비핵화도 이루기 어렵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관련국 정부들이 한국전쟁을 끝내기 위해 진지하고 책임 있게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전 세계인의 마음을 모아 대결과 분쟁의 상징이었던 한반도를 평화와 공존의 산실로 바꿔냅시다   한반도 주민들과 동아시아, 세계 시민들이 서로 협력하며 평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상상합니다. 전쟁을 준비하는 대신, 우리의 자원을 시민의 안전과 행복, 지속 가능한 환경,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사용하기를 희망합니다. 이제 우리의 이름으로 전쟁을 끝내고, 지난 70년 오지 못했던 미래를 만들어갑시다. 평화를 향한 간절한 염원을 모아 전 세계가 공명할 만큼 큰 목소리로 함께 외칩시다.       + 이 서명은 남,북,미,중을 포함한 한국전쟁 관련국 정부와 유엔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 한반도 평화선언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러시아어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한반도 평화선언 '오프라인 서명 용지'를 다운받아 참여하셔도 됩니다. (필독: 오프라인서명안내)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PeaceCampaintoEndtheKoreanWar #한반도평화선언 #KoreaPeaceAppeal #휴전에서평화로 #EndtheKoreanWar #종전 #평화 #서명 #함께전쟁을끝내요
2020-09-21 11:35:08
화해·통일서신) 토나스 킨타나 북한인권특별보고관님께 (Dear Mr. Tomás Ojea Quintana)
서신) 토나스 킨타나 북한인권특별보고관님께 (Dear Mr. Tomás Ojea Quintana)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는 2020년 9월 9일 탈북민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등의 대북전단살포와 관련한 일련의 상황들에 대한 본회의 입장을 담은 서신을 토마스 오헤어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게 발송하였습니다. 교회협은 이 서신을 유엔 인권 이사회 의장인 엘리자베스 티씨 필스버거 여사를 포함하여 세계교회협의회 (WCC), 세계개혁교회연맹(WCRC), 미국교회협의회 (NCCCUSA), 독일개신교협의회(EKD), 천주교 팍스 크리스티, 불교 니와노 평화재단, 세계 NGO 협의회 (CoNGOS), 워먼 크로스 DMZ (WCDMZ) 등의 세계 교회들과 시민단체들에게도 함께 보냈습니다.    아래는 서신 전문(한국어 번역)입니다.    토마스 오헤어 킨타나 선생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2020년 9월 9일   토나스 킨타나 북한인권특별보고관님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대신하여 인사드리며, 특별히 북한 주민들의 인권 증진을 위해 힘 쓰시는 귀하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NCCK는 장로교, 감리교, 성공회, 루터교, 구세군, 기하성, 정교회, 복음교회 등 한국의 9개 주요 교단과 단체의 연합체입니다. 1924년 창립된 이래 NCCK는 교회의 일치, 민족의 독립, 인권 실현과 민주주의를 위해 기도하고 함께 노력해 왔고, 특별히 1981년부터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운동에 전념해 왔습니다.   우리는 박상학씨가 대표로 있는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활동으로 촉발된 미묘한 상황에 대하여 귀하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 편지를 드립니다. 실제로 이들 단체는 남북 정부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접경도시인 김포에서 대북전단을 여러 차례 보냈습니다. 결국 6월 16일, 박상학씨가 속한 단체의 이러한 도발적인 행동에 대응하여, 북한은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의 징표로 개성에 설치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개성연락사무소가 파괴되면서 남북관계는 완전히 단절되었습니다. 한국정부는 개성사무소 폭파 이전인 6월 초 박씨를 남북교류법 위반과 여기자 폭행혐의로 고발하고 박씨 조직의 법적 지위를 취소하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박상학씨는 한국정부의 이러한 조치들은 인권운동가로서의 자신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처사라고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는 귀하께서 “한국정부의 이러한 대응조치는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정치적 결정이라는 의견”을 통일부에 전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개인의 인권과 표현의 자유”, 그리고 “평화에 대한 대중의 권리” 사이의 관계를 신중하게 고려하면서 귀하에게 다음의 두 가지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1. 남북한의 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도발적인 행위는 근절되어야 합니다. 역사적인 2018년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을 계기로 남북 정부는 민간 영역을 포함하여 상호에 대한 적대적 도발행위를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리는 박상학씨의 행위가 북한에 대한 일종의 심리전으로서 남북전체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태롭게 하는 행동이라고 판단합니다. 우리는 2017년 그러한 위태로운 행위로 인하여 남북이 거의 전쟁 직전으로 간 상황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파괴하는 어떠한 행동도 중단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가 개성연락사무소 폭파에서 보았던 것처럼 더 큰 폭력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박상학씨의 행위에 대한 한국정부의 대응조치가 정당하다고 봅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지난 6월 한국정부에 대북전단 살포와 같은 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2. 어떤 상황하에서도 평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대중들의 권리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유엔 헌장과 결의안은 모든 유엔 회원국이 준수해야 하는 "평화에 대한 대중의 권리"를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박씨의 행동은 특별히 한국의 접경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평화롭게 사는 권리를 위협했습니다. 