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

고 김세진열사 21주기 추모예배 개최
▲고 김세진 열사 21주기 추모예배ⓒ 장익성/에큐메니안 “반전반핵 양키고홈”을 외치며 1986년 4월2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4거리 가양쇼핑센터 앞에서 분신한 고 김세진 열사를 추모하기 위한 추모예배가 5월5일 판교공원묘지에서 개최됐다. 서울제일교회와 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 그리고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이 주관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인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추모예배는 고인이 판교 공원묘지에 묻히고 21년간 계속되고 있다. 이 날 예배는 한국기독청년협의회 이정원 회장의 사회로 고인을 기리는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의 특송과 김동완 목사의 설교와 KNCC 권오성 총무의 추모사로 진행됐다. 김동완 목사는 “20년이 지났지만 양키고홈을 외치며, 우리에게 미국이 무엇인가를 온몸으로 대답한 김세진 열사를 오늘 우리는 기억한다”며 “그가 남긴 예수의 정신이 무엇인지를 우린 항상 기억하며 오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되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 김세진 열사는 1986년 당시 서울대학교 자연대 학생회장이었으며, 같은 해 4월 28일 아침 서울 관악구 신림동 4거리 가야쇼핑센터 앞에서 서울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열린 전방입소 반대시위 도중 분신했다. 김 열사는 400여명의 서울대 2학년 학생들이 "반전반핵 양키고홈" "양키의 용병교육 전방입소 결사반대"를 외치며 가두투쟁을 전개하던 중, 반전반핵 투쟁위원장 이재호 열사와 함께 예식장 옆 3층 건물 옥상에서 온몸에 신나를 뿌리며 강제진압하려는 폭력경찰에 경고했으나, 이를 무시한 폭력경찰의 강제진압 도중, 두 사람이 분신했다. 이재호 열사는 전신 80%이상의 3도 화상을 입었으며, 김세진 열사는 전신 60%의 3도 화상을 입었다. 이 투쟁을 계기로 반미운동이 급속히 대중적으로 확산되어 한국의 운동사에 일대 전기를 이룬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6월 민주항쟁 20주년 기독교위원회 발족
▲7일 기독교회관에서 개최된 6월 민중항쟁 20주년 기독교위원회 발족식 ⓒ 장익성/에큐메니안 한국교회 민주·통일 운동의 재도약을 위한 ‘6월 민주항쟁 20주년 기독교위원회’가 5월7일(월) 기독교회관 2층에서 발족식를 가졌다. 6월 민주항쟁 이후 20년의 기독교 민주·통일운동 역사를 살펴보고, 한국사회의 통합을 위한 교회의 역할과 새로운 기독운동 전개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위원회는 발족식 이후 ‘6월과 이후 20년’을 고찰하기 위한 출판사업과 학술제, 자료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민주통일운동과 기독교’란 제목의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체험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6월 항쟁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성공회대성당에서 향린교회를 잇는 인간 띠 잇기 문화 행사도 6월3일(혹은 10일) 개최한다. 특히 ‘6월 항쟁과 기독교’ 이름으로 총2편의 목회자 운동과 80년대의 기독운동사를 출판 예정이며, 목회자운동을 중심으로 한 6월 항쟁과 기독교 1권을 6월 중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87년 6월 항쟁을 주도했던, 박형규, 김재열, 김지길 등 50여명의 원로들이 고문으로 박형모, 노영우, 백남우 목사와 생명선교연대, 건목, 감목협 대표 등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또,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김영주 목사가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임광빈 목사로 구성된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전국에서 올라온 목회자 평신도 1백50여명이 참석했고, 발족식 이후에는 유원규 목사(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의 사회로 박형규 이명남 목사의 설교와 인사 그리고 함세웅 신부, 김병오 대표의 축사로 이어지는 예배도 가졌다. 박형규 목사는 “20년 전 어두웠던 그 시대, 당신의(하나님) 뜻에 따라 소리 지르게 했던 그 뜻이 오늘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아직도 절망하는 이들을 위해 두 번째 민주화의 단추를 채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논평)언론통폐합 관련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대한 논평
언론통폐합 관련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대한 논평 ‘너희가 어두운 곳에서 말한 것은 모두 밝은 데서 들릴 것이며,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것은 지붕 위에서 선포될 것이다’(눅 12:3)  본회는 ‘진실과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가 ‘1980년의 언론사 통폐합 및 언론인 강제 해직 사건’에 대해 ‘1980년 당시 신군부의 집권과 독재 통치를 위해서 강압적으로 언론자유를 침해했다’는 취지로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당사자들의 명예회복과 피해자 구제 조치할 것을 권고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  이번 결정은 우리 현대사에서 군부 독재 정권이 언론을 통폐합하고, 언론인을 강제 해직, 정기 간행물 및 출판사에 등록 취소함으로서 여론과 진실을 조작했던 우리 역사의 어두운 과거를 분명하게 밝히는 조치이다.  무엇보다 ‘진실과화해위원회’가 권고한 대로 국가는 1980년 당시 공권력이 언론 자유 침해에 악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관련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속히 취해야 한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방송인 CBS기독교방송이 1980년 당시 강압적으로 보도 기능과 광고를 금지당하여 방송사가 생존 위기에 처하는 등 막중한 어려움을 겪었으며, 그 후 이 강압 조치에 따라 ‘종교방송’으로 방송영역이 국한되었음이 이번에 확인되었으므로 국가는 이에 대한 배상과 원상회복 조치가 따라야 한다.  이제 국가 권력은 다시는 언론 매체에 대해 어떤 종류이든지 의도를 가지고, 유,무형의 강압을 강하여 국민의 언론 자유를 침해하고, 국민 여론을 조작하고, 언론을 사유화하거나 권력 우호적으로 바꾸고자 하는 시도를 해서는 안 될 것이다.     2010년 1월 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권오성
정의·평화한일 기독청년 모임 7박 8일 일정으로 개최
한일 기독청년 모임 7박 8일 일정으로 개최
참조 사진: 2004년 공동연수프로그램. 일본 동경에서  한일병합 1백년을 되새기며, 재일․한․일 기독청년의 교류 모임인 ‘다민족․다문화공생기독청년현장연수’ 프로그램이 7월 30일부터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고 있다.  일본 측 참석자 10여명과 한국 측 참석자 30여 명 등 총 40여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석하며, 부산민주공원과 재한피폭자 복지회관 나눔의 집과 서대문 형무소 그리고 이주노동자 센터인 안산, 국경 없는 마을 등을 방문한다. 특히 8월 3일 오후 6시 반에는 서울 성공회 주교좌성당에서 박상진 회장(한국기독청년협의회)의 사회와 유시경 사제(성공회대성당 보좌사제)의 증언으로 연합기도회를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외등법문제대책전국기독교연락협의회, 기독청년아카데미, 한국기독청년협의회 주최와 본회 정의평화위원회 후원으로 한일 양국 기독청년들의 교류를 통해 두 나라 공동의 역사를 인식하고 역사에 대한 반성과 현재와 미래의 연대를 위해 것으로, 양국 청년들의 정기적 조류는 2001년부터 매해 실시하고 있으며, ‘다민족․다문화공생기독청년현장연수’ 프로그램은 올해로 세 번째다. 한국·일본 기독청년의 교류와 협력은 1978년 정기적인 협의회를 갖으면서 본격화되었다. 이후 한일간의 기독청년들은 10여 차례의 정기적인 교류와 만남을 통해 상호 신뢰와 공동의 연대를 가능하게 되었다. 한일간의 미완의 역사적인 문제로 인해 억압과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양국의 기독청년들은 이를 잘 극복했다. 1999년 "한일기독청년교류 20주년 기념 행사"로 개최된 제10차 협의회에서는 그동안의 한일 기독청년 교류를 총체적으로 평가하고 객관적 현실과 조건에 맞는 새로운 교류를 모색하게 된다. 2001년 한국의 제주도에서 "제1차 재일·한·일 기독청년 공동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농촌봉사활동과 제주 4.3항쟁에 대한 역사체험, 제주도민들의 일본 이주 역사 등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후 일본 큐우슈우 와 매향리 등 양국을 오가며 역사 이해의 폭을 넓혀왔다.