국경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탈북자 단체들과 그들의 속한 자치 단체들에게 주민들의 평화로운 삶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끊임없이 요구해왔다. 박상학씨는 그들에게 빨갱이라고 욕하면서 그들을 도로 밖으로 밀치고 취재하는 기자에게 폭력을 가하는 행위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며칠 전 파주시와 김포시가 주민들의 평화권을 확보하기 위한 유엔 차원의 조치를 청원하는 건의서를 당신에게 보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은 올바르고 시의적절한 요구라고 판단하며, 귀하께서 지혜롭게 대응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박상학씨와 그 단체가 진정으로 우리 국민의 인권과 존엄성을 존중한다면 그들이 했던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그들의 의견을 표현했어야 합니다. 남북한의 평화를 파괴하지 않았어야 하고, 아울러 접경 지역 주민들의 평화로운 생활권을 침해하지 않는 비폭력적인 의사소통 방법이어야 했습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인권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인권운동은 존중과 배려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귀하께서 균형 있고 공정한 판단을 위해 양쪽 이야기를 잘 들어주길 바랍니다. 아울러 북한 인권에 대한 다양한 주장에 대한 귀하의 세심한 고려와 행동이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를 증진시키고 인권을 신장시켜 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 홍 정 목사 화해와 통일위원회 위원장 허원배 목사   CC: Ms. Elisabeth Tichy-Fisslberger, President, the UN Human Rights Council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World Communion of Reformed Churches Asia-Pacific Alliance of YMCAs/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the Philippines (NCCP) Presbyterian Church in Taiwan (PCT)/ The National Christian Council in Japan (NCCJ) The United Church of Christ in Japan (UCCJ)/ Korean Christian Church in Japan (KCCJ) The Uniting Church in Australia/ National Council of the Churches of Christ in the USA (NCCCUSA) 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ies - The United Methodist Church (UMC) General Board of Church and Society – The United Methodist Church/ Presbyterian Church (USA) Global Ministries of the Christian Church (Disciples of Christ) and United Church of Christ 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 Conference of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in Consultative Status with the United Nations (CONGO) Women Cross DMZ/ United Church of Canada (UCC) Protestant Church in Germany (EKD)/ Protestant Church in Hesse und Nassau (EKHN) Evangelical Mission in Solidarity (EMS)/ German East Asia Mission (DOAM)/ Mission 21 Pax Christi/ Niwano Peace Foundation Methodist Church Britain/ The United Reformed Church
2020-09-09 14:11:49
화해·통일미국의 ICBM 시험발사에 대한 논평
미국의 ICBM 시험발사에 대한 논평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하 교회협,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가 미국의 ICBM 시험발사에 대해 우려하며 논평을 발표하였습니다.  논평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미국 ICBM 시험발사에 대한 논평   미국이 현지시각 2일 오전 0시 3분 ICBM을 시험 발사했다. 미국은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UN의 추측에 따라 한 달 간격으로 두 번의 ICBM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 미국의 핵 억지력을 입증하기 위함이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이 미사일 시험이 북한과 중국을 자극하여 군사적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국무부, 재무부, 상무부가 합동으로 ‘북한 탄도미사일 조달관련 산업계 주의보’를 발표하며 대북제재를 강화했다. 지난 70년간의 대북제재는 북한 주민들의 삶만 피폐하게 하였고, 북한의 핵능력 강화를 불러 온 실효성 없는 정책이었다.   강대 강의 무력대치는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국의 군사적 패권주의는 구시대의 산물이며, 세계 종교, 시민사회의 요구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본회는 한반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미국의 정책에 깊이 우려하며, 무력시위와 제재가 아닌 대화와 타협의 장으로 즉각 복귀할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자국의 정치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더 이상 한반도 내 긴장감을 조성하는 군사적 무력시위를 반대하며 화해와 평화의 한반도를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2020년 9월 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허 원 배
2020-09-04 12:01:58
화해·통일민(民)의 한반도 평화협정 선언문 (A Declaration for the People’s Korea Peace Agreement)
민(民)의 한반도 평화협정 선언문 (A Declaration for the People’s Korea Peace Agreement)