정의·평화한일강제병합 100년 그리고 새로운 미래
한일강제병합 100년 그리고 새로운 미래
한일병합 100년을 맞아 한, 일, 재일 기독청년들의 기도회가 8월3일 오후 6시30분 대한성공회 시청 주교좌 지하성당에서 진행됐다. 이 기도회는 일본외등법문제국제대책전국기독교연락협의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그리고 기독청년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하고, NCCK 정의평화위원회가 후원했다. EYC-K의 박상진 회장의 사회로 일제식민통치와 관동대지진, 우토로마을 이야기 등 재일 조선인의 인권침해 상황에 대한 양국 청년들의 이해를 돕는 동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어 김경호(재일기독청년 대표)‧아사미(일본대표)‧길소영(한국대표) 청년이 △ 3세대 재일 한국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 일본 군국주의의 변화를 통해 미래의 희망을 마련하자는 △ 역사에 대한 무지와 용기 없음을 고백하고 원수까지 사랑하신 주님의 생명과 평화를 위해 새 역사를 만들어 가길 원하다는 기도를 각각 드렸다. 증언의 말씀 시간엔 성공회 시청 주교좌 성당 유시경 신부(대성당 보좌신부)가 누가복음 9장 51절을 인용 “그리스도를 만난 이들은 미워하는 자를 제거하는 데 그리스도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화해와 평화의 선교 사명을 이 시대에 잘 감당해야 한다” 말씀을 전했다. 특히 최근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천안함 사건을 한국정부가 일본의 야수쿠니 방법처럼 영웅화하고, 전쟁신화(나라를 위한 희생)를 만들어가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역사적 진실규명은 1) 사실관계 확인, 2) 법적 절차, 3) 명예회복, 4) 피해자에 대한 국가배상, 5) 역사에 대한 기억, 치유 그리고 교육하면서 기념하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과 일본 지도 사이에 종이로 만든 학, 비행기, 배 등으로 다리를 놓아 새 역사를 잇는 퍼포먼스와 함께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에’란 제목의 떼제 노래를 함께 불렀다. 기도회는 본회 정평위원장인 정상복 목사의 축도로 순서를 마쳤고, 이후 교류회를 통해 상호 이해와 소통의 장을 이어 갔다.
(논평)헌법재판소의 사형제 합헌 판결에 대한 본회의 입장
2010년 2월 25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는 광주고등법원이 제청한 사형제 위헌 심판에 대해 재판관 5:4로 합헌 판결을 내렸다. 이는 우리나라 헌법의  기본권인 생명권에 분명 반하는 판결로서, 또 하나의 국가 폭력이 아닐 수 없다고 본다. 우리는 지난 20여 년 동안 사형제도가 반생명적이고, 반 인권적이며, 반 성서적인 제도임을 끊임없이 밝혔고, 이의 폐지를 위한 노력을 부단히 해 왔는데, 오늘 헌법재판소가 13년 전 법리에서 한걸음도 더 나가지 못한 논리로 사형제 합헌 판결을 내림으로 시대착오 속에서 헤어나지 못한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기독교에서 모든 생명들이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 받았음을 고백할 때. 그 형상의 핵심은 바로 ‘생명’이다. 그런데 21세기 문명사회에서까지도 우리나라 헌법재판소는 생명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하지 못하고, 형법의 균형과 비례의 원칙, 평등의 원칙 등을 내세워 사형제 합헌을 내림으로써, 우리 국민들에게 정의롭고 평화로운 인간사회, 풍성한 생명이 넘치는 세상에 대한 꿈을 접게 했다. 이에 우리는 우선 18대 국회에 제출된 사형폐지 법률안이 여야 의원들의 초당적 참여로 국회 본회 통과를 성사시켜, 대한민국이 사실상 사형폐지국에서 법률적 사형폐지국으로 진일보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헌신의 노력을 다시 시작할 것을 다짐한다. 2010년2월25일 한국기독교회협의회 총무 권오성 정의평화위원장 정상복
(알림)NCCK 정책토론회- 6.2 지방선거와 기독교인의 참여