        민(民)의 한반도 평화협정 선언문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은 수백만의 생명을 희생시켰고 한반도 산천을 폐허로 만들었다. 1953년의 정전협정은 끝내 평화협정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참혹한 재앙을 불러온 대결로 남북 간 장벽이 공고해졌으며, 이로 인해 남북, 북미 간 갈등과 군사적 대결이 증폭되어 왔다. 생명을 위협하는 소모적 갈등과 군사대결을 끝내기 위한 첫걸음은 한국전쟁 종전과 평화협정체결이다. 이는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항구적 평화로 가는 길이며 동북아와 세계의 공존과 공영에 대해서도 희망의 빛을 던져줄 것이다. 이에 대한 확신으로 한국의 시민사회는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이웃 여러 나라들에서 벌여 왔고, 전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도 지지와 연대를 보내왔다. 이러한 노력은 끝나지 않은 냉전의 벽을 허물고 상생과 평화의 새 규범 위에 생명공동체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는 요구이며 응답이다.   이에 우리는 한국전쟁의 종식과‘민의 한반도 평화협정’을 선언한다. 정치 군사적 이권에 연루된 이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평화를 향한 민중의 열망을 외면하기에 민이 스스로 바꾸어 내고자 하는 것이다. 전쟁 지속의 다른 이름인 ‘정전’체제의, 지난한 폭력과 수난의 세월을 끝내기 위해 마땅히 누려야 할 평화를 민이 선언하는 것이다. 한반도의 분단으로 이득을 취하려는 이들이 갖가지 구실로 분단의 영속화를 도모하기에, 민이 스스로 분단을 넘어 통일로 나아가려는 것이다. 이는 70년 동안 저마다 몸에 새겨진 상흔과 가슴에 고인 눈물과 대동평화 세상에 대한 갈망이 터뜨리는 함성이다.   전쟁 발발 70주년에 선언하는 민의 평화협정은 정전협정 체결 후 70주년이 되는 2023년 7월 27일 이전에 한국전쟁의 완전한 종식과 한반도와 동북아의 항구적인 평화 구축을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이 될 평화협정으로 거듭나야 한다. 관계국들은 지금 선언하는 ‘민의 평화협정’ 원칙과 내용을 반영하여 조속히 협상을 시작하기 바라며, 그 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평화협정의 기본원칙 정전협정 서명 당사자와 교전 당사자인, 대한민국(한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 중화인민공화국(중국), 그리고 미합중국(미국)은 한국전쟁의 완전한 종식과 한반도에서 항구적이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하여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 한다. 협정 당사국들은 국제연합 헌장을 준수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기존 합의들을 존중하고, 남과 북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 세계평화에 기여하며, 체결하는 평화협정을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 한반도 평화협정은 남북, 북미 정상이 채택한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싱가포르 공동성명에 따라, 당사국 간 관계 개선과 신뢰에 바탕을 두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완전한 비핵화를 동시적‧단계적으로 실현하는 과정을 포함하여 체결되어야 한다.   한반도 평화협정에 다음의 내용을 포함한다.   평화협정의 발효와 함께 한국전쟁을 완전히 종식한다. 한국과 조선은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에 규정된 군사분계선을 경계선으로 하고, 정전협정에 규정되지 않은 경계선은 양 국이 합의하여 정한다. 한국과 조선은 기존 비무장지대를 평화생태지대로 전환한다. 당사국들 / 한국과 조선, 조선과 미국은 어떠한 경우에도 공격 위협을 가하지 않고 무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조선과 미국은 국교를 정상화하고, 비방, 압박, 제재를 중단한다. 당사국들은 각각 평화협정에 저촉되는 적대적 국내법을 개정하거나 폐기한다. 한국과 조선은 전면적인 정치·군사적 신뢰 조성을 위해 기존의 합의를 이행하고 이를 뒷받침할 상설 고위급회담을 운영한다. 한국과 조선은 상호 군비를 축소한다. 이를 위해 군사공동위원회를 운영한다. 조선은 핵무기를 폐기하고 한국과 미국은 핵우산을 폐기한다. 당사국들은 한반도에서 핵무기와 핵위협이 될 일체의 군사적, 기술적 조치를 금지한다. 평화협정의 발효와 함께 유엔사를 해체하고, 외국군은 단계적으로 철수한다. 이 평화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한국조선 평화관리 공동위원회와 당사국조정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고 운영한다. 당사국들은 이 평화협정의 이행을 촉진할 국제평화감시단을 구성하고 운영한다.   한반도 평화체제는 민의 참여에 기반하여 추진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 선언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20년 7월 24일   제안단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Reconciliation & Reunification Committe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한국YMCA전국연맹 (National Council of YMCAs in Korea) 한국YWCA연합회 (National YWCA of Korea) 평화네트워크 (Peace Network)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Solidarity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f Korea) 참여연대 (People’s Solidarity for Participatory Democracy)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시민평화포럼 (Civil Society Organizations Network in Korea Civil Peace Forum)   국내 참여 단체 가톨릭평론독자모임(서울) (Study Group on Catholic Review<Seoul>) 팍스크리스티코리아 (Pax Christi Korea) 한국기독청년협의회 Ecumenical Youth Council in Korea(EYCK) 기독여민회 KIDOKYOMINHOE (KACWWM, KIYOMIN) 남북물류포럼 The Korea Logistics Forum 그리스도의 교육 수녀회 Sisters of the Christian Doctrine 평화를만드는여성회 Women Making Peace 전교조 고양중등지회 Korea Teacher's Union goyang 전교조 JeonGyoJo(Korean Teachers and Eduction Worker’s Union) 고양여성민우회 Goyang WomenLink 민주통일평화포럼 DUPF 한국信연구소 Institute of Korean Feminist Integral Studies for Faith 사단법인하나되는길 NKBP 한국여신학자협의회 Korean Association of Women Theologians 순천NCC Soonchun NCC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Civilian Military Watch 콜롬반외방선교회 Columban Mission Society 불평등한 한미소파 개정 국민연대 People Solidarity for Revision of Unequal KOREA-US SOFA 재단법인남북평화재단 SNPEACE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Indramang life community 새세상을여는천주교여성공동체 Korean Catholic Women's Community for New World. 오산이주노동자센터 OSAN MIGRENT CENTER 기독교대한감리회 평화통일위원회 Peace and Reunification Committee, The Korean Methodist Church(KMC)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Korean Methodist Women Leadership Institute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위원회 Peace and Reunification Committee, The Presbyterian Church in the Republic of Korea(PROK)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 Women Ministers' Associaton Of PROK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The National Youth Association of PROK 대한성공회 통일선교위원회 Reunification Committee, Anglican Church of Korea(ACK)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Justice and Peace Priests' Association, ACK 평화공공성센터 Center for Peace and Public Integrity (CPPI, Hanshin University, Korea)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The Korean Council for Justice and Remembrance for the Issues of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통일위원회 MINBYUN-Lawyers for a Democratic Society Committee on Reunification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미군문제연구위원회 MINBYUN-Lawyers for a Democratic Society Research Committee on USFK Affairs   세계 종교/사회 지지 단체 세계교회협의회 국제문제위원회 Commission of the Churches on International Affairs,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 World Communion of Reformed Churches 아시아태평양 세계기독학생연맹 World Student Christian Federation (WSCF) Asia-Pacific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Asia-Pacific Alliance of YMCAs 필리핀교회협의회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the Philippines (NCCP) 대만장로교회 Presbyterian Church in Taiwan (PCT)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 The National Christian Council in Japan (NCCJ) 일본교단 The United Church of Christ in Japan (UCCJ) 재일대한기독교회 Korean Christian Church in Japan (KCCJ) 호주연합교회 The Uniting Church in Australia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 National Council of the Churches of Christ in the USA (NCCCUSA) 미국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ies - The United Methodist Church (UMC) 미국연합감리교회 교회와 사회부 General Board of Church and Society – The United Methodist Church 미국 제자교회/연합교회의 세계선교회 Global Ministries of the Christian Church (Disciples of Christ) and United Church of Christ 미국친구회 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 유엔NGO협의체 Conference of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in Consultative Status with the United Nations (CONGO) 위민크로스디엠지 Women Cross DMZ 캐나다연합교회 United Church of Canada (UCC) 독일개신교연맹 Bishop Petra Bosse-Huber, Rev. Ostarek Claudia/ Protestant Church in Germany (EKD) 헤센나사우주교회의 Protestant Church in Hesse und Nassau (EKHN) 독일복음선교연대 Evangelical Mission in Solidarity (EMS) 독일동아시아선교회 German East Asia Mission (DOAM) 미션21 Mission 21   지지를 심의 중인 단체 요이치 노구치 선생(니와노 평화재단) 스티브 피어스 선생 (영국감리교회) 데이빗 그로쉬 밀러 목사(영국개혁교회) 미엔다 울리알테 목사(미국장로교회) 빅터 슈 선생 (대만장로교회)-지지 승인/ 빅터 슈는 개인   A Declaration for the People’s Korea Peace Agreement   The Korean War, which broke out on June 25th, 1950, cost millions of lives and left the Korean Peninsula in ruins. The 1953 Armistice Agreement led not to a peace agreement. Thereafter, the disastrous confrontation settled into a consolidation of the barrier between the two Koreas, which has amplified conflicts and military confrontations between the two Koreas and betwee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and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USA).   