NCCK 정책토론회 - 6.2 지방선거와 기독교인의 참여 - 주님의 생명과 평화가 우리 사회 곳곳에 넘치기를 바랍니다.  6.2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1995년 첫 지방선거 후 우리사회의 민주적 참여에 대한 현실 상황을 이해하고, 금번 지방선거의 의의와 중요성을 함께 찾아보고자 합니다. 특히, 기독교인의 사회적 책임과 참여 부분에서 ‘6.2 지방선거’를 어떻게 바라보고 참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자 합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6.2 지방선거와 기독교인의 참여]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개최하오니, 관심 갖고 함께 자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 래 -- 1. 일 시: 2010년 3월 4일 (목) 오후 3시 ~ 4시30분 2. 장 소: 기독교회관 2층 강당(종로 5가, tel. 02-764-0203) 3. 내 용: * 사회 - 정진우 목사 (NCCK 정의평화위원, 서울제일교회) * 인사말 - 정상복 목사 (NCCK 정의평화위원장, 순례자교회) * 발제 - ‘6.2 지방선거의 의의와 참여’/하승창 (희망과 대안 상임위원) * 논찬 및 제안  1) 목회자의 입장- 김영철 목사/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미디어행동집행위원장 2) 교회여성의 입장- 최소영 목사(교회여성연합회 총무) 3) 시민 참여와 유권자 운동- 이형남 선생(민주개혁시민연대운영위원장) * 전체토의  (*2월 24일 일부 내용수정-시민참여와 유권자 운동 발제자 변경)    2010년 2월 1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오성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정상복
한일병합 100년 국제심포지엄 개최
<한일병합 100년/재일100년- 한,일,재일 교회심포지엄>이 ‘진실, 기억, 미래에의 합동- 한일병합100년/재일100년으로부터’란 주제로 2010년 7월 5,6일 일본 동경 한국YMCA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 측에서는 NCCK 정의평화위원회,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일본 측에서는 NCCJ, 재일대한기독교회, 일본천주교 주교회의 난민이주자위원회 등을 포함하여 외등법 문제를 생각하는 전국기독교연락협의회(외기협)이 주최했다. 한국측에서는 권오성 NCCK 총무, 정상복 NCCK 정의평화위원장, 정명기 정의평화위 위원, 황필규 국장과 천주교 정의평화위 양요순, 안요한 수녀가 참석했고, 일본측에서는 NCCJ 의장 코쉬이쉬이 이사무 목사, 재일한국기독교회관 관장 이청일 목사, 간사 김성원 장로, 재일대한기독교회 총무 홍성완 목사, 사회위원장 주문홍 목사 그리고 외기협(RAIK)사토 노부유키 사무총장 등 총 52명이 참석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타니 다이지(일본천주교주교회의 이주민위원장)은 출애굽기 20장 말씀을 토대로 일본의 한국식민지의 황민화정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들을 정점으로 한 종교적 지배에 의한 고통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토 노부유키(외기협 사무총장)는 기조보고를 통해 1) 디아스포라로서의 재일 한국,조선인의 100년-- 역사적 기원, 고향에 돌아갈수 없었던 사람들, 분단시대에서의 재일한국∙ 조선인, 1980년대 지문거부투쟁, 극우에 의한 배외주의∙역사수정주의, 재일한국∙조선인에 대한 폭력, 2) 전쟁 전, 전쟁후의 일본, 3) 일본교회의 전쟁책임고백- 교회로서의 전쟁고백, 한국교회∙ 재일교회의 만남, 4)식민지 지배 책임-역사책임의 재정의, 남아프리카 더반 세계회의, 식민주의를 극복했는가, 진실을 직시하는 용기, ‘식민지 책임’을 묻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식민지 책임고백 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결론적으로 우리 모두에게 ‘화해의 선교자’가 되기를 요청했다. 둘째날 한국측 발제자 권오성 총무는 [일제 강점 100년 이후의 경험과 과제]란 제목에서 일제의 한반도 식민통치를 무단통치 시기(1910-1919년), 문화통치시기(1919-1931년), 민족말살시기(1931-1945년)로 설명하면서, 100년의 진실과 기억 그리고 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1) 일본정부가 한일합병조약이 불법적 행위였음을 고백하는 일, 2) 인도주의에 반하는 식민지 범죄에 대해 확인하는 일, 3) 구체적 피해자 개개인의 배상 혹은 보상하는 일, 4) 남북한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일, 5) 일본이 동북아시아의 평화의 주축국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일등을 제안했다. 이어 일본측 세키타 히루(아오야미 대학교 명예교수)가 ‘한일강제 병합 100년과 그리스도의 교회- 개별 현장들의 여러 시점으로부터’란 제목의 강연에서 1) 출발점으로서의 일본기독교단의 전쟁책임고백, 2) 카와사키에서의 교회 형성, 3) 한일강제병합 100년 역사의 증언- 그 개인사적 만남들 속에서, 4) 동북 아시아의 평화와 공생을 바라며, 5) 선한 변화를 일구는 담당자로서의 교회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 강연으로 김성제 목사(재일대한기독교회 나고야교회)가 ‘광야의 기억과 약속 - 재일대한기독교회 선교의 역사와 미래에 관한 메모’란 제목을 통해 재일교회의 고난과 새로운 광야 길로서 다문화 공생을 위한 천막공동체를 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논의의 결과는 당일 오후 6시 30분 한국 YMCA 문화센터 홀에서 1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일,재일 그리스도인 공동집회에서 [회개와 결의의 예배]를 통해 결의문을 발표하였다. 결의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래의 협동” 일‧한‧재일 기독자의 결의 우리들 일, 한, 재일 기독자들은 올해 각 교파, 교체, 각 교회에서 “한일강제협병” 100년 “재일” 100년을 기억하며 함께 기도한다. 우리는 일본사회, 한국사회, 아시아의 세계를 향하여 우리의 회개, 화해와 공생에 대한 소원을 알린다. 1. 역사의 검증 일본교회와 기독자들은 스스로의 교파, 단체가 일본 식민지 지배에 어떻게 관여했는지...또는 왜 침묵했는지, 그리고 그 일에 대하여 전후 선교론, 전도론에 있어 어떻게 검증해왔는지/검증 못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염격히 확인하는 일로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일본교회와 기독자들은 전전도 전후도 국가의 식민지주의, 자민족중심주의로부터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이다. 2. 한반도 분단과 일본 일본교회와 기독자들은 1945년부터 시작된 한반도 분단이 일본에 의한 식민지 지배에 간한 역사적 요인에서 시작되었다는 것, 게다가 전후에 있었던 조선전쟁으로 인한 특수등, 일본은 한반도 분단의 수익국이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한다. 일본교회와 기독자들은 한국교회를 비롯하여 재일한국교회 등, 해외에 있는 한국교회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노력을 전면적으로 지지하며 연대한다. 3. 식민지주의, 인종주의의 극복 우리들 일, 한, 재일 기독자들은 식민지주의, 인종주의에 맞서면서 다양한 국적, 다양한 문화를 갖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열린 교회, 함께 살아가고 함께 살리는 교회형성을 지향한다. 4. 공동 프로그램 우리들 일, 한, 재일 기독자들은 각 교파, 단체, 각 교회에 있어 일, 한, 재일교회와의 “만남”과 “교류/대화” “나눔”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21세기를 살아가는 청년, 어린이들이 “서로 배우는”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우리는 교회학교, 기독교학교에서 역사교육, 평화교육, 인권교육을 더욱 더 뜻이 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 커리큘럼과 교재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작성한다. 5. 