Ending the Korean War and concluding a peace agreement must be the first step toward ending this conflict and the military confrontation which threatens life on the Korean Peninsula. This is the path to a permanent peace that guarantees the safety of the people. This will also shine a ray of hope on those dreaming of co-existence and the co-prosperity of Northeast Asia and the world. Assured of this, Korean civil society has campaigned not only in Korea but also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other neighboring countries to urge for the conclusion of a peace agreement. People around the world have also sent support and pledged solidarity with this struggle. These efforts constitute a response to the demands for breaking down the walls of the unending Cold War and opening a new horizon for a community of life based on the new standards of co-prosperity and peace.   Therefore, we declare an end to the Korean War and proclaim a 'People's Korea Peace Agreement' (hereafter People’s Peace Agreement). As those connected to the political and military power centers turn a blind eye to the people's longing for peace, protecting their own vested interests, the people will seek transformation themselves. This is a declaration that the people deserve an end to the years of excessive violence and hardship, an end to the unending war now in the form of the Armistice System, and that the people deserve to enjoy peace. While those who want to benefit from the division of the Korean Peninsula attempt to perpetuate the division under various pretexts, the people themselves are trying to move beyond division to reunification. This is the amalgamation of the scars engraved upon our bodies for 70 years, the overflow of tears within our hearts, and it is the cry bursting out of a longing for a world of peace.   The People's Peace Agreement, declared on the 70th anniversary of the outbreak of the war, should turn into an (official) peace agreement (hereafter: Peace Agreement) that shall be concluded by the contracting parties before July 27th, 2023, the 70th anniversary of the Armistice Agreement. This Peace Agreement will be a legal and institutional basis for the complete end to the Korean War and the establishment of lasting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throughout Northeast Asia. Now we urge the concerned countries to start negotiations as soon as possible, reflecting the following principles and contents of the People’s Peace Agreement:   Basic Principles of the People's Korea Peace Agreement The signatory parties to the Armistice Agreement, the Republic of Korea (ROK),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China), and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USA) sign the Peace Agreement on the Korean Peninsula to achieve a complete end to the Korean War and a permanent and sustainable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The contracting parties to the Peace Agreement should abide by the Charter of the United Nations, respect existing (inter-Korean) agreements on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support efforts for peace and reunification between the South and the North, contribute to world peace, and faithfully implement the contents of the Peace Agreement.   The Peace Agreement should be signed in accordance with the Panmunjom Declaration, the Pyongyang Joint Declaration, and the Singapore Joint Statement adopted between the leaders of the two Koreas and between the DPRK and USA, and should include the process of simultaneously implementing a step-by-step realization of a peace regime and complete denucleariz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based on improved relations and trust between the parties.   The Peace Agreement on the Korean Peninsula includes the following:   The contracting parties shall completely end the Korean War with the effectuation of the Peace Agreement.   The military demarcation line stipulated in the ‘Armistice Agreement’ shall be the boundary line between the ROK and the DPRK, and the boundaries not stipulated in the Armistice Agreement shall be determined by agreement between the two Koreas.   The ROK and the DPRK shall convert the existing Demilitarized Zone (DMZ) into a peaceful ecological zone.   Between the parties to the Peace Agreement, there shall be no threat of attack or use of force under any circumstances; neither between the DPRK and the ROK, nor between the DPRK and the USA.   The DPRK and the USA shall normalize diplomatic relations and stop slander, pressure, and sanctions.   Each contracting party shall amend or repeal hostile domestic laws which are contrary to the Peace Agreement.   The ROK and the DPRK shall implement the existing agreements and form and operate permanent high-level talks to support those agreements in order to create overall political and military trust.   The ROK and the DPRK shall mutually reduce their military spending. To that end, they shall form and operate a joint inter-Korean military committee.   The DPRK shall dismantle its nuclear weapons, and the ROK and the USA shall remove its nuclear umbrella from the Korean Peninsula. The contracting parties shall ban all military and technical actions that could pose a nuclear threat to the Korean Peninsula.   At the time of the effectuation of the Peace Agreement, the UN Command shall be dismantled and foreign troops withdrawn in a step by step process.   To implement the Peace Agreement, an Inter-Korean Joint Committee for Peace Management and a Coordination Committee for Contracting Parties shall be organized and operated respectively.   The contracting parties shall organize and operate an International Peace Watch Group to facilitate the implementation of the Peace Agreement.   A peace regime on the Korean Peninsula should be promoted based on the participation of the people. We will use every endeavor to realize this declaration.   July 24th, 2020   Proposed by: Reconciliation & Reunification Committe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ational Council of YMCAs in Korea National YWCA of Korea Peace Network Solidarity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f Korea People’s Solidarity for Participatory Democracy Civil Peace Forum   Endorsed by: Commission of the Churches on International Affairs,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World Communion of Reformed Churches World Student Christian Federation (WSCF) Asia-Pacific Asia-Pacific Alliance of YMCAs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the Philippines (NCCP) Presbyterian Church in Taiwan (PCT) The National Christian Council in Japan (NCCJ) The United Church of Christ in Japan (UCCJ) Korean Christian Church in Japan (KCCJ) The Uniting Church in Australia Center for Peace and Public Integrity (CPPI, Hanshin University, Korea National Council of the Churches of Christ in the USA (NCCCUSA) 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ies - The United Methodist Church (UMC) General Board of Church and Society – The United Methodist Church Global Ministries of the Christian Church (Disciples of Christ) and United Church of Christ 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 Conference of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in Consultative Status with the United Nations (CONGO) Women Cross DMZ United Church of Canada (UCC) Bishop Petra Bosse-Huber, Rev. Ostarek Claudia/ Protestant Church in Germany (EKD) Protestant Church in Hesse und Nassau (EKHN) Evangelical Mission in Solidarity (EMS) German East Asia Mission (DOAM) Mission 21 Pax Christi Korea Yoichi Noguchi (Niwano Peace Foundation) Steve Pearce (Methodist Church Britain) David Grosch-Miller (The United Reformed Church) Mienda Uriarte [Presbyterian Church (USA)] Victor Hsu (PCT)    
2020-07-28 16:05:38
화해·통일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Witness #6