일본정부, 국회에 대한 요청 우리들 일, 한, 재일 기독자들은 “한일강제합병” 100년/ “재일”100년을 맞이하여 아래와 같은 일들을 일본정부와 국회에 대해서 강력히 요구한다. (1) 국회는 1904년 한일협약으로부터 1910년 한일합병조합에 이르는 일련의 여러 조약들이 불법적이고 부당한 것이었다는 것을 인정함과 동시에 식민지 지배에 대한 죄책을 사과하는 것을 결의하라. (2) 국회와 정부는 관동대지진 시에 조선인 학살을 비롯해, 조선인 강제연행, 강제노동, 일본군 성노예로 취급된 위안부들 등, “한반도 식민지범죄”에 관한 “진실과 화해”위원회를 만들어라. 그리고 그 당사자, 유족들에 대한 명예회복 보상법을 신속히 입법화시켜 실시하라. (3) 국회와 정부는 재일한국, 조선인 등, 구 식미지 출신자들과 그 후손들에 대해서 무조건 영주권을 보장하는 가운데, 국제인권조약이 정하는 민족적 소수자로서의 지위와 권리를 보장하는 “구 식민지 출신자의 법적 지위와 권리에 관한 기본법”을 제정하여 실시하라. 또한 모든 외국적주민들의 인권보장을 위하여 “외국인주민기본법”을 배외주의‧인종주의를 근절하기 위하여 “인종차별철폐법”을 제정하여 실시하라. (4)정부는 역사 청산과 화해를 향하여 조일국교 정상화 교섭을 끈질기게 진행시켜, 조선 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조선)과의 국교를 수립하라. (5) 정부는 식민지주의를 극복하며 동아시아 화해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역사교육을 학교교육, 사회교육을 실시하라. 2010년 7월 6일 “한일강제합병” 100년/“재일” 100년 일, 한, 재일교회 심포지엄 참가자 일동 “한일강제합병” 100년/“재일” 100년 일, 한, 재일기독자공동집회 참가자 일동 외등법 문제와 맞서는 전국 기독교연락협의회
정의·평화(알림) 2010년 장애주일 연합예배 개최
(알림) 2010년 장애주일 연합예배 개최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989년 2월 제 38회 총회에서 모든 회원 교단의 ‘장애인운동위원회’ 설치와 ‘장애인주일’ 제정 권고를 결의함에 따라, 지금까지 4월 20일 직전 주일에 장애인주일예배를 드려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4월 18일(주일) 오후 2시 서울제일교회(구세군)에서, 오후 7시30분 동부제일교회(하남시 소재)에서 조동교 목사님(가나안교회 담임)과 양동춘 목사님(베데스타 교회 담임)을 설교자로 모시고 연합예배를 드립니다. NCCK는 [장애인의 인간다운 권리를 회복하기 위한 한국교회 실천강령,1993년]을 발표하여 지켜오고 있기도 하며, 올해는 [장애인주일연합예배안]을 작성하여 배포 합니다.(본회 홈페이지 자료실에 있습니다. 링크된 예배안을 누르셔도 바로 받으실수 있습니다) 1. 서울제일교회 연합예배 일시: 2010년 4월 18일(주일) 오후 2시 장소: 서울제일교회당(광화문 소재, tel. 02-735-0535) 순서(안): (장애인주일예배안에 따라-가급적) - 사회: 박순이 정교(NCCK 장애인위원회 위원) - 특송: ‘주는 나의 빛’(시각장애우 찬양팀) - 특주: 바이올린 연주 - 본문: 예레미아 29장 4~14절 - 설교: ‘위기의 시대, 영화로운 새 역사를 창조하는 믿음’           /조동교 목사(NCCK 장애인위원회 위원, 예장총회 장애선교연합회 회장) - 인사말: 이예자 선생 (NCCK 장애인 위원장) - 축도: 신재국 참령 (서울제일교회) 2. 동부제일교회 연합예배   일시: 2010년 4월 18일(주일) 오후 7시30분   장소: 동부제일교회(하남시 소재, 031-791-7883)   순서:  - 사회: 정광서 목사(NCCK 장애인위원회 위원)  - 기도: 동부제일교회 사랑부(2곡)  - 본문: 누가복음 23장 43절   - 설교: 오늘 낙원에 있으리라/ 양동춘 목사                                  (NCCK 장애인위원회 위원, 베데스다 선교회)  - 인사말: 이예자 선생(NCCK 장애인위원회)  - 축도: 임은빈 목사(동부제일교회 담임)
정의·평화(알림) 기독교 4대강 지키기 연합예배
(알림) 기독교 4대강 지키기 연합예배