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Witness #6
* Korean (Above) - English (Below) 7월 3주 증언 6   - 톰 케네디, 평화를 위한 재향 군인회     '노  근  리'   1950년 한국전쟁 당시 400여 명의 민간인이 주한 미군에 의해 살해당했던 악명 높은 곳.   나는 한국에 파견된 다섯 명의 ‘평화를 위한 재향 군인회’ 대표단 중 한 사람이었다. 미군기지 확장을 위해 농민들이 자신들의 땅에서 쫓겨나는 것을 막으려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된 것이었다.   우리는 은퇴한 한국군 대장을 포함한 호스트들과 함께 둥글게 서서 노근리 마을을 가로지르는 기차 터널의 입구를 내려다본다. 총알이 박혀 있다. 그는 우리가 이곳에 대해 알기를 원했다.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가?   꽃과 그림들이 있는 작은 제단은 60년 전 이곳에서 죽은 아이들과 어머니들을 보여준다. 열 명 정도의 작은 그룹, 그 중 혼자 숨죽여 울고 있는 여인이 있다. 아홉 살 소녀였던 그녀는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쓰러지는 것을 공포 속에서 지켜보았다. 기관총과 비행기에서는 마을 입구와 기차 터널을 공격하는 총알들이 마구 쏟아졌다. 군인들은 안전을 위해 이곳으로 오라고 했었다.   그녀는 부드럽고 호소력 있게 이야기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 불가능했던 일들을 이해할지도 모른다. 죽음의 미사일의 소음과 비명과 충격 속에서, 부모와 형제들 모두 죽었다. 소녀는 일어나 죽은 가족들을 살펴본다. 그러나 자신의 왼쪽 눈은 빠져나와 자신의 손에 있었다.   60년이 지난 지금, 나는 마치 사과하듯, 이 아홉 살 소녀를 품에 안는다.     Witness 6 - Tom Kennedy, Veterans of Peace, USA     ‘No Gun Ri’     The infamous site where 400 South Koreans were massacred by US troops in the 1950 American war in Korea.   I was one of a five-member ‘Veterans For Peace’ delegation sent to South Korea in support of an effort to prevent the Eviction of farmers from their land taken from them for a U.S. base expansion. . .   We stand in a circle looking down – at the bullet ridden wall – the entrance to the train tunnel. That goes through the village of No Gun Ri – Our hosts include a retired South Korean General. He wants us to know about this place—what happened? A small altar of flowers and pictures shows some of the children and mothers who died here 60 years ago.   Among our small group of about ten is a humble woman – who cries silent to herself. She was a nine year old girl – who watched in horror – as all those around her went down In a hail of bullets from machine guns and planes that strafed the entrance and into the railroad tunnel – earlier soldiers had told theme to go there for safety.   She speaks to us softly and pleadingly so we might understand the impossible. Her parents and siblings are dying – amid the noise and screaming and impacts of missiles of death. She gets up and looks at her dead family, but her left eye has fallen out of her head– holding in her hand.   Sixty years later – I go – hold her in my arms – this nine year old girl – as if to apologize –on our behalf the “Veterans for Peace.”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68회 정기총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할 것”(시 34:14)을 다짐하고,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실현하는 “희년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이 희년운동의 일환으로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3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하오니, 이번 주부터 매주 보내드리는 기도문 (혹은 신앙간증문)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 직장과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 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07-21 10:19:54
화해·통일'민의 평화협정 선언'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마감 ~7/23)
'민의 평화협정 선언'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마감 ~7/23)
    민의 평화협정 선언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마감 7/23)   참여링크 : https://forms.gle/6pi3phtaQphqtdxr9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정전체제, 분단체제가 한반도를 지배하며 한반도 주민들은 불신과 증오, 대립과 갈등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해소되지 않은 냉전체제 아래 전쟁의 위협과 폭력은 우리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한반도의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 동북아시아는 무기경쟁의 각축장이 되었고, 이는 북의 핵무기 개발로 까지 이어졌습니다. 한반도의 불안이 동북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것이 힘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려는 적대정책이 불러온 결과입니다. 정전협정은 “쌍방의 한급 높은 정치회담을 진행하여 평화적 해결을 달성하는 것”(제2조 13항)을 언급하며 평화협정 체결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지만, 관련 당사국들은 정전 70년이 지난 이 시점까지 평화협정 체결을 미루고 있습니다.1991년 12월 남북 기본합의서 채택시 불가침 부속합의서를 채택한 바 있지만 그 실효는 의문스럽습니다. 또 북조선과 미국은 각각 자신의 이해에 따라 불가침조약 체결이나 불가침 의사를 밝힌 바 있지만 본격적으로 논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전쟁 당사자들이 평화협정을 체결하지 않는 한 합의하거나 제안한 군사적 조치의 실효성이 지극히 낮다는 데 있습니다. 수 차례에 걸친 남북, 북미 간 합의들이 있었지만, 한순간에 휴지조각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이 오늘 한반도의 현실입니다. 이 불편부당한 현실을 더 이상 정치, 군사당국에 맡겨 해결해 주기를 기다리기엔 너무나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안전한 삶의 보장과 평화를 염원하는 한반도 주민과 세계 시민의 의지를 모아 ‘민(民)의 평화협정’을 선언하며,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과 동북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시민평화포럼, 참여연대, 팍스크리스티코리아, 평화네트워크,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등의 단체들이 ‘민의 평화협정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아래와 같이 민의 평화협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향후 민의를 더욱 수렴하여 보다 완결된 형태의 평화협정안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민의 평화협정 준비위원회는 이 선언문을 남, 북, 미, 중 4개국 정부와 UN에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한반도 종전평화캠페인과 함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세계 시민들과 협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 민의 평화협정 선언에 참여해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문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국 노혜민 부장 (010-9887-9301 / mtschunsam@hanmail.net)
2020-07-16 16:53:37
화해·통일한국전쟁 70주년 에큐메니칼 평화 메시지 발표 생중계 안내
한국전쟁 70주년 에큐메니칼 평화 메시지 발표 생중계 안내
(Demilitarized zone between the two Koreas. Photo: Gregoire de Fombelle/WCC)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당시 한국전쟁 UN 참전국 NCC(교회협의회)들과 WCC를 비롯한 참전국 WCC 회원교단들이 공동으로 '에큐메니칼 평화 메세지'(Ecumenical efforts for peace on the Korean War's 70th Anniversary) 온라인 발표를 생중계합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바랍니다. 일시 : (한국시간) 6월 22일(월) 저녁 8시 생중계 링크 : www.oikoumene.org/live 참조 : https://www.oikoumene.org/en/press-centre/events/ecumenical-efforts-for-peace-on-the-korean-wars-70th-anniversary  * 2020 한반도 희년 세계교회 기도운동 (Light of Peace Prayer Campaign)  교회협과 WCC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가 분단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희년으로 선포하고, 전 세계교회가 “한국전쟁종식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하여 합심하여 기도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특별히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는 3월 1일 (3.1절)부터 8월 15일 (8.15 광복절)까지를 집중 기도기간으로 정하고 70개의 평화기도문, 메시지, 신앙 간증 등을 통하여 이 기도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자료는 본회와 WCC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kncc.or.kr/ https://www.oikoumene.org/en/get-involved/light-of-peace/prayers-for-korea  
2020-06-22 14:09:54
화해·통일논평)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 우려하며’
논평)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 우려하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는 최근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남북관계를 우려하며 논평을 발표하였습니다. 논평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논 평]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 우려하며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살포로 남북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담화문 발표 이후 북측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대북전단살포는 판문점 선언과 평양선언, 군사합의서 등 그동안 남북 정상과 당국자들이 합의해온 공동의 노력을 무(無)로 돌리며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키는 반 평화적이며, 시대착오적인 행위로 근절되어야 한다.   70년 이상의 대립과 반목의 상황을 끝내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 번영의 길을 가기위해 남북 정부의 성의있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우리민족끼리 서로 소통하는 창구로 어떤 정치적 환경 속에서도 지속되어야 하며 민족의 안전과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 정부는 더 이상 미국에 의존하지 말고 자주적으로 앞선 합의들을 이행하여 남북관계를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북한 정부는 단절이 아닌 소통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의지를 굳건히 하길 바란다.     2020년 6월 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허 원 배    
2020-06-08 14: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