“이 강물이 흐르는 곳마다 모든 생물이 살고, 강 주변엔 온갖 과실들이 끊이지 않고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에서 흘러나온 까닭이다.” (에스겔 47:9-12) 모든 생명은 하나님의 것이며, 경제개발이란 미명하에 저질러지는 생명파괴 행위는 반기독교적인 범죄행위이다. 4대강 정비 사업은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신성모독 행위요, 하나님의 섭리에 도전하는 반역이며, 하나님의 창조의 권한을 침해하는 불신앙이다. 한반도 생태계를 초토화시킬 4대강 사업의 전면 중단을 요청하는 한국교회 연합에배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한다. 이에 뜻을 같이 하는 목회자와 일반신도, 대중들은 동참하자. 생명을 살리는 길이 역사의 대의이니 개발이란 미몽에서 깨어나 하나님, 자연, 사람이 함께 사는 공생의 길을 걸어가자. ------------ 아       래 ------------- 일시 / 2010년 4월 29일(목요일) 오후 2시 장소 / 대한성공회 서울 대교구 주교좌 성당(대성당) 진행 /  1. 예배   2. 성찬예식 3. 시청 앞 천안함 희생자 영결식 참여 4. 복장: 가급적 검정 양복, 흰 셔츠 인원 / 목회자 500명 일반신도 및 대중 500명 주관 / NCCK 생명윤리위원회, 기장교사위원회, 감리교환경선교위원회, 성공회 환경연대,         생명의 강지키기 기독교 행동 문의 / 생명의 강지키기 기독교 행동        양재성목사(010-4348-9004), 조용희목사(010-5061-4043)  『4대강을 그대로 흐르게 해 주세요』
2010 인권주간 연합예배 및 제24회 인권상 시상식
2010년 인권주간 연합예배 및 제24회 인권상 시상식이 12월 9일 오후 6시,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 날 제24회 인권상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륭분회가 수상했다. 인권상 선정위원회는 기륭분회가 비정규직 노동자가 당하는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탄압과 불의에 굴하지 않고 인간의 존엄성과 노동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지난 6년간 노사 합의에 의한 복직이라는 소중한 성과를 이루어냈을 뿐 아니라 우리사회 200만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며 연약한 이들을 감싸고 이들의 인권을 세우기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깊이 연관되기에 인권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기륭분회는 지난 2005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협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해고통보를 받고 그 이후 1895일간 복직투쟁을 벌여왔으며 지난 11월 1일 노사합의를 통해 복직을 약속받았다. 김소연 분회장은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는 노동현장에서 천덕꾸러기로 살아야했다. 사람답게 살기위한 자존심 하나로 투쟁해 왔는데 이런 우리의 투쟁이 정당했다고 말해주는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실어달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2010년 제24회 인권상을 수상한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륭분회 한편 예배는 본회 정의평화위원회 이천우 목사가 사회를 맡아 정상복 목사(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설교, 박래군 인권재단사람 상임이사(2009년 인권상 수상자) 특강 등으로 진행되었다. 정상복 목사는 "정의, 평화, 인권"을 주제로, "우리시대 인권운동은 약한 자와 강한 자가 모두 함께 어울려 사는 메시아의 시대를 바라보고 나아가야 할 것"이며 "한국교회가 한국의 인권운동에 깊이 관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래군 인권운동가도 특강을 통해 "한국교회의 인권운동은 한국사회 인권운동의 시작이었지만 점점 쇠퇴하더니 지금은 겨우 명맥만 유지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지금도 교묘히 진행중인 인권탄압은 예전 독재정권에 비해 더하면 더했지 덜한 것이 아닌만큼 교회도 인권운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래군 인권운동가(인권재단사람 상임이사, 2009년 인권상 수상자) 이에 김영주 총무는 "기륭분회를 통해 우리사회 인권이 살아나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시각이 열리기를 기대해본다"며 "과거에 부끄럽지 않게, 필요하다면 정치적 탄압을 감수하면서라도 그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순이 정교(정의평화위원회 서기)가 △국가인권위 정상화 △ 국민 기본권 보장 △ 사형폐도 폐지 △ 전쟁 반대, 대북인도적 지원 재개를 주요내용을 한 2010 한국교회 인권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인권목회자동지회 대표인 금영균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2010년 한국교회 인권선언문(← 클릭하시면 선언문 전문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서울강북경찰서장 경찰개혁 발언에 대한 본회의 입장
경찰은 반인권적 고문∙가혹행위의 근절을 위해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받은 인간에 대한 고문과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 더욱이 국민의 생명 보호를 법적으로 보장해야 할 책무를 가지고 있는 공권력의 폭력과 고문 등의 가혹 행위는 구 독재정권 시대의 행태로써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최근 양천경찰서에서 있었던 피의자에 대한 고문 의혹에 대하여 우려와 함께 그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 왔다.  그런데 서울강북경찰서 채수창 서장은 6월 28일 “양천서의 가혹행위 사건은 담당 경찰관의 잘못 못지않게, 실적 경쟁에 매달리도록 조장한 서울 경찰청 지휘부의 책임 또한 크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또한 ‘이렇게 계속 실적을 강조하는 한 양천서 사건과 같은 유사한 사건이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경찰의 실적주의가 고문을 낳고, 인권을 침해했다는 지적과 함께 채 서장은 이와 같은 경찰조직 문화의 개선을 위해 서울 경찰청 지휘부의 사퇴까지 촉구하고 나섰다. 더욱이 최근 불거진 아동대상 성범죄의 경우에는 그 평가점을 낮게 부여함으로 실적 반영에 적게 들어감으로 경찰의 예방과 검거에 소홀하게 대처할 수 있으리라는 언론의 해설 기사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과거 불의한 독재 권력이 권력 유지를 위해서했던 고문이 소위 민주정부 치하에서 경찰에 의해서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우리는 현직 경찰서장으로서 자신도 인권보다 성과에 집착했음을 반성하고, 서장직 사퇴의 뜻을 밝히며, 경찰 조직과 경찰 문화 개선을 지도부에 촉구한 채수창 서장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을 표한다. 이번 일을 기회로 삼아 법 집행의 책임이 있는 경찰은 앞으로 고문 가혹행위와 같은 반 인권적이며 구태의연한 행태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금과 같은 과도한 실적주의를 포기하고, 인권지향적인 가치관 확립과 내부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 또한 경찰청을 비롯한 각 지방청에 인권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과 그 정착을 위한 ‘인권 제도 개선위원회’와 같은 조직을 만들어 인권적인 국민 감시를 받아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이 경찰 본연의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보호하는 책무를 충실히 하여 국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2010년 6월 2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오성 정의평화위원장 정상복